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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사항 올해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그리고 지난 9월 3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의 규정에 따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을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올해 초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달라진 항목은 무엇인 살펴봤다.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공고) 및 변경사항 비교표> 2024-09-26
-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성취한 등급에 상관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목표한 성취수준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과목 이수를 인정해준다. 또, 기존에는 출석 일수로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결정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에 이르렀을 때 졸업할 수 있다. 내년도 고입을 앞둔 중3 학생에 해당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까지 교육환경의 대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첫 번째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도 고교 학점제 총정리’를 주제로 살펴봤다.자료 참조 :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2023. 6),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2023]>,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미리 살펴보는 고입가이드①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②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③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 짚어보기 고교학점제, 학사 운영 체제 변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거쳐 전면 적용되는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사 운영 체제도 변화된다. 가장 두드러진 것인 ‘수업량의 변화’로 총 이수 학점은 현재 192학점과 동일하나, 이수 시간은 줄어든다(2,720시간 → 2,560시간). (표1 참조)표1. 고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사 운영 체제의 변화*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5조)는 유지해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자율적 운영※표1 :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또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① 교육과정 → ② 수강신청 → ③ 수업 운영 → ④ 평가 : 이수/미이수 여부(*미이수는 보충이수 지원) → ⑤ 학점 취득 → ⑥ 졸업)도 달라진다. (표2 참조)표2. 고고학점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표2 : 교육부 자료,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1학년부터는 기존 수업 일수를 기준 이상 확보하면 졸업 요건을 충족했던 것과 달리, 과목 이수 기준(과목별 출석률 2/3이상 및 학업 성취율 40% 이상)에 도달해야만 학점 취득 및 졸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전 과목 미이수(I학점) 제도 도입) 따라서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해당 과목에서 요구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책임 교육 체제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를 실시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는 해당 과목의 이수 기준을 미충족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원활한 이수 지원을 위한 ‘예방지도(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보충지도(학기말 성적처리 결과 과목 이수 기준에 미도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과목의 최소 성취수준 도달 지원)’ 과정으로 실시한다. (표3, 표4 참조) 표3.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표4.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 기준※표3, 표4 :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고교학점제에 따른 6가지 학교 변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부터는 학교의 모습도 달라진다.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김현미 외(2020); 이주연 외(2020), 교육부(2021a), 교육부(2021b), 교육부(2023b)을 참고하여 재구성함)>에 따르면 크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크게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진로·학업 설계의 변화로 고1은 진로・적성 탐색 → 진로・학업 설계 → 수강 신청(※ 고1 진로집중학기 운영), 고2는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수강 → 진로 구체화, 고3은 진로 기반 진학 준비와 졸업 이후 설계에 초점을 맞춰 변화된다.둘째, 과목 선택은 교과 영역 구분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게 되며, 교과 편성은 학생 진로・적성에 따른 개설 수요(학생 과목 수요조사 및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다.셋째, 수업량은 교과 174학점(1학점: 16회 수업)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자치, 동아리, 진로-288시간)은 1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넷째, 졸업 요건은 과목별 이수 기준(과목 출석률 2/3 이상 + 학업성취율 40%)을 적용한다. 또, 3년간 192학점 이상 취득 시 졸업할 수 있다. ※법령상 학년 진급 요건은 현행 유지(각 학년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 (표5 참조)다섯, 평가는 성취평가제로 이루어진다.(모든 선택과목 및 공통과목 중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석차등급 미산출) 즉, 개인 성취수준에 따른 절대 평가가 이루어지며 성취도별 맞춤형 수업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여섯, 수업 장소와 학교생활도 달라진다. 먼저.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으로 수업 장소가 확장(학교 간 공동교육과정)된다. (표5 참조) 또한, 학생 개인별 시간표(주당 32시간,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일과 중 공강 시간 운영,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 온라인 수업 등을 활용한 선택과목 수강 가능)로 운영되고, 학급별 교실이 아닌 도서관 등 교실 경계가 확장되며, 복수전공・부전공이 활성화된다. 표5. 과목별 이수 기준 적용(과목출석률 2/3이상 + 학업성취율 40%)※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표6.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식※표6 :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참고로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체제도 개편된다.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하며, 고교 내신체제의 개편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행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표7 참조)다음호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2’에서는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고1 학생이 배우게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표7. 2025학년도 고등학교 내신체제 개편※표7 :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2024-08-22
-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지난 3월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고교유형별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어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일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2025년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 일정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된다.발표된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전기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경기도지역은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라 추첨으로 학교가 배정되는 평준화지역으로는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 부천학군, 고양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 용인학군이 있다. 비평준화지역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학군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학교로 진행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를 기준으로 그 전에 시행되는 전기학교에는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의 특성화학과가 있다.12월 6일에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후기학교에는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가 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라도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후기학교에 포함된다. 또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학교가 공지한 별도의 입학전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고, 합격결과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루어진다.선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배정평준화지역 후기학교는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른 배정이 이루어진다. 이때 지원자는 자신이 속한 학군의 구역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안양권학군은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로 구역이 정해져 있다.평준화지역 후기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먼저 학군내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 학교를 정하고, 이어 구역내 학교들을 지망 순서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또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지망을 해당 학교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를 희망 순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즉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 시,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하므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은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은 필수이다. 학교별 입학전형을 진행하는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를 제외한 경기도 내 일반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등학교 중 추천입학제(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에 적용되는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입니다.내신성적 반영시기는 봉사활동, 학교활동, 출결상황은 3학년 10월말, 교과활동상황은 입학전형 시기에 맞춰 특성화고는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 일반고는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다. 특목고, 특성화고(교육감지정),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구 자율학교)는 학교별 별도 내신산출하여 학교별로 전형한다.교과활동상황 성적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기 성적은 제외한다. 성취도평가제를 적용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원점수에 의한 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때, 일반교과의 반영비율은 80%지만 체육·예술 교과는 20%로 다르다.20점 만점인 출결상황은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은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 결석만 반영한다.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는 3회를 결석 1일로 계산하는 방식이라 2회만 했다면 미인정 결석이 0일로 감점이 없다.봉사활동은 15시간 이상만 인정받으면 20점 만점을 받는다. 7시간 이하부터 15시간 이상까지 12점부터 20점까지 차등부여하는 방식이다.힉교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의 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을 토대로 산출한다. 다만 수상실적은 각종 교내 대회상과 행동발달 관련 표창장만 반영한다.또한, 10점이 반영되는 수상실적은 1학기당 1개만 0.5점이, 자치회 임원활동은 월 평정점 0.1점을 반영하는 방식이며 동일 기간 임원이 중복될 경우에는 한 가지만 반영하게 된다. 수상실적 및 자치회 활동 점수는 어떤 활동이 없어도 기본점수 8점을 부여한다.이렇게 200점 만점으로 환산된 점수가 일반고 진학에 반영되며, 최근에는 내신성적으로 일반고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202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 고입 내신에 반영‘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폐지되고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성적을 고입 전형에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이 미편성되면서 현재 내신성적에 반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실적이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성적 반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4-04-24
- 2024학년도 신학기 시작 2024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모든 것이 낯선 생활이지만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라지는 평가 방법도 잘 이해해야 한다. 2학년은 고등학교 생활 3년 중 가장 활발하게 학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3학년은 다가온 입시로 인한 압박감보다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 고1~3 학년별 1학기 학교생활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1학년 - 적극적인 도전과 기록, 상대평가 주목중학교 때도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나 평가는 존재했지만, 대입의 중요 전형 요소로서의 학생부나 교과 등급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이에 대부분의 신입생은 두려움이나 걱정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특히 1학년 때는 수시로 대학을 가야 한다는 분위기 탓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나 대입에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진로 역량‘은 기존의 ’전공(계열) 적합성‘과는 달리 탐색 노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관심이나 선호 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매 순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기록할 때는 그 활동에 임하는 이유나 목표, 동기 등으로부터 활동의 구체적 내용,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고등학교 상대평가 방식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의 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평가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평가란 점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점수에 따른 석차와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95점을 받아 5등이 됐을 경우 중학교에서는 A를 받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 기준인 상위 4%에 들지 못해 2등급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원점수가 중요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 점수의 위치(상대점수)가 중요해졌다. (표1 참조)표1. 중학교 vs 고등학교(상대평가 과목) 시험 평가 방법김 소장은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체 이수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별 인원도 많아지는데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는 2, 3학년보다는 공통과목을 이수하는 1학년 때의 이수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서 중요한 학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학년 - 구체적이고 충실한 학교생활 중요2학년은 자신의 대입 도전 방법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추어 대입을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하려는 학생도 많다.김병찬 소장은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을 근거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의 격차가 커 무조건 수능 준비를 하겠다거나 자신은 교과 전형으로만 갈 것이니 다른 학교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등의 생각이 바로 그것인데, 2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입시를 치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출제 범위 중 대부분이 일반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해야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학년 때의 여러 학교 활동에 구체성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 2학년 시기임을 명심하고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통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창체, 세특 주목특히 2024학년도부터 축소된 학생 반영 항목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련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4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행사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나 영향을 중심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희망 진로가 확실하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꼭 특정 진로에 한정된 내용보다도 관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게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 고민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 학생부에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내신 성적에 대한 정량적인 결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있다. 세특은 과목별 담당 선생님이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 평가, 조별 과제 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이 발표한 ‘모집 단위별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통해 그 과목의 권장 이유를 고민해봐야 한다. 2, 3학년 때의 선택 과목 선정이 끝난 학교가 많을 것이지만, 그 이유를 찾아내면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다른 학교 활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전공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의 도전정신 및 적극성, 전공과의 꾸준한 연계 및 탐구 역량을 수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3학년 - 대입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해야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막연함’이다. 이때의 막연함은 단지 두려움이나 걱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나 시험(모의고사)에 임하는 자세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지, 잘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시험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어떻게‘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만 이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김병찬 소장은 “3월 말에 치르는 학력평가부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시험 과정에서의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계획해보기 바란다. 학력평가 2주 전부터는 학력평가의 목표를 정하되 점수가 아닌 자신이 겨우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맞혀야 하는 문제를 정하고 목표를 삼고, 학력평가 전날 잠들기 위한 노력, 학력평가 당일 시간 관리 등을 계획해서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구체적인 실천으로 압박감을 이겨 내야 수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3학년이 되면 성취도만 산출되는 진로 선택 과목의 수업이 늘면서 1, 2학년 대비 내신 관리에 소홀해지는 학생이 많다.이에 김 소장은 “최근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도 혹은 세특 내용을 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하고는 21개 대학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한다. 건국대,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고려대, 서강대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단, 고려대는 A는 1등급을 부여하고 B, C등급만 성취도별 환산 등급을 적용하며, 서강대는 성취도가 산출되는 전 과목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
- 안양권 고교 전학 대상 및 전학 절차가 궁금해요! 초중학교와 달리 일반계 고등학교는 권역별로 지원해 합격 후 배정을 받는 방식으로, 권역 내에서는 전학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사 등으로 전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등학교 전학은 어떤 경우에 가능하고,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봤다.타 시도에서 안양권으로 전 가족 전입한 경우 전학 가능안양권 고교로 전학하기 위해서는 거주지가 타 시도에서 안양권으로 전 가족(부, 모, 학생)이 모두 전입한 고교생에 한해서 전학이 가능하다. 부, 모 중 최소 한 사람은 학생과 함께 등본상 동일 주소지에 전입해야 한다. 부모가 등본상 세대주가 아닌 경우에는 학생 명의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전학이 가능하다. 실제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주민등록만 이전할 경우에는 배정한 학교에서 실사 후 위장전입으로 배정이 취소될 수 있다. 군인 자녀의 경우에는 군인인 부나 모의 재직하는 군부대의 주소와 주민등록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이외에 특목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계열변경으로 인한 대학입시에서의 불이익에 대해 감수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성화고간, 특목고간 전학은 전입학을 하고자 하는 학교와 상담을 통해 해당 학교로 전입학을 신청하면된다.부, 모가 부득이 함께 이주할 수 없는 경우는?부, 모가 부득이 함께 이주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별도의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직장이나 사업 등의 이유로 이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전할 수 없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등본과 학생명의의 상세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농지원부 등의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부 또는 모가 행방불명인 경우에는 경찰서 신고 확인서와 학생명의 상세 가족관계증명서가 추가로 필요하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에는 학생명의의 기본증명서와 친권자의 전입학 동의서, 부모의 혼인 및 이혼 확인 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부 또는 모가 사망한 경우에는 학생명의 가족관계증명서 및 사망확인 가능한 서류가 필요하다. 전세금 보호를 위해 부 또는 모가 이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세계약서(확정일자 필)와 현재 계약서, 가족관계증명서, 이전 할 수 없는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등본 1부가 필요하다. 가정사로 인해 별거 중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외에 부와 모의 거주지 변동내역이 등재된 주민등록초본과 학부모 확인서가 필요하다.안양권 관내 일반고간 전학 불가안양권 인반고교 배정을 받은 학생은 관내 다른 일반고교로 전학이 불가하다. 또한, 안양권 관내 특성화고, 특수지고, 학력 인정 각종학교 재학생은 평준화 안양권 학군 일반고 전입학이 불가하다. 안양권내 중학교 졸업 후 안양권 지역의 고교에 지원하지 않았거나 불합격한 학생은 1학년 2학기부터 전학이 가능하고, 안양권 학군 일반고에 배정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전입일로부터 1년 이내에는 기존에 배정받았던 학교로 선배정된다. 1년 이후에는 재배정 추첨권을 부여해 학교 선택이 가능하다.전입학 접수는 월~수요일, 배정은 목요일전학 접수는 접수주간 월~수요일에 안양과천교육지원정 4층 학교생활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시에도 제출서류 원본이 우편으로 수요일까지 도착해야한다. 팩스는 불가하다. 제출서류는 전입학 배정원서1부와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각 가정의 상황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하다. 수요일 접수마감 후 목요일 학교배정(추첨)이 이루어지며, 목요일 배정 문자를 받은 후 금요일 안으로 배정교에서 연락해 전학을 진행하면 된다.안양권 고교의 정확한 결원 현황은 전학 접수 기간인 월요일~수요일 사이에 확인 가능하며, 경기도 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가능하다.문의 안양과천교육지원청 031-380-7045 2024-02-07
-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변경사항 오는 12월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고등학교(이하 후기고)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후기고는 선발 방식에 따라 ‘교육감 선발(일반고, 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과 ‘학교장 선발(한국삼육고·한광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예술·체육 중점학급)’ 방식으로 나뉜다. 2024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주요 내용과 일정을 요약해봤다.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변경)_2023.09.05.>,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 하이인포1. 지원 자격과 지원 방법일반고등학교 지원 방법먼저 후기고 공통 지원 자격은 1)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2)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3)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7조)로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 4)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이다. 여기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는 원서 접수일 현재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자’를 뜻한다. 지원자 중 ‘특별학생’은 고입특례대상자(고입전형 면제자), 특수교육대상자, 보훈자 자녀, 체육특기자, 지체장애인 등(근거리 통학 대상자), 특이 배정자를 말한다.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학교군은 단일학교군(1개, 서울특별시 전 지역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과 일반학교군(11개, 교육지원청 관할지역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 통합학교군(19개, 서로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을 단위로 하는 학교군)으로 나뉜다. 일반학교군 11개 중에 ‘강남서초’는 강남구, 서초구지역이 속해 있다. 통합학교군 19개 중 ‘강남서초·동작관악’은 강남서초, 동작관악 일반학교군이, ‘강남서초·성동광진’은 강남서초, 성동광진 일반학교군이 속해 있다.※단계내 : 중복 불가 단계간 : 중복가능▶1단계 지원 : 단일학교군(서울 전역)서울시 전체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거주지 이외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에서도 지원할 수 있다.▶2단계 지원 : 일반학교군(거주지 소속)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1단계 지원자는 2단계에 1단계 지망교 전부 또는 일부 중복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2단계 일반학교군에서 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 지원 방법 강남서초지역 과학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는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 3개교이다. 지원 방법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 1단계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중점학급 운영학교 1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과학중점학급과 교과중점과정에 중복 지원할 수 없다(희망 시 택일해 지원).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는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학교장이 선발하는 음악·미술·체육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지원했다면 다른 중점학급(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 운영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2. 선발 방법전체 모집 정원은 2023년 12월 중에 발표(예정)된다. 후기고 선발 방법은 1)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2) 전기고등학교 전형에 선발된 자와 추가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석차연명부 작성 및 비교과영역 점수 인정 기준일 : 2023년 11월 17일(금)3. 배정 방법 후기고 배정 순서는 다음과 같다.일반고등학교: 고교선택제(선지원 후추첨)▶1단계 배정 : 단일학교군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 학교군 6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2단계 배정 : 일반학교군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추가 추첨 배정 포함) 참고로 추가 추첨 배정은 1, 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해 배정한다.▶3단계 배정 : 통합학교군1, 2단계에서 전산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과 적정 학급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추첨으로 배정된다.(※중부 학교군의 각 단계별 학교정원은 학교 배치여건에 따라 필요 시 탄력적으로 적용 가능 / ※학교의 배치여건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지원하지 않은 학교 또는 지원자의 종교와 일치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될 수 있음)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 배정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 1단계 배정은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정원의 50%를 전산 추첨해서 배정하며, 2단계 배정은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일반고등학교와 중점학급(과정) 운영학교 외 특별학생 배정은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 → 일반학급) 불가※교과중점과정 운영학교 내에서 교육과정 변경(중점학급 → 일반학급)은 재학 중 1회에 한해 학년 진급 시 허용4. 입학전 배정(원서접수 마감일 이후)입학 전 배정(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한함)은 2024학년도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2023.12.11.(월)]부터 입학전 배정 접수 전일[2024.2.2.(금)]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되었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자(거주지 이전과 무관)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해당된다.(자세한 내용은 모집 요강 참조) 입학전 배정은 2024학년도 고입전형 이후 학교별 결원 및 학교별 정원의 3%(정원 외)로 배정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전 배정 시행계획」수립해 안내할 예정(2023. 12월)이다.표1. 지원 서식※ 교과중점과정 및 과학·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 중 희망자에 한해 1개교 선택 지원※ 자사고 등 지원자는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급 지원 불가. 단, 일반학급은 (2단계) 지원 가능표2. 후기 일반고 지원 방법Tip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 변경사항’ 요약-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209교) 선발(전형) 방법 : '일반고 전체 정원 산출내역(일반고 전체 정원 = 일반학급 정원 +과학중점학급 정원 + 교과중점과정 정원)'이 변경됨-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교과중점과정 운영학교에 대한 세부사항 정비- 학교장 선발 후기고등학교(26교) 지원 시 성적 반영 관련 : 하나고등학교를 포함한 모든 자율형사립고등학교는 지원 시 성적 제한이 없음- 입학전 배정 : ① 교권침해 학생에 관한 사항 추가 ② 쌍둥이의 지원방법 추가 ③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배정방법 추가 등이 변경됨- [붙임3] 고입석차 백분율 봉사활동 점수 산출방법 : ①타 시·도 전입자 및 해외에서 귀국하여 ( 2023-10-25
- “미래 게임 산업 이끌 창의적인 게임개발자 육성 목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석희)는 2020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 게임 콘텐츠 분야 마이스터고이다.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게임개발자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게임 기획 및 개발이 동시 수행 가능한 게임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개발 통합교육(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분야에서는 문제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기초소양 및 코드 로직 설계와 알고리즘 설계 등 심화 교육을 하고 있고, 그래픽 분야에서는 단순한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아닌 드로잉과 콘셉트의 이해부터 그래픽 심화 과정까지 다루며, 기획 분야에서 게임플레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설계 방법을 교육하여 트렌드를 앞서는 패러다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2023년 첫 졸업생 배출, 게임 관련 회사 현장실습률 81%, 취업률 73%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2023년 9월 말 현재 52%의 현장실습을 확정 지으며 지난해의 취업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를 찾아가 보았다.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게임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교육체계와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총 72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지역선발로 안양시 7명을 선발한다.경기게임마이스터고 안명철 교사는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고 해서 혹은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작곡을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게임개발도 그러하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 지원하기에 앞서 반드시 자신의 소질과 관심이 프로그래밍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민해 보는 것이 필수”라며, “특히 좋은 게임개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 과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사회적인 변화를 읽어내기 위한 경제적, 사회적 상식, 역사적 지식도 풍부하게 갖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 가지고 학교에 지원한다면 너무 안이한 자세로 게임개발을 바라보는 것이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고도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창조과정이므로 많은 학습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산업 수요에 맞춘 학생역량 강화게임개발 분야는 한 명의 개발자가 여러 직군의 업무 수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다양한 분야의 스킬을 갖춘 인재를 찾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역량을 갖춘 산업의 수요에 맞추어 동아리 활성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현장실무에 특화된 교육기회 제공, 대외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2021년 기숙사 완공 전교생 입소, 전교생 3년간 학비 면제 혜택과 특색에 맞는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산학겸임 강사와 함께 실무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특히 학교를 이끄는 정석희 교장은 게임개발에 전문성을 지닌 개방형 공모 교장으로 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을 겸임, 산업과 교육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전문가이다. 게임산업을 이해하고 취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양성은 물론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전공동아리 활동, 게임 공모전 참여 등 특화된 프로그램 진행경기게임마이스터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전공동아리활동, 게임개발캠프, 수요 문화체험의 날 등이 있다.전공동아리 활동은 게임개발과 관련, 심도있는 자기주도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자기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무학년제 운영으로 전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선⸱후배간의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각 전공동아리의 특색에 맞는 산출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포트폴리오 관리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산출물들을 관리하고 전시하며 포트폴리오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게임개발캠프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게임 플랫폼, 게임 회사의 근무환경, 고졸로 게임업계 살아남기, 게임 산업의 현실과 미래, 게임산업에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주제의 ‘목요 CEO 특강’을 진행, 직업을 갖기 위한 과정과 직업인의 삶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수요일에는 ‘수요 문화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전시회, 마술쇼,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게임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와 자기탐색 및 나눔, 배려, 소통의 가치를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적응 능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 아이디어와 제작 역량을 알리고 있다.‘2023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중고등부 제작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기획부문에서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또 ‘K-디지털플랫폼 APPJAM 23회 고교생 해커톤 대회’의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제22회 KWC 코리아 Wi.콘텐츠 콘테스트’의 IT 콘텐츠 부분 대상, 최우수상, ‘신구대 고교생 게임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BIC(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와 ‘STAC(SK SmarteenApp+ Challenge 2023)’ 본선 진출 등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 목표 교육과정 운영교육과정은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완성 및 제작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며 기본교육강화, 게임실무교육, 1인 개발 심화, 프로젝트 수행에 주목적을 두고 운영한다.학년별 교육과정 특징을 살펴보면 1학년은 컴퓨터 언어의 기초를 배우고, 게임개발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초적인 원리를 학습하며 게임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신장한다. 2학년은 고급게임 개발을 위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더 다양한 해결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하며, 게임개발환경을 이해하고 기획 및 개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게임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게임기획, 게임아트 과목에 대한 수강 선택권을 제공한다.3학년은 기준시수 중 83%가 모두 전공에 관련된 수업으로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 뿐만 아니라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분야 중 심화된 수업을 듣고, 게임콘텐츠제작, 3D게임프로그래밍, 게임서버프로그래밍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미니 인터뷰_안명철 교사“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게임을 하는 과정만큼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머릿속으로만 상상하던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보고,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게임을 하는 것, 그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지루한 공부를 계속해야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고생한 것 이상으로 여러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창의적인 게임을 위해 열공할 많은 학생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3-10-11
- 전기학교 전형은 8월부터, 후기학교 전형은 12월부터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https://satp.goe.go.kr/)8월 25일 경기북과학고부터 원서접수 시작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경기도지역에서 가장 먼저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과학고인 경기북과학고로 8월 2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마이스터고와 예술고, 체육고 등이 10월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된다.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가 해당되며, 전형 기간은 12월 8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지역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고교유형들이 포함된 후기학교는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일반고를 기재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은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예를 들어, 평촌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외고를 희망한다면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을 위해 모두 1지망에 희망하는 외고에 지원하고, 학군내배정(1단계)을 위해 학군내 전체 고등학교 중 2지망부터 5지망까지, 구역내배정(2단계)을 위해 구역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배정받기를 희망하는 일반고를 순서대로 2지망부터 11지망까지 기재하면 된다.일반고 내신반영 지침일반고에 진학할 때 내신성적이 반영된다는 것을 잘 모르는 학생이 많지만, 교과성적과 봉사활동, 출결 등 여러 활동을 점수로 산출한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해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으로 산출한다. 다만 자유학년제 시행 학년의 교과활동상황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교육감지정),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는 학교별 별도 내신 산출하여 학교별로 전형한다.교과활동상황 성적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영역에 따라 내신성적 반영비율 및 점수가 다르며, 일반교과와 체육·예술 교과로 나누어 60%와 15%로 반영된다. 학업성취평가제를 적용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원점수에 의한 점수를 반영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A, B, C, D, E로 구분된 내신성적을 점수로 150점을 만점으로 하여 환산한다.20점 만점인 출결상황 점수는 학년별로 나누어 산정하고, 봉사활동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 봉사시간을 인정받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보통 수상실적과 임원활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학교활동 실적은 10점 만점에 기본점수 8점이 주어지고, 1학기 수상실적 1개당 0.5점, 임원활동 월 평정점 0.1점이 부여된다. 월 점수이다 보니 3학년 10월 말까지 매달의 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수상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이렇게 200점 중 점수로 환산된 개별 학생의 점수에 따라 일반고 배정에 앞서, 배정예정자를 발표하고,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 배정이 이루어진다.2024학년도 고입전형 주요 변경사항2024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달라지는 것은 방역 관련된 사항이다. 아무래도 지난해 입학전형을 지원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지침들이 많이 적용되었으니 올해는 이 부분이 완화되며 조금은 다른 지침이 적용될 계획이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고교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공정하고 타당한 고입 전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_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2023-04-19
-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의 '슬기로운 고교생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은 올 한해 고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다. 한 학년 앞서 지난해 고교생활 1년을 보낸 선배들은 어땠을까? 오는 3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2학년이 되는 강남서초지역 예비 고2(현 고1)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고1 후배들에게 전하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한다.<경험담 대방출>나는 고1을 이렇게 보냈다!상문고등학교 구도현 학생(예비 고2)① 시험 및 내신 준비내신은 고1 1년 내내 여러분을 괴롭힐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따로 판서로 써주시는 내용은 과목별로 노트를 준비해 필기하고, 시험 기간에는 그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하세요. 둘째, ‘교과서와 프린트 N회독’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셋째, 내신 대비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늦어도 3주 전부터는 시작해야 합니다. 선행보다는 내신 기간에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하는지가 더 중요하고,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역전할 수 있습니다.② 월별 스케줄 관리, 계획 수립고1 첫 내신 시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쳐서 1학기 내신은 정말 중요합니다. 고1 내신 등급은 수행평가까지 합산되어서 결정되므로, 평소의 수업 태도 및 성실성을 담보로 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수행평가는 과목마다 시기와 내용도 다르므로 꼭 일정을 따로 정리해 두어서 잊지 않고 해내야 합니다. 스스로 일정을 정리하고,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③ 적극적인 학교생활상문고는 각종 아카데미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해 최대한 많이 참여했습니다. 각종 경시대회도 경험을 위해 참여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차원에서도, 다른 친구들 수준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대신 시험을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문제와 풀이, 내용 정리를 해서 담임선생님께 보고했습니다. 그것은 다시 제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학생회에서 하는 각종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수업 시간 발표에도 무조건 참여했는데, 그래서 지금 저는 학생부에 적을 내용이 넘쳐서 어떤 내용을 더 우선시하고 어떻게 적는 것이 제 진로에 도움이 될지를 행복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서 학교생활을 하세요. 기록은 덤으로 따라옵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이서윤 학생(예비 고2)① 첫 시험 중압감 슬기롭게 극복처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학기 중간고사를 보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에 비해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험 성적이 좋지 못해서 좌절하기보다는 오히려 다음 시험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동기부여를 받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선생님과 상담을 한 뒤 첫 시험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이유를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자습실을 이용했는데, 도서관과 자습실 내 면학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② 수행평가와 발표 준비수행평가와 각종 발표 준비를 할 때 모든 교과 수행평가, 발표의 주제를 진로와 엮으려고 하지는 않았고, 교과 수업 중 진행했던 내용 중 흥미롭게 느껴졌던 것을 주제로 설정해 깊게 개인적으로 조사를 하면서 교과 과목에 대한 역량을 길렀습니다.③ 학교 프로그램 적극 참여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언론 분야에 관심이 있어 꿈나비 특강에서 PD직을 하신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누리어울 캠프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활동과 북 리뷰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했고 ‘여고남고 연합 캠프’에서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관심 분야와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숙명여자고등학교 박경민 학생(예비 고2)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집중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시험도, 생활도 중학교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 막연히 불안했었습니다. 또, ‘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마음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고등학교가 생각했던 것만큼 중학교와 큰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성장해야 할 몫이 있고 기회도 많으니 미리 조급해할 필요는 없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입학한 후에도 자신감이 없어지거나 불안해지는 순간을 종종 마주했지만, 그때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나아갔습니다.② 내신 시험 슬기롭게 대응저는 내신 시험을 준비할 때 시험을 위해 해야 할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공부를 먼저 정해두곤 했습니다. 학원 숙제를 해가는 데에만 치중하거나 그때그때 해야 할 것들만 생각한다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시간에 쫓겨 정작 중요한 공부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는 교과서를 몇 번은 정독하고 시험에 들어가야 한다, 수학은 학교 수학 보충 프린트를 몇 번은 풀어봐야 한다’와 같은 원칙들을 미리 세우고 그것만은 지키려고 했습니다. 또, 반드시 전체 범위를 공부할 수 있게끔 미리 큰 계획을 세워두고 잘 보이는 곳에 크게 써놓아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인 마음가짐과 태도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③ 동아리 면접 준비, 태도의 중요성동아리 면접을 준비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에 들어온 뒤 선배들이 면접에서 가장 중요시한 것이 태도였다고 말해주었는데, 이제 2학년이 되어 신입부원들을 선발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니, 저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함께하고 싶어지는 열정과 밝고 적극적인 태도가 눈에 띌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지식이 많고 말을 논리적으로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은 덜어내도 될 듯합니다.은광여자고등학교 진소희 학생(예비 고2) ① ‘교과’ 연계 역량 쌓기교과 연계 역량 쌓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업 시간에 어떻게 공부하느냐’입니다. 교과 공부를 위해서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원에 다니거나 집에서 자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이나 선생님께서만 알려주시는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내용을 알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교과 공부 이후 추가로 자신의 관심사, 진로와 연계된 부분에 대해 탐구해보는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통합과학 수업 시간에 ‘진화’와 ‘사회진화론’에 대해 배운 후, 우생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② 자유 탐구 방식의 수행평가 진행교과 수업에서 배운 것을 먼저 내 것으로 만든 다음, 관심사와 교과 내용을 연결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수학 시간에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수행평가를 했었는데요, 저의 진로는 수학과 연관이 적고, 수학이 제 관심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 처음엔 어떤 주제로 진행할지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읽었던 글에서 영감을 받아 2학기에 배우는 ‘명제’와 철학적 질문 중 하나인 ‘게티어 문제’를 연관 지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③ 동아리 선택 기준과 진로 찾기많은 친구가 고등학교에선 진로와 연관이 있는 학술 동아리를 찾아가곤 해요. 하지만 저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법조인을 꿈꾸고 있는 제가, 진로와는 관련이 적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제 진로에 도움이 되 2023-02-02
- 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공간,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의 대표 명문 고등학교인 신성고등학교(교장 조동호)는 경기도 최고 명문 사학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가올 더 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2004년 중화한방병원 안대종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단계적 2015, 2020, 2025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하고 변화하는 요구들을 충족해 나가고 있는 신성고등학교를 소개한다.도움말 신성고등학교 한재섭 홍보부장교사, 강신길 교무부장교사신성고등학교 교육목표의 핵심은 ‘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신성인’이라는 교훈에서 알 수 있듯이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다.2020년 9월 취임한 조동호 교장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육성’을 2025프로젝트의 아젠다로 정하고, 존중과 배려의 생활 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학습 공동체, 소통과 참여의 자치 공동체를 만들며,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적 교육과정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단계들을 실천하고 있다.자기 주도 학습 능력 키워줄 최고 수준 열람실과 도서관 운영수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신성고는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스포츠 시설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줄 열람실(462석),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능력 있는 신성인을 키우는 중심적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체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25m 6레인의 실내 수영장과 36타석의 실내 골프장과 7타석의 GDR 시스템은 수준 높은 체육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신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200명이 기숙사에 입사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462석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열람실은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 편성신성고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균형 있게 함양할 수 있도록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신성고 강신길 교무부장교사는 “신성고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 편성을 완성하고, 그 결과 학생들이 좀 더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라며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학점제 등을 고려하여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술, 체육, 교양 등 각 교과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하여 적절한 과목을 개설하여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며 교과 활동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지성과 덕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2021 교육과정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고.또한, 학기 기말고사 후 개최되는 ‘창의노력 컨퍼런스’는 학생들의 지식과 감성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지성의 놀이터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창의 노력 컨퍼런스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고교학점제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운영한 자율 교육과정은 환경을 테마로, 주제 강의와 토론, 그리고 주제 발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신성고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독서 및 논술 교육, 1인 3기 프로젝트, 신성 예술제 및 학술제 등 돋보여신성고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서 및 논술 교육이다. 신성고 필독 인증도서 및 자유 선택 도서를 읽고 독서 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되는 독서삼품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북모닝(Book Morning),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중심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SBO(Shinsung Book Odyssey), 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독서력 향상 프로그램인 BCR(Book Club & Reading), 북 콘서트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6만5000여 권의 장서를 구비 한 최고 시설의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활동들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둘째는 1인 3기 프로젝트이다. 신성고는 36타석 규모의 골프 연습장에서는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주 1시간의 골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 골퍼에게 골프의 기본기와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익힌다. 1학년은 주 2시간씩 체육관 25M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들에게 4개 영법의 기본기와 실전 수영을 마스터하게 된다. 특히 신성고의 수영장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1학년 때는 통기타 수업을 통해 연주를 위한 기본기와 다양한 주법을 익히고 있다.셋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성 예술제’와 자기 주도적 연구 활동과 그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는 ‘신성 학술제’이다. 신성 예술제는 이미 지역의 유명한 하나의 문화예술의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수준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신성 학술제는 신성고 학생들의 탐구 의지와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신성고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마지막으로 넷째는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마라토너 이봉주, 이재정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목표 의식을 고취하고,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2022학년도 신성고등학교 대학 입시 결과신성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13명, 의대 27명, 연고대 46명의 입시 결과를 자랑한다. 재학생 중 수도권 소재 대학(서울 포함)의 합격자 비율은 약 68%이다.신성고 한재섭 홍보부장교사는 “학생 수가 감소하여 입시실적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다. 수능시험제도의 변화로 예년과 같은 실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히 예년과 비슷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이처럼 우수한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서울대를 중심으로 선전했으며, 내신 등급에서 타 학교 대비 불리한 면이 있지만 다양하고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짜임새 있고 알찬 생활기록부가 작성되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특히 2022학년도 대입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 지원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많이 배출된 점이 주목할만하다. 신성고는 자연계 학생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수학 성적이 탁월해 정시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 특히 올해부터 바뀐 수능이 자연계 학생들에게 유리해 자연계에서 인문계로 교차 지원을 할 경우, 자연계보다 몇 단계 위의 상위 대학 및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