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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대학생·성인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 대곡초등학교 아버지 모임이 모태가 되어 강남지역 가족 영어 학습 공동체로 성장한 ‘대치포럼’. TED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 온 모범적인 지역 공동체다. 코로나19로 많은 활동들이 중단되었지만 대치포럼의 ‘TED를 활용한 영어학습’은 온라인 학습으로 오히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었다. 학교도 학원도 교습을 중단해야 했던 2020년. 대치포럼의 학생들은 Zoom과 TED를 활용해 글로벌 이슈를 다루며 교과서 밖의 보다 폭넓은 지식과 학업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었다. 나이와 학력, 지역을 뛰어넘어 영어로 토론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는 대치포럼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성장→재능기부→성장의 ‘재능 선순환’ ‘대치포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전 연령대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누구도 나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어가 주는 특유의 자유스러움 덕분에, 또 TED 강의의 다채로운 주제 덕분에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 활발한 토론의 원동력이 된다. 대치포럼은 왜 학습 도구로 ‘영어’를 택했을까?최진녕 대표는 “사실 강남지역의 아이들이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개인차가 확연해서 한 곳에 모여 학습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이왕에 아버지 학부모들이 모여 지역 사회를 위해 뭔가 하자고 뜻을 세웠으니 학습 소외자가 생기지 않도록 긍정적인 모임을 이끌고,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각자의 에너지를 모아보자고 했습니다”라고 말한다.TED 강의는 짧고 쉬워 학습적으로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2주간의 수업 준비기간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토론 준비를 할 수 있다. 대치포럼 초기 초등학교 학생들이었던 회원의 자녀들은 어느덧 자라 대학생이 되었고, 현재는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재능기부자가 되어 학습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능의 선순환 고리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김명선 회장은 ‘대치포럼’을 서울시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TED 학습동아리 외에도 사회의 순기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찐’ 영어학습 암기 위주의 한국식 영어 학습에 답답함을 느끼던 백현서(중1) 양의 어머니는 ‘TED 수업’을 알게 된 것이 무척 다행스럽다. 본인이 유학 경험이 있어서 현서에게 엄마표 영어를 가르쳐왔으나 학업내용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토론 준비를 위해 사전조사를 하다 보니 배경지식이 늘어 성취감이 높은 거 같더라고요. PPT를 만드는 실력도 일취월장했고요. 가끔 수업시간과 가족모임이나 여행 일정이 겹치기도 했는데 아이는 TED 수업을 택하더군요. 나중에 영어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어학연수, 유학 등의 기회가 왔을 때도 지금의 경험이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교실 밖 학습 내용도 교과 수업에 활용 이승연(중1) 양도 ‘TED 수업’에 큰 흥미를 느끼는 중이다. 일반학원들이 테스트에 집중하는 것에 비해 학습공동체의 ‘TED 수업’은 자유스러운 스피킹 위주라 훨씬 재미있게 참여하게 된다고. 이 양은 “TED 수업’에서 다룬 주제가 사회시간에 나와서 정말 반가웠어요. 수행평가 활동을 훨씬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진행할 수 있더라고요.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이 자주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양은 ‘TED 수업’의 장점으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어른・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고 말한다. 오는 1월부터 ‘대치포럼’에서는 ‘영어로 한국사 배우기’와 ‘프레젠테이션 초급영어’ 수업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문의 010-5029-3010, 010-2376-1449 2020-12-24
- 강남스타일 글로벌 인재 제작소, 대치포럼이 떴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남 인재를 키워낼 지역사회 학습공동체인 대치포럼이 영역을 키워 가고 있다. 약 10년 전, 처음 시작은 대치동의 한 초등학교 아버지회로부터 태동되었다. 자녀들이 하나 둘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아빠들은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사회적 배경과 전문적 지식을 가진 아빠들이 내 아이와 특정한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자녀들과 강남지역 교육에 기여할 수 있을까?”숙고 끝에 나온 결론이 바로 대치포럼! 그렇다면 대치포럼의 비전은 무엇일까? 자녀와 부모가 주체가 되어 학습 교재를 선택하고, 그렇게 선별한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 함께 토론과 발표를 하는 모임 속에서 ‘인성함양과 글로벌 리더십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가는 것이 바로 대치포럼의 존재 가치다. 대치포럼은 지난해 2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약 2시간씩 TED 주제와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영어학습 모임을 가지고 있다. 특징은 자료 검색, 토론과 발표 등 일체의 과정이 참여자들 스스로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시작은 성인회원 중심이었으나, 이내 강남지역 중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확대되었다. 현재는 입소문이 나면서 회원수가 100명이 넘었고, 일본인과 싱가포르인 등 외국인들도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그야말로 글로벌한 학습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 가운데 언택트 교육 방법으로 줌을 이용한 온라인 학습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2021년에는 대치포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새해 초부터는 영어학습과정을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세분화한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 한국사 과정”도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최신 지식과 더불어 대한민국 역사를 영어로 공부함으로써 회원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재로 커 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것이 진정한 강남스타일 인재제작소, 대치포럼이다.대치포럼 최진녕 대표(변호사)문의 010-9442-2002, 010-2376-1449https://cafe.naver.com/sery5292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