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의 여유 지난 일요일, 결혼 잔치에 갔다가 올 때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탔다. 28번 버스 속에는 낯익은 분들이 타고 있었다. 오면서 이야기는 하나 같이 못 살겠다. 비료, 농약, 비닐 등 온갖 농자재 값은 물가 따라 다 오르는데 농산물 가격은 오리려 내리니 어찌 살겠나? 한가지 농사라도 되는 것이 있어야 희망이라도 있는데 희망조차도 없다는 것이다. 한가지 농사라도 되는 게 있다면 희망이 있다기에 안타까운 심정에서 희망은 버리지 말자고 농사짓는 내 이웃에게 한가지 농사는 그래도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다.속이 파란 검은콩이다. 2년생 사과나무 사이에 간작으로 심어 놓은 콩이 마흔 말이었다. 서른여덟 말은 구만원씩에 팔고 두말은 내년에 씨앗과 우리 식용으로 남겨 놓았다. 면적을 적게 심어 그렇지 벼농사나 과수원 치우고 검은 콩 농사했으면 오히려 나을 뻔 했다. 농사짓기도 갈수록 어렵다. 사과도 가격이 형성되면 따서 팔면 그만이었었는데 이제는 색깔이 좋아야 한다고 봉지 씌우고, 잎 따주고 그것도 부족하여 나무 밑에 반사필름을 펴 준다. 콩 타작을 할 때면 중간 수집상들이 서로 자기에게 팔라고 하고 그 중에 약삭빠른 상인은 아예 콩 타작을 같이 해서 타작마당에서 싫어갔는데 이제는 쪼개진 콩, 덕 익은 콩, 콩깍지 등 이물질을 깨끗하게 주어서 물에 씻기만 하면 그대로 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손질을 해야 한다. 올해도 동네 할머니들이 모두 모여 둥그렇게 앉아 이물질을 줍는 일손을 도와주었다. 그러면 으레 옛날 이야기가 나온다.옛날 어느 마을에 살림살이가 어려운 아비가 열다섯살 되는 딸을 시집을 보내고 이듬해 또 흉년을 만나 입 하나를 셈치고 아홉 살 짜리 딸조차 민며느리로 시집을 보냈다. 큰딸이 시집을 가서 콩밭을 메는데 시아버지는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러나 불평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김을 메는데 호미 자루가 빠졌다. 호미자루를 박기 위해 돌을 찾아보았으나 아무리 찾아도 없는데 돌아보니 낮잠 자는 시아버지의 번들거리는 이마가 호미자루 박기에는 딱 좋구나 싶어 탁탁 박아 버렸다. 호미 자루야 잘 박았지만 며느리는 그날로 친정으로 쫓겨오게 되었다. 딸에게 연유를 들은 친정 아버지는 “그놈의 자식 노는 이마빼기 좀 박으면 어떠냐?”고 화를 냈다 한다. 며칠 뒤 작은 딸이 또 쫓겨왔다. 아홉 살 짜리가 밥을 하고 된장찌개를 끓이는 것까지는 되는데 도대체 장독이 높아서 된장을 떠내기가 힘들었다. 생각다 못한 꼬마 며느리는 자기 키에 맞게 장독 옆구리를 망치를 뚫어 된장을 퍼내었다고 했다. 그랬더니 장독 깨었다고 쫓겨왔다고 했다. 딸의 이야기를 듣던 아버지는 “세상에 별놈도 다 있다. 키 작으면 구멍 뚫어 옆으로 퍼 낼 수도 있지. 그놈의 집구석엔 주전자는 한평생 못쓰겠구먼”이라고 했다.짧은 옛날 이야기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한해를 보내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나는 너 입장이 되어보고 너는 내 입장이 되어보는 작은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았으면 좋겠다. 2000-12-17
- 정부주도 합병 막판 걸림돌 정부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은행간 합병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주택·국민은행간 합병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지만 두은행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한빛·외환은행간 합병도 12일 저녁 독일 코메르츠뱅크 이사회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발표가 지연되고 있다. 하나·한미은행간 합병추진도 한미은행 대주주인 칼라일측의 입장 보류로 아직까지 장담할 수 없고, 광주 경남은행이 어떤 지주회사에 통합될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국민·주택은행 합병=김정태 주택은행장은 12일 직원 사내게시판에서 은행합병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행장은 “국민은행을 비롯한 우량은행과의 합병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 바 있다”고 합병 논의를 인정했다. 이근영 금융감독원 위원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주택은행과 국민은행 통합의 시너지효과에 대해서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의 시각이 다르다”며 “한국경제연구원 등 국내외 연구소들은 시너지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말해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다른 관계자도 “국민·주택은행간 통합 협의가 상당부분 진행된 게 사실”이라며 “국민은행이 먼저 통합 제의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 은행산업은 기본적으로 오버뱅킹(Over Banking)이 문제”라고 말해 차제에 과감한 은행구조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두은행 노조가 국민·주택은행의 통합구도가 오버뱅킹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면 강력 반발하고 직원들이 이에 동조하고 있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국민·주택은행이 성사된 후 이들이 원한다면 경남은행이나 광주은행을 이 지주회사에 편입시키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빛·외환은행 합병=당초 두 은행의 통합여부가 12일 저녁 독일 코메르츠뱅크 이사회에서 사실상 결정될 예정었지만 안건에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빛은행주도의 지주회사에 외환은행의 합류를 강하게 추진하고 있어 통합 발표는 일정상의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는 한빛·외환은행의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통한 통합이 확정되면 평화은행과 경남은행도 이 지주회사에 편입시킬 방침이다. 평화은행의 경우 신용카드사업을 SK그룹에 매각할 경우 감자 없이 지주회사에 편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으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시키는 방안이 기본방침이다. 하지만 국민·주택은행이나 하나·한미은행 등 우량은행과 통합의사가 있을 경우 기회를 줄 방침이다. ◇하나·한미은행 합병=두은행의 합병이 예상 밖의 난항을 겪고 있다. 한미은행의 대주주인 미국 칼라일컨소시엄측이 합병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은행 합병의 키를 쥐고 있는 김병주 칼라일아시아회장은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대해 ‘예스(Yes)’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하나은행이 우리 결혼상대라고 고집한 적도 없다”고 발을 빼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연내에 끝내겠다고 말한적이 없으며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며 “검토할 생각이 아직 많다”고 말해 연내 합병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조흥·지방은행 합병=조흥은행은 앞으로 1~2년동안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한 후 보험, 종금 등 다른 금융업종과의 금융지주회사를 추진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가 지방은행의 구조조정에 동참할 것을 권유할 경우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중에서 나돌고 있는 것처럼 광주은행과의 통합을 협의한 적이 없으며 설사 정부가 지방은행과의 통합을 권유할 경우 경남은행 등 다른 은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대구 부산은행 등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은행들은 자체 생존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은행은 지방은행으로 독자생존하든지, 자신들이 원할 경우 우량은행들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2000-12-13
- 산업단신2 한.벨기에 경제협력 심포지엄-업무협정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필립 왕세자를 단장으로 하는 벨기에 경제사절단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진순 원장이 한국의 경제현황에 대해, 이근경 재경부 차관보가 남북관계와 대북진출 기회에 대해, 김완순 외국인투자옴부즈맨사무소 옴부즈맨이 한국의 투자환경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올해의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선정한 벨기에는 한국의 외국인 투자제도 및 대북 진출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는 벨기에측에서 왕세자와 왕세자빈, 아네미 네이츠-위터브르크 통상담당국무상 등이, 우리측에서는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무역협회 김 회장은 이날 벨기에 대외무역공사(OBCE) 에밀레 고펭 사장과 거래알선, 사절단 파견, 전시회 개최 지원, 시장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올해 1-10월 한-벨기에 교역은 1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고 벨기에의 대한국 투자 6억2천만달러 중 5억7천만달러가 지난해 이후 이뤄지는 등 최근 양국간 경제교류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주한미상의 회장에 제프리 존스씨 재선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신임회장에 제프리 존스(48.로펌 김&장 소속 변호사) 현 회장이 재선됐다고 AMCHAM측이 12일 밝혔다. 존스 회장은 피에트로 도란 AMCHAM 부회장 겸 모건스탠리 상임고문, 웨인 첨리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과 경합한 끝에 551명의 미국계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한 우편투표에서 임기 1년의 신임회장에 선출돼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존스 회장은 지난 5월 폴 맥고너글 당시 회장이 미국으로 귀국하자 회장직을 넘겨받았으며 지난 98년과 99년에도 회장을 역임했었다. 존스 회장은 유타주 브리검영대를 졸업, `베이커 앤드 매킨지'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던 중 대학시절 경남 마산에서 2년간 선교 활동한 것을 계기로 한국 법률사무소에 근무하게 됐으며 한국어에 능통하고 19살 연하의 한국인과 결혼한 `한국통'이다. 기 업 13일 중소기업대상 시상식..대통령상은 ㈜케어라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10회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로 ㈜케어라인 등 3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또 중소기업은행 정상일 차장 등 12명의 유공자를 뽑았다.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은 케어라인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매출액의 88% 가량(177억원)을 미국, 유럽 등 세계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중소기업대상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다. 2000-12-12
- <인터뷰>화제인물 분석/이지클럽 김호준 사장-독특한 쇼핑몰 성공 질주 “인터넷 쇼핑몰은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 유통의 일부분입니다”김호준이지클럽(www.easycl ub.co.kr)사장(45)은 인터넷 쇼핑몰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렸다.김사장은 인터넷쇼핑몰업계에서는 ‘황금손’이라고 불린다. 17년 유통맨인 그는 98년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프라인의 제품을 값싼 가격에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한편 ‘쇼핑몰브랜드’라는 독특한 비즈니스모델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는 천리안, 하이텔, 채널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다음, 야후의 인터넷 사이트 성격에 맞게 쇼핑몰을 구축, 운영, 관리해주는 새로운 사이버 유통모델이다. 이지클럽은 자체 쇼핑몰을 키우는 것과 함께 다른 사이버 쇼핑몰에 자신의 매장을 입주시켜 유통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3개 쇼핑몰은 전면 대행하고 나머지 27개는 부분 대행하고 있다.이같은 수익모델을 오는 12월부터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다. 닷컴기업 위기설속에서도 이지클럽은 지난 8월 흑자로 돌아섰다. 올 매출 150억원은 이미 달성,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이지클럽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직원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다. 사람들은 40대벤처회사라고 부를 정도다. 직원들 대부분이 유통 경력자들이다.김사장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물건을 팔아야 돈이 됩니다. 기존 인터넷쇼핑몰들은 사람들을 찾아가지 않고 엄청난 광고비를 쏟아 부으면서 사람들을 모을려고 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프랑스 소르본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SK 파리지사에서 근무하다 파리 KTI를 창업해 모피 가구 완구 냉동쇼케이스와 각종 잡화 무역을 해왔다. 그는 또 “요즘 인터넷 쇼핑사업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인터넷 자 체에 매몰돼 유통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 신경을 못쓰고 있는 듯 하다”고 말한다. 인터넷 쇼핑이라 할 지라도 시장 개척부터 관리, 제품 반품, AS, 물류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노하우가 필요한데 기반 없이 너무 쉽게 뛰어 들어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지클럽이 단기간내에 쇼핑몰 브랜드를 구축한 것도 바로 이같은 실 물 유통부문에서 다져진 기반은 부천 LG백화점을 시작으로 기존 백화점에 도 개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프랜차이즈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클럽은 인터넷 쇼핑몰 운영을 기반으로 결혼 전문 케이블 채널 웨딩TV, 미디어 홈쇼핑 사업, 카이스트 브랜드 사업, KM 인터넷 방송 등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통업을 경험한 김사장은 브랜드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1월 ‘카이스트’ 브랜드 작업을 시작했다. 국민의 브랜드를 만드는 한편 아시아 최고이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인터넷쇼핑몰은 성장 도입기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이 성공하기위해서는 업계가 네트워크를 형성해‘상품 공동 구매해야한다’고 설명한다. 홈쇼핑 성공요인중 하나인 상품교환을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활용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수요를 공동으로 창출하자는 것이다. 그래야 서로서로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00-11-19
- 휴대폰으로 가격 비교 017 선물 고르기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과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선보인다.신세기통신(대표 김대기·www.shinsegi.com)은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와 제휴,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아이터치(www.itouch017.com)를 통해 가격 비교 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마다 천차만별인 제품 가격을 품목별, 테마별로 구분하여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과 가격 정보를 알려준다.이 서비스는 물품명이나 상품명(컴퓨터)을 클릭하면 각 상품의 세부 종류(하드웨어, 소모품, 소프트웨어 등)가 나오고, 또 그 상품을 제조사와 사양별로 제품검색을 클릭하면 그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쇼핑몰과 구매할 수 있는 가격 정보를 맨 앞에 위치시켜 놓아 이용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품목별 검색 메뉴는 컴퓨터, 전자/가전, 도서/음반/영상물, 자동차 등 총 1100여개 품목을 제품 분류별로 검색하여 상품 가격을 비교해 준다.테마별 검색 메뉴는 선물제안, 결혼제안, 건강/미용제안, 계절제안 등 4개의 테마별로 특정 주제별로 상품과 가격에 대해 쇼핑 가이드를 해주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물제안 메뉴에는 결혼선물, 집들이, 출산, 감사 등이 마련돼 있다. 2000-11-19
- 코리아닷컴 사이버은행 전문컨설팅 서비스 코리아닷컴(대표 김종길)은 6일부터 사이버 은행(www.bank.korea.com)을 오픈,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코리아닷컴 측은 “이번 금융서비스는 오프라인 은행 서비스의 부수적인 서비스인 인터넷 뱅킹 정도가 아닌 금융상품 검색, 개인 재무관리에서 전문가 컨설팅까지 포함된 모든 은행 업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업체는 사이버은행의 금융상품 검색기가 전 은행권의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이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코리아닷컴 사이버은행 주요 서비스는 △금융상품 검색기(전 은행권의 금융상품 검색 솔루션)△맞춤금융상품 설계(목돈 마련, 목돈 운영에 대해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해 주는 맞춤 상품)△나의 자산관리(노후설계, 내집마련계획, 결혼계획, 자녀교육에 대한 재무설계와 연말정산, 신용카드 정산 등의 금융계산기)△똑소리 재테크(금융테마, 카드테마, 재테크 성공가이드 등의 금융 칼럼과 전문가들의 온라인 상담)△전자금융 안내(전자금융 사용시 각종 수수료 조회)△ 신용카드 가이드(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조회, 부가서비스 조회, 추천 이벤트 및 카드 사용 가이드)코리아닷컴은 이 행사를 위해 대대적인 축하 이벤트를 마련, 모두 8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걸고 진행된다. (02)3488-8802김춘효 기자 monica@naeil.com 2000-12-06
- 영국사람 화장실에서 6개월을<362호/외신> 영국 통계청에서 전형적인 가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영국에서 평균인을 조사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현황과 습관을 파악하여 생산업체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수년간에 걸쳐 보통사람의 신체적 특징을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것에서 시작된 이 조사는 1950년대에 군인들을 대상으로 손의 크기와 평균 손아귀 힘 등을 조사하여 병이나 용기류를 생산하는데 참고했다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서 성인남성의 평균 엄지손가락 길이는 6.7센티미터이고 여성은 5.9센티미터로 여태까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 여성 모두 엉덩이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엉덩이가 크니 앞으로 의자 만드는 공장에서는 의자를 조금 더 넓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영국의 평균적인 성인은 기혼자로서 평균 1.8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이혼할 확률이 50%이다 보니 부모 중 한쪽이 없는 가정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한다.성인남녀는 배우자와 평생 섹스를 2,000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결혼직후에는 1년에 약 200회를 하고 40세를 넘어서면 한 달에 평균 1회로 떨어진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식당에 음식을 주문해서 가져다 먹는 것과 TV 시청인데 평생 400,000시간을 TV앞에서 보낸다고 한다. 술은 한 가지나 두 가지를 좋아하는데 평균남성은 일주일에 4리터의 맥주를 마셔 치운다. 평생 1,590킬로그램의 초코렛과 달걀 7,300개를 먹어치우는데 이렇게 TV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지방성 음식을 즐겨먹기 때문에 6개월을 변기 위에서 보내고 결국에는 심장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하느님을 믿으며 언젠가는 꼭 복권에 당첨되리라고 믿고 있다. 가족생활에 관한 또 다른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 리즈대학교 피오나 윌리엄스 교수는 "현대 가정의 특징을 들라면 다양성이다. 평균적인 보통가정은 이렇다고 말하는 자체가 억지"라고 말했다. (영국 BBC-TV 홈페이지에서) 천행욱 리포터 chunlim@naeil.com 2000-12-04
- 기고 - 생 수 와 성 수 1 2 3 4 5 6 7 8 9 까지 의 수리 중 5 까지를 생수(生數)라 하고 6.7.8.9 를 성수(成數) 라고 합니다. 생수는 오행(五行)으로 다음에 말씀드리고 오늘은 이중 성수에 관하여 먼저 드립니다.수리에 있어 5 이상은 없습니다. 6 7 8 9 10 은 5+1, 5+2 ….로 다시 5 를 합한 중복성의 수리가 됩니다. 성수(6789) 중 제일 작은 수 6을 노음(老陰…음 의 극)이라 하고, 제일 큰 수 9 를 노양(老陽…양 의 극)이라 하는데 이는 하늘의 해(9)와 땅의 물(6)에 적용됩니다.그리고 가운데 7과 8을 각각 소음과 소양(少陰과 少陽)이라 하여 7은 여자에, 8은 남자에 적용합니다. 즉 6과 9 는 하늘에 해당하는 수이고,7과 8은 사람에 해당하는 수 입니다.지구에서의 음(陰)을 대표하는 것은 물(水)이며, 동서고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의 결정체(結晶體)는 여섯 모(6 角)입니다.즉 겨울에 유리의 성애와, 하늘에서 내리는 눈(雪)의 결정체가 모두 여섯 모(6) 입니다.그리고 유기화학의 기본 화학기호가 C6로 이루어진 것도 여기에 따른 이치입니다. 탄소가 음(양은 산소)이며 6이 음수이기 때문입니다. 노래하는 팀에 육각수도 여기에 연유했겠지요. 여담 입니다마는 바둑에서의 육궁도화(六宮桃花,오궁도화 포함)는 不生(죽음)이라는 이치도 여기에 연유 할 것입니다. 음수는 각 을 이루어야 되는데 원형을 이루었으니 죽습니다. 반대로 각 을 이루면 살지요 (네 집의 기역자 모양=曲四宮) 이것이 생사의 이치입니다.1~9까지의 더하기는 45이며, 1~10까지의 더하기는 55입니다. 즉 45+55=100이 됩니다.그럼으로 바둑판의 줄의 수는 10과 9를 합한 19 줄이 되며 19x19=361 집이 됩니다.따라서 가운데 천원(天元)의 중심을 뺀 나머지 둘레가 360 도수의 분도기 가 되며 연력의 일수와 우리 몸의 경혈수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는 역(易)에 근거 한 것입니다.그리고 9는 하늘 즉 불(火)인 태양에 적용됩니다.태양에서 나오는 빛은 7가지 (무지개 빛 일곱)입니다 마는, 그 외에 적외선과 자외선의 둘을 더 합하여 9 가지가 됩니다. 알파와 캄마 선은 자외선 속에 포함되여 제외합니다.6 과 9 그리고 7 과 8은 각각 합이 또한 15 가 됩니다. 이는 12345의 화 15 와 같습니다. 즉 태양에서 나오는 9 선(線)을 달(月)에서 받아 10 선의 통일선(夜光)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이와 같이 사람도 남자의 9규의 정기를 여자의 10규(자궁)에서 받아 10달만에 통일체 즉 하나의 생명(1)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달(月)과, 물(水)과 여자(女子)는 모두 음입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있는 월사를 월경이라 합니다.그러면 7과 8의 차례입니다. 7은 소음(少陰)이기 때문에 여자에 해당되고, 8은 남자에 해당합니다.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의 7 도 여기에 연유합니다.(1X7=7.1X8=8)의서에 기재된 천계가 동하여……..로 시작되는 전문성의 글은 생략합니다. 이때부터 여자의 수치심을 알게되며 남자와의 놀이를 거부합니다.여자는 2X7=14 에 경도를 시작하여 7X7=49 의 제곱에 끝이 납니다. 즉 이기간이 여자의 생식기간 입니다.그래서 마지막 경도에 임신 되여 50 의 나이에 낳는 마지막 자식을 쉰둥(50세)이라 부릅니다.남자는 2X8=16 에 장가를 가도 손(孫)을 볼 수 있으며, 8 의 제곱인 8X8=64 에서 사양길에 접어듭니다.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꼭 이대로 된다는 것은 아니고 수리의 이치가 그렇습니다.3X7=21 과 3X8=24 의 남녀가 가장 정력이 왕성한 결혼 적령기라고 보아야겠지요4X7=28과 4X8=32 까지의 7년 간이 청년기로서, 남녀가 일생중의 정력을 절반이상 소모하는 시기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여담으로 여자의 이팔청춘(노래) 타령은 4x7=28의 여기에 해당 된다고 사려됩니다.즉 28 살 이전에는 성 의 자제력이 가능 하지만 28 살을 고비로 여자는 색정을 알게 되면 수절을 하기가 힘들다는 넋두리, 즉 한숨의 신세타령일 것입니다.5X7=35 과 5X8=40 의 시기가 장년에 해당 되여 불혹의 나이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 6X7=42 와 6X8=48 의 시기는 중년에 접어들어 머리가 희끗희끗 해지기 시작하며, 눈은 어렸을 때의 근시에서 원시로 시작되는 때입니다.7X7=49 와 7x8=56 은 소위 갱년기의 질환이 시작 될 때의 초노 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먼저 말씀드린 데로 여자는 7의 제곱에서 생식 기능은 끝이 나고, 남자는 8의 제곱에서 생식 기능이 끝이 납니다. 물론 시대적, 또는 문화의 배경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많은 환자의 병력일지가 저장된 병원의 통계자료에서 연령별, 병류별 통계를 집계하여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독자 분들께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질병에서 대략 어느 연령에 어떤 질병이 자주 온다는 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간단히 대표적인 특징을 살피면 유년기에 경기(驚氣),소아기에 육혈(코피),소년기에 사춘기의 시작으로 이때부터 마음과 육체의 변환기에 사소한 증후군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때의 병력에 영향을 받아 성장과정 내지 일생의 건강이 좌우된다고도 사려됩니다.청년기에는 폐결핵, 장년기에는 신경성 위염을 위시하여 위장병, 간염 등이, 중년기에는 각종 신경통을 비롯한 소위 갱년기 병 등을 시작으로 순환기 계통의 질환으로 고생하게 됩니다.이상으로 여자는 7의 수로, 남자는 8 의 수리에 의한 신체적 변환 점을 살펴보면 유년기,소년기,청년기,장년기,중년기,노년기 등으로 분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많은 자료에 의한 통계가 후학들에 의하여 연구된다면 고비마다의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2000-11-30
- <2차이산가족 교환방문>평양표정 남북적 관계자 날씨 일정 주제로 환담3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후 곧바로 공항응접실로 이동한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의 봉두완 단장 등 남측대표단은 허해룡 북한적십자회 부위원장 등 북측 일행과 함께 날씨와 향후 일정 등을 높고 4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눴다.봉 단장은 이 자리에서 도착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북측에 성명서를 넘겨주는 것으로 대신했다.봉 단장은 이날 평양 순안공항 안개 때문에 도착이 늦어진 것과 관련해 "평양사정 때문에 일정이 지체된 것 같다"고 말을 열었고 허 부위원장은 "안개가 낮 12시 넘어 걷혔다. 평양을 방문했던 나미비아 대통령도 당초 예정보다 3시간이나 넘겨 출발했다"고 공항사정을 설명했다.고려호텔100세할머니 75세 아들만나"어머니. 나여 동길이…." 남측 방문단 중 최고령인 유두희(100·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할머니는 30일 6·25때 인민군에 징용당한 아들(신동길·75)을 이렇게 처음 만났다.아들은 휠체어 위의 어머니를 끌어안고 놓지를 못했다. 어머니는 회한의 신음소리만을 뱉어냈다. 두 사람이 부둥켜안는 바람에 새로 장만한 보청기가 떨어졌지만 유씨는 부여안은 아들을 놓지 못했다.그렇게 눈물만을 흘리는 노령의 어머니가 안타까운 듯 동길씨는 "어머니, 날 모르겠어?"라면서 부르짖기 시작했다. 동길씨가 "어머니, 며느립니다"라고 했을 때 유씨는 비로소 두 사람의 얼굴을 쳐다봤다. "며느리여…"라면서 유씨는 며느리 리화순(66)씨의 손도 놓지를 못했다."너를 만나려고 죽지 않고 살아있었지. 이제는 죽어도 원이 없다"며 비로소 아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유씨가 "아들은 몇이냐"고 묻자 며느리 리씨는 "아들하나, 딸 둘입니다"고 큰 소리로 대답했다.이날 최고령으로 큰 아들을 만난 유씨는 6·25 당시 25세이던 동길씨가 인민군에 강제징집을 당하면서 헤어졌다. 고향인 원주시 문막읍에서 동길씨가 강제징집을 당할 때 유씨는 동길씨의 얼굴조차 보지 못한 것이 한이 됐다. 때문에 유씨는 50여년 동안 동길씨의 밥을 별도로 떠놓고 아들을 기다려왔고 아들의 결혼사진을 보면서 아픈 마음을 달래왔다.동길씨는 최근까지 통조림공장 과장을 하다가 얼마 전 은퇴했다.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살고 있는 그는 현재 북한의 고령자 보장책에 따른 지원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1차때 양보한 우원형씨 "오빠야, 어디 갔다 이제 왔어." "어디 보자. 옛날 얼굴 그대로구나."북측 여동생 옥희(64)씨를 부둥켜안은 우원형(67·울)씨의 두 눈에서는 연방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옥희씨는 30일 평양 고려호텔 2층에 마련된 단체상봉장에 들어선 원형씨를 보자마자 달려가 끌어안고 상봉장 바닥에 주저앉아 한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오빠가 살아있는 줄 몰랐어"라고 흐느끼는 여동생을 원형씨도 꼭 품에 안고 한동안 팔을 풀지 않았다.북측의 기술자로서 노력훈장을 비롯해 10개의 훈장을 받아 옷에 달고 나온 남동생 인형(61)씨는 50년만에 만난 형의 한 쪽 팔을 붙들고 "오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냐"면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쳐냈다."나는 너희들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오는 동안에도 사진을 보고 또 보았다"고 원형씨는 북측 동생들에게 털어놨다.1차 상봉 때 장이윤씨의 109세 노모가 세상을 떴다는 소식에 동생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장씨에게 방북을 양보했던 그였기에 이 날의 만남은 더욱 뜻깊었다.원형씨는 "장이윤씨가 소원을 풀었다고 했는데 이제는 나도 소원을 풀었다"고 말했다.돌아가신 부모님 소식 등 가족 소식을 나누며 원형씨는 가방에서 가족사진을 꺼내 하나하나 동생들에게 소개하고 족보도 전달했다.환영만찬단체상봉을 마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30일 오후 7시30분께부터 인민문화궁전으로 이동해 량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량 위원장은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 교환사업은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을 발양시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봉두완 남측 방문단장은 답사를 통해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간에 맞춰 환대해 주신 북적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 테이블에는 량 위원장과 봉 단장을 비롯해 이종렬 남측 방문단 부단장, 전금진 내각 책임참사,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허해룡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를 잡았다.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방문단은 대부분 건강한 모습으로 단체상봉에 이어 만찬에도 참석했다.그러나 박장윤(89) 할아버지 등 일부는 추운 날씨에 자리를 자주 이동한 탓인지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해 남측 의료 관계자들이 한때 긴장하기도 했다.이날 만찬은 가족을 상봉한 기쁨이 채 가시지 않은 탓에 가족을 만난 얘기를 하느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정춘수(73)씨는 "한번 만났으니 이제 한을 풀었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서울에서 출발할 때 머리를 다친 채훈묵(82)씨는 단체상봉장에서 아들 규칠(55)씨가 "싸웠냐고 물어보더라"면서 "너 보려 급히 오다가 다쳤다고 얘기해 줬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평양 공동취재단 2000-12-01
- 일사람 상담실(23)·의료보험 주민등록을 옮기면 보험료가 부과되나요저는 97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올 5월 7일 결혼했고, 혼인신고는 8월에 했습니다. 아내가 대출 때문에 4월에 주민등록을 이전했는데 4월부터 8월까지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며 독촉장이 왔습니다. 실제 결혼이 5월에 이뤄졌기 때문에 기간에 대한 조정을 할 수 없나요.‘피부양자’라 함은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 직계비속(배우자의 직계비속 포함) 및 그 배우자, 형제·자매중 직장가입자에 의해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로서 ‘시행규칙’에 따른 부양요건 및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소득요건 모두에 충족될 경우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아내의 피부양자 자격 취득일은 혼인신고를 한 날부터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아내는 8월말에 피부양자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주민등록을 이전했던 4월부터 8월까지의 보험료는 시일 내에 내셔야 합니다.무소득 기혼자의 직장의보 가입 여부저는 소득이 없지만 결혼했습니다. 동생이 새로 직장에 들어가게 돼 동생 회사의 직장의료보험에 피부양자로 등재하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는군요. 아무런 소득이 없는데 단지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입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귀하께서 문의하신 형제·자매에 대한 피부양자 인정 기준은 △미혼으로서 가입자와 동거하고 있는 경우(다만, 부모가 없거나 있어도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자인 경우에만 인정). △미혼으로서 가입자와 동거하고 있지 아니한 경우에는 부모 및 형제·자매가 없거나, 부모 및 형제·자매가 있어도 부모 및 당해 형제·자매와 동거하고 있는 형제·자매가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 인정됩니다. 귀하께서는 기혼이기 때문에 동생의 피부양자로 등재가 불가능하며, 지역 가입자 대상으로 지역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셔야 합니다.●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