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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편한 병원 ‘강남지인병원’ 지난 9월, 학동역 인근에 새로 개원한 ‘강남지인병원’은 소화기치료내시경과 유방, 갑상선, 정맥류 등 외과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이곳은 “지인으로 모시고, 지성으로 치료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치료중심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환자를 최대한 배려한 병원 구조교수 출신인 조원영 대표 원장은 지난 5년간 소화기치료내시경을 통해 강남에서 연간 5천 건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던 명의이다. 또한 그는 연 10,000건 이상의 국가암 검진을 시행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있었다.그러던 그가 이번에 새로 병원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더 빠르고 편하게 진료를 받게 하려면 확장 개원밖에 없었습니다.” 조 원장의 첫 마디는 단호했다. “지인을 대하듯이 친절하고 세심한 진료를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들의 불만도 늘어나 이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병원의 구조는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는 물론 환자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끔 효율적으로 설계돼 있다.1층 로비로 들어서면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연상시키듯 모던한 공간이 펼쳐진다. 로비 한쪽에는 유명 바리스타가 직접 블랜딩하는 카페가 있고, 그 옆에는 커피 한 잔하면서 독서도 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다.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 서비스2층부터 6층까지는 여느 병원처럼 외래, 소화기병센터, 건강검진센터, 병동, 수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병실과 수술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쾌적하고 깨끗하다. 넓은 병상 간격의 1, 2, 4인실은 개별 병상TV, 화장실, 샤워실 등이 설치돼 있고, 수술실도 헤파 필터와 공기순환 장치 등을 장착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유달리 ‘소화기병센터’라고 명명한 것은 일반적인 위‧대장 용종치료뿐만 아니라 조기 위암 및 대장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절제술(ESD), 식도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최첨단 치료인 POEM(Per-Oral Endoscopic Myotom : 경구 내시경 식도근절개술) 수술 등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조 원장은 POEM치료를 도입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특히 ESD나 POEM치료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해외교포들에게도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간혹 내시경검사 도중 천공 등이 발생했을 경우 수술 없이 내시경 봉합치료로 환자를 회복시킨 사례가 많아 진료협력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가 두텁다고 한다.내과와 외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건강검진센터 역시 검사를 위한 검진이 아닌 고객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검사 중 질병이 의심되면 의료진이 당일 진료, 치료계획까지 세움으로서 환자가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B형, C형간염 등의 성인병과 갑상선질환 진료에 필요한 혈액검사도 당일 검사, 당일 확인을 통해 진료와 처방에 반영하도록 한다.게다가 간단한 조직검사는 물론 맘모톰(mammotome : 유방조직검사), 하지정맥류, 치질, 갑상선암, 유방암, 위, 대장암수술 등이 가능한 외과 수술 팀이 대기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이에 조 원장은 “내과와 외과는 서로 협진 해야 할 질환이 많기 때문에 진료의 시너지 효과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제 막 문을 연 ‘강남지인병원’. 누구든지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친근한 병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18-12-06
- 갑상선 기능 저하증 40대 후반의 주부 K씨는 몇 년 전부터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데도 이유 없이 계속 피곤하고, 소화불량에다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져서 그저 나이 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니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었다. 가까운 병원을 찾아 좀 더 자세히 검사해본 결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매일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 약을 복용한 이후 갑상선 호르몬은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피로감은 여전하고 장기간 약을 복용하니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도 된다. 특히 여성에게 많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참고자료 <갑상선, 면역력을 키워야 고친다>, 차용석 지음, 피톤치즈·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질환자 80%가 여성, 갑상선은 건강 상태 알려주는 나비목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 바로 갑상선이다. 이 갑상선이 두뇌의 명령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T3, T4)을 만들면 이들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대사를 조절한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린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로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나고 추위를 탄다.‘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전체 갑상선 질환자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한다는 ‘나비 효과’라는 용어가 있다. 갑상선은 여성에게 있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나비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증상으로도 나비효과를 일으켜 온몸에 큰 변화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질환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T3, T4)이 잘 생성되지 않아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오랜 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는데,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막연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갑상선 질환을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증, 수족냉증, 탈모, 피부 건조, 변비, 근육통, 관절통, 어지럼증, 성욕 감퇴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기도 한다.증상의 원인인 면역 체계 이상을 치료해야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 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 세포가 갑상선에 다수 침착해 염증을 일으켜 갑상선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면 대부분 갑상선 호르몬제(신지로이드)를 처방해주고 정기적인 혈액검사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준다. 하지만 면역 이상에 의한 갑상선 이상은 단순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처방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면역 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차 원장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면역 이상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체질 면역 한약, 면역 해독 약침, 면역 영양 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법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한다.아울러 “진정한 의미의 웰빙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이 조화로운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갑상선 치료 방식은 웰빙과 무관하다. 호르몬 수치를 끌어 올리는 방법이 아니라 면역을 강하게 만드는 치료법을 선택하면 갑상선 환자들도 진정한 의미의 웰빙 상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세 체중이 쉽게 증가하며 잘 빠지지 않는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손발이 차다. 저혈압이거나 맥박이 느리다.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늘 피곤하다. 머리카락과 손톱이 건조하고 잘 끊어진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피부가 건조하고 트러블이 잘 생긴다. 전신에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쉽게 생기거나 힘이 없다. 수근관 증후군이나 족저근막염이 있다. 생리가 불순하고, 성욕이 없다. 우울증이 있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건망증이 심하거나 집중하기 힘들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안구 건조증이 있다. 목 안이 답답하고 무언가 걸린 느낌이 있다. 안구 주위, 얼굴, 손발이 자주 붓는다. 감기에 잘 걸리고 면역 기능이 저하된 느낌이 든다.Tip 갑상선 건강관리 10가지▶방사선 노출을 줄인다. X선, CT 검사는 특히 위험하다. 불가피할 때는 갑상선 보호대를 착용한다.▶깨끗한 생수를 마신다. 수돗물 속에 포함된 불소, 치약이나 구강세정제 등에 포함된 불소 역시 갑상선에 유해하다.▶환경 독소를 줄여라. 갑상선은 특히 요오드의 작용을 방해하는 할로겐 계열의 환경 독소에 민감하다. 각종 농약, 세제, 인테리어 내장재, 불연제 등이 사용되는 환경독소를 줄여야 한다.▶소화 기능을 좋게 한다. 소화기관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80%가 모여 있는 면역 기관이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호르몬 교란 물질에 주의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의 작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환경 호르몬은 물론 피임약과 같은 인공 호르몬도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해조류에 포함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갑상선암과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비타민D를 보충한다. 비타민D는 염증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운동은 해독 기능, 혈액순환, 신경의 활동, 면역 기능을 좋게 한다.▶스트레스를 줄인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과도하게 분비된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내의 여러 기능을 저하시킨다. 갑상선 기능은 물론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한다. 갑상선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는 요오드와 비타민D를 비롯해 셀레늄, 아연, 비타민C 등이 있다. 2017-05-12
- 갑상선암 진단엔 세침세포검사 필수, 전문의의 경험도 중요 여성암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은 천천히 자라는 암 중의 하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암은 암! 특히 갑상선암도 악성종양이기 때문에 전이의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미루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결국 갑상선암도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수원 영통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과 함께 갑상선암의 올바른 검사와 진단방법을 살펴봤다. 자각증상 없는 갑상선 결절은초음파를 통해 발견갑상선암은 빈도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외형상의 변화 즉, 종양이 매우 커서 주변 조직을 압박해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 외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음파를 통한 갑상선 결절 발견율은 75%에 달한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덩어리를 형성한 것으로 갑상선 기능과는 무관하게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요.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고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이중 5~10% 정도에서 갑상선 암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환자 중에는 목디스크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갑상선 결절을 진단하는 데는 갑상선 초음파가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권수범 원장은 설명했다. 갑상선 초음파 통해 암으로 의심될 경우세침세포검사 실시갑상선 초음파나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면 이후엔 결절이 암인지 여부를 구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갑상선 암은 세침세포검사로 진단을 하게 되는데 최근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많이 시행되면서 만져지지 않은 결절들이 다수 발견되는 추세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결절들에 세포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 권 원장의 설명이다.“갑상선 초음파 검사 시행 중에 의심되는 결절의 세침세포검사를 하는 이유는 갑상선 결절이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가를 확인하려는 것인데 크기가 1cm 이상의 결절은 세침세포검사를 실시하고 갑상선 기능검사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여기서 잠깐! 갑상선 세침세포검사는? _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해 뽑아내고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다. 1~2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검사로 의사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주사기를 결절 내에 넣고 세포를 채취한다. 채취한 세포에서 암세포가 나타나면 갑상선 암으로 진단하게 된다. 갑상선 결절의 암 여부를 확인하는 필수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암의 모양 등에 따라 변수 다양한갑상선암 진단, 전문의의 판단도 중요해하지만 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암이 아니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다. “특히 갑상선암의 일종인 갑상선 여포암인 경우에 갑상선 세침세포검사만으로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권 원장은 들려줬다. 어떤 경우에는 세침세포검사를 수개월 후 반복하거나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우연히 다른 검사를 하다가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경우에는 검사방법에 따라 세침세포검사 실시 여부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PET-CT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됐다면 약 39% 정도에서 갑상선암일 수가 있기 때문에 세침세포검사를 해야 하고 CT, MRI에서 발견된 결절은 초음파로 먼저 판단한 후에 세침세포검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이밖에도 초음파 상에서 결절이 1cm 이하라고 해도 악성 결절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세침세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국 세침세포검사의 실시 여부는 경험 많은 갑상선 전문의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불필요한 검사를 막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도움말 수원 갑상선 유방 전문 아름다운향기유외과권수범 원장 201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