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춘기 소녀들의 산부인과 방문 1-생리가 이상해요 요즘에는 교복을 입고 산부인과 외래에 오는 소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워낙 인터넷이 발달된 세상이니 어느 정도 검색을 해보고 본인이 이런 병인 것 같다고 얘기를 해주는 친구들까지 있는 정도이니... 초경이 시작되고 중, 고등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 산부인과적인 문제가 생기는 데 대부분은 이런 얘기를 엄마에게 얘기하기 싫어하고, 혼자서 또는 인터넷 찾아보며 고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 이 나이 또래의 아이가 있는 경우의 어머니라면 이 글을 자세히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는 생리불순이다. 초경을 시작하고 약 2년 정도는 정상적으로도 생리주기가 불균형 할 수 있다. 이때는 생리주기를 관장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이 불균형하여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보통 이 시기까지의 생리불순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기가 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생리주기가 불균형한 경우에는 한 번 쯤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간혹 난소나 자궁에 혹이 있는 경우도 있어 간단한 초음파 확인을 우선 하고, 이에 이상이 없다면 호르몬 검사(피검사)를 하게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배란이 원활히 안되는 호르몬 질환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를 감별하여 너무 심한 경우에는 약으로 조절을 한다. 보통 25일-45일까지는 정상주기로 보고 이를 넘어가는 경우, 고등학생의 경우 필자는 2-3달에 한 번 씩 생리를 하는 경우에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조절을 하기 위해 쓰는 호르몬 약의 경우 처방하는 피임약의 일종이 많은데, 요즘 약은 초저용량이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엄마들이 너무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생리주기를 조절했을 때 얻는 득이 피임약의 부작용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사용을 하는 것이고, 이를 2-3개월 사용한다고 별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머님들의 피임약에 대한 선입견은 생각보다 훨씬 심해 아이가 출혈을 내내 하고 있어도, 생리를 6개월 동안 안 해도, 나도 어렸을 때 그랬어 나이들면 좋아져 라고 하며 방치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요즘에 배란 장애로 인한 불임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자궁 난소에 혹은 없으니 되겠다고 방치하면 안 되고, 결혼할 때까지 어느 정도는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사춘기 소녀에게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처럼 아주 철저하게 조절을 심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과 상담하다 보면, 내가 남들처럼 제대로 생리를 하지 않는 사실에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드물게 난소 낭종이나 자궁근종, 터너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 등으로 생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초음파는 성인 여성처럼 질 초음파를 보는 것은 아니고, 아주 어린 경우에는 복부 초음파, 중고등학생은 항문 초음파로 보게 된다. 항문 초음파의 경우 약간 불편한 정도이고 보통 증상이 심한 경우 한 번 정도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드린다. 행복한 봄 산부인과 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꽃과 나무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화훼전문가’ 우리는 특별한 날 꽃을 구입하고 누군가에게 선물하는데요. 꽃을 포장하여 판매하고 행사장장식을 하며 용도에 적합하게 꽃을 이용해 연출하는 사람을 플로리스트라고 합니다. 결혼식, 취임식, 장례식, 생일파티에 이르기까지 마법 같은 손놀림으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플로리스트는 요즘 각광받는 라이프스타일 아티스트입니다. 우리들의 팍팍한 일상을 아름다운 꽃으로 물들이는 플로리스트를 소개합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꽃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 플로리스트는 플라워(Flower)와 아티스트(Artist)의 합성어로 플로스(flos)와 전문인 또는 예술가를 나타내는 접미사인 이스트(ist)의 합성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꽃을 가지고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보통은 꽃집을 운영하거나 꽃 전문점에 소속되어 일을 하게 된다. 꽃을 단순히 꾸미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감각을 살려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므로 꽃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플로리스트는 꽃의 최종 소비단계에서 꽃을 용도에 적합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로 연출하는 일을 한다. 플로리스트 이지현(42)씨는 “저는 꽃집을 운영하는 것 외에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실무에 치중하면서 판매나 장식용 꽃을 많이 만들었는데 지금은 가르치는 일에 더 전념하고 있죠. 여성들이 부업으로 코사지 등을 만들 수 있게 문화센터 강의도 맡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영어사전을 살펴보면 플로리스트는 꽃장수, 화초 재배자로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화훼생산자를 플로리스트로 부르는 경우는 없다. 주로 화원에서 도매업체로부터 구입한 화훼를 시들지 않도록 관리하고, 고객의 목적에 알맞게 추천하여 선택한 화훼를 예쁘게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일, 그리고 행사장의 분위기에 맞게 기획하여 장식하는 일, 행사 중의 화훼장식을 유지관리 하는 일도 모두 플로리스트의 몫이다. 손재주와 창의성, 조형감각 필요 이씨는 “저는 취미로 꽃꽂이를 시작했고 나중에 전문적으로 공부를 했어요. 제가 시작했을 때만 해도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어깨 너머로 배울 수밖에 없었어요. 식물, 미학, 드로잉, 디자인, 포장 등 배워야 할 분야가 꽤 많은데 기초적인 분야를 조금씩 배워두면 도움이 돼요”라고 말한다.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농업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관련학과, 사설학원이나 평생교육원,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등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관련 국가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화훼장식기능사’가 있고 이를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꽃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자연과 식물을 좋아하고, 색채감각과 조형에 대한 소질이 필요하다. 손재주와 창의성, 눈썰미가 요구되며, 목적에 따라, 혹은 연령별로 원하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씨는 “꽃이나 식물은 살아있는 것이어서 선도가 매우 중요한데 새벽 꽃시장에 들러 재료를 사야 함으로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며 “세심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금방 시들어버린다”고 말한다. 행사를 위해 디자인한 꽃 장식에 맞게 꽃을 주문하고, 직접 뛰면서 일해야 하므로 건강 또한 중요하다. 성실과 노력이 전제되어야 하며, 꽃도 의상과 같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유행이 바뀌고 신품종이 나오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꽃향기와 화려함 뒤엔 엄청난 노동이 있어요. 새벽 꽃시장에 나가 꽃을 한 아름 짊어진 채 하루를 시작하고 늦은 밤까지 꽃가위와 씨름하며 하루를 끝내죠. 손가락 마디마디에 굳은살이 박이고 가시에 긁힌 상처는 아물 날이 없어요. 그래도 식물과 늘 함께 하니 마음이 편하고 내 손으로 뭔가를 자유롭게 만들어 낸다는 게 좋아요.” 다른 사람과의 조화로 작업 영역 넓혀 꽃 소비는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점차 꽃을 사치품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인식돼 가고 있다. 부케, 예식장 장식 등의 의뢰가 증가하고 있고 각종 연회나 결혼식 등의 행사에서도 꽃은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요즘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의 진출도 눈에 띄는 편. 이들의 수입은 경력과 소속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상당부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최근 파티플래너나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대형 이벤트 등의 행사를 치러내는 경우도 많아 플로리스트의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따라서 플로리스트는 그 행사의 성격이나 구성요소들과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유행과 트랜드에 맞춰 디자인해야 함은 물론, 꽃의 특성과 색상 및 적절한 취급요령 등, 꽃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씨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꽃의 활용도가 높아져 다방면으로 활동이 가능해요.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망은 좋다고 생각해요. 플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분들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특히 학원을 선택할 때 자세히 알아본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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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나의 여행 이야기
버스를 타고 가는 옆 동네 종점 여행이건, 바다 건너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건 여행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 계십니까? 여기 조금은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때로는 혼자서 길을 떠나는 이들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주말마다 여행 떠나는 주엽동 이민숙씨나의 여행은 나의 삶
이민숙(47)씨에게 여행은 생활 그 자체다. 배우자도 여행길에서 만났을 정도다. 20대 후반, 매번 친구들과 다니다 딱 한 번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남편 서광제(49)씨를 만났다. 3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그 후에도 여행은 당연히 하는 것으로 알고 지냈다. 큰 딸이 네 살 되던 무렵부터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둘째 딸이 태어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공부를 겸한 여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고궁 공원 박물관 농촌체험마을 같은 가까운 곳으로 주말마다 떠났다. 도심 근처의 공공시설도 자주 이용했다. 월드컵공원이나 길동생태공원 등 프로그램이 알찬 공원도 자주 다녔고 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등 학습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진 곳도 좋았다. 조금 더 자라서는 작가의 생가나 역사 인물 유적지 등 주제를 잡아 코스를 짰다. 주말마다 여행을 간다니 무척 바쁠 것 같지만 이민숙씨 가족에게 여행은 그리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면 못 다니게 된다는 게 이민숙씨의 지론이다.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무작정 떠난다. 숙소도 대부분 예약 없이 가서 즉흥적으로 구한다. 짐은 딱 세 가지 세면도구, 잠옷, 여벌옷이 전부다. 수없이 다닌 여행에서 가장 기억나는 곳은 어디일까. 이민숙씨 가족은 주저 없이 ‘순천만’을 꼽았다. “5년 전에 갔을 때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올해 다시 다녀왔어요. 전망대에 서서 둥글게 군락을 이룬 갈대를 보면서 가족이 모두 다 반했어요.”
떠나오길 정말 잘했어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부산에서 열린 캠프가 끝나고 그냥 돌아오기 아까워 두 아이 이민숙씨는 함께 경치 좋다고 소문난 해안길을 걸었다. 태풍은 몰아치고 인적은 없고 쓰레기만 나뒹구는 바닷가에 아빠도 없이 여자 셋이 길을 걸으려니 공포가 몰려왔다. 그 뒤로 아이들은 부산을 무서워한다고. 그래도 이민숙씨 가족에게 여행은 언제나 기다려지는 이벤트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좋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아요. 멋있고 싫고 다 떠나서 아 여기 오길 잘했어 라는 느낌을 같이 받는다고 할까요. 그런 게 좋아요.”아이들이 어릴 때는 기록하지 못했던 여행 이야기를 요즘은 블로그 ‘두공주와 더불어 행복해지는 공간(http://blog.naver.com/dayee0)’ 에 적어가고 있다. 올 겨울이면 멀리 유럽으로 발길을 돌릴 계획이란다. 누가 말 했던가 삶은 여행이라고. 익숙한 듯 낯선 곳으로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민숙씨에게 여행은 곧 삶이다.
모자여행의 추억 만들고 온 운정 윤기자씨엄마와 아이, 제주도 한달살이
중학교 교사로 일하는 윤기자(38)씨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휴직 중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 무얼까 생각하니 아이랑 하루 종일 같이 놀아주는 거였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어린이집을 다녀야했던 아이에게 오롯이 엄마를 내어주자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정작 갈 곳이 없었다. 호수공원이나 키즈카페 놀이방이 전부였다. “매일 매일이 무료하고 동네에는 친구가 없고. 그러던 참에 누가 문득 제주도 가서 한 달 살아보니 좋더라고 하는 거예요. 저도 제주도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게 됐죠.”10월 중순, 더울 때를 피해 꿈꾸던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러 떠났다. 하지만 첫 날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예약했던 숙소에 유일한 이웃 투숙객은 공사장 인부들이었던 것. 게다가 밤이 되면 주인 할아버지 내외는 다른 곳에 있는 집으로 가서 잠을 잔다고 했다. 남자들만 있는 펜션에 제주도 밤바람은 무섭게 몰아치는데 아이와 단 둘이 있자니 겁이 났다. 짐을 풀자마자 사정사정해서 부분 환불을 받고 한밤중에 다시 짐을 꾸렸다.“아이와 엄마 여행객만 받는 펜션에 마침 일주일짜리 빈 방이 있었어요. 남제주에서 북제주로 차로 한 시간을 달려갔어요.”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여행숙소를 옮긴 건 신의 한수였다. 고만고만한 여섯 집 아이들이 다 같이 밥을 먹고 함께 놀았다. 제주도는 아이랑 엄마가 놀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북제주에서 출발해 일주일씩 숙소를 옮겨 다니면서 지냈는데 게스트하우스를 보면서 고르는 것조차 재밌었다. 날마다 코스를 다르게 할 정도로 끊임없이 갈 데가 생겼다. 바닷가는 물론이고 오름도 하루에 한 곳씩 꼭 올랐다. 오름은 큰 힘 들이지 않고 정상에 올라갈 수 있고 경치도 좋아, 누군가 제주도에 가면 오름에 꼭 가보라고 권한다. 다섯 살배기 아들과 왕복 4시간 코스로 한라산 중턱에도 다녀왔다.날이 춥거나 비가 오면 박물관 같은 실내로 다녔다. 바다 산 맛집만 다녀와도 하루가 꽉 차는 나날이었다. 아이는 저녁이면 지쳐 곯아 떨어졌다. 큰돈이 들지는 않았다. 아침저녁은 해먹고 점심은 도시락을 싸서 나갔다. 숙박비에 사먹는 비용 말고는 큰 지출이 없었다. “지금도 아이가 가끔 얘기해요. 엄마랑 나랑 제주도에서 뭐 뭐 했었지 하면서요. 아이한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요. 저한테도 많은 힐링이 됐고요. 지금도 시간만 나면 제주도에 가고 싶다 생각하는데 시간이 허락지 않네요.”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면 자동차를 빌려 유럽 오토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윤기자씨. 그의 여행 목록에는 스페인 산티아고도 들어 있다. 놀고 쉬고 걸었던 제주도 한달살이가 그에게 다시 멀리 떠날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 같았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갈라파고스의 기록여행’ 블로거 행신동 신경자씨“여행은 자신을 위한 힐링 타임입니다”
2014-07-07 - 612호 문화소식 / 연극> 봉선화 ‘봉선화’는 과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한 여인의 인생역경을 그린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을 바탕으로 한다. 일제치하 봉선화 필 무렵 시작된 인간사냥 조선의 어린 꽃잎들은 짓이겨졌다. 오늘도 그 꽃물은 지워지지 않는다. 서울시극단 <봉선화>, 살아있는 역사를 연극으로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소설의 내러티브를 쫒아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는 것은 배제하고 정신대 문제는 아직도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문제임을 자각하게 했다. 무대는 사실적으로 역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과 기호들로서 미니멀하게 표현하고 현실과 과거를 순식간에 넘나들면서 상징적인 배우들의 움직임 등으로 구성했다. 대학 이사장인 장인에 의해 대학 총장으로 추천된 배문하는 문화인류학 대학원생인 딸 수나가 ‘식민지 속의 여성’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쓴다는 말을 듣고 그 논문 주제에 반대하며 자신이 묻어두었던 과거에 대해 회상하기 시작한다. 그는 젊은 시절 어머니를 ‘갈보’라고 욕하며 학대하던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 했다. 배문하의 어머니 순이는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당시 강제 징집되었던 학병 배광수를 살리고 귀국 후 결혼하여 배문하를 낳았다. 수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며 우연히 80년대 익명의 작가 김산해가 쓴 소설 ‘조센삐’를 발견하고, 그 내용이 나눔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순이 할머니의 증언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ㆍ일 시: 7월4~5일ㆍ장 소: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ㆍ관람시간: 120분ㆍ관람등급: 만 8세 이상ㆍ문 의: 02-2029-1722 STAGE & EXHIBITION 뮤지컬 &clubs내 친구 멍멍 백구&bull일시:7월1~5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 &clubsWhy ?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bull일시:7월4일~8월24일&bull장소: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bull관람등급:36개월 이상&bull관람시간:70분&bull문의:02-3404-9231 콘서트 &clubs몽니와 함께 떠나는 힐링콘서트&bull일시:7월12일 오후 3/6시&bull장소:영등포아트홀&bull관람등급:만 8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629-2216 &clubsR.P. Fest&bull일시:7월6일 오후 12시&bull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300분&bull문의:02-3274-8600 연극 &clubs꿈을 삼켰을 때&bull일시:7월1일~8월3일&bull장소:씨어터 송 &bull관람등급:만8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70-8843-0088 &clubs룸넘버13 &bull일시:7월1일~8월31일&bull장소:신도림 프라임아트홀 &bull관람등급:만 12세 이상&bull관람시간:120분&bull문의:02-2111-1146 클래식· 전시· 무용 &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bull일시:7월5일 오후 4시&bull장소:kt체임버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1577-4579 &clubs김태희 피아노 독주회&bull일시:7월9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영산아트홀&bull관람등급: 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인터미션 15분)&bull문의:02-586-0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품격있는 쉼터 후스파갤러리’ 건강가는데 아름다움이 따라간다.‘갤러리’가 갖는 사전적 의미중 하나는 ‘다른곳과 차별화되어 최상으로 편한 좌석’이라는 뜻이다. 최상의 편안한 곳을 찾는 이는 누구일까? 지난 토요일 안산에서 임산부마사지와 피부관리로 유명한 ‘후스파갤러리’를 찾았다. 프랑스의 상위1%가 사용한다는 화장품 ‘보떼비알’. 고객들마다 각각 맞춤컨셉으로 디자인 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에스테틱 스파에 선정된 이유는 ‘나만을 위한 맞춤케어’때문이 아닐지? 후스파에 갈때는 ‘고급스러운 피부관리나 바디케어가 궁금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올때는 ‘이곳에 꼭 와야만 하는 이유”가 마음속에 가득하다. 바늘가는데 실이 가듯, 건강한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특별한 메디-스파, 여성의 몸속까지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고 싶은 박정옥 원장에게 그 이유를 들어보자. 아빠가 먼저 찾아낸 ‘디어마마’여성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아기를 임신했을 때. 일생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여성도 있다. 안산의 임산부라면 최고의 산전관리와 산후관리로 유명한 후스파갤러리와 함께 하길 권한다. ‘소중한 엄마, 사랑받는 엄마’를 위한 ‘디어마마’를 안산에 소개한 박 원장의 말이다. “임산부 마사지를 잘 받으면 양수가 맑아지고 환경이 좋으니 태아건강에 좋다. 또 태교마사지로 엄마와 아가가 함께 최상의 편안함을 누린다. 산고도 줄고, 출산후 회복도 빠르다. 골반모양이 산전보다 오히려 더 예뻐지는 것을 보고 산후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만족해 한다.” 순정(가명?고잔동?35)씨는 지난 봄,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이 다가오자 남편은 출산휴가를 내고, 순정씨를 후스파갤러리에 등록시켰다. 결혼 전 고운 피부가 자랑이었던 순정씨, 두 아이를 출산하며 푸석한 피부가 되었다고 한다. 임신 말기에 다리가 심하게 부었었다는 순정씨의 말이다. “ 고운‘신부님’에서 바로 ‘산모님’으로 퉁퉁 부어 허리선은 밉고 불어난 가슴과 배, 산후 우울증도 겪었어요. 산전관리를 시작하면서 태아와 저도 건강해지고 우울증도 싹~날아갔죠. 출산 후에 붓기가 빠지고 허리선이나 팔?다리도 많이 예뻐졌어요.” 출산 한달 후, 순정씨는 시어머니와 이곳을 찾았단다. 아들은 고생하고 ‘며느리만 좋은 세상’이라고 불만이 많던 시어머니께 후스파의 일일관리상품을 선물하여 피부관리를 받게 한것. 깜짝 효도선물은 성공이었단다. 친구와 통화하던 시어머니는 “우리아들 복이야. 며느리피부가 처녀때보다 더 투명해. 나도 피부관리받고 10년은 젊어졌다. 좋은 세상이야”라고 자랑했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은 시어머님을 위해 순정씨는 보약대신 후스파회원권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한다. 귀한 대접을 받은 것에 비해 가격은 보통 스킨케어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 부담도 적다는 순정씨. 역시 여자맘은 여자가 안다. 귀한 나를 위한 맞춤스킨케어박 원장이 여성들의 건강과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고 이 일을 시작한 것은 19년 전이다. 메디-스파(건강을 위한 마사지), 이뮨테라피((immune 면역력을 위한 마사지),근육학 등 대체의학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강의도 하는 전문가이다. 박 원장은 “특별히 아픈곳은 없지만, 몸이 무거운 상태를 ‘반 건강상태’라고 한다. 누구나 자가치유능력을 갖고 있지만 혈액순환이나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근육을 풀어주고 순환시키는 대체의학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뮨테라피는 몸과 마음에 갑작스런 변화를 겪는 갱녀기여성에게 추천하는 피부관리. 면역력을 높여주니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대사기능이 떨어지는 시니어(50대)여성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러운 건강미에 대한 가치를 박 원장은 높게 평가한다. “성공한 여성들은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나 자신을 관리하고 멋지게 일하는 것은 하나의 능력이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피부관리로 탄력이 살아나는 것도 중요하고 덩달아 탱탱해진 자신감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여름, 잔주름과 피부처짐을 날리고, 매끈한 몸매로 가볍게 외출하고 싶다면, 안산의 명품피부관리숍 ‘후스파갤러리’에 답이 있다. ‘후스파갤러리’에서 올여름 최상의 휴가를 박 원장의 재산 1호는 사람! 이 곳의 테라피스트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친절한 테라피스트들은 보기에도 시원하게 예쁘다. 박 원장은 “피부관리하는 사람의 마음이 고객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임산부 마사지도 마음이 담긴 손끝에서 나와야 한다. 후스파갤러리의 품격을 완성시킬 실력과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의 임산부를 위한 마사지와 피부관리실을 오픈할 때 ‘편안함’을 우선 순위로 두었다는 박 원장. ‘품격있는 쉼터 후스파’에서 받은 휴식으로 안산의 여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위안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위치 단원구 고잔동 724번지 골든빌 2층문의:031-401-9073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결혼 늦고 스트레스 많아 불임 부부 늘었다 결혼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인 시대. 통계를 실감하는 건 드라마 소재로나 접했던 불임부부를 주변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불임이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 1년 동안 임신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불임의 원인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보편화되면서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거기에 환경오염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짐작케 한다. 불임부부가 늘어나면서 일부 대형 병원 불임클리닉은 이미 포화상태. 가까운 곳에서 불임치료를 원하는 부부들도 요구도 늘어나면서 올해 초 안산 최초로 불임전문 클리닉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이 고잔동에 문을 열었다.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을 찾아 불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불임 원인 정확히 알아야 치료가능불임의 원인은 크게 3가지다. 난자의 생산이 불규칙한 배란장애와 난자 및 수정란의 이동통로인 나팔관 문제, 정자의 수, 활동성, 정상모양의 저하다. 각 원인에 따라 약물촉진, 시험관 아기, 인공수정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불임 사례를 보면 명확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박이석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일정수의 난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30세가 넘어가면 난자의 생산력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불임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특히 결혼이 늦었다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고, 자궁과 난소 수술 등의 과거력 있는 여성이라면 1년이 안됐더라도 결혼 후 빨리 불임검사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알고 있어야 심리적 위축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환자중심 진료 임신율 높힌다불임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배란이 불규칙한 배란장애의 경우 배란 촉진제로 배란을 유도하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정자의 활동성이 저하되어있는 경우는 인공수정을, 나팔관의 폐쇄로 수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난자를 채취해서 시험관 아기시술로 임신을 돕기도 한다. 그 중 가장 고난이도의 치료법은 체외 수정을 한 후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이다. 박이석 원장은 “아내의 몸에서 채취한 난자와 남편의 정자를 체외에서 수정한 후 이식하여 자궁에 착상시키는데 이 때 남성 불임의 경우 정자를 직접 난자 속에 넣어주어 수정시키는 미세수정술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이 때 수정란을 배양하는 기술이 임신 성공을 좌우하게 된다. 박 원장은 “보통 수정란은 3일이나 5일 배양을 거쳐 자궁에 이식하여 착상을 기대한다. 이 시간은 난자가 나팔관에서 수정되어 자궁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같다. 5일 동안 체외에서 살아남은 수정란은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증거다. 즉 3일 배양에 비해 착상율과 임신율이 훨씬 더 높다. 우리 병원에서는 최대한 5일 수정란 이식을 통해 임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문병원 꿈꾼다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불임 치료. 현재 국내 불임 치료에서 임신 성공율은 약 38%다. 박이석 원장은 병원을 오픈하면서 임신 성공률 70%를 목표로 세웠다. 평균 임신율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평균 임신율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개인적인 진료에서 성공률에 비한다면 많이 높은 편은 아니다. 임신 성공은 의사의 실력과 환자의 마음가짐, 또 의사와 환자의 신뢰관계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진료로 지역에서 사랑받는 불임치료 전문병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분당 차병원과 안양 샘병원 불임센터를 운영했던 박이석 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임신율을 자신했다. 안산 지역에 처음 문을 연 불임전문 병원인 만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것이 박이석 원장의 생각이다. 최근엔 불임 부부가 늘어나 불임검사와 치료비용 중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런 사회적인 요구에 걸맞게 매월 안산지역 불임부부에게 무료 진료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뮤지컬리뷰] 두 도시 이야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재공연되었다. 장엄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국내 뮤지컬계에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인함과 순애보를 동시에 지닌 남자 시드니 칼튼 역에는 안정적인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단단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배우 이건명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지상이 캐스팅됐고, 운명을 거부하는 남자 찰스 다네이 역에는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수 정동하와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성환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루시 마네뜨 역에는 선 굵은 연기와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는 김아선이 캐스팅 됐으며, 귀족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되는 마담 드파르지 역에는 관록의 배우 이혜경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소냐가 더블 캐스팅 됐다. 망명 귀족 찰스 다네이는 프랑스 귀족사회에 회의를 느끼고 런던으로 건너가던 중 우연히 루시 마네뜨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를 돕던 변호사 시드니 칼튼도 루시 마네뜨의 매력에 빠진다. 찰스 다네이와 결혼하는 루시 마네뜨. 시드니 칼튼은 절망하지만 이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고 다짐한다. 프랑스 혁명이 시작될 무렵 친척인 에버몽드 후작의 하인들이 투옥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낀 찰스 다네이는 자신의 위험한 처지를 알면서도 그들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게 된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여성 생애주기별 꼭 챙겨야 할 건강 정보는 ? 여성의 신체는 생애 주기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놀라움 속에 초경을 맞고 때맞춰 찾아오는 생리에 익숙해질 무렵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경이로운 과정을 경험한 후, 점차 중년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동에 심신을 적응해 가다가 마침내 폐경을 맞게 된다. 이처럼 쉴 새 없는 변화에 순응하며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는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삶에 치여 바쁘게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여성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연령대별 위험 질환과 건강 검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최적 시기청소년기인 10대에는 생리불순이 가장 흔한 여성 질환이다. 초경이 시작된 이후 주기가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다면 호르몬 분비가 아직 균형 잡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기의 생리 불순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생리불순은 장기간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생식 능력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또한 골밀도를 감소시켜 성장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 미치지 못한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하고 검진 받아야 한다. 또한 10대는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를 맞기에 최적이다. 백신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매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예방할 수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산모가 감염될 시 아이도 태어날 때부터 감염되기 때문에 최적의 나이인 15~17세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0대, 정기적인 건강 검진 필수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건강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꼭 한 번씩 자궁경부암 등 부인과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이전 검사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여성인 경우 6개월에 한 번,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질염 등 부인과 감염 질환을 방치하면 진행되어 만성골반염을 앓게 되면 자칫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30대, 유방암은 자가 검진으로 확인30대에는 20대보다 특정 질환과 관련된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검사, 유방암 검사, 자궁암 검사가 바로 그것.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많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유방암의 경우에는 매월 생리가 끝난 직후 자가진단을 해야 하는데, 특히 30대에는 유방조직이 치밀해 초음파 등의 기계로 발견하기 힘들 때도 있으므로 꾸준한 자가진단이 필수다.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난 후 3~4일 이내에 양팔을 들어 올린 후 양쪽 유방이 똑같이 따라 올라가는지 확인해보고, 양팔을 겨드랑이에 고정시킨 채 상체를 앞으로 숙여 유방의 출렁거림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체크하는 식으로 하 면 된다. 겨드랑이 밑으로 혹 같은 물질이 잡히지 않는지 만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35세 이후부터는 2년 간격으로 의사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자궁암은 주로 자궁경부암을 가리키는데 임신과 출산 경험이 많거나 일찍 결혼한 여성 등이 걸리기 쉽다. 40대, 1년에 한번 정기 검진 중요중년기로 접어드는 40대에는 자궁근종 발생률이 높아진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10년 정도의 기간을 거쳐 서서히 자라나는데 보통 20~30대부터 시작하여 40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생리통과 비슷해 간과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면 자궁 적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므로 꾸준한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또한 40대에는 30대와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도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30대와 달리 1년 간격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와 진찰을 받고 자가진단을 병행해야 한다. 50대, 폐경 후 각종 질환 노출 위험갱년기에 속하는 50대에는 대부분의 여성이 폐경을 맞는다. 두 번 이상 월경이 건너뛰면서 월경 간격이 60일 이상이 되면 최소 2~3년 안에 폐경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홍조나 건망증, 근육통, 불면증, 관절통 등이 흔히 있으며 폐경기 이후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노인성 치매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질환으로 인해 갱년기 여성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60대 이후, 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건강 주의 노년기로 접어드는 60대에는 폐경기를 거치며 여성 호르몬 부족 상태가 지속되어 자궁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고 전체적인 근육이완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다. 골반 근육이 약화되어 골반장기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고, 요실금, 변실금이 나타나 생활하는 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정신적인 우울감에 시달리며 대인기피증이나, 수치심 등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주웅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는 “출산과 임신을 겪어야 하는 여성들은 무엇보다 빠르고 이른 검진이 중요하다”며 “산부인과를 찾는 것을 창피해하거나 수치스러워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년과 노년에 접어든 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겪는 여성 질병은 정신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꼭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전개하는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애 주기별 여성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치료 그리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되는 방법, 금단비가 노원점에 가면 있다 흔히 인륜지대사로 불리는 결혼.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결혼식 당일 가장 아름다운 보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 막바지 웨딩시즌, 이른 더위 속에서도 아름답고 날씬한 순백의 신부로 변신을 기대한다면 미리부터 체계적인 피부 및 몸매관리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신부 관리로 이미 우리 지역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신뢰와 명성을 얻고 있는 금단비가 노원점. 신부 관리라고 하면 무조건 살을 빼주는 관리라는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금단비가 노원점의 신부 관리는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독소를 빼주고 순환을 도와 정체되어 있는 울긋불긋한 군살들을 부드럽게 빼주는 관리다. 따라서 몸매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피부의 혈색을 맑게 만들어 준다. 400년 전통의 금단비기 통해 얼굴부터 피부, 몸매까지 맞춤 신부 관리금단비가 노원점의 신부 관리는 작은 얼굴 관리, 피부 관리부터 드레스 라인인 데콜테, 팔, 전신 관리 등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이곳 신부 관리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큰 얼굴 때문에 고민이라면 얼굴축소 프로그램을, 날씬한 몸매를 원한다면 S라인 몸매 만들기 프로그램을 신부 관리로 받을 수 있다.금단비가 노원점에서는 부분적으로 불균형을 이룬 몸매나 부분별 순환장애로 왜곡된 곳을 집중 신부 관리한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 전신의 라인을 살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통해 옷맵시가 나게 해주며,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아름다운 어깨선이 드러날 수 있도록 뭉친 근육을 잘 풀어주는 웨딩케어를 한다.각각의 방법으로 아름다운 신부를 만들어준다고 약속하는 웨딩 케어샵은 많지만 디테일하게 얼굴부터 피부, 몸매까지 다 맞춰주는 웨딩케어는 쉽지 않다. 금단비가 노원점에서는 400년 전통의 궁중비법 웨딩케어인 금단비기를 통해 얼굴윤곽, S라인 몸매 뿐 아니라 비첩약화라는 전통의 비기로 만든 피부제품으로 피부까지 한 번에 맞춤 신부 관리를 할 수 있다. 피부 관리는 신부 관리의 시작!평소에 피부가 좋았던 예비 신부들이라 할지라도 결혼 준비에 바빠지게 되면서 정신없는 스케줄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게 된다. 그러다보니 생각지 못한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기미나 잡티가 올라온다거나 하는 등의 징후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피부트러블이 피부만의 문제로 올라오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혹은 부분적인 순환이 되지 않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피부에 영양을 주는 것 못지않게 노폐물을 빼주며 영양분이 잘 활성화 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더 확실한 피부 관리인 것이다.피부 관리는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금단비가 노원점에서는 미백 보습 여드름 기미 잡티 주름 피부트러블 뿐 아니라 팔 등 흐트러진 가슴선이나 어깨선까지 잡아준다. 자체 생산한 특수 파동크림과 아로마 허브볼을 이용해 피부 각질제거는 물론 탄력 있는 피부 관리를 통해 어깨, 허리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또한 ‘황실마사지’를 통한 V라인 작은 얼굴 만들기 프로그램과 얼굴의 비대칭을 바로잡는 얼굴 균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부위별로 뭉친 근육과 뼈를 풀어주는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속 장부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혈색을 환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붓고 큰 얼굴, 안면비대칭은 물론 피부 상태까지 개선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금단비가 노원점에서 제안하는 몸매 신부관리 모든 여성의 로망인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는 군살 없이 매끈한 등라인과 가녀린 실루엣이 갖춰졌을 때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지만 매끈한 라인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어깨 결림이나 목 결림이 있는 사람 대부분은 상체의 순환 문제로 인해 피부 톤이 어둡고 잡티도 잘 올라온다. 또한 드레스를 입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부분들에 숨어있는 군살을 볼 수 있다.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 식생활로 인한 바디라인의 변화도 있다. 이에 많은 예비 신부들이 부분다이어트에 나서며 어깨와 등, 팔뚝 다이어트에 나선다. 하지만 이들 부위는 살이 쉽게 붙지 않는 대신 한번 살이 찌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날씬해지지 않아 애를 먹이는 부위이다. 금단비가 노원점 관계자는 “팔 등 가슴 복부와 같은 국소 부위에 붙은 군살을 제거하는 부분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골격기공 파동요법을 추천한다. 오행골격기공관리는 체형과 체질에 따라 형태별로 살이 찌는 원인을 찾아 수금목토화(水金木土火) 5가지 방식 중 2가지 방식을 찾아 관리하는 몸매관리 마사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문의: 금단비가 노원점 933-2373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개성이 살아있는 나만의 맥주와 와인 만들기 직장인 허지훈씨는 집에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마신다. 거기서 거기인 시중 맥주와는 달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둔 이영미씨는 예비신랑과 함께 직접 와인을 담갔다. 1년 후 다갈 올 결혼기념일을 잘 숙성된 와인으로 자축하기 위해서다. 이처럼 나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맥주와 와인을 만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만만해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도전해 보고 싶은 맥주와 와인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나만의 레서피로 만든 특별한 맥주 허지훈씨가 수제맥주를 즐기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다. 몇 년 전 업무상 맥주설비업체의 설비자문을 하다가 맥주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허씨는 곧바로 맥주 만들기 동호회에 가입하고 관련 재료와 도구를 구입해 맥주 만들기를 시작했다. 허씨는 자신의 손으로 만든 맥주를 처음 맛 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가족들이 제가 만든 맥주를 맛있게 마시더라구요. 뿌듯했지요. 제 손으로 만든 것도 그렇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맥주라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어요. 국내 맥주시장은 단백하고 청량감이 강조된 가벼운 맥주가 대부분이지요. 깊고 풍부한 향을 지닌 에일 맥주도 있는데 말이죠. 해외에 나가서나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맥주를 수제로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좋아요.”허씨는 자신만의 특색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쑥, 고추, 코코넛원액, 유자 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기구도 직접 제작한다. “국내 홈브루잉(집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규모가 작다보니 관련 기구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해외에서 구입하자니 경제적으로 부담되고요. 그래서 전공(기계공학)을 살려 직접 만들게 됐어요.” 수제맥주에 관한 허씨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다보니 맥주 만드는 법이 궁금해진다. “맥주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해요. 초보자는 보리농축액과 홉 추출물이 들어있는 원액캔에 설탕과 물을 보충해 만드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 방법으로 재미를 붙이고 점차 전문화된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맥주는 효모에 의한 발효이기 때문에 소독과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온도는 맥주향도 좌우하기 때문에 매주 중요해요.”허씨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수제 맥주 만들기에 도전하라고 권한다. 깊고 풍부한 수제 맥주를 맛보는 즐거움과 자신의 손으로 맥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맥주 만드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아요. 앞서 말한 원액캔 작업은 퇴근 후 2~3시간 정도 투자하면 되지요. 발효를 위해 일주일을 기다리고 다시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한 달 안에 깊고 풍부한 나만의 맥주를 맛볼 수 있어요.”맥주만들기 동호회 http://cafe.daum.net/microbrewery 특별한 날에 의미를 더하는 수제 와인 양평동에 위치한 셀프와인은 이름그대로 직접 와인을 만드는 곳이다. 셀프와인 영등포본점 김영훈 대표는 와인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일반인들도 언제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와인 키트를 이용해 일반인도 수제 와인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와인 키트 재료들은 계량화돼 있어 레서피 그대로 따라하면 되죠. 곁에서 와인 마스터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실패를 염려할 필요는 없어요.”김대표는 맘에 드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열네 종류의 수제 와인 키트 중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먼저 골라야 합니다. 미국, 독일, 프랑스, 칠레 등 원산지는 물론, 화이트 레드 아이스 등 종류도 다양해요. 샘플 와인을 맛본 후 입맛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대개 Dry Med-Dry Sweet 등 단맛의 정도에 따라 와인을 선택해요.”샘플 와인을 통해 원하는 맛을 찾았다면 해당 와인 키트를 이용해 본격적인 와인 만들기 작업에 들어간다. “먼저 침전 촉진제를 녹인 후 포도원액에 넣고 잘 섞어요. 발효를 위해 비중체크를 하고 효모를 뿌리면 작업은 끝납니다. 이후부터는 와인 전문가인 와인 마스터들이 작업합니다. 발효, 여과과정을 거쳐 병입 작업까지 마치면 비로소 수제와인이 완성되죠.” 와인 키트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와인은 삼십 병. 많은 양에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셀프와인 매장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제와인은 본인 취향에 맞는 와인을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기회도 되지만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부모님 환갑이나 아이의 돌잔치 등 답례품으로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또 결혼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수제 와인을 만들기도 하지요.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싶은 경우는 라벨을 따로 제작합니다. 사진과 원하는 글을 넣어 말 그대로 특별한 나만의 와인을 만드는 거지요.”셀프와인 영등포점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수제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와만데이를 운영한다. 열 명 이상 모임이면 저렴한 가격으로 수제 와인 체험은 물론 와인 한 병도 가져갈 수 있다. 수제와인을 만들 수 있는 곳 셀프와인 영등포본점위치 영등포구 양평동1가 9-3 3층 문의 02-786-6144 와인만들기 위치 강서구 등촌동 78-7 길훈엔트런스빌 302호 문의 02-3664-19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