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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국수 맛집, 압구정로데오 ‘오만복국수’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 6번 출구 사이 골목길에 잔치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오만복국수’가 있다. 압구정의 화려함과는 다른, 지극히 소박한 외관이 노포 느낌의 묘한 매력을 풍긴다. 데크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의자와 테이블 몇 개가 다소곳이 놓여 있다.매장이 크지 않아 점심시간이면 대기하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세트 메뉴 1, 2, 3, 4, 5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보쌈+국수 3그릇, 보쌈(반)+국수 2그릇, 해물파전+국수 2그릇, 김치전+국수 2그릇, 보쌈(소)+국수 1그릇 등이며 가격은 10,000~29,000원 선. 잔치국수는 면과 고명을 담은 그릇에 국내산(남해) 멸치로 우려낸 육수 주전자를 따로 가져와 즉석에서 부어주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진한 감칠맛이 난다. 저녁에는 사케 세트 1·2와 안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케 세트는 보쌈(혹은 냉땡초장육)+돼지숙주볶음과 주류의 조합이고 안주 세트는 냉땡초장육, 돼지숙주볶음, 편육, 해물김치전, 도토리묵, 골뱅이무침 중에서 두 가지를 묶어 구성했다. 점심에는 가성비 좋은 한 끼 식사로, 저녁에는 가볍게 들러 술 한잔 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50길 5-1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다음날 새벽 1시문의: 02-517-8854 2024-05-09
- 족발? 보쌈? 둘 다 먹고 칼국수 무한리필은 덤~ 홍대칼국수와족발 대치점만의 야들야들하고 쫀득쫀득한 족발과 부드러운 육질에 윤기가 자르르한 보쌈, 강렬한 매운 맛의 불족발과 달콤함과 마늘이 조화로운 허니마늘족발까지, 대치동 숨은 맛집을 발견했다. 카페 분위기에서 즐기는 홍칼 족발·보쌈의 유혹은, 생각보다 막강하다.카페 같은 깔끔한 분위기의 족발 집 단골 많은 대치동 족발 보쌈 맛집한티역 2번 출구, 롯대백화점 강남점 옆 골목 초입에 자리한 ‘홍대칼국수와족발 대치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단골 많은 대치동 족발 보쌈 맛집’으로 불린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어느 글귀와 딱 들어맞는 대치동 맛집이다. 매장은 아담한 편이지만 카페를 떠올리는 깔끔한 실내 분위기와 믿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홍대칼국와족발 대치점은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족발을 너무 좋아해 직접 족발집을 차렸다는 홍칼 대치점 사장의 말처럼 맛과 서비스로 족발 마니아를 사로잡는 곳이다. ‘각종 약재를 넣어 당일 매장에서 직접 삶은 족발’이라서 홍칼의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단골을 사로잡고 있다.달콤한 마늘부터 숯불향 가득, 매운 맛까지 족발과 보쌈 종류 다양해 골라먹는 즐거움 홍대칼국수와족발 대치점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족발과 보쌈이다. 하지만 족발과 보쌈의 종류가 다양해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 모든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홍칼족발(대 35,000원, 중 30,000원)부터 불향이 살아있는 숯불구이족발(38,000원), 달콤함과 마늘 향이 어우러진 허니마늘족발(대 38,000원, 중 33,000원), 맛있게 매운 불족발(대 30,000원, 중 25,000원), 여름의 별미 냉채족발(35,000)까지 다양하다. 보쌈은 따뜻한 온도를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하는 동안 계속 보쌈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체연료 위에 은은하게 가열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홍칼보쌈(대 35,000원, 중 30,000원) 외에 달콤함과 마늘 향이 어우러진 허니마늘보쌈(대 38,000원, 중 33,000원)과 불향이 살아있는 숯불구이보쌈(대 38,000원, 33,000원)도 즐길 수 있다.족발과 보쌈을 둘 다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인기다. 콤보세트(38,000원, 족발or보쌈+불족발), 스페셜 세트(40,000원, 족발+보쌈), 트리플 세트(48,000원, 족발+보쌈+불족발)가 있어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직접 맛본 보쌈과 족발의 음식평을 덧붙이자면 ‘잡내 없고 촉촉하며 쫀득한 족발’과 ‘부드러운 육질과 은은한 향이 일품인 보쌈’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칼국수 무한리필, 포장은 3천 원 할인 배달용 보쌈 발열용기로 인기 만점 홍칼의 최대 매력은 바지락이 들어간 칼국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원하고 칼칼한 칼국수를 즉석에서 끓여 먹으니 웬만한 칼국수 맛집보다 맛있다.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 양도 푸짐하니, 가성비만 따져도 이득인 셈이다. 포장·배달 음식의 생명은 ‘음식의 온도’에 달렸다. 그만큼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즐기고 싶어 한다. 홍대칼국수와족발 대치점은 배달이든 포장이든 보쌈 메뉴의 경우 ‘배달용 보쌈 발열용기’에 담아 나온다. 어디서든 따끈따끈한 최적의 온도에서 홍칼 보쌈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최대 강점이다. 특히 홍대칼국수와족발 대치점은 포장할 경우 모든 메뉴 가격에서 3천 원을 할인해준다. 서비스로 칼국수나 쟁반국수 중에 선택할 수 있어 양도 푸짐하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162길 12(대치동 936-33)(한티역 1번 출구 강남 롯데백화점 옆 골목)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포장·배달은 새벽 1시까지대표메뉴: 숯불구이족발, 홍칼족발, 불족발, 허니마늘족발, 홍칼보쌈, 숯불불보쌈 등(족발 나오는 시간 오후 3시, 보쌈류는 낮 12시부터 가능) 문의: 02-562-5858 2018-07-12
- 도산대로 토속음식점 ‘싸릿골’ 시크한 분위기의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도산대로에 토속음식점인 ‘싸릿골’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명품거리 청담동에, 그것도 길가 건물 1, 2, 3층을 통째로 사용한다는 ‘싸릿골’. 청담동에서 먹는 보쌈은 과연 어떤 맛일까? 호기심을 안고 찾아가봤다.‘싸릿골’ 대표 메뉴, 보쌈과 순두부싸릿골! 어디서 많이 들어봤음직한 친숙한 이름이다. 청담동과 보쌈? 그 조합도 궁금해진다. 이유를 물어보니 이곳 토박이인 문정자 대표가 ‘싸릿골’을 오랫동안 운영해오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고, 최근에 같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싸릿골’이란 상호는 1994년 문 대표가 청담동에 처음 입성하면서 생명력 강한 나무인 싸리나무를 연상하며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0여 년 전, 그 당시엔 이 일대가 정말 황무지와 같았어요. 이곳에 터를 잡고 식당을 열었는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지요. 저희 집 대표 메뉴인 보쌈과 순두부를 먹기 위해서지요. 그들 중에는 유명 연예인들도 꽤 많았답니다.” 옛날을 회상하는 문 대표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피어난다.비법 육수로 삶아낸 국내산 돼지고기 수육 1층에는 메인 주방과 다찌 테이블이 있다. 나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싸릿골’이라고 쓰인 간판 아래 간이 주방이 나타난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전통적 느낌의 나무 벽과 기둥, 칸막이, 조명 등으로 꾸며 서울 인근의 특색 있는 테마 카페를 방불케 한다. 창가를 빙 둘러 4인용 테이블이 놓여있고 중간 창 쪽으로 혼밥·혼술 족을 위한 긴 원목테이블도 배치돼 있다. 3층은 홀 전체를 크고 작은 룸으로 구성했다. 저녁에는 창 너머로 펼쳐지는 청담동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눈비가 올 때는 더욱 환상적이라는 문 대표는 “예전의 ‘싸릿골’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싸릿골 보쌈(39,000원)’은 국내산 암퇘지의 삼겹살 부위를 된장, 양파, 무, 생강, 통후추, 생강 등에 특별 비법의 육수를 넣어 푹 삶아 만든다. 잘 익은 보쌈 한 조각을 쌈장에 찍어 절인 배추 위에 올리고 생굴, 미나리 등이 듬뿍 들어간 무생채와 곁들여 먹으니 부드러우면서도 맛깔스러운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감칠맛 나는 동치미와 제철 겉절이는 덤동치미와 겉절이, 김치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다. 제주도산 무를 5시간 정도 절인 다음 배, 사과, 대파, 생강, 갓 등을 넣고 숙성시킨 동치미는 감칠맛 나는 국물이 일품이다. 또 냉이, 참나물 등 각종 봄나물과 야채를 들깨소스로 버무린 겉절이도 상큼하다. 또한 인기 메뉴인 ‘싸릿골 순두부(10,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바지락과 육수, 셰프의 비법이 담긴 특제소스가 한데 어우러져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연출한다.점심 메뉴로는 ‘바지락칼국수(8,000원)+열무 보리밥’이 있다. ‘바지락칼국수’는 말 그대로 바지락의 향연. 산처럼 쌓인 바지락을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밀가루 반죽을 이틀간 숙성시켜 직접 뽑아 만든 면과 진한 육수의 조합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한다. 열무김치와 보리밥은 무한리필. 이외에도 족발, 갈치조림, 북어찜, 해물누룽지탕, 메밀전병, 해물파전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퇴근길 맛깔스러운 안주와 더불어 부담 없이 한 잔 하기에도 좋은 곳. 창가에서 내려다보는 청담동 야경은 덤으로 제공된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 408 (청담동 2)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3444-7333 2017-04-20
- 하루에 2번~ 고기 삶는 보쌈전문점 ‘마늘장군보쌈’ 보쌈전문점 ‘마늘장군보쌈’은 내동네거리와 괴정네거리 사이에 있다. 눈에 띄는 자리가 아님에도 한 번 가본 사람들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혹은 각종 모임의 장소로 다시 찾는 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 집은 보쌈집임에도 곁들여 나오는 반찬 하나하나 정성 가득한 음식 맛으로 사람들이 인정한 집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집의 주인장인 이성호 대표가 태평동과 오정동에서 한정식집을 10년 이상 운영한 노하우를 녹였기 때문이다.특제 마늘소스와 어우러진 보쌈가장 큰 특징은 보쌈위에 올라가 있는 특제 마늘소스이다. 마늘과 키위 등의 과일을 적절히 조화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는 보쌈의 맛을 더한다. 마늘의 아린 맛을 감소시키면서도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독특하고 개운한 맛을 선사한다.보쌈이 부드럽고 누린내 없이 잘 삶아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돼지고기에는 고유의 양념을 하고 하루 동안 숙성시켜 한약 재료를 넣고 삶았다. 한정식에 곁들여져 나가던 보쌈을 준비했던 노하우다. 거기다 보쌈 전문점을 준비하면서 특제소스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흑마늘소스와 파마늘소스도 추가해 소스 선택의 폭도 넓혔다.오리보쌈도 맛이 좋아 반응이 좋다. 오리고기는 삶아두면 맛이 없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온 후 삶는다. 그래서 미리 20분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정갈하고 깔끔한 반찬과 청국장에 연잎밥까지가장 인기메뉴인 점심특선 마늘장군 보쌈정식은 밥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공깃밥일 경우는 8000원이고 연잎밥으로 주문하면 1만원이다. 해초곤약, 계란찜, 제철나물, 두부김치 등 밑반찬 4가지는 매일 바뀐다. 또 국 종류는 동치미, 콩나물국, 미역국, 여름에는 미역냉채로 계절에 따라 바뀐다. 한정식 반찬의 경험이 들어가 반찬이 하나하나 정갈하고 깔끔하다.특히나 함께 나오는 청국장은 맛이 뛰어나다. 냄새가 심하지 않고 짜지도 않아 청국장만 따로 사가는 손님도 있을 정도다. 집에서도 파와 두부 등 부재료만 넣고 끓이면 식당에서 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기에 편리하다. 연잎밥은 쫀득쫀득한 찹쌀로만 만든다. 2번 쪄서 급냉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쪄서 상에 나간다. 싸고 있던 연잎을 열면 향긋한 연잎향이 나는 밥 냄새가 식욕을 돋운다. 저녁에는 보쌈을 대, 중, 소로 판매한다. 인덕션이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어 따뜻하게 보쌈을 즐길 수 있다.김치에도 비법과 정성 담아보쌈에는 사실 함께 먹는 김치 맛도 중요하다. 김치는 안주인인 김문정씨가 책임지고 양념을 한다. 북어머리와 다시마를 삶은 물을 이용한 비법과 노하우를 담아 정성스레 김치를 담근다. 여느 보쌈집에서 먹는 식상한 김치 맛이 아니라 은근하게 고급스러운 단맛이 나오는 김치 맛이다. 김치만 싸달라고 하는 손님도 간혹 있을 정도다. 함께 곁들이로 나오는 무침도 들기름향이 고소하다.안주인 김문정씨는 “재료를 아끼는 것 보다 맛있게 만들고 싶고 요새 건강을 많이들 생각하시니 그 쪽으로 신경을 많이 쓴다. 언제나 오셔도 지겹지 않게 메뉴개발을 늘 해서 새로운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지치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그 열정은 사실 보쌈 외에 선보이는 코다리탕정식, 우뭇가사리, 콩국 등 사이드메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여름에는 콩국을 권한다. 다들 기대 없이 시켰다가 진하고 정성 가득한 맛에 반하게 된다.골동품 보는 재미도 쏠쏠~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곳마늘장군보쌈은 음식도 좋지만 식당 곳곳의 옛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오래된 풍금, 재봉틀, 카메라 등 골동품가게에 온 듯한 착각도 든다. 음식을 기다리며 곳곳의 골동품을 보며 옛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즐겁다. 자체 주차장도 있어 주차도 편하다.이성호 대표는 “한정식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메뉴로 보쌈을 선택했고 기존 보쌈집보다 깔끔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최근에 마늘장군보쌈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받는다”며 “진심으로 같이 할 사람에게는 전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위치 서구 도솔로 264-1(내동 19-2번지)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마지막 주 일요일, 설, 추석 명절 휴무)문의 042-533-3727 2017-04-14
- 압구정로데오 맛집 ‘소소한 풍각’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소소한 풍각’은 이름 그대로 소소함이 배어있는 아담한 맛집이다. 보쌈, 닭볶음탕, 해물칼국수 등 메뉴 또한 소박하다. 하지만 점심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그 이유가 궁금해 찾아가봤다.낭만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정겨운 분위기매장 옆 마당에서는 봄 채비가 한창이다. 테라스 공사에 필요한 건축 자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얼마 후에는 운치 있는 테라스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리라.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니 다소 어수선한 입구와는 달리 모던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가 펼쳐진다. 정형화된 메뉴판 대신 칠판에 메뉴를 빼곡히 적어 벽에 걸어놓은 것도 재미있다.힙합 스타일의 세련된 패션을 자랑하는 박순철 대표가 환한 미소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직접 요리를 하고 주문을 받으며 서빙도 한다는 그는 매장 곳곳에 놓인 피규어와 레고, 동물 인형들을 보여주느라 여념이 없다. 키즈카페도 아니고 커피숍도 아닌 음식점에 피규어와 레고라니! 그것도 보쌈과 닭볶음탕을 메인 메뉴로 하는 한식당에서…. 의아해하는 리포터에게 박 대표는 “푸드와 힙합과 레고를 사랑하는 남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다.자체 개발한 마늘소스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먹어볼 차례. 박순철 대표의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음식 하나하나에도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풍각’의 대표 메뉴인 기막보쌈(中19,000원, 大35,000원)은 자체 개발한 마늘소스로 맛을 낸 ‘기가 막힌(?)’ 보쌈이다. 한약재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삶은 돼지고기 위에 마늘소스와 흑임자가 뿌려지고 무채와 무순이 곁들여진다.거기에 기본 반찬인 싱싱한 겉절이와 아삭아삭한 백김치, 야채, 절인깻잎 등이 풍미를 더해준다. 이곳의 마늘소스는 오랜 세월 동안 박 대표가 외식업계에 종사하면서 연구 개발한 것으로 그 속에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있다고 한다. 깻잎에 싸서 한입 먹어보니 마늘의 아린 맛 대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느껴진다.닭볶음탕은 옛날식 그대로의 맛을 추구한다. 육수에 각종 야채를 넣어 끓이다가 다데기 양념으로 맛을 내는데 거기에 손수제비가 듬뿍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풍각육수’라 불리는 육수는 18가지 재료와 해산물, 사골 등으로 오랫동안 고아서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는 모든 메뉴에 기본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업소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맛을 경험할 수 있다.옛날식 닭볶음탕과 진한 육수의 해물칼국수박 대표는 “닭볶음탕은 장모님한테 전수 받은 것”이라며 “가족 모임이나 직장 회식, 저녁시간 술안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또 신 메뉴인 바지락 볶음도 인기몰이 중이다. 통째로 볶은 바지락과 살짝 데친 부추, 그 위에 중국식 소스가 뿌려져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럽다.안주거리로는 호박과 감자가 어우러진 호감전, 해물파전, 새우전 등과 풍각탕(15,000원)을 추천한다. ‘풍각육수’에 황태, 해물, 버섯, 야채, 두부, 어묵 등이 들어간 풍각탕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해 특히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사시사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수 메뉴에는 비빔국수와 해물칼국수(6,000~7,000원)가 있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순두부, 김치찌개, 카레라이스 등 점심 메뉴(7,000원)도 준비돼 있다.또한 여름철에는 백태와 서리태를 맷돌식 믹서기에 갈아 만든 진한 국물의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6(신사동) 압구정로데오스타빌딩 108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건물주차장문의: 02-3444-6694 2017-02-17
- 신선한 해물과 보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사통팔달 지역인 사당역 일대는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인 회식 등으로 늘 북적인다.음식점이 즐비하지만 막상 모임장소를 잡으려고 하면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다.특히 모임 인원이 많을 때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일일이 배려하기가 쉽지 않다.생선회나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방배동의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신선한 회와 제철 해산물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긴다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통영해물보쌈’은 지난 3월에 오픈한 해물보쌈 전문점이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모임을 위한 손님들로 분주하다. 특히,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지난 7월 9일, SBS CNBC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에도 소개된 바 있는 소문난 맛집이다.음식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이 일대에서 ‘통영해물보쌈’이 이처럼 단기간에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김동규 대표의 영향이 크다. 그는 한식조리 30년 경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통영해물보쌈’의 메인은 뭐니 뭐니 해도 신선한 해산물. 해물보쌈이라고 하면 굴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고기보쌈을 메인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집의 메인은 고기보쌈보다 해산물이다. 굴은 통영에서, 낙지는 완도에서 직송해오며 다른 해산물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다. 또한 수족관을 갖추고 있어서 바로 잡은 활어 회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10월말부터는 굴과 낙지가 제철이라 산지에서 직송해오는 것을 싱싱하게 맛볼 수 있다. 모둠회와 푸짐한 해물의 조합 ‘스페셜 메뉴’ 출시전복, 해삼, 낙지, 문어 등을 각각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마음껏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또한 활어횟집에서 해산물은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일 뿐이다.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모둠회에 보쌈까지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그동안 이곳의 대표 메뉴는 ‘통영해물보쌈’과 ‘문어해물보쌈’이었다. 여기에 올 가을에는 ‘스페셜 메뉴’가 추가된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모둠회까지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원해 신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고 한다. ‘스페셜 메뉴’는 ‘통영해물보쌈’에 모둠회가 추가된 메뉴이다. ‘스페셜A’는 참치(뱃살 포함), 광어, 연어 등이 담긴 모둠회 한 접시가 메인 접시에 담기고, 해물 8가지가 함께 나온다. 여기에 사이드 메뉴로 돼지보쌈, 통 오징어 숙회, 지리(탕)까지 제공된다. 3~4인이 즐기기에 푸짐한 양이며 가격은 90,000원이다. ‘스페셜B’는 ‘스페셜A’보다 모둠회가 더 푸짐하며 새우튀김과 통 문어까지 추가로 제공돼 4~5인이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20,000원이다.기존의 대표 메뉴인 ‘통영해물보쌈’(제철 해산물+참치+보쌈+통 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35,000원(2인),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며, ‘문어해물보쌈’(제철 해산물+문어+보쌈+통 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다. 참소라, 낙지, 전복, 꽃게 등 10여 가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찜탕(중 40,000원/대 60,000원), 홍어삼합과 연포탕 등도 인기 메뉴이다.80인석 대형 단체 공간 갖춰 모임하기 좋은 곳‘통영해물보쌈’의 내부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1층은 60석 규모의 테이블 석으로 되어 있으며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을 갖기에 좋다. 지하 1층은 80석 규모의 좌식 룸 공간이며 환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지하임에도 쾌적하다. 직장인 회식이나 동창 모임 등 크고 작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단체 이용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방배동 449-8) 이수초등학교 정문앞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연중무휴문의 02-585-4378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