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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케이크가 생각날 때, 가로수길 ‘소진담’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소진담’은 분위기 좋은 데이트 카페이기도 하지만, 케이크가 맛있어서 케이크를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가로수길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주택을 개조한 복층 구조의 카페인데, 아래층은 전통과 앤티크 느낌이 들고, 위층은 모던한 분위기다.아래층에는 댓돌이 놓인 좌식 마루와 개다리소반이 예스러움을 물씬 풍긴다. 위층에는 햇살 좋은 예쁜 포토 존이 있어서 인기가 있다. ‘하얀 보배를 담다’라는 의미의 ‘소진담’은 이름만 봐서는 떡 카페 느낌이 드는데, 시그니처 케이크인 흑임자 인절미 케이크를 비롯해 티라미수, 얼그레이 치즈, 당근 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가 있다.흑임자 인절미 케이크를 주문해봤는데, 떡 케이크라기보다는 동서양의 장점을 살려 기분 좋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주는 색다른 케이크였다. 케이크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어서 필요에 따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홀 케이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예약 없이 문의하면 당일에 구매할 수 있는 케이크 종류가 제한적이다. 조각 케이크(8,000원~9,000원)도 다양해서 특별한 케이크를 맛보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61길 51(신사동) B1, 1F영업시간: 매일 11:00~22:00주차: 잠깐 주차 가능, 인근 공영주차장(신구초)문의: 02-542-5550 2022-01-06
- 신사동 가로수길 구름 카페 ‘카페 엘 씨엘로’ 가로수길 이색카페 중 하나인 ‘카페 엘 씨엘로(cafe el cielo)’는 일명 ‘구름 카페’라고도 불린다. 천정 곳곳에 형형색색의 구름이 걸려있고 밤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하나 이색적인 것은 여기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연예인 급의 훈남이라는 사실(?). 외관, 소파, 테이블을 메인컬러인 화이트로 꾸몄고 실내는 전면 통유리로 장식해 세련미와 모던함이 넘쳐난다. 핫플레이스인 만큼 관광객들, 사진 찍는 사람들, 인스타에 소식을 올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또한 포토존은 전신거울에 화이트 인테리어, 구름 조명까지 갖춰 더욱 인기 만점이다.이곳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디저트, 페스트리(pastry) 등을 즐길 수 있다. 커피는 4,000원부터이며 에이드, 티 등과 흰구름, 달콤한악몽 등 기발한 이름의 디저트도 있다. ‘흰구름(8,900원)’은 차가운 치즈케이크와 씨엘로 특제 크림의 조합이고 ‘달콤한악몽(7,000원)’은 바삭하게 구운 초코크런치 위에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얹은 디저트이다. 이외에도 수제 브라우니, 수제 초코쿠키, 커스터드레이즌롤, 퀸아망, 크루아상, 하트페스추리, 뱅오쇼콜라 등이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1 1층영업시간: 평일·토요일/낮 12시~오후 10시 30분, 일요일/낮 12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544-9992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