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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가정요리 ‘주선생과 요리’
코로나19로 자녀들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돌밥’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삼시세끼도 모자라 사이사이 간식까지, 돌아서면 밥을 해야 하는 ‘돌밥’은 제 아무리 요리 실력이 좋은 주부라도 고민되기는 매한가지다.서판교에 위치한 ‘주선생과 요리’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고마운 곳이다. 분당에서 주스 키친(Ju’s kitchen)을 운영하면서 요리 전문가들의 선생님으로 인정받았던 이은주 대표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가정요리와 소스 및 양념장 등은 물론 19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개발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말 쉽고 간단하지만 폼 나는 요리를 알려주는 이 대표의 수업은 배운 요리로 응용 가능한 요리들과 여러 팁까지 알려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집밥이지만 어느 요리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모양을 가진 이곳 음식들 중에서도 한 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입에 착 감기는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과 담백함이 끝내주는 떡갈비는 두툼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여러 장을 먹어치우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약초와 과일로 맛과 영양을 더한 간장에 재운 커다랗고 싱싱한 전복장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주는 별미다. 더욱이 가장 맛있는 맛을 유지하기 위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선물로도 좋다.이외에도 부드럽고 쫄깃한 수제 육포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까지 끝내주는 밥도둑 낙지젓, 그리고 쯔유와 만능간장, 데리야끼 소스, 각종 과일로 맛을 낸 초고추장, 고추기름 등 음식의 맛은 물론 매일 치르는 ‘돌밥’의 고단함을 줄여주는 이 대표의 비법 소스들도 구입할 수 있다. 단, 음식은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철칙 탓에 떡갈비와 LA갈비 등은 주문 예약제로 판매되고 있으니 요리 고수의 가정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사전 주문을 해야 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 146 102호문의: 031-602-5127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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