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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도 고입전형, 자율형 사립고 지원 소폭 하락 ▷ 1면에서 이어짐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충남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의 학교 배정 방법 중 일반배정은 학군내 입학전형에서 합격한 학생에 대해 성적에 관계없이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남학생은 1지망부터 10지망까지, 여학생은 1지망부터 11지망까지 희망 학교의 순위를 기재해 접수해야 한다. 입학원서는 충남도교육청이 구축한 ‘충남고입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천안지역 평준화고등학교를 지원하려는 타시도 졸업(예정)자는 천안교육지원청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천안불당고 2017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 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평준화 고교배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고교 평준화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면 늘 나왔던 인재 외부유출과 특목고 자사고로의 쏠림현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2017학년도 고입 전형에서 자율형 사립고 지원은 줄어든 현상. 전형을 끝낸 충남삼성고와 북일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일고의 경우 일반 과정 전국 단위 모집 경쟁률은 131명 선발에 501명이 몰려 지난해 3.21:1보다 상승한 3.82:1을 보인 반면, 충남단위 모집 경쟁률은 132명 모집에 125명이 지원해 0.92의 경쟁률로 미달을 보였다. 지난해 북일고 충남단위 모집 경쟁률은 132명 선발에 175명이 지원해 1.33:1이었다.이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특목고 자사고의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전국적으로 올해 고교에 입학하는 2001년생 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7만명 정도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가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타 지역 광역 단위 자사고들도 올해 경쟁률이 조금씩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북일고의 경우 전국 단위 모집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두드러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교사들은 “그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대로 내신과 교내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일반고에서도 교내활동에 대한 지원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일반고로 눈을 돌린 영향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내신에서 우위를 노려 일반고 진학을 결정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늘고 있으며, 특히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일반고로 방향을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학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2017학년도 천안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는 천안불당고등학교(이하 불당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당고는 아산신도시 2단계 탕정지구, 일명 불당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며 2017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초기 불무고(가칭)에서 명칭 공모에 따라 지난 8월 불당고로 이름을 확정, 2017학년도에 1회 신입생으로 총 11학급 385명을 모집한다.고입 전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중3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각 학교마다 진행한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보려는 움직임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아직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충남도교육청이 발행한 ‘2017 고입전형가이드북’을 통해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시 정보의 자료검색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의 2016학년도 입학생 비율과 졸업생 진학률, 교육과정과 교과별 진도 운영계획, 연간 학사 일정, 동아리 활동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6-11-23
- [천안 아산 일반고등학교, 12월 6일~7일 원서 접수] 7월 천안교육지원청 주최로 진행한 ‘2017 천안 평준화고 고입전형 및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회’천안과 아산지역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시작된다.충남도교육청이 제작한 ‘2017 고입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천안은 13개 후기고등학교에서 총 146학급 4956명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정원은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4885명, 체육특기자 71명을 선발하고, 국가유공자자녀와 특례입학대상자를 모집정원의 3%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한다. 아산은 7개 후기고등학교에서 총 80학급 2640명을 모집한다. 이중 설화고와 배방고는 지역학생 우선선발제 적용에 따라 설화고는 일반전형 378명 중 269명을, 배방고는 일반전형 392명 중 276명을 아산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 12월 6일~7일 입학원서 접수 ▷ 16일 고입선발고사 ▷ 2017년 1월 5일(비평준화 12월 28일) 합격자발표 ▷ 1월 13일 평준화 지역 고교 학교 배정 ▷ 1월 17일~19일 합격자 등록 순으로 진행한다.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과 고입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체육특기자는 충청남도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심의 선발해 11월 18일(금) 합격자를 발표한다.한편, 후기고등학교 전형에 앞서 특성화고와 특수지학교의 전형이 먼저 진행된다. 특목고 자사고 전형은 학교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11월 18일~21일 원서 접수, 22일~24일 전형에 이어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목천고 성환고 등 특수지학교는 11월 25일~28일 원서 접수, 29일 전형후 30일 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 특성화고와 특수지학교 모두 합격자 등록은 2017년 1월 17일~19일 진행한다. ▷ 3면에서 이어짐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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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공부’로 흔들리지 않는 고등수학 완성! 목표 없는 공부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목표의 유무는 공부의 즐거움을 아느냐 모르느냐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오랜 티칭 경험과 학원 시스템에서 얻은 이런 교훈들을 모아 ‘에듀케이션 앤 플레이(Education And Play)’ 즉, ‘이앤피 수학’이란 이름에 담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강남 학원가 출신 3인방 진인혁 원장, 박찬경 부원장, 진여주 강사가 중등수학의 해법을 전수하기 위해 광교에 모였다. 오랜 경험에도 불구하고 고등수학대신 중등수학을 택했다. 이유는?진여주: 10여년 이상 고등수학을 담당하면서 아이들에게서 중등수학에서의 빈틈을 종종 발견하게 됐다. 중등수학에서의 누수는 고등수학이 탄탄하게 자리 잡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훤하게 보이다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중등수학부터 완벽하게 마스터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간절히 느꼈다. 물론 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량도 중요하다. 저를 비롯해 특목고 입시학원에서 입시준비 및 팀장을 담당했던 박찬경 부원장이 이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목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즐거움은 찾아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이앤피 수학’이 추구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수학을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박찬경: 중등수학부터 수학 언어가 나오다가 고등수학으로 가면 모두 수식, 기호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를 해석하기 위해선 수학언어를 배워야만 하는데 아이들이 수학언어 자체를 어려워하다 보니 그저 공식으로만 외우려고 하고 문제풀이와 정답 찾기에 급급하다. 그래서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문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풀었다고 해도 결국 그 문제는 똑같이 틀리게 되어 있다. 결국 개념, 정의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이앤피 수학’의교육 시스템은 무엇인가.박찬경: 한마디로 고등수학 준비와 마인드 관리다. 공부에 갇혀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나면서 적어도 아이들에게 마음을 터놓고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노력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이나 문제 푸는 요령을 알려주고 상위권 아이들에겐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주는 등 각각에 필요한 가이드를 해주며 많은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런 과정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많은 도움이 된다. 적어도 ‘이앤피 수학’의 아이들은 공부 외에 다른 것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학원이 공부만 하러 오는 곳이 아닌 편안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다. 진인혁: ‘이앤피 수학’은 선행 위주로 일반고뿐만 아니라 외고나 자사고에도 도움이 되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은 외고나 자사고로 안내해줄 수 있다. 초5~중3 대상 주 2회 정규반 외에 특별수업을 통해 내신이나 선행 등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보충수업 등 맞춤식 클리닉을 운영한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플랜과 안목을 가지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를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계획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좀 더 장기적으로는 대다수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내신의 발목을 잡는다는 ‘한국사’반도 오픈할 생각이다.※‘이앤피 수학’ 신규생 모집 설명회‘이앤피 수학’은 12월 26일 개강을 앞두고 현 초4~중2 학생과 해당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고등수학을 위한 선행준비의 필요성과 ‘이앤피 수학’의 커리큘럼에 대해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화예약은 필수.▷일시_ 11월 26일(토), 29일(화) 오후 2시▷장소_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08, S타워 7층(상현역 2번 출구)▷문의_ 031-215-1470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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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 실천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1998년에 개교한 영덕고등학교(교장 임정근, http://www.yeongdeok.hs.kr)는 수원 교육의 메카임을 자부하는 영통 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아 영통 발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력 향상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진로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영덕고의 면면을 살펴본다..도움말 안혜숙 교감, 하성무 교감, 안광훈 진로진학상담부장01 우리 학교 자랑차별화된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치는 학교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학력 관리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가며, 자연과학·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그에 맞는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활동들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인조 잔디구장·다목적 체육관·토론학습실 등 최신식 시설과 북카페·아름다운 학교 숲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은 영덕고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02 우리 학교 상징과 교육 목표교양과 창의력 갖춘 실력 있는 영덕인 육성영덕고의 교목은 소나무, 교조는 송골매이며 교화는 봄날에 교문 입구를 노랗게 물들이며 학생들을 반기는 개나리꽃이다. 글로벌 소양을 갖춘 자긍심 있는 도덕인, 근검절약하며 서로 돕고 봉사하는 협동인,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인, 강인한 의지와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인 등을 바탕으로 교양과 창의력을 갖춘 실력 있는 영덕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03우리 학교 명품 교육 프로그램영재교육 프로그램! 수학·과학 영재반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가진 학생을 조기 발굴해 창의지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수학·과학 영재반’은 경기도교육청의 8년 연속 승인을 받아, 영재성 검사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 방과 후에 1·2학년 중심(20명씩 2개반)으로 수학·물리·화학 등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12월에는 ‘산출물 경시대회’를 통해 1년간의 영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국제화 인재반영덕고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어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인재반’도 진행 중이다. 영어에 잠재적 능력을 지닌 학생(20명 내외)들은 외국인 대학 교수의 강의를 들으며 영어 회화·쓰기·듣기·읽기 등의 통합적 능력을 계발하고 있다.함께 배우는 기쁨, 또래 멘토-멘티학습 프로그램‘또래 멘토-멘티학습’은 또래 간의 재능을 나누고 배우며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의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또래 간 협력학습은 현재 멘토 265명, 멘티 310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멘토 학생은 가르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식을 더욱 명료화하고, 멘티 학생은 또래 친구로부터 배움으로써 학습 효과를 높이는 상호성장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사랑과 존경의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 ‘굴렁쇠 학교’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사제동행 독서 프로그램인 ‘굴렁쇠 학교’도 빛을 발한다. 참여하는 학생(1~3명)이 멘토 지도교사(1교사), 독서 주제 및 도서 목록 등을 선정해 운영된다. 2주에 1회 이상 모여 독서 주제에 대한 토론과 독후감 발표를 한다. 활동 결과물은 개인 포트폴리오로 관리되고, 영덕고 학생활동 모음집 ‘어울림’에도 탑재된다.04우리 학교 진로·진학 프로그램꿈을 디자인한다, ‘MOSAIC PROJECT’‘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고 학생 개개인의 꿈을 구체화하는 진로 로드맵이다. 신입생들은 3월에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교 생활에 대한 다짐과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성검사, 학습능력검사, 진로탐색검사 등을 실시한 후 맞춤형 진로상담을 받는다. 학년별로 제작된 ‘진로 워크북’은 진로활동시간에 능동적 진로활동을 통해 스스로 작성하며, 진로설계 등 중요한 진로탐색 자료로 활용된다. 진로박람회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140여개의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40여개의 교과별 경시대회 등도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게 한다.개인별 MDP(My Dream Portfolio)파일 활용학생들의 3년간의 모든 교육활동을 기록한 ‘개인별 MDP(My Dream Portfolio)파일’도 특별하다. 학생 개인의 기본정보, 진로진학 정보, 수상실적, 평가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자료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MDP 파일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된다.05 우리 학교 인성 함양 프로그램자율과 책임의 학생자치활동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 자치활동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학생회 중심의 학생자치법정, 대의원회의, 학교폭력 멈춰 활동, 교통지킴이 활동, 학생 선도 활동, 체육대회, 학교축제 등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눔과 배려, Wee클래스 프로그램전문 상담교사가 상주해 위기 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최소화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활동’으로 교내 따돌림 예방, 또래상담자 자기 치유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Wee 클래스실의 ‘힐링 Wee카페’는 친구 관계를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감사와 사과의 편지을 전달함으로써 긍정적 자아 형성과 친구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감사 & 애플데이’,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행복 프리마켓’ 등으로도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06 우리학교 동아리꿈과 끼를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 대회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는 영덕고의 자랑거리다. 교과활동과 연계된 교육과정 내 75개의 동아리와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67개의 자율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연계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진로 계발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12월에 개최되는 동아리 발표대회는 공연, 전시, 체험, 발표 등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의식, 자긍심, 성취감 등을 고취시키며 진로설계 및 진로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한다.07우리 학교 특별 활동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스포츠클럽 활성화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전환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있다. 점심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축구·농구·배드민턴·야구·힙합·피구 등의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공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08우리 학교 선생님배움과 성장을 함께하는 교사영덕고의 선생님들은 교사 스스로 함께 만들고 모두가 성장하는 현장 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외부강사 초빙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교사 학습의 날(월1회)’, ‘공개수업 2016-11-23
- ‘동수원의 랜드 마크’, 탄탄한 관리로 앞서가는 아파트 이른 아침부터 스쿼시를 비롯해 골프, 탁구 등 경쾌하게 공을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수영장에선 자유 수영을 즐기며 신나게 물살을 가르는가 하면 GX룸에선 요가로 심신의 안정을 달래고 노래교실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로 삶의 활력을 찾는다. 땀으로 범벅된 몸을 사우나에서 깨끗이 씻어내면 상쾌한 하루의 시작!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동수원 월드메르디앙의 풍경, 2063세대 대단지 입주민들이 누리는 특별한 삶이다. 피트니스는 기본,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최대 규모 스포츠센터지하1층~2층 3300㎡ 규모, 1300여 명의 회원, 센터장을 비롯한 분야별 강사 18명, 골프, 탁구 등 각종 스포츠 동호회 등 동수원 월드메르디앙은 ‘월드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커뮤니티를 이어가고 있다.“수원의 아파트 단지 내 스포츠센터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라는 김경환 입주자대표회장은 “직영으로 운영돼 각종 시설개보수 및 유지관리 또한 철저하게 이뤄진다. 얼마 전에도 골프장을 현대식으로 개선하고 탁구장 바닥도 교체했다”고 했다. 실내골프장은 골프 타석분석기, 스크린골프장도 갖춰 골프레슨을 통한 기본기부터 실력 점검까지 가능하다. 최신장비가 도입된 헬스장, 에어로빅, 요가, 방송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GX룸, 특히 남녀사우나 시설은 월드스포츠센터의 자랑거리다. “단지 안에서 모두 해결이 되다보니 스포츠센터 때문에 이사를 못 간다는 분들이 많다”며 이명수 관리소장이 웃어보였다. 월 5~6만 원 정도면 센터의 모든 시설이 이용 가능하다니 입주민들의 얘기에 충분히 공감이 됐다.전문 강사의 레슨과 더불어 일상 가운데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스며든 까닭일까, 아이들이 경기도 초등학교 수영대회 단체전, 개인전에서 우승,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어르신들 또한 시니어 게이트볼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입주민들은 대형스포츠센터의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었다. 지하주차장 등LED 등기구 교체로 에너지 절감 실현‘동수원 월드메르디앙’은 2001년 분양을 시작해 2004년에 입주했으니 제법 오래된 아파트에 속한다. “월드건설이 ‘동수원의 랜드 마크’로 생각하고 건설했다는데 ‘지하의 주차장화, 지상의 공원화’는 당시에는 최초의 시도였다”고 김경환 입주자대표회장은 강조했다.지하주차장은 단차 없는 평면 주차장으로 넓은 공간에 외부공기가 통하게 설계가 되어있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 세대와 바로 직결된 엘리베이터로 주차 후 편리하게 집까지 갈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획기적인 설계였다. 그래서 타 단지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했다고. 지상에는 생태공원과 정자 등을 설치해 힐링의 공간으로 꾸몄다. 이밖에도 22~30층 고층아파트로 동간거리도 넓어서 일조권, 조망권이 확보되어 있다. 단지 내 팔달초등학교, 인근에 동성중학교, 유신·창현고 등 통학이 편리하고 학군도 좋아 젊은 세대들의 정착률이 높은 편이다. 세대 수가 많아 세대 당 관리비가 타 단지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는 이명수 관리소장은 “더군다나 지하 주차장 및 스포츠센터, 관리사무소 등 건물 전체를 LED 등기구로 교체해 6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세대별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여름철과 겨울철 적정실내온도를 공지하고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절수장치 안내를 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홍보도 해나가고 있다.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안전사고 없는 아파트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늘 노력하고 있다는 이명수 관리소장은 “추락사고, 감전사고, 시설물 사고 등 아파트 내에는 안전사고 유발 요소들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전 직원들이 늘 이 부분에 염두를 두고 유발 요소들을 원천 차단하다 보니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주차장 진입로 바닥에 열선을 깔아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눈이 오면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제설차량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친다. 전문보안업체가 단지 내 600대 이상의 CCTV를 통해 철저한 보안 관리를 하고 관리사무소는 시설물 관리 및 정비를 맡는 등 분업화된 시스템도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귀가동행서비스도 실시해 전화를 하면 단지 입구에서부터 세대 현관문까지 보안업체 직원이 에스코트를 해준다.이렇게 만들어온 12년이란 세월은 결코 허투루 쌓이지는 않았을 터, 입주민들이 우리 아파트에 어떤 애정을 가지고 얼마나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는 1년에 한번 열리는 ‘주민화합한마당’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환 입주자대표회장은 “1500여 명 정도가 참여하는데 잔치가 열리는 중앙광장이 꽉 찬다. 노래교실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수강생들의 노래발표를 비롯해 태권도시범, 민요, 에어로빅, 동호회 발표 등 입주민들이 많다 보니 매년 공연할 거리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온다”며 어깨를 으쓱했다.‘동수원의 랜드 마크’로서 이름에 걸맞은 행보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는 곳, 그래서 그들은 말한다. ‘동수원 월드메르디앙’이라서 행복해요! 동수원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위치 및 교통_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373. 30~60평형대 14개동 2063세대로 2004년에 입주했다. 사통팔달 교통요지의 중심지인 동수원에 위치,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호수공원, 광교산 등 광교신도시의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고 고속도로도 인접해있어 서울, 강남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주거 및 교육환경_ ‘동수원의 랜드 마크’이자 ‘나 홀로 아파트’로서 대단지라는 이점이 있다. 넓은 단지 내 생태공원과 조경 등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며 팔달초, 동성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 우수한 학군이 최상의 교육환경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단지 특징_ 태극무늬를 연상케 하는 건물배치와 4bay 구조, 동간 거리확보가 일조권, 조망권을 모두 만족시킨다. 발코니 서비스 면적도 1.5배 더 제공돼 타 단지 같은 평형 대비 10평 이상은 더 넓어 보인다. 2016-11-23
- 수시 또는 정시, 어떤 것을 준비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둘 다 준비 해야합니다. 수시는 가장 단순히 말하면 ‘너 고교학교 생활 잘 했니?’ 입니다. 교과 성적 우수하고 각종 교대 대회 입상, 동아리 활동, 독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보겠다는 겁니다. 이게 보통 수시라고 말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입니다. 수시는 워낙 다양한 전형과 방법들이 있어서 짧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산의 경우 학교에서 수시에 대해서 많이 말을 하지만 정작 제대로 관리하고 준비해주는 학교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수시 준비에 관해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 또는 수시를 잘 준비해주는 학원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정시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수능’입니다. 대부분 정시는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수능은 고교 전 과정이라는 광범위한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과목에 따라 다양한 출제 유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수시 선발제도의 강세로 인해 내신과 비교과 준비에 밀려 수능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는 고3 시기로 미뤄진 것이 현실입니다. 고3이 되어서도 여전히 내신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수시 준비에 밀려 수능 준비에 소홀해 지는 상황을 왕왕 목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기대만큼 오르지 않는 모의고사 성적에 낙담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에 실패하고, 정시에서 원치 않는 대학과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속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너무나 많이 목격해왔습니다.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첫 단계부터 수능 준비를 염두에 두고 지원전략을 설정해야 합니다. 평소 교과과정의 철저한 학습과 더불어 사전에 모의고사 일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등의 학업습관도 유지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결과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평소 수능에 관심을 갖고 모의고사 성적을 관리해 나간다면 추후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는 모든 학생들이 응시하는 필수 영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며 절대평가 방식에 의해 성적 결과는 등급만 제공됩니다. 2018학년도부터는 영어 영역도 절대평가가 실시됩니다.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된 영어 성적의 활용 방법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수시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등급을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점수로 환산하거나 등급에 따라 가산 및 감산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6월과 9월에 모의평가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출제 유형을 안내하고 수능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채점 결과를 통해 11월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에게 6월과 9월의 모의평가 결과는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수시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수능 이후 교육과정평가원은 개인별 성적표 배분과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응시인원과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포함한 채점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 자료는 대학별 합격선을 예측하는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구분에는 수험생이 치른 영역과 영역별 응시유형이 표기됩니다. 점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각각 표기되어 있습니다.표준점수는 전체 응시생의 평균 성적에 따라 변하는 점수입니다. 이론적으로 200점 만점이며, 해당 영역 응시생들의 평균이 낮고 내 점수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납니다. 즉 시험의 난이도와 함께 변별력을 나타낼 수 있는 점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백분위는 전체 응시집단에서 내 위치가 몇 %인지 나타낸 수치로 국어영역의 백분위가 96이면, 96%의 수험생들이 자신보자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누적인원에 따라 총 9구간으로 구분하여 표기합니다. 상위 4%는 1등급, 다음 7%는(누적 11%) 2등급, 12%(누적 23%) 3등급, 17%(누적 40%) 4등급, 20%(누적 60%) 5등급, 17%(누적 77%) 6등급, 12%(누적 89%) 7등급, 7%(누적 96%) 8등급, 4%(누적 100%) 9등급을 부여합니다.절대평가로 등급만 제공되는 한국사 영역은 위와 같은 기준을 따르지 않습니다. 분할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됩니다. 참고로 2018학년도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도 같은 분할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될 예정입니다.세 가지 점수 체계에서 변별력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순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성적반영에서 상위권 대학은 주로 변별력이 높은 표준점수를, 중하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등급은 익히 잘 알고 있는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됩니다.취득한 수능 점수는 변함이 없지만, 정시 지원 시 각 대학의 반영 과목과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 및 학과 선택에 의해 유·불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영비율이 설정된 대학을 중심으로 가, 나, 다 군의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바로 정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수시 또는 정시 한쪽에 치우친 준비를 한다면 그 만큼 합격 확률은 낮아지게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고등학생은 바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제한된 시간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하므로 부모님께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발 빠르게 준비를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겁니다.이진규 수학원장일산 수학과학전문 학원 JK수학 & Ksi과학문의 수학 919-9919 /과학 904-8800 2016-11-20
- 초중고 수학교육의 특징과 독해력의 중요성 선행을 많이 하고, 문제집을 많이 푼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거 같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수학교육에 좀 더 섬세한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전 학년의 수업을 해보았고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실제로 가르치면서 분석해 본 결과 강조하고 싶은 것은 독해력이다. 독해력은 전과목 공통으로 중요한 능력이며 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수학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초등 수학의 핵심은 독서와 계산력 독서는 아이의 논리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필수 코스이며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논리력을 바탕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게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독해력이 좋아지고, 분석력이 좋아지며, 인과관계에 따른 논증과정을 수도 없이 진행한다. 당연히 이해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이전까지의 독서습관이 앞으로의 공부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해력이 좋다면 선행학습을 늦게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다른 친구들을 따라갈 수 있다. 초등학교 수학 학습에서는 계산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사칙연산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이해를 통해서 계산력을 키우는 것은 훗날 문제를 푸는 속도,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고등학생을 가르쳐보면 수학실력을 떠나서 계산력의 부재로 자주 실수를 하여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 친구도 있고, 계산과정이 좀 복잡해지면 정리가 되지 않아 오랜 시간 문제를 붙잡는 친구도 있다. 이렇듯 초등수학은 앞으로의 학습에 필요한 기초를 닦는 시기이며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포인트 있게 준비를 시켜주는 게 좋다. 선행만 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며 학습습관을 제대로 정립시켜 놓으면 자사고, 특목고 준비에도 문제가 없다. 중등 수학은 활용능력과 해석능력 개정 수학교육과정은 글을 읽고 이를 분석하여 수학식을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해력과 논리력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고 활용한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중등에서도 독서가 중요하다. 여러가지 수학표현식을 보고 역으로 해석이 가능해야 한다. 사실 이러한 해석능력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매우 중요하다. 문제를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해석능력이다. 이런 해석능력이 좋은 학생은 경시 문제와 심화 문제를 잘 풀어낼 수 있고, 특목고 입시 준비가 가능해진다. 자사고, 특목고 면접관은 심층면접을 통해 아이의 이런 능력을 확인한다. 해석능력과 활용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대입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기본이상의 자소서는 합격의 성패를 나누지 못하며 면접에서 아이가 어떤 능력을 보여주는 지가 합격의 성패를 나누게 한다. 활용능력과 해석능력을 키우려면 영어독해를 하듯이 문제를 끊어 읽게 하고 각 문단 또는 각 수학기호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미단위로 체크를 해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미단위로 끊어 읽고 옆에 관련 개념을 써보게 하고 전체 문제의 흐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면 활용능력, 해석능력뿐만 아니라 논리력, 추론능력까지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풀어보는 게 매우 중요하다. 고등수학은 통합능력과 추론능력 고등수학은 개념 확장, 심화가 많고, 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다보니 중학교 때 수학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고등학교 수학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확신 할 수 없다. 단지 중학교 때 깊이 있게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이 높은 학생만 고등수학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를 간 친구들은 첫 시험부터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고, 내신이 쉽다고 해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실력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 답이며, 이를 위해서 고등수학 문제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합능력은 각 단원의 개념을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인식하는 능력이며 추론 능력은 논리력과 해석능력을 통해서 새로운 판단의 기준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고난도 문제를 자세히 분석을 해보면 교과개념이 적어도 4개 이상이 나오며 특히 주어진 힌트가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제시된 조건과 힌트를 가지고 최대한의 추론을 하여 빈틈없이 문제를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능력과 추론능력은 단숨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며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에도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독해력을 올리기 위해서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를 하고, 각 조건과 힌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을 하고, 어떻게 통합이 되고, 추론이 가능한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될 것도 아니고, 해설지를 계속 본다고 될 문제도 아니다. 계속 생각해보고 나의 논증 과정 중 또는 풀이과정 중 어디가 잘못되고, 어느 부분에서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지 자문자답하면서 공부를 해야 통합능력과 추론능력이 올라간다.일산 영어수학 전문학원 신의한수, 신의정수 원장 남영우 2016-11-20
- 멋진 인생, 행복한 도전! 내 청춘 지금부터야~ 지난 화요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는 신은영 강사의 리드에 따라 입 꼬리를 올리고 되도록 환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니어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통통 리더십으로 리드하라’라는 주제로 서로의 얼굴을 보며 큰 소리로 인사를 나누다 이내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여고생 교실의 풍경이다. 이들 늦깎이 학생들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인생 2막 학교’ 수강생들. 내 인생은 내가 스스로 설계하고 가꾸어나가기 위해 ‘인생 2막 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는 열혈 청춘들을 만나보았다.내 인생 내가 스스로 설계하고 꿈꾼다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통해 은퇴 후의 삶을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의 뚜렷한 인생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시니어 스스로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생 2막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자기성찰을 통해 은퇴 후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의 고민과 기회를 부여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인생수업’, 일과 인간관계, 건강, 여가 등 노후 인생설계 교육을 제공해 능동적인 실천 계획을 돕는 ‘인생특강’, 나아가 시니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스피치 스킬과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는 ‘시니어 리더교육’, 보드게임 및 스포츠스태킹 실버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등 자격증 이수 후 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양성 및 나눔 교실’, 제2의 인생목표 정리를 위한 노후설계 워크숍을 진행하는 ‘노후설계 및 문화 산책’으로 짜여있다.대화노인종합복지관 임지혜 팀장은 “‘인생 2막 학교’는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주제를 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제3기 수강생들로 그동안 진행해왔던 인생설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전문가 양성을 통한 재능 나눔 활동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시니어 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진행제3기 ‘인생 2막 학교’는 시니어 리더로서의 역향강화를 위한 교육에 주력한다는 것이 1, 2기와 차별점이다. 재무 관련, 셀프 리더십, 이미지 메이킹, 인간관계 형성 등 능동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지만 그중에서도 리더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 주력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보드게임 및 스포츠스태킹, 실버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등 자격증을 취득해서 동년배의 시니어들에게 재능나눔으로 강사 활동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지난주 ‘통통’ 강사 신은영씨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수업이 진행되기 전 수강생들 한 명씩 ‘나에게 마지막으로 2주의 시간이 남았다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나이 들수록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인생 2막 학교’에 입학했고 시니어들에게 취약한 재무 설계와 사후 재산분배 등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을 얻고 있어요. 하지만 노년이 되면 웰 다잉이 가장 큰 관심사죠.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서로 재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는 일이 많잖아요. 신문이나 방송에 보도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후손들이 그들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도 노후설계의 하나라는 그들, 능동적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해나가는 모습이 멋지다. 미니인터뷰나에게 2주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면? 내 옷과 소지품을 모두 태워버리고 하나도 흔적을 남기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가족 한 명 한 명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녹음으로 남기고 싶어요. 그리고 평상시와 똑같이, 내 살던 모습 그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다 가고 싶어요. (이용미씨)저도 아무 것도 남기고 싶지 않아요. 제 물건들 중 쓸 만한 것들은 모두 기관에 기증하고 그리고 가족들과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싶어요. 또 한 가지가 있다면 제가 지리산을 참 좋아해요.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유시필씨)제 경제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많은 아이들, 특히 10살 미만의 부모가 없는 가엾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주변에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요. (이옥주씨)저는 예전에 호스피스 봉사를 하면서 깨달을 것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만일 의식이 없을 때절대로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써 놓았어요. 2년 전 장기기증서약도 해 놓았고요. 2주 남은 시간 끝가지 아름답게 살다 가고 싶어요. (김영선씨)2주 남은 시간동안 주변 정리를 먼저 할 거예요. 저 스스로 모든 걸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어요. 눈치 채지 못하도록 평상심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러다 행복한 마음으로 깔끔하게 조용히 가고 싶어요. (이해숙씨)저도 역시 주변 정리가 먼저 해야 할 일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고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하고 싶어요. 또 내 마음 속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도 다 용서하고 싶습니다. (이금희씨)제일 먼저 장애가 있는 조카를 위해 좋은 기관을 찾아 부탁을 드릴 거고요. 시신기증을 하고 싶은데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다시 아픔을 주는 일일 테니 대신 장기기증을 하겠어요. 그리고 또 크루즈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박경자씨)저는 20대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서 큰 충격은 없을 것 같아요. 2004년에 아들과 유럽여행을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그 기억을 따라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또 한 번 여행을 가고 싶어요. 그리고 나비처럼 새처럼 날아가고 싶어요. (소혜련씨)많지는 않지만 알뜰하게 모아둔 재산을 잘 분배할 수 있도록 유언장을 작성할거예요. 아이들이 내가 떠난 후 그걸로 마음 아픈 일이 생기면 안 되니까요. 그리고 맛있는 것 먹고, 가고 싶었던 곳 가고, 좋은 추억 만들어야죠. (이차숙씨)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떠나요, 한국마사회와 함께 하는 ‘렛츠런! 렛츠고!’ 행복한 여행~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11월 17일 고양시 내 저소득 독거 실버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보릿고개마을로 야외나들이를 실시한다. 양평보릿고개마을에서 진행되는 ‘렛츠런! 렛츠고! 행복한 여행’ 나들이 행사는 배따기, 보리개떡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 등 실버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렛츠런! 렛츠고! 행복한 여행’ 야외나들이를 통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손자 백일기념 잔치 경비로 이웃돕기 쌀 기탁, 풍산동 이정자씨풍산동에서는 손자의 백일기념 잔치 경비로 이웃돕기 양곡 10kg 24포를 구매해 지난 10일 풍산동주민센터에 기탁한 이정자씨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웃돕기 쌀을 기탁한 이정자 씨는 손자 백일을 맞이해 식구들이 함께 모여 잔치를 하는 것보다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며 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기부된 양곡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활동지원사업 ‘굿모닝 바른생활 길잡이’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실버들을 대상으로 소득창출 및 사회 2016-11-20
- 창공을 뚫고 힘차게 날아가라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 ‘육룡이 나르샤’에서 활 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국궁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예(禮)를 바탕으로 기(技)를 연마하는 ‘대한궁도협회 송호정’. 눈이 오면 눈을 뚫고 비가 오면 비를 뚫고 365일 ‘송호정’의 화살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대한궁도협회 송호정을 가다일산 덕이동에 위치한 송호정(松虎亭)은 덕이초등학교와 고양 송포 예비군훈련장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964년에 마을 주민들이 이곳 ‘송호정’을 지었다고 한다. 현재 사두(射頭)는 2010년 취임한 제24대 안근노 사두이며, 회원은 총무 정진우씨를 비롯해 약 60여명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남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 되어있다.대한궁도협회 송호정에 오면 태도부터 달라진다. “젊은 사람은 행동언행이 달라지고, 예절을 배워요. 노인은 더욱 젊어져요.” 회원인 이한웅씨(70)의 말이다. 국궁이라면 단지 활쏘기의 행위라고 생각하지만 그 안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습사무언(習射無言)’, 송호정을 들어서면 비석에 새겨진 글씨가 보인다. 즉, ‘활을 쏠 때나 다른 사람이 활을 쏠 때에는 집중을 할 수 있도록 가급적 말을 삼가고 정숙한 분위기를 만든다’라는 문구는 활쏘기가 단순한 무술이 아닌 예(禮)를 바탕으로 기(技)를 연마하는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무예임을 알게 해준다. 국궁을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활을 쏘는 사대(射臺)에서 145m 떨어진 ‘관’이라 불리는 과녁을 맞히는 것으로 양궁과는 다르게 과녁의 어느 한 부분만 맞혀도 점수가 인정된다. 화살은 한 번에 5발을 사용하며, 보통 가장 먼저 입문한 왼쪽에 있는 사람부터 차례대로 한 발씩 쏘게 된다. 연습, 실전 모두 5발 단위로 쏘는데 명중한 것을 ‘중’으로 표현하여, 5발 중 3발을 맞추면 3중, 5발 모두 맞추면 몰기라고 한다.국궁의 단은 1단부터 10단까지 있는데 1년에 2번 승단 시험이 있고 5단부터는 ‘명궁’, 9단은 ‘신궁’이라고 칭하며 4단까지 승단시험은 지역협회, 5단부터는 궁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승단시험을 거쳐야 한다. 1단 이하 승급시험은 각 활터의 정기 친목모임에서 치르게 된다.일반적으로 대한궁도협회 송호정 회원이 되면 ‘신사’라고 해서 1~2달의 기초교육을 마친 뒤 비로소 사대에 올라가 시위를 당길 수 있다. 재밌는 점은 다른 활터와 유사하게 입문한 사람이 처음으로 5발 중 1발을 과녁에 맞추게 될 경우 형편에 맞게 막걸리 등을 가져와 조촐한 잔치를 하게 되고, 5발을 모두 맞추게 되는 경우 ‘접장’이라는 호칭과 함께 송호정에서 이름이 새겨진 궁대를 만들어 준다.특별히 활을 쏘는 날이 지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회원들은 주중과 주말, 자유로운 시간에 나와 활을 쏘면 되고, 주말에는 일반적으로 겨루기도 하고, 함께 모여 같이 식사도 하면서 담소도 나눈다. 정광해씨(56)는 “동호회 단합이 너무 좋아요” 라고 말하며 동호회의 유대관계를 자랑했다. 김연혁(80, 최고령) 씨는 동호회의 즐거움을 “활쏘기는 하루의 일과이므로 매일 빠지지 않고 송호정에 들러요”라고 표현했다.그러나 과거에 땅 문제로 동호회가 없어질 위기도 있었다고 한다. “송호정의 땅은 산림청과 국방부, 또 화살이 비행하는 곳은 개인 사유지로 이루어져 있지요.” 정광해씨가 말한다. 다른 회원들 또한 좋은 환경의 활터가 조성되길 바라고 있었다. 국궁을 처음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은 처음 한두 달 정도 기초교육만 잘 견디면 명중의 희열감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미니 인터뷰정광해 접장(56, 대화동) 1단 6년차“국궁을 하면 폐활량이 좋아지고 근력이 좋아져요. 과녁의 길이가 145m인데 활을 쏘고 나서 10번만 화살을 주우러 갔다 오면 3km는 되죠. 가을엔 주변에서 밤도 줍고 봄에는 나물도 캐지요”김연혁(80,최고령자) 국궁 20년차“친구 후배가 소개해서 들어 왔어요. 예전에 뇌경색에 심장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건강해졌어요. 활을 당기려면 하체에 힘이 있어야 하고 호흡이 정확해야 돼요. 하단에 은은히 힘을 줘서 그 힘으로 당겨야 하죠. 활을 쏘면 정신집중이 잘되고 상체는 자연스럽게 근육이 생겨요. 화살이 날아가서 과녁에 맞으면 딱~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아쉬운 점은 나이가 들어서 장시간을 할 수가 없지만요”이한웅(70) 국궁 20년차“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든지 혼자서 할 수 있죠. 심신을 단련하기 좋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신체의 기운도 밝아지고요. 날씨에도 전혀 구애 받지 않아 언제든지 할 수 있죠. 눈이 오면 눈을 뚫고 비가 오면 비를 뚫고 화살이 날아가는 맛은 안 쏴 보면 모른다니까요.”고양시 국궁활터소개1.송호정약 60명의 회원들이 있다.위치 일산서구 덕이로 104-25문의 031-914-21122.송학정고양시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약 40명의 회원들이 있다.위치 일산동구 통일로 1267번길 144-46문의 031-977-08703.비호정약 50명의 회원들이 있다.위치 덕양구 마상로 75번길 12-13문의 031-964-58684.덕양정약 30명의 회원들이 있다.위치 덕양구 행신로 72-19문의 031-972-8535권주심 wntla@hanmail.net 2016-11-20
- 종이신문 버리고 온라인으로! 학교 홍보알리미 역할 톡톡 하나의 작은 사회라 부를 수 있는 학교. 그곳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 속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열린 마음과 맑은 시선으로 학교 속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하는 기자단이 있으니 바로 한빛초등학교(교장 김우석) 어린이기자단이다. 자율로 커나가는 어린이기자단한빛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은 종이신문을 만들지 않는다. 이유는 학생들이 더 이상 종이신문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열심히 취재해서 기사를 썼는데, 길가에 버려지는 신문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겠죠.” 올해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을 맡은 이혜진 교사는 아이들이 버려진 신문을 보면서 느낄 낭패감이 염려되었다고 한다. 읽히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종이신문 대신 온라인으로 학교소식을 알릴 방법을 찾았다. 한빛초 홈페이지 ‘홍보앨범’과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학교소식’에 한빛초 기사를 탑재하고, 지역신문 기자들에게 학교소식을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것이다.“처음에는 제가 교육청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다가 점차 아이들에게 직접 기사를 탑재하도록 했어요. 자기가 쓴 기사가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간다는 걸 알게 된 뒤 아이들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더군요.” 실제로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기사는 지역신문과 교육기관 등 여러 곳에서 호평을 받아 지역사회에 한빛초 소식을 전하는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5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필기시험과 집단면접을 거쳐 50여 명의 지원자 중 최종 7명이 선발됐다. 매월 초 학교행사계획표를 보면서 누가 어떤 행사를 취재할지 결정한다. 각 학년별 행사와 교내 동아리 활동을 주로 취재하는데 가급적 해당 학년의 기자나 동아리 활동을 하는 기자가 있으면 그 학생이 직접 취재하는 게 원칙이다.취재부터 기사작성, 배포까지 자율에 맡기는 시스템이다 보니 기자단 학생들 사이에 자체적으로 원칙이 생겼다고 한다. “기자단 팀장을 맡은 6학년 학생이 기사를 잘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생들의 기사를 봐주게 됐어요. 그렇게 6개월 동안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기사의 질이 많이 향상됐어요.” 어린이기자단이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에 대해 이 교사는 거의 수정하지 않는다. “제가 교정을 하면 할수록 그건 제 글이지 아이들 글이 아니더군요.” 아이들의 개성 있고 신선한 시각을 최대한 존중하는 지도교사의 철학이 엿보인다. 자율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자부심을 키워가는 한빛초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미니인터뷰6학년 이수민 양“장래희망을 이루는 데 도움이 돼요”기사를 쓰는 것은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살펴보고 이것들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장래에 의사가 되는 게 제 꿈인데, 의사도 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연구하는 일이라 기자단 활동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5학년 김민 양“친구들과 더 많이 대화하게 됐어요”저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서 학교에서 한빛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는데 제가 기자단이 되고 나서 합창단을 취재하는 일을 맡았어요. 예전에는 그냥 열심히 노래만 불렀다면 이제는 취재거리를 찾고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좋은 기사거리를 찾다 보니 친구들과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5학년 김태형 군“다리 다쳐 불참했던 농구대회 취재했어요”다리를 다쳐 농구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그 농구팀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제가 농구팀을 취재하게 됐어요. 농구를 가장 잘하는 형을 만나서 우승 소감을 물어보고, 우승 전략이나 열심히 훈련한 이야기를 듣게 돼서 기자단을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학교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매월 2건의 기사를 쓰니까 글 쓰는 능력이 좋아졌어요. 4학년 김채윤“글쓰기가 좋아지고 친구들의 생각을 알게 됐어요”맨 처음 취재한 기사가 4학년 예절교육이었는데, 반 친구 30명을 모두 인터뷰하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게 되어 참 좋았고,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가 점점 더 좋아졌어요. 4학년 양혜인“기자단은 오랜 친구같이 정겨워요”같은 학년 친구들을 인터뷰할 때 저는 진지하게 묻는데 친구들은 장난으로 인터뷰에 답할 때는 조금 속상했어요. 하지만 취재를 하면서 학교 행사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이나 선생님의 생각을 듣게 되고, 또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아요. 기자단에서는 서로 나이가 다르지만 마치 오랜 친구처럼 가깝게 지낼 수 있어요. 3학년 윤정우“기사 쓰기 덕분에 지금은 소설도 쓰고 있어요”처음에 저는 기사를 잘 못 썼는데, 6개월 정도 기자단을 하면서 점점 기사가 잘 써지는 것 같아요. 처음에 썼던 기사보다 가장 최근에 썼던 예절교육 기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원래 글쓰기를 싫어했었는데, 기자단을 하면서 이젠 글쓰기가 너무 좋아져 글쓰기 매력에 빠진 것 같아요. 이젠 기사만 쓰지 않고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소설을 쓰고 있어요. 3학년 김건희“힘들 때도 있지만 돌아보면 좋았던 기억들”3학년 현장학습으로 제3땅굴과 DMZ 가게 돼서 제가 취재를 맡았어요. 그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체험하면서 동시에 취재를 해야 하니까 좀 힘들었어요. 특히 친구들이 체험을 하는 동안 제가 취재하는 것이 방해가 될까봐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요. 좀 고생이 되긴 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좋았던 기억이라 생각돼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