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계원예대 4인방, ‘빙그레 사진전’ 개최 지난 6월3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뒤 산책로에서 작은 사진전이 열렸다. ‘어르신들을 웃게하자’는 목표 아래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형태(24), 김태원(21), 이승아(20), 조서아(21) 4명의 학생들이 의기투합한 결과였다. 지난달 말 학교 근처 노인정을 찾은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사진촬영법을 알려드렸다. 그리고 다루기 쉬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르신들이 직접 ‘추억’이라는 주제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계원예대 4인방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함께 마음을 맞추었기에 옛 추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준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이다.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종만(의왕시, 81세)씨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눈도 즐겁고 마음도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학생들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 그리고 즐거움을 전달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리포터와 함께 하는 안양 역사기행…② 안양의 삼국시대 유적 신도시로 개발된 평촌과 구도심으로 이루어진 안양, 새로운 아파트가 지어지고 오래된 건물이 재건축, 재개발이 되지만 새삼, 과거 안양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는 어떤 역사의 발자취가 있을까? 안양지역의 역사유적을 찾아 나섰다. 안양예술공원에서 삼국시대의 발자취를 느끼다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지난 선사시대 유적 답사에 이어 이번에는 안양지역의 삼국시대 유적을 찾아 나섰다. 우선 안양시 홈페이지의 사이버향토사박물관에서 안양시 문화재에 대한 예습을 한 후 삼국시대 유적으로 알려진 중초사지 당간지주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안양예술공원내 김중업박물관에 위치해 있다는 중초사지 당간지주.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여러 번 갔던 곳인데도 그런 문화재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새삼스럽게 무지를 탓하며 안양예술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왼편에 자리잡은 김중업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마다 마당 한켠에 높다랗게 서 있는 2개의 돌기둥 같은 것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그렇게 찾던 중초사지 당간지주다. 중초사지 당간지주는 안양시 유일의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로 보물4호다.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불교 용구인 당(일종의 깃발)을 달기 위한 당간(깃대)을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고 한다. 중조사지 당간지주는 높이가 약 3.8미터로 상당히 높다.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지주 사이는 60cm로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구가 위아래 2쌍이 있다. 높다란 깃대에 달려있는 깃발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 멀리서도 볼 수 있을 만큼의 높이 달려있는 깃발. 이곳에 중초사지가 있었다는 것은 당간지주에 새겨져 있는 명문으로 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명문에는 신라 흥덕왕 원년인 826년 8월 6일에 채석하여 그 다음해인 흥덕왕 2년(827) 2월 30일에 세웠다는 명문이 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절의 이름과 조성시기, 참여자 명단 등이 있는 당간지주로 알려져 있다. 당간지주 옆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중초사지 삼층석탑도 함께 볼 수 있다. 중초사지에서 안양의 과거를 마주하다불교의 나라 신라. 우리나라 문화유적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불교유적이다. 중초사지는 신라후기의 사찰로 중초사지 당간지주의 명문에 의하면 당간지주를 조성하던 826년을 전후로 황룡사의 주통 항창화상이 이곳에 머물며 고사를 지휘한 기록으로 미루어 신라최대의 사찰이었던 황룡사와의 연관성과 사찰의 격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김중업 박물관이 있는 이 자리에 중초사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새삼 신라시대의 불교의 위상이 느껴진다. 중초사는 이후 10세기 초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안양사로 변경되어 16세기 중반까지 존재했다고 전해진다. 안양시에서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발굴한 결과 다수의 신라후기 중초사 강당 초석을 비롯해 신라시대 기와편, 청자 편 다수가 출토되었고 태조 왕건에 의한 고려시대 안양사 창건은 안양시의 지명유래에 대한 근원을 밝혀준 것이라 하니, ‘안양’이 실로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임에 웬지모를 뿌듯함까지 느껴진다.현재는 김중업 박물관 마당에서 안양사터임 알 수 있는 초석들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상당한 규모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김중업 박물관에 들러 건축관련 전시회도 보고 옛 선조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석수동 석실분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안양김중업 박물관에서의 감상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삼국시대 것으로 알려진 석수동 석실분을 찾아 나섰다. 지도상으로 김중업박물관 뒤쪽 삼성산 어디쯤이라는 대략적인 위치만으로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 막막하기만 한 길. 안양사지관 뒤편 소형주차장 옆 골목에 석수동 석실분 이라는 표지를 발견하고 안도감이 들었다. 무작정 표지판을 따라 걸었다. 제대로 가는 것인지 고민이 들 때쯤 표지판이 다시 나타나길 대여섯번 삼성산 숲길을 따라 30분 쯤 올라왔을 때 쯤 드디어 석수동 석실분을 마주했다. 삼성산 구릉 정상부에 있어서 인지 아래로 안양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올라오기까지 힘들었던 마음이 한 번에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석수동 석실분은 화강암으로 축조된 삼국시대 것으로 해발 약 300m 정도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의 정상부를 향해 남북으로 축조되어 있다. 석실 내부는 길이가 3.3m, 폭 1.4m, 높이 1.5m로 실제로도 꽤 넓어 보였다. 안내판문에 의하면 연도가 생기기 이전의 초기 횡혈식석실분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그 세월이 아득하다. 횡혈식 석실분은 시신을 묻기 위해 널길을 통해 무덤방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돌로 쌓아 만든 무덤으로 삼국시대부터 축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석수동 석실분은 도굴되었고 금귀걸이가 나왔다고 전하기도 하는데, 그 유물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니 안타깝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그 의미를 알고 보내 새롭게 다가온다.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의 안양은 전과는 다르게 오랜 역사의 향기가 느껴진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아름마을은 서현역에서 탑마을로 이어지는 탄천변에 조성된 긴 형태의 마을로 성남대로에서는 한 블록 안쪽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마을로 유명하다. 특히 탄천은 아름마을의 자랑, 어디서든 걸어서 몇 분 안에 당도할 수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분당 개발에 즈음하여 건설된 아파트는 노후 된 느낌도 있으나, 관리를 잘해 그다지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각 아파트 단지들은 수목이 우거져 아름다운 사계절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다. 더구나 단지와 단지 사이에는 예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안전하게 뛰놀 수 있다. 탄천을 따라 늘어선 각 동들의 조망권 또한 특별하다. 탁 트인 탄천과 멀리 판교까지 연결된 전망은 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한창 공사 중인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의 매송~벌말 1.9㎞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 그 터널 위에 흙을 덮어 만들어지는 서구형 산책공원 형태의 ''굿모닝파크''(Good Morning Park)는 더 넓은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판교와도 한층 가까운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뒤로는 불곡산, 앞에는 탄천이 휘감는 배산임수 지형 아름마을은 아파트 단지로만 이루어져 큰 상업시설이 조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유해시설이 없고 조용한 이유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바로 옆 서현역이나 아탑역의 대형 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함은 못 느끼며 요즘에는 판교-수서 간 도로만 건너면 판교로 바로 닿을 수 있기 때문에, 판교 상업 지구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예전에는 ‘분당의 제주도’로 불릴 정도로 평온하고 안정적인 마을이었으나 요즘은 분당 안에서도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올해 ''굿모닝파크''(Good Morning Park)가 완공 되면 판교역까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풍림, 선경아파트는 직선거리로 이매역과 판교역 거리가 비슷할 정도이다. 또한 방음터널 상부에 조성되는 공원은 약 10만㎡로 분당 중앙공원(42만㎡) 면적의 4분의 1수준으로 충분한 그린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이 밖에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닿는 성남역이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성남-여주간 철도 이매역 사이에 있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밑에 짓는 것으로 계획됐는데 향후 KTX 이용에도 유리하며 강남을 6분대로 주파할 수 있는 거리가 된다는 사실도 매력적이다. 또한 공사 마무리에 접어든 경전철이 개통하는 10월에는 여주·이천에서 올라오는 경전철이 만나는 지점인 이매역이 환승역이 될 예정이어서 교통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준비 중인 소식들은 아름마을의 부동산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유해시설 전혀 없고, 학구적인 분위기의 명품 학군자녀들을 키우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아름마을은 비교적 조용하고 안정된 학군을 형성하고 있는데, 초등학교는 대부분 매송초등학교와 이매초등학교로 진학한다. 이매초는 매송초보다 학급수가 많고 혁신학교지만 두 학교 모두 분위기는 비슷한 편이다. 중학교는 근거리로 배정되는데 대부분 매송중학교와 이매중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이중 특이한 점은 태영아파트의 경우 현재 선택해서 갈 수 있지만, 2018년부터는 301~306동까지는 이매중, 307동~309동까지는 두 학교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해지고 건영아파트도 2018년부터는 106동에서 112동까지는 이매중으로 진학해야 한다. 아름마을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분당 중앙도서관이 가깝다. 분당 중앙도서관은 분당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30여만 권의 도서와 1만 여점의 비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860여석 규모의 열람실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스터디 룸 역할을 하고 있다.문화적인 장점도 있다. 인근에 문화 콤플렉스인 성남아트센터가 있어 공연, 전시 관람은 물론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과의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당하다. *아름마을에서 만난 사람 - 아름마을 거주 14년차 ‘문화공인 중개소’ 박경희 대표 이곳에서 초등, 중등을 마치고 벌써 대학을 졸업한 장성한 자녀를 둔 박경희 대표는 아름마을을 이렇게 칭찬한다. “일상은 복잡하지 않으면서 조금만 나가면 인근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어 최적의 주거 환경을 지닌 곳”이라고 말이다. 박 대표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곳을 지켜 왔기에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이곳만큼 정이 가고 좋은 동네는 없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한단다. 그리고 서현역과 이매역 사이에 위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탄천이 있어서 가족 간의 산책과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다는 점을 빼놓지 않았다. 그리고 “분당 차병원, 재생병원, 분당 보건소, 탄천 종합운동장, 성남 종합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생활도 편리하고, 서울로 가는 대중교통이 다양하게 잘 발달돼 있어 생활권이 넓은 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아이들 키우면서 늘 고맙게 생각되었던 것은 유해시설이 전혀 없고 안정된 학군에서 별 어려운 없이 교육을 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지금은 이곳을 떠난 생활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어요”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노원도봉 지역소식 이모저모 - 6월 2주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사업 ''서울샵'' 참가기업 모집모집 :?~ 2016. 6. 22대상 :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유통창업가신청 : SBA?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온라인 신청문의?: SBA 판로지원팀(02-2222-3885)2016년 중독예방 지역주민강좌 참가 모집제목?: ‘스마트한 인터넷 세상, 우리아이 뇌 건강 지키기’대상 : 학부모 포함 ?노원구 지역주민주관 :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원구?보건소일시 : 06월 15일 (수) 18:40 ~ 20:30장소 : 노원구청 6층 소강당문의 : 02-2116-4356제2기 서울시 <재능나눔학교> 모집 안내접수 : ''16. 6. 1(수) ~ 6. 30(목) ※ 강좌별 선착순 강의 : ''16. 7. 4(월) ~ 11. 14(월)대상 : 서울시민 누구나수강료 : 무료접수 :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접수장소 :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 서울시민대학 중랑학습장문의 : 02-384-80912016년 4기 노원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수강생 모집대상 : 노원 거주 초3 ~ 중3 /성인(고등학생 이상)수강 : 2016. 7.?4 ~ 8. 29(2개월)방식 : 1(원어민) : 4(수강생) 온라인 실시간 화상학습접수 : 6.1 ~ 6. 30(기존) / 6. 4? ~ 6. 30(신규)방법 : NISE홈페이지(www.nise.kr)내용 : 회화 12레벨수강료 : 학생 2개월 20,000원(구 지원 28,000원)/ 성인 2개월 58,000원 문의 : NISE 콜센터(☎ 1577-0585)공릉문화복합지역아동센터(공릉행복발전소 3층) 이용 아동 모집?대상 : 중위 소득 100%이하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중등학생기간 : 연중정원 : 29인 이하(초등 2반, 중등1반)위치 : 공릉행복발전소 3층(노원구 동일로 173가길 86)문의 : 02-2116-44112016년 장미마을 手공방 장미카페 운영자 모집 접수 : 2016. 6. 7(화) ~ 6. 20(월)-10일간운영 : 2016. 7. 1 ~ 9. 30(3개월간)인원 : 1명근무처 : 하계동 장미아파트 지하상가 내?장미마을 카페사용료 : 33만원(3개월간)자격 : 장미마을 수공방 및 노원 평생교육원?바리스타 과정 수료자중 희망자문의 : 02-2116-3479노원에코센터 기후·환경 교실 운영대상 : 중학생~고등학생운영 : 2016. 3. 2 ~ 12. 31 매주 화·수·목·금요일 13:30 ~ 15:00 장소 : 노원에코센터 또는 중랑천환경센터분야 : 기후에너지 교육, 생태환경, 에코디자인, 직업체험 대상 : 30명 이상 나누어 신청문의 : 02- 2116-4404서울시 지하주차장 LED조명 교체사업비 지원 신청 ?지원액 : 지하주차장 LED조명교체 사업비의 5% 지원? ※ 자치구 지원사업과는 별개 사업대상 : 지하주차장 조명의 80% 이상 교체하는 공동주택절차 :사업신청(공동주택)&rarr자치구 신청자 선정&rarr서울시 지원대상 확정&rarr사업시행(공동주택)&rarr사업완료 확인(자치구)&rarr보조금 신청(자치구)&rarr보조금 교부&rarr사업비 지원신청 : 2016. 6. 2.(목) ~ 6. 15(수)문의 : 02-2116-3847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분당ㆍ용인 어린이 전문 수영장 어려서부터 수영을 가르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운동이 아닌 생존수단으로 주목받는 수영은 자칫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어린이 전문 수영장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시설과 강습은 기본,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올 케어 시스템과 아이들 사진과 영상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우리 지역 어린이 전문 수영장을 소개한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자연스럽게 물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해세월호 참사 이후 수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 각 어린이 전문 수영장 원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또한, 교육부에서 도입한 생존수영에 참여하기 위해 미리 수영을 배우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었다는 웃지 못 할 사실이 우리 수영교육의 현주소다.수영강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과 친해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키즈 플래쉬’ 판교점의 정창화 원장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물에 적응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랜 시간, 어린이 체육에 종사한 ‘팀식스 아쿠아키즈’의 윤준 실장 또한 마찬가지. “과거에는 수심이 낮은 몇 개의 레인에서 어린이들의 수영강습이 이루어졌어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제대로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수심은 물론 수온과 수영장 온도, 수질과 환기, 샤워기 등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아이들에게 편리하도록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라며 윤 실장은 지금의 어린이 전문 수영장이 생긴 이유를 설명했다. 어린이들의 안전ㆍ깨끗한 수질ㆍ올 케어는 기본운중동에 사는 강연구씨는 다섯 살인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 많은 시간 심사숙고 했다.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영은 호신술과 같아요. 이런 이유로 수영을 가르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기관을 선택하려니 많은 것들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수영장 시설과 위생은 어떤지, 아이들 케어는 잘 되고 있는지, 주위 평가는 어떤지 꼼꼼히 따져 가장 만족스러운 기관을 선택했답니다”라고 강씨는 철저한 조건들을 직접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라고 조언하며 기관에 따라 주어지는 1회 체험수업을 이용해 아이의 반응을 살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분당과 용인에 위치한 어린이 수영장의 기본은 안전과 깨끗한 수질, 그리고 엄마들 손이 가지 않는 올 케어 시스템이다.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 전문 수영장은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된다. 자칫하면 사고로 이루어질 수 있어 전문 강사 1명이 4명이 넘지 않는 학생을 책임진다. 천연소금으로 물의 농도를 맞추는 자동 시스템을 갖춘 최적의 천연 해수풀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도 걱정 없이 수영을 배울 수 있다.마지막은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올 케어 시스템. 집 앞에서 픽업해 수영복을 입히고 수영이 끝난 후, 샤워와 머리를 말린 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는 시스템은 바쁜 직장 맘들의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 준다. 정자동 ‘키튼 코리아’2001년부터 어린이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시작된 ‘키튼 코리아’에서는 작년 새롭게 어린이 수영장을 개장했다. 축구, 농구, 인라인, 생활체육 등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팀 수업으로 신뢰를 받고 있는 이곳에서는 특별한 ‘팀 수영’이 있다. 유기형 원장은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팀 수영’은 자연스럽게 물에 대한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계절에 따라 종목을 조정하려는 엄마들의 문의가 많다고 덧붙인다.이곳에서 자체 개발한 수영 영법별 단계로 강습이 이루어진다. 물과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얼굴을 물에 담그는 것을 겁내는 아이들을 위해 미국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배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처럼 효율적인 수영강습은 아이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 없이 호흡법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엄마들의 방문이 잦은 이곳은 꼼꼼한 안전과 수질관리, 그리고 자체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다. 위치: 분당구 불정로 219 한솔마을 청구 코아상가 B 201문의: 031-717-0337 판교 ‘키즈 스플래쉬(Kids Splash)’12개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연령별 맞춤 수업이 특징. 12개월부터 35개월까지 유아들이 엄마와 함께하는 자모수영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모자간의 애정과 신뢰감을 견고하게 형성해주기에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정창화 대표는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수영은 고른 신체발달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아이들에 따라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36개월부터 47개월까지는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놀이수영이 진행된다. 물총으로 물을 뿌리고 다양한 인형들을 건져내는 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이외에도 본사에서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정규수업은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이곳에서는 토요일 특별한 생일파티와 매주 일요일 회원제 자유 수영이 이루어진다. 부모님과 함께 입장이 허용되는 자유 수영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아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위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스페이스몰 A동 B1 125호문의: 031-724-2640/070-7762-2640 서현동 ‘팀식스 아쿠아키즈''수영, 스키, 축구, 농구, 인라인, 생활체육과 함께 체계적으로 신체발달을 시키는 전문프로그램을 가진 ‘팀식스 아쿠아키즈’는 사계절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011년 개장한 이곳은 초보들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전문 수영을 배우는 학생들은 코치들과 함께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매해 4월이면 이곳에서 수영대회를 주관한다.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대회참여 경험은 아이들에게 수영의 또 다른 재미를 경험하게 한다. 이곳은 세월호 이후 시행되는 생존수영을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구명조끼, 말 통, 패트 병 등을 이용한 전문 프로그램을 갖추고 인근 초등학교의 ‘생존수영’을 진행하였다. 이런 점을 교육청에서 인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윤준 실장은 전한다.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아이들 성장에 맞춘 프로그램 외에도 2가지 종목 이상 수강할 경우 10%, 형제할인 1만 원, 차량 미사용 1만 원의 할인혜택 또한 있으니 알뜰하게 사용해보자. 위치: 분당구 안골로 12-4 동양프라자 B1문의: 031-701-7934 2016-06-09
- ‘사2동 에너지절약마을 시민지도자 교육’실시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2 동 주민센터 3층 문화사랑방에서 사2동 에너지마을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사2동 에너지 절약마을 시민지도자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감골마을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및 통장, 일반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째 날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감축, 안산에너지절약운동의 비전과 성과 등의 교육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에너지절약과 마을만들기,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워크숍 및 주민공동체 사례 등의 주제 순으로 전문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최부월 사2동 에너지절약추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잘 숙지하여 우리 지역의 에너지절약 운동 지도자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에너지 절약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이 달에 가볼만한 곳 - 장미의 숲으로 올해 유난히 앞 다투어 피었던 꽃들. 이른 봄 날씨 덕분에 지방 자치단체들의 각종 봄꽃축제 일정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유월의 여왕 장미도 5월부터 이른 몸단장을 마치고 나서는 바람에 장미축제 일정이 이달 초순 경 마무리 되는 곳도 많다. 그러나 장미는 10월까지 피고 지며 그 매력을 끝없이 보여주는 꽃이다. 오랜 단장을 마치고 뜨거운 햇살과 뾰족한 가시 틈에서 완벽한 자태를 자랑하는 꽃의 여왕을 경배하지 않음은 예의가 아닐 것이다. 지금 아파트 담장에, 카페 모퉁이에, 놀이공원 정원 한 구석에 도도하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러 가보자.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에버랜드-국내 최초 꽃 축제의 주인공이번 주말까지 장미 축제가 벌어지는 에버랜드의 장미 축제는 역사가 남다르다. 1985년 국내 최초로 꽃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섰던 장미를 지금까지 긴 세월 동안 좋은 품종을 수집하고 가꿔왔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3만 4,000주의 세계 명품 장미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뽐내며 가득 들어차 있다. 특히 장미를 사랑했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마련된 셰익스피어 로즈 가든에서는 그의 작품과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져 문학적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 수제 맥주축제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도 열려 9개국 24개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다양한 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준비되며 밤이 되면 LED 장미가 장미원 전체를 반짝이는 별처럼 빛으로 수놓는다. 문의 031-320-5000 ■너싱홈 그린힐-모두를 힐링 시키는 치료정원의 정수광주시 탄벌동에 위치한 경기도 내 우수 요양원 중 한 곳인 너싱홈 그린힐(원장 조혜숙)은 간호사 출신의 원장님과 가족 같은 분위기의 요양원으로도 유명하지만 식물원 못지않은 정원을 갖춘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남다른 장미 사랑으로 세계 곳곳의 장미와 연관된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김욱균 대표가 손수 가꾼 정원은 치료정원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정원의 메인 가든 격인 장미 정원과 장미 돌담에는 화려한 장미의 대명사인 데이비스 오스틴사 품종의 장미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일반인도 언제나 방문이 가능한 이곳은 1년에 한번 장미와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원문화축제를 열기도 한다. 문의 031-768-5226 ■커피해피-커피 향과 장미향이 어우러진 곳커피 볶는 냄새가 언제나 가득한 이곳에 최근 더욱 화려한 향기가 더해졌다. 카페 입구의 계단, 창가 등 화분을 놓을 수 있는 공간마다 장미 화분을 들여놓은 게 몇 달 전. 최근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리고 각종 색깔과 자태를 뽐내는 장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장미들은 멀리 영국에서 건너온 장미들로 현존하는 장미 재배 회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비드 오스틴 사의 다양한 모던 장미들이다. 스페셜티 커피를 내리면서 진공관 오디오로 클래식을 선사하는 양철안 대표의 섬세한 센스로 꾸며진 도심 장미정원 덕분에 커피 한 잔 즐기러 온 손님들은 뜻밖의 눈 호강이 반갑다. 문의 031-703-6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용인시, “공동주택 노후시설 수리비 지원합니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보수·교체 및 임대아파트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월12일까지 희망 단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소규모 공동주택과 일반 공동주택, 임대아파트 등으로 올해 사업비는 8억8,000만원이다. 지원 사항은 공동주택의 도로·보안등 증설·보수, 어린이 놀이터 설치·보수, 경로당 등 노후 공동이용시설 보수,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등이다. 시는 우선 예산의 10%(8,800만원)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시설 보수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100세대 이하로 국민주택 규모(85㎡)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총 공사비의 90%내에서 단지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 공동주택은 300세대 미만, 300세대 이상,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이상 등으로 구분해 규모별로 2,000만~5,000만원까지 총 공사비의 50%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는 신청단지 내 저소득층·새터민·다문화가족 등의 단지별 공동전기료를 총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희망 단지는 지원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을 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 절차와 양식은 시 홈페이지 (http://www.yongi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 주택과 주택지원팀 031-324-2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분당권 2억원대 복층형 타운하우스 ‘루반타운하우스’ 분당 전세대란 대체 주거지로 가장 핫한 지역인 광주 신현리 일대에 강남 300CC 라인에 들어서며 2억 원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대단지 복층형 ‘루반타운하우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곡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분당과는 자동차로 10분 거리 생활권이다. 학군도 광명초를 거쳐 중학교부터는 분당학군으로 장안중과 샛별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통학권 내에 있다. 장안중과 서현역 일대를 거쳐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오리역까지 운행하는 520번 버스정류장이 타운하우스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분당지역 통학과 출퇴근이 용이하다.루반타운하우스는 1개 동마다 6~8세대가 거주하는 복층형 타운하우스 형태이며 1~2층 복층형과 3~5층 복복층형으로 구성된 구조로 총 16동 98세대의 대단지로 마련됐다. 22~25평의 전용면적이지만 텃밭과 넓은 정원과 넓은 테라스, 다락방 등 8~12평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어 실사용면적은 34~45평이다. 세대 당 200%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간 거리가 8미터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어 조망, 채광, 통풍이 모두 훌륭하다. 도시가스 인입으로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시행사 직접 분양으로 안전은 물론 아파트 관리 못지않은 공공관리 서비스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분당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신현리 일대 신축 타운하우스의 평균 분양가가 3억 원 중반부터 형성되어 있는 반면, 루반타운하우스는 2억 원대로 분양하고 있어 대단지 타운하우스를 분당 전세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실입주금은 9000만원부터 가능하다. 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477-1번지문의 031-719-80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청소년 임금 5400여만원 체불한 PC방 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김호현)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전강진)이 지난 9일 22명의 청소년 임금 5천4백여만원을 체불한 PC방 업주 한모씨(34)를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한씨는 구미·칠곡에서 4개 PC방을 운영하면서 주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군대에 입대하기 전 청소년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한 후, 청소년들이 학업·취업·군입대 등 시간상 어려움으로 체불임금을 쉽게 포기할 수 있다는 상황을 악용하여 근로자들이 퇴직한 후 전화 연락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아르바이트 초기에는 수습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시급도 지급하지 않았고,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주휴 및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 씨는 또 근로자의 임금, 근로시간, 휴일, 휴게 등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으면서 근로자가 무단결근, 지각, 퇴사시 임금 포기 또는 삭감에 대한 각서를 사전에 받는 위약 예정 계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의자 한씨는 사회복무요원(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4개 PC방, 3개 PC방 프렌차이즈사업, 뷔페식당, 마사지숍 등을 운영하면서 고급외제차 등 다수 승용차를 운행하고 고급아파트를 소유한 사실혼 관계자와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생들의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고 구속 전까지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관계자는 “피해 근로자 대다수가 20대 초반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임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여야 할 상황이라 임금체불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하거나 공과금도 낼 수 없었다”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에 대해 구속수사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미지청은 그동안 통신영장을 2차례 발부 받아 검찰·경찰과 공조하여 끈질긴 탐문·기획수사를 통해 한씨를 검거한 후, 대구지방검찰청김천지청에 사후구속영장을 신청하여 지청에서 사후구속영장을 청구(검사 최형규)하고 대구지방법원김천지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판사 이상헌) 받아 지난 9일 전격 구속했다.고용노동부 김호현 구미지청장은 “열정페이 착취로 인해 청소년들이 절망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최저임금 조차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