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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재능기부 통해 성장해가요~ 토요일이면 ‘영어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 앞에 서는 엄마들이 있다. 바로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영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삶을 보람되게 채우는 ‘GEST’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학습동아리가 재능기부 모임으로!단순히 영어공부에 관심이 있었던 엄마들. 2013년 12월, 강서영어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동아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였다. 외국인과 프리토킹 정도는 하고 싶다는 생각에 대부분 회화동아리를 원했단다. 그 중 ‘도서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영어동화책을 읽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듬해 2월부터 같은 생각을 가진 3명의 엄마들이 주축이 돼 모임을 시작했다.같이 영어동화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재미를 느껴갈 즈음 도서관 행사를 통해 인형극 형태로 스토리텔링을 하게 됐단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영어그림책에 관심 있는 엄마들의 참여로 인원이 늘어났고 본격적인 ‘GEST’활동을 시작했다.‘GEST’는 ‘Gangseo English library Story Tellers’의 약자로 영어그림책 연구와 영어 동화책 스토리텔링, 영어교육 부모 강좌, 도서관 행사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방학을 제외한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이면 6~8세 아동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준 다음, 이어서 독후활동을 돕는 ‘토요스토리극장’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스토리극장’은 무료에다 색다른 내용으로 강의하는 수업이라 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서구 통합도서관에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선착순 15명의 신청자를 받는데 인원이 몰려 항상 대기자가 넘쳐난다. 엄마들, 함께 성장하다‘GEST’의 회원들은 대부분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 자녀들을 키우는 젊은 엄마들이다. 영어전공과는 거리가 먼 비전문가들이지만 영어도서관에서만큼은 ‘선생님’이 돼 당당히 선다. 육아에 전념하다보면 공부와는 한 없이 멀어지게 되는데 GEST의 엄마들은 다르다. 수업 중 질문에 대한 대답이나 상황에 맞는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준비가 필요하다.영어뿐 아니라 수업에 쓰일 자료 준비도 해야 한다. 먼저 활동한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수업 노하우나 열심히 준비한 커리큘럼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고 있으며 강의 무대에도 선다. 올해는 독서문화 플랫폼 ‘책씨앗’의 행사 중 하나로 ‘미디어창비’와 함께 안산, 남양주, 세종시, 김해 등 다양한 지역의 도서관에서 ‘위니를 찾아서’라는 책을 각색한 영어인형극을 선보이기도 했다.초창기부터 GEST에서 활동해온 배주현씨는 “1명의 멘토가 2~3명의 멘티들과 함께하는 시스템”이라며 “엄마들이 꽁꽁 숨겨놓았던 재능을 꺼내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인 이남희씨도 “최소한 주 1회는 도서관을 오게 된다”며 “행사가 있는 날이면 2~3회씩 모여 준비하고 연습을 한다. 처음에는 괜히 고생만 한다며 말리던 남편이 요즘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인정해준다. 시간이 있는 날은 도서관으로 데려다 주기도 한다”며 웃었다.회원들은 어느새 ‘봉사’라는 어려운 일을 같이 하는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갔다. 또한 육아에 대한 조언도 주고받으며 서로 아끼고 다독여주는 사이가 됐다. 영어보다 인성 먼저! 엄마라서 가능한 교육‘토요스토리극장’이 끝난 후 이어지는 독후활동. 인형그림에 영어단어 붙이기에 한창이다. 한 아이가 “선생님! 인형 얼굴이 괴물같아요”라고 말하며 곧바로 ‘고우 어웨이 몬스터’라는 노래를 신나게 부르기 시작했다. 딱딱한 수업과는 거리가 멀다. 가급적이면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다. ‘GEST’의 회원들은 영어도서관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영어가 전부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영어지식에 앞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자신감 있고 밝은 아이로 커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배주현씨는 “요즘 아이들이 영어 노출이 빠르다보니 영어를 지겨워하거나 무조건 거부하기도 한다”며 “가끔 수업 중 돌발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는데 또래를 키우는 엄마라 잘 이해하게 됐고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송은진씨는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가 어떤 말을 좋아하는지 잘 안다”며 “가급적 즐겁게 들어주고 칭찬해준다. 학습적인 면을 강조하기보다 영어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한다”고 말했다.강서영어도서관 토요스토리극장예매: 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둘째, 넷째 주 화요일 10시)상영: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1시문의: 강서영어도서관, 02-2061-2270배주현 선생님(39세)아이가 3살 무렵 동아리활동을 시작했어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도서관은 즐거운 곳이라 여기는 아이를 보면서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어린 친구들이 수업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말에 힘이 나고 뿌듯합니다. 이남희 선생님(45세)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마흔 살에 아이를 출산해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어요. 도서관의 ‘공감영어’라는 강좌를 통해 배주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됐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문을 두드렸지요. 회원들끼리의 정도 두터워 즐겁게 활동하고 있답니다.송은진 선생님(35세)3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이 일을 한지가 벌써 3년째가 됐네요. 큰 애가 유치원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는 영어선생님”이라며 자랑한대요. 주위에서 부지런하다고 칭찬해주지만 제가 더 좋아서 오고 있습니다. 육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존감도 회복됐어요.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net 2016-11-28
- 나만의 최적화된 공부법과 공부환경 마련해야 SKY포함 상위권 10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423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설문 및 면접(설문지/온라인 설문 등)을 진행하였다. 먼저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하는 방법 및 환경”에 대해 물었다. 결과는 자기주도학습(63%)>인강(18%)>학원강의(11%)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습+인강>의 수치가 8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해서 당장 요즘 유행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당위성 논리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라는 것이 사실은 그 전에 인터넷 강의든 오프라인 강의(input)를 거친 뒤 공히 거치는 과정(process)이라는 사실이다. 즉, <자습+인강>과 <자습+학원(학교강의)>의 수치를 비교해야하는 것이 정확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이를 반영한 인강(81%) vs 학원(75%)라는 수치는 설문 설계의 전문성 부족 등을 고려하면 실상 대등한 수치라고 보는 해석이 어울릴 것 같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교육컨텐츠의 유통채널(학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른 학습 환경을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온라인 or 오프라인 학습자 유형 동일 설문에서 재수종합학원(재수 유경험자)과 일반학원(재수 무경험자) 학습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자신을 온라인 학습자 유형인지 오프라인 학습자 유형인지 정의내리는 것이 분별력 있는 분석의 한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는 놀랍게도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만족도 평균에 해당하는 보통(50-70%)이라는 답변을 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강의에 대한 매우 만족(90%이상)과 만족(70-90%)을 합한 수치(38% 정도)와 만족도가 낮다(50%)라고 대답한 학생들의 수치(34%정도)가 대등한 비중을 보였다는 점이다. 나의 진짜 색깔을 찾아라 (설문의 샘플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과 설계의 전문성 결여라는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대등한 비율의 학생들이 교육컨텐츠를 학습하는 채널, 그리고 그에 따른 효과라는 측면에서 <인강을 통한 자기 주도학습>과 전통적인 <학원강의를 통한 자기 주도학습>에 대한 상반되는 뚜렷한 색채를 드러내고 선택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공부에 대한 고민의 첫걸음은 분명 어떤 학습채널과 환경이 나의 학습효과를 극대치에 이르게 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라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인식해내지 못하는 빛의 속살은 프리즘을 통과하여 비로소 빨강, 주황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드러난다. 획일적인 인식의 울타리 속에 가둔 우리 아이들의 색깔이 무엇인지 파악해내고자 하는 ‘프리즘’이 필요하며 이것이 공부의 시작이다. 류명한 원장현 이투스247 목동오목교점 원장현, ETOOS 247 목동오목교 입시연구소장문의 02-2651-0247 2016-11-28
- "공부의 시작, 나를 분석하라" 현 이투스247 목동오목교점 원장현, ETOOS 247 목동오목교 입시연구소장 아내가 연신 울상이었다. 아파트 또래 엄마들의 모임,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소위 ‘용하다’는 팀 수업과 개별수업에 우리 첫째 녀석을 참여시켰는데 아들의 소극적인 모습에 실망했다나. 바야흐로 대한민국 입시 열풍이 이제 막 ‘5살’인 우리 아들에게, 우리 가정에 ‘강림’하였다. 헌데 요 며칠 사이 아내의 얼굴이 계절을 거스르며 소생하는 즉, 역시 아들과의 연결고리가 있을 터이다. 이유는 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칭찬마저 듣는다는 수업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우리 아들은 정적으로 앉아서 집중해야 하는 수업 대신에 자신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같은 미술수업이라도 단지 손만이 아닌 온 몸을 활용해 참여하는 수업이 ‘효험’이 있었던 것이다. 이 녀석은 소위 ‘운동형(kinetic) 학습자’인 것이다. 발견은 ‘인식’의 전환 프루스트는 “참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식(시각)을 갖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아내처럼 오늘도 대한민국의 ‘맹모’들은 자녀들을 위하여 이 학원 저 학원, 또는 이 수업 저 수업을 고민하며 ‘새로운 약속의 땅’을 ‘발견하기’에 분주하다. 좋은 수업, 좋은 학원을 찾기 위한 분주함 속에는 우리 어른 세대가 공유하는 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이 깔려 있다. ‘용하다’는 교육 서비스 제공자(대중강의든 소수정원이든, 또는 오프라인강의 든 온라인 강의든지)를 엄마의 부지런함으로 ‘발견’해 내는 것이 아이들의 학습의 시작, 또는 성적상승의 시작이라는 인식이다. 다양한 교육 컨텐츠가 유통되고 효과를 거두는 흐름에는 생산자(학원 등)와 유통채널(오프라인 또는 인강 등), 그리고 수용자(우리 아이들)라는 고려요소들이 있는데 앞선 두 가지(생산자와 채널)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우리 5살 아들의 예처럼, 아무리 좋은 교육 컨텐츠라도 최종단계 수용자인 우리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온전한 학습효과(effect)를 얻을 수가 없다. 앞서 ‘수용자’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 역시도 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시각이 투영된 인식이다. 실제 아이들은 학습콘텐츠를 수용하고 이를 자신의 실력으로 ‘창조’해 내는 ‘창조자’들이다. 실제 필자도 대형강의(재수종합반/단과)를 오프라인(학원 강의실)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던 전통적인 ‘공급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니즈(needs)를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고, 사실 그럴 필요도 없었다. 왜? 설명이 필요 없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의 형태이고, 사람은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을 보려한다는 말처럼 제공자인 나에게는 다른 ‘요구’가 존재한다는, 그리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파악한다는 인식과 대처가 번거러웠을 따름이리라.상위권 12개 대학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 스스로가 에둘러 확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하지만 5살 우리 아들이 (본인의 지지와는 무관하게) 던져준 화두에 대해 입시를 겪은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 설문 조사의 결과는 필자 자신에게도 새로운 인식이라는 발견을 하게 해주었다.일단 SKY포함 상위권 10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들(423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설문 및 면접(설문지/온라인 설문/대면 인터뷰 등)을 진행하였다. 먼저 “어떤 학습 환경을 가장 효율적으로 경험 하였는지?”에 대해 물었다. 결과는 자기주도학습(63%)>인강(18%)>학원강의(11%) 등의 순이었다. 그런데 이 결과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습+인강의 수치가 8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당장 요즘 유행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당위성 논리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율학습이라는 것이 사실은 그 전에 인터넷 강의든 오프라인 강의(input)를 거친 뒤 공히 거치는 공통의 과정(process)이라는 사실이다. 즉, 자습+인강과 자습+학원(학교강의)의 수치를 비교해야하는 것이 정확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상당수 많은 아이들이 전통적인 교육컨텐츠의 유통방식(학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른 학습 환경을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2016-11-28
- “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돕고 싶어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에 총 23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등포구의 지원을 받은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인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8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했다고 해 찾아가 봤다.영등포구 지원으로 경력단절 여성 선발해 2개월간 교육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은 9월 22일~11월 22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8회 차로 운영됐다. 미술심리 상담강사는 심리치료이론에 기초해 미술활동을 매개로 정서적, 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인이다.미술활동을 통해 자아표현, 자아수용, 승화, 통찰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갈등을 조정해 주며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취업 또는 경력단절 여성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민 20명을 뽑았는데 지원자가 60명이 넘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과정 교육비 전액을 구청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주로 40~50대의 중장년 여성들이다.이 과정을 지도한 권려원 강사 역시 결혼 전 잘 나가던 디자이너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 기간을 거치면서 미술심리상담사로 제2의 직업을 찾았다. “미술심리상담사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심리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상담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상담전문가예요. 미술은 그 도구로 사용될 뿐 미술전문가일 필요는 없어요. 문제의 원인을 자기 내부에서 찾아 표현하도록 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도록 만드는 역할이죠. 그래서 삶의 연륜이 쌓인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업입니다.”심리상담의 철학적 기초부터 상담의 실제 사례까지 배울 수 있어권 강사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로 수강생들에게 자아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테네인들은 왕자 테세우스가 괴물을 퇴치하는 등 그의 공적을 기리고자 그가 타고 돌아온 배를 오래도록 보존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배가 노후되자 사람들은 오래된 판자를 새 판자로 교체하는 등의 수선을 계속했다.결국 ‘배의 모든 부분이 새것으로 교체돼도 그 배는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인가?’하는 논리학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는 인간이 태어나 유년기, 성장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는 변화의 과정 속에서도 동일인임을 유지하는 것과 연결된다. 즉, 변화해야 성장하고 나다워진다.현재의 위치에서 내 과거를 대상화해 만들어보고 대화해 보는 것, 반성과 초월을 통해 나만의 역사를 만들고 나다워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론 강의가 1시간 정도 진행된 후 나머지 시간에는 '나를 변화시켜준 OOO'이란 주제로 실크 프레임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자라나는 것, 변화하는 것에 대한 수강생 각자의 생각을 진지하게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영등포여성인력개발원 김해영 간사는 “40~50대 경력단절 여성들을 선발해 미술심리상담사로서의 기본 자질을 키우고 추가적인 강좌를 통해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해 전문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심리치료 및 상담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직종”이라고 소개한다. 수업의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주며 미술심리상담에 대해 관심과 열정 있는 수료자들은 한국미술심리상담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강좌의 보조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권려원 강사(한국미술심리상담협동조합)“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시니어 미술심리 상담강사 양성과정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습시간도 마련돼 실제 상담까지 시연해 볼 수 있었어요. 3개 조로 나눠 각각 장애인, ADHD를 앓고 있는 어린이, 조현병 환자를 내담자로 선정해 상담을 해보고 각각 사례를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심리상담의 철학적 기반을 다진 후 상담을 위해 사용될 다양한 미술재료들을 탐색해 보고 프로그램까지 짜보는 활동을 했어요.이번 강좌 수강생들 모두 진지하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만큼 중장년 여성들이 제2의 직업으로 심리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직업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었죠.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까지 따시면 각종 기관에 파견을 나가거나 관련 강좌 강사로 활동할 수 있어요.” 2016-11-28
- ‘입시논술’ 지금 시작해도 가능성 높아 치열했던 수능이 끝나고 수시논술 준비로 한창인 11월이다. 현 고3 학생들이 논술시험을 보고 다니는 이 시기에 고2 학생들은 슬슬 불안감을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예비고3 이라는 명칭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애써 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피할 수 없는 고3이라면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시작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정하는 것이 우선이다.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학생부와 수능, 그리고 논술이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실력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능한 선택지를 차근차근 따져봐야 한다. 우선 가장먼저 정해야 할 것은 자신이 목표로 정하고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선택이다. 목표가 정확해야 방법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할 것은 학생부이다.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까지 쌓아온 교과 성적과 비교과 이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다. 특히 목동권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더더욱 그 문이 좁을 수밖에 없다. 세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현재 수능성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정시의 문은 좁다. 지난해 기준 언수외탐 합산성적이 대략 2.0내외가 IN서울 대학 입학을 가르는 커트라인이었다. 만약 위 두 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학생이라면, 다음 선택지까지 넘어갈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도 자신이 원하는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목동권 학생은 10% 내외일 뿐이다. 결국, 마지막으로 고려해봐야 할 선택은 논술이다. 사실 논술은 정말 매력적이다. 물론 전체 대학정원 비율로만 따진다면, 논술은 3%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소위 IN서울에 국한시킨다면 그 비율은 15%이상으로 늘어나고, 상위권대학으로 범위를 좁힐수록 그 비율은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대학진학의 중요한 방법인 것이다. 그리고 대학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는 논술실력이다. 더군다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 기준도 정시 입학 성적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문과논술은 대부분의 고3 문과 학생에게 생소한 장르이다. 논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학생이 손에 꼽을 만큼 적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텍스트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를 진행해야만 풀 수 있다. 현재의 대입논술은 주입식교육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고3 학생에게는 낯설고 두려운 영역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위 세 단계를 거치면서 멀어진 자신의 목표대학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 논술이다.모두가 어려워 한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보면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려워하지 마라. 여러분은 누구나 대학생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대학, 어떤 학과의 학생이 되느냐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 결과를 가장 좋게 이끌어 내기 위해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힘든 고3을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신입생이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논술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지만, 당장 준비하지도 않는다면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문명 국어 논술 학원 박정빈 부원장전) 메가스터디 인문 논술 강사 2016-11-28
- 전국단위 자사고 선발 방식 어떻게 이루어지나 지난 글에서는 자율형 사립고 중 일부인 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율형 사립고를 분류할 때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전국단위 모집이냐 광역단위 모집이냐’는 기준을 즐겨 사용합니다. 즉, 학생이 재학중인 학교의 소재지와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냐(전국단위 모집), 아니면 재학중인 학교의 소재지가 있는 광역시,도에 있는 자율형사립고에만 지원이 가능하냐(광역단위 모집)에 따른 구분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서울 소재 중학생이 지원가능한 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의 선발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서울 이외 지역의(광역단위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 그리고 아주 일부에 속하지만 존재는 하는(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일반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 범주에 속하는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총 10개가 있습니다. 민사고, 하나고, 외대부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인천하늘고, 김천고. 서울 이외 지역의 자사고로는 경기(안산동산고), 인천(인천포스코고), 충남(충남삼성고), 대전(대신고, 대전대성고), 전북(군산중앙고, 남성고), 대구(경신고, 경일여고, 계성고, 대건고), 광주(송원고), 부산(해운대고), 울산(성신고) 등이 있습니다. 일반고 중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총 3학교 뿐입니다. 모두 비평준화 지역이고 거창고, 함양고, 고성중앙고 등 입니다. 현재 중2 학생이 진학하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향후 관련 소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학교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데 그 선발 방식이 2단계로 진행됩니다(단, 예외는 하나 있습니다. 민사고 같은 경우에는 3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내신, 2단계 서류, 3단계 면접).1단계는 내신성적과 출결을 반영합니다. 단 출결은 감점요인으로만 작용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2단계는 1단계 성적에다 면접 점수가 합쳐져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여기서 복잡해지는데요. 1단계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라고만 하면 그런가보다 생각이 들겠지만 학교마다 내신 성적 반영하는 방식이 제각각입니다.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2학년 성적부터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는 학교도 있으며 자유학기제가 포함된 경우에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한 방식도 다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데 반영하는 과목이 또 다릅니다. 주요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은 다들 반영하지만 이 주요과목만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기타 과목까지 반영하는 학교도 있으며 음악, 미술, 체육까지 전 과목 다 반영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도 개별면접만 실시하는 학교도 있고 집단 토론 면접도 실시하는 학교도 있을 정도로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합니다. 개별면접에서도 개별질문만 하는 학교도 있고 공통 질문을 통해서 학생의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율형 사립고의 '자율'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이죠. 자율형 사립고, 줄여서 자사고라고 할 때 이 '자'라는 글자는 '자율'을 의미하는데 그 자율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이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선발 과정의 자율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는 큰 틀만 제공하고 나머지 세부적인 것은 학교 자율에 맡겨놓으니 이런 다양한 세부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내신 성적은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는 제외하고 성취도 수준만을 활용합니다. 그래서 'OO중학교 전교 몇 등이다'등은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들 올A인 경우이고 그 내용 이외에는 고등학교에서 알지 못하니까요. 출결은 -(무단결석일수 X가중치)로 산출합니다. 가중치는 교육청, 학교별로 자율 결정하게 되어 있고요. 모든 결석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무단결석에 관한 것만 반영합니다. 그리고 무단지각, 무단조퇴, 무단결과 등은 3회를 무단결석 1회로 산정하고 2회까지는 아무런 불이익이 없습니다. 무단결석에 관해서는 감점이 크지는 않지만 인기 있는 학교의 경우 1단계 통과자가 기준치보다 훨씬 많은데 그 이유가 동점자가 많아 동점자는 전원 1단계 합격이라는 원칙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소한 감점이라도 당하면 동점자에서 밀려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배점이라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출결 관리도 철저히 잘해야 할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1-28
- 외고 입시 2단계 및 서울방식 자율형 사립고 선발 방식 알아보기 이전 글에 이어 외고, 국제고 입시 2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1단계 평가는 영어 내신이고 2학년 성취평가제. 3학년 석차9등급제 그리고 무단결석 1일마다 감점이 있는 1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를 통과하면 2단계 면접이 있습니다. 여기서 1단계 통과 비율은 1.5~2배수라고 되어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울권 외고, 국제고는 1단계 통과 비율이 1.5배수이고 그 외 지역 외고, 국제고는 2배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예외도 있어서 경기도에 있는 수원외고 같은 경우에는 1단계 통과 비율을 1.5배수로 정해놓고 있기도 합니다. 일단 이렇게 영어 성적만으로 1단계 통과자를 선발하고 난 후 2단계는 면접전형으로 치러집니다. 면접 점수도 40점 만점입니다. 총 200점 만점에 1단계 영어 내신이 4개 학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각 40점씩 해서 총 160점이고 2단계 면접에서 40점이 추가됩니다. 실제 1단계 통과자들 성적이 대부분 A,A,1,1 아니면 A,A,1,2 정도 되기 때문에 1단계 점수차이가 약 1.6점 정도 되고 학교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간혹 1단계 통과자 중에 A,A,2,2도 있다면 차이가 3.2점 정도 납니다. 그런데 면접은 40점 만점입니다. 물론 면접도 기본점수도 있고 완전히 한 마디도 못하고 울고만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취득할 수 있는 점수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약 5점 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것이 면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고, 국제고 면접은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지금은 각 학교 유형별 선발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기 때문에 면접 예상문제나 대비법 등에 대한 설명은 뒤로 미루고 다른 학교 유형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 선발방식서울 방식 자율형 사립고의 선발 방식은 조금 특이합니다. 쉽게 말해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학교 유형과 마찬가지로 역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는 추첨, 2단계는 면접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지원율에 따라 추첨을 안 하기도 하고 면접을 안 보기도 합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지원율이 100% 이하 - 지원자 전원 최종 합격 (추첨 X, 면접 X)지원율이 100% 초과 ~ 120% 이하 면접 생략 추첨 (추첨 O, 면접 X)지원율이 120% 초과 ~ 150% 이하 추첨 생략 면접 (추첨 X, 면접 O)지원율이 150% 초과 ~ 1.5배수 추첨 후 면접 (추첨 O, 면접 O)약간은 복잡해 보이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쉽습니다. 즉 지원율이 모집 정원의 1.2배수를 초과하면 면접에서 변별력을 두어 학교에서 선발하고 싶은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고 지원율이 1.2배수 이하라면 굳이 지원자에게 면접의 부담을 주면서까지 선발할 필요 없이 추첨으로 선발하는 규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면접이 자신 있는 학생과 면접에 자신 없는 학생의 희비가 지원율에 따라 크게 엇갈릴 수 있는 규정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변경된 내용이 있는데 특별한 것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 교육청 지침에 따라 자기소개서를 2단계 면접 대상자만 출력하여 제출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작년까지는 모든 지원자가 면접 전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추첨에서 탈락한 학생까지 필요도 없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첨에 의해 면접 대상자가 된 지원자만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의 온라인 입력 기간이 2016년 11월 17일 밤 12시이며 이후에는 수정 불가입니다. 그리고 서울지역 자사고 22개 중 경문고와 장훈고는 (경쟁률과 무관하게) 면접 없이 추첨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당연히 자기소개서 제출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숭문고의 경우에는 작년에는 추첨 선발이었으나 올해는 1단계 추첨, 2단계 면접으로 선발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서울 지역 22개 자율형 사립고는 각각 지원율에 따라 다르고 학교에서 결정한 방식도 다르게 선발합니다. 희망하는 학교의 입학전형 요강을 살펴보셔서 혼란스럽지 않게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1-28
- 영어독서 많이 한 아이가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 이두원 대표<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 <원서읽기로 영어완전 정복7가지 전략> 저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졌다든지 갑자기 우등생이 되거나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되었다든지 하는 경우는 신화와 같은 이야기로 실제 우리 삶에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명해지거나, 실력이 월등해지는 것은 남들이 보지 않을 때에도 많은 노력으로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공짜로 되는 경우는 로또복권 당첨된 것 말고는 없다.영어교육에서도 주변에서 영어 잘한다는 아이를 만나보면 이 진리가 사실임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7살부터 엄마가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알파벳부터 익히고 서서히 쉬운 스토리북을 읽히면서 영어책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다양한 영어 방송이나 좋아하는 외국영화도 수시로 보여주면서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되도록 엄마가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가족과 야외 나들이 갈 때는 차 안에서 신나는 영어동요나 읽었던 스토리를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항상 CD를 챙기곤 했다. 그런 엄마의 정성덕분에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1학년이 되었을 때는 제법 영어스토리를 혼자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때부터 하루에 한 두 시간은 꼭 영어책 읽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처음 영어에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수이 아이처럼 영어독서 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옆에서 엄마가 챙겨주고 뒷받침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영어책 읽는 것이 생활화된다. 7살이나 초1, 2, 3학년 때, 혹 늦었다면 초4학년이 될 때까지 영어독서 하는 습관을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잡아주기는 대단히 힘들다. 마치 묘목도 어릴 때 나뭇가지를 잡아주어야 고통 없이 큰 나무로 곧게 잘 자라듯이 어릴 때 일수록 독서습관을 잡아주기가 용이하다.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이 학생은 지금까지 읽은 영어책 권수가 족히 1,000권은 넘는다. 초4학년 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원서 읽는 레벨은 AR지수 5점대~6점대 수준의 해리포터는 물론이고 뉴베리상 받은 ‘Holes’나 ‘샬롯의 거미줄’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자유자재로 읽고 이해할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다. 물론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외국 살다 온 아이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2개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실력자가 되었다.이처럼 영어 잘하는 모든 아이들은 영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잘 한 것이지 언어적 재능을 타고났다거나, 노력도 안 했는데 공짜로 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엄마들은 어떤 아이가 영어를 잘하면 언어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거나 갑자기 잘 한 것으로 착각한다. 남들 보지 않는 어릴 때부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나온 결과이며 영어임계량이 가득 차고 넘칠 때까지 영어독서라는 올바른 방법을 선택해서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실천한 결과일 뿐이다. 영어독서와 철저한 관리, 사후 프로그램까지 가동된다면 최상그렇다면 반대로 영어를 못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어떨까? 일단 시간적 투자와 영어독서량이 잘하는 아이들의 십분의 일에도 못 미친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영어책 읽기를 좀 시켜보다가 실력이 눈에 잘 안 띄면 엄마가 조급해져서 먼저 중단해버린다. 다른 아이들 하고 비교하거나, 귀가 얇아서 더 빡세게(?) 가르친다는 스파르타학원으로 옮겨버린다. 또 어쩌다 방학이 되거나, 시간이 되면 영어독서를 시켜보고, 힘들거나 바쁘면 또 쉬게 한다.이렇게 읽다 말다 반복하면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상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 영어책읽기로 작정했으면 꾸준히 3~4년간 영어독서에 올인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엄마표 영어>로 집에서 시키는 엄마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양질의 좋은 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또 읽고 나서 체계적인 독후활동으로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주변에 생긴 영어독서전문학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책과 리스닝에 필요한 장비만 제공하는데 그쳐서는 영어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9-Step 프로세스 영어독서시스템이나 일대일 밀착 관리 프로그램 등을 가동해 엄마가 힘에 부치는 사후 관리와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Reading, Speaking, Writing 영역별 전문교사가 읽은 책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면 더욱 좋겠다.영어독서는 일반 영어학습보다 10배나 많은 영어책을 읽으면서 내공을 쌓기 때문에 보편적인 아이들 누구나가 시작하기만 한다면 가장 행복하게 영어를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016-11-28
- 국어능력, 결국은 어휘와 개념이다 고등국어는 우리말로 된 다양한 장르의 글을 학습하고 배워 경험의 폭을 확대하고 사회와 공동체의식의 함양은 물론 개인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는 매우 중요한 학문이다. 문제풀이 학습의 문제점재수생들의 상당수가 국어교과에 있어 전 범위를 모르며 특히 반복도 없거나 부족하다는 대답들을 하곤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그 학생들의 대부분은 정규 학교교육에 사교육까지 두루 경함한 학생들이라는 사실이다. 답답한 현질이지만 이 질문과 대답에 내년을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의 학습의 방향과 방법이 숨어있음을 읽어 낼 수 있다.국어학습이 매우 편향적이고 설명과 어휘개념, 논리적 사고의 훈련을 등한시한 채 지나칠 정도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5등급도 3등급도 1등급도 동일한 교재로 동일한 수업방식으로 전달되는 일명 ‘원샷원킬’ 수업에 몰입되어 있기에 결과는 늘 원래부터 공부를 잘해왔던 학생들에게 유리할 뿐이다. 3월이 되면 내신시험의 광풍이 학원가에 불어닥친다. 이제는 고1에서 고3까지 모든 학생들이 내신학습의 중요성을 느끼기에 모든 학원들은 6회 완성반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모집하여 가르치지만 학원강사의 오랜 경험을 통해 볼 때 기초와 기본기 학습이 안 된 학생들이 놀다가 6회만에 100점을 받은 결과를 확인해 본 적은 없다. 국어학습에도 훈련과 반복이 중요결과란 과정을 거쳐 얻어지는 산물이며 그것이 논리이다. 심지 않은채 거두려하고 뿌리지 않은채 수확물을 기대하는 농부가 있다면 그것은 농부의 탐심이 아닐까? 과정을 생략한 채 연결되는 원인과 결과는 오류의 가능성이 많다. 누군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를 가르친 선생님을 찾아내 아이를 끼워 맞추기 보다는 점수를 올린 학생의 동기부여나 학습자세, 그리고 좋은 선생님을 통한 학습방법과 논리적 판단훈련, 적절하고 다양한 예시와 비유를 들어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것이 내 아이와 적합한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생과 학부보님들께서 수학에 대한 접근과 학습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기초와 기본을 다지고 과제와 예제를 통해 반복하여 확인학습하며 막힌 단원을 뚫기 위해 연관된 선생단원을 다시금 다지고 문제풀이로 들어간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탁월함의 습득은 내면화 될 때까지의 훈련과 반복을 학습에 그대로 적용하는 셈이다. 그러나 국어학습에 대해서는 기초와 기본기 학습, 훈련과 반복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다음 커리..다음 커리에 집착하는 경우를 매우 자주 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과정과 단계를 생략한 비효율적 학습의 전형이 아닐까 본다.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형성해야국어는 문학을 많은 부분 학습한다. 그러나 국어가 곧 문학은 아니다. 고3 EBS수능지문의 상당부분이 논리학으로 이루어진 지문이며 동서양의 철학, 과학과 기술의 원리를 묻는 문제이다. 문법의 분량은 130페이지에 달하며 화법과 작문은 단독교과를 구성하고 있다. 학년이 승급되었다고 지식이 승급되는 것은 아니다. 배울 것을 배우지 않았다면 필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학년을 불문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 영양소를 공급받고 또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학습전략이다. 학문의 길은 끝이 없다는 ‘망양지탄’의 한자성어를 가르치며 내신과 수능을 위해 내가 가르치는 것만 배우면 더 이상 공부가 필요 없다고 자신있게 주장하는 몇 몇 선생님들의 강의들이 우리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동기부여와 과정을 생략한 문제풀이 중심의 니논리적 공부를 양산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크트웨인이 말한 것처럼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것은 무엇인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는 말을 되새겨 볼 시기이다. 나는 여전히 부족하다라는 마음으로 다가올 겨울방학을 국어 학습에 있어 필요한 집단지성을 학습해 보기를 바란다.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경쟁을 통해 얻게 된 지적능력의 결과물로 얻어진 능력을 말하며 필수지식이다. 어휘개념의 정립과 논리적 사고 판단의 훈련, 비교대조 학습을 통한 능동적 학습법의 습득시기로 삼아 기초와 기본기 그리고 공부에 있어 과정을 중요시하는 집단지성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선용하기를 바래본다. 목동 챌린지학원 대표강사 김경덕 2016-11-28
- “대학생 멘토단의 수학 밀착관리와 영어식 사고에 바탕 둔 새로운 영어학습법” 학습 효과를 최대치로 올리기 위해선 학습의 효율성을 궁극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 학생 개인의 노력과 집중력, 성실성은 기본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맞춰진 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학생을 밀고 끌며 공부의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강사의 자질도 중요하다. RX 영수학원 박재순 원장은 “이제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무조건 가르치는 식의 시대는 끝났다”며 “동기부여는 물론 학습의 재미를 일깨워주고 목표를 향해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 같은 선생님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RX영수학원은 학생들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려는 강사들과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학습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RX영수학원은 수학 담당 박재순 원장, 영어 담당 김일석 원장, 국어 담당 이성주 원장이 함께 국, 영, 수 과목이 고른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전담 강사와 멘토들이 함께하는 밀도 높은 수학 강의수학 담당 박재순 원장은 “오랫동안 일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교육의 한계를 느꼈다”며 기존 수학 교육의 스타일의 맹점을 꼬집었다. 한 반에서 같은 분량을 학습했다 하더라도 학생 개인의 이해도와 수준이 각각 다르기에 그 효과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전체를 위한 학습이 아닌 학생 개개인을 위한 학습 방식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는 이야기다. 이에 RX 영수학원 수학 강의는 박재순 원장의 직강과 함께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협업식 고밀도 밀착 학습 방식을 구축했다. 강의 시간에 진도를 진행하긴 하지만, 학생 한명 혹은 두 명당 각각의 멘토 선생님들이 함께 학생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이해를 돕고 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입시를 치른 경험이 오래되지 않아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박재순 원장은 “목표를 향한 길을 안내하면서 함께 이뤄가는 수업이기에 초등부·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원장의 강의와 학생별 클리닉, 멘토 선생님들의 보완학습으로 이뤄진 그물망 학습지도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멘토 선생님들이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어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영어 학습법 RX영수학원의 영어 학습법 역시 남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다. 영어 담당 김일석 원장은 “아직도 학교나 학원에서의 영어 학습은 대부분 문법 위주의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영어는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라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김일석 원장은 문법 강의가 아닌 실제로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식 사고에 바탕을 둔 새로운 강의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기본 원리는 영어권 문화가 굉장히 실용적, 합리적, 논리적인 문화를 추구한다는 것. 때문에 영어 학습 역시 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합리적으로, 또는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정확한 사용 방법과 원리를 터득하는 데 용이하다는 게 김일석 원장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의 영역을 별도로 공부하지 않더라도 전 영역에 걸친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사고하는 즉시 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능력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 김일석 원장은 “무엇보다 영어가 재밌어야 한다. 지겨운 문법 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석 원장은 강의 내신, 대입, 특목고 입시, 회화 등의 영역뿐만 아니라 유학, 학습, 비전, 멘토링 및 코칭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도움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수능 참고서 저자의 탄탄한 국어 강의국어 영역은 현재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언어 브레인스토밍 연구소 이사, 대성학원, 종로학원 등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이성주 강사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성주 강사는 EBS 언어교재 및 유명 참고서 저자이기도 한 터라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심도 높은 수업이 가능한 유명 강사이다. RX 영수학원에서는 고1, 고2학생들을 위한 내신국어, 수능언어 예비반, 문학과 비문학 특강 등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3, 재수생들을 위한 수능특강반, 논술특강반 등도 운영한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547 킨텍스존 빌딩 3층문의: 031-924-3005 2016-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