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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로 빚는 다양한 변주곡 ‘떡’에 함께 빠졌어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건강과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떡을 빚었다. 집안 대소사나 손님 접대에 빼놓지 않던 떡이지만 요즘에는 빵맛에 길들여져 단골 떡집이란 말조차 생소해졌다. 하지만 주엽동에 소리 소문 없이 단골이 많은 떡집이 있다. 윤태희(50), 전성민(46) 부부의 ‘미담 떡’이 그곳이다.우연히 만난 떡 명장에게서 기술 전수 받아아내 전성민씨는 지난 ‘제10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에서 앤티크 스타일의 커피 잔에 앙금플라워 떡을 선보여 소상공인 부문(명장부) ‘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 명장부에서 입선했으며, 2014년 ‘제9회 고양음식축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등 참가한 대회마다 창의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남편 윤태희씨도 ‘제10회 고양음식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2012년 농림수산부에서 주최한 ‘제6회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 일반부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팀으로 참가해 입선한 바 있다.“떡을 만드는 장인들은 대부분 몇 십 년, 적어도 10여 년 넘는 경력자들이에요. 저희는 사실 그에 비하면 경력도 짧은데 좋게 봐 주신거지요(웃음).” 운이 좋았던 것이라 겸손해 하지만 ‘미담’의 문을 연 지 7년 여 ‘남다른 떡’을 만들기 위한 부부의 노력이 들여다보인다.떡과는 거리가 먼 직업을 가졌던 부부가 함께 떡을 빚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뤄졌다. 남편 윤태희씨는 20여 년 공직생활에 몸담았었고, 아내 전씨는 빵 만들고 요리하기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였다. 남편이 퇴직하기 전 아내는 취미로 제과 제빵을 배우러 다녔고 우연히 클린턴 대통령 방한 때 떡을 공급한 ‘예문병가’ 대표를 알게 됐다.“그때 ‘예문병가’의 떡을 보고 반했어요. 떡도 이렇게 예술적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했죠.”그렇게 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아내 전씨는 마침 ‘예문병가’에서 직원을 구한다기에 선뜻 발을 들여놓게 되었단다. “그런데 그곳 실장님이 이직을 하시면서 제가 얼떨결에 기술을 전수받게 됐어요. 사실 떡을 배우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쌀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1~2년 심부름을 하다시피 하면서 오랜 시간 투자를 해야 하는데 실장님이 급히 나가셔야 하는 상황이라 빨리빨리 제게 기술을 알려 주셨어요. 저로서는 결과적으로 행운이었죠.”미담의 모든 떡은 부부 두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남편은 직장생활을 20년만 하고 다른 일을 하겠다고 목표를 정했어요. 마침 남편이 목표했던 20년 직장생활을 마무리 짓고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하다 부부가 함께 잘할 수 있는 ‘떡’에 꽂혔죠.”‘미담’은 쌀 미(米), 담백할 담(淡)을 써 ‘보존제나 여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담백하게 만든 떡’을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부부는 일체 다른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물과 설탕, 소금만으로 맛을 낸 담백하고 깊은 떡을 만들고 있다. 또 한 가지 모든 떡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주인장의 손으로 만든다는 것이 미담의 모토다.그래서 미담의 떡은 유효기간이 하루다. “하루가 지난다고 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 집 떡은 대부분 하루가 지나면 굳습니다. 며칠 지나도 말랑한 것은 보존제가 들어갔다는 것이고 심지어 오래 두었는데도 상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무언가를 넣었다는 이야기죠. 물과 소금, 설탕만 넣고 떡을 만들면 하루가 지나면 굳어 식감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남편 윤태희씨는 처음엔 손님들이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해 고개를 갸웃하는 경우가 많았단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정직함을 알아주는 손님들 대부분 ‘미담’의 단골이 됐다.“두 사람이 직접 다 만들기 때문에 많이 만들 수도 없고 만드는 양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처음엔 저희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로드 숍으로 오픈해 판매했는데 재고도 남고 다양한 떡을 만들어 내놓으려니 힘도 들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단골고객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서 지금의 자리로 자리를 옮겼죠. 이곳에서는 로드 숍처럼 떡을 판매하지 않고 주문 떡만 받고 강의 위주로 운영하고 있어요.”2016 명장대회 출품작떡이 만들어지는 기본 프로세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떡 클래스’주문과 떡 강의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담’은 여느 떡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진열대도 없고 떡도 없다. 이른 아침 주문한 떡을 만들고 오후에는 배송이 완료되기 때문에 떡집이라기보다 베이킹 스튜디오 같은 모습이다.“떡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바닥에 곡류가 담긴 그릇들이 있고 좀 정신이 없죠. 떡을 만들려면 그럴 수밖에 없고요. 하지만 저는 그런 모습을 좀 탈피하고 싶어서 스탠딩 작업대를 만들고 첫째도 위생, 둘째도 위생을 철저히 지키려고 합니다.”쌀 씻기를 담당한 남편은 잡티 하나라도 없도록 하기 위해 쌀을 1시간에 걸쳐 씻는다. “너무 깔끔한 것이 지나쳐 힘들어요”라며 웃는 아내 전성민씨는 “주로 기본 떡은 남편이, 저는 앙금플라워를 맡아 작업하죠. 떡 만드는 것이 힘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 부부가 함께 하기 딱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인다. 을 주로 좋은 재료로 세일 없이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인다.‘미담’의 떡은 품질 좋은 고시히카리 품종의 농협 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고압스팀 찜기에 쪄내 쫀득하고 담백하다. “저희는 모두 국산재료만 사용한다고 말씀드리진 않아요. 가격 대비 질 좋은 수입 농산물을 엄선해 사용하기도 하지요. 그런 점은 손님들에게도 솔직하게 말씀 드리죠.” 이런 이유로 특별한 마케팅 홍보가 없어도 한번 방문한 손님은 다시 찾는다.서울경기 북부지역 앙금플라워 교육장이기도 한 ‘미담 떡’의 앙금플라워 수업은 타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부부가 함께 하다보면 싸우기도 많이 싸우게 돼죠(웃음). 저는 작업할 땐 몰두하는 성격이라 온갖 재료를 다 늘어놓기 일쑤고 첫째도 둘째도 청결, 정리정돈이 철칙인 남편은 치우느라 정신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시너지 효과는 몇 배예요. 떡을 만드는 일이 노동인데 힘쓰는 일은 남편이 전적으로 맡아 기본적으로 떡을 다 만들어주면 저는 그것을 좀 더 예쁘게 상품화하는데 치중하지요. 역할 분담이 딱 되니까 힘도 덜 들고요.”아내의 말에 남편은 “직접 우리가 다 하니까 떡집의 규모를 늘릴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생각도 없어요. 지금처럼 정직하게 떡을 만들고 맛있게 드셨다는 손님들이 계시면 그것으로 족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유지되는 것이 저희 부부의 꿈입니다”라고 말한다. 미담 떡은 그날 만든 떡은 그날 배송이 원칙이지만, 먼 거리 배송의 경우 냉동시켜 택배발송도 가능하다. http://blog.daum.net/crystal70, 주문 문의 031-919-1001 2016-12-10
- “쓰고, 짜고, 찍고. 우리 손으로 한편의 뮤직드라마 완성됐어요! (자유학기제 리포트)올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학생 참여 활동 중심 교육으로 오전에는 교과별 주제수업을, 오후에는 자율 선택 프로그램과 봉사, 동아리 활동과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콘티를 짜고, 역할을 정해 한 편의 드라마를 영상으로 완성하는 시간이다.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호기심과 의욕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드라마를 찍는 그 열정만큼은 베테랑 부럽지 않은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을 찾았다.머리 맞대 한편의 드라마 완성하는 시간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열심히 의논하고 맞춰보는 학생들. 월요일 오후 신일중 ‘드라마 제작반’ 수업 현장이다. ‘드라마 제작반’은 신일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대본과 콘티 작업을 하고 스마트 폰으로 촬영, 편집해 드라마 한 편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을 맡은 오현화(국어과) 교사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충분치 않아 뮤직 드라마라는 짧은 형식의 영상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모둠별로 노래를 정해 개사를 하는 등의 내용을 입혀 시나리오를 쓰고, 내용에 어울리는 장면을 만들어 음악에 맞춰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맡아 연기와 촬영, 편집까지 뮤직드라마 한편을 완성해 보는 수업’이라고 전했다.8차시, 16시간 동안 열리는 수업에서 오현화 교사는 학생들의 각본 쓰기와 촬영을 위한 장면을 찍는 데 필요한 대사, 동작, 음향 등의 세부적인 것을 기록하는 콘티 작업을 도왔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이론과 실제적인 작업에 대한 것은 외부 강사가 맡았다. 외부 강사는 오 교사가 경기영상과학고 재직 중에 가르쳤던 제자이며 현재 대학에서 영상 관련 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드라마 제작반 학생들이 영상물을 만드는 사전, 실제 그리고 사후제작 세 단계의 작업을 할 때 필요한 이론과 촬영기법 그리고 음향과 자막을 넣어 편집하는 방법의 지도를 담당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모둠별로 만든 영상물을 감상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모든 수업이 마무리된다. 성취감 느끼며 서로 새로운 모습 볼 수 있어5차시 수업이 이루어지는 오늘은 콘티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는 날. 촬영에 앞서 1교시에는 모둠별로 뮤직 드라마의 내용을 소개하고 찍을 장면을 선생님께 점검받으며 마지막으로 서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리고 2교시에는 모둠별로 복도, 교실, 운동장 등 각자 촬영할 장소로 흩어졌다. 촬영하는 동안 학생들은 머릿속으로만 그렸던 것을 실제로 찍어보며 수정과 보완을 거듭했고 때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멋진 결과에 감탄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오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해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국어 수업시간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던 학생이 촬영감독으로 카메라를 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학생과 교사 모두 처음 하는 경험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1기와 2기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결과물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해 본다는 것이 의미가 있고, 이런 경험이 아이들이 2, 3학년에 올라가 국어 시간에 시나리오를 배우거나 UCC 제작 등 다른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이 계기가 돼 학생들이 영상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되고,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일을 할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드라마와 영상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클로즈업이나 쇼트 컷 같은 촬영기법과 단계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에서 과학 UCC를 제작한다거나 과제를 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좀 더 긴 드라마를 제작해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지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1학년 2반 안진영 학생-“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인데 그저 보는 상황이 아닌 제작하는 입장이 돼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드라마를 직접 찍는 게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는데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하는 것들이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이런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콘티를 짜서 드라마를 만든다는 게 재밌을 것 같아 신청한 수업인데 기대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워요. 외부에서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여러 가지 전문 지식을 알려주시고 또, 무엇보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께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경청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수업시간보다 실습하는 시간이 좀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1학년 5반 김준태 & 안성진 학생-“드라마 제작에 관해 관심이 있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만들면서 서로 더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지게 된 것 같아요. 함께하는 활동이라 책임감도 느껴지고, 내가 맡은 역할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어요. 시간이 많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고 UCC 편집에 관심 있어서 한번 직접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 처음에는 ‘정말 우리가 드라마를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드라마가 이렇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힘들게 완성되는구나’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년 5반 강채연 & 신다형 학생-“이제껏 보기만 했던 드라마를 직접 찍어본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는데 해보니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지만요. 드라마 촬영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사이도 더 돈독해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1학년 1반 김동현 학생- 2016-12-10
-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 양성이 목표 리더스 아카데미는 지난 10년간 명실 공히 영어 디베이트 수업으로 비판적 사고를 키워주는 영어 전문학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이곳에서는 영어 디베이트와 원서 강독을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나아가 창의적 사고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올바른 교육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리더스 아카데미. 이곳이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해온Roger Hatridge 원장리더스 아카데미에서에서 중요시 여기는 점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일이다. 이와 같은 힘을 키워주는 디베이트 수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의 핵심 인물은 외국인인 Roger Hatridge 원장이다. 약 10여 년 전인 2007년에 리더스 아카데미 설립한 Roger Hatridge 원장은 한국국제학교(KIS), 서울국제학교(SIS, 총 5개 대회 우승)의 토론 프로그램을 도입한 주인공이다.그는 국내와 국제 토론대회 코치로 WSDC 한국대표팀을 7년간 지도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미국 월드스쿨 최고심사위원을 맡는 등 디베이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내 외교관의 디베이트 지도를 맡는 등 관련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Roger Hatridge 원장을 포함한 다른 강사진의 실력 역시 뛰어나 길게는 3~4년씩 학생을 믿고 맡기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한다.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순발력 키워주는 일리더스 아카데미에서는 디베이트를 잘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이드 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는 물론 창의적 사고와 순발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점은 그동안 리더스 아카데미를 거쳐 간 수강생의 대학 진학 후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외국인학교 학생, 해외 유학생들을 포함한 국내외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곳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배운 후 국내외 우수한 대학에 진학해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수강생들이 대학 진학 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디베이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이 바로 리더스 아카데미의가 강조하고 싶은 성과라고 했다.또한 이곳에서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배운 학생들은 학교의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발휘를 하고 있으며 수시 대입 인터뷰 등에서도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대로 된교육 실현이 목표디베이트 수업을 포함한 이곳의 프로그램은 사실 외국의 커리큘럼과 더 가깝다. 디베이트는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도 국제학교를 포함해 외국 학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점차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에 리더스 아카데미는 주목하고 있다. 좀 더 바람직한 교육제도 아래에서 학창 시절 뿐만 아니라 앞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다.무엇보다도 리더스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소양이 필요한 학생들을 많이 길러냄으로서 시대를 앞서가는 교육 실천이라는 이곳의 교육이념을 제대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문의 대치 02-562-9799 분당 031-609-9799 www.leadersacademy.com 2016-12-10
- 복잡한 중학교 교육과정 “사회≠역사≠한국사” 자녀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학부모가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바로 어려움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크게는 과목의 분화에서부터 작게는 단원의 구성까지, 커리큘럼이 세분화되고 내용이 전문성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나마 국/영/수 과목은 매학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정보도 많기 때문에 비교적 혼동이 덜하지만, 사회/역사 과목은 매 학년, 매 학기 단위로 다른 내용이 적용되므로 혼란스러워 하는 학부모가 대다수이다. 그렇기에 자녀 교육에 큰 관심을 가져 온 학부모라도 혼자서 사회/역사 과목에 있어 적절한 시기, 적절한 대응을 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표1은 중학교 역사·사회 교육과정의 구성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1학년-사회①”, “2학년-역사①”, “3학년-역사②, 사회②”를 가르친다. 물론 도곡중(사회①->2학년 진행)과 휘문중(사회②->2학년 진행) 같은 특이 케이스가 몇 학교 존재한다. 표2는 역사 과목의 단원별 교육 내용이다. 여기서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역사①과 ② 모두 한국사와 세계사가 들어가 있다는 것”과 “①과 ②는 난이도가 아닌 시대의 차이 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단원 순서대로 수업하지만 언주중과 은성중 같이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표3는 사회 과목의 단원별 교육 내용이다. 사회 과목은 대단원이 10개 이상 존재하고, 각 단원별로 내용이 많이 다르다. 통칭 “사회”라고 부르는 과목 속에 사회·문화부터 지리, 경제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고, ①의 ②는 그러한 내용과 난이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중학교 역사/사회는 초등학교부터 차분히 준비해오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하는 과목이다. 특히나 한자어로 된 어려운 개념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영어·수학 등 주요과목에서 뛰어난 학습 능력을 보여 오던 학생들도 흥미를 잃고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초등학교가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중학교는 공부의 기초와 습관을 확실하게 다지는 시기이다. 역사가 사회적으로도 교육과정 적으로도 중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위권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지금 당장의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들더라고, 교육과정이 진행되는 중학교 2, 3학년 시기에 꼼꼼하게 학습해두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표1 : 중학교 역사·사회 교육 과정1학년2학년3학년역사x역사①역사②사회사회①x사회②▲ 가장 보편적인 구성이지만 도곡중(사회① - 2학년 진행)과휘문중(사회② - 2학년 진행) 같은 특이 케이스가 존재표2 : 역사 과목 단원별 교육 내용①②역사1~6단원 “한국사” : 선사시대~조선 후기7~9단원 “세계사” : 한국사 범위 시기의 세계사1~3단원 “한국사” : 개항 ~ .대한민국의 발전4~6단원 “세계사” : 한국사 범위 시기의 세계사▲ ①, ②와 단원을 “한국사·세계사와 시기”로 구별표3 : 사회 과목 단원별 교육 내용①②사회사회·문화①, 한국지리①, 세계지리① 법과 정치①, 경제①사회·문화②, 한국지리②, 세계지리② 법과 정치②, 경제②▲ ①, ②와 단원을 “내용과 난이도”로 구별이우성 강사에스원 사회전문학원 중등부 팀장02-554-1952 2016-12-10
- 성공적인 미국 조기유학, 미국 현지 전문가의 도움 필수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있는 카운셀러와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상황을 모르는 불안한 마음에 한국에서라도 카운셀러를 고용하는 부모의 마음은 이해 할 수있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에게 묻고싶다. 정작 현지에서 자녀의 성적과 레쥬메가 얼마나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아는지, 그리고 자녀의 학교 선생님 또는 교내 카운셀러와 한 번이라도 대화를 해 본 적 있는지 말이다. 자녀의 현지에서의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면서 대학만 잘 가면 된다는 사고로는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그렇다면 자녀의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가.첫째, 지원하고자하는 학교가 내 자녀에게 최선의 선택인지 알아야 한다. 한국의 유학원에서 전달하는 제한적인 정보만으로는 이를 위한 판단이 어렵고 훗날 그에 따른 피해는 학생이 고스란히 안게 된다. 필자가 현지에서 유학생들을 관리하다 보면 유학원의 추천 만으로 학생이 미국의 좋지 않은 학교로 보내진 경우, 부모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희망 학교에는 지원조차 되지 않은 경우 등을 종종 보게된다. 유학의 첫 단계인 학교 선정부터 부모가 제대로 알고 관여해야 성공적인 유학으로 이끌 수 있다.둘째,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미국 대학입시에서 성적만큼 중요한 것이 방과후 활동내역, 즉 레쥬메다. 우수 대학일수록 레쥬메의 내용이 입학여부를 결정짓는데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9학년 때부터 대입을 위한 전략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하고 그에 따른 의미있는 활동들이 뒤따라야 한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부모가 이런 대입 시스템에 대비해 미국에 있는 자녀를 가이드 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유학의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역할을 대신 할 현지 교육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미국 현지에서 많은 유학생들과 함께하며 중요한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바로 부모가 자녀의 현지 생활에 대해 제대로 알고 관여할 때 비로소 학생의 현지 생활이 의미 있어지고 궁극적인 목표 달성이 수월해 진다는 점이다. 자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부모와 현지 교육 전문가의 지속적인 협력 만이 유학의 진정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Splend Education 대표 서리라미국 사립학교 국제학생 담당 카운셀러TESOL 석사학위 소지 ESL 전문 강사www.splendeducation.com 2016-12-10
- 미국식 교육의 장점을 내 아이에게 잘 활용하자 자녀를 유학이나 외국인 학교에 보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각 나라 교육의 특성이 매우 달라서인지, 한국교육과 미국교육은 매우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하며 미국 교육의 장점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미국에서는 한 가지 교육을 모든 학생에게 강요하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알맞은 교육을 제공하여 모두가 학업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학생들의 다양성을 보존하면서도 학습 기준에 맞추어 교과 내용을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을 하는 것이다.미국의 교육은 학생들이 교과 공부만 잘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부딪히게 될 크고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가르친다.예를 들어 과학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학습하고 배운 지식을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한다. 해결방안을 생각해낸 후에는 학우들과의 토론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내게 된다.한국에서도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려고 한지는 꽤 되었지만, 막상 수업을 들춰보면 주어진 지식을 달달 외우게 할 뿐이다. 초등교육에서는 이런 현상이 심하지는 않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문제가 되어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이런 교육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주어진 내용만 외우는 교육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스스로 비판적으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경우에도 그렇지 못하고 학원에서 가르쳐 준 얄팍한 요령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다.하지만, 그런 요령이 통하지 않는 논술 문제의 경우 아이들은 갈 곳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미국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기도 한다. 수업이나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적는 과정에서 글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까지 기르게 된다. 이렇게 정보를 분석하는 훈련을 충분히 거친 아이들은 논술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필자는 아이들이 주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알고 있는 지식을 스스로 논리적으로 탐구하고 문제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믿는다.학생들이 교과과정, 시험과 실생활 모두에 강할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을 시켜주어야 한다. 미국의 교육처럼 스스로 논리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심도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6-12-10
- 중요한 시기, 그래서 中학생이 아닌 重학생! 교육 특구라는 대치동. 이름답게 수많은 학원이 즐비하다. 또한 수많은 학생들이 기본이 2~3개, 많게는 10개도 넘는 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부모라면, 과연 우리 자녀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씩은 고민해 봤을 것이다.공부의 습관부터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시점인 중학생 시기. 과연 자녀에게 맞게 학습이 시작되고 있을까? 국영수가 중학교 때 완성되어 있지 않다면 많은 분량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완성하고 승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학생 시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중학교 시기의 바른 학습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자.1. 냉정한 평가가 우선이다.내 아이는 머리는 좋으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추상적이고 부모 위안식의 평가는 자녀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학습을 진행하면서 아이마다 학습속도 및 학습 성향, 이해도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전략을 제시하여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냉정한 평가가 부모의 평가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2. 아이의 학습 습관 형성에 먼저 투자하라!좋은 강의, 좋은 선생님, 좋은 교재는 대치동에서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하지만 정작 공부를 하는 우리 아이의 학습 습관은 누가 찾아 줄 것인가? 공부의 시작은 책상에 앉아 시간을 배분하고 학습해야 할 양을 기억하고 그리고 진행해야 한다. 수동식 학습 습관은 결국 듣기만 하는 것뿐이다. 내 아이가 듣고 익혀야 배웠다고 할 수 있다.3. 끊임없는 의사소통이 중요하다!실제로 가장 중요한 시기이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는 질풍노도의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와는 편안한 관계개선을 위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하지만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부모보다는 학습 전문가와의 설득력 있는 접근으로 아이와의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뿌리부터 기초가 단단한 바른 학습법!좋은 학원 추천, 과목별 전략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학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중학교 시기의 학습은 고등학교에서 잘 이겨낼 수 있는 기초 공사를 하는 시기이다.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대치동의 많은 중학생이 학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전경진팀장스터디브릭스학원 중등부문의 02-558-5166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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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길어지고 어려워진 수능 국어, 해법은 독서에서 이번 수능은 그야말로 불수능이었다. 더군다나 길어지고 생소한 지문 때문에 1교시 국어부터 멘붕이었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능 국어는 더욱 어려워지고 문학뿐만 아니라 비문학에 걸쳐 긴 지문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면서 수능시험뿐만 아니라 논술, 면접까지 모두 탄탄한 독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독서 프로그램의 대표주자인 한우리 독서토론논술의 강남과 서초지역 지부장이 모여서 대입까지 결정짓는 독서의 중요성,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길어지고 생소한 지문,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풀 수 있나요?▶김삼석 사실 고등학교 올라가면 국어 시험이 급작스럽게 변한다. 지문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또 문학뿐만 아니라 생경한 비문학 분야까지. 그래서 첫 아이를 고등학교에 처음 보낸 학부모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다. 어릴 때부터 꾸준한 독서가 쌓여있다면 생소한 지문이라도 읽어내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권기남 결국 모든 것은 독해력 싸움이다. 책의 일부분만 읽는 것이 아니라 전체 한 권을 다 읽어내는 힘이 있고, 그것을 통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훈련이 되어있다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도 쌓이고, 또 독해력도 쌓이게 된다.▶이혜자 책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여야만 된다. 그만큼 일찍부터 책읽기가 잘 되어 있다면 고등학교, 대입까지 힘들이지 않고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다.내신과 수능에서 국어가 새로운 변수가되었는데, 효과적인 대처 방법이 있을까요?▶권기남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가장 기본은 독서다.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하면서 책을 읽고, 또 독해력을 키우는 전략적 독서가 몸에 익었다면 그 이후 중·고등, 대입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이혜자 사실 최상위 아이들 중 독서와 논술을 놓고 가는 경우는 한 명도 없다. 오히려 독서와 독해력이 안 되고 생각하기가 안 돼 최상위가 못되는 것이다.▶김삼석 이번 수능도 EBS연계가 70~80%에 이른다고 하지만 막상 시험에 나온 지문은 접해보지 못한 부분에서 나왔다. 대학 논술 시험도 마찬가지다. 책 한 권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내고, 관련 배경지식을 쌓는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이 꼭 필요하다.한우리는 초등 중심 프로그램 아닌가요?중ㆍ고등생에게도 효과적일까요?▶김삼석 한우리 프로그램은 초등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에 포함된 시사토론과 실전 논술, 문법이야말로 한우리의 프로그램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시사토론은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 토론을 하고, 실전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책읽기와 함께 1달에 1번씩 진행된다.▶권기남 한우리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시기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다. 이 시기의 책읽기는 이후 대입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아 정체성의 확립, 세계관, 사회관의 확립에 아주 중요한 시기이고, 또 문학과 비문학 영역을 균형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이혜자 뿐만 아니라 한우리의 교재나 주제는 매번 달라진다. 그때그때의 이슈에 따라 토론과 논술의 주제가 달라지고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짜인다.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독서법이 따로 있나요?▶권기남 요즘 아이들은 영어, 수학 등 여러 학원을 다니느라 온전히 책읽기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만큼 시간이 부족하다. 짧은 시간에 정독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정해 짧은 신문 기사를 정독해보는 것도 좋다.▶이혜자 한우리 프로그램에는 ‘생각 나누기’를 통해 사고의 확장을 돕는 과정이 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배경지식을 더 알아보고, 또 친구들과 책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 과정이 있다. 이런 과정은 독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김삼석 독해력은 자신은 읽지 않는 부분에서 지문이 나왔다 하더라도 관련 배경지식을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힘이다. 배경지식은 그야말로 오랜 시간 책읽기를 통해 쌓을 수 있다. 일찍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아이의 독서 때문에 고민하는엄마들에게 조언한다면?▶권기남 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좋다. 초등 고학년이더라도 엄마가 소리 내서 읽어주고 또 관련된 배경지식을 직접 설명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혜자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김삼석 책과 많이 접하게 하고,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사실상 집에서 엄마가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한우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김삼석 일단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다르다. 자체 테스트인 한우리독서지도사 1, 2차 시험을 통과해야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고, 또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독서지도와 토론, 논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있다.▶이혜자 읽고, 듣고, 말하고, 쓰고, 생각하기가(오력일체) 다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결국 대학 면접이나 입사 면접도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논술은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읽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할 줄 아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권기남 초등 고학년부터는 어휘, 문법, 문장 표현 등의 활동이 진행돼 국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 일반 보습학원에서 문제풀기만 반복하기보다는 교과서와 연계된 독서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도 쌓고 국어실력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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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 루미큐브대회에서 만난 얼굴들~ 지난 12월 3일 휘문중학교(교장 주광식)에서는 ‘제2회 창의력보드게임(루미큐브)대회’가 열렸다. 전교생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세상 더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하면서도 한 게임, 한 게임 승부가 나뉠 때마다 아쉬움과 기쁨의 표정이 교차하는 학생들. 그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봤다.올해로 두 번째 열린 대회, 100여 명 참가수리력·논리력·창의·문제해결력↑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휘문중 창의력보드게임대회는 루미큐브협회에서 인정하는 비공식 대회로 치러졌다. 보다 공정한 운영을 위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조 추첨을 통해 한 개 조당 4인의 학생이 대결을 펼쳤다. 루미큐브는 숫자 타일의 연속된 규칙이나 그룹을 찾아 조합해 각자 가져간 타일을 일정한 규칙에 의해 가장 먼저 내려놓으면 이기는 게임이다.휘문중학교 조규범 수학교사는 “루미큐브는 다양한 숫자조합으로 수리력,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교육 효과도 뛰어나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수학실 보드게임방 점심시간 개방공정한 대회 위해 학부모 운영 도우미 참여대회가 열리기 전인 11월 10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드게임방(수학실)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루미큐브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교실 수업에서도 루미큐브 방법 소개 및 실전 경기 연습을 하는 등 전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태 교감과 조규범 수학교사, 조석준 수학교사, 심윤정 사회교사가 대회 운영에 참여했으며, 보다 공정한 대회운영을 위해 10명의 학부모 운영 도우미가 함께 했다. 참가 학생 중에는 자율동아리 퍼즐사랑반 학생과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창의력 활동을 한 학생도 여럿 참여해, 열띤 대결을 펼쳤다. 100여 명의 학생들이 4명씩 한 조로 구성돼 예선 총 4경기를 진행, 승과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8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에서는 1게임 후 점수로 2위까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결승전 최종 결과는 1위 김균휘(중1), 2위 예지성(중1), 우성민(중1), 4위 김동기(중3) 학생이 차지했다.진지하거나 vs 환호하거나게임에 몰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세상 더없이 진지해 보인다. 승패에 상관없이 도전과 성취감은 그대들의 것~!아쉬움에 절로 나오는 허탈한 웃음과 승기를 쥔 기쁨의 웃음이 교차한다. 그래도 학교에서 열린 창의력 놀이터는 즐거움 한 가득~! 2016-12-10
- 국어공부의 본질을 꿰뚫다. 국어공부는 읽기능력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 수능 국어영역 시험지와 고등학교 국어내신 시험지만 보더라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겨울방학은 예비학년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예비중1이라면 중등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문학용어와 문법용어에 대한 단순 암기나 개념학습보다 한자어 어휘추론 능력을 체득하고 기본기를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등과정의 필수 문학 작품읽기와 중등과정에서 소홀하기 쉬운 비문학 영역의 정독능력 배양이 고등과정으로 올라가는 탄탄한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예비고1은 고등과정에 대한 선행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현재 학생의 어휘 양과 어휘추론 능력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교재와 학습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고1 내신시험이 코앞인데 언제 어휘를 다지고 기본기를 살펴보느냐고 속단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급하다고 해서 언 발에 오줌누기를 할 수는 없다.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의 뛰어난 강의와 교수법이 아니다. 그러한 강의를 듣기 이전에 학생 스스로의 언어능력과 학습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때 국어성적이 80~90점대였다고 언어능력의 기본기를 갖고 있다고 속단해서도 안 된다. 중등과정의 국어학습은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부분보다 국어적 개념의 지식 습득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암기과목처럼 자습서로 꼼꼼히 정리하고 시험 대비를 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착각으로 고등과정을 개념위주로 그리고 영역별로 무조건 선행하려 든다면 그 결과는 아마도 일시적인 착시현상을 일으킬 것이다. 고1 초반에는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히 암기한 만큼 성적이 나오다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성적이 떨어지는 만성증세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게다가 국어공부는 상위학년으로 갈수록 내신이든 모의고사든 그 시험 범위가 누적되고 확장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눈앞의 지문강독과 암기만으로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국어공부의 본질을 어휘력과 독해력이라고 부르는 것이다.이렇게 현상을 고찰하고 잘 알고 있더라도 뚜렷한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그 해법은 어휘의 양을 과정 없이 채우려 하기 보다는 한자어 음독추론을 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원리를 이해하고 국어공부를 하는 것이고, 더불어 문장읽기를 영어지문에 빗대어 주절찾기 하듯이 접근하지 말고 국어 문장구조의 특징에 맞춰 구절단위의 끊어 읽기와 핵심성분의 재구성 연습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읽기를 완성할 수 있는 공부를 선택하는 것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