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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역 맛집 ‘양인환대’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양고기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90년대 조선족들이 양꼬치집을 열면서부터다. 일부 계층에서 즐기던 양고기는 매력적인 맛 덕분에 서서히 소비층이 늘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양고기 전문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양재역 4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양인환대(羊人歡待)’ 역시 양고기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우리 입맛에 맞는 한국식 양갈비 전문점 문을 열고 들어서니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가운데 일자로 배치된 바 형태의 테이블은 두 명씩 앉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창가 쪽으로는 4~5인용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격자형 유리문으로 된 벽은 폴딩도어여서 여름에는 문을 열고 노천카페 같은 낭만도 즐길 수 있다. 테이블마다 장착된 금색 연통과 천장에 매달린 고급스러운 조명이 고깃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연상시킨다. 또한, 2층에는 다양한 크기의 6개 룸이 마련돼 있다. 자리에 앉으니 예전 조선시대 왕에게나 올리던 상소문처럼 둘둘 말린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램)만 사용이곳의 하연서 대표는 “왕을 대하듯 손님을 극진히 모시겠다는 의미”라며 ‘양인환대’는 ‘양인+객인 환대’의 합성어로, ‘따뜻한 이들을 맞이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양인’이란 순결하고 깨끗한 양을 제물로 바치던 제사장을 뜻한다. 구이 메뉴로는 고급 양갈비 부위인 프렌치랙(French Rack), 양갈비(냉장육 숄더랙), 격자육(갈비 늑간살), 양상등심, 제비추리, 한우등심이 있다. 양고기는 1년 미만의 램(LAMB) 중에서 최고급 냉장육만을 선별해 사용하고, ‘양상등심(마스터스컷)’은 양등심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부분만 정형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풍성한 육즙을 음미할 수 있다. 하 대표는 “유럽, 중동의 전통 보양식인 양은 13개의 갈비뼈가 있는데 1~4번 갈비(양갈비)는 소고기 등심처럼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하며 5~13번 갈비(프렌치랙)는 안심처럼 부드럽고 냄새도 거의 안 난다”고 설명했다.구이에서 전골까지 다양한 양고기 메뉴대표적 구이 메뉴인 ‘프렌치랙(180g, 32,000원)’을 주문하니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이곳에서 개발한 백김치 샐러드인 ‘양인유백지’와 참나물무침, 수제피클, 쌈무, 갓장아찌 그리고 세 가지 소스와 특제 버섯 소금인 ‘백화고염’이다. 체다 치즈와 통들깨로 만든 허브치즈소스, 맛있게 무친 백김치에 토마토와 식용 꽃이 올라간 양인유백지, 새콤달콤한 참나물무침, 표고버섯의 향미를 맛볼 수 있는 백화고염 등 음식 하나하나에서 남다른 풍미가 느껴진다.직원이 직접 구워준 고기 한 점을 레드 와인 간장에 찍어 맛을 보니 그 맛이 환상적이다. 양 특유의 잡내가 날까 우려했지만 냄새는 고사하고 어찌나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지 감탄을 자아낸다. 구이 메뉴 외에도 양전골, 육회, 양똥집, 양미밥, 양인된장찌개, 냉면, 양인온국수, 계란찜 등 곁들임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7,000~32,000원 선. 또 이강주, 송이주, 능이주, 경주법주 등과 맥주, 와인이 준비돼 있고,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7영업시간: 평일/오후 1시~10시, 공휴일·일요일 휴무주차: 매장 앞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577-1014 2023-02-02
- 항공 직송 프리미엄램 사용하는 전통 양갈비 전문점, 램하우스 부드러운 육질의 고단백 저지방 건강보양식인 양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양갈비나 양꼬치 전문점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고기도 좋아야하고 잘 굽기도 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급 냉장육만 사용해 먹기 좋게 구워주는 곳 ‘램하우스’를 찾아가봤다.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자연 방목한100% 냉장육지하철 2호선 교대역 10번 출구 인근에 있는 ‘램하우스’ 교대역점은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양고기 전문점이다. 최근 양고기 전문점이 많아지면서 ‘램하우스’라는 같은 상호의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이곳은 교대역점과 세종점(세종시)만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좁고 복잡한 다찌 형태의 양고기 식당과는 달리 테이블 배치가 여유롭고 룸도 갖춰져 있어서 오붓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램하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양고기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서 자연 방목해 키운 6개월 프리미엄 램을 선별 도축해 항공 직송으로 운반해온다고 한다. 산지에서 매장까지 100% 냉장 유통한 양고기를 ‘램하우스’만의 방법으로 첨가물 없이 자연 숙성시켜 사용하므로 더욱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소하고 담백한 양갈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꽃등심‘램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램갈비구이’를 주문해봤다. 야채무침, 올리브, 피클, 소스와 소금 등이 세팅되고 직원이 테이블을 오가며 먹기 좋게 잘 익을 때까지 친절하게 구워준다. 고기가 좋다 보니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어 향신료가 없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야채에서 풍기는 고소한 들깨 냄새가 담백하고 고소한 양고기에 풍미를 더해준다. 블랙올리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새로운 맛의 깊이를 선사한다. ‘램갈비구이’의 가격은 1인분(200g)에 27,000원이다. 좀 더 부드러운 양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램꽃등심구이’(200g 38,000원)를 주문하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구이 메뉴 이외에 ‘램버섯야채전골’(크기에 따라 30,000원~50,000원)은 술안주로 즐기기에 제격이고, 램갈비탕(20,000원), 램사골곰탕(9,000원), 램하우스카레(9,000원) 등의 식사메뉴도 있다. 구이 메뉴를 먹은 후 식사를 후식으로 주문할 경우 절반 메뉴(5,000원~6,000원)로 맛볼 수 있으며, ‘램하우스’의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단체 모임에도 적절한 공간, 와인 반입 가능‘램하우스’는 음식점 외관과 입구만 봐서는 아담해 보이는 곳이지만 실내 공간은 제법 넓다. 중앙에 홀이 있고 벽면 쪽으로 크고 작은 룸이나 파티션 공간들이 배치돼 있다. 룸이나 파티션 공간은 필요에 따라 공간을 넓힐 수 있어서 단체 모임에 적절이 이용할 수 있다.구이나 전골 요리에 소주, 맥주, 복분자주, 고량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도 함께 할 수 있다. 하우스 와인은 한 잔에 6,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며, 양고기에 어울리는 외인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1병당 10,000원의 콜키지 비용을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법원로2길 15 길도빌딩,교대역 10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9시주차: 발렛파킹 가능문의: 02-3476-0678 20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