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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의 변별력 국어를 잡아야 한다 2017 불수능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수능 연계 내신 기조를 보이고 있는 분당지역의 고교 내신도 불수능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1교시에 2,600자 길이의 보험 관련 지문 문제로 인해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 수험생들은 결국 국어 1등급 컷을 수학 가형과 같은 92점이라는 결과로 보여줬다. 문법 문항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예전에는 보기에 정보량이 많이 제시됐지만 현재는 문법의 기본 개념을 숙지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다. 실제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보험 관련 지문 문항에 이어 두 번째 오답률을 기록한 문항은 자동사, 타동사 문항을 구분하는 문법 문제였다.서현동에서 고등국어전문 학원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엄바름 국어학원’을 찾아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능 국어 대비 공부법을 알아보았다. 긴 지문의 비문학,독해력과 지문 장악력 길러라“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 9월 모의고사 수준에 맞춰 출제를 했다고 하지만 수험생들이 체감한 이번 수능은 훨씬 어려웠을 것”이라고 ‘엄바름 국어학원’의 엄바름 원장은 말했다. 2,000자가 넘는 지문이 대거 출제되고 수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긴 비문학 지문에 학생들이 지문 파악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그렇다면 이렇게 길어진 비문학 지문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엄 원장은 “비문학 지문은 배경지식이 있으면 훨씬 이해도가 높아지지만 융합 지문이 출제되는 최근 경향에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새로운 지문을 풀게 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한다.이때 점수를 판가름하는 것은 필요한 정보를 빨리 파악하는 독해력과 집중해서 글을 읽어내는 글에 대한 장악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엄바름 국어학원’에서는 단락 요약 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매주 수업시간 전에 실전 감각을 기르기 위한 모의고사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철저한 오답 관리가 국어 점수 높이는 정석이렇게 문제풀이를 하면서 발생하는 오답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지는데 엄 원장은 “해설지를 보지 않고 오답의 근거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수학은 오답이 나오면 해설지를 안 보고 다시 푸는 과정을 학생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국어는 그렇지가 않아요. 해설지를 보고 왜 이게 오답인지 보면 당장에는 이해가 되겠지만 다음에 비슷한 유형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엄 원장은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객관선지 문항의 범위를 좁혀서 찍기가 가능한 과목이기에 학생들이 찍기로 맞추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덧붙인다. “이렇게 찍어서 맞춘 문항까지 오답으로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 적용해 꼼꼼하게 오답 관리를 하는 것이 국어 점수 향상의 정석입니다.”수능보다 어려운 내신,개별 학생 맞춤 지도, 성공적분당의 내신은 수능보다 어렵다는 게 통념이다. 수능 수준의 고난이도 문제를 더 짧은 제한시간 내에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엄바름 국어학원’에서는 평소에도 문학, 비문학, 문법, 시사 논설 등을 통합한 자체 교재로 예습, 복습, 과제가 다 해결되도록 하고 있지만 특히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교과서 주요 단원 분석과 기출문제를 담은 자체교재를 이용한다. 또한 적중율 높기로 유명한 예상문제를 내신 기간 동안 학생별로 제공하고 있다.“성취급 시스템으로 학원 운영방식을 전환하자 강사들이 학생 개별 관리에 더욱 성의껏 임하고 있다”며 “3명의 조교와 2명의 실장이 선생님들의 빈틈을 메우며 철저한 학생 개별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031-709-0089/ 0085학부모 설명회 일정 (12월 31일 개강)일시 : 1차 - 12월 16일(금) 오전 11시 2차 - 12월 20일(화) 저녁 8시대상 : 예비 고1, 예비 고2, 예비 고3 학부모 대상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98-1 (21세기의원 건물 5층) 2016-12-07
- 불수능 과탐 과목이 변별력의 열쇠! 2017학년도 불수능, 이과생 상위권 변별력은 역시 과탐이었다. 제이앤제이 김종엽 원장은 올해 수능 과탐은 과목별로 45점(50점 만점)이 1등급 컷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100점 만점으로 치면 90점이 1등급 컷인 셈이다. 등급 간격 점수 차가 커서 역시 과탐은 변별력을 내기에 좋은 과목이라는 것이 올해 수능에서도 증명됐다. 분당 상위권 이과 학생들이 선호하는과학학원분당에서 상위권 이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제이앤제이과학학원은 경력 10년 이상의 고등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고, 1:1 피드백을 통한 세밀한 관리로 과탐 성적이 급상승 할 수 있게 도와 과학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내신 직전 대비와 고3 수능 전날까지 수업이 진행되는 학원으로 올해 역시 수능 전날까지 수업한 결과 50명 이상의 제이앤제이 고3 수강생 중 가채점 결과 34% 이상이 1등급, 80% 이상이 2등급 이상 실적을 거두었다.2017년 수능에서 생물Ⅰ의 난이도는 수월했던 반면 화학Ⅰ, 생물Ⅱ는 어려웠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화학과 생물을 많이 선택했는데, 최근에는 생물과 지구과학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김종엽 원장은 “올해 화학Ⅰ에 응시한 인원수는 거의 동일한데, 탐구 과목별 Ⅱ 선택 인원이 줄어들면서 지구과학Ⅰ으로 많이 넘어갔습니다. 특히 재수생들이 지구과학을 많이 선택해 재학생은 피하는 것이 좋죠.”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매해 과목별로 난이도가 달라지므로 어느 과탐이 유리한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며 진로에 맞는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학년별 겨울방학 과탐 공부 계획이과 선호 경향에 과탐의 변별력이 높아지자 과학 공부를 미리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중학교 때는 내신에 충실하되 부담 없이 95점 이상이 나온다면 고등 과학을 공부하고, 고입 전에 물리Ⅰ과 화학Ⅰ을 공부해놓으면 훨씬 부담이 줄어든다.문이과가 통합되는 예비 중3이 고1 때 배우게 될 과학은 현재 융합과학 과목보다 난이도가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이 골고루 섞여있으면서 어려운 화학Ⅰ 내용의 40% 정도가 내려온 통합과학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과탐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비 고1은 지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살펴 융합과학만 하는지, 과탐Ⅰ이 플러스가 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서 겨울방학 동안 잘 준비해야 한다. 물리와 화학을 먼저 공부해놓고 고2 때부터는 학교 내신에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좋다. 섣불리 유·불리를 따져 미리 수능 과목을 선택하지 말고 전체를 다 끌고 가다가 고2 겨울방학 때 수능 과목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예비 고2는 수능 2과목을 변경 없이 끝까지 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가 목표인 최상위권이라면 늦어도 고2 여름방학 전에 결정하고 과탐Ⅱ 준비를 해야 한다. 제이앤제이 과학학원에서는 화학과 생물Ⅱ는 무조건 개설하며 물리와 지구과학Ⅱ는 1명이라도 원한다면 개설할 열의가 있다. 12월 26일부터 정규반이 시작되는데, 예비 중1·2·3은 내신만점반과 통합과학반을 수강할 수 있고, 예비 고1을 위해서는 융학과학반과 4과목Ⅰ이 개설된다. 예비 고2와 예비 고3은 4과목Ⅰ과 화학/생명Ⅱ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2017년 1월 2일부터는 고등부를 위해 취약 부분 겨울방학 6주 특강과 4과목Ⅰ개념정리반도 열린다.문의 1644-7123(내선1번 분당수내점, 내선2번 용인수지점)겨울학기 제이앤제이 과학학원 설명회12월 9일(금), 23일(금)은 분당캠퍼스에서, 12월 2일(금)과 16일(금)에는 용인수지캠퍼스에서 설명회(예비중1·2·3은 오후 1시, 예비고1·2·3은 오후 3시)가 개최된다. 설명회는 대입에서 과탐의 중요성, 분당 / 수지 중·고등학교 과탐 과정과 대비 방법, 제이앤제이 과탐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2016-12-07
- ‘흔들림 없는 강한 수학’으로 내신과 수능 모두 잡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힘든 대표적인 과목이라서 수학 점수가 안정권이라면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바야흐로 ‘학종시대’인 요즘, 내신에서 수학의 비중을 따지자면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역시 이번 수능에서도 문·이과를 막론하고 입시의 당락을 가른 과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은 해가 갈수록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는 수학을 원한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겨울방학에 어느 정도 집중을 하느냐에 따라 내년의 수학 성적과 입시의 판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금곡동 미금역 근처에 위치한 ‘솔루션수학전문학원’을 찾아가 수학의 솔루션을 들어 보았다.강사들의 끊임없는 스터디로인근 학교 내신 철저 분석“이번 수능은 어려웠다기보다는 허를 찔린 느낌이었을 겁니다. 수능 막판 대비에서 어려운 것 위주로만 준비를 했다면 치명적이죠. 반면 수학의 기본적인 것에 대한 감을 유지한 학생이 유리했을 겁니다.”‘솔루션수학전문학원’의 윤종호 강사는 올 수능을 통해 수학의 탄탄한 기초를 강조하며 운동선수에 비유하여 “좋은 결과를 위해 선수들이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으로 설명했다.일각에선 수학 과목에서는 무조건 선행이 강조되기도 하지만 이곳은 최상위권은 1년 이상, 중위권은 6개월 정도, 하위권은 해당 시기의 내신에만 올인 하는 것이 맞다는 주의이다. 대신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하고 기본과 심화 문제를 골고루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곳에서는 내신시험 한 달 전부터 내신에만 집중하는 시스템이다. 선행과정에서 충분히 다루었던 내용이므로 한 달 정도 초집중적으로 관리를 하면 좋은 내신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내신 1등급을 위한 강사들의 노력은 상당하다. 인근 30여개 고교의 수학내신을 커버하고 있는데, 각 학교의 기출문제 분석은 기본이고 출제하는 교사의 심리까지도 읽어내려는 노력을 한다. 특히 서술형에서의 감점 요인을 최대한 줄이고 있는 것이 주효한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강사의 이름을 걸고 만든 내신 자체 교제를 이용하며 이 교재에는 수년전 내신 기출문제부터 예상문제까지 수록되어 있다.강의가 없는 시간 교무실은 언제나 학구적인 분위기이다. 강사들은 공부를 하거나 교재를 연구하고 때론 삼삼오오 모여 분석스터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분위기는 학생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이에 윤 강사는 “저희 교육 시스템은 당장의 점수보다는 미래를 보고 만든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믿고 잘 견디어준다면 반드시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던 학생도 이 시스템 안에서 고 3이 되어서 뒷심을 발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고 말한다.분당에서 보기 드문이과 논술 대비반도 있어이번 방학에는 예비 고1은 선행과 내년 첫 시험을 위한 대비로, 예비 2학년 문과 학생은 수학의 전 과정 마무리, 이과 학생은 수준별 선행, 예비 고3은 바로 3학년 체제로 돌입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 반에는 10명 내외이며, 숙제는 기본부터 심화까지 적용되고 양은 많은 편이다.솔루션수학학원에서는 분당에서 찾기 힘들다는 이과논술도 준비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3명의 강사가 2개의 레벨로 운영 중인데, 강사진들은 강의에 앞서 강도 높은 논술 분석 스터디를 하게 되며, 기출문제를 중점으로 연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은 이투스의 과학논술 전문 강사가 출강하고 있으며 모두 매우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이에 윤 강사는 “보통 학생들은 1년 전부터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11월에 1차, 내년 1월에 2차 개강을 한다”고 설명했다.문의 031-717-7706 2016-12-07
-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민주주의란 이런 것!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이 학생을 평가하는 주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입시 변화의 흐름에 학교가 얼마나 기민하게 대응하는지가 진학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학생의 꿈과 끼를 발산시킬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함께 완성해가는 교육과정 운영이 그래서 더 절실하다. 돌마고등학교 거버넌스(Governance) 프로그램은 민주적인 학교 운영이 얼마나 좋은 교육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좋은예이다.학생에게 필요한 교육과정,교육 3주체 간 협의 통해 만들어 나가특목고나 자사고를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고의 모습은 학교가 교육과정을 만들고 학생들은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해 활동하는 것. 돌마고는 학교의 공공문제 해결부터 학교 프로그램의 운영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원활한 협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특목·자사고 못지 않은 교육과정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의 3주체가 학교의 주인입니다. 이 3주체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할 때 누구나 만족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학생을 주인으로 대하고 인정할 때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며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합니다.”돌마고 김경자 교장의 설명이다.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는 학생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읽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게 되는 것은 물론, 학생은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학교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 중의 하나는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을 통해 좋은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성취하며 성장하는 과정까지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학교가 문을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때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활동학교 안에서 이루어진다‘나를 성장시킨 돌마고의 수업과 프로그램은?’, ‘후배들에게 알려 줄 돌마제 및 체육대회, 동아리 축제 운영방안’,‘학교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 및 개선 사항’ 2016년 거버넌스 주요 안건이다. 토의 안건은 누구나 올릴 수 있고 주제가 정해지면 학교는 공지를 통해 거버넌스 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는다. 누구나 신청해서 거버넌스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게진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의견들은 <거버넌스 소식지>를 통해 전교생에게 배포된다.“관리자는 학교 운영에 대한 큰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교장으로서 학생에게 필요한 모든 활동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학부모님들께 약속했어요.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활성해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학교가 바뀌어야 학생이 바뀐다고 김 교장은 강조한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학교를 바꾸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입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민주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익힌다는 것은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장님이 학교에 방문하셨을 때, 우리 학생들이 논리정연하면서도 예의를 갖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장님도 감탄하셨답니다.” 학부모 의견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으로학생부종합전형 대비토론과 토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팀프로젝트 자료집 제작, 탐구논문대회, 또래멘토멘티 활동, 꿈마루 공간 만들기, 수능이후 프로그램, 아름다운 졸업식 제안 등은 모두 거버넌스를 통해 만들어지고 성장해 온 돌마고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다. 돌마고 거버넌스는 학교 운영 정책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수시 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을 찾고 이를 보완해 나간다.“거버넌스는 2012년에 시작되어 5년째 지속되면서 갈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의원회가 있음에도 거버넌스를 만든 이유는 다양한 의견을 듣는 논의과정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학교 운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각자의 입장에서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운영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5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거버넌스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의논하며 협의된 결과를 제시하는 기구이자 학교 민주주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부임한 김 교장은 앞으로 돌마고의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학교의 좋은 프로그램은 곧 진학률과도 직결됩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알차게 운영함으로써 학부모님들의 입시 걱정을 덜어드릴 생각입니다. 거버넌스로 학교 민주주의가 확립된 만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학교 운영과정에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2016-12-07
- 용인 학군 1·2구역 22개 일반고, 내게 맞는 고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학생부 중심 선발 비율을 대폭 높이면서 이른바 ‘학종시대’가 열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의 학교생활과 학교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고교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므로 중학교 3학년들의 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용인지역은 올해로 고교 평준화 시행 3년차를 맞게 되었다. 고교 평준화 1세대가 드디어 고3이 되고 2018학년도에 첫 대입 실적을 내게 된다.오는 12월 14일부터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중학교 3학년을 위해 용인학군 1·2구역 22개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진학률을 정리했다. 자료 출처 및 도움말 학교 알리미 사이트·경기도 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사이트용인 홍천고 성낙호 교장·용인 동백고 이원배 교장학종시대 핵심, 내신 유·불리 따져라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면서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특목·자사고 진학의 유불리가 다시 검토되고 있으며, 일반고 진학이 갈수록 유리한 지점을 향하고 있다. 고교 평준화 3년차를 맞고 있는 용인지역은 여전히 전기고(특목·자사고) 지원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치열한 내신 경쟁으로 대입에서 불리해진 주변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반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용인지역 일반고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면학분위기와 내신 경쟁률일 것이다. 고교 평준화 초기인 용인지역에서는 비평준화 시기 선호학교들이 여전히 강세를 차지하고 있고,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상위권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그런 고교일수록 상대적으로 내신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으나, 면학분위기가 좋고 좋은 대입 실적을 낸 학교의 특성이 평가에 고려되는 장점도 있다.상대적으로 내신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고교에 지원한다면 수능 점수가 뒤처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고교 선택 시 또 하나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고교의 개설 학급 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일수록 내신 등급 산출에서 유리할 수 있다. 용인학군 1·2구역 일반고 22개 고교 중 2016학년 신입생 기준으로 수지고가 15학급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 풍덕고가 14학급, 서원고, 성지고, 성복고, 신봉고, 죽전고, 홍천고가 12학급, 보정고가 11학급, 구성고, 기흥고, 동백고, 초당고, 대지고, 상현고, 신갈고, 청덕고가 10학급, 서천고, 흥덕고가 9학급, 나머지 보라고와 용인백현고, 현암고가 8학급을 구성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용인 학군 모집정원이 2016년 10,556명에서 2017학년도에는 9,546명으로 감소해 일부 고교의 학급 수 축소도 예상된다. 학교별 계열 학급 편성도 살펴라계열별 반 학급 편성도 학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2학년 기준으로 각 고교의 인문·자연 계열별 학급 반 편성 상황을 보면 과학중점교인 수지고가 5대 10(자연7 과중3), 홍천고는 5대 7로 자연계열반 개설 비율이 더 높고, 기흥고, 동백고, 보라고, 보정고, 서천고, 초당고, 대지고, 풍덕고, 현암고 총 9개교가 인문·자연계열이 동일하다. 22개 고교 중 나머지 11개교만 인문계열 학급 편성이 높다. 인문계열에 비해 자연계열이 대학 문이 넓은 현실의 반영으로 학년이 내려갈수록 자연계열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죽전고의 미술특성반 개설도 눈에 띈다.고교별 대학 진학률 비교보통 고교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바로 진학 실적이다. 용인 학군 1·2구역 일반고 22개 고교의 2016학년도 4년제 대학 평균 진학률은 49.9%로 전국 평균 54.7%에 못 미치는 수치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26%이며 재수를 선택하거나 진학 포기, 일부 해외 대학 진학하는 기타가 21.3%이다.4년제 대학 진학률은 흥덕고가 66%로 가장 높고, 홍천고가 64%, 구성고와 보정고가 58%, 죽전고가 57%, 기흥고와 풍덕고가 56%, 수지고가 55%, 신갈고, 상현고, 서원고가 52%를 기록해 50%가 넘는 학교가 22개교 중 11개교로 나타났다. 기타 비율이 44%로 가장 높은 수지고와 41%의 풍덕고는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전문대 진학률이 0%인 수지고, 3%인 보정고, 4%인 풍덕고, 8%인 홍천고는 용인지역의 전통 강호 고교들이다. 그런데 2016학년도 대입 실적을 낸 학생들은 용인 비평준화 이전 중학교 내신 점수로 선발된 경우이므로 2018학년도 대입 실적부터 용인지역 고교별 대입 실적의 새로운 양상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교육과정, 진로진학과 연계성 & 수능 내신연계성 살펴라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일반고에서도 진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해졌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주안점이 비교과 활동 중심에서 교과와 수업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반영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고교를 선택할 때 정규 교육과정을 반드시 살펴야 하는 이유다.학교 알리미 서비스 전체 항목 열람하기에서 교육활동 중 ‘학교교육과정 편성 ·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열람해 학년별 자세한 교육과정을 보면 된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게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을 검토할 수 있다. 동백고와 흥덕고는 기초수학과 기초영어를 개설해 수준별 선택의 폭을 넓혔고, 동백고, 서원고, 성복고, 신봉고, 죽전고, 풍덕고, 현암고, 홍천고, 흥덕고는 1학년 때 융합과학에 과탐 Ⅰ과목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만드는프로그램이 있는가?70%에 육박하는 상위권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생각했을 때, 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지,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진로에 맞는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는지 반드시 들여다봐야 한다. 각 학교별 교육과정 및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용인 학군 1·2구역 내 과학중점교는 수지고이며, 2017학년도부터 초당고와 용인 백현고가 과학중점교로 추가 지정됐다. 동백고와 용인 백현고의 클러스터 교육(스페인어/과학과제 연구), 홍천고와 풍덕고의 클러스터 교육(국제관계와 국제기구/과학과제연구)을 눈여겨볼만 하며, 동백고는 교과중점학교로 중국어 특성화교육을 실시한다.Mini Interview홍천고등학교 성낙호 교장홍천고 성낙호 교장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고가 유리한 입장이 됐다고 강조한다. “특목·자사고의 경우 학교 시스템과 기숙사 생활 적응이 힘든데다가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꼭 유리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를 보면 일반고가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성 교장은 덧붙였다. 성 교장은 일반고를 선택할 때 인문이냐 자연이냐 자신의 진로에 따라 지망하고자 하는 학교에 해당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자연계 선호 학생들에게는 과학중점반이나 영재학급을 운영한다거나, 교육과정 클러스터에서 과학과제 연구 프로 2016-12-07
- 학종 & 논술 대비 수학·과학 심화과정 완성 분당 지역 일반고 서울대 진학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낙생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됐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고교의 전공적성 관련 심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이 낙생고 과학중점과정에 쏠리는 이유다.입시 맞춤 과학특성화 과정 운영 노하우,과학중점학교 지정받아고려대가 84%를, 서울대가 78.4%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발표했고,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전형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이 진학률을 결정하는 핵심이 되었다. 낙생고는 2009년 교육부 지정 과학교육 선도학교, 2010년 과학 특성화 교과교실제 학교, 2011년 물리,생명과학 특성화 학급 운영, 2015년 화학 특성화 학급 등 꾸준히 과학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2016년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로의 전환은 지금까지 운영해 왔던 학교 프로그램의 노하우와 성과가 응집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중점학교는 한 마디로 ‘일반고 속의 작은 과학고’ 라고 할 수 있어요. 인문사회적 소양을 가진 융합형과학 인재 양성이 목표로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과학적 소양을 더 많이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낙생고 이정민 자연과학부장 교사의 설명이다.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은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이 과학 수학적 소양을 충분히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마련을 통해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심층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이 교사는 강조한다. 과학·수학 이수 단위의 45%이상,일반고 속의 과학고 교육과정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과학중점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낙생고 과학중점 과정은 2학년부터 진행되는데, 1학년에 과학(수학) 활동 40시간 이수, 3년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5%이상, 또한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ⅠⅡ 총 8과목 이상 이수하게 된다.“과학 수학 관련 학생 동아리를 5개 이상 운영하도록 되어 있는데, 낙생고의 경우 이미 26개의 관련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재능을 기부하는 ‘과학나눔 등 학생봉사 프로그램도 연계해서 운영하게 됩니다.”수학과 과학 과목의 이수단위 확대는 일반고에서도 과학도 못지 않은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량적 평가에서 정성적 평가로 전환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에도 유리한 교육과정이다. 심도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낙생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으면서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프로그램 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낙생고에는 과학체험활동,과학탐구토론대회,융합과학대회,수학소논문 발표대회,과학탐구 포트폴리오대회 등 13개의 단체 활동 프로그램이 있어요. 또한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활동, R&E 프로그램활동 등 6개의 개인별 학교 활동도 있어 학생들은 최소 20시간의 수학과학 관련 활동을 기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학 및 관련기관 인프라 지원받아,심도있는 전공 활동 가능다양한 수학·과학 학교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꿈과 끼를 찾을 있는 환경을 갖춘 낙생고. 그 만큼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과학토론, 발면, 생태,의학,의료봉사,과학토론,수리과학융합, 인문과학융합 등 13개의 유명 동아리는 물론 토요일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15개의 수학·과학 심화 탐구반도 개설해 놓았다. 전공 심화가 요구되는 2학년들에게는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과 등 대학 연계 심화기자재 탐구 실험활동을 운영한다.“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실 증설, 3D프린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설을 활용한 과학교육이 가능해졌어요. 논문대회, 과학에세이 대회, 과학축제, 직업인 초청강연 등 프로그램도 훨씬 풍성해지고, 여러 관련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수준높은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낙생고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3학년에 과학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2학기(10월~11월)에 신청을 받아 적성 및 잠재력, 개인포트폴리오, 교과우수성,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되면 2년간 성실하게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중간에 계열변경은 불가능하다.*낙생고등학교 과학중점과정 수학·과학 교과목 수학년2017 학년도자연과학과정과목수과학중점과정과목수1학년수학Ⅰ,수학Ⅱ융합형과학, 과학교양4(3)수학Ⅰ,수학Ⅱ융합형과학, 과학교양4(3)2학년미적분Ⅰ,미적분Ⅱ,확률과 통계,물리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7미적분Ⅰ,미적분Ⅱ,확률과 통계,물리Ⅰ, 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73학년기하와 벡터, 고급수학Ⅰ,화학Ⅱ,물리Ⅱ,생명Ⅱ중 택1, 과학융합5(4)기하와 벡터, 고급수학Ⅰ,물리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과학융합7(6)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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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같은 환경, 반려견도 배려한 설계 용인시청에서 7분을 달려 ‘아침을 여는 마을’ 전원주택 단지에 도착했다. 단지 입구부터 벌써 전원주택 몇 채가 고급스러운 전원주택단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고, 올라갈수록 목재로 촘촘하게 뼈대를 세우며 여러 채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이 분주해보였다. 조성된 주택단지 양쪽으로는 숲이 둘러져 있어 자연휴양림 조성 현장 같은 분위기였다. 용인 동백 전세가 보다 저렴하게전원주택에 살자용인시 처인구 서리에 위치한 ‘아침을 여는 마을’은 분양면적 330.5㎡(100평) 내외, 건축물 면적 99.2㎡(30평) 내외로 지상 2층의 전원주택이다. 총 50세대 규모의 고급 전원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인데, 현재 1차분 21세대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8채는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주에 한 가구는 입주까지 했다.분양가는 2억9500만원에서 3억1000만 원 대로 가까운 동백지구 전세가보다 저렴하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는 세월이 갈수록 삭아서 20년만 되면 재건축을 해야 하지만 ‘아침을 여는 마을’은 친환경 목조주택으로 지진 충격도 흡수하고 화재에도 강해 100년을 가는 전통 주택 공법이다. 방수, 방염, 방충 처리된 방부목 목조주택은 화재에도 강할뿐더러 유독가스도 없어 훨씬 안전하다. 또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새집증후군이 없어 완공 후 바로 입주해도 된다. 쾌속 교통망 호재로점점 더 편리해지는 생활올해 착공에 들어간 중리에서 천리를 잇는 국지도 84호가 개통되면 ‘아침을 여는 마을’ 단지 바로 앞 상반IC에서 바로 타고 8분 만에 제2 동탄 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신갈 IC에서 명지대를 거쳐 천리까지 연결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내년에 완공되면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편해져 서울까지 한층 가까워진다.단지 뒤쪽 5분 거리에 7,6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오고, 인근에 30만평 규모의 한화 테크노밸리가 조성돼 입지 가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용인 이동초등학교, 용천초등학교, 용천중학교를 이용할 수 있고, 용인대, 명지대, 용인 송담대 등 지역 교육환경이 훌륭하다. 주변 이마트와 하나로 마트, 용인시청, 용인고속버스터미널, 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에버랜드, 민속촌, MBC드라마 파크 등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해솔리아CC, 은화삼CC, 신원CC 등도 가깝다. 반려동물 전용 주택 설계로 방송 주목‘아침을 여는 마을’ 전원주택 단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설과 공간으로 설계해 얼마 전 MBC 뉴스투데이에도 방송됐다. 주인이 문 열어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실내를 오갈 수 있도록 화장실 문에 반려견 전용문을 설치했다. 또한 접지력이 약한 강아지들이 미끄러져 관절을 다치지 않도록 바닥은 특수 세라믹으로 코팅 처리했고, 강아지털이 하수구를 막지 않도록 배관도 일반 주택보다 40%나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밖에서 놀던 반려견이 실내를 더럽히지 않게 정원에는 전용 목욕시설까지 설치했다.230m 천연암반수가 세대마다 공급되며, 원하는 가정에는 현대식 화목난로를 설치할 수 있어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에 활용할 수 있고 운치도 더할 수 있다. 목조주택 자체가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효과가 있으며, 단열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고급 창호 선택은 물론 독일산 고급 목재 출입문도 설치했다.외관은 스타코와 징크, 파벽으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 서구적인 세련미가 돋보이고, 모든 내장재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마감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방 1개와 화장실 1개, 다용도실과 창고로 구성되고 2층은 방 2개와 화장실, 파우더 룸, 발코니로 구성된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2층 공간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문의 031-333-9930 2016-12-07
- 톡톡 튀는 솔빛이네 영어연수 지은이 이남수펴낸 곳 경향에듀가격 14,300원“이젠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고 엄마는 하산해야 하는 시점인데도 그걸 모르고 ‘조금 더 조금 더’하면서 아이를 붙들고 있는 후배 엄마들이 적지 않다. 참으로 안타깝다. 누구도 100% 완벽할 수 없기에 다소 부족한 것이 보이더라도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정이란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스스로 즐겁게 영어를 ‘학습’하지 말고 ‘습득’하려면지인의 자녀들 몇몇이 이번 달, 영어 연수를 위해 출국했다. 12월, 1월, 2월 3개월이 단기 어학연수 다녀오기 좋은 시기라는 것이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로서 혹여 내 아이는 뒤처지는 것이 아닌지, 이제 내 아이도 슬슬 준비시켜 내년에는 어학연수를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많아진다. 유독 말문이 늦게 트였던 아이는 역시 한글도 늦게 깨쳤다. 다행히 독서의 즐거움을 빨리 알아 한글 책읽기를 즐겨 하는 것을 보고 이제 영어를 슬슬 가르쳐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솔빛이 엄마 이남수씨는 솔빛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 해, 집에서 편안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결심한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환경에서 모국어를 배운 것처럼 ‘영어’도 학습이 아닌 의사소통 수단으로 습득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솔빛이 스스로 즐겁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한 10년에 가까운 세월의 이야기가 2006년 처음 출간된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에 이어 2014년, 성인이 된 솔빛이의 ‘그 후 이야기’와 좌충우돌하는 후배 엄마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추가해 출판했다. 다양한 영어교육 방법 중에서 엄마표 영어의 양대 산맥 ‘잠수네’와 더불어 이 책에서 나와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고 지혜롭게 활용하면 좋겠다. 2016-12-07
- 매년 200명 이상 수도권 명문대 진학 재수를 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우회로를 아시는지. 바로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과정을 이용하면 수도권 명문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매년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서울 및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3학년으로 학사편입 시키고 있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원장 박민영)을 소개한다.S·K·Y대 등학사편입률이 가장 높은 학교학점은행제란 학점을 은행에 저축하듯 쌓아 일정 학점이 되면 교육부장관 명의 학사학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으면 4년제 대학 졸업생처럼 대학원 진학, 유학, 취업은 물론 명문 대학으로 학사편입도 할 수 있다.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은 전국적으로 수백 곳에 달한다. 이 중 대학 편입률을 공개하는 곳은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유일하다.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졸업생 중 2013년 233명, 2014년 197명, 2015년 250명, 2016년 215명이 연대, 고대, 성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 학사편입 했다. 12년 연속 편·입학 및 대학원 진학자 최다 배출 교육기관(2,414명)이기도 하다.동국대 전산원은 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박민영 원장은 “동국대 전산원의 수도권 명문대 학사편입률이 워낙 높아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매년 30~40명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고 연 평균 40~5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다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동국대 전산원, 현재 신입생 모집 중동국대 학생들과 동일하게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전산원의 장점. 중앙도서관 및 운동장, 학생식당, 학내 카페 등의 교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부속병원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장학금 혜택도 눈에 띈다. 2015학년도부터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이 동국대학교와 동국대 대학원으로 진학하면 편·입학금 전액을 면제 해주고 재학기간 동안 장학금을 준다. 경주 캠퍼스는 전산원 성적만으로도 편·입학이 가능하다.동국대 전산원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교육 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으면 누구나 수시 지원이나 정시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내신 성적,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자체 면접고사로 학생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ucsi.ac.kr) 참조.문의 02-2260-3333, 3528-3532동국대 전산원 재학생 & 편입생에게 듣다“새로운 길을 찾게 해준 동국대 전산원”최지민 (22·동국대 전산원 경영학과)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다닌 것 빼고는 주로 외국에서 생활했다. 대학도 미국으로 갔지만, 향수병이 깊어져 미국 대학을 포기하고 귀국했다. 한국에서 대학 가는 방법을 찾다가 동국대 전산원을 알게 됐다. 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보다 편입률이 높은 점에 마음이 끌렸다.처음에는 학점은행제니까 놀면서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겠지 했다. 한데 동국대 전산원의 수업이 만만치 않았다. 한 달 정도 됐을까?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때 경영학과 조용한 교수님이 나를 붙잡아주셨다. 대한민국 학생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해서 대학에 가는 줄 아느냐, 쉽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이다. 초·중등 시절을 불어권에서 생활한 탓에 영어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편입 영어학원 전국 상위 20% 안에 들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전산원을 중도에 포기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동국대 전산원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생의 멘토가 돼 주는 ‘교수님’을 꼽고 싶다.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내 미래에 대해 진정으로 조언해주신다. 이런 ‘선생님’들을 만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동기부여를 해주는 교수님들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연대나 고대 중어중문학과로 편입해서 외교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다. (26·전산원 컴공과 졸업 -> 중앙대 기계공학과 3학년 편입) 이태정2010년 입학, 1년 6개월만에 136학점을 이수했고, 자격증 1개만 남겨둔 상태에서 군에 입대했다. 복학 후 남은 학점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편입 준비를 했는데, 준비기간 동안 컴퓨터공학과 서보원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느 대학에 가면 좋은지, 목표로 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등 편입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셨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1년여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올해 3월 중앙대 기계공학과 3학년 편입에 성공했다.6년 전 목표로 했던 대학에 가지 못하게 됐을 때 재수보다 동국대 전산원을 택한 것은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기계공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꿈을 이뤘고, 대학 졸업 후의 전망도 밝다.동국대 전산원은 편입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잘 구축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 잘 돼 있다. 학생 맞춤형 편입 정보는 다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정보력과 관리 측면에서 차이가 난다. 간혹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 중에 학점 플래너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경우를 봤는데,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동국대 전산원처럼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2016-12-06
- 칠보산을 벗삼은 ‘꿈 읽는 동화, 꿈 익는 마을’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호매실 스위첸 사랑방에선 알록달록 즐거운 이야기들이 피어오른다. ‘카멜레온과 애벌레’, ‘방귀쟁이 며느리’ 등 동화책이 인형극으로 만들어져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처음 공연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관객이 얼마 안됐는데 이젠 장소가 비좁을 정도로 많은 입주민들이 공연을 보러 온다”는 이금자 부녀회장은 “동화구연 동아리가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허허벌판에서 일군 동화구연 동아리,소통의 시작2014년 8월 입주를 시작한 호매실 스위첸 19단지는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에 뚝 떨어진 외로운 섬 같았다. “주변이 막 개발되기 시작한 때라 도서관, 문화시설도 하나 없이 정말 짝 잃은 외기러기 신세였다”며 강상철 관리소장은 그때의 모습을 떠올렸다.그러던 차에 2015년 초 부녀회를 중심으로 ‘호매실 스위첸 19단지 동화구연 동아리’가 공연을 시작하면서 입주민과의 첫 소통이 시작됐다. “처음엔 동화구연 한다고 해서 너무 시대에 동 떨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36개월 된 외손녀가 동화구연이나 인형극을 기다리고 젊은 세대들도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내가 많이 메말랐구나 싶었다”는 송현순 부회장은 부녀회장의 열정과 노력에 엄지를 척 들어보였다. 이순호 회원은 “우리 아파트에만 있는 동아리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라 더욱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이 부녀회장은 “동화구연 동아리는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100여개가 넘는 사업 중 부녀회가 중심이 된 사업이며, 그중에서도 동화구연 동아리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말을 이었다. 동화구연을 매개로 더욱 끈끈해진자생단체들과의 협력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 아파트 부녀회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친목도모의 의미로 부녀회를 만들고 각자 회비를 모아서 봉사를 시작하게 됐어요. 자체적으로 방범활동도 하고 열심히 단지와 주변 청소도 했죠.” 그러다가 입주민 전체를 위해 뭔가 또 다른 봉사거리를 찾던 중 자신이 가진 동화구연 자격증으로 문화공연을 열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녀회는 공연 준비를 위해 저마다의 파트에서 열심을 다했고 이런 노력들이 좋은 결실이 되어 이젠 외부에도 소문이 나서 도서관이나 장애인복지관에서 공연 요청을 하고 봉사도 나가고 있다. 처음엔 부녀회를 자생단체로 인정하지 않았던 불편한 시선들이 이젠 서로 긴밀히 협조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는 이 부녀회장의 얘기에 강 관리소장은 “1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는 일이 사실 쉽지 않을 텐데 그런 부분을 잘 지켜주고 이해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다른 아파트에도 부녀회가 만들어지면 좋을 거 같아요. 단지를 위해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우리가 하듯이 작은 커뮤니티를 형성해가면 주민화합과 친목도모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송 부회장은 우리가 부녀회의 롤모델이 되어주고 있다고 자신했다. 아파트에 갖는 편견도호매실 스위첸 19단지에선 예외 “각 단체들이 단합이 잘 되는 편”이라는 김경혜 부회장은 “단지 행사나 청소 시에 많은 분들이 나와서 도와준다”고 했다. 입주 전 ‘LH’에서 ‘호매실 스위첸 KCC’로 아파트 이름을 바꾼 것만 하더라도 입주민 간 단합된 요청과 노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입주자동호회-부녀회-입주자대표회의 상호 협조로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말 간판과 등기부등본 상 ‘스위첸 KCC’라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아파트 자랑이 어디 이뿐이겠는가. 김옥란 회원은 수원 지리를 잘 몰라서 이곳에 살아야 하나 싶어 몇 번이나 수원과 타 지역을 들락거리다가 호매실 스위첸 19단지에 안착했다. 김 회원은 “조경도 잘 되어 있고 공기도 정말 좋다. 무엇보다도 부녀회를 만나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됐다. 아이돌보미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녀회장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동화구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들려줬다. 이제 이사 온지 1년 정도 된 제갈도순 회원은 “서울에서 주택에 오래 살다가 와서 아파트라는 곳이 궁금했는데 이곳에서의 만남이 너무 즐겁고 활력이 된다”고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봉사활동의 롤 모델로 바로 서기 아파트 엘리베이터 속에서도 소소한 커뮤니티가 오고간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아이들이 어른에게 인사를 잘 했으면 좋겠다’라는 메모를 붙여놓자 그 뒤에 수많은 사람들이 잘했다며 격려의 댓글을 남겨놓은 걸 보면서 사람 사는 맛이 났다고. 이 부녀회장은 “열심히 하다 보면 그에 따르는 대가가 있기 마련이라는데 요즘 우리 동아리를 도와주는 분들도 많아져서 감사하다”고 했다. 관리사무소와 동대표회에서 재료비를 지원해주고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협조로 음향센터에서 공연에 필요한 사전녹음도 할 수 있다. 12월에는 ‘가재가 된 진거미’라는 연말공연을 앞두고 있어 회원들은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동화구연, 인형극, 블랙라이트 등 각각 가진 달란트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공연을 소화하고 있는 부녀회의 동화구연 동아리는 그렇게 호매실 스위첸 19단지의 중심에 서 있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그들이 누리는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호매실 스위첸 19단지는...위치 및 교통_ 주소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166번길 63. 84㎡ 11개동 1050세대로 구성돼 있다. 서울로 가는 직행 좌석버스 외에 과천봉담 도시고속화 도로의 호매실 나들목이 있어 서울이나 지방으로 내려가기 편하다. 신분당선 남부연장 2차 구간인 광교중앙역~호매실역 구간이 들어설 예정이다.주거 및 교육환경_ 패스트푸드점, 병의원, 학원 등 주요 상권이 19단지 앞에 형성돼 있고 권선구청과도 인접해 있다. 호매실천 수변공원이 가깝고 주변으로는 호매실 도서관, 능실종합사회복지관,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공공시설이 있다. 능실초, 금호초, 능실중, 호매실고 등의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단지 특징_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조망권과 일조권이 최대한 확보됐다. 남서쪽으로는 푸른 숲이 우거진 칠보산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지고 이에 어울리게 단지 내 녹지공간도 넉넉하게 조성돼 있다.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