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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기념관 심산북카페 봉사동아리 ‘심봉사’ 독립운동가이자 성균관대 초대 총장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며 건립된 심산기념관은 구반포역 인근 반포근린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 심산북카페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는 ‘심봉사(회장 임현숙)’ 회원들을 만났다. ‘2016 서초V페스티벌’ 단체부문 우수봉사자상을 받았던 따뜻한 그들의 이야기가 이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한다.20여 명의 봉사자 모여 한마음 한뜻책을 매개로 한 봉사활동 시작심산기념문화센터 내 심산북카페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심봉사’는 2013년 2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매일 오전, 오후 4시간씩 2명이 한 조를 이뤄 일일 4명이 도서관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북카페 내 도서 관리뿐 아니라 심산기념관 나라사랑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며 관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심봉사 임현순 회장은 “동작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배식 봉사활동으로 천 시간을 참여했다. 계속하고 싶었지만 몸이 좋지 않아 다른 봉사활동에 눈을 돌렸고,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스크린영어 강의를 듣다가 북카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이들을 위해 교육봉사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의 미래이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 심봉사 회원 모두 벅찬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동아리 소개를 대신했다.서초구 내 유아교육기관 및 초・중・고교 대상태극기, 무궁화 만들며 나라사랑 고취심봉사의 ‘나라사랑 교육’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초・중・고학교 학생들이 심산기념관을 방문하거나 학교로 방문 요청이 있을 때 심봉사 회원이 일일 강사가 되어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심산 김창숙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건곤감리가 태어난 과정을 살펴보며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키트를 이용해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경미 회원은 “무궁화는 해가 뜨는 새벽에 피었다가 해가 지는 저녁에 진다. 밤에도 피어있도록 개발된 무궁화에 심산 김창숙 선생의 호 ”심산“을 붙여 밤(일제)에 저항하여 극복해 독립을 이뤄낸 김창숙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아이들에게 바로 알려주는 계기가 되어 교육 봉사에 참여하며 무척이나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경숙 회원도 “2년 반 동안 심봉사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덧붙였다.서초구 내 서원초등학교와 MOU를 체결, 지속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반포중학교와 세화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가 계획되어 있다. 경북 성주 문화체험, 애국지사 묘역 방문다문화 가정 대상 봉사활동 확대할 계획심봉사는 교육 봉사활동 외에도 1년에 네 번 ‘심산 역사 탐방’에 참여한다. 심봉사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윤정 학예실장은 “1년에 2번은 북한산 애국지사 묘역 참배 및 봉사활동을 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심산 김창숙 생가를 둘러보고 인근 부석사와 해인사를 탐방하는 등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심봉사 회원들도 심산 김창숙 선생의 독립운동과 업적과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심봉사의 활동은 2017년에도 계속된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지원으로 발족한 교육봉사활동 동아리 ‘투게더 심산’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교육 대상을 서초구 이외 지역과 다문화 가족으로 넓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자신들 모두 누군가의 엄마, 아빠이기에 자식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심봉사 회원들. 그들의 진심이 부디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올 한해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2017-02-02
- 따스한 봄바람 불면 문화센터로 나들이 가볼까? 봄은 우리 일상 여기저기에서 시작되고 있다. 새해가 밝았지만 매서운 동장군에 못 이겨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봄의 기운을 타고 진정한 뉴 라이프를 시작해 볼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취미생활은 평범한 삶에 주는 엔도르핀! 봄바람 타고 우리 동네 문화센터로 날아가 보자! ■ 봄은 식탁에서부터! 봄을 담은 요리로 건강 챙기기봄나물_출처 현대백화점◰ 봄나물과 함께 하는 산뜻한 밥상식탁에 단골로 등장하는 시금치, 콩나물 대신 좀 더 산뜻하고 맛깔 나는 봄나물 반찬들이 모였다. 봄에 나는 신선한 제철 재료로 봄나물 반찬과 따끈한 찌개전골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7일~5월 23일(화)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까지 총 11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회당 2만원이다. ◰ 이야기가 있는 봄나들이 도시락겨우내 찌뿌둥한 몸을 풀고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계절에 봄을 담은 나들이 도시락으로 센스짱 엄마가 될 수 있다. 흔히 먹는 외식 대신 엄마의 정성이 담긴 건강한 봄나들이 도시락을 만들어 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7~21일(화)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회당 3만원이다. 사찰음식_출처 홈플러스◰ 힐링 푸드 사찰음식 만들기신토불이 제철 재료로 만드는 사찰음식은 몸과 마음에 진정한 힐링을 준다. 백세시대에 걸맞은 건강한 채식요리를 배울 수 있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3일~5월 12일(금) 낮 12시~오후 2시까지 총 10회 진행되고 수강료는 6만원, 재료비는 12만원이다. ■ 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플라워 스타일링 배우기플라워_출처 현대백화점◰ 플라워 시연 Show플라워 시연 Show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생명력에 감사하고 일상에 꽃을 더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도록 유러피언 디자인을 클래식, 모던, 프렌치 스타일로 나누어 시연한 뒤 수강생들에게 예쁜 꽃을 선물한다. 플라워 시연 Show 1편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3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000원이다. Show 2편은 2월 28일(화) 오전 11시~12시, 저녁 7시 20분~8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 신감각 플라워 데코&그린 인테리어향긋한 꽃으로 집안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법과 자연과 함께 하는 그린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운다. 뉴코아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8일~5월 31일(수) 오후 1시부터 80분간 진행되고 수강료는 75,000원이다. 컨테이너 가든_출처 홈플러스◰ 집안의 작은 정원, 컨테이너 가든화분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베란다를 바꿔보자. 우리 집 특징에 맞게 컨테이너 바구니를 이용해 독특한 작은 정원을 꾸며 본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7일~4월 11일(화) 오후 2시40분~4시10분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원, 재료비는 6만원이다. ■ 봄에는 교양부터 두둑이 챙기세요!◰ 인문, 삶의 지혜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인문학 고전에서 배운다. 소크라테스, 디오게네스, 노자, 장자, 예수, 부처 등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이들의 공통정신을 찾아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처음 만나는 인문학’의 김경윤 작가가 강연하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 사람에게 인문학이란? 본질의 의미인문학을 통해 진정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인간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일이다. 오늘날 인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서울디지털대 이재무 교수가 강연하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7일(월) 오후 3시1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5,000원이다. ■ 엄마도 이제부터 여행 작가야! ◰ 일생에 한번은 여행 작가삶을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해 여행은 이제 필수 요소가 됐다. 평범한 여행자에서 여행 작가가 되기까지, 여행 책을 내기까지의 과정과 일상을 소개하고 여행지에서 기록하는 법, 출간 제안, 집필, 편집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21일(화) 오후 1시~2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 여행 사진 두 배로 잘 찍는 법손가락 브이(V)자나 치즈, 김치 밖에 할 줄 모르던 사진 포즈는 그만. 모델의 포즈가 바뀌면 사진의 급이 달라진다. 사진이 세련되게 나오는 포즈 공식을 배우고 여행 사진을 작가처럼 찍는 노하우를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5월 12일과 19일(금)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 신학기 스트레스 받는 우리 아이, 엄마의 ‘립 서비스’로 다독여주기◰ 대치동 대표 코칭 맘이 알려주는 감정 코칭으로 우리 아이 새 학기 적응 잘하기새 학기, 새로운 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긴장한다. 부모의 자녀 양육태도에 따라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도, 불안이 가중될 수도 있다. 정서적 안정감은 학습 효과로 이어지는 법.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되짚어보고 아이들을 위한 부모의 감정 코칭법을 배워본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3월 6일(월) 오후 1시~2시 30분까지 ‘좋은 선택을 이끄는 엄마, 코칭맘’의 저자 정은경씨가 강연한다. 수강료는 7,000원이다. ◰ 워킹맘, 아이와 마음의 거리 좁히기자녀 교육에 올인 할 수 없는 워킹맘을 위한 자녀교육 강좌다. 부모 안에 존재하는 초감정을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탐색하는 방법을 배운다. 홈플러스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2월 21일(화)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7,000원이다. ◰ 예비 중학교 학부모 특강 ‘성적을 바꾸는 기적의 말 한마디’유치원을 거쳐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할수록 엄마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공감과 이해의 관계 형성이 갖는 놀라운 성적 향상의 비법을 공개한다. 롯데마트 주엽점 문화센터에서 3월 25일(토) 오후 1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2,000원이다. ■ 우리 아이 이색체험 알아보기◰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더빙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로 연기하고 녹음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완성해 본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2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알버트 코딩_출처 현대백화점◰ 하이코딩의 알버트 스마트 코딩2018년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코딩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함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배울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6~7세 반은 3월 7일~5월 23일 화요일 오후 3시 20분, 초등 저학년은 수요일 오후 3시 20분, 초등 고학년은 수요일 오후 4시 2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12만원이고 재료비는 5만원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참해야 한다. 드론_출처 이마트,홈플러스,현대백화점◰ 드로닉스와 함께하는 날아라 드론 교실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을 사용해 드론을 직접 조립해보고 비행 안전장치로 안전하게 드론 조종을 배울 수 있다. 이마트 킨텍스점 문화센터에서 3월 4일~25일(토)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재료비 6만9,000원이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 2017-02-02
- “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 찾았어요” 수학을 모르는 사람은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없다 - 리처드 파인만(노벨 물리학 수상자) -우리가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라고 누가 생각할 수 있었을까? 여기 대진고(정하근 교장) 클러스터 고급 수학반 6명의 학생은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 익숙한 것으로부터 수학적 원리를 찾아 연구했고 학술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입상까지 해 그 내용을 들어 봤다.깊이 있게 진행한 탐구, 한 차원 높게 수학 이해작년 10월 한국수학교육학회 주최로 개최된 국제수학교육학술대회 R&E(Research and Education) 포스터 부분에서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진고 클러스터 고급 수학반(지도교사 조명조)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 포스터란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전시하고, 소논문도 함께 제출하며 참가자들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본인들의 연구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다. 이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장민근, 정세민, 김형진 조는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매듭을 수학적 분류에 따라 여러 가지 매듭 디자인으로 분석도 해보고 그려도 보며 수학적으로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학의 공간 관계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뿐 아니라 정보처리 과정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은상을 받은 남정윤, 조혜원, 강유나 조(이하 ‘남정윤 조’)는 모나리자 같은 유명한 명화에 수학적 원리가 적용된 사실을 알게 돼 ‘미술 속으로의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연구했다. 이들은 다양한 컴퓨터 수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술 작품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았고, 그 결과로 학생들의 작품을 만들었다. 남정윤 조는 이 연구를 통해 수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깨달았고 탐구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도형 지각능력의 중요성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다들 어려운 주제를 택해 대회에 나왔는데 저희는 미술과 관련된 일반적인 주제를 정했던 것이 수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라며 남정윤양은 수상 소감을 얘기했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은 작년 3월부터 프로젝트를 꾸준히 준비했다. 특히, 대진대 여름 캠프 기간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식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클러스터 고급 수학반에서 연구를 함께 준비해 협력하고 이견을 조율할 때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깊이 탐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한 차원 높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수학 잘하는 비결은 개념 이해와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대진고 교육과정 클러스터 고급 수학반은 고교 수학을 충분히 습득한 학생을 중심으로 대진고 5명, 주엽고 4명, 대화고 4명을 선발한다. 고급 수학반은 대진대 이정례 교수가 1년 동안 심화 수학을 강의했다. 이 교수는 심화 수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를 풀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게 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생각, 융통성, 융합성을 강조했다고 한다.심화 수학을 배운다고 하면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은 각자 다루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고 다양한 교구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했던 방식이 즐거웠다고 주저 없이 말했다.학생들은 문제가 풀릴 때까지 고민하거나 모범 답안 해설과 자신의 풀이 과정을 꼼꼼히 비교하는 등 각자의 수학 공부 노하우를 밝혔다. 그러나 수학을 잘하는 비결에 대해 수학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한 후, 다양한 문제 유형을 다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통된 의견을 이야기했다.미니 인터뷰남정윤(대진고 2)대회를 나가보니 유명한 고등학교에서 출전했고 대단한 주제도 많이 들고 나와 상은 기대도 안 했어요. 이 연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림을 따라 그리고 함수식을 찾아내는 것은 너무 힘들었어요.조혜원(대진고 2)남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고차원 수학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대진대 여름 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료를 조사하고 의견을 모았던 경험은 즐거웠지요.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해 더 고차원 그래프를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쉬워요. 강유나(주엽고 2)작년 과학대회를 나가 수상을 못해 서운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영광스러워요. 서로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미술 안에서도 수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어요. 수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식을 만들고 결과를 발표했던 것은 제게 특별한 경험이었어요.장민근(대진고 2)흔히 접하는 수학은 대학을 가기 위한 수학인데 클러스터 반에서 배운 수학은 지루한 게 아니라 깊이 있는 학문의 한 종류였어요. 클러스터 반에서 심화 수학을 배웠고 매듭이론을 연구하며 수학이 재미있어졌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좋아요. 정세민(대진고 2)기존 수학은 객관식 틀 안에 답을 넣는 수학이었다면 고급 수학반에서 배운 수학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창의적 수학이었어요. 대회에 많은 팀이 나왔는데 저희랑 주제가 같은 팀이 있었지요. 저희 조가 깊이 있게 연구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김형진(대진고 2)대진대 캠프 당시 세민이랑 밤을 새워가며 힘들게 식을 만든 것이 기억에 남아요. 매듭이론을 많이 구현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생각한 것보다 좋은 상을 받았고 매듭이론의 발전된 연구를 하게 돼 뿌듯해요. 앞으로 매듭이론을 더 연구해 생명과학과 연관된 연구를 하고 싶어요.권주심 리포터 wntla@hanmail.net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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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바른 영어공부 우리는 지금 TV에 나오는 정치·사회·경제 뉴스를 보며, 정의가 사라진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고 있다. 청문회에 나와서는 모른다는 답변만을 내놓는 참석자들과 요식행위로만 진행되는 듯한 인사청문회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왜 대한민국에서 정의는 사라지게 되었을까? 교육이 어떻게 되었기에 사회가 이 상태까지 오게 되었을까? 올바른 교육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할 시점인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올바른 영어교육은 또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고 그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로 한다.변화한 시대 … 규격화된 방식만 답이 아니다사실 영어교육에 있어 듣기와 말하기가 강조된 것은 근래의 일이다. 지금의 부모세대는 문법과 독해에만 치중하여 영어를 배웠었다. 반면 최근의 영어학습법은 조기영어학습열풍에 힘입어 영어유치원, 원어민영어교육 등 이전세대 보다는 보다 실용적이고 영어답게 교육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변화되어 왔다. 하지만 초등영어까지는 이런 변화를 수용하다가 중등에서 부터는 다시금 예전의 벙어리영어교육으로 돌아가 버린다.바로 중등내신 공부를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말하기 보다는 문법에만 다시 매달리며 예전시대의 학습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공부방법의 변화는 어쩌면 영리하게 점수를 딸 수 있는 비법 아닌 비법으로 전해지고 있다. 예전에 잘못된 영어학습법으로 판단된 영어교육의 이런 패턴을 답습해야만 좋은 영어성적으로 좋은 학교에 갈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이제는 가져야 할 때이다.사회도 이제는 변화하고 있다. 일례로 지금은 애플본사 아이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윤재씨의 예를 소개해 본다. 그는 홍익대 디지털미디어과를 졸업했다. 유학과 어학연수 경험도 없고 대기업의 인턴을 했지만 정규 채용에는 실패한 학생이었다. 그는 평소 간결하게 아이콘 디자인하는 것을 즐겼고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 디자인 사이트(Behance)에 자신의 아이콘을 올렸다. ‘디자인학계의 스티브 잡스’로 평가 받을 만큼 세계적인 디자이너 존 마에다(John Maeda)가 그것을 보고 자신의 SNS에 김 씨의 아이콘 디자인을 소개했다.이후 김 씨의 디자인을 본 애플과 에어비앤비 본사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애플은 김 씨에게 인터뷰를 보러 오라며 왕복비행기표까지 보내 주었다. 그는 현재 애플 본사 지도팀에서 지도 제작자로 근무하고 있다.과연 이 청년의 취업은 규격화된 방식으로 성취된 것인가? 더 이상 어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공부보다는 실질적인 능력이 더 중요한 사회로 가고 있다는 실례를 보여준다.지식기반 교육과정에서 역량기반 교육으로내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생들의 ‘역량’을 중시한다. 지금처럼 지식을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역량을 키우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이를 위해 교육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자기관리 역량 ▲지식 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 6개로 정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함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교육부의 변화방향의 핵심을 영어에 적용하면 한 마디로 영어 역량(Capability)과 유창함(fluency)을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2018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 도입은 절대평가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영어역량을 키우는 영어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과거 내신과 수능으로만 대학입시를 치르던 것이 영어를 절대평가하면서는 학생부 수행평가, 면접, 서술·논술형 문제, 자기소개서, 자유학기제와 맞물리면서 고입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대입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영어는 더 이상 점수로만 실력을 판단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능력이 평가된다. 수능은 절대등급으로 바뀌고 일선 학교에서의 수행평가, 서술·논술형 문제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써내는 능력이 필요해 진다는 것이다.더 늘어나는 수시입시에서 어학능력은 필수요건‘2018학년도 대학 입학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수시모집 인원이 69.9%에서 73.7%로, 학생부종합전형이 20.3%에서 23.6%로 변화하고 영어는 절대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이 달라진 부분이다.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점점 정시는 없어질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시에서처럼 내신과 수능점수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학과의 교수입장에서는 학생을 만나 실질적인 능력을 가진 학생인지 판별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런 점에서 자소서, 학생기록부, 면접으로 보여 주어야 하는 학생역량에서 어학은 필수 요건이다. 이제 학생 개인이 보다 스스로의 차별화된 역량을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도움말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 2017-02-02
- 배재대,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배재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배재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취업과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을 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에 대한 차이를 줄여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의 일학습 병행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학년 학생들을 학습근로자로 선발한 뒤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하고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배재대 IPP사업단은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IPP 장기현장실습과 병행해 14개 기업 33명의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제조, 소프트웨어개발 2개 분야의 직무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게 됐다”며 “국내외 취업과 창업에 앞서가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보고회 모습.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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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자기주도학습을 처음 도입한 ‘둔산비타러닝’ 모든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기를 원한다. 사실 부모들도 매번 공부하라는 잔소리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아이에게는 강요를 할 수밖에 없다.게다가 시대는 점점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한다고 외친다. 특목고, 유명 자사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치러지고,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흐름이 변화하면서 자기 관리(Self-management)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였다.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려는 학생은 목표를 향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즉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학생이다.도대체 자기주도학습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는지? 모든 궁금증을 대전에 자기주도학습을 처음으로 소개한 둔산비타러닝에서 속 시원히 풀어보았다.혼자 공부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은 아니다자기주도학습이란 목표 설정, 적합한 공부 방법 선택, 학습 수행 그리고 그 결과 평가까지 학습의 전 과정을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학습형태를 말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각 단계를 수행할 능력이 필요함은 당연하다.대전에는 13년 전 성수정·남효정 원장이 자기주도학습을 처음 소개했다. 남효정 원장은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란 ‘현재 학습상태를 극복하기에 적합한 방법’이란 의미와 ‘현재 능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란 의미가 모두 포함된다”며 “그렇기에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올바른 학습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경험할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다”라고 밝혔다.경험 있는 매니저의 상담과 관리로 효과 극대화두통이라는 증상은 동일하더라도 두통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학생을 자기주도학습자로 성장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이 현재 학습상태를 가지게 된 원인을 이전 학습경험, 성향 등 다양한 면을 돌아보고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둔산비타러닝의 초기 진단과 상담은 자기주도학습 분야 13년 경력의 남효정 원장과 비타러닝 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정은희 부원장이 맡고 있다.둔산비타러닝은 남 원장의 초기상담을 통해 학생의 현재 상황과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파악한다. 아울러 MBTI(성격유형검사), STRONG(진로적성검사), MLST(학습전략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초기 진단에 대한 객관적 근거도 함께 고려하여 학생 특성에 맞는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매니저는 1:1 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플랜 작성, 플랜 실행 후 결과분석 과정을 함께하며 학생이 자기에게 맞춤된 학습방법을 익히고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경험을 통해 학생은 올바른 공부 습관을 익히고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이런 관리도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본래 자기주도성이 강했던 학생은 본래의 장점이 더욱 강화되고 좋은 방향으로 발현할 수 있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자기주도성이 약한 아이들은 다각적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찾도록 도와주고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학습결과가 부진한 원인이 심리적인 부분에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상담과 생활 관리를 통해 학생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시험 관리를 하는 기간에도 이런 방식이 적용된다. ‘100점을 받기 위해 이 플랜을 수행해라’라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하여 동기부여를 하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플랜과 학습방법을 스스로 받아들이게 한 후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남효정 원장은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학생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진짜 목표이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시절에 공부를 매개로 성장하는 기쁨과 시련극복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매니저는 감독 역할 … 학습근육 키워준다자기주도학습에서 매니저는 한마디로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이다. 즉, 학생이 학습적으로 도달하려는 목표까지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계획을 짜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실행 중 어려움을 겪을 때는 지지와 격려 등 여러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학생이 학습하는 과정에 보다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과목별 튜터링을 병행하기도 한다. 튜터링을 통해서 학생은 과목별로 학습하는 프로세스와 학습스킬을 직접 수행하며 익힐 수 있다. 또한 학습에 필요한 사고과정, 즉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조건을 파악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익힐 수 있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알려주고 수행하는 과정을 관리함으로써 학습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게 된다. 힘든 과정이지만 학습근육이 발달한 후에는 학생들의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진다.정은희 부원장은 “무엇보다도 학생이 변화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학부모의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없던 근육을 발달시키고 잘 쓰는 근육이 되도록 해야 하는 일이니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스스로의 인생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셨다면, 학생의 변화가 더디더라도 그 노력을 격려하고 학생의 변화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둔산비타러닝에서는 수시로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도움말 둔산비타러닝사례1.“이제는 무슨 공부를 할지 스스로 욕심내는 아이가 되었어요”탄방중 2학년 임OO 학생◆ OO이의 흑역사매니저는 OO이를 담당했던 초기에‘답답함’을 느꼈다. 일단 학습에 의욕이 전혀 없었고 공부를 해본 경험도 없었다. 실행속도도 더디면서 무엇보다 본인이 스스로 학습의 한계를 세워놓고 그 이상으로는 실행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다.매니지먼트 전략 1 ☞ 학교수업 잘 듣기!OO이는 평소 학교수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알지 못했으며, 학교수업을 잘 듣지 않아도 혼자 공부하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OO이에게 학교수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었다. 책을 펼쳐 본인이 수업시간에 들어서 기억하는 내용과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표시하게 하고, 표시하지 못한 내용들을 보며 자극을 주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학교시간표에 맞추어 학습스케줄을 작성하였고 학교수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학습을 진행하였다. 매니저에게 그 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구두로 또는 중요한 내용을 직접 써가며 설명하는 식으로 리뷰하게 하였고, 새로운 내용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OO이의 학습 성향을 고려하여 예습은 내용을 한번 읽어보고 이 전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정도로만 진행하였다.매니지먼트 전략 2 ☞ 심화문제 공략하기!처음 만났을 때 OO이는 학습의 기본기가 잘 안되어 있었고 그 기본을 다지기 위해 채워야 할 것이 많은 학생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매니저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OO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문제풀이 시 바로 풀이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읽고 요구하 2017-02-02
- 예비초등 학부모 위한 초등 생활 가이드 12월에 받게 되는 취학통지서. 뿌듯함과 설렘, 두려움이 교차한다. 꼬물꼬물 작은 생명체가 어느새 쑥~쑥~ 커, 가끔 엄마한테 말대답도 톡톡하는 자기주장 있는 8살이 되었지만 엄마 눈에는 여전히 혼자 하는 것이 어설프기 만한 아이일 뿐이다.아직도 아기 같은 예비초등생, 하나하나 준비할 것들을 모아볼 때이다.‘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입학 전 바른 습관 들이기-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아침에 혼자 일어나는 것은 습관이 되지 않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휴대폰과 게임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저녁만이라도 매체의 자극을 피하는 것이 일찍 잠들 수 있는 비결이다.-외출을 위한 준비 혼자서 해보기 : 학교에 간다는 건 규칙적인 외출을 하는 것이다. 외출을 하려면 씻고, 먹는 훈련부터 배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과제일 수 있다. 시간을 정해 시간 안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되 지나치게 규칙화할 필요는 없다. 과유불급이다. 시간을 정해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되 살짝 무관심한 척 하는 태도가 도움이 된다. 단, 시간을 잘 지켰을 경우 칭찬은 필수다.-공부습관, 30분 이상 한자리에 앉아서 집중하는 연습 : 이 것 저 것 궁금증 많은 유아기를 지난 아이들, 하지만 여전히 부산스러워 걱정이다. 아이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될 수 있으면 장난감도 한두 가지만 꺼내놓고 하나의 장난감에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한자리에서 그림을 오래 그릴 수 있고 종이접기를 진득하게 할 수 있다면 그도 습관들이기 좋은 놀이다. 이것이 학습습관으로 연결되면 금상첨화. 학습습관을 들일 땐 엄마가 옆에서 자상함을 발휘해 주는 것이 좋다. 과제를 주고 해결하라는 식의 지도보다는 함께 앉아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이의 학습습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글 읽고 쓰기&숫자 공부는 어디까지?마음껏 놀고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 8살이지만 이제 학교에 들어가면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8살 아이에게 노는 것보다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공부습관이나 수업태도라는 면에서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학교를 보내도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주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동급생들의 뛰어난 학습능력이 내 아이의 기를 죽일 수 있고, 또 동급생들의 탁월한 능력을 자신과 비교하며 ‘난 공부 못하는 아이’라고 일찌감치 스스로를 단정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놀리는 것만이 상책은 아니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기본으로 모음 바꾸는 연습, 숫자는 1부터 50까지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독서, 엄마와 함께 낭독하며 읽는 독서는 그 자체로 큰 학습이다. 아이가 글을 잘 읽게 됐더라도 꾸준히 엄마와 함께 읽는 것이 좋다.입학 전 예방접종 체크표에 제시된 4가지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입학하고 누락된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한 학교라는 작지 않은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것이므로 손 씻기를 잘할 수 있도록 습관화해서 감염성 질환의 가능성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Tip. 2015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필요-협력수업&탐구수업 및 독서교육, 연극교육 활성화, SW교육 강화2017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는 첫 해이다.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 알고 가자.부모들에게 반가운 변화는 핵심 개념 중심의 학습량 적정화다. 교과별로 핵심개념 중심으로 예전에 비해 적은 양을 깊이 있게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토론, 협력학습, 탐구학습 등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해 주입식 교육에 비해 학생들의 활동이 중심이 되는 학생중심의 수업을 지향한다.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훈련과 함께 타인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경청하는 자세도 아이들이 가져야 할 덕목이다.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과 연극교육 활성화, ICT활용교육에서 SW기초 소양교육으로의 개편, 초등 1~2학년 창의적 체험활동에 안전한 생활을 신설하여 안전교육을 강화, 10개 내외 범교과학습 주제로 재구조화하여 범교과학습 주제 개선, 한글교육 강화 등을 통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누리과정의 연계 강화 등이 구체적인 변화 내용들이다. 2017-02-02
- 기본기에 충실한 국어공부가 중요하다 필자가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국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고 당장 눈앞의 성적 때문에 정작 중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고등국어과정에서 결국 기본기의 부재(不在)는 언젠가는 학습자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국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어느 시점에서든지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국어라는 과목은 일반적인 과목과는 그 성격이나 공부방법이 많이 다르다. 국어는 교과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 기본이 되고, 그 이후 그 개념을 바탕으로 응용해서 활용하는 부분이 주를 이룬다.한번 어렵다고 생각한 국어는 자꾸 어려워만 진다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라는 과목은 도깨비 같은 과목이라는 인식이 많다. 공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공부를 게을리 한다고 해서 성적이 꼭 떨어지는 법이 없는 과목이란 이야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성적이 높은 학생들의 공통분모를 살펴보면 첫째 독서량이 기본 이상이 되고, 둘째 기본개념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바꾸어 말하면 국어는 기본기를 매우 중요시하는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흔히 말하는 눈치라고 부르는 개념 활용능력이 빠른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수능점수에 고득점을 받고, 또 국어과목에 자신을 갖게 된다. 즉 기본기와 개념 활용능력이 국어 공부에는 필수적이다.예를 들면 수학과목과 같이 국어 과목도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고, 또 기본기를 바탕으로 확대되는 개념과 응용이 되는 부분이 존재하며, 그 부분들을 간과할 때에는 무엇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공부할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되기 마련이다.국어에도 기본적인 개념과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그래서 필자가 만난 국어공부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항상 두 가지에서 귀결(歸結)되는데, 독서량의 부족과 기본개념의 부재이다. 중학교 국어의 기본개념과 이해, 그리고 기본수준의 독해가 어렵다는 것이다.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하다보면 국어의 기본기를 간과하기 쉽다. 결국 기본기가 갖추어지기 이전의 친구들은 정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 이도저도 안 되는 어려운 상황에 봉착(逢着)하게 된다.때문에 국어공부란 첫째 국어의 기본기를 갖추고, 학생이 스스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학습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어의 영역이 광대하고 넓다는 핑계로 이도저도 아닌 문제풀이의 수단으로만 공부를 하다보면 국어공부는 어렵다는 것이다. 국어공부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과목의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서 논리와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지금은 방학기간으로 시간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자기관리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독서록을 써본다거나 평소 읽기 어려웠던 장편(長篇) 등을 읽기 좋은 시기이다. 따라서 방학 중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해서 모두 소기의 목적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김정엽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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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실버봉사대 활약 기대하세요” “우리의 정보화 실력을 깔보지 말아요. 우리에게도 숨은 실력과 열정이 있다고요!”평균연령 70세. 하지만 열정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정보화실버봉사대의 활약이 2월부터 펼쳐진다.대전 중구는 노년층의 사회봉사 참여와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식나눔을 통해 정보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화실버봉사대를 운영한다.정보화실버봉사대(회장 라희식)는 지난달 20일 중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회원 30명에 대한 운영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이들은 2월 7일,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왕초보반에서 4일간 ‘키보드와 마우스 익히기’라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강사와 보조강사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실버봉사대는 앞으로 18회에 걸쳐 개강할 주민정보화교육에서 5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강사와 보조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장애인가정 방문교육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IT 지식나눔 자원봉사에도 나선다.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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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생활지원제도 활용하기 해가 바뀌면서 새로운 제도와 혜택들이 시행되기 시작했다. 특히 부천시에서는 복지와 건강지원 차원에서 각종 검사와 상담 등의 프로그램들을 무료 내지 일부 본인부담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부터 가정 건강과 자녀 양육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제도들에 대해 알아보았다.부천 이용권(바우처) 활용해 맞춤 서비스 혜택 받기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활용해 내게 필요한 혜택을 이용하는 제도가 있다. 부천시는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2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올해 부천시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아동 비전형성 지원서비스,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통합가족상담서비스,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 등이다.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아동 중 문제 행동에 대한 의사진단서(소견서) 또는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의 소견이 있거나 정신보건센터, 교육기관 교사, 유치원장, 어린이집원장의 추천에 의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아동의 증상에 따라 놀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프로그램 등 필요한 서비스를 월 4회 이상 제공하고, 여건에 따라 부모상담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보조기기 렌탈서비스부터 성장단계 맞춤지원까지장애인 보조기기 렌탈서비스는 만 24세 이하 장애아동·청소년(단, 6세미만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의사진단서가 있는 경우 인정), 지체 또는 뇌병변 아동·청소년, 척수장애 또는 근위축증으로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 발급이 가능한 아동·청소년에게 보조기기를 대여하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보조기기 점검 및 유지보수,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동 비전형성 지원서비스는 만 7~15세 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회 문화 활동과 자기주도력 향상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비전형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비전형성(리더십, 진로탐색 등), 체험, 참여활동모듈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정신건강 토탈케어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진단서나 소견서 발급이 가능한 사람 또는 정신장애인(정신과 병원 입원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초기상담을 거쳐 위기상황 개입, 증상 관리, 일상생활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건에 따라 가족교육, 여가활동 지원 등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안마, 마사지, 지압 등 수기 및 기타 자극요법에 의한 안마서비스이다.통합가족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가정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자 중 상기 질환자 또는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4회(회당 1시간) 제공된다.통합가족상담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정(2인 이상) 중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위기별 문제에 따른 가족의 주된 문제를 확인하고 목표설정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이다.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는 만 4~70세 이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필요한 찾아가는 맞춤운동 서비스를 제공해, 체력강화와 자발적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기준중위소득 120~170%이하(사업별로 다름)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분증, 건강보험증, 서비스별 추가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바우처관련 신청 및 문의 거주지동 주민센터학교 밖 청소년지원부천시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이하 부천시 꿈드림)이 2017년 오는 4월 8일실시되는 중졸/고졸 자격 검정고시 대비반과 2017년 건강검진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천지역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이다.부천시 꿈드림은 작년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검정고시 합격 73명, 학업복귀 10명, 학교재적응 3명, 자립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6명, 자격증 취득 2명, 자기계발 프로그램 수료 18명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4월 검정고시 응시 대상자는 2016년 8월 5일까지 자퇴 처리 되었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상담 및 진찰, 혈액검사, 간염검사, 결핵검사, 구강검진이며 비용은 전액 국고 부담(본인 부담 없음)으로 진행된다.동네로 찾아오는 건강버스 이용하기부천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가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이동건강버스’를 연중 운행한다. 이동건강버스는 버스에 각종 검사 장비를 구비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이 탑승해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건강 보건소다.건강버스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아파트단지, 사회복지시설, 동주민센터, 전통시장 등을 순회하며 대사증후군 관리와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 종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골밀도, 영양·운동·금연·치매조기선별검사 등과 함께 전문 인력의 건강 상담도 진행된다.올해는 평소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직장인과 이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건강버스 방문을 원하는 단체는 부천시보건소로 신청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버스운영일정은 복사골 부천신문 또는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