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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마다 커피 볶는 집, 신사역 ‘보니엔젤’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카페 ‘보니엔젤’. 그 앞을 지나다 보면 주변과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나무로 지어진 입구와 테라스를 가득 채운 무성한 나무들이 유럽이나 남미 풍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의 정성한 대표는 부모님을 따라 남미 파라과이에서 12년 간 살다왔다고 한다. 주문대 앞에는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케냐 AA,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파푸아뉴기니 등 전 세계 원두가 전시돼 있다.또 아메리카노 주문 시에는 향과 맛에 따라 다크 아메리카노와 스페셜티 아메리카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원두는 3일 정도 숙성되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정 대표는 “3일간 쓸 분량만큼만 매일 볶고 있다”며 “레몬청, 유자청, 자몽청, 생강청 등도 손수 만들어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직접 만드는 토스트와 샌드위치, 핫도그,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햄치즈, 밀라네사,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치즈토스트, 허니버터 토스트가 인기 아이템. 이외에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제공되는 모닝세트(4,000원)와 여러 종류의 세트 메뉴(5,500원부터)가 있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2길 27(잠원동 26-2)운영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10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70-7697-7776 2018-11-22
- 도톰하고 바삭한 옛날식 돈가스 ‘한성돈까스’ 신사역 4번 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좌회전하면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을 서는 식당이 보인다. 이곳이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한성돈까스’이다.‘한성돈까스’의 특징은 그 두께에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최소 2~3배는 두껍다. 그럼에도 돈가스를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육즙 가득한 돼지 등심과 계란 튀김옷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게 바로 정통 돈가스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람이 하도 많다 보니 별관도 생겼다. 그 옆 골목 2층에 자리한 별관은 본관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이곳을 운영하는 K씨는 “본관은 어머니가, 별관은 아들인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며 “깍두기와 소스 등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돈가스(10,000원)에는 밥, 양배추샐러드, 장국, 깍두기가 곁들여진다. 소고기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국내산, 생선(명태포)은 러시아산을 사용하며 돈가스 외에도 비후까스(16,000원), 생선까스(11,000원), 치킨까스(10,000원), 히레까스(12,0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잠원동 21-5)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40분~오후 9시 40분, 연중무휴문의: 02-540-7054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