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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한식 명장이 만드는 명품 갈비, 수서 ‘가원’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에서 개포동 방면으로 500미터 남짓 걷다 보면 ‘궁마을’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모여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중심부에 숯불갈비가 맛있기로 소문난 ‘가원’이 우뚝 서 있다.16년 동안 사랑받아온 숯불갈비 맛집대모산을 등지고 있는 ‘궁마을’은 강남구 내 다른 지역보다 녹지가 많고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가원’의 소병영 대표는 “궁마을이 개발되면서 하나둘씩 식당들이 생겨났고, 이곳에서 ‘가원’을 운영한 지도 어느덧 16년이 되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단독주택을 구입하여 지금의 4층 건물을 지었으며 1층은 주차장, 2~3층은 식당, 4층은 직원들의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입구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안락하게 꾸며진 실내가 펼쳐진다. 칸막이가 설치된 홀 좌석과 단독 룸, 3층 역시 홀과 단독 룸으로 구성돼 있다. 단체 회식, 피로연, 상견례·돌잔치, 가족 모임, 비즈니스 모임 등이 가능한 커다란 규모이다. 마블링이 좋은 4, 5, 6, 7번 꽃갈비 사용 소갈비를 주문하니 10여 가지 밑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열무 피클, 김치, 나물, 샐러드, 연근조림, 상추 겉절이, 잡채, 가오리 초무침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식자재만큼은 최고를 고집한다는 소 대표는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 나가 그날 쓸 야채를 손수 구입한다고 한다. 고기는 직원이 참숯화로에서 직접 구워주는데 “연기가 밑으로 빠지는 하향식 연통이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도 연기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한 직원이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그러고 보니 일반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통이 그 어느 곳에도 없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가장 마블링이 뛰어난 4, 5, 6, 7번 갈비를 사용한 ‘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260g/49,000원)’와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280g/44,000원)’. 육류는 호주, 미국산이며 ‘수제 즉석양념 꽃생왕갈비’는 ‘가원‘의 특제 소스를 살짝 입혀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수제 숙성양념 소왕갈비’는 3일간의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연한 맛을 선사한다. 국내산 ‘수제 양념 돼지생갈비’도 인기이렇듯 ‘가원’은 질 좋은 소갈비와 특화된 조리 비법, 전통 재래식 참숯까지 삼박자가 빚어낸 명품 갈비를 선보인다. 소 대표는 “세계 한국 전통음식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한식 명장에 빛나는 김영철 메인 셰프가 만드는 명품 갈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은 물론 손님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여기고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다짐한다. 소갈비뿐 아니라 국내산 돼지생갈비와 생목살을 과일· 야채로 만든 소스에 3일간 재워 숙성시킨 ‘수제 양념 돼지생갈비(260g/29,000원)’도 인기 만점. 이러한 세트 메뉴에는 갓 지은 솥밥과 70% 메밀 반죽을 사용해 직접 뽑은 평양냉면 중 하나가 제공된다. 아울러 가성비 갑인 식사 메뉴도 빼놓을 수 없다.전복영양갈비탕, 소고기우거지국밥, 한돈김치찌개, 영양갈비탕, 차돌박이된장, 한우육회비빔밥 등이며 가격은 12,000~23,000원 선. 특히, 냉이가 듬뿍 들어간 봄 향기 가득한 된장찌개가 입맛을 돋운다.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광평로 234 전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451-2355 2024-04-04
- 수서 맛집 ‘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 봉평막국수와 숯불닭갈비가 만나 환상의 맛을 선사하는 ‘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는 수서역과 일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전철역에서 다소 멀긴 하지만 오가는 버스가 많고 무엇보다도 주차공간이 여유로워 가족이나 친지, 지인들의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착한 가격과 맛있고 소박한 메뉴‘봉평막국수‧숯불닭갈비’는 3년 전 수서제이스프라자 상가 2층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2층이어선지 채광이 좋고 분위기가 화사해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30평, 50여석 규모인 이곳은 고급스러운 원목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맞은편에는 벽돌로 장식된 오픈식 주방이 설치돼 있다.테이블마다 장착된 불판과 수저, 냅킨, 컵 등도 깔끔해 보인다. 창가 쪽에 앉으면 광평대군 묘가 눈앞에 펼쳐진다. 아래층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이곳이 정말 강남인가!’ 싶을 정도로 새삼 놀라게 된다. 작은 주전자에 물대신 나오는 면수(면 삶은 물)도 특이하다. 숭늉처럼 따끈하고 구수해 자꾸만 손이 간다.참숯 향기 그윽한 춘천닭갈비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상호 그대로 메밀막국수(8,000원)와 닭갈비(1인분/13,000원)다. 이외에도 들깨옹심이칼국수, 왕만두, 잎새만두, 메밀전병, 치즈퐁듀 등이 있다. 가성비 최고인 ‘봉평정식(12,000원)’은 막국수(혹은 메밀온면, 들깨옹심이, 매생이굴국밥)와 닭갈비의 조합. 닭갈비는 춘천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온 닭을 이곳에서 직접 만든 양념소스에 하루정도 재었다가 사용한다. 닭갈비의 차별화된 맛은 이곳만의 비법이 담긴 바로 그 소스에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재놓았던 닭갈비를 매장 한 쪽에 설치된 숯가마에서 굽기 시작한다. 가마 아래에는 참숯이 놓여있고 그 위쪽으로 석쇠가 걸려있다.이때 손님의 취향대로 초벌구이를 한 다음 테이블 위 불판에서 다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숯가마에서 완전히 구워 테이블로 전달할 수도 있다. 한민수 대표는 “숯은 포천의 내촌 참숯가마에서 구운 참숯만을 사용하며 다른 음식들 역시 엄선된 제철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고 강조했다.주문과 동시에 뽑아내는 메밀국수메밀국수는 봉평 농협에서 가공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주문과 동시에 국수기계에서 바로바로 뽑아낸다. 열무김치와 무채, 피클 등의 밑반찬도 상큼하고 맛깔스럽다. 게다가 정식 메뉴에 나오는 막국수가 단품 메뉴만큼이나 양이 푸짐해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 거기에 숯불향이 그윽하게 밴 연하고 부드러운 닭갈비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또한 가을철을 맞이해 계절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생이굴국밥(8,000원)과 불고기뚝배기(8,000원), 소고기샤브샤브(1인분/12,000원) 등이며 굴은 통영에서 직송된다. 특히 진한 육수와 싱싱한 야채, 영양죽(죽 추가 3,000원)이 일품인 ‘소고기샤브샤브’는 맛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다.위치: 강남구 광평로 196 지상 2층 206호(수서동 59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명절당일만 휴무주차: 가능(2시간 무료)문의: 02-445-5593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