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디저트'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현동 디저트전문점 ‘웁스마마’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로 힘겨운 이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취미를 직업으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기 그 로망을 실현한 이들이 있다. 베이킹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가진 두 엄마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웁스마마’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마음을 담뿍 담은 디저트 전문점이다.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카롱은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한 가지 색깔의 꼬끄로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데코레이션의 마카롱은 아이들의 생일파티 답례품으로 인기 있고,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선보이는 선물용 마카롱 세트도 있다. 마카롱만큼 눈길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팝시클과 머랭 꽃다발은 앙증맞고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 정도라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봐야 한다.기다란 원통에 들어있어 위로 쑥 밀어올려 먹는 푸쉬팝케이크는 흘릴 염려가 없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엄마들이 즐겨 찾는단다. 보틀케이크는 ‘웁스마마’의 신상메뉴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꿀과 버터, 우유로만 맛을 낸 촉촉한 케이크시트에 딸기, 레몬커드, 쑥크림 세 가지 맛이 있다. 특히 쑥제누와즈에 쑥 크림을 넣고 생크림을 덮은 쑥크림 케이크는 상큼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과일수제청 역시 건강음료로 손색없다.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 디저트이기에 아이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도 즐겨 찾는 ‘웁스마마’의 디저트는 집에서 배달앱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00 132호문의: 070-7760-0207 2020-04-28
- 성복동 프리미엄 수제 도넛 ‘더블유스타일도넛’ 영화나 미드에서 뉴요커들이 아침에 커피와 도넛을 들고 가는 장면을 보며 동경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맛보다는 건강을 더 챙기는 나이가 되고 보니 마음 편하게 도넛을 즐기기는 좀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이다. 그런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게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매일 신선하게 도넛을 만드는 곳이 있다.‘더블유스타일도넛’은 보정동의 유명 빵집 ‘더블유스타일’의 쉐프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도넛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입구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서면 톡톡 튀는 핑크색 포인트와 귀여운 도넛 캐릭터가 또 한 번 눈길을 끈다. 곳곳에 초록빛 나무 화분을 두어 편안하면서도 널찍한 공간은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와도 충분해 보였다.‘더블유스타일도넛’에서 판매되는 도넛은 빵 타입과 파운드케이크 타입 두 가지로 나뉜다. 빵 타입의 도넛은 쌀가루를 넣어 만드는데 크림이 들어있는 종류가 많고, 파운드케이크 타입은 퍽퍽하다 싶은 특유의 식감을 살리되 도넛으로 먹을 수 있게 개발되었다.진열대 앞에 서면 도넛의 화려한 토핑에 놀라고, 그 종류가 너무 많아 무얼 골라야 할까 망설여진다. 금가루가 살짝 뿌려진 청포도도넛이나 블루베리 크림 위에 블루베리를 또 얹은 도넛의 데코레이션은 고급 디저트 못지않다. 또한 과일토핑이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 아이의 간식으로도 손색없을 듯하다. 이름 그대로 밀크크림이 꽉 차 있는 ‘순정한밀크크림’이나 상큼한 레몬크림이 들어있는 도넛 위에 파스텔톤 머랭을 올린 ‘리얼레몬크림머랭’, 다크초콜릿 링도넛과 찐한 브라우니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블랙브라우니’ 등 도넛의 종류가 끝도 없다.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한 커피는 물론, 에이드와 쥬스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100문의: 031-263-1177 2020-03-09
- 수지 성복동 디저트 카페 ‘커피철공소’ 커피와 철공소라는 묘한 조합의 상호에 끌려 방문한 이곳은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카페다. 주택가에 버려진 창고를 개조한 이곳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골목과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반가운 빨간 우체통과 아기자기한 장식에 들뜬 마음을 진정하며 들어선 이곳의 내부에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카페라기보다는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진귀한 물건들로 연출된 공간들은 주문도 잊게 만든다.‘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들리는 듯한 다이얼 전화기,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와 향이 느껴지는 듯한 장작 난로를 비롯해 질주본능을 일깨워주는 오토바이, 세월의 멋을 간직한 각종 소품과 가구 등 이곳 대표가 오랜 기간 애정을 가지고 모아온 소장품들로 연출된 공간에 입이 떡 벌어진다.압도된 엔티크 분위기의 실내를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둘러보다 보면 비로소 중세의 느낌 가득한 소품과 가구로 꾸며진 공간, 이름 모를 기계와 각종 삽, 그리고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뚱뚱한 브라운관의 TV가 묘하게 어우러진 공간, 쓰임새조차 생소한 오래된 소품으로 꾸며진 재미난 공간 등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이렇듯 멋스러운 카페의 대표 메뉴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려 깊은 맛과 함께 은은한 향을 지닌 아메리카노다.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이올렛 고구마, 아몬드코코넛, 소이빈 등 각종 스페셜 라떼와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든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와 각종 조각케이크, 그리고 매일 구워내는 스콘과 크루아상 등도 찾는 이들이 많다.위치: 용인시 성복2로 252번길 3문의: 031-262-6079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