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 어른 모두 즐거운 명품 가족 공연 ‘션윈’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유익하지만 재미있는 공연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있다. 바로 2월 초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2017 션윈 내한공연’이다. 美 교육잡지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어린이 뇌에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보도한 그 ‘션윈’이다. 공연 문외한이라도 흠뻑 즐길 수 있는 ‘션윈’션윈은 중국 고전무용공연이다. 숨 막힐 듯 뛰어난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으로 경탄을 자아내다가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내면의 감정을 끌어내는 무용수의 연기에 아이들마저 숨죽이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유기, 뮬란, 한신이나 악비 장군, 시인 이백 등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중국 5천 년 역사의 신화와 전설을 녹여낸 프로그램은 각각 잘 차려진 음식과 같아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모두 만끽하고 나면 만찬을 즐긴 듯 풍요롭다. 특히 신화와 전설 속에 담겨있는 인의예지신, 충효, 인간의 도리 등 인성적인 가치가 스며 있어 온 가족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오케스트라 생음악’으로 즐기는 배경음악무용 공연이라고 해서 무용만 보는 것은 아니다. 까다롭기로 소문한 뉴욕에서 링컨센터 매진을 기록한 션윈의 관객들 중 많은 이들이 ‘음악’을 최고로 꼽은 것은 이유가 있다. 션윈 공연의 배경음악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 아니다.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박스에서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생음악이다. 서양의 관현악과 중국적 음색을 갖고 있는 얼후나 비파 등이 어우러져 션윈 만의 음색을 낸다. 음색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고, 무대와 완벽하게 호흡하는 오케스트라 생음악이 귀를 황홀하게 한다. 특허받은 무대 배경 ‘영화 같은 상상력’일반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원색적인 조명과 무대 세트를 활용하지 않고 영상만으로도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션윈의 최첨단 디지털 영상 배경은 최근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무대 배경이 잔잔한 바람이 이는 몽골 초원이나 흙먼지 날리는 역사 속 전쟁터, 고요한 궁궐 등 생생하고 다양하게 펼쳐지면서 관객들은 시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다녀온 듯 느껴진다. 션윈은 문화대혁명으로 소실된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부흥시킨다는 비전으로 2006년 뉴욕에서 출범한 비영리 예술단체다.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정기공연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매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션윈 공식 사이트(ko.shenyun.com),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문의 전화 1544-8808<공연 정보>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2.4.(토) 7:30 pm2.5.(일) 2:00 pm, 7:30 pm 2017-01-21
- 소프트웨어(코딩) 강사 과정 수강생 모집 글로벌코딩연구소에서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이끌어 나갈 강사 교육을 시행한다. 강사 양성 과정 대상자는 코딩교육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고자 하는 이로 컴퓨터 사용에 지장이 없는 20세 이상의 성인(전공불문, 나이 제한 없음)이다.코딩(coding)이란 컴퓨터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의 명령문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로 일의 자료나 대상에 기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 코딩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라는 말로 코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딩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18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코딩을 배우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 코딩 교육 강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코딩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강사 과정 수강생에게는 코딩 교육 참관 및 실제수업 보조교사 참여 기회와 과정 수료 후 일정 수준 도달 시 자체 교육 수료증 발급, 학교 방과 후 교실, 자유 학기(년)제, 지역 주민 센터, 문화센터 등의 강사 추천, 상위 과정 수강 신청 시 우선등록의 혜택 등이 주어진다. 수업은 총10회 과정에 회당 4시간씩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수강료는 60만원(교재비 및 재료비 포함)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글로벌코딩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 사업지원, 라즈베리 교육용 S/W 및 아두이노 교육용 S/W 교재개발했으며, 27개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로 코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장 : 진짜공부진로진학센터(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플라자 803호)-문의 : 미래로교육 글로벌코딩연구소(010-6265-5803, 010-5545-7876)주차시요일내용1주1차시화코딩 개요/ 언플러그드 SW, 엔트리 SW12차시수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23차시목오조봇, 햄스터 봇2주4차시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35차시수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46차시목엔트리 스크레치와 피지컬 SW53주7차시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68차시수오조봇, 햄스터 봇 심화과정9차시목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74주10차시(수료식)화아두이노와 센스를 활용한 피지컬 SW8 2017-01-21
- 영어를 한국어로 배워? 그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아프리카 브룬디에서 해외봉사를 한 젊은이가 블러그에 올린 ‘대화하며 즐기는 외국어 영어교육’ 을 얼마 전에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귀 기울여 볼 만하다.< (이전 생략)“한국 사람들은 한국어를 사용하지? 그럼 학교에서는 어떤 말로 공부해?”“한국에서는 한국어로 공부하지. 부룬디는 어떤데?”“우리는 고등학교까지 프랑스어로 수업하고, 대학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곳이 많아.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왜 그렇게 영어를 못해?”“아니야, 한국사람들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는데, 단지 말하기가 좀 약할 뿐이야. 그리고 내가 특히 못해. 다 못하는 거 아니야.”“에이, 내가 본 한국인들 대부분 영어 더듬거리던데. 혹시 학교에서 영어도 한국어로 배우는 거 아니야?”“그럼, 당연히 영어를 한국어로 배우지.”함께 대화를 나누던 친구들이 동시에 배꼽을 잡고 뒤로 넘어가며 웃음을 터뜨렸다.“아하하하, 영어를 한국어로 배운다고? 도대체 어떻게 한국어로 영어를 배워?”“뭐가 우습다는 거야? 그러면 너희는 어떻게 영어 공부 하는데?”“우리는 책을 읽고 선생님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친구들이랑 영어로 이야기하는 거지.”“그런다고 공부가 돼?”“그렇게 공부해서 우리가 너희보다 영어를 잘 하잖아, 깔깔깔.”그들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주눅들지 않고, 듣는 사람도 핀잔을 주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마디씩 던질 수 있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되든 안 되는 주절 주절 떠들다 보면 어느덧 제법 그럴듯한 영어가 나온다. 대화를 나누는 선생은 어설픈 발음을 교정해 주고 문법과 단어의 깊은 의미를 알려준다. 언어의 기본이 대화와 소통임을 알기에 그들은 주저 없이 영어를 사용한다.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다.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영어로 마음을 말해보자. 그리고 주변에 그런 환경을 만들어 보자. (중간 생략) 찬찬히 되돌아보니 다른 부분은 몰라도 외국어 교육만큼은 부룬디가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생략) >위의 이야기는 교육시설과 제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교육시설과 제도는 당연히 한국이 훨씬 앞서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외국어를 대하는 태도이다. 교육 경쟁력 세계 1위 그리고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나라 중 영어 소통 능력이 가장 뛰어난 나라가 핀란드이다. 핀란드도 우리와 똑 같은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의 학제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 교육에 대한 오해도 있다. 핀란드는 국가적 특성으로 모국어인 핀란드어, 그리고 스웨덴어, 영어를 의무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핀란드 영어교육이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우는 몰입교육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을 그렇지가 않다. 영어과목 이외의 다른 과목에 영어를 접목하는 것은 학교마다의 선택사항이다. 특히 ‘사회경제적 격차’가 모든 과목에 영어를 접목하는 몰입교육에 의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핀란드 영어교육 모범사례그런데 도대체 어디가 달라 핀란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이 생활화 되어 있고 한국 학생들은 의사소통이 극히 부진한 것일까?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답은 우리의 ‘입시’ 지상주의에서 찾을 수 있다. ‘입시’가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핀란드도 입시를 위해 영어점수가 필요하다. 문제는 한국은 ‘입시’를 위한 ‘점수 획득’ 영어만을 편식한다는 것이다. 건강에 이로울 것이 없다. 점수만을 전부로 보는 편협한 시각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동반될 수 있는 다양하고 건강한 언어교육이 무시되고 끊임없이 교육 본질의 궤도를 이탈한다. 놀라운 것은 핀란드도 80년대 초까지 영어를 썩 잘하지 못했다. 이때까지 영어를 문법 중심으로 가르쳤고 교사들도 영어의사소통 수준이 낮아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5년부터 영어 교육에 대한 개혁이 본격 실시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영어교육 사례를 만들었다. 첫째는 영어능력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우수한 교사의 확보였다. 둘째는 영어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즉 문법 위주의 교육에서 말하기와 쓰기 교육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영어 수업에서는 계속적인 대화와 발표, 토론 학습을 접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법학습이 스며들어 고급영어의 의사소통도 가능한 학생들이 되었다. 셋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영어노출환경 극대화와 영어독서교육이 주요했다 특히 독서교육을 통하여 의미 있고 다양한 어휘의 학습이 자연스럽게 습득된 것이다.부모들이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독서 교육이다. 죽어라 단어 외우고 문법을 수학공식처럼 외우듯 암기해서는 10년을 영어 공부에 매진해도 소용이 없다. 그럴 시간이면 영어로 된 원서를 한 권이라도 .읽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언어는 암기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산 영어전문 랜드마크 어학원 UK 부원장031-902-0525 2017-01-21
- 촛불처럼 따뜻하고 소박한 불빛으로, 그러나 결코 꺼지지 않는 희망으로 <새해 병상>앓아누운 채 새해 첫날을 맞았다.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삭풍은 나무들을 모질게 훑고 가고 통증은 주기적으로 몸을 훑고 지나갔다. 새벽부터 가야 할 모임이 있고, 올라야 할 산이 있고, 방문하기로 한 여러 일정이 있었지만 다 접고 온종일 자리에 누워 있어야 했다.(중략)쓰러져 누워야 정신이 드는 생활이 아니라, 시간과 시간 사이의 절제를 익혀야겠다.창밖으로 지나가는 바람 소리가 세차다. 비로소 시간보다 존재에 눈 돌리는 하루.앓아누운 채 새해 첫날을 고맙게 보낸다. (시. 도종환)도종환 시인의 <새해 병상>이라는 시로 뒤늦은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시인의 말처럼 쫓기는 삶 속에서도 우리의 존재에 대해 눈 돌리는 그런 2017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유년을 열며 우리 이웃들의 새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게 됩니다.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 김미수 상임대표‘꽃보다 아름다운’ 슬로건답게 ‘사람 중심’ 도시로 성장하길지난해 횃불처럼 일어난 촛불은 광화문 광장에서만 빛난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11월 박근혜 퇴진 고양운동본부(상임대표 최창의, 강명용, 김미수)가 출범해 고양시에서도 촛불이 타올랐다.김미수 상임대표(고양시민회 대표)는 “새해에는 무엇보다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 원칙이 잘 지켜지는 나라를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청문회나 특검의 수사 상황을 보면서 국민들이 뭔가 많이 밝혀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원칙적인 수사가 중요합니다. 적어도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마지막 자부심을 부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돼야하고, 그래야 정의가 살아있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는 2002년부터 고양시민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고양시가 그 슬로건에 맞게 사람 중심의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일산 신도시는 본래 계획화된 도시로 더 이상 인구가 늘어나면 안 되는 도시입니다. 자꾸 인구가 늘어나면 사람들끼리 부딪히며 살게 되고 사람이 도시의 부속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의 아파트 건설 없이 자족도시로, 기업이나 일자리가 있는 도시로, 사람이 고양시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야 합니다.”백마중학교 박수경 교사아이들이 중심에 있는 마을 교육사업 계속 하렵니다!지난해에 이어 청소년을 중심에 두고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마을 교육사업에 힘쓰고 싶습니다. 복 받은 것은 우리 지역에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아주 많다는 것, 여러 가지 부분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작년 마두청소년수련과, 백마중 학부모지원단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교사로서 저는 우리 고양시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 안전한 장소를 찾아 아이들과 연결해줄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싶고, 그곳에 가서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고 뭘 해도 따뜻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그런 장소들을 계속 발굴하는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일산을 기억하고 마을을 떠나지 않으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또, 그런 작업을 통해 지난해 자유학기제, 올해 자유학년제의 그 긍정적인 여파와 활동이 자유학기연계학년(중2, 중 3학년)에도 사라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최보영・사학자・운정동)정유년 새해, 아들과 떠나는 전국일주말도 많고 탈도 많던 병신년, 주말이면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역사의 현장에서 한 목소리를 냈던 나와 진우는 정유년 겨울방학을 맞아 무얼 할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이제 곧 초등 4학년이 되어 어엿한 십대의 반열에 오르는 아들과 둘만의 쫀득쫀득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생각에 아들 진우에게 제안한 것은 바로 전국일주! 진우가 갓 초등학생이 됐을 때 나는 8살 꼬맹이와 함께 배낭 하나 둘러메고 인천, 군산, 전주, 제주, 경주, 안동, 춘천 등 2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자유로이 돌아다녔다. 그곳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여행의 멋과 낭만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하지만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짧은 여행은 언제나 다음 여행에 대한 목마름만 남길 뿐이었다.겨울방학을 맞아 이번엔 파주에서 출발해 한반도를 한 바퀴 도는 전국일주를 계획했다. 여행지는 아들이 배웠던 3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지역과 앞으로 배울 4학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지역으로 정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교과서가 보여주지 못하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울 것이다. 김선영 누리다문화학교 교장“다문화 친구 ‘돕는 일=좋은 일’ 말해주세요!” “최근 우리 아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보고 한국 학교에서 참여 수업을 함께 하자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작지만 조금씩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죠. 우리 아이들도 세상과 부딪혀 가면서 성큼 성장해 나가고 있죠.”지난해 교내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 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누리다문화학교’. 이 학교는 경기도 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다문화 학생들을 교육하는 대안학교이다. 김선영 교장은 “합창이란 도구를 통해 아이들이 노래를 직접 만들고 무대에도 오르면서 자연스레 자존감은 물론 주체성, 책임의식까지 배우게 됐어요. 학년 초 만해도 주위의 편견어린 시선 등으로 의기소침했던 아이들인데 세상 밖으로 뛰어 들어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내면의 성장을 이뤘답니다”라고 말한다.김 교장은 “올 해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돌려주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한해가 됐음 해요”라고 말한다. 김 교장은 또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 친구들을 돕는 일이 ‘좋은 일’, ‘훌륭한 일’이라고 말해주는 어른들과 교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의 생각이 곧 아이들의 생각이니까요”라고 강조한다.고양시 열린청소년쉼터 윤기선 소장‘꾸미준’이 더 활성화돼 아이들의 자립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고양열린청소년쉼터의 윤기선 소장은 교회의 목사로 활동하면서 2004년부터 고양시에서 청소년복지시설인 청소년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가정ㆍ학습 등 개인문제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일정기간 거주하게 한 후 사회나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청소년쉼터를 운영해왔다.“성년이 돼 쉼터를 퇴소한 후 아이들이 자립을 해야 하는데 그럴 여건도 준비도 안 된 아이들은 또 다시 방황하고 나쁜 길로 들어섰어요.” 고심 끝에 윤 소장은 2010년에 ‘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이라는 뜻으로 고양시에 위치한 청년 자립지원 교육관 ‘꾸미준’을 열었다.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힘을 길러주기 위해 ‘꾸미준’에서는 공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아이들이라 그런지 뭐든 스펀지처럼 잘 흡수해 빨리 배우고 솜씨도 좋아요. 그래서 고양시 브랜드상품 공모전에서 입상해 브랜드상품으로 지정을 받기도 했고 경기도공예경진대회에 나가 특선과 입선을 했고요. 전국대회에서도 입상을 했어요. 지난해 11월 열린 고양시 기예경진대회에는 7명이 나가 다 상을 타왔어요.” 딸(?)들 자랑이 끊이지 않는 윤 목사는 “매년 똑같은 바람이지만 ‘꾸미준’이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는 것이죠. 올해는 이제 아이들 실력도 수준에 올랐으니 아직 나이가 어려 강사활동은 못하지만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일반인도 ‘꾸미준’에서 다양한 공예를 배울 수 있도록 오픈할 계획이에요. 2017-01-21
- “언제 봐도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정성 담아 그려드렸죠” 장애 아동을 위해 매년 동화책을 만들고 있는 중산고(교장 최병국) 미술부 ‘청개구리’ 2학년 40명은 2016년을 마감하며 특별한 재능기부를 했다. 홀트 아동복지회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초상화를 그리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청개구리 2학년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학생들이 가진 재능으로 장애 아동 위한 동화책 만들어중산고 미술부 청개구리는 매일 방과 후 미술반에 모여 늦은 밤까지 미술 실기연습을 한다. 3개 교실을 합쳐 만든 넓은 공간에 120여 명 학생이 이젤 앞에 앉은 모습은 마치 예고 같은 분위기다. 청개구리는 일반 고등학교의 미술부 수준을 넘어 일반고 내의 작은 예고로 불린다.2004년에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미술 교과 특기자 육성학교’로 지정됐고 유명 미대의 진학률이 높아 미대 입시 명문으로 소문나 있다. 2016년 12월에도 서울대, 홍익대, 경희대 등 유명 미대에 30명 이상 합격해 미대 입시 명문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청개구리는 매년 틈틈이 재능기부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2012년부터 <와글와글 냉장고>, <요술 빨대>, <If> 등 학생들 작품이 담긴 동화책을 출판했으며, 현재 2학년 학생은 2015년 1학년 겨울방학 때 <청개구리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청개구리 이야기>는 학생들 스스로가 스토리를 만들고, 모든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색깔과 표현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다.“일반적으로 드로잉은 보고 그리기 위주인데 동화책은 상상해서 그리는 방법으로 새로운 경험도 할 뿐 아니라 그리는 동안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양승만 교사는 전했다. 이 책은 홀트 아동복지회와 여러 도서관에 기증됐다.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초상화를 그려주다홀트 아동복지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학부모의 제안으로 청개구리 2학년 학생들은 영정사진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초상화를 그려 선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홀트 아동복지회를 찾아가 초상화를 그릴 장애인을 1대 1로 직접 만났고, 약 2주에 걸쳐 초상화를 완성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지난해 12월 홀트 일산복지타운 축제의 날에 전시됐다.전시회 날 학생들은 장애인들과 함께 자신들의 작품도 감상했으며 공연도 보고 식사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들을 처음 만날 때는 어색했지만, 집에 올 무렵에는 ‘아리랑’에서부터 록 버전의 ‘애국가’를 함께 부를 정도로 친근해졌다.장애인과 함께하면서 이승연양은 배려의 기준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경사로에서는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떨어질 수 있어 휠체어를 뒤로 돌려 내려가야 하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좋은 풍경을 감상하셨으면 하는 바람에 앞을 향하게 해 내려갔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죄송할 따름이죠.”강민정양은 “장애인분과 함께 손잡고 춤을 출 때 그분들이 즐거워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꼈죠”라고 언급했다. 김보연양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장애인에게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어요”라며 뿌듯해했다. 학생들은 장애인이 자신의 초상화를 언제 보더라도 미소 지을 수 있게 편한 얼굴로 그렸으며, 한 장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몇 번이나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해 많은 정성을 들였다. 학생들은 입시 미술에서 벗어나 그림을 시작했던 첫 마음가짐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미니 인터뷰양승만 선생님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림이다 보니 인물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죠. 직접 그분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장애인의 아픔도 느낄 수 있었어요. 학생들이 공부하랴 그림 그리랴 지치고 힘들 수 있는데 중증 장애인을 보면서 내가 공부하고 그림 그리는 게 힘든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며 더 열심히 그림 그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승연(디자인 전공, 중산동)저는 중학생 장애인을 그렸어요. 처음에는 막연히 장애인이 무서울 거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귀엽고 밝은 장애인을 만나 동네 동생같이 친해졌어요. 장애인 친구가 활발해서 그 이미지를 색연필의 화사함으로 표현했죠. 친구는 찡그린 얼굴에 주름이 많았지만, 그 친구를 위해 얼굴 대칭이 맞도록 더욱 좋은 모습으로 그렸어요. 강민정(서양화 전공, 탄현동)장애인은 얼굴이 다르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저는 40대의 너무 아름다우신 분을 만나 편견이 깨졌어요. 저는 표정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고 소묘는 단색이지만 밝고 화사하게 그리려고 애썼어요. 전시회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김보연(한국화 전공, 행신동)저는 할머니를 수묵담채화로 그렸어요. 그분은 언어장애가 있으셨지만, 줄곧 긍정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분의 이미지를 노란색이라고 생각했죠. 그림을 그릴 때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렸어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하는 동안 그분을 이해하며 차츰 알아가게 됐어요.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7-01-21
- “막연한 공부보다 내가 하고 싶고 잘하는 것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②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좋아하고 자신 장점 살릴 수 있는 마이스터고 선택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 양진철 학생은 작년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 합격했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는 메커트로닉스 분야의 마이스터고로 생산자동화를 위한 세계적인 메커트로닉스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다. 메커트로닉스(Mechatronics)는 기계공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 기계기술과 전자제어기술, 정보처리기술을 응용해서 시스템을 구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이다.양진철 학생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다. 주어진 공부는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차에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마이스터고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 막연한 공부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마이스터고에 관심을 두고 원하는 분야의 학교를 찾아보았다. 그중 어려서부터 만들고 조립하는 등 손으로 하는 것을 잘하고 좋아하는 양군이 선택한 학교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취업률과 선생님들이 좋다는 주위의 얘기도 한몫했다. “공부에 흥미가 많지 않은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 기술적인 것을 배워 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대해 얘기해주셨어요. 또, 일반고에 가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도 꼭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건 아니라는 얘기도 해주셨죠. 그래서 생각한 결과 마이스터고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서의 활동과 어머니 조언 많은 도움 돼중2 겨울방학 마음을 정한 양진철 학생은 3학년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단다. 다른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가 그렇듯 1차 시험 결과는 내신 성적으로 결정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면서 그 학교에 들어가서 필요한 토익 공부와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도 시작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 등을 찾아보며 학교가 원하는 인재와 입학해서 공부할 분야에 대해서 더 알아보며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나갔다. 3학년 1학기 시험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학교 담임선생님, 학년 부장 선생님과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자기소개서 쓰기부터 면접 때 나올 질문들을 뽑아 연습했다.“학교 선생님과 어머니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인터넷에서 면접에 나올법한 문제를 찾아봤는데 별로 자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마이스터고 면접 문제들을 찾아보고 답변하며 연습했습니다.”그러던 중 1차 합격통보를 받았고,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2차 면접과 적성검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2차 시험을 보고 나서는 어느 정도 합격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 면접 때 떨지 않고 잘 대답한 것, 1시간 동안 공간지각, 언어, 수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200~300개 문항의 기본 지식을 묻는 적성 시험도 제법 잘 풀었다는 느낌 때문이었단다.“면접을 기대 이상으로 잘 본 것 같았어요. ‘질문한 사람만 보지 말고 다른 사람도 보면서 대답하고 마지막에 질문한 사람을 보면서 말하라’는 어머니의 조언, 혁신 학교인 모교에서 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얻은 적극성과 리더쉽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좋아하는 분야 놓지 말고 깊이 있게 배우는 길 가기를양진철 학생이 마이스터고를 선택한 이유는 막연한 공부보다는 ‘지금 할 수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깊게 배우자’는 생각 때문이었고 무조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보다 관심 있고 끌리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싶었기 때문이었다.“후배들에게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눈을 돌려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그리고 아직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잘 모른다면 학교 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단다. 또, 그렇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관심 가고 좋아하는 것이 분명 생길 텐데 그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앞으로 입학까지 남은 시간 진철 군이 계획하는 일은 토익 공부를 열심히 하고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따는 것과 입학해 2학년 과 선택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충실히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란다. 그리고 3년 후 우수한 기업에 취직해 실무를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최종적으로는 자기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장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 “일주일 내내 학교에서 자고 학교 밥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되죠. 기숙사 친구들과 잘 안 맞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공간과 시간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니 힘들겠지만 놀러 가는 것이 아닌 제 미래를 위해 가는 것이니 힘내서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수원하이텍고등학교:21세기를 선도할 첨단산업 기술인을 육성하는 메커트로닉스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메커트로닉스계열 공통 모집이고, 2학년부터 세부 전공(정밀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전자제어과)으로 편성된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학급 수는 8개고 일반 전형으로 120명, 특별전형으로 40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은 1차 내신 성적(교과 활동, 출결, 봉사활동실적, 학교활동)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차는 적성검사와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은 1차와 2차 전형 점수를 합한 것으로 한다. 2017-01-21
- 목동 진로비교과센터 드림폴리오, 쇼셜트랙 프로그램 오픈 2018년부터 중고교 사회과목에 기업가정신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기업가정신은 꼭 기업가가 되기 위한 과정은 아니다. 기업가가 가지고 있는 기업가적 역량과 태도를 배우는 것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왜 이러한 기업가정신이 중고교 교과까지 들어가게 되었을까?기업가정신, 2018년부터 정식 교과목 포함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사이에서 기업가정신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경험한다. 그 이유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하여 개인과 사회, 기업 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역량과 도전 의식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이러한 흐름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드림폴리오 쇼셜트랙은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진로와 입시 연결한 프로그램 진로비교과센터 드림폴리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셜트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폴리오의 소셜트랙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 창의력, 협업능력, 리더십,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어 비중이 확대되는 학교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의 또 다른 장점은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련된 기관에게서 기획봉사 형태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 드림폴리오의 진로입시 컨설턴트가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시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할 수 있도록 코칭해 준다.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 드림폴리오에서 준비드림폴리오의 소셜트랙은 이미 2016년에 목동 엠폴리어학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았다. 약 1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2017년 2월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이 정식적으로 서비스된다.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문의 02-6958-7575홈페이지 www.dreamfolio.kr 2017-01-21
- 항목별로 알아보는 학생부 기재 내용 지난 회에서는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 내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학생부에 대해 항목별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중학생 학생부는 총 10개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9개 항목이었다가 작년에 자유학기제 항목이 신설되어서 고등학교 학생부랑 같은 10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학생부 항목별 내용일단 항목별로 어떤 내용들이 기재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번은 인적사항 2번은 학적사항 3번은 출결상황입니다. 입시적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 학생들에게 장점이나 단점이 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출결상황에서 무단결석이나 무단지각 등 '무단'에 횟수 표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단 불리할 수 있습니다. 무단항목에 절대 어떠한 표시도 없게 학교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학적 사항에도 대부분 별 내용없는데 '학교폭력 가해자' 등의 표현이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그 결과 전학 등을 당해 '전학조치'와 같은 '조치'를 당해도 안 되고요. 대부분 학생들은 이런 내용들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1.2.3번은 넘어가겠습니다. 4번 항목 수상경력이 항목이 대입과 고입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에서 대세로 떠오른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서류인데 이 학생부에서 핵심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이 '수상경력'입니다. 내신의 약점을 만회할 수도 있고 인성적인 면을 어필할 수도 있고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도 있는 전천후 항목입니다. 그런데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는 학생부를 제출할 때 이 4번 '수상경력' 항목은 제외하고 제출됩니다. 영재학교 입시 빼고는 고등학교 입시에서는 활용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성적만을 1단계 합불에 영향을 끼치는 외고 입시에서 수학관련 수상실적이 많다면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일체 어떤 상을 받더라도 고교 입학 담당자들이 알 수 없게 조치를 취한 것이 수상 경력 항목 제외한 학생부 제출입니다. 그러니 수상은 큰 변수가 되지 못하기는 합니다. 다만 수상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한 것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그 내용을 풀어서 자기주도학습영역 항목에 서술하면 됩니다. 물론 수상 내역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 지식, 개인적인 노력 등을 잘 풀어내면 됩니다. 그리고 대입을 안 치룰 거면 몰라도 대입을 치르지 않을 학생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입의 꽃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미리 중학교에서 학교장 상을 주는 여러 대회에 출전해보고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 고입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대회에 출전도 안하고 그냥 보내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5번 항목 진로희망사항새로 개정된 학생부에는 기존에 있던 특기 및 취미 항목도 없어지고 학부모 진로희망 란도 없어졌습니다. 학생의 진로희망과 희망사유를 기록하는 란만 남았습니다. 희망사유는 200자(600byte) 내에서 기록할 수 있으니 이 항목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성의 없이 적는 것보다는 왜 이 진로를 택하게 되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되 무의미한 내용보다는 자신의 열정이 드러나도록 기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진로희망은 너무 추상적인 것은 기록을 못하게 하기도 하고 기록이 되더라도 좋은 진로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모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6번 항목 창의적 체험활동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기록합니다. 각각 1.000자, 500자, 500자, 1.000자의 글자수 제한이 있습니다. 자율활동과 진로활동은 중학생이 뛰어난 내용이 기재되도록 활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 전체 행사나 학급 전체 행사 등을 기록하는 자율활동에서 개인적인 노력이나 활동을 두드러지게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로활동도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진로를 찾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비교과 활동을 어필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어떤 동아리에 가입했느냐 보다는 그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왕이면 지원하려는 학교 유형과 어울리는 동아리, 예를 들면 외고, 국제고라면 영어 관련 동아리나 학습 동아리, 시사 동아리 등 과학고나 이과 중심 자사고라면 수학 관련 동아리나 과학(실험, 보고서, 공부) 관련 동아리 등의 활동을 하고 학생부에 기재가 된다면 나쁠 것이 없겠죠.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1-21
- 영어가 대체 왜 어렵죠? 초등시절부터 쉼 없이 영어에 시간과 돈을 투자 했는데 영어는 왜 늘 어렵죠?수능 영어 절대 평가 시대가 되어서 수능영어 1등급 받기가 너무 수월해 졌다는데 우리아이는 왜 2등급 받기도 어려운 걸까요? 모든 문제는 원인을 찾아보면 해결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해결책이 보이길 희망하면서 제가 일선에서 관찰한 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례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우리 아이 영어 실력 객관적으로 직시해야어머님들의 경우 세월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내 아이의 영어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초등시절은 학교에서 객관적 영어 성적을 받아보고 진단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으니 더더욱 꼼꼼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님들은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교재 체크 및 숙제 체크, 과연 내 아이에게 맞는 수업을 하고 있는 건지를 신경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일 예로 본원에 상담을 오신 어머님들 중 자녀의 영어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셨는데 진단 결과는 반대로 나와 충격 받으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영작도 한 페이지씩 술술 하고 지금껏 학원에서도 상급반으로의 진급을 잘해 했으니 당연히 놀라실 수 있습니다. 영작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의 거의 90 퍼센트는 사실상 꼼꼼한 첨삭지도는 받지 못하면서, 엉망진창인 문법으로 논리도 없는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측에서 순간의 고객만족을 위해 칭찬 일색인 상담만 진행하는 것도 원인일 수 있겠죠.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중학교 진학 후 성적표를 받아보고 나서야 아이의 객관적 실력을 알고 화들짝 놀라게 되는 거죠.사실 중학교 1학년 영어의 반 평균이 90점 가까이 되니 모두다 영어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만 학생수, 원점수, 표준편차로 전교 등수를 계산해 보면 90점이 꼭 우수한 점수가 아닌 걸 깨닫게 됩니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면 고1 중간고사와 6월 모의평가에서 받아보는 점수로 ‘아 우리아이가 중학교 때는 영어를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입학하더니 사춘기가 온 건지 공부를 안 했구나..’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원래 그 학생의 실력은 중학교 때부터 변함이 없는 것인데 애먼 사춘기 탓, 어울리는 친구 탓을 하게 되는 것이죠.성년 되기 전 부모의 개입은 필수너무 어릴 때부터 줄 세우기식 등수는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유럽처럼 대학도 줄 세우지 말고 들여보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고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잔인하게 등급을 매기고 철저하게 줄 세워서 대학에 들여보내면서 초 중등 시절에는 마치 상당히 인간적인 교육을 하는 것처럼 학생들을 등수에서 해방시켜주겠다고 표방하는 한국의 교육 정책은 참 겉과 속이 달라 그 진정성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대학의 서열화가 없어지지 않는 한 학생들 성적의 서열화도 절대 사라질 수가 없습니다.각자 도생. 한국 현실을 받아들인다면 이 단어도 새겨 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부모가 된 이상 그 누구에게도 내 아이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됩니다. 학원이든 학교든 부모의 관심이 빠진 무한 신뢰를 해서는 안되죠. 부모님들이 나서서 늘 확인하고 점검하셔야 합니다. 학원 교재도 좀 들여다 보시고 학원측과 상담도 자주 하셔야 합니다. 교재와 노트에서 선생님들의 흔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학교 또는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 부모님들이 관심 가지고 질문하셔야 할 것은 ‘우리아이가 뭘 잘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좋겠느냐’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위안받는 상담이 아니라 아이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상담이라면 말이죠. 영어, 첫 단추 잘 끼워야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영어가 왜 어려울까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입학 전 phonic를 접할 때 제대로 수업하기, 초등 입학 후 단어, 독해, 듣기, 쓰기, 말하기 등 그 어떤 영역에도 소홀함 없이 학습하기,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는 특히 문법에 중점을 두면서 중학교 준비하기, 중학교 입학 후에는 고등내신 영어, 수능 영어까지 단계를 차분히 밟아 준비하기. 이렇게 영어공부를 했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새삼스레 영어가 발목 잡는 일이 일어 날 수는 없겠죠. 장기 로드맵 없이 그저 가방만 들고 영어학원을 왔다 갔다 한 세월이 길수록 영어에 발목 잡히는 인생을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각자 도생. 서글프지만 한국사회의 비정한 현실입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 부모님들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시절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새삼 내 아이의 영어실력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아이의 영어수업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쉼 없는 관찰과 확인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2-2648-0515목동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김재희 원장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 2017-01-21
- 결국 ‘재건축’ … 5년 내 전용면적 60~84㎡ 원해 목동아파트 실소유주들은 재건축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파트 재건축 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주차면 확충’이 64.2%로 가장 많았고, 임대주택 도입에 대해서는 65.6%가 반대했다.양천구가 목동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기본구상안을 만들기 위해 1~14단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재건축을 원하는 소유자가 92.3%로 압도적이었으며, 재건축 희망 시기는 5년 이내가 65.3%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재건축 시 원하는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84㎡로 국민주택 규모(중소형)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동아파트 장점, ‘녹지공간’이 ‘교육환경’ 앞질러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충분한 녹지공간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목동의 교육열로 알려진 ‘발달한 교육환경’은 33.2%로 녹지공간에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목동아파트에 생활하면서 가장 크게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주차장 부족이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거 노후로 인한 불편이 33.4%로 조사됐다.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목동아파트 단지의 특별계획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76.8%가 찬성했다.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지별 재건축의 자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됐다 갈등을 빚었던 목동 유수지는 공원과 복합문화 시설로 개발하자는 의견이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규모 녹지 및 공원 공간으로 개발이 34.6%로 뒤를 이었다. 유수지 지역 복합개발 시, 공원과 함께 들어오기를 원하는 복합 문화시설로는 공연시설, 소극장 등의 문화시설이 43.8%로 가장 높았고 상업문화시설이 39.6%로 뒤를 이었다.양천구는 주민설문조사에 의거 조사된 주민들의 의견을 목동아파트 지구단위재정비 기본구상(안)에 최대한 반영하고 도시관리계획 입안 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목동아파트 1단지의 재건축 추진 가능 연도가 2013년으로 가장 빠르다. 2~6단지는 2016년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고 나머지 단지는 2017~2018년부터 재건축을 할 수 있게 된다. 단지별 용적률은 5단지가 117.2%로 가장 낮고 8단지가 164.5%로 가장 높다.설문조사는 목동아파트 1~14단지 소유자 2만 7천 가구, 3만 4천 272명에게 우편으로 발송 후 회송용 봉투로 회수했다. 설문지 회수율은 32.69%로 1만 1,205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 목동아파트 향후 개발 형태 ◎ 목동아파트 재건축 희망시기◎ 재건축시 원하는 주택규모 ◎ 공공건설임대주택〔시프트(SHIFT)〕 도입◎ 목동아파트 단지의 장점 ◎ 생활하면서 불편을 느끼는 점 ◎ 특별계획지구 지정 동의 ◎ 목동 유수지 및 종합운동장의 개발방안 201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