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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저학년에 근시 발생률 높아 요주의 성장이 본격화되는 초등학교 시기에는 ‘눈(안구)’도 함께 성장한다. 성장기에 근시 진행이 빨라지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안과 전문의)은 “근시는 망막보다 앞에 상이 맺히는 굴절이상으로, 안구의 전후 길이(안축장)가 길어지면서 근시가 더 심해지게 된다. 태어날 때는 안축장이 17mm 정도이다. 그러나 8~10세에 이르면 안구 길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 초등 저학년에서 유독 근시 진행이 빨라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성장기 어린이의 눈 건강과 근시 억제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만 6세~10세 전후 근시 진행 빨라 취학 후 아이가 ‘칠판 글씨가 잘 안 보인다’라거나 책을 볼 때 눈을 찡그리고 본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성준 원장은 “근시는 망막, 즉 상이 정확히 맺혀야 하는 필름 면보다 먼 곳의 물체가 망막 앞쪽에 초점이 맺히기 때문에, 물체의 상을 흐릿하게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근시 현상 자체가 곧 시력 저하(퇴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근시 진행이 계속되면 성장하는 동안 계속해서 근시가 진행되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교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근시 진행이 빨라지는 만 6세~10세 전후, 초등 저학년에서 드림렌즈 착용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드림렌즈란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하게 제작한 맞춤 하드 (RGP) 렌즈를 말한다. 자기 전에 렌즈를 착용하고 자는 동안에 각막을 편평하게 해서 근시를 교정해 줘, 아침에 렌즈를 뺀 후에도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 시력 교정 방법이다. 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시력교정 효과 자녀의 근시 진행 여부를 확인하려면 먼저 정확한 시력검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굴절검사와 필요 시 안축장 검사가 이루어지며, 안과 검진 후 근시 진행 정도를 파악해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진다. 그 처방은 드림렌즈 착용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드림렌즈 착용은 언제가 적기일까?이성준 원장은 “근시 진단 후 가능하면 빨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드림렌즈 효과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드림렌즈의 주요 효과는 크게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교정 효과’이다. 드림렌즈를 착용한 채 잠들면 자는 동안 드림렌즈가 볼록한 각막을 눌러 덜 볼록하게 만든다. 또, 아침에 일어나 드림렌즈를 빼면 덜 볼록해진 각막 자체로 근시 안경을 쓴 것과 같은 효과를 내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취침 시 렌즈 착용만으로 근시, 난시를 교정하여 낮에 렌즈나 안경 없이 정상 시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이어 이 원장은 “근시가 진행돼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가 되면 각막이 눌리는 한계로 인해 시력교정 효과는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근시 초기일수록 드림렌즈를 착용 효과가 높다”라고 덧붙였다. 드림렌즈, 착용 연령과 착용 기간은?밤에만 착용하는 드림렌즈, 몇 살부터 착용이 가능할까?이성준 원장은 “일반적으로 만 6세 이상이면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하다. 대체로 초등학생 시기부터 근시가 시작된다. 드림렌즈 효과를 생각한다면 근시가 시작되는 초기부터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나이가 어릴수록 부모님의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며, 드림렌즈 착용이 익숙해지고 학년이 올라가면 어린이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드림렌즈 착용 기간도 개인에 따라 다르다. 이에 “매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시력에 따라,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시력 정도나 나이, 개인적인 눈 상태에 따라 착용 횟수는 조절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드림렌즈는 미국 FDA, 우리나라 KFDA 등 국가인증기관에서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자녀가 어려 드림렌즈 부작용 걱정에 부모에게 이 원장은 “눈에 직접 닿는 렌즈인 만큼 관리가 중요하나 수면 시에만 착용하기 때문에 일반 렌즈보다 부작용의 빈도가 현저하게 낮다. 또,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관리를 통해 특별한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3-20
- 근시 있고 시력 나쁜 아이 눈 건강 지키려면? 방학을 앞두고 자녀의 드림렌즈 착용이 고민된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드림렌즈는 미국의 FDA(식품의약품안전국), 우리나라 KFDA(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았고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장단점이 존재한다. 드림렌즈 착용을 앞두고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안과 전문의의 조언에 귀 기울여보자.성장기 어린이·청소년 근시 환자 많아근시 진행은 성장기와 관련이 깊다.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도 커지고 모양이 앞뒤로 길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물체의 상이 망막 앞에 맺혀 먼 곳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근시가 생길 수 있다.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자료(연령별 근시 환자 수)에 따르면 전체 근시 환자 119만 8,016명 중에 10~19세가 43만 918명, 0~9세는 24만 8,099명으로 근시 환자 대부분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시 환자가 늘면서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 교정 효과가 있는 드림렌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시과학연구회(IOVS)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만 6~10세의 근시 환아를 대상으로 드림렌즈 착용 그룹과 안경만 착용한 그룹을 나눠 2년간 비교·관찰한 결과, 드림렌즈 착용 그룹의 43%에서 근시 억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었다.연세본안과 이지민 원장은 “연구 결과처럼 드림렌즈는 근시가 시작되는 초기부터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7~8세에 시작할수록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더 높다. 어릴수록 각막 탄성이 높아 교정된 시력이 유지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드림렌즈 착용 전 눈 건강 상태 점검 자녀의 드림렌즈 착용을 고려한다면 먼저 안과에서 아이의 눈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이지민 원장은 “세극동 현미경 검사, 각막 지형도 검사, 각막 곡률 측정, 굴절 검사를 실시한다. 아이가 렌즈를 착용하기 적합한 도수인지(즉, 근시나 난시 정도), 각막·결막 등 전안부 이상이나 염증이 있는지, 안구건조증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드림렌즈 착용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다. 그 다음 드림렌즈 착용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자녀가 중등도 이하의 근시나 난시가 있거나 안경을 불편해 한다면, 혹은 근시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거나 활동량이 많고 축구·수영·농구 등 운동을 즐기는 아이라면 드림렌즈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원장은 “드림렌즈는 만 6세부터 시술이 가능하지만, 아이에 따라 눈에 이물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눈에 뭔가를 넣는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서 드림렌즈 착용 시작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밤에만 착용, 낮에는 일상생활 제약 없어드림렌즈는 밤에 잘 때만 렌즈를 착용하면 낮에는 렌즈나 안경 없이도 정상 시력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고 운동 등 야외활동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시력교정 수술과 달리 가역적(렌즈를 며칠 착용하지 않으면 원래의 각막 상태로 복구)이어서 안전하다. 물론 드림렌즈는 근시가 너무 심하거나 약시 난시가 심한 경우 혹은 수면 시간이 7~8시간이 확보되지 않거나 똑바로 누워 자지 않는 경우(예: 엎드려서 자는 경우)에는 충분히 각막이 눌리지 않아 시력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중등도 이하 근난시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근시 진행 억제’와 ‘시력 교정’ 두 가지 효과를 다잡을 수 있으니, 당연히 얻는 것이 더 많다. 자녀의 눈 건강에 드림렌즈가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의미다.이지민 원장은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일정 시간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렌즈 세척을 매일 꼼꼼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근시 진행 정도와 부작용 예방을 위해 3개월에 한 번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07-30
- 6세부터 시력관리 필수, 근시 시작되면 시력 뚝뚝 떨어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눈 건강과 연결 짓는다면 ‘6세 시력 100세까지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어린이 시력관리는 눈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근시 어린이 환자도 늘고 있다. 문제는 근시가 진행되면서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이 어린이 시력관리를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근시 바로 아는 것, 자녀 시력관리 첫걸음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눈 건강에 신경 쓰겠지만, 단순히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자녀의 시력관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근시’에 대해 강조한다.첫째, 근시가 있으면 시력은 점점 더 나빠지고 근시 진행도 계속된다는 점이다. 근시의 원인은 유전, 과도한 근거리 작업, 낮 동안의 야외활동 부족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 번 근시가 생기면 성장이 멈출 때까지 근시가 진행돼 시력이 더 나빠진다. 신체가 성장하면 안구도 같이 성장하는데, 근시 진행으로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게 성장하고 근시가 계속 진행될수록 초점이 망막에서 점점 멀어져 시력이 점점 더 나빠진다는 것이다. 둘째, 근시의 위험성 즉, 근시가 중요 실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안구의 비정상적인 성장은 망막과 시신경 부위에 과도한 변형을 일으켜 여러 망막질환과 녹내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급격한 성장기에는 망막과 시신경 유두에 피부가 트는 것과 같은 증상이 일어나, 이로 인해 실명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셋째,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주목하라는 점이다. 근시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지만, 안과학계는 하루 1시간 이상 주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근시가 있다면 드림렌즈 착용 또는 아트로핀 약물 점안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근시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첫 시력검사 만 3세~5세 이전에 받아야 시력관리의 첫걸음은 정확한 시력검사를 통해 근시, 난시, 원시 등을 판별하고 적절한 의학적 조처를 하는 것이다. 민경협 원장은 6세 전후 시력을 담당하는 시신경이 성인과 비슷해지므로, 아무런 이상이 없어도 ‘만 3세, 늦어도 만 5세 이전’에 안과검진 받을 것을 권한다.“아이들의 시력은 성장에 따라 변화합니다. 대개 6개월 정도 간격(1년에 2번)으로 안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안경 처방이나 시력 교정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시나 원시, 난시가 일정량 이상 있으면 학습에 장애가 있을 정도의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한안과학회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10대의 근시 유병률은 80.4%나 되고, 그 중 11.7%는 심각하게 시력을 저하시키는 고도근시 환자입니다.”민경협 원장의 말처럼 대한안과학회 ‘연령대별 근시 유병률’을 보면 12~18세 80.4%, 5~11세 49.3%로 성장기에 유병률이 매우 높았다. 근시 억제 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드림렌즈 착용, 어린이 근시 억제에 도움국내 어린이,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이 매우 높아지면서 근시 억제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재 의학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방법은 ‘드림렌즈’와 ‘아트로핀 용액 점안’이다.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물리적으로 각막을 눌러 시력교정과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난시도 일부분 교정할 수 있다. 또, 드림렌즈는 시력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아트로핀 점안은 아트로핀 용액의 약리작용으로 근시 진행을 억제하지만, 시력 교정을 위해 별도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다만, 어느 방법이 더 낫다고 할 수 없으므로, 자녀의 시력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고, 근시,난시,원시 여부 등 자녀의 눈 건강을 살펴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의 근시 억제 방법임을 강조했다. 2020-03-05
- 아이의 눈 건강 상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평상시 아이가 눈을 찡그리고 본다거나 자주 비비고 깜빡인다면, 혹은 TV를 볼 때 자꾸 앞으로 다가간다면 ‘소아 근시’를 의심해 봐야 한다. 근시는 아동기에 나타나 성장기 내내 급격히 진행된다. 근시가 있는 아이는 시력 저하와 근시 진행이라는 두 가지 ‘악재’를 겪게 되므로, 초등생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이의 눈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초등1,2학년 안과 검진으로 근시 여부 확인근시 진행 파악하는 것이 눈 건강의 첫걸음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굴절 이상, 가까운 곳은 잘 보이고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안과 전문의)은 “근시를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근시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유전과 근거리 작업(TV 시청, 독서 등)이며 이 외 영양, 스트레스, 야외활동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이들 요인 중에 유전(선천적 요인)에 주목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으로만 여겨 자칫 근시 억제 적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근시는 일반적으로 초등 저학년 때 나타나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까지 급격히 진행된다. 따라서 근시 억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초등 1, 2학년 때 안과 검진을 받아, 시력과 근시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시 진행 억제하는 드림렌즈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이미 근시가 시작되었다면 근시가 덜 진행되도록 억제하는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이성준 원장은 “현재 적용 가능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의학적 방법은 ‘드림렌즈’와 ‘아트로핀 점안’이다. 두 방법은 각각 특징이 있어 근시 환자의 상황에 맞게 처방한다. 가령 시력 교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근시라면 아트로핀 점안을, 시력 교정을 함께 해야 하는 근시라면 드림렌즈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 환자 대부분이 근시 진행과 시력 저하가 동반되어 나타나므로, 근시 치료 효과가 검증된 ‘드림렌즈’ 치료가 주로 이루어진다는 것. 또, 이 원장은 “눈이 덜 나빴을 때 드림렌즈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성장이 계속될수록 근시 진행 속도도 급격히 빨라지므로, 초기에 착용해 근시 진행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성장과 함께 근시 진행이 빨라지는 초중고생까지 드림렌즈 착용을 고려해볼 수 있고, 가급적 근시가 심하지 않을 때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드림렌즈 시작 시기, 방학이 최적기인 이유시력 교정 적응 필요한 ‘과도기’ 시간 고려 겨울방학이 드림렌즈 최적기로 손꼽히는 이유는 단지 시간적 여유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시력이 나쁜 아이가 드림렌즈 착용 후 일정 시력으로 올라가는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이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이성준 원장은 “어떤 환자는 하루 이틀만 착용해도 빠르게 안경 시력에 도달하지만, 또 어떤 환자는 2주 정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것을 ‘과도기’라고 말하는데, 짧으면 3~4일에서 길면 2주 정도 소요된다. 학기 중에는 칠판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불편이 따르지만, 방학 중에는 부담 없어 적응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드림렌즈 착용 후 렌즈를 교환하거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방학 때 드림렌즈를 시작하는 환자가 많다”라고 설명했다.성장기의 근시 환자가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근시로 인해 심각한 눈 질환(녹내장, 망막열공,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 위험도 커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검사 및 근시 여부를 파악해 눈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19-12-12
- 칠판 글씨 잘 안 보이는 아이, 근시로 시력이 나쁘다면?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눈 건강에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성장기에는 성장 속도만큼 근시도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근시가 계속 진행되면 그만큼 시력도 나빠지므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2차 성장이 두드러지는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안과에서 정확한 시력검사를 먼저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TV 볼 때 앞으로 다가가거나눈 자주 찡그리고 곁눈질하는 아이자녀에게 근시가 있는지 살펴보려면 평상시 생활습관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근시란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서, 먼 곳의 물체는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근시가 있는 아이들은 몇 가지 두드러진 증상을 보인다.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안과 전문의)은 “취학 후 아이들은 칠판에 적힌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말하거나 TV를 볼 때 자신도 모르고 앞으로 다가가기도 한다. 또한, 멀리 있는 것을 볼 때 자주 눈을 찡그리기도 하며, 이 외에도 곁눈질을 자주 한다거나 눈이 반쯤 감겨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평상시 자녀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근시를 의심해야 한다. 이 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인 만 6세부터 8세 사이의 근시 어린이 중에는 3~5년 이내 근시가 빠르게 진행돼 고도 근시가 되는 경우도 많다”라며 근시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근시진행 억제 및 시력교정을 위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근시 있는 초등생, 드림렌즈 착용하면?빠를수록 근시진행 억제, 시력교정 효과 좋아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근시진행에도 가속도가 붙고, 시력도 점차 떨어지게 된다. 성장 속도만큼 근시도 빠르게 진행되며 시력도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드림렌즈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손꼽힌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아트로핀 점안액’은 근시진행 억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시력교정 효과는 없어서 근시가 있는 성장기 자녀에게 시력교정과 근시진행 억제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료는 사실상 드림렌즈뿐인 셈이다.이성준 원장은 “초등학교 시기의 근시진행 억제 효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눈은 평생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출 때까지만 진행된다. 성장이 본격화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는 중학생 시기라면, 드림렌즈 착용으로 근시진행 억제 및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원장은 “드림렌즈 착용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더 우수하므로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가 최적기”라고 덧붙였다.치료시기 놓치면 최종 시력 나빠지고성인이 되어 근시와 연관된 질환 유병률 높아 드림렌즈 착용 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근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성장이 끝나면 최종 시력도 나빠지고, 성인이 되어 근시와 연관된 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기 때문이다.이성준 원장은 “예를 들면 녹내장이나 각종 망막 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성인이 되어 안경을 쓰고 싶지 않아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도, 눈이 아주 나쁠수록 그만큼 각막을 더 많이 깎아내게 된다. 상대적으로 눈이 덜 나쁘다면 각막을 덜 깎아내기 때문에 수술의 안전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눈이 지나치게 나쁠 경우 시력교정술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성장기 자녀가 근시 증상을 보인다면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위험성을 고려해 6개월에 한 번씩 시력검사를 받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한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근시진행 정도와 시력을 점검해, 드림렌즈와 같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019-07-12
- 유아기부터 학령기(청소년기)까지 근시가 있는 경우 유아기 눈 건강을 위해서는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수다. 만 3~4세 무렵에서 취학 전까지 안과검진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평상시 아이의 습관적인 행동을 통해서도 근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학령기에 접어든 청소년도 마찬가지다. 근시가 있는 자녀의 눈 건강과 성장기 근시교정 치료 방법인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 드림렌즈 착용 전, 테스트 렌즈 착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성장기에는 근시 진행 속도 빨라지는 시기고도근시 및 여러 가지 안과질환 유발 위험눈 건강을 위해 만3~4세 무렵부터 청소년기까지,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돼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질 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 않아 학업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성장기에 나타나는 근시를 방치하게 되면 고도근시(-6.0D 이상)로 진행되거나 여러 가지 안과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또, 성장기 근시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따른다. 대표적으로 나이가 늘면서 근시성 망막 변화로 인해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망막질환이나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자녀가 근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평상시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더 근시가 진행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근시 교정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소프트 렌즈로 착용이 편한 드림렌즈근시 있는 아이들의 행동 변화 주목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근시 예방의 첫걸음성장기 근시 교정 및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서는 ‘드림렌즈’ 착용이 최선이다. 하지만 근시 진행 정도에 따라 교정 효과도 차이가 있는 만큼, 평상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근시 예방의 첫걸음이다. 다음은 민경협 원장이 밝힌 ‘근시 있는 아이들의 평상시 행동 변화’이다. ▶유아,아동기 근시 증상 = 먼저 유아 및 아동기 자녀가 있다면 ‘시선’을 관찰해야 한다. 첫째, 눈동자를 한 곳에 고정하지 못한다. 둘째,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서 보지 못한다. 셋째,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도 근시일 가능성이 높다. 넷째, 눈부심이 특히 심해 조금만 밝아도 눈부셔한다. 다섯째, 한쪽 눈만 시선이 다른 쪽을 향해 있는 느낌이다. 여섯째, 자주 눈을 비빈다. 단,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경우는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력과는 무관하다. ▶청소년기 근시 증상 = 학령기에 접어든 초,중,고등학교 시기에는 근시 증상이 조금 더 구체화 된다. 첫째, TV 등 뭔가를 보려 할 때 자꾸 앞으로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사물을 볼 때 항상 찡그리고 본다. 셋째, 턱을 들고 올려다보는 습관이 있다. 넷째, 근시 진행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진 아이는 직접 시력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다섯째, 시력이 나빠 교실에서도 앞으로 나가거나 일어나서 왔다 갔다가 하는 등 학교에서 ‘주의가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근시 진행초기 드림렌즈 착용하면 좋은 점교정 효과 빨리 나타나고 지속 시간 길어민경협 원장은 근시 진행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교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근시가 생겼을 때 조기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교정 효과가 좋고, 근시가 많이 진행된 경우보다 효과도 빨리 나타나며 교정 지속시간도 길다는 것이다.민 원장은 “근시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드림렌즈를 착용해도 근시 교정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디고, 교정 지속시간도 짧다. 특히 근시가 있으면서 난시가 동반됐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난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교정이 잘 되는 난시와 근시가 동반되면 근시가 있을 때 교정하는 효과와 비슷하다. 따라서 자녀에게 근시 증상이 있는지 잘 살피고, 정확한 안과검진을 통해 성장기 근시 진행 정도를 파악해 드림렌즈로 근시 진행 억제 및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8-12-27
- 성장기 자녀를 위한 눈 건강 팁 성장기에는 아이들의 시력이 급격히 나빠진다. 한번 나빠진 시력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꾸준한 시력검사와 눈 관리는 필수다. 특히 이 시기에는 근시와 더불어 난시가 함께 진행되므로, 눈이 더 나빠지기 전에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시력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 난시의 원인부터 난시 교정치료에 효과적인 드림렌즈까지, 난시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봤다.초점이 여러 개로 분산되는 난시선천적‧후천적 원인으로 시력저하 진행난시의 사전적 의미는 ‘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 이상’이다. 초점이 여러 개로 분산되어 상이 맺히는 것이 난시의 특징이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극장에서 3D 입체 안경을 꼈다가 벗었을 때 스크린 화면이 여러 개로 겹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난시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난시는 선천적 원인으로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하고, 반대로 눈을 심하게 비비는 등 잘못된 습관이나 사고로 인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 원장은 선천적 난시의 경우 어릴 때는 잘 몰랐다가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불편을 느껴 시력검사를 위해 안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기에는 시력저하 진행이 빨라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성장기에는 키가 크는 것처럼 눈도 함께 성장해, 시력변화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다.드림렌즈로 성장기 난시 교정치료정난시와 직난시일 때 교정 효과 우수그렇다면 성장기 난시 교정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난시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나뉜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주로 성인에게 시행되며, 성장기 난시 교정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안전하게 이루어진다.민경협 원장은 “난시 교정치료는 안경을 착용하거나 드림렌즈를 통한 시력 교정이 이루어진다.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에 안경을 쓰는 것은 여러 가지 불편이 따른다. 반면, 밤에 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는 난시 교정 효과가 우수하고, 활동에 제약이 없다”고 설명했다.흔히 ‘난시가 심하다’고 표현하는데, 이에 대한 민경협 원장의 부연 설명이 흥미롭다.민 원장은 “난시는 매우 세분화되어 있어 안과의사 입장에서는 어떤 난시인지가 관심사다. 난시는 정난시, 부정난시로 나뉘고, 여기서 더 세분화하면 ‘직난시(서 있는 난시)’와 사난시(비스듬한 난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성장기 난시 교정치료에서 부정난시보다는 정난시일 때, 사난시보다는 직난시일 때 교정이 더 잘 된다고 설명했다.근시와 난시 동시에 있는 경우도 많아드림렌즈로 난시‧근시 함께 교정할 수 있어난시는 선천적, 근시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기에는 난시와 근시를 동시에 갖고 있는 아동도 의외로 많다.이에 민경협 원장은 “선천적 난시에 후천적으로 근시가 더해지면 아이가 일상생활을 불편해하고, 학업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다. 그만큼 눈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난시용 드림렌즈를 착용해도 근시 교정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물론, 드림렌즈로도 난시 교정이 어려운 사례가 있다. 원시와 난시가 함께 있는 아이의 경우 교정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기 시력저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난시와 근시는 이미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드림렌즈의 효과를 입증했다”며 시력교정 효과의 우수성을 역설했다.다만, 민 원장은 시력교정 치료보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만 6세 이전부터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꾸준한 시력검사와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노력이 눈 건강을 좌우하는 첫걸음이라는 의미다. 2018-09-06
- 눈 나쁜 아이를 위한 ‘드림렌즈’ 궁금증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됐다면 자녀의 눈 건강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만 6세부터 신체 성장과 동시에 근시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이라면 주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근시가 더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근시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근시 교정방법 중 하나인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성장 집중되는 시기 성장기 근시 진행 빨라지면 고도근시 발전 디지털기기의 발달과 눈 건강을 해치는 나쁜 생활습관은 안경 쓰는 나이를 점점 앞당기고 있다. 근시란 망막 앞쪽에 초점이 맺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사물은 잘 보이고, 먼 거리의 사물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성장기에는 근시 진행이 더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눈이 나빠지는 시기는 정해져 있고, 성장기와 관련이 깊다. 특히 초1부터 고1까지 성장이 집중되는 시기인데다, 이 시기에 근시 진행이 빨라지면 고도근시(-6디옵터 이하의 근시)로 발전할 수 있다. 고도근시가 되면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근시성 망막 변화를 일으켜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망막박리 등 망막 관련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잠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 + 시력교정 효과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다가 성장이 멈추면 근시 진행도 멈춘다. 성장이 멈춘 성인의 경우라면 더 이상 근시 진행을 억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성인에게 드림렌즈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게 하는 근시 교정 효과만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근시 진행 초기에 드림렌즈로 교정하면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고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준 원장은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완화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특히 근시가 진행되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 교정 효과가 더 뚜렷하다. 농구, 축구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성장기에는 안경으로 인한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 드림렌즈는 밤에 잠잘 때만 착용하고 아침에 빼면 된다. 낮 동안 드림렌즈를 끼지 않아도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드림렌즈로 근시 교정이 가능한 나이는 만 6세부터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2주 정도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대부분 정상에 가까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드림렌즈도 도수에 비례하므로, 눈이 나쁘면 나쁠수록 교정 기간이 더 길고 원하는 교정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근시 진행 초기에 드림렌즈 교정효과가 더 뚜렷하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드림렌즈 부적응 5% 미만, 걱정 NO착용기간 및 횟수, 렌즈 관리방법 주목 드림렌즈는 환자가 어릴수록 근시 교정 효과가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렌즈 착용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걱정이 먼저 앞선다. 선뜻 드림렌즈 착용을 결심하기엔 막연한 걱정도 존재한다. 이에 이성준 원장은 “과연 자녀가 드림렌즈를 끼고 잘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종종 있다. 드림렌즈의 근시 교정 효과는 직접 체험해봐야 안다. 다양한 검사 후 아이에게 맞는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며, 3~4주 정도 적응기간을 둔다. 드림렌즈는 수술적 치료가 아니므로, 혹시라도 초기 적응기간에 부적응 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착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원상복구 된다. 드림렌즈 부적응 사례도 5% 미만이니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드림렌즈의 과도한 착용과 세척 부주의 등은 충혈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렌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원장은 또, “드림렌즈 착용 후 3~4주 정도는 눈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반드시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8-08-09
- 어린이·청소년 시력관리 학기 중에는 학업에 매진하느라 정작 중요한 눈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방학기간은 아이의 눈 건강에 신경 쓸 수 있는 최적기다. 안과 전문의를 만나 성장기에 중요한 시력검사부터 시력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박유경 원장(안과 전문의),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시력검사 성장기 정기적인 시력검사 필수 성장기에는 주기적인 시력검사가 중요하다.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소아안과&드림렌즈센터 박유경 원장은 “아이들의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자칫 소아약시로 인해 시력발달이 되지 않아 영구적인 시력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근시는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근시는 신체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급격한 성장은 안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초래해 시력저하를 진행시킨다. 성장기에는 최소 6개월 간격의 시력검사와 근시 진행 여부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아이들의 시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은 “단순한 굴절이상 이외에도 많습니다. 눈썹 찔림이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해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사시가 있는지, 약시가 아닌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과 시력검사 방법 다채로워 어린이·청소년의 시력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박유경 원장은 “만 3세 이하는 그림이 그려진 어린이용 그림 시력 측정표를 사용해 시력을 측정한다. 비행기, 우산, 자동차, 동물 등이 그려져 있으며, 3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그림이 무엇으로 보이는지 물어보고 답하는 형식으로 시력을 측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민경협 원장은 “시력측정표 외에도 자동굴절검안기 등의 정밀검사기기를 이용하여 2가지 이상의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는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과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한상윤 원장은 “처음 안경을 맞추는 아이나 양안의 굴절이상 정도의 차이가 큰 아이는 눈의 조절력을 없앤 상태에서 시행하는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일시적인 ‘가성근시’나 또 다른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이처럼 아이들의 시력 이상은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안과 전문의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력교정 드림렌즈, 시력교정과 근시진행 억제안과 전문의들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시력관리를 해주고, 증상에 맞는 시력교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인한 어린이·청소년들의 시력저하가 늘어나고 있어, 시력교정 방법의 하나인 드림렌즈가 주목받고 있다.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는 밤에 잘 때 착용하는 시력교정용 특수렌즈(하드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안구의 성장을 더디게 해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장치로, 각막의 중심 부분을 눌러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드림렌즈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민경협 원장은 “크게 ‘시력교정’과 ‘근시진행 억제효과’를 들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소아,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수술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드림렌즈 시술을 위해서는 아이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한상윤 원장은 “드림렌즈는 아이의 눈 모양이나 도수에 딱 맞게 처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안전하다. 시술 전 아이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는 ‘세극등현미경 검사’, 아이의 굴절이상 정도를 평가하는 ‘굴절검사’, 아이 눈 각막의 모양과 난시의 정도, 만곡도 등을 확인하는 ‘각막곡율검사’, ‘전산화각막단층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드림렌즈는 장점이 많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눈 건강에 좋지 않다. 이에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의 과도한 착용, 세척 부주의 등은 충혈,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렌즈 표면의 흠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드림렌즈에 잘 적응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는 딱딱한 ‘폴리머’ 재질이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아이가 이물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혹은 눈 안에 뭔가를 넣는다는 공포심 때문에 거부할 수 있는데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드림렌즈 시작 시기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림렌즈 올바른 착용법그렇다면 드림렌즈는 언제부터 착용할 수 있을까? 민경협 원장은 “연령 제한은 없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관리가 가능한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만 6세 이상이면 부모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유경 원장도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드림렌즈 권장 착용기간은 없다. 다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시력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6개월~1년에 한 번 시력검사를 통해 변화된 시력에 따라 렌즈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많이 쓰는 렌즈이기 때문에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상윤 원장은 “드림렌즈를 낄 때는 인공누액을 한두 방울 적셔서 눈에 넣고, 드림렌즈를 끼고 나서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렌즈를 뺄 때는 자고 일어나서 곧장 빼기보다는 4~5분 정도 부드럽게 눈을 감았다 떴다 눈을 움직인 다음 인공누액을 한두 방울 적시고 나서 빼야 한다”고 당부했다.Tip 아이 눈 건강 생활수칙 한상윤 원장은 평상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아이 눈 건강 생활수칙’을 강조했다. ① 책, TV, 휴대폰, 태블릿PCSMS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기(특히, 움직이는 차 안에서 보는 것은 피해주세요)② 주기적으로 눈 쉬어 주기(가까운 거리를 쳐다보며 50분 정도 집중했다면, 10분은 눈을 쉬어주고 멀리 바라보세요)③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꼭 씻고, 눈 비비지 말기④ 시력이 좋은 아이라도 6개월에 한 번 안과 시력검진 받기Tip 드림렌즈로 교정할 수 없다면? “7~8시간 정도 수면시간이 확보되지 않거나 고도근시, 심한 난시, 약시인 경우는 드림렌즈 착용이 어렵다면 안경으로 시력교정을 한다. 단, 눈이 나빠졌다고 무턱대고 안 2018-07-26
- 아이 평생 시력 지킴이, 드림렌즈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4세 어린이의 23.7%가 근시라고 한다. 근시 유발 요인은 크게 부모의 근시력 같은 유전적인 요인, 안구성장 등 신체적인 요인이 있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 근시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생활 속에서 컴퓨터나 핸드폰 등을 수시로 접하고,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학습하는 등 환경적 요인이 더 크다.따라서 성장기 아이의 근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초등 저학년 시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등 저학년이 평생 시력의 골든타임인 셈이다.근시 진행 속도와 정도에 주의 일단 근시가 시작되었다면 사실상 정상시력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회복보다는 근시의 진행을 더디게 해주는 방향으로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안구성장으로 인해 수술적 방법이 부적합하므로 드림렌즈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드림렌즈는 하드렌즈 중 하나로, 잠자는 동안 꾸준히 착용하면 근시교정의 효과가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각막의 중심부분을 눌러 모양을 평평하게 만들어 굴절력을 낮춰주고, 이로 인해 앞에 맺히던 상이 뒤로 옮겨져 망막에 초점이 맺히게 되면서 근시를 교정한다.보통 드림렌즈 착용을 중단하면 눌렸던 각막이 원래 상태로 회복되면서 시력도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드림렌즈를 매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드림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것이지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예를 들어 1년에 한 번씩 안경의 도수를 교정해야 하는 아이가 있다면 드림렌즈 착용 후 2년에 한 번씩 렌즈를 교체하게 된다는 의미다. 드림렌즈를 꾸준히 착용한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라식이나 라섹 등 수술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고, 계속 드림렌즈를 착용하여 교정시력으로 생활할 수도 있다.드림렌즈 안과 선택 기준드림렌즈는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안경을 쓰면서 느끼는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고, 안경으로 인해 얼굴 골격이 변하는 것을 막아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드림렌즈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하루 7~8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하며, 하드렌즈의 일종이라 소프트렌즈보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또한 6디옵터의 고도근시거나 난시가 심하면 드림렌즈 착용이 불가능하다.또, 관리적인 면도 중요하다. 드림렌즈를 착용하거나 제거할 때는 손을 반드시 깨끗이 씻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안구 건조증을 예방해야 하며, 렌즈의 세척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그렇다면 드림렌즈 안과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드림렌즈 센터의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도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렌즈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을 찾아가야 아이의 눈에 꼭 맞는 렌즈를 처방받을 수 있고, 그래야 성공률도 높습니다. 또한 렌즈 관리와 사후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는 곳을 찾아가야 드림렌즈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이 이루어지는 곳이어야 하고, 그중에서도 아이들 근시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전문 센터를 갖춘 곳이면 더욱 믿을 만합니다. 여기에 우수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 뒷받침이 된다면 더욱 좋겠죠”라고 조언한다.6개월에 1번씩 시력검사로 드림렌즈 맞춤 관리 필요드림렌즈는 개개인의 각막 모양에 딱 맞는 렌즈를 착용해야 적응이 수월하며, 렌즈를 착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이물감 등을 줄일 수 있다.그렇다면 아이들의 안과진료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가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비빌 경우, 평소 보이던 물체가 잘 안 보인다고 할 경우, TV를 가까이서 보기 시작했다면 근시 진행을 의심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자주 보는 아이들에게는 가성 근시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또한 제때 교정하지 않으면 진짜 근시로 진행 될 수 있다. 또한 6개월에 한 번씩은 시력검사를 받고 변화된 시력에 맞춰 안경이나 렌즈의 도수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20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