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정형외과'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 바른 자세가 중요한 이유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학생들 중 목과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책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를 보느라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목과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성장은 물론 학습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공부하느라 고개를 숙이거나 빼고 있는 자세, 일자목·거북목증후군 유발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변재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목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거나 고개를 쭉 빼고 스마트폰을 하는 학생의 경우 C자 커브로 유지되어야 할 목뼈가 일자가 되는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이 생기면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며, 두통이 발생하기도 해 청소년들 중 원인 모를 두통에 시달린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초기에는 목이 뻐근하고 결리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과 함께 어깨. 팔 등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피로감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이렇듯 잘못된 자세로 정상적인 C커브를 잃은 상태가 지속되면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다.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척추측만증 발생비율 높아져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에 노출되기 쉽다. 앉아있을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서 있는 자세와 비교해 2배 이상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청소년의 비율이 4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잘못된 자세나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척추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변형이 생긴 척추측만증은 ‘I’자 모양의 정상적인 척추와 달리 ‘C’나 ‘S’자 모양을 하고 있다”고 변재철 원장은 설명하며 “척추 정렬이 휜 경우 안 좋은 자세를 취하고도 그 자세가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각도가 커질 때까지 통증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방치되기 쉬우며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특히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성장뿐 아니라 집중력과 학업능력 저하와 같은 현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교정이 힘들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은 개인의 상태를 파악한 후 운동 및 교정 치료, 보조기 등으로 질환을 개선해 나가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생활 속 바른 자세변재철 원장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목과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1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조로 신체를 이완시킨 후 다시 공부하는 것이 목과 척추 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따라서 목을 앞으로 내밀지 않도록 PC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위에 놓고 턱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듯 반듯하게 하고, 스마트폰은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의자에 앉을 때는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와 지면이 수평이 되고 무릎은 90도 정도의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엉덩이를 의자 뒤쪽에 붙여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목과 허리통증이 심해진다면 반드시 척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미세 현미경, 최신형 MRI와 CT, 근전도, 골밀도 검사기 등을 갖춘 바른세상병원은 교정치료를 위한 재활물리치료센터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다수의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특수치료, 도수치료, 운동교육 등을 환자에 맞춰 시행하며 최신 치료장비도 꾸준히 도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0-12-21
- 운동 중 흔한 무릎질환 십자인대파열 파열된 채 방치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 올 수도 전방십대인대 파열은 운동선수들이 겪는 부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십자인대 부상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20~40대 환자 비율이 68%에 이른다.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이제 일반인도 자주 겪는 무릎 관절 질환”이라며 “손상 당시에는 다리가 붓고 통증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통증이 사라지기도 해 파열 후 방치되어 조기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무릎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리고 관절이 불안정하면 십자인대 손상 의심무릎을 회전하거나 움직일 때 단단하게 잡아주며 무릎 관절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주로 운동 중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나 무릎에 체중이 많이 실리면서 무릎이 비틀리거나 꺾일 때 발생한다.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리고, 부종과 통증과 함께 무릎관절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처럼 불안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통증이 사라지기도 해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적인 무릎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부분 파열이 된 경우라면 부목이나 보조기 등을 착용해 무릎의 추가 손상을 막고 인대를 안정화시키는 보존적 치료방법을 시행하고, 이후 재활 운동 치료로 인대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지만 완전 파열된 경우라면 인대 재건술이 불가피하다.인대 재건술, 재파열 위험 낮추려면 터널확장 방지가 관건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터널확장 현상은 수술 후 이식한 인대가 재파열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의 성패와 직결된다. 더구나 십자인대가 재파열될 경우 1차 재건술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고 임상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바른세상병원 관절 의료진들은 터널확장을 방지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논문은 학계의 인정을 받아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정구황 원장은 “운동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가장 많다.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층이 주를 이루는데, 이들은 활동성이 많은 연령대로 수술 후 재파열의 가능성과 수술 전과 같은 운동 능력 복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손상된 전방십자인대를 완전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파열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해당 수술법을 적용한 환자들의 경우 터널 확장사례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덧붙여 “2004년부터 파열된 인대의 잔류 조직을 최대한 보전해 이식건을 부착하는 방식의 ‘잔존 인대 보존술식’을 도입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잔류 조직을 최대한 보전해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 후 무릎 관절의 고유 감각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위치 감각회복과 이식건의 자기 인대화 과정이 용이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많은 병원에서 해당 수술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 치료 중요해정구황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하는 환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빠른 일상 복귀와 손상되기 전 기능적 활동력 회복”이라며 “같은 치료를 받았더라도 환자마다 회복되는 속도나 적응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맞춘 재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태릉선수촌과의 업무협약,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 주치의 파견을 비롯해 현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K리그 공식지정병원 등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부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온 바른세상병원은 의료진 대다수가 스포츠의학분과 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운동선수들의 부상까지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재활치료클리닉의 운영으로 진료에서 수술,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의 집중관리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