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맛집' 검색결과 총 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닭볶음탕 맛있는 레트로풍 논현 맛집 ‘한사발포차’ 강남구청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편안한 레트로 분위기의 ‘한사발포차’가 있다. 실내 포차 음식점이지만 입구부터 비닐 천막이 드리워져 있어서 옛 길거리 포차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분위기로 봐서는 중년 손님들이 많을 듯한데, 막상 들어가 보니 젊은 청년 손님들이 더 많고, 피크타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핫플레이스다.벽면 구석구석 메뉴 안내와 재미있는 포스터를 투박한 청테이프로 붙여놨는데, 80년대 19금 영화 포스터, 재미있게 패러디한 영화 포스터 등이 흥미롭다. 편안한 음악도 흘러나와 느긋한 술자리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한사발포차’의 대표 메뉴는 닭볶음탕과 곱도리탕이다. 닭은 뼈와 순살 중 선택할 수 있고, 맵기 정도도 순한맛, 기본맛, 매운맛 중 선택 가능하다. 계란달달토스트, 고기김치전, 부추전, 계란말이 등의 사이드 메뉴도 맛있고 푸짐하다.닭볶음탕은 커다란 양푼에 담겨 나오는데, 닭고기가 푸짐하고 감자, 당근, 떡사리 등이 기본으로 들어 있고, 기호에 따라 우동, 당면, 치즈, 라면, 떡사리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129길 9-7(논현동) 미림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11:30~01:30(평일 B.T. 15:30~17:00), 주말 17:00~01:30주차: 불가문의: 0507-1357-9167 2024-02-22
- <맛멋> 압구정로데오 맛집, 프리미엄 일식 샤브샤브 다이닝 ‘설온’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설온’은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일식 샤브샤브 다이닝이다. 강남·압구정로데오 데이트 맛집이자 모임·회식 장소로 입소문 나있고 3층에 룸도 있어 유명 연예인도 많이 찾는다. 눈도 입도 즐거운 분위기 맛집 ‘설온’을 직접 다녀왔다.홀부터 프라이비트 룸까지, 분위기 맛집 ‘설온’압구정로데오 ‘설온’은 ㈜신풍이 F&B 사업으로 첫 론칭한 프리미엄 일식 샤브샤브 다이닝 1호점이다. ‘눈 내리는 겨울, 따스함이 스며들다’는 의미의 설온(雪溫)은 한식과 일식이 공존하는 감성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푸드디렉터&요리연구가 ‘리카’가 브랜드 기획부터 개발까지 총괄해 특별한 맛과 멋을 더했다.건물 외관은 설온의 상징인 복토끼가 눈길을 끈다. 참고로 이 복토끼는 런치, 디너에 나오는 설온 시그니처 디저트 ‘토끼 화과자’로 만날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2~3층 홀과 룸 인테리어는 일본과 한국의 전통 문양이 어우러져 있고 수복장수와 평안을 뜻하는 길상문양(해와 달, 대나무, 매화, 소나무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설온’을 찾는 이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3층은 홀 외에도 프라이비트 룸이 있어 별도의 룸 이용료를 내면 3인 이상(2인도 이용 가능)부터 최대 10인까지 단체 모임이 가능하다. 사케와 와인(콜키지 가능, 11월 15일까지 콜키지 프리 행사 중), 하이볼, 소주·맥주 등 주류도 다양해 연말 모임이나 기념일·데이트 등 특별한 날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홀만 노키즈존·룸은 이용 가능)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기는 최상의 맛‘설온’의 런치·디너는 각각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코스로 나뉜다. 평일 런치 스탠다드 코스(29,000원)는 고기(이베리코 or 프라임 소고기 중 택1), 육수(기본 육수 or 김치나베 육수 택1), 식사와 디저트(토끼 화과자)로 구성돼 디너 코스를 약식으로 즐길 수 있다. 런치 프리미엄 코스(59,000원)는 고기가 1++ 등급 한우 중 최고급 품질인 9번 한우 채끝 부위로 나온다.디너 스탠다드 코스(59,000원)는 디너·주말·공휴일에 즐길 수 있으며, 디너 프리미엄 코스(89,000원)는 런치 프리미엄과 마찬가지로 최고급 품질 9번 한우 채끝 부위가 나온다.디너 코스는 식전 에피타이저로 감자 스프와 샤인머스켓 타르트가 입맛을 돋운다. 메인 소고기뿐만 아니라 채소도 최상으로, 흰노루궁뎅이 버섯이나 만가닥 버섯 등 맛과 식감이 뛰어난 프리미엄 버섯을 맛볼 수 있다. 런치 육수는 2종이지만 디너는 기본 육수와 김치나베 육수에 더해 토마토 육수와 스키야키 육수 4종이 있으며, 육수에 따라 영양 전복죽, 훗카이도 우동, 토마토 리조또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다. 3종 소스(칠리 소스, 유자 폰즈 소스, 참깨 소스)도 샤브샤브에 다채로운 풍미를 더한다. 디너 코스의 대미는 디저트이다. 마치 커튼처럼 대나무살로 가려진 일본풍 다기에 아기자기한 3종 디저트(말차 아이스크림, 토끼 화과자, 일본 전통 과자)와 프리미엄 허브티(루이보스 바닐라, 자스민,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 6종 중 택1)가 나온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눈과 입을 사로잡는 코스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감성 다이닝, ‘설온’의 특별함‘설온’은 신선한 재료와 최상의 맛에 더해, 감탄사가 절로 나는 푸드 플레이팅까지 눈으로 먹고 입으로 즐기는 매력이 가득하다.㈜신풍 외식사업부 윤재중 운영팀장은 “설온은 사계절 건강보양 샤브샤브이자 기분 좋은 일본식 다이닝, 술 한 잔이 있는 감성 다이닝이다. ㈜신풍은 올해 4월 설온 1호점(압구정로데오점)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는 현대백화점에 입점할 설온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고기 구이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겨울,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따스함이 가득한 ‘설온’에서 맛과 멋을 즐겨보자.* 위치: 서울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23-4 2층, 3층(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월~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 라스트 오더 20:30)* 주차: 가능(매장 건물 앞 발렛 주차 가능)* 문의: 02-512-4980(네이버 예약 & 케치테이블 예약 가능) 2023-11-09
- 선릉역 맛집 ‘빠완’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정통 중국 요리를 제대로 먹으려면 무엇보다도 비싼 가격이 문제다. 하지만 선릉역 인근에 맛은 물론 가격까지 착한, 소문난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중국 사천지방의 마라 요리와 동북지방의 다양한 요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 ‘빠완’을 소개한다.중국의 귀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면 롯데골드로즈2차 주상복합 상가가 보이고, 그 맞은편 건물 2층에 ‘빠완’이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중국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50여 석 규모의 아담한 공간이 펼쳐진다. 현지에서 공수해온 빨간색 등과 도자기, 장식품 등이 마치 중국 여행이라도 온 것처럼 묘한 설렘을 안겨준다.게다가 셰프와 직원들 모두가 중국인이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빠완(八碗)’이라 하여 최소 여덟 가지 요리를 내어 대접하면서 복과 건강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곳 역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손님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모시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호 자체를 ‘빠완’으로 명명했다고 한다.사천성과 하얼빈에서 직접 배워온 요리법이곳의 박태규 대표는 정통 중국 요리를 배우기 위해 직접 중국 현지로 날아갔다. 사천과 하얼빈 등지에서 요리법을 익힌 그는 차별화된 중국 요리를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경영철학 하에 ‘빠완’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중국 사천지방의 마라 양념을 바탕으로 한 마라룽샤, 마라새우, 마라샹궈, 마라수육 등과 동북요리인 빠완스페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쯔란양고기, 두부튀김요리, 향라육슬, 가지튀김요리, 지삼선, 꿔바오로우 등이 그것이며, 점심 저녁 모두 가능한 가성비 최고인 ‘빠완베스트 정식’도 빼놓을 수 없다. ‘홍쏘육 정식(14,000원)’과 ‘홍쏘찌콸 정식(13,000원)’ 두 가지인데, 두부요리, 오이무침, 짜차이, 국물에 메인 요리만 달라진다. ‘홍쏘육’은 특제소스를 가미한 오겹살 찜 요리이고, ‘홍쏘찌콸’은 특제소스로 만든 닭다리 요리이다.최근 출시한 시그니처 메뉴 4완, 6완, 8완또한, 최근 출시한 ‘빠완’의 시그니처 요리 세트인 신메뉴 3종이 주목을 끈다. 명칭은 4완, 6완, 8완이며 ‘4완(49,000원)’은 철판소고기, 어향가지, 마라오이, 꿔바로우, ‘6완(88,000원)’은 4완에 홍소육, 철판해물, ‘8완(128,000원)’은 6완에 가지튀김, 쯔란양고기가 첨가된다. 여기에 걸쭉하면서도 담백한 ‘토마토계란탕’이 기본으로 나온다.박 대표는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지만 단품으로 먹기엔 양도 많고 한계가 있어 골고루 맛보시라고 양과 가격을 조정해 세트 메뉴로 재구성했다”고 강조한다. ‘8완(7~8인용)’의 여덟 가지 음식을 조금씩 덜어 맛을 보니 정통 중식치고는 그다지 느끼하지 않고 간도 세지 않아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이외에도 양고기볶음밥, 고추잡채, 완탕면, 수제 샤오롱바오, 뚝배기 마파두부, 멘보샤 등과 각종 주류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빠완’에서는 ‘당근마켓’에 단골맺기를 신청하면 모든 요리를 1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86길 34 금아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50분(라스트오더 : 10시 50분), 연중무휴문의: 02-515-8892 2023-10-05
- 선릉역 ‘명동칼국수’ ‘칼국수’는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다. 하지만 육수를 내는 재료와 밀가루 반죽, 국수 써는 방법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선릉역 인근 ‘명동칼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그곳을 찾아가 봤다.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매김선릉역 8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꺾어지면 중간쯤에 ‘옛날 그맛 명동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는 박현주 대표와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손님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는 손님들에게 그날의 음식에 대해 묻고 들으면서 더 나은 음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연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모든 소스나 반찬, 양념 등은 신선한 식자재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며 단맛은 설탕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육수는 갖은 야채와 고기, 건어물 등을 아낌없이 사용해 장시간 고아낸다고 전한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나물, 김치, 무침,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해 자꾸만 손이 간다.아침마다 직접 빚는 왕만두는 조기품절넓고 반듯한 홀에는 28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위한 오붓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와 탱글탱글한 면, 소고기,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간 ‘명동칼국수’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거기에 금방 담근 싱싱한 겉절이는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킨다.또한,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로 빚는 ‘왕만두’는 속이 알차고 영양이 풍부해 오후에는 조기품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만두소는 당면과 같은 부재료로 양을 채우지 않고, 고기와 부추, 양파로만 만들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국산 콩국물과 메밀면의 조화 ‘콩국수’식사류(8,000~14,000원)에는 옛날불고기, 보쌈정식, 주꾸미정식, 새싹비빔밥 등이 있으며 계절 메뉴로는 콩국수와 대접모밀이 있다. 그중에서도 ‘콩국수(11,000원)’는 국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 국물에 메밀면을 넣어 만들므로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 이외에도 버섯만두전골, 냉삼, 주꾸미야채볶음, 보쌈, 홍어회, 삼합 등이 있다.‘버섯만두전골(13,000원)’은 세 가지 버섯과 야채, 배추 그리고 만두와 칼국수가 들어간다. 사골육수에 매운 양념을 푼 얼큰한 맛이어서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또한 ‘보쌈’은 하루에 두세 번씩 주방에서 직접 삶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놓으면 냄새도 나고 식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삶는 게 중요하다”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연하고 감칠맛 나는 ‘주꾸미볶음’도 단골 메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소스가 부드러운 주꾸미와 잘 섞이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모든 음식은 주문 시,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94길 9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문의: 02-555-2289 2023-07-06
- 양갈비 오마카세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 양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지만, 아직까지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부담스러워하는 지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양고기에 대한 좋지 않은 경험이 있다면 그 기억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양갈비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를 소개해본다.테헤란로에 두 곳, 분위기 좋은 강남 양갈비 레스토랑양갈비 프리미엄 다이닝 ‘램브란트’는 강남 테헤란로에 ‘강남N점’과 ‘선릉점’ 두 곳이 있다. 강남N점은 역삼역 4번 출구 인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강남N타워 지하 2층 식당가에 있고, 선릉점은 선릉역 6번 출구 바로 앞 화남빌딩 14층에 있다.두 곳 모두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편안하다. 강남N점은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홀 중앙에 있는 커다란 원형 테이블 공간은 바 느낌의 분위기다. 둘이서 오붓하게 나란히 앉아 디너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홀 가장자리에는 4인용 테이블들이 놓여 있다. 선릉점은 복층구조인데 홀 가운데의 층고가 높아 공간이 시원하고 14층에 있어서 테헤란로 도심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창가석 테이블은 강남 도심 뷰를 한껏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3개월 미만의 어린 램과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한 명품 코스‘램브란트’는 코스요리 전문점이다. 런치 타임에는 누들 세트(29,000원), 스탠다드 코스(69,000원), 시그니처 코스(129,000원)가 있고, 디너 타임에는 시그니처 코스만 경험할 수 있다.저녁 시간에 방문해 시그니처 코스를 주문해봤다. 테이블 위에 그날 제공되는 코스의 순서를 알기 쉽게 적어 놓은 카드가 놓여 있고, 깔끔한 테이블세팅이 돋보였다.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코스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프렌치랙, 등심, 살치살 등의 양고기와 송화버섯, 향신료 등이 담겨 있었다. 특히 양고기는 3개월 미만의 어린 램만을 사용해 최상의 양고기 요리를 경험하게 해준다고 한다.디너 코스는 양설 샐러드, 램 샌드, 숄더 라이스, 프렌치랙, 양등심, 양가슴 갈비살, 양갈비 화로구이(+20,000원), 양다리 쌀국수, 디저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부위별로 다채로운 요리 선사하는 양갈비 오마카세특제소스로 양념한 양설구이에 버섯, 마늘, 신선한 이자벨과 프릴아이스가 올려진 ‘양설 샐러드’는 부드러운 양설과 상큼하고 신선한 채소가 잘 어우러졌다. ‘램 샌드’는 양지방, 정강이살, 새우 등이 빵 사이에 샌드되고 화자오와 고수가 토핑돼 풍미를 더해주었다. 아이올리소스 비빔밥 위에 양 어깨살 장조림을 찢어서 올리고 그 위에 바삭한 라이스 페이퍼를 올린 ‘양 어깨살 라이스’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었다.‘프렌치랙 스테이크‘에는 미소된장 들깨소스가 곁들여져 고소한 감칠맛을 선사했고, 재래된장에 재워서 구운 ‘양등심’은 미니코스, 브론즈펜넬 등 화사한 쌈채소와 함께 나와 입맛을 살려주었다. 감자칩과 함께 나온 ‘양가슴 갈비살’은 치즈 크림소스의 복합적인 풍미가 인상적이었다. 양갈비를 가장 담백하게 맛볼 수 있는 ‘양갈비 화로구이’는 선택적으로 코스에 추가할 수 있다. ‘양다리 쌀국수’는 양다리와 양뼈를 넣고 끓인 육수의 깊은 풍미가 느껴졌고, 디저트 케이크는 비주얼은 물론 상큼한 맛까지 ‘램브란트’ 아트 요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했다.위치: 강남N점 - 강남구 테헤란로 129(역삼동) 강남N타워 B2층 / 선릉점 - 강남구 테헤란로 337(역삼동) 화남빌딩 14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5:00~18:00)주차: 가능문의: 강남N점 02-6674-8324 / 선릉점 02-522-2260 2022-11-04
- 한우·키조개 관자·곁들임찬 3가지 ‘한우 차돌삼합’의 행복 고기 마니아들이라면 차돌박이의 고소함은 익히 알 터, 게다가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 차돌박이라면 더욱 끌리게 마련이다. 선릉역 인근 대치동 고기 맛집으로 손꼽히는 ‘진대감 선릉점’은 한우 차돌박이와 키조개 관자, 곁들임찬 3가지가 어우러진 ‘차돌삼합’으로 식객(食客)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홀이 넓어 가족이나 지인들이 모이기에도 좋은 진대감 선릉점을 찾아가봤다.식재료가 다른 진대감한우 차돌박이 삼합이 선사하는 맛 향연최고의 음식은 최고의 식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처럼, 진대감 역시 그러하다. 맛과 마블링이 좋은 한우만을 구이용에 맞는 최적의 두께로 썰어 선별한 한우 차돌박이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함이 일품이다. 삼합의 또 다른 식재료는 키조개 관자이다. 서해안에서 갓 잡은 싱싱한 키조개 관자를 한우 차돌박이와 곁들여 먹으면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맛의 세계로 안내한다. 삼합의 마지막 주자는 곁들임찬이다. 여수 돌산 갓, 태백산 곤드레, 내림천 명이나물 등 고기 맛을 더하는 특별한 곁들임 반찬과 한우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 세가지가 어우러진 특별한 삼합의 세계가 펼쳐진다. 진대감 ‘한우차돌삼합’은 23,000원(차돌80g, 관자60g 등)이며 한우의 고소한 차돌박이만 맛보고 싶다면 ‘한우차돌박이’는 23,000원(차돌 140g)에 맛볼 수 있다.이 외에도 한우 꽃등심은 42,000원(150g), 한우 소복불고기 25,000원(150g)이다. 별미로 즐기는 한우꽃게된장찌개 10,000원, 관자장 비빔밥 10,000원, 진대감 얼큰면 8,000원이다.여수 돌산 갓, 태백산 곤드레, 내림천 명이나물 등고기 맛을 더하는 특별한 곁들임 반찬진대감의 고기 맛을 더하는 든든한 지원군은 ‘특별한 곁들임 반찬’에 있다. 고기를 구워주는 직원들이 삼합 외에 곁들임 반찬을 더해 먹을 때마다 고기 한 점 한 점마다 새로운 맛이 더해진다.진대감의 대표적인 곁들임 반찬은 여수 돌산 갓으로 해풍을 맞으며 자란 돌산 갓으로 만든 갓김치가 알싸한 맛을 더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태백산 고지에서 자생하는 곤드레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어린잎만을 채취해 곤드레 장아찌로 나오며, 향이 좋아 고기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 다양한 산나물이 자라는 강원도 홍천 내린천에서 재배한 명이 나물은 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이외에도 가덕산 청정 무농약으로 재배한 깻잎과 충남 서산 고북에서 재배 한 속이 꽉 찬 배추 등 고기의 맛을 더하는 특별한 곁들임 반찬이 고기 마니아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비결이다.고기 맛의 마무리는 날치 볶음밥묵사발, 누룽지 등 후식 먹거리 가득진대감을 찾는 사람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하듯 ‘마무리 메뉴’로 날치 볶음밥을 선택한다. 차돌박이의 고소한 기름이 밴 불판에 날치알이 더해진 밥을 볶으면 별미 중의 별미이기 때문이다. 여름에 더 어울리는 시원한 묵사발도 있고, 구수한 누룽지까지 후식 먹거리도 다양하다.한편, 진대감은 선릉점 외에도 강남지역에는 논현본점, 삼성점, 역삼점 등이 있으며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186회)>에서 차돌 삼합이 소개된 바 있으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맛있는 음식을 행복하게 음미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고기가 생각 날 때 진대감 선릉점으로 발길을 향해보자.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 70길 25 백합힐 1층(선릉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명절 당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15:00~17:00)※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은 변동될 수 있음주차 : 가능문의 : 02-564-1253 2021-05-13
- 자가제떡 즉석떡볶이 전문점 ‘별미곳간’ 선릉역 1번과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별미곳간’은 직접 뽑은 자가제떡을 이용한 즉석떡볶이 전문점이다. ‘즉석떡볶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신당동 떡볶이를 떠올리기 쉽고, 최근에는 두끼떡볶이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별미곳간’은 어떻게 차별화했을까?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한 퓨전 떡볶이 메뉴와 자가제떡으로 프리미엄을 추구했다. 개인접시도 유기그릇이라 깔끔한 느낌이 든다.‘별미 즉석떡볶이’ 2인분(7,000원/1인)을 주문하니 둘이 먹기에 양이 넉넉한 편이다. 어묵, 유부주머니, 계란, 파프리카, 커다란 버섯튀김 등이 들어가 비주얼도 인상적이다. 매운 강도는 1~3단계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즉석떡볶이 이외에도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과 궁중떡볶이가 어우러진 ‘치킨바삭떡볶이’(15,000원)나 주문 즉시 튀겨낸 ‘별미모둠튀김’(13,000원)은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오뎅탕과 새콤달콤한 야채무침을 올린 만두튀김도 있다. 다양한 병맥주와 크래프트 생맥주도 있어서 퇴근길에 가벼운 한 잔을 위해 들러볼만하다.위치: 강남구 선릉로86길 18(대치동 897-22)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20분~오후 11시 50분(주말/공휴일은 오후 11시 마감)주차: 불가문의: 02-6339-2227 2020-01-09
- 한티역 맛집 :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식욕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매콤함이 그리워 한티역 인근의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을 찾았다. 가성비 좋기로 이름난 이곳은 특히 ‘점심특선’이 유명해 멀리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차례를 기다렸다가 겨우 자리를 잡고 앉으니 갑자기 시장기가 확~ 몰려온다.‘동태찜’의 원조로 불리는 곳‘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에서는 각종 찜과 전골, 탕류, 코다리냉면 등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다.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쪽에 위치해 전철역에서도 멀지 않고 찾기도 쉬워 주변 직장인들은 물론 대치동 학부모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60여 평, 150여석 규모이며 다양한 모임을 위한 독립룸도 마련돼 있다. 깔끔한 개방형 주방과 모던한 스타일의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안겨준다.거기에 직원들의 환한 미소가 더해져 분위기는 한층 더 훈훈하다. 한식당을 운영하던 김영희 대표는 동태와 콩나물을 고춧가루로 버무린 우리나라 최초의 동태찜을 개발했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04년 ‘(주)해피푸드’를 설립한 후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알래스카, 베링 해역에서 어획한 명태동태의 친숙한 맛과 안정적 수익모델로 그동안 전국에 걸쳐 145여개 가맹점을 유치했으며 급기야 2년 전에는 한티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건 강남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주)해피푸드’의 권순만 부장은 “저희 업소에서는 알래스카, 베링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신선한 명태만을 사용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되는 점심 메뉴다. 코다리찜, 동태찜, 아구찜 등 세 가지 정식이 있으며 가격은 1인당 10,900원. 우선 코다리찜을 주문하면 김치류, 젓갈류, 샐러드 등의 기본반찬과 대구탕이 함께 나온다.테이블마다 설치된 인덕션 위에서 대구탕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메인 메뉴인 코다리찜이 등장한다.매콤한 코다리찜과 맑고 시원한 대구탕 먹음직스럽게 조리된 코다리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맵기의 정도는 주문 시 얘기하면 조절할 수 있다. 상큼한 샐러드와 잘 익은 코다리찜, 거기에 시원 칼칼한 대구탕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해물, 아구, 코다리, 동태, 통문어코다리, 통문어해물 등의 찜종류(29,000원부터)와 통문어해물전골, 동태전골, 해물전골 등의 전골류가 있다. 또한 식사류에는 꼬막비빔밥, 동태탕, 섞어탕, 대구지리탕 등이 있고 그중에서도 꼬막비빔밥은 11,000원짜리를 9,000원에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이외에도 황태만두, 치즈돈가스, 코다리탕수 등의 사이드 메뉴와 코다리냉면, 물냉면이 있다. 입가심으로 ‘코다리탕수(小 8,000원, 大 15,000원)’를 주문해봤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콤했던 코다리찜의 뒷맛을 잘 잡아준다. 일부 메뉴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2길 13(대치동 936-23)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5대 정도 가능문의: 02-561-5007 201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