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8년도 공직자 재산공개]한나라당 의원 ‘재테크의 달인’ 재산증가 상위순위 싹쓸이 … 정몽준 2조6천억 늘어 국회 재산증감액 기사-표 2개 있습니다 증감상위10위 한나라당은 역시 재테크에 능한 의원들이 많았다. 재산증가액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한나라당 의원이 싹쓸이했고 상위 10위권내에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재산을 늘린 의원 상당수는 주식투자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증가액 순위 1위를 차지한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한나라당)이 지난해 주가급등에 힘입어 불과 1년만에 2조6068억원의 재산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재산가치는 3조6043억원이다. 정 의원은 본인이 소유한 현대중공업 주식(821만주)이 지난해초 12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급등하면서 연말에는 40만원대를 훌쭉 넘어서 기록적인 재산증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고희선 의원(한나라당)도 주식대박을 터트리면서 단숨에 증가액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코스닥기업인 농우바이오 대표인 고 의원은 농우바이오 주가가 뛰면서 재산을 61억원이나 늘렸다. 이성구 의원(한나라당)도 마찬가지였다. 수십개 종목에 골고루 투자하면서 주식에서만 10억여원을 불렸다. 이어 한나라당에선 이계진(4위) 전여옥(6위) 이상득(8위) 박희태(9위) 장윤석(10위) 등이 10위권내에 이름을 올렸다. 정권창출의 실세로 꼽히는 이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과 박희태 의원이 눈에 띈다. 10위권내 비한나라당은 민주당 소속인 김한길 의원과 김재홍 의원 뿐이었다. 재산 감소액 순위에서는 김양수 의원(한나라당)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년만에 52억원이 줄었다. 본인이 소유한 건물과 대지면적이 감소하면서 손실을 봤다는 설명이다. 이어 불출마를 선언한 심재덕 의원(민주당)이 29억원이 줄면서 감소액 2위를 차지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2008년도 공직자 재산공개]금융당국자도 재테크는 ‘부동산’ 금융당국자도 재테크는 ‘부동산’ 아파트·상가 12억원어치 보유 … 금융자산의 2배 1년간 재산 3억원 늘고 … 주식 직접매매는 안해 (표 2단 있음 : 금융당국자 평균 자산 현황) 금융정책 입안과 집행, 자본시장 육성 등을 직무로 하는 금융당국자들도 역시 재테크는 부동산이었다. 28일 공직자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금융당국자들은 평균 12억3379만원어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산의 66.1%를 아파트, 상가, 주택, 오피스텔 등에 투자하고 있다는 얘기다. 1년 동안 늘어난 액수만 2억1478만원이다. 늘어난 액수 대부분이 강남이나 분당에 보유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얻은 평가차익이거나 건물을 추가로 매입한데 따른 것이다.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금성과 가격 상승여력이 낮은 토지는 9731만원어치로 전체 자산의 5.2%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도 토지 또한 1년새 증가액이 2011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자산(토지+건물)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1.3%로 수익증권(펀드)이나 예금 등 금융자산 비중의 2배를 넘어섰다. 당국자들은 평균 6억5941만원 상당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자산에서 3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이들이 주식 직접매매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평균 유가증권 보유액은 818만원으로 전체 비중의 0.4%에 머물렀다. 그나마 지난 1년 동안에는 511만원 상당의 유가증권조차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운데 42%는 가족을 통틀어 상장·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단 1주도 갖고 있지 않았다. 금융당국자의 평균 자산 총액은 18억6524만원이었으며 1년동안 불어난 자산은 2억931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부동산이나 보유주식의 평가이익을 뜻하는 가액변동이 1억9519만원으로 평균 2억원 상당의 돈을 앉아서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금감위, 재경부, 금감원, 한은, 국책은행 3곳, 신보, 기보, 수출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33명이 포함됐다. 한편 최고 자산가는 유재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62억918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사장은 1년동안 퇴직금과 펀드수익 등 예금으로 4억800여만원, 아파트 평가액 증가액이 3억3700여만원 등 총 9억9826만원의 재산이 불어났다. 39억1225만원으로 2위 자산가인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도 1년동안 9억5719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7억1769만원이 펀드 등 예금항목에서 늘어 차이를 보였다. 김 위원장의 부동산 자산은 11억3948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29%에 지나지 않았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요동치는 금융시장..재테크 `안갯속''> "투자수익보다는 리스크 헤지 우선" 연합뉴스 조재영 이준서 기자 외환, 채권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투자자들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시장이 가뜩이나 민감한 상황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의 입장마저 엇갈리면서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올초 급락했던 대출금리는 3주째 급등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장중 800원대로 급락했던 환율은 이번달 1030원에 육박하는 등 5개월도 지나지 않아 천장과 바닥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발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1600선으로 내려앉으면서 대체투자처로 각광을 받았던 원자재펀드도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27일 요즘처럼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는 부(富)를 늘리는 전략보다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환율 일시적 급등락..관망세 필요 = 지난해 중공업체의 과도한 선물환 매도 등으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올 들어 경상수지 적자,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 등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의 입장도 엇갈려 하루 만에 방향을 급선회하는 등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한은 총재가 25일 "단기적으로 천장을 테스트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자 환율이 20.9원 폭락했지만 다음날 재정부 차관이 "(급등보다) 급락이 더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하자 곧바로 10.5원 반등했다. 이처럼 환율이 급변동하면서 당장 외화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되게 됐다. 중공업체나 정유사 등 기업체 또는 해외펀드 투자자들은 대부분 선물환 계약을 통해 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유학생 자녀 등에게 송금해야 하는 고객들은 송금액을 최대한 줄이거나 송금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외환은행 강남외환센터 한현우 차장은 "하루에도 환율이 급변동하고 있어 고객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특히 당장 해외주택 잔금을 치러야하는 이주고객들이 위험을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 유학이주센터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달러화 약세라는 대세를 거스를 수 없는 만큼 1,000원선 부근에서 급등락하고 있는 환율이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될 것으로보고 있다. 신한은행 무교글로벌센터 임창희 과장은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환율 전망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시장을 관망하는 고객들도 많다"며 "당장 필요한 외화가 아니라면 최대한 달러 매입 시점을 늦추는 쪽으로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도 롤러코스터..대출은 = 변동금리부 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도 최근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대출 고객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 CD금리는 지난 1월10일 연 5.89%로 고점을 찍고 급락하면서 이달 초 5.17%까지 떨어졌으나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2주간 0.2%포인트 가까이 오르고 있다.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3년 만기 기준)는 더 가파른 변동성을 보이며 한때 CD금리를 밑돌기도 했지만 다시 급등하면서 CD 금리보다 0.5%포인트이상 높아졌다. 즉 현재로서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중소기업대출 등 각종 대출에 받는 데 있어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국민은행 개인여신부 고광래 팀장은 "현재는 고정금리가 더 높기 때문에 기존 변동금리 대출고객이 고정금리로 갈아타기는 더더욱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라며 "신규 대출 고객들은 스와프 등 파생상품을 연계한 대출로 향후 리스크를 없애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기간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만기 6개월 및 9개월 짜리 은행채는 현재 CD보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이 기간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고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대출을 조정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원자재 펀드, 장기적 상승" = 신흥시장의 고성장으로 수요가 늘어난 데다 최근 금융불안으로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도 널뛰기를 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일단락됐다는 관측과 함께 상품시장으로 몰렸던 투기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급락세로 돌아서 투자자들을 일순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주 영국 원자재조사청(CRB)이 산출하는 CRB 상품지수가 한 주 동안 8.3% 떨어져 지수 산출이 시작된 1956년 이후 주간 단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가 이번주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상이다.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국제유가(WTI)도 26일 기준 다시 100달러를 웃돌았고 곡류도 코코아, 커피, 쌀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온스당 1000달러를 훌쩍 넘었던 금값도 920~ 930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급등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관련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도 좌불안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은 단기간 조정 국면을 거친 뒤 다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장기적 시각에서 관련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한은행 황의진 과장은 "오히려 지금이 실물자산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변동성 큰 만큼 전체 자산배분에서 20% 이상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7
- 중국 여성 명품소비 보편화 추세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발간한 여성 생활 청서 ‘2007년: 중국 여성 생활 상황보고’에 따르면 소수의 도시 여성들만이 누려왔던 명품 소비가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8일 사회과학문헌출판사는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의 지난 한 해 구매 물품은 가전제품(63%), 디지털 전자제품(60.2%), 화장품(58.3%), 식품 및 음료(58%), 약품(57.9%), 일상 생활용품(52%), 의류(48.1%), 건강식품(46.1%), 보석류(41.6%), 여가 문화용품(40.7%), 장신구 및 액세서리(34%) 순으로 나타났다. 명품 브랜드 구매 비중은 식품 및 음료품 중 58.3%, 일상 생활용품 중 52.9%, 의류 중 48.1%, 장신구 및 액세서리 중 34%, 화장품 중 58.3%, 보석 중 41.6%, 약품 중 57.9%, 건강식품 중 46.1%, 디지털 전자제품 중 60.2%, 가전제품 중 63%, 여가 문화용품 중 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화쿤(華坤)여성소비지도센터와 화쿤여성생활조사센터는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2007년 도시여성 소비상황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등 20개 대, 중도시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됐는데 2007년 기본소비 상황, 2008년 기대소비, 신용소비 상황 등을 포함한 20개 도시 여성들의 소비상황이 중점 대상이며 마스터카드사가 후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여성의 소비 성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응답자의 68.2%가 각종 재테크를 하고 있는데 그중 펀드가 52.1%, 주식이 47.9%, 부동산이 29.4%, 상업보험이 15.9%를 차지했다. 2007년 한 해 재테크 투자를 한 응답자 중 50.2%가 ‘돈을 벌었다’, 36.9%가 ‘돈을 벌지도 손해보지도 않았다’, 12.9%가 ‘손해 봤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 여성의 여유자금이 저축, 소비, 재테크 투자로 나눠져 비교적 큰 변화를 보였으며 여유자금 저축 비율은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며, 기타 재테크 투자항목에 사용한 비율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70%가 신용카드를 소지했다고 답해, 카드사용이 도시여성의 주요 소비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답자 중 29.2%가 세 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소지했고, 67%가 소비액의 반 이상을 카드로 결제했다고 답했다. 카드를 소지한 응답자 중 41.2%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36.8%는 최소 매주 한 번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편리하고 빠르다(79.8%)’, ‘안전하다(37.5%)’, ‘당좌대월이 가능하다(34.4%)’, ‘누적포인트 행사(29.3%)’, ‘할인혜택(21.3%)’, ‘재테크에 편하다(18.2%)’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9.5%가 2007년 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에 쓴 비용은 44.2%가 2500위안 이상, 41.7%가 5000위안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관광에 쓴 비용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보고자는 이번 조사 결과 도시여성의 소비심리와 소비 능력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소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7.4%가 올림픽 입장권과 기념품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중 28.0%는 베이징에서 올림픽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베이징은 올림픽 상품 쇼핑지역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질문에서 응답자의 78.8%는 이미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원하는 여성들 중 26.3%가 외국(홍콩, 마카오, 타이완을 포함)여행을 선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수치다. 다만 희망 여행지로는 하이난(海南)에 이어 윈난(雲南), 베이징, 티벳, 홍콩 등 자국 내 지역의 비중이 컸다. 소비물품으로는 옷, 화장품, 보석 및 장신구 등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올해 ‘미의 경제’ 규모가 빠른 속도로 늘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옷 소비욕구는 전년 대비 13%, 화장품 소비욕구는 전년 대비 7%씩 증가했다. 중국망·김선태 기자 ks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3
- [자녀들과 함께 하는 박철의 금융교실]대학가의 재테크 열풍 캠퍼스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아마 필자처럼 80~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들이라면 이 때쯤 동아리 활동, 미팅 같은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그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재미에 빠져 산다. 바로 ‘재테크’다. 대학가에 ‘재테크 열풍’이 일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 등의 재테크 서적이 필독서가 되고 캠퍼스에서 열리는 재테크 관련 강연회는 항상 만원을 이룬다. 또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시들한 가운데서도 유독 재테크 관련 동아리 만큼은 높은 가입경쟁률을 자랑한다. 날림공사같은 재테크 열풍 하지만 대학가의 재테크 열풍이 영 꺼림칙하다. 기초는 다지지 않고 건물을 올리기 바쁜 ‘날림공사’를 보는듯한 느낌에서다. 흔히 재테크라고 하면 돈을 불리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테크를 말처럼 단순히 돈 불리기로 이해한다면 너무 의미가 좁아진다. 넓은 의미의 재테크에는 돈을 벌고 불리고 쓰고 빌리는 모든 문제가 포함된다. 대학생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맞닥뜨릴 돈 문제가 모두 이 안에 있다. 그 중에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우선 돈을 벌지 않으면 돈을 불릴 일도 없다. 또 “돈 벌기는 기술(技術), 돈 쓰기는 예술(藝術)”이라고 했다. 그만큼 제대로 돈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그리고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야 할 때가 있다. 제대로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관심사는 온통 돈을 불리는 데만 치우쳐 있다. 실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부모에게서 용돈을 타서 쓴다. 대학생들에게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요즘 언론에서는 소비 위축으로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대학가만큼은 ‘소비의 무풍 지대’다. 돈 불리는 문제도 그렇다.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에 관심이 많다지만 의욕만 앞설 뿐이다. YMCA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약 70%정도는 자기이름의 계좌를 갖고 있지만 14.5%만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저축의 습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하지만 돈 불리기의 시작은 저축이다.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바로 ‘종자돈’이고 투자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또 투자의 기초라 할 수 있는 투자지식도 형편없다. 무엇보다 신용사회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신용의식이 너무나 부족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신용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 대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휴대전화나 의류 구입, 유흥비 등을 위해 빚을 진 경험이 있다. 특히 빚을 진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50% 이상이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신용관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다. 대학생들의 신용의식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금융교육 부재가 원죄 그러나 대학생들만을 탓할 일도 아니다. 이런 생게망게한 대학가 재테크 열풍의 이면에는 금융교육의 부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중 가정이나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경우는 20% 남짓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대학생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재테크는 대박을 만들어 주는 마술램프가 아니다. 올바른 재테크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 위에서 돈을 벌고 불리고 쓰고 빌리는 모든 문제에 균형 있는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체계적으로 금융의 기초를 다져주는 금융교육이다. 우리 대학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필요하고 중요한 금융교육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대학시절 마저 금융교육에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 대학생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대학, 정부, 금융기관 등의 공동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민은행 연구소 박철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그거> 대학가의 재테크 열풍 캠퍼스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아마 필자처럼 80~9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들이라면 이 때쯤 동아리 활동, 미팅 같은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그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재미에 빠져 산다. 바로 ‘재테크’다. 대학가에 ‘재테크 열풍’이 일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 등의 재테크 서적이 필독서가 되고 캠퍼스에서 열리는 재테크 관련 강연회는 항상 만원을 이룬다. 또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시들한 가운데서도 유독 재테크 관련 동아리 만큼은 높은 가입경쟁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대학가의 재테크 열풍이 영 꺼림칙하다. 기초는 다지지 않고 건물을 올리기 바쁜 ‘날림공사’를 보는듯한 느낌에서다. 흔히 재테크라고 하면 돈을 불리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테크를 말처럼 단순히 돈 불리기로 이해한다면 너무 의미가 좁아진다. 넓은 의미의 재테크에는 돈을 벌고 불리고 쓰고 빌리는 모든 문제가 포함된다. 대학생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맞닥뜨릴 돈 문제가 모두 이 안에 있다. 그 중에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우선 돈을 벌지 않으면 돈을 불릴 일도 없다. 또 “돈 벌기는 기술(技術), 돈 쓰기는 예술(藝術)”이라고 했다. 그만큼 제대로 돈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그리고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돈을 빌려야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제대로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관심사는 온통 돈을 불리는 데만 치우쳐 있다. 실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부모에게서 용돈을 타서 쓴다. YMCA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용돈의 80% 이상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53.3%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대학생들에게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요즘 언론에서는 소비 위축으로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대학가만큼은 ‘소비의 무풍 지대’다.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에서 나고 자란 풍요로운 세대의 자화상이 소비생활에서도 간단없이 드러난다. 실제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소비스타일을 ‘충동파’라고 응답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돈 불리는 문제도 그렇다.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에 관심이 많다지만 의욕만 앞설 뿐이다. YMCA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약 70%정도는 자기이름의 계좌를 갖고 있지만 14.5%만이 정기적으로 저축을 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저축의 습관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하지만 돈 불리기의 시작은 저축이다.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바로 ‘종자돈’이고 투자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또 투자의 기초라 할 수 있는 투자지식도 형편없다. 한국경제신문과 증권업협회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투자 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기초적인 투자용어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금융문맹’수준 이었다. 이래서는 아무리 열심히 투자한들 ‘묻지마 투자’나 요행을 바라는 ‘투기’가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신용사회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신용의식이 너무나 부족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신용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또 대학생 가운데 상당수는 휴대전화나 의류 구입, 유흥비 등을 위해 빚을 진 경험이 있다. 특히 빚을 진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50% 이상이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한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신용관리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다. 대학생들의 신용의식 부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대학생들만을 탓할 일도 아니다. 이런 생게망게한 대학가 재테크 열풍의 이면에는 금융교육의 부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중 가정이나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경우는 20% 남짓이라고 한다. 요즘처럼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대학생들이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재테크는 대박을 만들어 주는 마술램프가 아니다. 올바른 재테크가 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 위에서 돈을 벌고 불리고 쓰고 빌리는 모든 문제에 균형 있는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체계적으로 금융의 기초를 다져주는 금융교육이다. 우리 대학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에 들어온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필요하고 중요한 금융교육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대학시절 마저 금융교육에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 대학생들의 금융교육을 위한 대학, 정부, 금융기관 등의 공동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정책효과 체감은 내년부터나 가능 양도세 완화,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는 완료 지분형주택 등 대부분 정책은 내년 본격추진 ‘건설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주택) 정책효과는 언제쯤 맛볼 수 있을까? “주택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며 부동산 시장을 묶어 놨던 참여정부의 그림자가 짙은 만큼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외쳤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러나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를 느끼려면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 듯하다. 물론 양도세 경감, 기반시설부담금 폐지같은 정책은 당장 3월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피부로 느끼기에 역부족이다. 지분형 주택, 신혼부부 주택공급, 거래세 인하 등 굵직한 이명박 정부의 주택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내년이 돼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양도세 부담 감소 = 주택 및 상가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지적돼 온 기반시설부담금이 3월 중 폐지된다. 대신 9월부터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기반시설부담구역에서만 기반시설설치비용이 부과된다. 기반시설부담금 폐지로 서울 강남구 600㎡ 상가의 경우 부담이 1억1600만원 줄게 됐다. 소득세법 개정안도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3월 거래분부터 6억원이 넘는 집 한채를 3년 이상 보유한 사람은 양도소득세를 1년에 4%, 최대 80%까지 공제받는다. 이럴 경우 1세대 1주택자의 실효세부담률이 6.8%에 4.9%로 경감된다. 정부는 6억원 초과 1주택자중 3년 이상 보유자 23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지분형 주택 9월 시범분양 거쳐 내년 시행 = 초기부담을 대폭 낮춰 서민의 내집 마련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지분형 분양주택’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6월까지 주택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9월에 첫 시범분양한다. 수도권, 광역시 공공택지내 소형분양아파트를 대상으로 기존 청약제도에 따라 분양한다. 관건이 되는 투자유치는 연기금이나 적립식펀드, 리츠 등을 통해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최초 분양가가 시가보다 30~50% 낮으므로 기초수익률 확보가 가능하고, 수익분석결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내 공공택지는 대부분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 50만호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올해 안에 법령개정 등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도시 과밀지역내 용적률 조정 △역세권 개발을 위한 도시재정비촉진지구제도 정비 등이 추진된다. 산지·구릉지·한계농지 활용방안도 마련된다. 참여정부에서 마련한 장기주택종합계획(2003~2012년)을 수정, 지역별 주택유형별 수요에 맞는 주택 및 택지공급계획도 수립한다. 연 50만호 주택공급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주택보급률은 2006년 107.1%에서 2012년에는 110%로 높아질 전망이다. ‘택지조성원가 인하를 통한 분양가 인하’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2010년에나 제대로 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개발택지 조성시 토지공사와 민간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자유경쟁을 통해 토지조성비를 인하하겠다는 계산인데, △공공기관간 경쟁 △공공·민간 컨소시엄간 경쟁 △공공과 민간의 완전경쟁 등 3단계로 추진한다. 특히 사업지구별 독립채산제를 실시하고, 조성원가중 간접비를 제한하는 등 택지조성원가 산정기준도 변경한다. 경쟁체제 도입과 조성원가 인하가 이뤄지면 택지비는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혼부부 주택공급은 수정 =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수정·보완되는 정책도 있다. ‘신혼부부 주택공급’은 신혼부부 기준의 적정성, 장기간 청약대기중인 일반 무주택자의 불만 등이 지적되면서 수정됐다. 매년 공급할 12만 가구중 저소득층용 4만8000가구는 특별공급하되, 나머지 7만2000가구는 융자지원으로 변경했다. 특별공급은 소형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중 20%를 공급한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로, 혼인신고후 3년내에 자녀가 있는 경우 1순위가 된다. 특별공급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장기저리로 융자해 준다. 올 하반기 주택공급규칙 개정과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취·등록세를 현행 2%에서 1%로 인하하는 ‘주택 거래세 인하’ 작업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세 인하시 초래될 세수결손(2008년 1조5100억원) 보전방안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종부세나 교부세로 보전하는 방안은 곤란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현재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취·등록세가 줄어들면 지자체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관련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와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책소개]“커피 담배 줄이면 부자된다” ‘라테 요인’. 사람들이 무심코 써 버리는 푼돈을 말하는 용어다. 스타벅스의 카페라테에서 나온 것이다. 데이비드 바크는 매일 아침 스타벅스에 들러 카페라테를 한 잔씩 사 마시는 사람이 이 습관을 고치면 부자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커피값을 그대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생각지도 않은 거액을 모을 수 있다는 얘기다, 책 뒷면엔 ‘커피 한 잔 값으로 10년 빨리 부자될 수 있다’는 주장도 담았다.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에겐 간식이나 담배를 줄이는 방법을 추천했다. 예산을 짜거나 부업을 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얼마를 쓰느냐다”라는 생각이 책 전체에 녹아있다. 문제는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 일찍 시작하는 사람이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옛적 할머니나 할아버지식 돈 모으기이다. 문제는 목돈 지출인데, 이를 자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내집 마련, 카드빚 정산, 비상금 마련 등 재테크를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9
- 금융단신 신한카드, 회원 대상 무료영화 이벤트(사진) 신한카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의 롯데시네마에서 레이디·마이센스·아침愛카드 우수회원 1600명을 초청해 무료로 영화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일 영화관에서는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간식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현대캐피탈, 재테크 강좌 개최(사진) 현대캐피탈은 자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1시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재테크 강좌를 개최한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투자전문가 박경철 원장이 ‘2008년 재테크,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17일까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http://www.hyundaicapita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08-02-13
- 우리투자증권, 거북선 선박펀드 공모 우리투자증권, 거북선 선박펀드 공모 - 건조가 완료된 경비함정은 해양경찰청에서 인수 - 연 7.0%의 배당금을 매 3개월마다 지급 - 액면가 기준 3억원 이하 보유주식 배당소득 비과세, 초과금액 분리과세 우리투자증권(사장: 朴鍾秀)은 3월 19일(수) ~ 20일(목) 양일간에 걸쳐 연 7.0%’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거북선 선박펀드 02 ~ 03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케이에스에프선박금융㈜이 운용하는 이번 선박펀드는 해양경찰청이 노후경비함정 대체 및 신형 대형 경비함정 건조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거북선 2호(500톤급 5척, 300톤급 3척), 거북선 3호(3,000톤급 1척) 등 총 9척의 경비함을 건조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첫번째 배당은 납입일인 3월 25일부터 4월 10일간의 배당수익이 지급되며, 이후 예상만기일은 2010년 11월 15일이다. 만기일까지 3개월 단위로 약 3년간 연 7.0%의 수익을 배당수익으로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일에 상환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선박펀드는 건조된 경비함정을 해양경찰청에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여타 선박펀드에 비해 투자위험이 적은 편이며, 배당률이 일반 국고채(3년물 기준 약 5% 초반대)보다 높아 투자매력도가 높다. 이 펀드는 특히 액면가액 3억원 이하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비과세, 3억원 초과 보유주식의 배당소득은 분리과세가 되는 절세형 상품이다.(단, 200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세금혜택의 연장여부는 결정된 사항없음) 약 198억 원 규모로 공모하는 거북선 02 ~ 03호 선박펀드는 우리투자증권 본·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단위는 1,000주이다(주당 발행가 5,000원). 이번 청약은 유선청약이나 인터넷 청약은 불가하며 반드시 방문 청약을 해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선박펀드는 이미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있고 저금리 시대에 연 7.0%의 고정수익은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다.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이번 선박펀드가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