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4회 도서관 시민학교로 오세요 부천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진행하는 제4회 도서관 시민학교 ‘지역문화와 도서관’이 4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4월 13일은 약대신나는도서관 이원돈 관장의 ‘도서관이 꿈이다’가 마련된다. 4월20일에는 수유+너머 공간 고병권 대표의 ‘고추장, 세상을 말하다’, 4월27일은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의 ‘내 생각은 어떻게 내 것이 되었을까’가 열릴 예정이다.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65-60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인터넷 게시글, 지워도 다시 찾는다” 웹사이트 자료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보관·관리 도서관법 개정안 공포 … ‘작은 도서관’도 인증 어제까지 자료검색이 가능했던 웹사이트 문서가 갑자기 오늘 사라졌다. 각종 포털사이트를 뒤져도 자료를 다시 찾기 힘든 때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자료 소실을 방지하고, 웹사이트에 게재된 글이나 자료는 별도로 국가가 보관해 언제든지 검색·열람이 가능해진다. 웹사이트 납본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맡는다. 오프라인 매체만을 ‘도서관 자료’로 활용하던 것에서 온라인 자료까지 포괄하는 도서관법이 25일 공포됐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도서관 자료’의 범위를 오프라인 매체에서 온라인을 포괄하는 콘텐츠로 변경·확대하고, 공공도서관의 범주에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제도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저작권법도 개정,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자료를 수집·보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중앙도서관은 온라인을 포함해 소장 도서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자료라고 해서 모든 자료를 다 보관하는 것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원회를 구성해 납본 웹사이트 선정, 납본 주기 등을 정한다. 위원회에서 판단해 보관해야 될 웹사이트를 결정하는 것이다. 선정된 웹사이트는 게시글이나 자료 등이 모두 보관돼 관리자가 글을 삭제하더라도 자료가 남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검색·열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 디지털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 자료 수집과 보관 업무를 부여받는다. 박찬석 문화부 도서관정책과장은 “보관이 결정된 웹사이트를 매일 납본할 것인지, 한 달 간격으로 할 것인지 등 세부운영은 위원회에서 결정한다”며 “시행령을 만드는 기간에 위원회 성격과 역할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었던 ‘작은 도서관’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명시된 문고와는 다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문고는 면적 33㎡, 열람석 6석 이상, 서적 1000권 이상 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번 도서관법 개정으로 문고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작은도서관으로 지정,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공포한 도서관법을 6개월 후인 9월 26일부터 시행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웹 게시글, 지워도 다시 찾는다” 웹사이트 자료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보관·관리 도서관법 개정안 공포 … ‘작은 도서관’도 인증 어제까지 자료검색이 가능했던 웹사이트 문서가 갑자기 오늘 사라졌다. 각종 포털사이트를 뒤져도 자료를 다시 찾기 힘든 때가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자료 소실을 방지하고, 웹사이트에 게재된 글이나 자료는 별도로 국가가 보관해 언제든지 검색·열람이 가능해진다. 웹사이트 납본은 국립중앙도서관이 맡는다. 오프라인 매체만을 ‘도서관 자료’로 활용하던 것에서 온라인 자료까지 포괄하는 도서관법이 25일 공포됐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도서관 자료’의 범위를 오프라인 매체에서 온라인을 포괄하는 콘텐츠로 변경·확대하고, 공공도서관의 범주에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제도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저작권법도 개정, 국립중앙도서관은 온라인 자료를 수집·보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중앙도서관은 온라인을 포함해 소장 도서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자료라고 해서 모든 자료를 다 보관하는 것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위원회를 구성해 납본 웹사이트 선정, 납본 주기 등을 정한다. 위원회에서 판단해 보관해야 될 웹사이트를 결정하는 것이다. 선정된 웹사이트는 게시글이나 자료 등이 모두 보관돼 관리자가 글을 삭제하더라도 자료가 남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검색·열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 디지털도서관을 개관하고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온라인 자료 수집과 보관 업무를 부여받는다. 박찬석 문화부 도서관정책과장은 “보관이 결정된 웹사이트를 매일 납본할 것인지, 한 달 간격으로 할 것인지 등 세부운영은 위원회에서 결정한다”며 “시행령을 만드는 기간에 위원회 성격과 역할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었던 ‘작은 도서관’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지자체별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명시된 문고와는 다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문고는 면적 33㎡, 열람석 6석 이상, 서적 1000권 이상 되는 곳이다. 그러나 이번 도서관법 개정으로 문고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작은도서관으로 지정,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공포한 도서관법을 6개월 후인 9월 26일부터 시행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
- 언제 어디서나 책 대출 ''오케이'' 문화부, 지역공공도서관 협력 ''책단비 서비스'' 24시간 무인예약도서대출·반납기 설치를 확대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도서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문화부는 개별 공공도서관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공공도서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공동으로 제공하는 ‘책단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책단비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이 중심으로 나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원하는 곳에서 빌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 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참여,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지하철역(녹번역)에 무인예약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 지난해말에는 월 평균 1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실적을 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공공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모델인 ‘책단비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 ‘책단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은평구립도서관 및 증산정보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립도서관과 증산정보도서관, 지하철역에 설치된 자동예약대출기 중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책을 빌려 갈 수 있다. 반납도 5개 지점에서 언제든지 가능하다. ‘책단비 서비스’를 시행하는 5개 지점 중 3곳(은평구립도서관, 녹번역, 수색역)은 문화부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작은 도서관과 주민자치센터 문고, 마을문고 등과도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9일 지하철6호선 수색역에서 유인촌 장관과 이미경·문국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4면 사진설명 “무슨 책을 읽을까” 23일 임시 개관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 작은도서관’에서 한 어린이 책을 고르고 있다. 강서구는 우장산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을 새로 꾸며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책 1만권을 갖춘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청소년자료실 청소년공부방 등 시설이 있다. 사진 강서구청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5
- 동 주민센터가 우리동네 학원 (사진) 동 주민센터가 우리동네 학원 서울 성동구, 전체 동에 ‘방과후 교실’ 개설 초등생 이어 중학생까지 학습·인성·체력단련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센터. 지역 내 중학생 8명이 수학공부에 한창이다. 교사는 공익요원 오정범(22·서울시립대 경영학과 3)씨. 구청에 배치된 뒤 동 주민센터 학습지도를 자원했다. 오씨와 중학교 1학년 12명은 주 3회 만난다. 금호1가동에서 운영하는 방과후교실이다. 지난 겨울방학 ‘예비 중학생 교실’부터 벌써 석달째다. 나머지 시간,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은 영어시간이다.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회화, 학교 진도를 따라 구성한 문법 등 강의가 각 1시간씩 구성돼있다. 수학반 아이들 일부를 비롯해 모두 23명이 참여한다. ◆방과후교실 참여만 해도… = “간식이요.” 아이들이 꼽는 방과후교실이 좋은 이유 중 첫째다. 빵과 우유가 전부지만 “학원에서는 돈 내고 사 먹어야 한다”. 아이들 답을 들으면 방과후교실이 얼마나 필요한지 바로 알 수 있다. 동희(14)는 “선생님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모르는 것을 천천히 알려준단다. 수연(14)이는 “(공부방에 오지 않으면) 집에서 TV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부방에서는 수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입구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보면서 친구들과 어울린다. 첫 1년은 그렇게 아이들을 꾸준히 참여시키는 데 목적을 둘 정도였다. 이제는 안정화됐고 아이들에게서는 ‘변화’가 보인다. 중학교 3학년이 된 하성이가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에 금호1가동과 인연을 맺은 하성이는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전화통화가 낙이었던 아이다. 한달이면 휴대전화비용이 20만원이 넘게 나왔다. 공부방 담당 박영수씨는 “매일 전화를 걸어 공부방에 오라고 독촉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온다”며 변화를 설명했다. 주말반으로 인연을 맺은 슬기(무학여고 2)는 휴대전화 문자로 학습 관련 질문을 할 정도로 공부방에 익숙해졌다. 이철우 금호1가동장은 “저녁시간에 동 주민센터에 오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거리에서 헤매고 있을 것”이라며 “딱히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방과후교실에 오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가정일수록 방과후에 아이들을 돌볼 여력이 없어서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을 붙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한다”. ◆주민들도 ‘후원회’로 학생들 지원 = 성동구는 2006년 12월 6개 동 주민센터에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교실을 열었다. 학생은 지역 내 저소득·맞벌이 가정 자녀가 중심이다. 교사는 젊은 구청 직원들, 대학생인 공익요원, 인근 한양대학교 학생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까지 다양하다. 방과후교실에서는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학습지도를 한다. 동 주민센터별로 피아노 미술 한자 요리교실 독서지도 사회 등 자체 개설 가능한 교과목을 추가했다. 인성교육이나 체력단련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전체 동에서 태권도교실과 스피치교실은 필수다. 지역 주민들도 ‘공부방후원회’를 조직, 교재비나 간식비 지원 형태로 힘을 보탠다. 부정기적인 간담회나 외식 등도 주민들 몫이다. 주민참여가 가장 활발한 마장동은 11개 단체에서 매달 70만원을 후원한다. 덕분에 참여학생도 59명으로 가장 많다. 성동구는 2007년 전체 동으로 방과후교실을 확대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중학생 방과후교실까지 개설한다. 더불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구상 중이다. 용답동은 위대한 인물전 읽기나 장래희망 쓰기·말하기, 목표세우기 등을 진행하는 한편 홀몸노인과 결연을 맺고 매달 한차례 말벗이나 가사도우미 활동, 촌일손돕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마장동은 분기별 미술관·박물관 견학과 함께 예능교실(수영·피아노)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가난의 대물림’ 끊는다 방과후교실은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제안해 시작한 사업이다. 구청장이 어려웠던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을 토대로 저소득 가구에 가장 필요한 지원 중 하나로 자녀 학습지도를 꼽았다. 이른바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다. 2007년 한국경제사회발전연구원이 성동구 내 빈곤가정 842가구를 대상으로 자녀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공부·학습부진이 절반 가까이 됐다(43.6%). 주의력 부족과 산만, 진로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각각 12.1%와 9.3%였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사교육비(178가구, 21.1%)를 꼽았다. 방과후학교를 통한 학습지도와 보호(152가구, 18.1%) 공부방을 통한 학습지도와 보호(115가구, 13.7%) 등 비슷한 요구가 뒤를 이었다. 3월 현재 방과후교실 참가자는 초등생 302명, 중학생 144명, 고교생 15명이다. 461명 중 일반 맞벌이가정 자녀가 170명, 나머지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이다. 특히 저소득가정 자녀는 지난해 3월 230명에서 1년만에 291명으로 대폭 늘었다. 성동구 관계자는 “경기악화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명 기자 사진 지난 20일 금호1가동 주민센터에서 중학생 8명이 수학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 성동구청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2
- 모잠비크에 5개 ‘작은도서관’ 개관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유엔 세계관광기구스텝재단(이하 스텝재단)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현지 어린이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및 송파구청의 후원으로 조성된 5개 도서관에는 각각 현지 언어인 포르투갈어로 된 책과 영어로 번역된 한국동화책 등 도서 3000권 이상을 비롯해, 책장, 원탁, 의자, 사서용 책걸상 세트 등 가구와 문구류, 축구공, 구급상자, 교육용 포스터 등이 구비됐다. 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개관식은 한국시간 3월3월 오전 보아네 올림프아프리카 센터에서 개최됐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모잠비크 교육부 장관, 차관 및 관광부 차관, 체육부 차관 등 해당지역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모잠비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보아네와 시모이우의 올림프아프리카 센터 및 수도 마푸토 내외의 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최근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아직 빈곤선 이하 인구 비율이 70%에 이르는 등 UN이 지정한 극빈국가에 해당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어린이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독서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의 절반이 넘는 문맹인구를 감소시키고 개발 및 빈곤퇴치 의지 함양에 기여함으로써 인적자원 개발에 일조할 전망이다. 더불어 모잠비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집행이사국으로서 UN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한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행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된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저개발국에 소규모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9년 3월 현재까지 가나, 에티오피아, 베트남, 탄자니아, 중국 등에 47개 도서관이 조성되었으며, 올해에는 이번 모잠비크 사업을 시초로 베냉,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최극빈 지역에 추가로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엔의 특별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중 하나인 빈곤퇴치를 실현하기 위해 스텝재단 설립을 추진했고,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재단 본부 유치 노력으로 2005년11월, UNWTO 총회에서 15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출범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4
- ''작은도서관'' 지원 대상 61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 은평구 ''생태학습 작은도서관'' 을 비롯한 전국 52개 시·군·구의 도서관 61곳을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부는 모두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남 신안군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6호관''과 경북 의성군 ''문흥리 마을도서관'' 등 2곳에는 건립비를, 충남 보령시 ''빛뜰 도서관''과 제주 서귀포시 ''삼달 작은도서관'' 등 59곳에는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 위주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펼치며,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인 부산 서구 ''어울림 작은도서관'', 노인밀집지역인 서울종로구 ''탑골 작은도서관''과 대전 중구 ''버드내 실버 작은도서관'' 등 문화소외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문화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이 걸어서 10분 거리의 생활공간 내에서 자료를 열람하고 대출받을 뿐 아니라 독서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독으로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작은도서관은 그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kchu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8
- 궁지몰린 동네서점 자구책 마련 가격 경쟁력 없고, 참고서도 안팔리고 문화부 ‘모델서점’ 2곳 우선 지원 .. 저자초청 등 작은 도서관 형태 운영 인터넷 할인서점의 활성화로 궁지에 몰린 동네서점이 ‘모델서점’을 개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서점조합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서점을 리모델링해 독서강연과 저자초청 토론회 등 서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부는 앞으로도 서점조합에서 기준을 갖춘 곳에 모델서점을 선정하면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규모는 서점 당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현재 모델서점은 서울과 울산에 한 곳씩 조성 중이다. 문영호 문화부 출판인쇄산업과장은 “전국에 있는 3000여 개의 서점을 모두 지원할 수 없지만, 일부 모델서점 지원과 도서판매시스템 공급 등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서점의 이같은 변화는 최근들어 참고서도 팔리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됐다. 현재 출간된 서적은 정가의 75% 가격으로 서점에 출고된다. 인터넷 서점의 경우 65% 수준의 낮은 가격대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점에서는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서는 유통과정에서 정가를 강제하고 있다. 그만큼 출판문화의 중요성을 제도가 뒷받침하는 것이다. 2002년 8월 도서 정가를 포함한 ‘출판문화인쇄진흥법’을 제정했다. 그 이후 ‘전자상거래는 예외’로 정가의 10%를 할인할 수 있게 허용한 뒤 온·오프라인 모두 10% 할인규정을 적용했다. 하지만 할인율을 적용하기 힘든 동네 서점들은 서점의 공간 다양화 등을 통해 새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터넷 서점 등이 등장하면서 지역 서점들은 매장이 줄고 매출액이 ‘반토막’ 났다며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서점인은 “올 3월 신학기의 참고서 매출이 작년 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그동안 참고서라도 팔아서 서점을 유지 했지만, 이젠 더 이상 운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오는 26일 조합장 이사회를 열어 수금동결까지 결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창연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은 “서적 할인판매와 택배 서비스로 공정 경쟁이 안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점들도 스스로 작은 도서관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7
- “엄마가 알아야 잘 가르칠 수 있다” 지난 20일 LG메트로도서관 강의실에서 올바은 유아미술·영어 지도법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지난 2월 20일 오전 11시, 새롭게 단장한 LG메트로도서관 강의실에서 특별한 강좌가 열렸다. ‘엄마표 학습법’으로 유명한 이현화 강사가 올바른 유아미술·영어 지도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미술 전공 후 20여 년 동안 유아 교육을 해 오고 있는 이현화 강사는 두 자녀를 키우면서 쌓은 노하우를 품앗이 교육, 교육 정보 홈페이지 운영, 강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엄마가 올바른 교육방법 알고 아이의 표현력 키워줘야그는 무엇보다 엄마 스스로 잘 알아야 아이를 효과적으로 잘 지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양한 교육기관에 보내기에 앞서 엄마가 올바른 교육방법을 알고 평소 잘 지도해주는 게 중요해요. 아이들이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잘 계발하기 위해서는 지구력과 의욕심을 길러줘야 해요. 이를 위해서는 미술 등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많이 하게 해야 합니다. 표현했을 때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세요.”자신있고 자유롭게 낙서를 그려대던 아이들이 보통 5~6세 무렵부터 주변 아이와 비교를 하기 시작한다. 이 때 엄마들이 어떻게 지도해 줘야 할까.그는 “그림은 정답이 없다.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그리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쳐야 한다. 각자가 그린 그대로 소중하고, 나도 소중한 사람, 너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개념이 싹 트면서 자연스레 민주주의 의식이 싹트고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게 해야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유롭게 그리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는 “3~4세에는 엄마가 그려주기 쉬운데 절대 잘 그려주지 말자. 글자를 익히기 전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낙서와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게 도와주면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냉장고에 붙여주기도 하고 버리지 말고 종이박스에 보관도 하며 소중하게 대해주라”고 당부했다.그리고, ‘하늘=파란색’, ‘나무의 가지=3개’처럼 획일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도식화(개념화)’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손을 종이에서 한번도 안 떼고 그린다든지 크레파스 색깔을 몇 가지로 제한해서 그리게 하는 등의 방법도 제안했다.영어는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게 해야 일상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유아기에 언어 기능이 자라기 때문에 가급적 어릴 때부터 평소에 엄마가 직접 일상의 대화를 아이에게 영어로 말함으로써 이중언어의 뇌구조를 습득할 수 있어요. 발음 걱정은 너무 하지 않아도 돼요. 비디오, CD, 스토리 북 등 다양한 매체도 활용해 주면 매우 효과적이에요. 동화책을 읽어 줄 때는 책 속 간단한 문장 외에 그림을 짚으며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야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영어를 인지하게 되지요.”‘엄마표 학습법’을 강조해오고 있는 이 강사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유아영어회화, 영어동화 지도법 등을 가르쳐주는 ‘맘영어’, 영어동화와 미술을 접목한 ‘맘영어미술’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맘영어미술까페(http://cafe.daum.net/englishart)도 운영 중이다.문의 : 010-4607-129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도서관에 책 기증해주세요”LG메트로도서관(용호동)이 새단장을 해 더욱 산뜻해졌다.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3500만원, 남구청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아 한달 여 기간동안 리모델링을 하고 2월 9일 재개관했다.LG메트로도서관 송진숙 관장은 “빔 프로젝터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 강의실, 열람실, 어린이방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도서 1만여 권이 있는데 새로 보충된 책장에 꽂을 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도서 기증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현행 국어 맞춤법에 맞는 1989년 이후 발간 도서면 된다. 도서관에서는 매월 2, 4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Story telling’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문의 : 612-22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