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공방' 검색결과 총 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자동 반려동물양모펠트공방 ‘뮤즈펫’ 최근 반려동물시장이 커지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색색의 부드러운 양모를 이용해 반려동물 미니어처나 얼굴이 담긴 소품을 만드는 반려동물양모펠트공예는 사랑스런 반려동물의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어 색다른 취미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예 분야이다. 이번에 찾은 ‘뮤즈펫’ 공방은 분당 지역에서는 처음 만나는 반려동물양모펠트 공방으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반려동물 미니어처를 만날 수 있다.‘뮤즈펫’의 공방지기는 동물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반려동물양모펠트를 배우게 된 후 그 매력에 푹 빠졌고,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데다 디자인 전공이라는 적성에도 딱 맞아 현재의 직업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뮤즈펫’은 양모펠트 중에서도 바늘을 이용한 니들펠트를 하는 곳으로, 바늘로 양모를 찌르면 바늘 표면의 작은 흠 때문에 양모가 뭉쳐지게 되고 입체감이 생겨 단단해지는데 이런 과정을 반복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의 얼굴이 담긴 소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분들이 주로 오십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반려동물이 보고 싶어서 액자나 미니어처 제작의뢰를 하시거나 그리운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드는 분들도 많아요.”반려견의 경우 견종마다 모질의 종류나 색이 천차만별인 것은 물론, 눈, 코, 입의 위치와 표정까지 다양한데 각각의 개성을 세심하게 관찰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실제 반려견과 똑같은 얼굴의 양모펠트 소품을 받아든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공방지기는 가장 보람을 느낀단다. ‘뮤즈펫’에는 2급 반려동물양모펠트 자격증반이 있어 자격증 취득과 창업이 가능하다. 초보자를 위한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양모를 다루는 기본 기술만 익히면 키링이나 브로치 등 작은 소품을 만들 수 있으며, 전화나 SNS로 신청하면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55 우성종합상가 2층 208호문의: 0507-1356-4144 2020-11-30
- 정자동 수채화공방 ‘얼리래터 아뜰리에’ 분당중학교 뒤편에서 아주 재미난 곳을 발견했다. 따사로운 봄 햇살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맑고 투명한 느낌의 식물그림들이 시선을 빼앗는 이곳은 낙서 하나에도 행복했던 어릴 적 즐거움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수채화 공방이다.강유선 대표는 식물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를 “계절 또는 하루의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식물은 언제 봐도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잎맥과 꽃망울 하나도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신비롭답니다”라고 설명하며 생명력 가득한 식물을 그리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이렇듯 식물을 소재로 한 이곳의 수채화 수업은 쉽고 재미있다. 학창시절 이후에 그림을 그린 적이 없어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수강생들도 든든한 조력자인 강 대표의 설명에 용기를 얻어 스케치를 하다보면 조금씩 드러나는 식물의 형상에 자신감이 생긴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하나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만족감도 크지만 물과 만나 종이에 은은하게 번져나가는 수채화 기법을 경험하는 자체에서 즐기는 행복감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말한다.강 대표는 “그림은 인간이 가장 최초로 즐거움을 경험하는 본능적인 행위”라며 “그림은 재능을 타고난 일부의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평소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라고 말했다. 실제 이곳에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어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다.섬유예술과 무대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강 대표는 정규반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직접 식물을 보고 그리거나 마음에 드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수채화 수업이 기본이지만 오일 파스텔과 패브릭 아트까지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니 자녀와 함께 하는 미술활동으로 계획해도 좋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12번길 5-2 102호문의: 010-8336-0309 2020-04-06
- 정자동 카페거리 향수공방 ‘DUFT 101’ 정자동 카페거리를 지나다 발견한 ‘DUFT 101’. 전문 향수공방인 이곳은 마음에 드는 향을 지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면 살짝 당황하게 된다. 좋아하는 향을 찾았다면 직접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향수, 향초, 디퓨저, 천연 비누와 화장품 등을 만들어야 한다니 오랜 시간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곳 대표인 Jennet 김은 “선택한 원료로 부향률(향의 강도와 지속력)을 생각해 만드는 제품은 30~40분이면 가능하다”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은 간단한 조향이론을 듣고 사용되는 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고 덧붙였다.‘향기의 기본을 배우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상호처럼 이곳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취미반, 천연화장품·천연비누 강사 자격증반, 조향사 자격증반이 운영된다. 특히 독일에서 공부한 김 대표의 수업은 영어로도 가능해 자녀들의 생일파티를 위해 찾는 경우도 있다. 이곳은 IFRA(국제향료협회)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적합하고 KCL인증을 받은 최상 등급 오일을 사용하고 있어 얼마 전, 논란이 된 향에 대한 안정성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전문반을 개설한 만큼 수강생들이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제품 인증과 개발, 그리고 마케팅 관련 조언까지 함께 해주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최근에는 남성을 포함해 자신을 위한 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김 대표는 “보이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향이 함께 난다면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한다”고 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어울리는 향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파라곤 제1단지 상가 123호문의: 070-4922-3240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