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쇠불고기'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엑스몰 숨은 맛집 ‘쭈불앤쭈불’ 삼성동 코엑스몰에는 퓨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집밥 같은 맛깔스러운 한식이 그리워질 때 갈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매콤한 주꾸미와 구수한 차돌된장찌개, 달콤하고 쫄깃한 바싹 불고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쭈불앤쭈불’을 찾아가봤다.맛과 가성비 겸비한 코엑스몰 맛집‘쭈불앤쭈불’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도심공항 가는 길 왼쪽에 자리해 있다. 식당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메뉴 배너가 눈길을 끈다. 모던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의 식당에는 가운데에 주방을,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원목 테이블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검은색 가죽의자,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놓인 인덕션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일견 코엑스몰의 수많은 식당 중의 하나로 보이지만 이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맛집이다. 코엑스몰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맛과 가성비를 겸비해 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이다.전문 셰프의 노하우 담긴 주꾸미볶음이곳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쭈불앤쭈불’이라는 상호로 재탄생했다. 이전에는 생선구이 전문점인 ‘어(漁)삼국지’를 운영했다는 손영배 대표는 “코엑스몰에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엄마표 집밥을 구상하다가 주꾸미 요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쭈불앤쭈불’에는 세트류, 단품류, 전골류, 사이드 메뉴 등이 있으며 인기 메뉴로는 ‘차돌된장쭈불세트(2인/25,000원)’를 꼽는다. 차돌된장, 주꾸미볶음, 석쇠불고기의 조합으로 그중에서도 ‘주꾸미볶음’이 단연 일품이다. 숙련된 전문 셰프가 둥근 웤에 불을 입히면서 센 불에 조리하므로 불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난다. 이때 소스의 단맛은 각종 과일을 갈아서 낸다고 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육수는 국내산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사골육수를 사용한다.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불고기 역시 별미다. 언뜻 보면 다진 떡갈비처럼 보이나 이는 얇게 저민 등심쇠고기를 양념해 손으로 뭉친 다음 편편하게 펴 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다. 김가루와 상추가 담긴 볼에 밥과 주꾸미를 넣어 비빈 후 그 위에 바싹 불고기 한 조각을 얹어 먹으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곱창쭈불, 부대쭈불 등의 세트 메뉴와 불고기정식, 뚝배기곱창전골, 주꾸미정식,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부대찌개 등 착한 가격의 단품 메뉴(8,000~14,000원)가 있다. 또 신 메뉴인 ‘쭈곱새(소/40,000원, 대/50,000원)’도 대박 예정! 주꾸미, 곱창, 새우 그리고 깻잎 위에 날치알을 얹은 특별식이 함께 나오며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손 대표는 “모든 식자재는 최상품을 선별해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부담 없는 메뉴여서 연인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21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8시 50분), 연중무휴주차: 코엑스 주차장문의: 02-551-5988 2020-11-05
- 청계산 자락에서 맛본 집밥처럼 편안한 석쇠불고기, 행복한 소풍 강남서초 지역에서 운전해서 20분 남짓 가면 녹음 속에서 소풍 분위기를 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청계산 자락에 있는 석쇠불고기 전문점 ‘행복한 소풍’에서 여유 있고 편안하게 정성 가득한 상차림을 맛보았다.가까운 나들이로 쾌적한 공간에서 여유 있게 즐기는 한식청계산입구역에서 차로 5분쯤 가서 도착한 ‘행복한 밥상’은 올해로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석쇠불고기 전문점이다. 도심과는 달리 전용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강남서초 지역에서 가까운데다가 입소문으로 알려진 맛집이라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들이나 주부들 점심 모임이 많은 편이고, 주말에는 나들이삼아 찾아오는 가족들이 많다고 한다.매장은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삼삼오오 오붓한 식사, 2층은 단체 모임을 위한 식사 장소로 좋다. 손님들이 항상 많은 편이지만 매장이 워낙 넓고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편안함을 준다. 1층과 2층 모두 통유리 창을 통해서 녹음이 우거진 산자락의 풍광이 펼쳐져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더해준다.언양식 불고기 스타일의 석쇠불고기,꼬들꼬들 보리굴비‘행복한 소풍’의 대표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언양식 불고기 스타일의 석쇠불고기다. 소풍정식으로 ‘소 석쇠불고기 정식’(15,000원/1인)과 ‘돼지 석쇠불고기 정식’(간장맛/고추장맛, 12,000원/1인)이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보리굴비 정식’(25,000원)도 있으며, 석쇠불고기 정식 2인분에 보리굴비를 추가로 구성한 세트메뉴도 있어서 불고기와 보리굴비를 함께 맛볼 수도 있다.‘소 석쇠불고기 정식’ 2인분에 보리굴비가 추가된 세트를 주문하자, 테이블 가득 한 상이 차려졌다. 석쇠에 구워서 추억의 불향이 제대로 느껴진다. 지나치게 달거나 짜지 않고 간도 적당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불고기를 쌈에 싸서 먹어도 좋고 밥 한 숟가락에 올려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다. 보리굴비는 여느 굴비 전문점보다 사이즈가 크고 두툼해서 넉넉하게 맛볼 수 있다. 찻물에 밥을 말아 꼬들꼬들한 굴비 한 점 올려 먹으면 한 여름 더위도 순식간에 사그라지는 느낌이다.정성 가득한 솥 밥과 깔끔하고 다채로운 반찬들‘행복한 소풍’에서의 식사가 더욱 만족스러운 것은 갓 지은 윤기가 흐르는 솥 밥과 정성이 가득한 다채로운 반찬이다. 겨자소스 콩나물무침, 들깨소스 연근, 달콤하면서도 개운한 우엉, 고소한 나물 등 반찬 하나하나가 담음새도 정갈하고 맛도 깔끔하다. 반찬에 대한 손님들의 호응으로 8월부터는 15종의 반찬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한 쪽 벽면에는 ‘행복한 소풍’ 지금선 대표의 운영철학으로 보이는 “행복한 소풍은 인생이라는 긴 소풍 길에 함께 길을 가는 사람들과 잠시 앉아 사랑이라는 정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행복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소박한 일상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 순간이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라고 쓰여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눈 시간, 그야말로 행복한 소풍이었다.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407(상적동 216-2)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평일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31-754-3392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