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카페'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잠깐의 ‘쉼’이 필요할 때 머무르는 곳 여행이 무척 그리워지는 때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나다니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니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혹시 스위스를 여행해본 적이 있는가. 수내동 길목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카페 ‘루체른’은 스위스 여행을 한 번쯤 다녀온 사람이라면 기억 저편에 묻어두었던 스위스 여행에 대한 기억을 불현듯 떠오르게 할 것이다.루체른은 알프스 산맥과 호수로 둘러싸인 낭만적인 도시이다. 스위스 여행 시 필수코스인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목에 잠깐 들리게 되는 아기자기한 소도시다. 잔잔한 호수와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빡빡한 여행일정 중 ‘쉼’을 주는 보석 같은 곳이다. 이처럼 아이들 학원 끝나길 기다리는 잠깐의 여유를, 동네 산책하다 커피 한잔하며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수내동 카페 ‘루체른’이다. 카페 ‘루체른’의 간판에는 상호 아래 ‘,’ 쉼표가 그려져 있는 데 이를 보면 아마 주인장 역시 이런 마음이었으리라.카페 ‘루체른’의 메뉴는 작은 동네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그 커피 맛은 여느 고급 카페에서 맛보는 것 못지않다.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 시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고, 핸드드립과 아포가토도 즐길 수 있다. 프라푸치노 메뉴가 다양한 것도 이곳의 매력. 바닐라, 모카, 카라멜, 녹차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유자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도 준비되어 있다. 각종 라떼류와 청포도, 자몽, 레몬 등의 에이드도 맛볼 수 있다. 베이글, 쿠키, 조각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바쁘고 분주한 마음에 잠깐의 쉼이 필요하다면 카페 ‘루체른’을 방문해보자. 스위스 루체른의 잔잔한 호수와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위 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72문 의 031-719-8908 2021-05-20
- 수내동 카페&디저트 ‘바이올라’ ‘여름엔 아이스커피~’ 무더위에 ‘아아’ 한잔이면 없던 기운도 생기며 온몸에 생기가 돋는다.그러나 차갑게 마셔야 제맛인 그야말로 여름 음료로 제격인 커피가 있다. 근래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종류인 ‘콜드브루’, 즉 ‘더치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더치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수내역 근처 ‘바이올라(vieola)’가 바로 그곳.‘바이올라’는 바이올라 로스팅 업체가 운영하는 카페 1호점이다. 따라서 더치커피뿐만 아니라 모든 커피의 수준 높은 맛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치커피는 선물용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정도로 특별함이 있다. 더치커피의 가장 중요한 로스팅 과정에서 특허 받은 황토옹기 로스팅기기를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깊고 진한 커피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또한 ‘바이올라’는 엄선된 원두를 커피가 가진 본연의 향과 맛에 초점을 춘 최적의 로스팅해 고객들에게 맛보인다. 이곳의 대표 블렌딩인 ‘바이올라 블렌딩’ 원두의 호응이 좋으며, 구수하고 단맛이 좋은 ‘하프 블렌딩’도 인기다.온라인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의 악기 이름이 붙여진 원두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시길.바이올라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는 달달한 연유와 고소한 우유, 진한 에프프레소의 황금비율로 입맛을 사로잡는 ‘돌체라떼’, 씹히는 코코넛 알갱이 맛이 그만인 달콤한 ‘아몬드코코넛 라떼’와 핸드드립, 그밖에 다양한 종류의 티, 에이드, 아이스크림 등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간단한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34문 의 031-711-0981 2020-06-18
- 수내동 카페와 패션이 함께 하는 공간 ‘wild at space’ 수내동 주택단지에 옷을 만드는 작업실을 겸하는 특이한 카페가 있다는 지인의 말을 들었다. 한달음에 달려간 ‘와일드 앳 스페이스’의 첫 인상은 범상치 않았다.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조심스레 밟고 내려가면 완전 딴 세상이 펼쳐진다. 나지막한 바 형태의 주방과 함께 한 편에 자리 잡은 책꽂이와 소품들, 홍대나 가로수 길에서 봄직한 옷들, 그리고 스무 살 선인장이 연출하는 공간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랫동안 유명 광고 회사와 패션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심오섭 대표의 감각이 묻어나는 이곳은 ‘히피히피’ 브랜드의 작업실이면서 커피, 책, 음악 등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심 대표가 즐겨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다.전문가가 스웨트 셔츠와 청바지 등 일반적인 옷에 새롭게 디자인해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옷을 주문제작 해주는 것이 이곳 작업실에서 완성되는 ‘히피히피’ 브랜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을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고친 리폼과 달리 이곳에서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디자인대로 리디자인(redesign) 한다. 이곳에서는 회색과 검정색 등 무채색의 모노톤을 벗어나 페인팅과 실로 장식한 스티치에서 사용한 다양한 색의 어울림으로 따뜻한 느낌과 멋을 주는 독특한 옷을 완성한다. 이곳의 리디자인한 옷과 모자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 대표는 “리디자인한 옷들은 기성품으로는 개성을 나타낼 수 없어 아쉬웠던 고객들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옷을 갖게 되는 만족감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패션과 함께 맛좋은 스페셜티 커피와 백차, 자스민, 우롱차 등 좋은 잎차도 맛볼 수 있으며 12월 초에는 직접 개발한 디저트도 출시된다.위치: 분당구 발이봉남로 15 지하1층문의: 070-8836-9681 201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