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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협동조합의 성공적인 미래 모색하는 자가발전의 자리 충남에 협동조합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지 만 3년이다. 그동안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실제적인 어려움을 겪어본 조합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아산협동조합협의회는 이를 절감하고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호서대학교와 함께 지난 2일(금) 온양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충남협동조합의 미래를 아산에서 찾아보자’는 주제로 충남협동조합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이 갖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날 참여한 협동조합은 아산지역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에서 총 20곳이 넘는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진행한 ‘협동조합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최혁진 아이쿱생협CSO/(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판로지원본부장이 기조강의를 펼쳤다.최혁진 CSO는 ‘연대와 협력을 통한 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최 CSO는 “협동조합은 기업의 기본요소를 포함해 협력해서 운영하는 기업과 같다. 하지만 운영원리와 목표가 일반기업과는 다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7가지 원칙이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가장 큰 힘은 ‘신뢰’다”라고 강조했다.패널로 참여한 장동순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 사무국장은 “핵심활동가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역량은 문제해결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경제적 자립과 조합원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지역순환경제 시스템과 제도 구축을 주요요소로 제시했다.박상우 (전)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는 “교육 매니아만을 위한 반복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끼리 연대 겹치기 출연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판로개척은 자본시장의 경쟁구도와 같더라”며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일한 공무원 신분으로 참석한 이민규 아산시 사회적경제과 주무관은 “조합 간 협동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조합을 설립할 때의 철학과 기초는 ‘선의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왕호 아산시협동조합협의회장은 “아산시협동조합협의회를 구성한 이유는 사회적기업협의회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에 한계를 느꼈고 지원 없이 스스로 일어설 필요를 체감했기 때문”이라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은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다. 충남 아산에서 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가기 위한 방법은참석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조합원들이 뭉칠 구심점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장동순 사무국장은 “상근활동가의 역량으로 귀결된다”며 “조합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가들이 자리를 내어주어 함께 답을 찾는 과정이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역량강화가 도움이 되고 어떤 도움을 주면 되겠냐는 질문에는 박상우 전 상임이사가 “정보공유 방식부터 연대협력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며 “논의 또한 통합적으로 기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석자들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끝나고 곧 이어 주제별간담회가 이뤄졌다. 로컬푸드 장애인 교육 소비자로 나눠 진행한 간담회에서 주로 나온 이야기는 협동조합 운영의 어려움과 성공적이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제안들이다. 이는 조합원들이 가장 애로점을 겪고 있는 내용을 경험하면서 느낀 고민의 산물이기도 하다.세 번째 순서인 원탁토론회에서는 충남협동조합의 미래를 말하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포럼 시작 전에는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토종 우리밀 앉은뱅이 밀로 만든 쿠키 비교 품평회를 열어 일반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과 방식 연구에 노력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이번 포럼을 주관한 권용옥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충남협동조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자리를 통해 충남협동조합이 가야 할 방향과 조합과 조합원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구체적으로 접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합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10
- 충남도교육청,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 접수 마감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76개교 1만6051명 모집에 1만592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목) 2017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천안지역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의 후기고 63개교는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되며, 1만1095명 모집정원에 1만949명이 지원했다.천안지역 평준화 후기고등학교는 4956명 모집정원에 일반전형 4923명, 정원외 전형에 52명이 지원했다. 천안지역 후기평준화고등학교의 지원현황을 보면 천안 관내학생 4867명, 인접지역학생 47명, 기타 타시ㆍ군 지역학생 22명, 졸업검정 등 21명 등으로 나타났다.천안 평준화지역의 학교배정을 위한 학생들의 배정 희망 결과를 살펴보면 1지망 지원학생이 학교별 정원을 넘어서는 곳은 ▲ 천안중앙고(35명) ▲ 천안두정고(25명) ▲ 천안월봉고(47명) ▲ 천안쌍용고(17명) ▲ 천안청수고(89명) ▲ 천안고(20명) ▲ 복자여고(58명) 등 7개 고등학교다.특히 천안지역에서 아산지역으로 지원한 학생이 지난해 177명에서 올해 103명으로 74명이 감소했고, 아산 이외의 타시군으로 지원한 학생 수도 108명으로 지난해 10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평준화 2년차인 올해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천안지역의 고교입시가 매우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또한 각 시·군의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안내서 배부, 진로교육 강화 등 내고장 인재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학생들 다수가 자기 고장의 학교를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앞으로 일반고·평준화고 입학과 관련한 일정은 12월 15일(목) 수험생 예비소집이 있은 후 16일(금) 선발고사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는 28일(수)에, 평준화고는 2017년 1월 5일(목)에 있은 후 13일(금) 평준화고 합격자 학교배정 발표가 있다. 이어 1월 16일(월) 배정고등학교 예비소집, 17일(화)~19일(목) 합격자 등록, 23일(월)~24일(화) 비평준화 후기고의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2016-12-10
- 천안과 아산 지역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시작 충남 지역 중학교 배정 일정이 시작됐다.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금)과 5일(월) 각각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12월 한 달 배정원서 검토와 최종 확인을 거쳐 2017년 1월 중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공개설명회 및 추첨을 진행, 25일(수) 배정통지서와 원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개교 예정인 천안불무중학교12월 안에 전학 서류 접수되면 배정에 포함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2개 학군 5개 구역과 5개 학구(표1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지난 2일(금) 목천, 광풍, 천남, 입장 학구를 시작으로 16일(금) 천안학군 서부3구역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 2017년 1월 5일(목) 배정심사, 24일(화)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1일(수) 예비소집 및 1일(수)~2일(목) 입학등록 등으로 일정이 이어진다.아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개 학군과 12개 학구(표2 참조) 배정을 진행한다. 12월 5일(월)~9일(금) 배정 원서 접수를 받으며, 12월 30일(금)까지 전입학생의 경우 배정에 추가한다. 이후 2017년 1월 19일(목) 배정 공개설명회 및 추첨, 25일(수) 배정결과 교부, 2월 2일(목) 예비소집, 2일(목)~3일(금) 입학 등록이 진행된다. 단, 2017학년도 1년 한시적으로 공동학구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배방학구와 설화학구의 경우 16일(금)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올 계획이라 22일(금)까지 배정 원서 접수를 받는다.중학교 배정 후 사정이 바뀌어 중학교 재배정을 받아야 할 경우 재배정은 2월 중 이루어진다. ■ 표1. 천안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구역중학교중학교 학군천안학군북부구역천안부성중 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천안두정중 천안북중천안중(남) 복자여중(여)동부구역천안북중 천안동중 천안가온중천안중 천성중(남) 복자여중 천안여중(여)서부1구역(서북부)천안오성중 천안성성중 천안두정중천안성정중 천안백석중 환서중서부2구역(서중부)천안불당중 천안월봉중 천안쌍용중천안봉서중 천안불무중계광중(남) 천안서여중(여)서부3구역(서남부)천안신방중 천안용곡중 천안새샘중성환학군성환중 천안동성중중학교 학구입장학구입장중병천학구병천중광풍학구광풍중목천학구목천중천남학구천남중재배정 필요한 경우 2017년 2월 배정 포기 후 원서 접수와 추첨 천안학군 서부3구역의 경우 불당신도시 신축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은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된 이후라도 12월 안에 전입 서류가 접수된 전입학생의 경우 곧바로 교육지원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서류를 접수해 배정에 포함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우에는 재배정을 받아야 한다. 재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재학 초등학교에서 재배정원서와 배정포기서를 작성해 배정받은 중학교에 배정포기서 원본을 제출하고, 재배정을 희망하는 학교의 관할 교육지원청에 재배정원서 원본과 배정통지서 원본, 배정포기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월 6일(월)~8일(수)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6일(목) 오전 11시 추첨으로 진행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2월 2일(목)~9일(목) 원서교부 및 접수 후 17일(금) 오전 11시 공개추첨을 진행한다.또한 아직 신축아파트 입주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 입주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 아파트 건설 시행사가 발급한 입주예정증명서 입주예정일자 또는 계약확정일자가 기재되어 있는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입주 예정 구역에서 배정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후 입주예정지로 이사한 다음 전입 신고한 주민등록등본을 배정 중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천안은 2018년 2월 28일, 아산은 2017년 8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인 경우 배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단. 이는 천안관내 혹은 아산관내에서만 적용하는 내용으로 관할지역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아산에서 천안으로, 혹은 천안에서 아산으로 이주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 표2. 아산 지역 중학교 학군(구)구분학군(구)중학교중학교 학군온양학군온양중 아산중 온양신정중,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온양한올중중학교 학구인주학구인주중신창학구신창중둔포학구둔포중테크노학구아산테크노중음봉학구음봉중도고학구도고중송남학구송남중영인학구영인중선도학구선도중탕정학구탕정중배방학구아산배방중설화학구설화중 2016-12-10
- 지역 개발과 변화 따른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시급 지난 7월 열린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 <천안아산내일신문 자료사진>중학교 배정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자녀의 학교 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학군이 같지만 먼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천안시의 천안학군 서부2구역. 서부2구역은 2000년 전후 쌍용동과 불당동 신도시가 조성되며 전입 입구 증가로 학생들의 수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집 가까이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은 곳이다. 실제, 학생들 상당수는 인근 천안불당중학교 천안월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먼 거리의 천안봉서중학교 계광중학교 천안서여자중학교 등으로 통학하고 있다.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한 학부모는 “중학교 배정 시기가 되면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까이 있는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여부에 굉장히 예민해진다”며 “더욱이 신불당지구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는데 중학교는 하나만 신설된다고 하니 앞으로 중학교 배정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 계획에서 천안지역 중학교 학군과 학구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서부2구역의 천안불무중학교 개교다. 천안불무중학교는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일명 신불당지구에 2017학년도 총 31개 학급 규모로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천안불무중학교가 학생들의 통학여건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전망이다. 현재 서부2구역 내 중학교들로 학생 배정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초기 40학급 개설 계획이 31개로 축소되어 개교가 준비되고 있어 2017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먼거리 배정은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천안 지역의 중학교 수급과 학군 조정 등은 서부2구역만의 상황이 아니다. 천안시는 전체적인 도시 개발로 신방동과 용곡동 청수동 청당동 등 새롭게 주거지로 조성되는 신도시에 점차 전입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교육여건 마련과 계획이 시급하다. 배방학구 설화학구 한시적 공동학구 계획 16일(금)에나 확정 아산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전입 입구가 증가하고 있는 배방학구의 경우 학생 증가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계획했던 학교 조성이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문제가 되어 왔다.배방학구의 경우 그동안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용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아산배방중학교에 진학하며 학생수 증가와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산배방중학교는 2016년 현재 44학급 규모로 1361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고 1학년은 14학급을 운영하는 등 아산 지역 17개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다.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2018학년도 3월 40학급 규모로 모산중학교 개교를 계획했지만, 2017학년도 더욱 늘어날 입학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학부모의 원성을 받았다. 또한 모산중학교 건립계획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7월 ‘배방지역 중학구 과밀학급 해소방안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현재 아산교육지원청은 모산중학교의 2018학년도 개교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현재 모산중학교 부지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토)까지 매수를 마무리하고 토목 공사를 진행해 2018학년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018학년도 모산중학교 개교까지는 공동학구를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산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중학교 배정에서는 한시적으로 1년간 설화학구와 배방학구를 공동학구로 설정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들을 설화중학교에 배정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8월 행정예고를 했다.하지만 진행은 더디다. 배정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12월 6일(화) 현재까지도 공동학구에 대한 결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공동학구 관련 내용에 대해 충남도의회에서 심의를 진행하는 상태로, 16일(금) 최종결정이 나오는 대로 고시할 계획”이라며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배방학구의 경우 최종 결정이 나와야 배정원서 접수를 진행할 수 있어 배방초등학교 모산초등학교 아산북수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12월 22일(금)까지 배정원서를 접수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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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시락 만들며 당당한 엄마로 살아갈래요” 11월 쌍용동 로데오거리에 문을 연 깜냥소는 수제도시락카페다. 깜냥소는 ‘스스로 일을 해낼 만한 깜냥이 커지는 곳’이라는 순우리말이며,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해피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엄마 솜씨로 만든 따뜻하고 넉넉한 도시락깜냥소의 도시락은 반찬수가 다양한 한정식, 황제도시락과 제육도시락 낙지도시락 소불고기도시락 소풍도시락 등 다양하다. 2만5천원부터 6천원까지 가격선택의 폭도 넓다.도시락은 일단 푸짐하고 먹음직스럽다. 워낙 음식 솜씨 좋고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반찬을 만들었고 양껏 먹을 수 있도록 꾹꾹 눌러 담다 보니 도시락의 내용과 양이 알차다. 이른 새벽 엄마가 금방 만든 반찬으로 싸주시던 도시락의 자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깜냥소 방아름 대표는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기 때문에 엄마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며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넉넉한 마음으로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깜냥소의 도시락은 그날 만든 음식을 사용해 만든다. 로컬푸드의 사용을 점점 늘려가고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깜냥소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깜냥소의 도시락 용기는 1회용 제품이 아니다. 환경오염을 막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도시락용기를 회수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도시락은 인근지역에 10개 이상이면 배달된다. 단체주문도 받고 있다. 또 돌잔치 생일잔치 기업의 창립행사 등에 식사와 다과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깜냥소 카페 2층 공간은 생일파티나 모임 장소로 대여하기 위해 준비중이다.깜냥소 카페에서는 따끈한 도시락 뿐 아니라 바리스타들이 엄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자몽 레몬 유자차 등 수제청으로 만든 차 메뉴도 있고 수제청을 구입할 수 있다. 천연조미료도 상품화해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깜냥소의 모든 제품은 초보주부나 맞벌이주부 자취생 등의 부엌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다. 세상으로 나온 용기로 세상에서 살아갈 힘 얻도록깜냥소 카페는 해피맘협동조합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해피맘협동조합은 미혼모와 한부모 협동조합이다.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와 한부모 생계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혼모와 한부모는 생계지원 외에도 자립을 위한 직업이 필요한데, 육아 때문에 정규직 취업이 어렵고 어렵사리 취업해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송지윤 팀장은 “취업을 대신할 창업을 모색하게 되었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준비했다”며 “그 과정에서 해피맘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깜냥소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성원들은 비즈니스모델 교육부터 정리수납, 경제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했고 도시락업체에서 일하며 현장경험을 쌓았다.앳된 얼굴의 방 대표는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시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사회경험이 단절되었던 방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통해 차곡차곡 내실을 다졌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 간에 의견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갈등이 계속되었지만 그 시간을 통해 끈끈한 정을 쌓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조합원들은 한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지지자가 되어주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경험을 했다.깜냥소는 2017년 동남구에 2호점을 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방 대표는 “마케팅과 컨설팅을 제대로 배워서 다른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독립하고 도시락카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무엇보다 ‘당당한 엄마’로 사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은정 센터장은 “깜냥소의 구성원은 모두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엄마들”이라며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천안시 서북구 미라11길 38 041-579-3006 2016-12-10
- 겨울방학, 자기주도력 향상과 교과 및 비교과 균형 있게 공부해야 수능이 끝나고 날씨가 추워지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새 학년에 대한 기대와 걱정으로 각종 입시설명회와 학원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여한다.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많다. 1년간의 공부에 대해 반성하고 새 학년에는 그런 잘못을 또 범하지 않으려고 새로운 학원, 새로운 선생님에 대해 알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대와 희망보다는 낙담과 포기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자기주도력 향상에 초점을 두지 않는 공부 때문이다. 공부는 사실 본인 스스로가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지식을 넣지 않는다면 어떤 노력도 헛수고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커리큘럼인지, 어떤 선생님이 가르치는지에만 관심을 갖는다. 커리큘럼, 선생님, 시간표가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부의 주체인 학생의 심리 상태, 마음가짐, 실력, 공부에 대한 의지, 적성, 성격, 공부법 등에 대한 파악이 있어야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대치동 유명 강사, 명문대 출신 선생님, 1등급 커리큘럼 등에서 공부하고 노력한 학생들이 왜? 모두 성적이 향상되지 않고 다니던 학원, 과외를 중단하게 되는지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학생이 감당해낼 수 있는 영역부터 차근히그렇다면 자기주도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것일까? 바로 학생 자신에 대한 분석과 특성 파악이 되어야 한다. 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공부 방법, 사교육 선택, 공부 장소 선정, 교재의 선택, 학습 도구의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선택하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감당해 낼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공부습관을 잡아간다면 분명 조금씩 성적도 오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된다.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해야학생부종합전형의 시대이기에 교과와 비교과에 대한 균형감 있는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 교과 공부만을 하느라 비교과를 못 챙긴다면 그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또 비교과만 하다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교 내신 성적은 떨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떨어져 입시 일정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된다. 학생의 자심감이 떨어지고 자기주도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한다. 학생 개개인에 특성, 성격, 공부법, 진로, 적성 마음가짐, 심리상태, 실력 등을 먼저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강사진. 과목, 자기주도 방법 등에 맞는 강좌를 추천해야 한다.이렇게 컨설팅을 통한 상담으로 맞춤형 단과를 추천해 주고, 학생들의 자기주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성적으로 학생과 부모님의 갈등의 해소를 위해 풍부한 컨설턴트 강사들의 중재력도 중요한다. 여기게 교과목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비교과 관리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외의 논술전형, 전공적성 전형, 특기자 전형,의 대책을 개인별 컨설팅을 통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자기주도력에 목표를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은 중학생에게는 정말 중요하다. 중학교 때 공부 습관이 대입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들어주고 잡아주고 꾸준히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함께 공부한 학생 모두 성적이 올랐고 공부와 입시에 대한 고민, 성적에 대한 걱정, 진로 고민을 덜 수 있었다.일산 진짜공부 진로진학센터 신동균 원장문의 031-911-9705 2016-12-10
- 2018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Q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A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는 중·고교 영어교육과 대학입학 시험의 본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너무 느려서 당장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제도로 인정될 수는 없지만, 지난 수십 년의 대입 영어시험의 틀을 생각할 때, 중·고교 영어교육과 수능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대학입학과 미래진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Q 절대평가제의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는?A 절대평가제는 내년에 수능을 보는 현 고2 학생들 뿐 아니라 내년에 고1-2가 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영어에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분명하다. 예를 들자면, 현재 1등급을 유지하는 한 고등학생이 상대평가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으로 많은 문제들과 씨름해야 했다. 그 준비는 영어실력을 더 향상시키거나 대학이나 사회가 원하는 높은 영어실력자로 인정하기엔 과도하게 필요한 시간과 노력 투자였다. 하지만 절대평가제에서는 그런 학생들의 낭비가 줄어든다. 또한 3-4등급 이하의 자칫 영어과목에 대한 흥미와 의미를 잃은 학생들에게도 영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면 충분히 2-3등급이 가능한 길을 열어주었다. 즉, 많은 학생들에게 시험제도의 비효율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쓸데없는 부담과 시간, 노력의 투자를 덜어주고 좀 더 독해와 청해의 기초 실력을 증진시키도록 해 주었다.Q 절대평가제의 영어가 쉬어진다고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A 그렇지 않다. 절대평가제를 쉬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다.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1, 2, 3등급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2014년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발표 된 이후, 두 번의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쉬운 영어를 기대했지만, 모두 어렵게 출제 되었다. 심지어 작년보다 올해의 수능영어가 더 어렵게 출제 되었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지난 2년 동안 수능 영어의 경향을 볼 때, 1등급의 4%를 약 7-8% 수준으로, 2등급의 11%를 약 16%로 올리겠다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문제의 난이도는 올해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상위 등급별 비율이 조정되는 것이다. 영어가 쉽게 출제 될 것이라 기대하고 영어공부를 줄이는 2-3등급의 학생들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Q 절대평가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은?A 절대평가제의 가장 핵심은 시험 문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지양하고 읽고 듣는 기초 이해능력에 좀 더 집중하라는 것이다. 현재 4-5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2-3등급의 학생들조차도 읽고 듣는 기초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좀 더 목표와 진로, 개인 성향에 맞는 학습방법과 전략을 세워서 준비해야 한다.Q 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A 그렇다.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학습이론 중에 학습전이(Transfer of Learning)라는 것이 있다. 이는 학습과 교수설계에서 매우 중요한데, 어떤 영역의 학습이 다른 학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에서 배운 영문법 실력이 고등학교 독해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문제집을 푸는 것이 수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아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이해한 학습설계는 중·고등학교 영어 전체영역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데, 이를 토대로, 배운 것과 배울 것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습설계를 세운다는 것이다. 학습전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법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하다.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지금까지 약 20여년 동안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학습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비롯하여, 한국의 대학과 어학원, 대입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학습방법과 진로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해 오고 있다. 그러면서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으로써의 영어 실력이 그리 높지 않음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절대평가제의 시행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교육의 본래 목표인 독해, 청해능력의 기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현행 제도에서는 아직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점이 빠져있지만, 읽고 듣는 능력에서라도 영어의 기본적 능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시험문제를 푸는 연습보다는 영어를 듣고 읽으면서 정확히 해석하고 읽어내는 능력, 그것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와 입시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일산 맥스영수 영어 고등부 팀장 성희진문의 031-907-1519 2016-12-10
-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비 전략 2017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 수능에 대한 리트머스 실험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수능 영어는 상대 평가 마지막 시험이고 절대평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험이기도 했다. 시험 출제자는 이전의 시험 출제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음 해에 도입 될 절대평가 시험의 출제 방향을 이번 시험에 나타낸 것 같다. 이는 내년 2018학년도 수능에서 1등급의 비율을 조율하는 바로 미터로 작용 될 수 있다. 그러므로 2017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면 2018학년도 수능의 밑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수능영어는 확실히 어렵게 나올 것이라 예상 된다. 이것은 한참 물 수능 구조가 유지되던 2012~2013, 2015학년도 수능 이후로 2016년도 수능에서 그 전조를 보였었다.사교육 억제 방향이 수능 영어 변별력 상실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과거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기 부터 EBS반영 출제비율을 70%로 높였었고 심지어 2015학년도에는 반영된 지문의 내용조차 완전히 같았었다. 즉 암기위주의 내신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기존의 추론위주의 수능시험 조차 암기를 유도하는 방식의 왜곡된 구조를 2012학년도부터 2015학년도 수능까지 다뤘었다. 2016학년도 이전의 수능은 대체로 EBS지문을 별다른 응용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변별력이 매우 낮았다. 2015학년 수능 당시에는 학부모들과 일선 교육현장에 있던 선생님들은 “수능이 무슨 내신시험이냐” 라는 볼멘소리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2016학년도 수능에서 황우여 교육부 총리가 기자 인터뷰에서 “이제 더 이상 수능이 EBS지문과는 똑같이 출제되지 않도록 하겠다, 변형을 주도록 하겠다” 라는 발언 이후로 실제 2016학년도 수능 문제에서 약간의 변형을 주었었다. 이 변형 문제에 당시 수험생들은 많이 흔들렸었다.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수능 영어이번 2017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인 내용이 EBS 원문과 같은 주제여도 내용이 많이 달라졌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문제의 난이도도 매우 높았으며 문제내용 또한 기존의 EBS본문에서 많은 변형을 주었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시험 난이도는 작년과 똑같거나 훨씬 어렵게 느껴졌으며 등급 컷 또한 예년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지금부터는 수능이 어렵게 나온다는 것을 가정하여야 한다.2018년 수능 영어 대비책어려운 수능 기조에 맞춰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일정한 문제풀이 노하우를 접목하여 많이 풀어보는 연습을 함이 매우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은 암기위주의 학습법에 함몰되지 않고서도 적은 학습량을 가지고도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맞게 하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각각의 서로 다른 수능의 문제 유형에 맞춘 다양한 문제풀이 노하우들을 수험생들이 인지하고 숙지하여야 한다.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게 함으로써 아무리 변화가 심한 문제 난이도에도 성적의 기복이 없이 일정한 자기점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수능을 비롯한 모든 시험은 결국 제한시간이라는 변수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서 문제를 풀라고 하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겠으나 결국 실전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문제 풀 요령 없이 문제를 풀었다가는 늘 당황하여 틀리기 마련이다. 현장에서의 시간관리 요령, 문제풀이 요령, 답안지 작성시 실수를 하지 않는 요령, 그리고 자신 있는 문제부터 우선하여 푸는 것 등등의 테크닉들을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어야 일정수준의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테크닉(노하우)은 하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설령 학원에서 그러한 방법들을 숙지하였다 하더라도 수능형 모의고사의 완성체를 여러번 반복적으로 풀어보게 함으로써 자신만의 문제풀이 테크닉이 완성되어지는 것이다.문제풀이 노하우 인지 필요성일선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9할 이상이 요령 없이 정공법으로 지문을 다 읽고 해석하려 하기 때문에 등급이 현저하게 낮게 나오는 것이다. 긴 지문의 문제를 빨리 푸는 노하우는 없을까? 복잡하게 변형된 문제라도 쉽게 푸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방법을 모르고서 실전에 임함은 그만큼의 리스크가 커지는 것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잘 놀고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지 않는 것 같음에도 성적은 잘 나온다. 왜 그럴까? 공부 방법을 알고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음의 차이이다. 오늘날 입시현장에서 좋은 선생님이라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학업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이것이 좋은 스승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일산 고등부 영어학원 따오기 원장 조성훈031-915-1545 2016-12-10
-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 임플란트 학술강연회 진행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중국 연백의 백산호텔에서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를 진행했다. 김 병원장은 11월 18일부터~22일까지 중국 연변자치구의 치과의사모임인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초청으로 중국 연변을 방문했다. 이번 연변 방문기간 동안 중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강연을 연변의 백산호텔에서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중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다.2012년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임플란트 시술법을 전수받기 위해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와 강의 및 실습 진행에 대해 협정을 맺었다. 현재 대한민국 임플란트 학회의 회장인 김현철 병원장은 2013년 총 6차례에 걸쳐 강연회와 실습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가들로 구성된 교육진에는 치과대학의 교수와 개원가의 저명한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1회 강연을 맡아 임플란트 조기 치료 및 치아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회때에는 그간 진행된 내용을 총 마무리하며, 환자의 증상별 치료전략과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대한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연변자치구 구강의사들의 실질적인 치료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별 모델을 이용한 실습도 병행됐다 동영상 및 사진 등을 이용한 시청각 효과를 극대화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김현철 병원장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공동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2016-12-10
- 추억을 꺼내 그림책 만들어 봐요 혼자 끼적이다가 문득 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 인생 살면서 그림책 한권 내보자 싶기도 했을 것이다. 이제 그 꿈을 실현시켜 주고자 고양시 사업의 일환으로 주엽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김중석 작가와 만드는 인생 그림책’을 기획했다. 책 만들기가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는 공간. 그 기회를 거머쥔 그녀들을 찾아가 보았다.‘이상’을 풀어 용기 내 이번 교육에 참가이 프로그램은 책의 도시 고양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주 특별한 고양시민 창작 학교’ 중의 일환으로 10회 강의를 통해 수강생 본인의 인생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이 교육은 <아빠가 보고 싶어>, <나도 자존심이 있어!>, <주먹 곰을 지켜라> 등 다양한 그림책을 그린 김중석 작가가 지도하고 있다.오늘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6명. 이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된 그림책을 만들어 본 적이 당연히 없다. 수강생들은 이제까지 그림책을 사랑하는 독자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음속에 묶어 두었던 이상을 풀어 용기를 내 이 교육에 참가했다. 그림책 중에서도 인생을 돌아보며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에 어울리는 장면들을 그리는 ‘인생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었다.‘인생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은 우선 몇 개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과거를 더듬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써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리고 한두 장의 스케치북에 작은 사이즈로 이야기의 그림을 개략적으로 그리는 ‘손톱그림’ 작업을 한다. 그 다음은 책의 크기로 스케치를 하고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린다. 마지막 작업으로 그림을 스캔해서 편집을 거쳐 책으로 인쇄한다.이 과정 중에서 수강생들은 막 손톱그림 작업을 끝냈고 책의 크기만큼 도화지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내 인생 돌아보며 스토리를 찾아 더욱 의미내 인생의 한 과정이 책의 내용 속에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수강생들은 얘기한다. 그럼, 수강생들의 책 속엔 어떤 인생이 담겨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어렸을 적 호기심에 불장난을 했었죠. 그런데 그 불씨가 담 쪽으로 옮겨 붙은 거예요. 저는 무서워서 도망갔고 결국 엄마가 저를 찾아서 돌아 왔어요.” 박희옥(파주 금촌)“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손이 크다(씀씀이가 크다)’라는 말뜻을 ‘손(신체의 부위)이 크다’로 잘못 이해한 것을 스토리화 했어요.” 이명희(고양 행신동)“제가 길을 잃기 일쑤인데 목적지와 반대로 가는 버스를 탔어요. 그래서 멀리 공항까지 간 적이 있었어요.” 송영희 (파주 금촌)“둘째 아들과 어렸을 적에 놀러 갔는데 아들을 잃어버리고 놀란 마음으로 다시 찾은 기억을 이야기로 만들었죠.” 유정선 (고양 일산동)이제까지 수강생들의 책 내용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사건이나 다른 사람과는 다른 본인의 특징을 이야기로 다루기도 했으며 자신 인생철학을 담기도 하였다. 살아온 인생 전체를 책 한 권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인생 그림책’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추억하는 중에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인생 그림책’이 완성되면 주엽 어린이 도서관 ‘꼼지락 꼼지락 그림책 갤러리’에 전시되며 작은 출판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김중석 작가“전문가들도 2~3년 정도가 걸리는 그림책을 10주 만에 만드는 것은 대단한 일이예요. 그림책을 만들 때 처음에는 무척 힘들어 하지만 책이 완성되면 모두 좋아합니다. 책을 만들 때는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좋아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그대로 다 쓰면 재미가 없지요. 자기가 겪었던 경험의 스토리에 각색을 필요로 합니다.”정혜선 수강생(고양 주엽 1동)“전 늘 어딘가를 가고 싶어 했지만 심한 멀미로 버스 타는 것이 힘들었어요. 어린 시절 버스와의 무서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스토리로 만들었어요. 책이 나오면 인생에 남길 수 있고 내 아이에게 보여 줄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짧은 기간 안에 스케치 작업을 하는 것은 힘들었어요.박희옥 수강생(파주 금촌)“머릿속에 스토리가 있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니 표현하기가 어려웠죠.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셨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교육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들이 위대해 보였어요. 내 인생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경험도 됐어요. 나에게 선물을 주는 것 같아요.”김수민 수강생(서울 부암동)“저는 길에 대해 삶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스토리를 써봤어요. 사람들은 모두 길을 가지요. 샛길로 빠지면 다시 돌아와야 하지 않나요? 이번 생이 아니면 다음 생에 도착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물며 사람들이 길을 갈 때 꼭 도착해야 되나요? 이번 그림책은 단순화된 그림으로 무게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했어요. 스케치를 반복해서 계속 그리는 작업은 힘들었어요. 늘 독자 입장에 있다가 나의 이야기가 책의 형태로 묶여져 나온다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권주심 wntla@hanmail.net 2016-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