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맛집' 검색결과 총 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래마을에서 즐기는 뉴욕의 맛과 멋 ‘뉴욕스테이크하우스’ 올해의 끝자락인 12월, 어느덧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지고 곳곳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서래마을을 걷다 보니 유난히 예쁜 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뉴욕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뉴욕스테이크하우스’이다.한곳에서 22년째 운영 중인 스테이크 맛집크리스마스트리와 휘황찬란한 불빛, 산타할아버지 인형, 앙증맞은 트리, 포인세티아 화분까지 매장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다. 게다가 상호까지 ‘뉴욕스테이크하우스’여서 뉴욕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렘으로 다가온다. 뉴욕의 노포 스테이크하우스를 모티브로 22년째 한 자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처음 모습 그대로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넘쳐난다.실내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배어있다. 맞은 편 주방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 있고 벽에 걸린 뉴욕 구석구석을 찍은 빛바랜 흑백사진이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식사와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잡지도 비치돼 있다.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김민우 대표는 “저희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는 동안 만큼은 실제 뉴욕의 스테이크집에서 스테이크를 드시는 것처럼 뉴욕의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우 투뿔 채끝 등심(200g), 구운 버섯의 조합인 ‘시그니처 스테이크’와 안심, 등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우 티본(800g) 스테이크’이다. 마블링의 고소함과 풍미 가득한 육즙을 맘껏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이외에도 잘 구운 통마늘과 데미글라스 소스의 ‘허브앤갈릭(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달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인 ‘스윗칠리(등심/19,000원, 안심/32,000원)’, 감자퓨레에 치즈가 들어간 ‘가니쉬로 알리고’, 바삭한 양파링 튀김이 푸짐한 ‘스노우 어니언’ 등이 있다.전 메뉴 모두 전식(스프, 샐러드), 본식(스테이크), 후식이 포함되며 부드러운 스프와 신선한 샐러드는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 후식으로는 푸딩, 크림브륄레, 커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또 스프, 빵, 샐러드, 파스타, 안심 또는 한우 채끝 등심, 커피 또는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요리(1인 66,000원)’도 인기 만점이다.크리스마스 위한 스페셜 메뉴와 이벤트그렇다면 20년 넘게 변함없는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대표는 “차별화된 스테이크 굽는 기법과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메뉴 개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디너에는 안심 코스와 한우 코스 두 가지를 준비했고, 기존의 스프와 샐러드 대신 색다른 재료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거기에다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까지~ 코로나19로 뉴욕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이곳에서라도 뉴욕의 맛과 정취를 즐겨보시길 권한다. 참 그리고 이곳은 런치와 디너, 주중과 주말에 스테이크 가격이 조금씩 다르므로 방문 전 메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2길 37 1층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3시(라스트 오더 2시), 디너/오후 5시 30분~10시(라스트 오더 9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5-9845 2021-12-16
- 1등급 국내산 생족 앞발 사용한 방배동 ‘서래족발’ 방배동 내방역 인근에 크고 작은 맛집들이 점점 생겨나는데, 최근 깔끔한 분위기의 ‘서래족발’이 눈에 띄어 찾아가봤다. 무엇보다 매장의 위생이 가장 신경 쓰이는 요즘, ‘서래족발’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맛있는 족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족발의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깔끔한 매장내방역 6번 출구에서 가까운 방배동 족발 맛집 ‘서래족발’은 외관부터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건물 앞과 옆쪽으로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하다. 예전에도 족발과 보쌈은 대표적인 배달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더 인기 있는 포장과 배달 메뉴가 되었다. 포장과 배달이 많아서인지 매장 입구에 “마음을 담아 테이크아웃, 배달 가능”이라고 적혀 있고, 라이더 전용 입구가 따로 있어서 매장 내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배려했다.‘서래족발’의 대표는 족발의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엄격하게 선별된 1등급 이상의 국내산 생족 앞발만 사용해 매일 30족씩 3번 삶아서 고객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족발을 제공한다. 또한 족발 장인의 노하우로 특별 제작한 프리미엄 가마솥에 매일 12가지 한약제와 22가지 과일, 채소를 넣고 삶아내 풍미가 좋고 육즙이 가득하다. 테이블마다 보온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끝까지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며 족발을 맛볼 수 있다.족발전문점은 어쩐지 음식냄새도 나고 위생이 신경 쓰이는 곳이 많은데, ‘서래족발’은 보기에도 매장이 깔끔하고 유기그릇 식기가 하나하나 정갈하며, ‘서리풀 안심매장’이기도 하다. 테이블에 붙어 있은 수저통에도 UV 살균기가 내장되어 있을 정도로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서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담백하고 깔끔한 서래족발, 매콤하고 칼칼한 불족발‘서래족발’의 메뉴는 족발과 보쌈이다.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을 붙인 ‘서래족발’(34,000원/2~3인, 42,000원/3~4인)로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따뜻하게 먹기 딱 좋은 족발이다. 매콤하고 칼칼한 족발을 좋아하는 고객들을 위해 ‘불족발’(34,000원/2~3인, 42,000원/3~4인) 메뉴도 있는데, 매우면서도 감칠맛이 좋아서 중독성 있는 족발이다. 서래족발과 불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반반족발’도 있고, 보쌈 메뉴인 ‘서래보쌈’, 보쌈과 족발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보쌈과족발’ 메뉴도 있다.‘서래족발’을 주문해보니 직접 담근 반찬과 콩나물국이 푸짐하게 나오고, 맛보기로 막국수도 나와 테이블을 풍성하게 했다. 반찬 중에서도 샐러리장아찌와 양배추김치가 고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줬다.사이드 메뉴로는 ‘쟁반막국수’(12,000원0, ‘부추전’(12,000원), ‘주먹밥’(4,000원) 등이 있으며, 여러 명이 방문했을 경우 메인 메뉴에 고기만 추가할 수 있는 ‘고기추가’(20,000원)도 있어서 합리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189(방배동 836-5) 1층영업시간: 매일 11:30~22:00(포장은 23:00까지), B.T. 15:00~17:00주차: 가능(포장·배달 가능)문의: 02-6104-5188 2021-07-22
- 꽃과 예술이 있는 아름다운 미식 공간 ‘비노스테이크’ 서래마을 카페거리에는 숨은 맛집들이 참 많다. 인근 주민으로 살아가면서 서래마을 맛집을 제법 많이 안다고 생각해도 늘 새로운 곳을 발견하곤 한다. 맛의 경연장인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요즘 스테이크 맛집으로 핫한 곳, ‘비노스테이크 by 비노플라워’를 소개한다.스테이크 달인 김상현 셰프가 선보이는 맛의 향연사평대로변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 쪽에 있는 ‘비노스테이크 by 비노플라워’(이하 ‘비노스테이크’)는 레스토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꽃과 와인이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2004년부터 와인 숍, 플라워클래스, 레스토랑을 같이 운영하다가, 지난 4년간은 레스토랑 운영을 중단했었는데, 6개월 전에 ‘생활의 달인’ 스테이크 최강 달인인 김상현 셰프를 영입해 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바깥에 아담하고 예쁜 테라스가 있어서 운치를 더해주고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와인셀러가 먼저 보이고 그 옆에는 아름드리 예쁜 꽃들이 소담스럽게 놓여 있다. 홀의 벽면에는 샤갈, 앤디워홀 등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걸려 있고, 한 쪽에는 피아노가 놓여 있는데,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시간에는 재즈 라이브 연주도 한다고 한다. 두툼한 스테이크를 먹기에 적합한 라귀올 커트러리가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도 눈길을 끈다.스테이크는 물론, 메뉴 하나하나 세심한 손길과 정성을 담아낸 곳‘비노스테이크’의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리소토, 스튜, 음료와 디저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트나 코스 메뉴는 없다.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를 하나씩 주문해봤더니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다른 메뉴도 제대로 된 미식을 경험하게 해준다.식전 빵과 함께 나오는 칼칼한 잼도 ‘비노스테이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씨푸드&아스파라거스 샐러드’(35,000원)는 풍성하고 깔끔한 해산물이 만족을 넘어 감동 수준이다. 팬에 구운 전복, 갑오징어, 새우, 가리비 관자살 등은 하나만 먹어 봐도 최상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음을 바로 알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와 루꼴라, 오렌지와 발사믹이 풍미를 더해준다.‘비노스테이크’의 스테이크는 양갈비를 제외하면 모두 1++ 한우를 사용한다. ‘티본스테이크’(145,000원/800g)를 주문하자 안심 부위가 거의 절반인 포터하우스가 나오고, 소스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세 가지 소스가 별도 용기에 담겨 나온다. 미디엄으로 주문한 굽기 정도에 딱 맞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는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고소해 과연 스테이크 최강 달인의 솜씨임을 알 수 있다.다양한 와인리스트가 구비된 와인 앤 다인‘비노스테이크’에는 와인 전문 숍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가의 올빈 와인부터 가성비 좋은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다. 와인 마니아들이라면 멋진 와인 앤 다인을 즐기기에 음식이나 와인이나 이만한 공간이 없을 듯하다. 와인 잔도 품종에 맞춰 잘 준비되어 있고, 와인의 시음 적정 온도로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빙해주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다. 와인 반입은 가능하며 콜키지 비용은 병당 2만원.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06 (반포동 107-6) 서건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후 4시~12시 / 주말 낮 12시~밤 12시(브레이크타임 없음)주차: 가능문의: 02-593-0344 2020-10-08
- 감칠맛 나는 주꾸미요리! 서래마을 ‘서래쭈꾸미’ 봄이면 제철 해산물인 주꾸미가 생각난다. 알이 꽉 찬 주꾸미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이맘때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 서래마을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서래마을 카페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서래쭈꾸미’는 서래마을 ‘찐’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감칠맛 나는 주꾸미 요리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나무로 장식된 외관과 격자창으로 멋을 낸 인테리어가 한옥에 들어온 듯 푸근함을 안겨준다. 벽면에 붙여놓은 나무도마 메뉴판도 인상적이다. 주꾸미정식(1인 11,000원)을 주문하니 샐러드, 메밀전병, 콩나물, 무생채, 미역국이 나온다. 이어 숯불 향 가득한 주꾸미볶음이 등장한다.밥에 주꾸미와 무생채, 콩나물을 비벼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다. 이때 주꾸미는 중간 맛, 매운맛, 간장 맛 등 기호대로 주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오리찜, 코다리찜, 불고기, 생선구이 등과 부추전, 깻잎전 등의 전 종류가 유명하다. 새로 출시한 ‘치즈쭈꾸미철판(1인 14,000원)’도 인기 메뉴. 아울러 각종 주류도 준비돼 있어 간단히 술 한 잔 하기에도 좋다.위치: 서초구 서래로5길 6(반포동 95-10)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9-5118 2020-06-04
- 명품 회와 꼬치구이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 ‘유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에서 메인 도로에서 반포4동주민센터 쪽으로 두 블록 안쪽에 있는 ‘유다(儒多)’는 서래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일식집이나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집이다. 오랜만에 ‘유다’를 찾아 명품 일식을 맛보았다.외관과 실내 모두 일본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일식집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서래마을, 프랑스학교가 있고 프랑스인들이 많지만 일본인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다. 아마도 ‘유다’는 서래마을 일본인들도 즐겨 찾는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외관부터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실내도 일본 현지의 이자카야 느낌이다.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1층에 블라인드로 분리된 프라이비트 단독 룸이 여러 개 있고, 홀에는 칸막이형 테이블과 다찌 좌석도 많아서 편한 자리로 선택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도 룸이 있어서 가족 이벤트나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유다’ 셰프의 솜씨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오마카세 요리‘유다’의 메뉴는 회, 꼬치, 구이류, 튀김류, 탕, 식사요리, 일품요리 등 상당히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의 추천요리’(주로 회 메뉴로 가격은 3~7만원), ‘오마카세’(셰프에게 일임한 코스 요리), ‘꼬치구이’ 등은 한 번쯤 꼭 먹어봐야할 ‘유다’의 대표 메뉴이다.방문한 날은 ‘유다’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로 주문했다. 오마카세는 6만원, 8만원 두 가지 코스가 있고 가격에 따라 코스의 가짓수와 메뉴 구성이 달라진다. 이날 구성은 큼직한 성게와 참치오이말이가 함께 나온 ‘참치와 성게’, 부드럽고 달콤한 ‘모찌리도후’, 찰진 식감이 최고였던 ‘숙성 방어’, 쫄깃한 ‘전복찜’, 비릿함이 전혀 없는 ‘청어 회’, 달콤하고 쫄깃한 ‘관자·새송이버터구이’, 바삭하게 튀긴 ‘졸복 튀김’,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복어 곤이’ 등으로 이어졌다. 오마카세는 적어도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오마카세 대부분의 메뉴는 사케와도 잘 어울리겠지만, 샴페인이나 유다 생맥주와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수십여 종의 꼬치구이 맛집,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유다의 메뉴판에서 꼬치구이를 살펴보면 그 종류만 얼핏 봐도 30~40가지는 된다. 그만큼 꼬치구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낱개로 주문해도 되고 자유선택 6종 모둠, 닭꼬치 6종 모둠, 삼겹말이 5종 모둠, 해산물 야채 6종 모둠, 버섯 5종 모둠 등 모둠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꼬치 모둠의 가격은 19,800원~21,800원이다. 모둠 메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쓰꾸네’ 꼬치는 부드럽고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다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꼭 먹어볼만 하다. 닭의 살과 연골을 으깨서 만든 꼬치구이로 계란 노른자 소스와 함께 나온다. 유다의 꼬치구이는 신선하고 맛있는 유다 생맥주와 환상적으로 잘 어울린다.위치: 서초구 동광로39길 50(반포동 76-1) 대경빌딩 1층/지하1층영업시간: 오후 4시~새벽 2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4-6282 2020-02-06
- 서래마을에서 맛본 고품질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사평대로에서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에 있는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는 서초, 반포, 서래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스테이크 맛집이다. 육즙이 풍부하고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가 생각날 때 밴건디 스테이크 하우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운치 있는 외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래마을 맛집‘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서래마을 카페거리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 골목이라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하다. 밖에서 보면 운치 있는 조명의 ‘VANGUNDY’ 사인과 외관, 창문을 통에 안이 들여다보이지만 어쩐지 아늑하고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이다. 실내는 여유 있는 테이블 배치와 안락한 의자 심플한 테이블 세팅으로 편안한 식사를 배려한 느낌이 든다.퀄리티 높은 포터하우스 세트 & 스테이크 세트‘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는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녁 시간에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대체로 세트 메뉴를 즐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포터하우스 세트로 티본스테이크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여느 레스토랑의 티본과 달리 안심 부위의 크기가 큰 포터하우스를 사용해 퀄리티가 높고 양도 푸짐하다.두 명이 먹기에 포터하우스 세트는 양이 부담스러워 둘이서 즐기기에 충분한 ‘스테이크 세트’(140,000원)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세트(Steak Set For Two)’ ‘스타터(택1)-파스타(택1)-스테이크(프라임 뉴욕 채끝 등심 380g or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 300g)-사이드 메뉴(택1)-디저트(티라미수)-커피 or 차’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스타터로 선택한 ‘밴건디식 그라브락스 노르웨이 연어 & 크래커’는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짭조름하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의 연어 그라브락스는 많이 짜지 않아서 스타터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딜의 향긋함과 상큼한 양파가 함께 어우러져 풍미를 더했다.파스타로 선택한 ‘씨푸드 스파게티’는 적당히 잘 삶아진 스파게티 면에 홍합, 조개, 오징어,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고, 토마토소스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냈다. 스테이크는 두툼하고 부드러운 프라임 뉴욕 채끝 등심으로 선택해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고기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구운 야채는 버섯, 양파, 아스파라거스, 가지 등이 푸짐해 부족함이 없었다.디저트도 맛있는 집,런치 메뉴는 학부모 모임으로 인기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는 꼭 추천하고 싶다. 스테이크 세트 메뉴에는 포함되어 있고 단품으로 주문하면 7,000원이다. 커피와 잘 어울리고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달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평일 점심에 이용할 수 있는 런치 세트는 가격이 저렴해 학부모 모임이나 주부들 모임의 메뉴로 인기가 높다. 파스타 세트(19,800원)는 샐러드+파스타(택1)+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되며, 스테이크 세트(22,000원)는 샐러드+스테이크 150g+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된다.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1병당 2만원의 콜키지를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2길 5(반포동 94-14), 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 마감 오후 8시 45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5-6062 2019-12-05
- 서래마을 맛집/소울(疏鬱) 지인의 생일날, 조촐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래마을을 찾았다. 언제가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골목 어귀에 ‘소울(疏鬱)’이라고 쓴 하얀색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 옆에 ‘답답한 마음을 풀어헤침’이라고 쓴 뜻풀이가 마음을 움직인다.낮에는 식사, 밤에는 이자카야로 운영담쟁이덩굴이 외벽을 멋스럽게 감싸고 있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갔다. 유리문을 밀고 내부로 들어서니 사방이 오픈된 시원스러운 주방이 나타난다. 까만 유니폼을 입은 셰프들이 눈인사를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매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웅장한 벚꽃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분홍빛 벚꽃들이 천장을 뒤덮고 있어 마치 야외 벚꽃놀이에 온 느낌이다. 이곳의 김정회 대표는 “원래 매장 안에 커다란 기둥이 있었는데 그것을 가리기 위해 벚꽃나무를 생각해냈고 그러다가 직접 인테리어까지 하게 됐다”며 의외로 손님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건강한 음식으로 마음을 녹이다김 대표는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고시 준비생이었다. 하지만 그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여러 번의 실패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그를 치유해준 것은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음미하는 것이었다. 전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배회하던 중 그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자까야’에서 실무와 경영을 익히면서 본격적인 사업 구상에 나섰다.올 초에 문을 연 ‘소울’은 멋진 음악, 맛있는 음식, 합리적인 가격을 표방하는 퓨전레스토랑이다. ‘소울’의 뜻처럼 답답한 마음을 치유 받고 힘이 될 수 있는 건강하고 정직한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간장, 육수, 초장, 된장, 소스 등 모든 양념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매월 영양 만점의 신메뉴 선보여 런치 메뉴에는 사케동, 명란크림우동, 간장새우덮밥, 모둠회덮밥, 마제소바 등이 있으며 가격은 12,000~18,000원 선. 또한 그날 시세와 식자재 양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오늘의 이벤트’와 ‘오늘의 추천 메뉴’를 제공한다. 또 매월 제철 식자재로 만드는 신메뉴도 선보인다.저녁시간에는 사시미 종류와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4시간 이상 저온조리 후 구운 삼겹살, 볶은 채소, 칠리페이스트, 적양파피클, 초생강 등의 조합인 ‘통삼겹 스테이크(27,000원)’가 단연 인기다. 바다장어와 가지를 카다이프에 말아 만든 튀김요리 ‘아나고 카다이프(28,000원)’도 인기 메뉴 중 하나. 아나고소스, 갈릭마요소스, 샐러리피클이 어우러져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그런데 메뉴판을 살펴보니 ‘간장에 와사비를 풀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사시미에 와사비를 얹어 간장에 찍어먹음으로써 직접 끓여 만든 간장 고유의 맛을 느껴보라는 의미다. 아울러 주말에는 셰프가 직접 만드는 디저트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위치: 서초구 동광로49길 64 (반포동 551-47)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다음날 새벽 1시, 월요일 휴무Break time: 오후 2시 30분~5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2-533-4964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