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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7대 안산시학원연합회 노윤숙 회장 안산지역 학원 사업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안산시학원연합회가 지난 14일 신 구회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안산지역에서 20여년 간 보습학원을 운영해온 노윤숙 원장이 신임 학원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공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는 안산지역 학원연합회.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어떤 비전으로 학원연합회를 이끌어 갈 계획인지 노윤숙 안산시학원연합회 신임회장을 만났다.안산시 학원연합회는 어떤 곳인가요?안산지역 학원들이 모여 교육관련 의견도 제시하고 비슷한 업종의 학원들끼리 교육관련 대회도 개최하며 전문성을 키워가는 단체입니다. 1987년 창설 된 후 최대 800여개 회원이 가입해 활동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약 270여개 학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입니다.학원 연합회는 어떤 행사들을 개최하고 계신가요?연합회 안에는 8개의 분과가 있어요. 보습, 음악, 미술, 외국어, 입시, 입시미술, 기술, 독서실 분과로 구성되어 있죠. 보습분과에서는 해마다 수학경시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수학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고 음악 분과는 일 년에 2회 급수 시험를 진행하고 합동 콩쿨대회를 열기도 하죠. 미술분과는 안산시가 주최하는 사생대회를 주관해서 운영하고 외국어 분과는 영어말하기 대회, 입시분과는 대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어요. 학원 개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기는 힘들지만 여러 회원사가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권위도 있고 알차게 준비할 수 있어요.연합회 회장님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은 영광이죠.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안산에서 27년간 보습학원을 운영해 오고 있어요. 선부동 와동을 거쳐 지금은 초지동 쪽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원을 운영한다는 게 사실 옛날보다 많이 힘들어요. 워낙 정부에서 규제가 심하니까요. 학원비부터 교습시간까지 강제를 하죠.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이 드는 건 사교육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에요. 우리 교육에서 사교육이 차지하는 역할이 분명히 크다고 생각해요. 교육 소비자들의 욕구를 공교육이 충족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교육 시장이 존재하는 것이죠. 공교육과 함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면서 학원이 그 역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학원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는 언제였나요?당연히 가르친 아이들이 잘 성장한 걸 볼 때죠. 요즘 아이들은 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원 선생님에게 마음을 터놓은 아이들도 많아요. 아이들에게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이 다르지 않아요. 그 선생님의 진심을 보거든요.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헌신적으로 가르치는 선생님을 진짜 선생님이라 믿고 따르죠. 스승의 날이면 찾아오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지금도 학원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죠.가장 아쉽거나 개선됐으면 하는 건 어떤 건가요?사회적으로 마치 사교육을 없애야 하는 범죄처럼 인식하는 것이죠. 안산에는 약 1,100~1,200여개의 학원에 종사자만 해도 4,000명이 넘어요. 그리고 모두 교육자로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강한 사람들이죠. 만약 계속 학원에 대한 규제가 심해진다면 과외와 같은 음성적인 교육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학원교사들은 모두 경력 증명서와 성범죄조회까지 받아야 하는데 과외시장이 커진다면 검증할 수가 없죠. 공교육과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해요.올해 어떤 사업에 중점을 두실 건가요?일단은 회원사를 늘리는 것이 목표에요. 무슨 일이든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건 중요하니까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고 합니다. 학원 운영에 필요한 도로교통안전교육이나 성폭력 예방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회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구상 중입니다. 새해 안산지역 학원 들이 모두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01-19
- 새해 건강관리, 가까운 보건소에서 시작해볼까? 새해맞이 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에 놓는 것이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은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우리지역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고 있다. 운동프로그램은 물론 영양, 치매, 비만, 당뇨 및 고혈압, 금연 프로그램까지 꾸준히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도 알차다. 거기다 비용도 대부분이 무료.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에 도움 주는 우리지역 보건소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본다.운동프로그램안양시 보건소, 갱년기 여성·비만 허약자 등을 위한 건강증진교실 운영안양시 보건소는 2017년에도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안양시 보건소는 동안구청 옆에 있는 동안보건과와 만안구청 앞에 있는 만안보건과에서 별도 운영되며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동안보건과에서 진행하는 ‘근육플러스 운동교실’은 매주 월, 수요일 주 2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 4시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0시 반은 30대에서 60대까지 여성대상으로 세라밴드, 짐볼, 프리웨이트 등 근육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반은 덤벨, 밴드, 프리웨이트, 순환운동으로 진행된다. 오후 4시 반은 50~65세의 남녀 대상으로 스텝박스, 덤벨, 밴드, 프리웨이트 등 복합 운동으로 진행된다. 50~60대 갱년기여성을 위한 운동교실도 별도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주 1회로 10시 2개 반, 11시 2개 반이 운영되며 체성분 검사, 균형측정 등을 통해 운동 전후 비교가 가능하고 슬링, 토구를 이용한 낙상예방 및 균형운동과 요실금, 골다공증 예방운동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2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실버체조교실’과 매주 화, 금요일 주2회로 진행되는 ‘실버레크댄스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뇌졸중 운동교실’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안보건과의 프로그램은 동안보건소 지하1층 운동실에서 진행되며 3개월 단위로 진행된다.만안보건과에서는 ‘365활기충전 운동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 수요일 또는 화, 목요일 주 2회로 진행된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탄탄S라인교실은 성인과 비만자의 체중감량을 위한 써킷운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11시부터 오후1시까지는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중심의 세라밴드교실이,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노인과 허약자를 위한 간단한 체조와 율동 중심의 건강체조교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중심의 힐링운동교실이 진행된다. ‘365 활기충전 운동교실’은 만안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 실시된다. 매주화요일 오전10시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근육탄탄교실도 있다. 이외에도 만안보건과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현대인병 상담서비스’ 진행해 해당 질환 등록자에 한해 6개월간 건강 증진실을 자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신청자를 받으며 4월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월 13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안양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운동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동안보건소 앞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10시에는 만안구청 팔각정에서 시작해 안양천, 수리산 둘레길 등을 걷는다.운동교실과천시 보건소, 2월부터 시민 강좌와 고혈압 교실 시작과천시 보건소에서는 2월 28일 첫 시민 건강강좌를 연다.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강좌로 오전 10시 30분에 새서울프라자 3층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그리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송홍지 교수가 강의한다. ‘고혈압 교실’과 ‘당뇨병 교실’에 대한 문의도 많다. ‘고혈압 교실’과 ‘당뇨병 교실’은 총 4주에 걸쳐 해당 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매주 화요일, 현재 건강 상태와 영양, 그리고 운동과 약물 관리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2, 4, 6, 8, 10월은 고혈압 교실, 3, 5, 7, 9, 11월은 당뇨병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체성분 검사’와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도 받을 수 있다. 과천에 거주하는 초등 4학년부터 중, 고생들은 무료로 ‘청소년 척추측만증 검사’도 신청할 수 있다.운동 교실도 2016년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인기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수업이 조기 마감된다. 과천 시민을 대상으로 ‘S라인 운동 교실’과 ‘신웰빙 운동 교실’, ‘파워UP 운동 교실이 진행된다. 임산부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임산부 운동 교실’도 신청자가 많다. ‘낙상 예방 운동 교실’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 복지관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운동 교실’에서는 덤벨과 밴드 운동이 진행된다.운동 교실은 상, 하반기 2회로 나뉘어 접수하며 상반기 과정은 1월 9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하반기 과정은 6월 초에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 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튼튼이 영양 교실’, ‘어린이 비만 탈출’, ‘바른 자세 교육’, ‘취약 계층 영양 교육’도 연중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연초라 금연 교실에 대한 문의가 많다. 금연을 희망하는 과천 시민에게는 면담과 상담, 추후 관리를 통해 금단 증상 상담과 필요한 경우 니코틴 패치가 지급된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산전 건강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는 산전 기초 검사와 엽산제를 제공한다. 구강보건실에서는 관내 초중고생 불소 도포 및 구강 보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인지재활프로그램군포시 산본보건지소, 치매, 금연 등 건강 프로그램 운영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 그리고 대표적인 만성질환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질환에 노출되었다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 마련돼 있다.특히 치매 교육은 그 대상과 목표에 맞춰 세분화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조기발견 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예방차원의 교육이다. ‘치매 진단 후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치매진단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질환과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치매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방법, 치매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경찰서의 사전지문등록제도 등 치매환자를 두고 있는 가정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관련 서비스와 정책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치매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치매가족 자조모임’,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을 이해하기 위한 ‘숨은마음찾기 교육’ 등이 있다.치매 검사와 ‘뇌건강운동교실’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60세 2017-01-18
- 산업도시 구미에 공연 문화의 향기를 퍼뜨린다 지난해 11월 구미 송정동 비오비학원(원장 이정호) 5층에 위치한 비오비(BOB)아트홀이 개관음학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비오비(BOB)아트홀은 음악 및 각종 공연, 강연이 가능한 민간차원의 문화공간이다. 그랜드피아노와 각종 음향시설은 물론, 조명과 무대까지 전문 공연장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주변에서 ‘집 한 채 짓겠다’고 할 만큼 적지 않은 돈과 노력을 들여 아트홀을 조성한 데는 음악애호가로 소문난 비오비학원 이정호 원장의 뚝심(?)이 큰 몫을 했다. 그는 구미남성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성악가를 만날 기회가 많았다고 전한다. 이들의 음악적 수준은 대도시 못지않고 애향심도 강한데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지역을 떠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이런 분들이 무대가 없어 지역을 떠나면 경북 구미가 문화의 도시가 되는 길은 점점 멀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학원 건물을 매입해 이전하면서 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됐고 기쁜 마음으로 희사하게 됐습니다.”지역민 위한 문화공간 및 발표의 장으로 활용비오비아트홀은 앞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우선 비오비학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발표의 장이자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 장소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비오비학원 주관으로 이미 5회의 학부모교육설명회가 열렸으며, 앞으로 대입에서 고입까지 국내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를 월 2회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곳은 음악인이 자신이 선보이고 싶은 무대를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저비용에 수준 높은 공연장을 제공해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비오비아트홀은 앞으로 연회원을 모집해 월 1~2회의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션을 초청해 가곡 오페라갈라 재즈 아카펠라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지역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합창단과 같은 상주단체를 운영해 지역민들이 다양한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 기획과 함께 건물 1층에 버스킹 무대를 조성해 아트홀 주변 거리를 문화의 거리를 만든다는 큰 꿈도 꾸고 있다. 이 원장은 “비오비아트홀이 지역사회에 문화의 향기를 퍼뜨리는 탄탄한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학원 교육 시스템 대폭 개선 ‘효율적 학습’ 노린다한편 구미재수학원 비오비는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학원의 교육시스템도 대폭 개선해 눈길을 끈다. 비오비학원은 초등~중등 학생들을 위한 영어수업에 에스라이팅(S&Writing)이라는 어학원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어학원프로그램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동일 주제로 교육하는 주제 중심 수업과 레벨 간 이동이 자유로워 학생 레벨에 맞춘 철저한 맞춤학습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 또 원어민에 의한 쓰기 첨삭지도와 탄탄한 문법과 내신 수업을 함께 운영하며 학습결과 역시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부모가 아이의 진도와 성취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초등~고등까지 진행되는 수학 수업은 매쓰홀릭(Mathholic)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진도학습이 가능하고, 학생의 학습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학습리포트를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7-01-17
- 논리가 바탕이 된 컴퓨팅적 사고, 유아코딩 교육으로 기를 수 있어 코딩은 한마디로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웹사이트, 게임,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SW(Soft Wear, 이하 SW)를 완성시켜주는 것이 바로 이 코딩이라고 할 수 있다.대디스랩의 송영광 대표는 “교양이나 학식을 가지고 책을 쓰는 것이 SW라면, 기능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바로 코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라고 설명한다.이런 코딩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코딩의 중요성이 부각되던 불과 2년 전만 해도 무슨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요즘에는 학교의 방과 후 수업에 도입되고 전문 교육 시설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코딩교육이 더 이상 낮설지 않게 되었다.또한 코딩교육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져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도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딩 & 플레이의 이보영 팀장은 “유아 코딩은 컴퓨팅적 사고를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동기를 유발하여 흥미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라고 충고한다.이에 우리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유치원·초등 저학년을 위한 코딩교육의 장을 알아보았다. 알버트와 함께 놀면서 코딩을 배워볼까?- 코딩 & 플레이코딩 & 플레이는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유아교육 전문가가 만나서 기획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일의 유아용 코딩 프로그램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알버트 로봇과 플레이어, 로봇이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명령 카드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플레이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데 기능은 로봇을 제어하는 컴퓨터의 역할, 모니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명령 카드는 단순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소리를 내는 카드, 소리를 녹음하는 카드, 반복 카드, 기다리는 카드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유아들의 수준에 맞게 카드가 제공된다.유아들 대상의 수업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동기 유발을 하고,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한 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순서(알고리즘)를 계획하고 스스로가 짠 알고리즘대로 로봇에게 프로그래밍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봇을 움직여서 설계한 알고리즘이 맞는지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만약 시뮬레이션에서 내 생각과 로봇이 다르게 움직인다면 다시 문제를 찾아보고, 수정한 뒤 다시 프로그래밍을 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일련의 활동을 한다.단어가 어렵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친근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놀이로 여겨지는 활동들이다.이곳의 이보영 팀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유아들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유치원의 특별수업으로 구성이 많이 되며 이미 강남에서는 많은 유치원이나 놀이학교에서 채택하여 활발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의 031-714-3981위치 분당구 탄천상로 164 시그마2 A동 131호놀이에서 끝나지 않는 레고, 레고를 이용한 코딩 교육- 런스팀에듀센터, 레고에듀케이션 센터하루에도 “코딩수업이 정규화 된다는데 미리 선행을 할 수 있을까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여러 통씩 받는다”는 레고에듀케이션 센터 미금점의 이순홍 원장은 “학교 교육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게 되므로 굳이 불안해하면서 선행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하며 “다만 어릴 때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되면 논리적인 사고가 발달하고 무엇을 보던지 원리를 궁금해 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는 미래적인 아이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4,5세는 구체적인 코딩교육보다는 컴퓨팅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시기이며 6세 후반 7세부터 스크레치나 위두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레고 센서 모터 정도를 사용하여 가상의 모양들을 코드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 한 예로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의 관계를 형상화 하고 작동할 수 있다.작은 손으로 마우스 잡는 것도 힘이 들지만, 스스로 프로그래밍 한 대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매우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8세가 되면 여기에 바퀴가 추가 되어 한 단계 더 복잡한 코딩을 통해 달릴 수 있는 완성작을 만들게 된다.자율주행차량의 축소판인 모형 자동차가 한 예다. 런스팀 에듀센터의 전상현 원장은 “코딩교육은 컴퓨터와 모니터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코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어린 아이일수록 코딩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분당남부 레고교육원 구미동 25-1 엘레강스 2동 502호 031-715-8355런스팀 에듀센터 분당구 정자동 15-1폴라리스2 501호 031-717-2013분당북부 레고교육원 분당구 야탑동 382-3 031-702-7358레고에듀케이션 보정러닝센터 기흥구 보정동 1266-2 031-276-2600 대디스 랩-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아이들이 할 수 있응 프로그래밍 교구를 연구하다 크라우드 펀딩업체 퀵스타터에서 주목을 받게 되자, 이 교구로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대디스 랩이 생겨났다.아이들은 협업과 소통을 통해 삶(생활)의 구체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향후 10년간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소프트웨어, 3D 프린터와 아두이노 같은 소형 컴퓨터를 익힌 후, 스스로 찾아낸 해결 방안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구체화하며,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가치와 활동을 만들고 책임지는 창업가 정신을 기르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1이상이 들을 수 있는 과목은 스타터 과정인데, 소프트웨어 기술이 얼마나 창조적으로 세상에 표현될 수 있는지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다.리틀비츠, 대쉬앤닷 등의 쉽지만 강력한 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만든 코드가 어떻게 동작되는지를 볼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창업자 정신’을 기르게 된다. 어린 아이들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큐베이팅 과정(DS-100)부터 프로젝트 과정(DS-104)까지 총 5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과정 당 총 12주가 소요되며 마지막 단계인 DS-202 스타터 챌린지 II의 완성된 프로젝트는 메이커페어에 출품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크리에이터, 메이커 과정으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070-4870-4061~3위치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7 2017-01-16
- 광교역사공원으로 역사 나들이 떠나요 한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며한국사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초등학생의 경우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에 걸쳐 한국사를 배운다.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기 전 단계인 초등 저학년 자녀또는 이미 교과서로 한국사를 접한 초등 고학년 자녀와 함께 박물관 등에서자연스럽게 한국사를 예습해 보거나 복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겨울방학을 맞아 성남과 용인지역과 근교의 역사 관련 박물관을 방문해 보았다. 광교 신도시 조성에 따라 출토된 발굴유물 전시광교박물관은 광교역사공원 내에 있다. 1층은 광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교 역사문화실’과 어린이들이 상설 전시된 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소강 민관식실’과 ‘사운 이종학실’로 구성되어 있다.광교 역사문화실에는 광교 신도시 조성을 하면서 출토된 발굴 유물들과 도시 변천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안동 김씨, 청주 한씨, 청송 심씨 등 한 가문의 유물을 통해 본 광교의 역사와 개발로 훼손되는 자원들이 보존되어 있다. 특히 2010년 출토된 조선시대 사대부 여성의 묘에서 발굴된 장옷, 주름치마, 목제 빗 등을 전시하고 출토된 과정 등을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교지역에서 살았던 김삼환 선생의 집을 재현하고 사진을 전시해 선조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레 엿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개인의 생애사 넘어한국 현대사 살필 수 있는 소강 민관식실1층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아 매 시간마다 들을 수 있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관람하면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에서부터 꼭 짚고 넘어가야할 역사의 중요한 지점까지 좀 더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2층에 위치한 ‘소강 민관식실’과 ‘사운 이종학실’의 경우가 그랬다. 이종림 해설사는 “굉장한 수집광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국회의원, 문교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소강 민관식(1918~2006) 선생이 기증한 정치, 사회, 문화, 체육의 다방면에 걸친 자료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주의 깊게 보길 권한다”며 “한 사람의 일생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결혼식 사진 등을 통해 전통 결혼식에서 신식 결혼식으로 과도기에 있는 결혼식 문화 등을 보며 시대상을 조명해 볼 수 있고, 여권의 변천사, 역대 선거 통계표 등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자비를 털어서까지 우리 역사를 지키기 위한 사료 수집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조선시대 고서와 고문서, 독도 관련 자료와 일제강점기 자료 등을 통해서 민감한 한·일 관계를 풀어나갈 열쇠를 발견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어린이체험실에서 역사 놀이하기광교박물관에는 유아와 초등 저학년에 특화된 어린이체험실이 1층에 있다. 어린이들이 전시 주제와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은 것이다.광교박물관의 박선영 주무관은 “박물관 초입에 마련된 상설전시실 활동지를 활용해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과 함께 어린이들이 발굴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나도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운 이종학실과 연결해 독도와 독도에 사는 생물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독도에서 놀자’를, 소강 민관식실의 주제 중 하나인 올림픽과 관련된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세시 절기와 관련된 세시풍속 교육,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한국사 교실, 혜령군 묘소 옆 한옥에서 진행된 ‘2016 어린이 광교서당’도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절, 효의 가치 등을 어린이들이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며 “2017년도 기증 전문 사료관으로서 지속적인 사료 기증을 유도하고, 다양한 전시와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행사를 기획해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온 선생 묘에서 혜령군 묘까지박물관 주변 둘러보기광교박물관이 자리한 광교역사공원 내에 자리한 경기도기념물 제 53호 심온 선생의 묘와 혜령군 묘도 박물관과 묘를 연계해 둘러보면 좋다. 공원 자체가 옛 전통정원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조성되어 있어 배움과 휴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세종대왕의 장인으로 알려진 심온 선생은 세종 즉위 후 사은사로 명나라에 갔다가 귀국할 때 옥사가 일어나 수원에서 사사되었는데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쓴 그의 묘비 원본은 풍화작용을 고려해 박물관 내에 전시하고 있다.태종의 여덟 번째 서자이자 세종의 동생인 혜령군의 묘소도 광교역사공원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대왕이 혜령군에게 내린 제문을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동생을 아꼈는지 알 수 있다. 억울하게 죽은 장인 심온의 묘와 함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뜬 동생 혜령군의 묘를 함께 나라에게 관리하길 원했던 세종의 뜻에 따라 광교산에 나란히 위치하게 되었다. 세종대왕과 깊이 관련된 두 명의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녀의 눈높이에 맞게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 공부를 하면 좋을 듯하다. 알찬 겨울방학 프로그램과2017년 교육 행사도 풍성광교박물관에서는 1월 21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놀이로 배우는 역사’,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별별 기념일이 궁금해’와 지난 여름방학에 인기를 끌었던 ‘박물관과학교실’, 겨울 숲 속으로 생태체험을 떠나는 ‘자연과 놀아요’, ‘어린이 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수업하며 각 수업별 대상연령이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광교박물관에서는 상시 교육과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임진왜란 3대 대첩’을 읽고 논제에 따라 자유토론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생각이 자라는 역사교실’, 고조선에서 근대국가 수립까지 북 아트로 꾸며지는 역사교육 ‘초등한국사교실’이 개설될 예정이다. 매월 진행되는 ‘별별 기념일이 궁금해’는 그 달의 역사적으로 기념할 만한 날을 하루 지정하여 기념일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에 한 번 진행된다. 아울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인형극, 놀이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기획된다.<광교박물관 개요>주요시설내용관람시간관람요금위치문의광교역사문화실발굴유물, 도시변천자료09:00~18:00(매월 첫째 월요일 휴관)성인 2,000원12세 이하 무료13세~18세1,000원경기도 수원시영통구 광교로 182031-228-4175소강 민관식실현대사 관련 기증자료사운 이종학실조선시대 고서, 고문서, 고지도 등어린이 체험실전시 주제와 관련된 활동 체험 공간 2017-01-16
- 난이도 높아지는 고등 과학,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중학교 과학과 고등학교 과학의 가장 큰 차이는 학교 내신과 수능을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전략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다른 어떤 과목보다대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략이 필요하다.또한, 고등 과학은 국어나 수학처럼 모든 학교가 공통된 교과과정을 학습하지 않는다.학교별로 선택이 가능한 자율성은 후회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려는 예비 고1들에게 많은 혼란을 준다.더욱이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는 이런 혼란을 가중시킨다.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예비 고1 겨울방학.중등 과학과 달라지는 고등 과학을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우리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시연 원장(김시연 과학)ㆍ김종엽 원장(제이 앤 제이 과학학원)ㆍ정광식 원장(이지 싸이언스)ㆍ유준형 팀장(분당 파인만 학원))고등 과학, 중등 과학보다심화된 난이도와 세부적 지식 필요중학교 과학에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반의 내용을 하나의 교과에서 다루고 있다. 반면 고등 과학에서는 각각의 분야에 맞춰 세분화된 지식을 배우기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진다.‘분당 파인만 학원’의 유준형 팀장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물리를 예로 들어 중등 과학과 고등 과학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중학교에서는 일, 역학적 에너지, 전기, 파동 등에서 한두 개의 공식만 이해한다면 별 어려움이 없어요. 하지만 고등 물리에서는 수학적인 해석이 많이 늘어나면서 여러 공식도 적용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유준형 팀장은 바로 이런 차이가 물리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킨다고 덧붙인다. 화학 또한 마찬가지다. 중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산화환원반응, 금속의 반응성, 탄소화합물(유기화학), 반응속도 등 수많은 개념과 내용들이 제시되면서 암기할 분량과 계산해야 할 내용들이 대폭 늘어난다. 이렇게 늘어난 학습량은 중학교처럼 시험을 앞둔 집중학습으로는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김시연 과학’의 김시연 원장은 고등 과학과 중등 과학의 차이가 심화된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도 나타나지만 기본적으로 수식들이 많아진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등 과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는 주로 글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고등 과학은 달라요. 물리에서는 긴 한글 설명 대신 간단한 수식들이 사용되고 Na, Ca 등 원소 기호를 암기하고 익혀야만 화학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김시연 원장은 이와 같은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어야 주어진 질문의 정보를 활용해 논리적인 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내신은 물론수능까지 염두에 둔 학습 이뤄져야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기본 개념들을 두루 다루는 중등 과학은 단원 연계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앞 단원 내용의 이해여부와 상관없이 성실한 학습량으로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단원 연계성이 높아진 고등 과학에서는 제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보완 없이는 제대로 된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제이 앤 제이 과학학원’의 김종엽 원장은 고등 과학은 수학만큼은 아니더라도 앞부분에 대한 확실한 이해 없이는 심화된 내용들의 이해는 물론 문제도 풀어낼 수 없다고 전한다. 철저한 학습이 이뤄져야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고등 과학은 중학교처럼 내신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입시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꾸준한 내신학습은 물론 수능을 염두에 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매해 수능이 치러진 후, 과학탐구 영역별 유·불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만 보더라도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에 대한 결정과 장기적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대학에 따라 과목별 가산점까지 주는 경우도 있어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분당ㆍ수지 소재 고등학교,고1 과학 교육과정분당과 수지지역 고등학교의 고1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교육과정을 채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현고, 분당중앙고, 수지고와 같이 융합과학을 선택한 학교는 가장 많은 11개 학교들이다. 또한, 늘푸른고, 분당영덕여고, 풍덕고 등 융합과학에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한 과목의 I과정을 함께 학습하는 학교들도 있다. 반면 분당고, 낙생고, 수내고, 현암고는 융합과학을 선택하지 않고 두 개의 I과목을 교육과정으로 편제해 놓아 1학년부터 세부적인 교과를 학습하게 된다. 이외에도 판교고와 분당대진고는 희망계열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수지 소재 10개 고등학교는 2016학년도 입학생 기준의 자료밖에는 공지하고 있지 않아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당지역은 2017학년도 입학생 기준 교육과정 편제를 공지한 학교들이 많아 두 가지 조건으로 표를 정리했다. 과학 교과의 경우에는 해마다 학교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에서 변화가 이뤄지기에 현 예비 고1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표를 정리해보았다.융합과학,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대부분의 고교에서 선택하는 융합과학은 수능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예비 고1에 융합과학 학습을 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지 싸이언스’의 정광식 원장은 굳이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융합과학을 학습해둘 필요가 없다며 물리와 화학 I과정처럼 어려운 부분이 없는 융합과학은 학기 중에 성실하게 학습만 한다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제이 앤 제이 과학학원’의 김종엽 원장은 의견이 다르다. 수능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학기 중으로 학습을 미뤄놓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종엽 원장은 고2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융합과학의 내용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설명하며 융합과학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융합지식들은 논술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분당구 소재 고등학교 1학년 과학교육과정(2016학년도 입학생 기준)>학교명교과명낙생고(과학중점학교)화학Iㆍ지구과학 I한솔고과학수내고지구과학 I이매고과학송림고과학보평고(과학중점학교)과학판교고인문사회과학ㆍ지구과학 I자연과학과학 ↔ 생명과학 I(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알리미 사이트)<분당구소재 고등학교 1학년 과학교육과정(2017학년도 입학생 기준)>학교명교과명늘푸른고과학ㆍ지구과학 I분당중앙고(과학중점학교)과학분당고화학 I ㆍ생명과학 I서현고과학분당대진고인문사회/외국어/외국어 진로 집중과학ㆍ정보과학 I자연과학화학 I ㆍ생명과학 Iㆍ정보과학 I분당영덕여고과학ㆍ생명과학 I야탑고과학태원고과학돌마고과학 ↔ 지구과학불곡고과학ㆍ생명과학 I운중고1학기지구과학 Iㆍ생명과학 I2학기과학ㆍ지구과학 Iㆍ생명과학 I(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알리미 사이트)<수지구 소재 28개 고등학교 1학년 과학교육과정(2016학년도 입학생 기준)>학교명교과명대지고과학성복고과학ㆍ생명과학 I홍천고과학ㆍ지구과학 I죽전고과학ㆍ생명과학 I상현고과학수지고(과학중점학교)과학풍덕고과학ㆍ생명과학 I서원고과학ㆍ지구과학 I신봉고과학ㆍ화학I현암고생명과학Iㆍ지구과학 I(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 알리미 사이트)예비 고1 겨울방학,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김시연 원장(용인 김시연과학)“희망하는 계열을 먼저 결정하세요”예비 고1 과학학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희망하는 계열을 정하는 것입니다. 2018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이라는 큰 변화가 예고되었지만 예비 고1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은 물론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해 가능성 높은 계열을 빨리 결정해 대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 2017-01-16
- 그림책 밖으로 그림들이 나왔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관장 노정민)이 1주년 기념 전시 및 ‘그림과 책,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그림책 속의 그림들이 ‘종이 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되고 표현되어진 예술의 유형들을 소개하는 전시로,3월 12일까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전시실2에서 진행된다.책 밖으로 튀어나온 그림들,세 가지 다른 예술 유형으로 표현첫 번째는 그림들이 종이가 아닌 온라인상에 있다고 가정한 전시로 온라인 일러스트 플랫폼 중 하나인 네이버의 ‘그라폴리(Grafolio)’의 1만 3000여명의 작가 중, 각기 다른 작품 특성을 가진 5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어린이’와 ‘책’이라는 주제로 신규 작업을 진행해 허씨초코, 꼬닐리오, 서대진, 라소, 박해랑 작가별 10점씩 총 50점의 신작이 함께 공개되며 더미북, 스케치 등의 형태로 전시된다.그림책을 빨리 넘길 때처럼 그림들이 움직인다고 상상한 전시도 재미있다. 1978년 만들어진 원작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눈사람 아저씨’(레이먼드 브리그스),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정유미 작가의 ‘먼지아이’, 올해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그랑프리를 수상한 정다희 작가 ‘빈 방’까지 애니메이션 작품 및 연계 그림책, 아이디어 스케치,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그림들이 책이 아닌 더 큰 공간에 있다고 생각한 마지막 전시도 이색적이다. 드로잉, 디지털, 설치 등 현대미술작품 5점을 만나게 되는데 작가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 또 다른 의미에서 ‘그림’과 ‘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전화번호부로 만든 불상의 머리 ‘붓다’(롱빈 첸)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다양한 소재를 관찰하고 표현방식을 살펴보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주목하는전시 기획 예정5층 전시실1에서는 개관 1주년을 되돌아보는 전시인 ‘MOKA the First Diary’가 진행된다. 곳곳에 전시와 관련된 책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거나 카드를 뽑아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고 관련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했으며 작품을 보고 따라 그릴 수 있는 공간 등이 눈에 띈다.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관람자도 되고, 스스로 작가도 되고, 책도 읽으며 전시된 작품 관람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며 관람의 폭을 더욱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노정민 관장은 “‘책’을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면서 “올해에도 그림책 작가와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2017년 3월에 개최되는 칼데콧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들의 전시는 어린이는 물론, 그림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도 주목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올해의 계획을 밝혔다.‘그림과 책, 그리고 예술’ 전시 연계 및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프로그램명대상내용문의그림과 책, 그리고 예술이야기하는 그림초1~2시각적 문해력을 키울수 잇는 문학예술창작프로그램031-5170-3700낯설게 바라보기6~7세창의력 증진 예술창작프로그램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겨울잠 자면서 꾸는 꿈6~7세동물들의 꿈을 상상하여 글과 그림으로 표현미래의 아기돼지 삼형제의 꿈초1~4자연현상 이해하고 상상의 집을 만드는 프로그램 2017-01-16
- 스스로 직업을 만들고 싶은 학생을 기다립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채택한 직업미래보고서에 따르면 5년 내 전 세계 700만개의 직업이 사라지고,10년 내 현재 일자리의 63%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되는 등 ‘4차 산업혁명’이 눈앞에 도래했음이 예고됐다.급변하는 사회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 대학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파이교육그룹(대표 김주영)가 설립한 ‘파이대학’(분당구 이매동 소재)을 찾아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정과 내용을 살펴보았다.학생 스스로 직업을 만들도록 돕는 전문적 대안대학 ‘파이’이매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성남아트센터 근방에 자리한 파이대학은2016년 3월 개교했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일반 대학은 점차 효용 가치를 잃고 있다는 판단으로 기존의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현실적인 대안을제시하고 직접적인 현장 학습을 통한 보다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되었다.파이교육그룹의 김주영 대표는 “파이(PIE, Professional Institute of Enterpre neurship)는 기업가능력(Enterpreneu rship)을 육성시켜 학생 스스로 직업을 만들도록 돕는 전문적 대안대학(Profes sional Institute)”이라면서 “3.141592…로 이어지는 무한대 파이(π)의 의미도 중의적으로 담고 있는데 대안대학 파이에서 추구하는 교육이념과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자 하는 뜻이 무한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사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데 기여하며 나누면서 더욱 커지는 파이를 만드는 풍성한 교육을 지향하는 맛있는 파이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취업과 창업을 넘어 ‘창직’을 목표로 현장 프로젝트 수업 진행파이대학에 입학하면 대학원 수업과 같은 형식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 및 창업, 창직을 목표로 입학 직후부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역을 확인하고 새로운 직업 세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대표적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시작한 ‘빈집 뱅크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빈집 재활용을 통한 사업화를 일궈낸 대표적인 작품으로 학생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역할 분담을 하여 실제 사업이 가능하도록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또한 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독립적인 경제주체가되는데 필요한 도전정신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효과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배양하며 파이대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현실적인 자금 마련과 운영 능력도 갖추도록 하고 있다. 기존 대학들이 개별학과나 전공별 세분화된 지식을 가르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파이대학은 심리·상담, 건축·디자인, 인문IT, 지역커뮤니티의 4개 전문영역에 대해 기초역량, 트랙 핵심, 프로젝트의 3개 교육과정을 통해 체계적이고 융합적으로 교육시킴으로써, 3년의 교육과정 이수 후 사회가 요구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독창적인 직업 창출이 가능하도록 한다.2017년 신학기 신·편입생 입학 전형 시작파이대학의 1기생 김형섭씨는 “현재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그것을 실제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이곳에서 보았고 여느 다른 일반 대학보다 실천적이라고 느낀다”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나의 꿈을 실현하는데 파이대학이현실적인 부분을 채워주고 방향성을 잘 잡아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파이대학은2017년 3월 6일 개강을 앞두고 대안적 대안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펼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으로 일반 대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자 및 대안학교 및 일반고교 졸업자,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 인정자가 지원 가능 대상자이다. 입학설명회는 설 연휴를 제외한 1, 2월중 매주 토요일 개최되며 원서접수와 등록, 입학설명회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방아로 9(이매동) 미래빌딩 3층문의 031-703-0104 2017-01-16
- 글 향기 가득, 사람 내음 가득 이마트 뒤편, 정자동 전원마을에서 우연찮게 재미난 책방을 찾았다. 글 향기만이 아니라 이웃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작은 책방 ㄱ’은 인터넷의 대형 서점과 문제집만 가득한 책방들에게 빼앗긴 따뜻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상호에 붙은 ‘ㄱ’은 시작의 묘한 설렘과 내가 원하는 어떤 모음을 붙이느냐에 따라 나만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을 불러일으킨다. 아늑함을 주는 카페에는 카뮈와 헤밍웨이의 이름을 빌린 맛 좋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발행된 책부터 오랜 세월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그리고 어릴 적 책꽂이에 자리 잡고 있던 책의 발견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친구를 만난 듯 큰 반가움을 선사한다.이곳은 인문놀이터 ‘독서당’에서 인문학을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인문학을 나누고자 문을 연 사랑방 같은 곳이다. ‘독서당’의 강의를 진행하는 최찬규씨는 “최근 사람이 사는 것 자체인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으로써 교육을 받아온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를 고민하며 가치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이와 같은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의 바람을 설명했다.이곳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자신의 관심사나 성향에 맞는 좋은 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달에 두 번, 다양한 사람들과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북 토크가 열린다.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영화시사회, 연주회, 낭독회, 요리실습 등 엄마들이 계획한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임에 공간을 대여해준다.위 치 분당구 불곡남로 21번길 1문 의 031-715-2556 2017-01-16
- “겨울에 더 잘 보이는 밤하늘 관측하러 가볼까?” 천체 관측은 겨울에 더 유리하다.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공기가 건조하며 투명하고 맑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에 겨울별자리 관측을 놓칠 순 없는 이유다.밤하늘의 낭만과 신비스런 별을 직접 관찰하는 재미를 다 갖춘 천체관측 하러 아이들과 함께 떠나보자.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천문대 가족프로그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겨울방학 스마트천문대 가족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참여할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의와 만들기, 관측으로 구성된 천문대 프로그램이다.태양을 살피는 ‘쉿! 아빠도 몰랐던 태양이야기’는 태양이 들려주는 하늘이야기와 역사 속 숨은 천문과학이야기를 들어보며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찰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으로 해시계 앙부일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2월 참가일시는 11일(토)과 18일(토)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쉿! 엄마도 몰랐던 별별 이야기’는 별의 생성과 밤하늘의 다양한 별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신화 속 별자리 이야기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때 진행하는 만들기 체험은 별자리 시계 만들기. 참가일시는 2월 18일(토) 오후 7시 30분~9시 30분이다.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대상이며 회차별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3000원이며 재료비는 1인 5000원. 1월 10일(화)부터 모집 중이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및 수납한다.문의 : 041-539-6632~3(화~토 오후 1시 이후 문의 가능)◆ 홍대용과학관 동절기 야간천체관측홍대용과학관이 진행하는 동절기 야간천체관측은 정기휴관일 및 설 전일과 당일 등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예약 가능하다. 예약은 천안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월 일정을 보며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1월 관측 가능한 별자리는 겨울철 대삼각형과 겨울철 다이아몬드 별자리다. 화성 오리온대성운 이중성단 플레이아데스 알마크 달 등을 상황에 따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1회차는 오후 7시부터, 2회차는 오후 8시부터 각 40분간이다.홍대용과학관은 한국에서 가장 큰 앙부일구(오목해시계)가 설치돼 있으며 15m 원형돔과 7채널 프로젝터를 이용해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가상 별자리나 재미있는 천문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800mm 반사망원경 및 280mm 반사굴절복합망원경, 150mm 굴절망원경 등 5대의 고정형 보조망원경과 10대의 이동형 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뮬레이션 천문교실과 담헌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입장료는 초등학생 1500원, 중·고생 2000원, 성인 3000원이며 야간관측실도 이와 같다. 신분증을 제출하면 천안·아산 시민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eonan.go.kr/damheon.do)를 참고하거나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 041-564-0113 2017-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