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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초등생부터 습관화해야 대입까지 연결 R&E(Research & Education)에 대해 학부모들은 ‘R&E=대회 대비’라는 단편적인 접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R&E경험들이 대입까지의 성공적인 R&E학습전략으로 설계되기 위해선 ‘R&E란 무엇이며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명이 필요해 보인다.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역량? 인간의 인성과 창의성!R&E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이유는 시대의 트렌드인 제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어 있다. 인공지능로봇과 일자리를 다투는 상황은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므로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인 고도의 지적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기업에 연구, 실험, 개발 등의 의무를 더욱 요구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러한 요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인재를 기업은 대학에서, 그리고 대학은 고등학교에서 찾기 시작했다. 10대 학생들에게 소통능력․협업능력에 상상력과 창의력, 문화적 소양까지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찾아 반드시 제공하는 것은 현 세대의 책임이다. 창의융합인재로의 성장가능성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하여 조사 또는 연구를 하고 자료를 통하여 산출물, 논문, 보고서 등을 쓰는 활동을 말한다. 몇 년 전부터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R&E, 즉 연구 과제에 대한 기재가 좋은 스펙으로 평가 되면서 대회 실적을 통해 R&E 역량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생의 역량을 R&E 대회 실적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적이 아니라 R&E경험을 통하여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키워 창의융합인재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팀 프로젝트 수업으로 R&E 역량을 키운기이렇게 중요한 R&E 역량은 꾸준한 경험을 통해 체득될 수 있다. 교육부가 점차 확대 적용하고 있는 ‘팀 프로젝트 수업’은 R&E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팀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연구 방법을 능동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며 결과와 결론을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은 계획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만 해줄 뿐 나머지 세부 진행 사항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분석하며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주제를 이해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인문학적 상상력’, 방법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과학적 창조력’, 그리고 팀원 간의 ‘소통’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배우는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역량을 쌓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2017적용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인재상이자 목표이다.최고의 R&E는 교내과학탐구대회!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른 역량들은 다양한 R&E 대회에서 발휘될 수 있다. 다방면의 연구 주제들에 대해 도전해 봄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평가 받고, 연구 과제 수행에 대한 즐거움과 깨달음을 느끼며 또 다른 연구 주제 수행에 대한 원동력을 얻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순환이 반복되면 학생들은 본인만의 연구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증명하기 위하여 꾸준히 한 가지 주제로 학습이 가능하며, 끼를 보여주기 위하여 특별한 경험을 만드는데 R&E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부 기재 가능하며 초중고 연계되는 교내과학탐구대회는 최고의 R&E이므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R&E로 매력적인 자소서와 면접을 대비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한 대입 자기소개서 양식을 살펴보면, 자율 문항을 제외한 3가지 문항은 다음과 같다.1.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2.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활동3.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의 사례R&E 활동을 통해 충분한 연구 및 탐구 경험을 쌓았다면 위의 1, 2, 3번 중 어느 부분에나 기재가 가능하다. 이것이 R&E의 힘이다. 단, 경험의 깊이가 매우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면접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면접관 앞에 섰을 때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R&E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리와 경험의 깊이가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영재원, 영재고, 명문대를 잡는 승리전략 'R&E'R&E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연구 주제를 선택해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장과 결론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게 된다. 이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배양하는 것과 더불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까지 드러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내신 변별력 감소’, ‘교외 대회 기재 금지’,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축소’와 같은 상황에서 전문성을 보여줄 ‘꺼리’로 활용될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 R&E 활동인 것이다.탐구수행능력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R&E경험은 초등생부터 습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영재원, 영재고, 명문대를 동시에 잡는 승리전략이 될 것이다.교내과학대회가 추구하는 본래의 취지와 학교에서 원하는 건전한 의미의 R&E가 되기 위해선 자신의 적성과 진로로 연관되어 본인 스스로 성장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올바른 조력을 해줄 수 있는 탐구의 정도를 걷는 전문기관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일산, 파주 와이즈만 임주영 대표문의 일산와이즈만 031-903-5369 파주와이즈만 031-945-5369 2017-02-09
- 올해부터 달라지는 도서관 활용하기 책과 정보를 얻는 대표 기관 도서관이 변신을 했다. 부천시내 자리한 도서관들이 제마다 새로운 단장을 하고 주민 이용 편이를 위한 운영에 들어간다. 내게 필요한 맞춤 정보와 자녀 교육에 필요한 도서관들의 올해부터 달라지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 도움말 부천시립도서관여행분야 특화도서관 탄생 - 도당도서관부천시내에 여행 특화 도당도서관이 최초로 지난 7일 개관했다. 도당동에 자리한 여행분야 특화 도서관인 도당도서관 도당어울마당 4층에는 총 445.57㎡(134평) 규모로 여행분야 특화도서관이 운영된다.여행분야 특화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여행분야 특화 도서관에서는 전국 여행 관련 안내책자와 세계 주요도시별 지도를 비롯해 여행도서와 일반도서, 아동도서 등 총 4,491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특히 국내외 여행지 추천, 가족여행, 여행 팁 등 여행과 관련된 주제도 코너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자료검색, 대출, 열람,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회도서관 원문검색 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이를 위해 오는 22일에는 엄마와의 여행 시리즈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로 유명한 태원준 작가를 초청해 개관 기념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새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한다 - 희망도서대출서비스올해부터 부천시민이라면 읽고 싶은 책을 지역서점에서 직접 골라 바로 대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지역서점 10곳과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란 부천 시내 시립도서관에 희망도서 구입을 신청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시민이 직접 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를 위해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전산시스템 구축 후, 오는 4월부터 경인문고 부천·역곡·소풍·중동·송내점, 동인서점, 선경문고, 신원종서점, 신은성문고, 제일문고 등 부천지역 서점 10곳에서 새 책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새책 대출 서비스는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부천서점업협의회 이상석 회장은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하면 동네 서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져 자연스럽게 서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꾸준한 독서지도 - 2017독서마라톤대회책으로 달려보는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완주자 전원 에게 인증서 수여와 대출권수 확대 혜택이 뒤따르는 2017 독서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4회째로 열린다.독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생활독서운동이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공립), 이동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에 대해서만 인정되며 독서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페이지 1쪽 당 2m로 자동 누적 계산되며 도서 뿐 아니라 전자책도 가능하다.참여 코스는 풀코스(4만2195m), 하프코스(2만1100m), 단축코스(1만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만2195m)이며, 이 중 한 개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마라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완주자 전원에게 완주 인증서가 제공되고 1년간 대출권수도 15권으로 늘려받게된다. 또 우수 완주자에 대한 표창과 독후감 공모 대회와 연계된 우수 독서기록자로 시상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각 코스별 최고기록 보유자, 전체 완주자 중 최연소 및 최고령자 시상 등 다양한 상도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된다.새로 개관 예정 시립도서관 3곳-범박, 고강, 북부도서관부천시에 2020년까지 개관예정 시립도서관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가 시립도서관 세 곳의 명칭을 오는 2월 14일까지 공모한다. 명칭 공모 도서관은 2020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열 (가칭)범박도서관, (가칭)고강도서관, 북부도서관이다.(가칭)범박도서관은 옥길공공주택지구(옥길동 772번지)에 ‘놀자, 창의’ 테마로 지어진다. 오는 2020년 6월 문을 열 계획이다. 고강선사유적공원 내에 들어설 (가칭)고강도서관은 ‘몸, 건강’ 테마로 짓는다. 2020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도당동에 위치한 북부도서관은 ‘예술, 난장, 만화’를 테마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2018년 5월에 착공해 2020년 3월 재개관할 예정이다.현재 세 곳 도서관은 모두 지역주민 중심의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건립 계획과 설계단계에서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명칭 선정기준은 테마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잘 살린 명칭, 건립 지역의 특색을 잘 담은 명칭, 시민에게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등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 공감부천을 통해 응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인당 도서관별 1건씩 최대 3건까지 응모 가능하다. 도서관별 최우수작 1명에게 20만원 상당, 우수작 1명에게 10만원 상당, 장려상 1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응모결과는 3월 3일 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연령별 베스트 대출도서 선정지난해 부천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은 <여덟 단어>와 <톨스토이 단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연령별로 가장 많이 대출한 ‘부천 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 TOP 10’을 발표했다.20~40대 연령층에서는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를, 50대 이상에선 톨스토이의 <톨스토이 단편선>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위는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아동은 <빈대가족 시리즈>가 차지했다.특히 2016년 부천의 책인 <여덟 단어>는 청소년과 성인 전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50대 이상에선 2위부터 10위까지 국내소설이 차지하는 등 국내 작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독서 장려를 위해 부천의 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는 ‘한 도시 한 책 읽기’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 북 스타트’를 운영한다. 2017-02-09
- 코딩교육으로 스마트한 미래 대비하기 처음 회사에 다닐 때 모 광산회사의 현장사무실에 컴퓨터를 설치하는데 20여명의 직원 분들이 컴퓨터를 구경하시면서 자기네들끼리 수근 대더니 한분이 용기를 내어 저에게 큰소리로 질문을 하셨다. 이게 텔레비전도 나옵니까? 그래서 저는 친절히 대답해줬습니다. ‘이건 텔레비전이 아니라 사무용 컴퓨터입니다.’라고 불과 몇 십 년 전의 일이다. 지금 스마트폰이 하는 일을 보면 참으로 무섭게 발전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사용법을 알기 위해 열심히 배웠는데 이제는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용뿐 만 아니라 코딩교육도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아니 이미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벌써 코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늦었다고 말한다. 코딩교육 즉 코딩이란 무엇인가?코딩이란, 기본적으로 컴퓨터는 전기가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 만을 인식할 수 있는 장치이다. 그래서 전기가 통하면‘1’, 안통하면‘0’라고 생각하여 2진수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이와 같이 0과 1이라는 2진수의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했는데 이 프로그램언어가 기계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언어는 아주 어려워서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다루는 언어였다. 그 후 0과 1이라는 것 대신에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나아가 문장형태들까지 프로그램언어에서 구현하게 되었고 차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지금은 C, C++, 자바 등을 프로그램언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초, 중학생들이 배워서 널리 사용하기에는 한 줄 한 줄 작성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소한 오류, 이를테면 점하나 안 찍었다거나 한글자라도 오타가나면 일일이 찾아서 수정해야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릴 수 있고 비효과적이다. 또한 어떤 즐거움이나 동기부여 없이 무조건 배워야한다고 교육하는 건 타당한 교육논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IT전문가나 회사들도 이런 점을 파악하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개했고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MIT공대에서 개발한 스크레치나 네이버에서 발표한 엔트리 등은 즐거움과 문제해결 능력 등 프로그램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명령어 블록들을 끼워 맞추는 방법으로 에니메이션과 게임까지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이 공교육에서 수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초, 중, 고등학교 코딩교육이 필요할까?당연히 필요하다. 다만 어떤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까지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는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세계의 직업전망을 살펴보면 IT기술과 접목되지 못한 산업들은 없어지거나, 축소될 예정이지만 IT기술과 융합된 산업들은 성장 또는 확대되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IT기술을 융합하여 시대 트렌드를 따라가며, 성장 해 나가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몇 일전 신문기사를 보니 광양제철소에서도 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이 목표라고 한다. 산업전반에 불어 닥친 정보기술(IT) 융합이란 패러다임 변화에서 철강산업 같은 굴뚝산업도 살아남기 위해선 스마트화 기술 도입은 생존을 위한 기본이 됐다. 그렇다면 이에 따른 교육도 변화해 가야 하지 않을까? 과거 농업국가에서 산업국가로 전환할 때 가장 먼저 실시한 것이 교육의 전환이다. 산업시대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역량은 숫자. 무게와 시계 등 수치적이고 계량적인 사고가 뒷받침되어야 했다. 그래서 수학이라는 과목이 생겨났다. 1900년대 말, 학교에서 처음으로 수학을 가르쳤고, 1911년에 과학이 도입됐다. 오늘날 4차 산업 혁명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시대의 변화에 미래직장의 80% 이상이 IT기술과 지식을 요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미래에는 제품을 생산할 때 거의 모든 제품 안에 코딩된 칩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디자인과 실용성 못지않게 어떤 정보가 그 제품 속에 담았는지가 그 상품가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말이다. 즉 신발을 만든다면 걸으면서 얻어지는 나의 건강상태, 예방 및 치료 등을 빅 데이터로 분석한 다음 나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냉장고의 칩에다가도 전달해줘서 음식과 관련해서도 안내해줄 수 있는 그런 칩을 신발에 넣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미래 산업에서 코딩 기술이 모든 제품에 활용되어 생활화 될 것이므로 코딩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생각해야 한다. 이제 그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학생들에게 코딩수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며,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만들며, 배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교육이 이루어져야한다. 아트로봇 교육센터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17-02-09
- 부천쎄타입시학원, 고3 원생 다수 경기권 대학 합격 올해 겨울 고등부·재수전문 부천 쎄타입시학원은 훈훈하기만 하다. 한 반 소수 정예 5명의 학습 시스템으로 기적 같은 입시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고3 원생 10여 명 중 8명이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다.고등부와 재수독학학원을 겸하고 있는 쎄타입시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 필요와 진도에 맞춰 수준별 맞춤 교육시스템을 연 5년째 진행 중이다. 소수정예 맞춤교육의 결과는 우수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졌다.잘하는 아이들만 지도해서 서울권 대학 몇 명을 보냈다는 것만이 중요한 건 아니다. 공부를 잘 하거나 잘하지 못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5~7등급 아이들에게는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잡아 주어야 하며, 1~2등급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는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수업을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별 수준과 질문할 내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1:1 개인별 맞춤교육이 필요한 것이다.쎄타입시학원은 철저하게 수준별, 학년별로 소수정예 맞춤 교육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쎄타입시학원의 5명 정원 수준별, 맞춤별 교육방식의 결과가 2016년의 대입결과로 증명해 보였다.특히 담당 강사와의 1대 1질문은 학생이 모르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다. 여기에 쪽지시험 지도와 자습시간 역시 개별질문이 가능할수록 유리하다. 김 원장은 “쎄타입시학원이 5명 재수관리반만을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인이 모르는 부분부터 배우고 질문하며 부족한 내용을 채워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별 맞춤학습에서는 개개인의 수업시간표와 일과 시간표 역시 서로 다른 게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 5~6명을 위한 독학자습실은 아이들의 개별적인 성향에 따라 각각 개별 스케줄대로 운영되며 실내에 항상 자습감독선생님이 함께하여 각 과목 질문을 자유자재로 하고 복습과 숙제가 진행된다.문의 032-614-4222 2017-02-09
- 배움이 나눔으로, 봉사할수록 성장하고 채워지는 기쁨 있어요 책 읽기에 다양한 독후 활동이 더해지면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진다. 이 두 배로 커지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재능을 키우고, 그 재능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시민 낙서봉사단’(이하 낙서봉사단)이다. ‘즐거울 낙(樂)에 책 서(書)’라는 의미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을 소개한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위한 프로그램 진행‘시민 낙서봉사단’은 2004년 독서문화지도사란 이름으로 첫 출발을 한 이래로 고양시 이동도서관 차량과 함께 고양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책 배달을 해주는 봉사팀과 어머니 낙서봉사팀, 청소년 낙서봉사팀으로 나눠 움직인다. 책 배달팀은 고양시 관내 택시 운전기사들이 휴일을 활용해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이웃들의 집까지 찾아가 책을 배달해준다. 낙서봉사팀의 경우 독후 활동과 이어지는 통합 교육을 먼저 받는다.고양시 새마을회에서는 고양시 이동도서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새마을회에서는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매년 3~4월에 자원 활동가 모집공고를 내고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2회 회당 2~3시간씩 3개월간 무료 교육을 펼친다.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는 경우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청소년의 경우는 매주 토요일에 무료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지만 풍선아트나 동화구연, 클레이아트, 독서미술, 북아트 등이다. 이 교육을 이수한 후 이동도서관 차량과 함께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이 현재 50여명 정도라고 한다.‘낙서봉사단’은 이동도서관의 꽃현재 고양시 이동도서관 차량은 총 3대로 2대는 도서 대출과 반납 중심의 도서 차량이며, 1대는 책과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책놀터 차량이다. 도서 차량은 군부대나 도서관이 인접해 있지 않은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책을 대여해주기 위해 활용된다. 책놀터 차량은 차량 변형이 가능해 초등학교나 유아동이 많은 곳을 찾아가 책 읽어 주기와 공연, 영화상영 등을 위해 활용된다.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은 필수다. 도서 대출과 반납, 책 읽어주기와 이어지는 독후 활동까지 모두 ‘낙서봉사단’의 수고가 있어야 가능하다. 고양시 이동도서관 김태훈 사서팀장은 “‘낙서봉사단’은 ‘이동도서관의 꽃’ 같은 모임이라며 ‘낙서봉사단’의 활동 덕분에 즐거운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낙서봉사단’은 책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기획해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북캠프를 3년째 열고 있는데, 1박 2일 동안 책 읽기와 별빛영화제,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캠프의 경우 해마다 100 가족 이상이 참여하며 이동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호수공원이나 꽃박람회장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거나 만들기, 동화구연, 영화상영 등으로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낙서봉사단’ 송영수 단장은 “교육을 받으며 익힌 능력들이 봉사활동을 할수록 더 숙련되는 것을 경험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을 위해 배운 능력을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고양시 이동도서관 www.goyang-smu.or.kr/library미니인터뷰 송영수 단장“교육과 봉사 기회 동시 제공, 어린 자녀 있는 주부에게도 유익해요”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 생각하지만 막상 뭘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낙서봉사단’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처음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내가 무슨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있었거든요. ‘낙서봉사단’은 교육의 기회와 봉사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참가하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가 있는 주부라면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내 아이에게도 활용할 수 있어 한결 더 유익하답니다. 봉사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내 것을 나누는 것 같지만 무언가 늘 받아오고 채워지는 기쁨이 있답니다. 2017-02-09
- 가족을 위한 건강한 ‘장’, 이곳에서 직접 담가보세요 예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첫 말(午) 날에 담근 장이 가장 맛이 좋다고 전해 내려온다. 이는 정월의 낮은 온도에서 담가야 세균감염을 막아 변질되지 않고 후숙 과정에서 온도가 상승하면서 특유의 맛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것마저도 마트에서 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제대로 된 장맛을 그리워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직접 장을 담고 장독대에 보관해주는 체험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2월 12일과 24일이 음력으로 정월 말날이다. 직접 담근 장을 장독대에 보관해 두었다가 가을에 잘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는 곳, 우리지역장 담그기 체험 농장을 찾아보았다. -가좌동 ‘미연전통음식연구소’ 코루농장‘미연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전통 된장과 고추장, 간장, 장아찌, 발효음식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건강한 우리 전통 장 담그기와 전통 발효음식 수업을 카카오스토리에 공지해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19일에는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 있었고, 12월 17일에는 직접 메주를 만드는 수업도 진행됐다. 매년 음력 정월에 진행하고 있는 장 담그기 체험은 지난 12월 띄운 메주를 사용해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하루 택일)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왜 전통 장인가?’에 대한 강의와 항아리에 장 담그기와 자연밥상으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렇게 항아리에 담근 장은 4월 14~15일 사이 장을 가르고, 10월 28일 잘 익은 된장과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른 농장에서는 간장은 장 가르는 날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은 더 맛있는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 퍼가는 날, 더 오래 숙성된 간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체험비용은 1말에 18만원, 반말일 경우 9만5,000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로 420-91(가좌동)문의: https://story.kakao.com/ch/slowfood79, 031-925-1785-파주 창하된장창하된장 이창순 대표는 민통선 안에 위치한 청정지역 장단에서 생산된 장단콩과 3년 동안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 2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장을 담고 있다. 좋은 장 만들기 최적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 햇볕 잘 들고 바람이 깃드는 지금의 자리를 찾았다는 이 대표는 장을 담글 때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자연건조, 자연발효, 자연 숙성 등 자연의 시간만을 이용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또 일체의 인공적인 재료를 넣지 않고 옛날 방식으로 장을 담그면서도 염도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웰빙 된장을 추구한다. 이 대표는 이렇게 정성껏 만든 장은 3년을 묵혀야 제 맛이 나고 약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장을 담그면 3년을 숙성시키도록 한단다. 하지만 장이 익기 전에는 창하된장의 장을 가져다 먹고 나중에 3년이 지나 그만큼 되돌려 주면 된다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험비용은 1말에 35만원, 다른 곳에 비해 체험비가 비싸지만 ‘제대로 만든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을 통해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통된장, 고추장 구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2월 11일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국원말길 69-539 (법흥리)문의 www.changha.kr, 031-946-3504 -불미지 전통 장 마을2006년도에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장으로 선정된 불미지 전통 장 마을은 작업실, 발효실, 교육실, 장독대를 갖추었다. 이곳에서는 콩은 충청북도 청정지역 국산 콩을 엄선해서 사용하며 옛날 방식 그대로 장작불을 지펴 가마솥에 콩을 삶고 5시간 뜸을 들여 메주를 쑨다. 숙성실에서 잘 띄운 메주는 마을의 천연 암반수에 소금을 녹이고 그 웃물만 떠서 장을 담근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해 덜 짠 된장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 보통 18%로 맞췄던 염도를 16~17%로 낮춰 장을 담근다. 또 5월에 된장과 간장을 가를 때 메주가루를 된장에 배합해 요즘 입맛에 맞는 된장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장 가르기한 간장(메주 한 말 당 간장은 1.8리터 2병 정도)은 모두 모아서 가마솥에 달여 제공한다. 불미지 전통 장은 입소문을 타고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많아 현재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매년 이곳을 찾는다. 체험료는 1말에 16만원. 올해는 2월 24일~3월 1일(하루 택일)까지 매일 장 담그기 체험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메주만 따로 구입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선유길 85-28 (선유동)문의 010-3997-9740-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자연그대로 체험농장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벤처기업인 ‘자연 그대로 영농조합법인’에서 조성한 ‘자연그대로’ 체험농장에서는 매년 우리 집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토종 콩씨로 직접 콩을 재배해 메주를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자연 발효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황토 발효실에서 잘 숙성시킨 메주로 장 담그기 체험 후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장독대에서 가을까지 보관해 두었다 맛있게 익은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올해는 2월 24~25일(하루 택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1차 장 담그기, 2차로 4월 장 가르기, 3차 10월 말 경 장 가져가기로 일정이 짜여 있다. 참가비는 1말 기준 16만원. 메주만 따로 판매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로 178-67 (산황동)문의 010-6389-0022우리의 맛을 찾아서~고양시생활개선회 주관 ‘장 담그기’ 공개강좌고양시생활개선회에서는 ‘자연우리 전통의 맛과 건강을 지키고자 ‘장 담그기 시연회’를 연다.시연회 장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가와지볍씨 박물관 앞(덕양구 고양대로 1695). 2월 15일 오후 2시~3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장 담그기 시연회 뿐 아니라 길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와 먹 거리 나눔(어묵 탕, 가와지볍씨 빵, 꽃차, 수제커피), 우리 농산물 판매 등 즐길 거리, 먹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 2017-02-09
- “내가 선택한 새로운 길 열심히 가 원하는 꿈 이루고 싶어요!” (중등) 2017 우리 지역 마이스터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합격생 인터뷰 ④요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 학교는 모두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일찍부터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하고 싶고, 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학교로의 진학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우리 지역 학생들을 만났다.배 고치는 일 배우고 싶어 마이스터고 선택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 김정열 학생은 지난해 부산해사고등학교에 합격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차세대 해운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의 해기사(海技士: 선박의 운용과 관련해 특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면허받은 자격 또는, 그 자격을 가진 자)를 양성하는 국립 마이스터 고등학교다. 김정열 학생이 마이스터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뉴스를 통해 마이스터고에 대해 알고 나서부터이다. 예전부터 기계 만지는 일에 관심과 흥미가 있었던 정열 학생은 그 후 마이스터고의 여러 학과를 찾아보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를 배울 수 있는 부산해사고로의 진학을 결심했다.“예전부터 기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것보다 엄청난 규모의 배를 다루고 고치는 일을 한다면 더 큰 뿌듯함과 자부심이 느껴질 것 같았죠.”결심 이후 정열 학생이 가장 신경 써야 했던 것은 학교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였다.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학교의 1차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게 급선무였다. 우선 점수가 부족한 과목의 성적을 올리고 동아리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면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지원하는 학교와 입학해서 공부하게 될 분야에 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책을 읽으며 2차 면접시험을 준비했다.“1, 2학년 때처럼 시간을 보내지 않고 하나라도 더 지원하려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내신과 학교생활 관리에 매진했지요. 그게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새로운 길에서 열심히 도전하고 싶어1학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많이 떨리고 자신 없었다는 김정열 학생. 그때 해사고를 졸업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찾아 읽으며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보고 답을 적어보며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담임선생님과 모의 면접 시간을 여러 차례 가지면서 떨려서 앞사람의 눈을 잘 보지 못하는 태도를 고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한다. 2차 전형 날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내내 정말 많이 떨렸지만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시험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일주일 뒤 고대하던 합격 소식을 들었다.“기뻤습니다. 2차 시험에서 면접은 떨지 않고 잘 본 것 같았지만 인·적성 검사가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와서 좀 자신 없기도 했거든요. 아버지께서 제일 기뻐하셨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들 인생의 첫 도전이었고 그 도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잖아요.”앞으로 정열 학생의 계획은 고등학교 3년을 충실히 보내며 자신이 하려는 분야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1급 기관사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바람이다.“처음 마이스터고 진학에 대해 말씀드렸을 때 아버지께서 ‘너의 길은 네가 선택해서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제 선택에 대해 지지하고 지원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제가 선택한 새로운 길이 하나 열리는 거잖아요. 열심히 해서 꼭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국립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운산업을 선도할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지닌 유능한 해기사 육성을 목표로 해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해운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모집은 전국대상이고 기관과와 항해과 등 총 160명이다. 1차 서류전형(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과와 출석, 봉사활동 성적 합산)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마이스터 소양검사, 신체검사 및 심층 면접 전형을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3년간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기숙사비, 급식비, 교과서 대금, 교복비 등 국비로 100%를 지원한다. 2017-02-08
- ‘학력시대’에서 ‘역량시대’로 - 내 아이에 맞는 ‘입시 성공법’ 몇 년 전만 해도 입시 성공을 좌우하는 세 가지 조건으로 꼽은 내용이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었다. 대입 평가 기준이 ‘성적’에 한정되다 보니 남들보다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애를 썼다. 사교육에 적지 않은 돈을 들이고 족집게 강사와 족집게 학원을 찾아다니며 명문 대학 입성을 바랐던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철옹성 같았던 성적중심 입시 제도가 흔들리면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평가하는 교육제도로 입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입시 성공에 필요한 세 가지 조건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바로 엄마의 전략과 아빠의 관심, 그리고 조부모의 인성교육으로 말이다.엄마의 정보력보다는 전략이 중요해우선 엄마의 정보력이 아닌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떤 입시제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학생의 적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교육의 입지를 확고히 하자는 교육부의 취지에 따라 성적 중심의 대입 전형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 그런 만큼 현재의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내 아이에게 알맞은 방향은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는 자녀가 가진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내 자녀의 성향이나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조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함께 공부시키려 시도한다. 또 공부 잘하는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며 ‘왜 따라가지 못하느냐’며 책망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또 내 아이는 머리는 좋으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성적이 좋지 못한 것이라고 애써 자기 위안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엄마 아빠, 조부모의 역활내 아이의 개인 성향을 무시한 채 학습을 강요하면 반짝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자녀의 의욕 상실과 함께 실행력 저하, 부모와의 마찰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음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반대로 내 아이의 능력은 높은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그 역시 성취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엄마는 객관적으로 자녀를 분석해야 한다. 그 분석을 통해 내 아이만의 전략과 방향을 세우고, 자녀의 성향과 기질에 맞춰 학습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아빠 역시 가정에서의 역할이 사뭇 달라져야 한다. ‘학력 시대’가 아닌 ‘역량 시대’로 진입하면서 엄마는 내 자녀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빠는 엄마의 전략에 맞춰 아이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줘야 한다. 내 아이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또 어떤 분야에 소질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성장기 자녀와의 긴밀한 소통과 애착 형성은 필수다. 또한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필요하다.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 등을 서로 긴밀히 이야기하면서 아이에게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강점을 키워주는 ‘관심’은 내 아이에게 인성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조부모 역할도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어른을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예의와 배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발달에 도움이 된다. 특별히 인성 교육 시간을 따로 마련해 지도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인공경과 함께 이웃과의 배려와 나눔 정신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하면 좋다.진정성을 가진 아이와 부모의 교감앞으로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대입 선발 기준으로 삼는 대입 전형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교육부에서도 교과의 특성에 따라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는 ‘학생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진정성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진정성을 가진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입시라는 인생 최대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힘을 바탕으로 내 아이는 입시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박인연 소장멘토솔루션 대표 및 연구소장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문의 02-2646-5676‘공부하는 힘을 길러라’ 설명회 ▷일시 : 2월 14일(화) 오전 10시 30분~12:30 ▷대상 : 초6~중3 학부모 ▷내용 : 나에게 맞는 고교선택법, 생기부 관리법, 인강 듣는법, 교과서 활용법, 자유학기제 활용법▷장소 : 멘토솔루션 (신정2동 296-28 상전빌딩 3층)▷예약 : 02-2646-5676 2017-02-08
- “ ‘킥킥’스럽게 청소년 문화 담아내고 싶어요” 조직원 두 명과 대표 1명. 컴퓨터도 책상도 예산도 계획도 없이 이웃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해오던 곳을 빌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고자 이름부터 차별화시키고 싶어 ‘킥킥’으로 지었다. 수시로 터뜨리는 웃음소리(킥)와 이들을 둘러싼 뭔가 좋지 않은 환경을 뻥하고 발로 차는 모습(kick)을 동시에 떠오르게 한다. 킥킥이라... 뭘 하는 곳이지?청소년문화연대 킥킥은 지난 2013년 중반부터 시작됐다. 킥킥의 운영위원장인 신도림고 박종호 국어교사와 양연식 사무국장(프리랜서 연출가)이 운영하다 2014년 현 킥킥 대표인 목동중 정진화 교사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킥킥은 과도한 입시부담, 치열한 생존경쟁, 10대 시절 성장통 등으로 딱딱하고 지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즐겁고 뜻깊은 문화적 체험을 통해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렇다고 ‘청소년 인성교육 함양’ ‘입시지옥 해방’ ‘학교폭력 예방’ ‘탈선청소년 계도’ 등의 사업에 앞장서지는 않는다. 이런 일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하기 때문에 킥킥 스스로 재밌어하고 잘할 만한 일, 남들이 안하는 일을 선택했다.정진화 대표는 “킥킥스럽게 하고 싶었다”며 “종자돈과 조직이 없으니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 인맥 등을 최대한 살렸다. 그러고 보니 당장 가능한 일의 범위가 좁혀졌고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문화체험과, 참여마당, 구체적으로는 ‘문학, 책, 글쓰기, 행사, 프로젝트’ 등의 단어가 떠올랐다”고 덧붙였다.청소년, 문학상 심사위원 되다‘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 문학상(일명 청문상)’이라는 색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늘 어른들이 추천하는 책만 읽어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문학상 심사위원을 맡겨 후보작을 읽고, 작가도 만나고, 투표하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아 시상식까지 직접 하도록 하는 행사였다.청소년이 직접 쓴 글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일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소년문학사이트 글틴에서 운영 중인 생활글 게시판에 10년 동안 전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쓴 수천 편의 글 가운데 19편의 글을 모은 <십대, 안녕>을 출판했다. 팍팍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글을 쓰며 그냥 스쳐지나간 소박하지만 즐거웠던 시간을 다시 되새기게 해주고 싶어 ‘킥킥’ 청소년 생활 웃음글 공모전을 열었다. 월 2회 웹진 발행, 팟캐스트 운영도킥킥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웹진이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연재중인 글을 묶어 매월 2회 이메일로 발송한다. 웹진의 목표는 피곤하고 지친 청소년들과 철없는 어른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시시, 사소, 엉뚱, 발랄, 재밌는 읽을거리다. 온라인에만 두기는 아까워 지난해 연말 웹진에 실린 수많은 글을 책으로 묶기도 했다.지난해 가을부터는 <잘들논다>라는 팟캐스트를 만들고 있다. 웹진에 실린 글말고도 국내외 유명한 인물들의 의외로 평범한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그들도 니들처럼’,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나누는 인터뷰 ‘킥킥이 만난 사람’, 최신 국내외 청소년 관련 뉴스를 모아 소개하는 ‘뉴스 속 10대 이야기’ 등은 웹진에는 없는 꼭지다.이 외에도 킥킥은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 낭독극장, 책수다 프로젝트, 소소한 밤 강좌, 청소년기자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청소년들의 진짜 목소리 담아내고 싶어일을 시작한지 3년차, 킥킥은 조금씩 자리를 잡고 있다. 아무 대가 없이 글을 보내주는 웹진 킥킥 필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소수지만 매달 후원금을 내주는 회원들도 생겼고 온라인 홍보를 도와주는 곳도, 보리출판사, 청소년출판모임 등 킥킥을 믿고 도와주는 곳이 생겼다.“청소년의 문화라고 하면 영화, 게임, 쇼핑 밖에 없어요. 청소년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청소년들이 보면 흥미 없고 지루한 것에서 벗어나 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수업용, 과제 제출용이 아닌 그들만의 진짜 목소리를 담아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상상을 합니다.” 2017-02-08
- 어려워진 운전면허 합격 노하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졌다.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자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어려워진 만큼 불합격 사례도 증가했다.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은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 이후 장내기능시험에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합격자들의 경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는 만큼 운전에 자신감이 생기고 도로에서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면허취득절차 필기시험 문제은행 문항수 늘고 교육시간 줄어운전면허시험의 첫 단계는 학과시험이다. 면허 종류별로 1종 대형과 보통은 70점 이상, 2종 보통, 소형, 원동기 장치자전거는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과시험의 문제들은 총 40문제로 문제은행에서 선별하여 출제된다. 기존 문제은행의 문항수는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가 늘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과 이륜차의 인도주행 금지 등의 안전 운전을 위한 강화 법령과 관련한 문항,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한 법규 준수 등 운전자의 의식 강화를 위한 문제들이 추가됐다. 학과 교육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다. 허 검정원은 “공부시간이 줄어들고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는 늘어난 반면 공부시간이 줄어든 만큼 개별적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며 “학과시험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전을 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운전면허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장내기능시험의 평가 항목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장내기능시험은 도로에서 직접 운전을 해보기 전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험장에서 기본적인 조작법과 교통법규 준수 등의 사항들을 평가받는 시험이다. 기존 장내기능시험은 50m의 직선거리를 운행하면서 장치를 제대로 조작하고 차로를 완벽하게 준수했는지를 확인했다. 이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으로 2시간의 의무교육 이후 유튜브 등의 동영상 강의 등으로 연습하면 굳이 기능시험을 위해 운전면허학원이 등록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시험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장내기능시험은 경사로와 직각주차코스(T자 코스) 등 평가항목과 실격 사유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 평가항목은 기존장치조작과 차로준수는 물론 경사로, 좌·우회전, 전진(가속), 신호교차로, 직각주차를 추가하여 총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주행거리도 기존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났고 30초 이내에 출발을 하지 않는 경우 등 실격 사유도 늘어났다. 허 검정원은 “평가항목이 늘어나면서 의무교육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났지만 일명 T자 코스로 불리는 직각주차구간에서 실격하는 사례가 많다”며 “T자 코스는 방향전환보다는 주차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과거 직각코스시험이 있을 때보다도 폭이 50cm가 줄어든 3m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져 실전 연습을 많이 하여 몸에 익히지 않고는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직각주차구간은 2분 내에 주차를 해야 하고 후진으로 진입해서 확인선 접촉 후 주차브레이크를 1초 이상 채웠다가 풀고 다시 입구로 나오면 된다. 검지선에 접촉하거나 1초 이상 주차브레이크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2분이 초과될 경우 무려 10점의 감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장내기능시험은 컴퓨터 채점기에 의한 감점방식으로 채점하며 1종대형 및 1·2종 보통은 80점 이상, 2종소형과 원동기는 9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도로주행시험, 4개 중 1개 코스 추첨 통해 선택… 신호 시 주행 방법 정확하게 알아 두어야한편 도로주행 시험은 기존 87개의 평가항목에서 59개로 줄어들었다. 도로주행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평가를 받는 시험인데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된다.장내기능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연습면허증이 발급되고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도로주행접수가 불가능하며 학과시험, 기능시험에 재 응시해야 한다. 도로주행시험은 70점 이상시 합격이며 불합격자는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후에 재 응시가 가능하다.허 검정원은 “도로주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길을 몰라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경우”라며 “내비게이션 음성 길 안내로 시험코스를 암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응시생의 경우 내비게이션 음성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여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은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시험코스는 총 연장거리 5km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4개 코스를 모두 완벽하게 알아두어야 한다.허 검정원은 “이들 시험 코스에는 반드시 각각 1회의 우회전과 좌회전, 유턴이 있고 5회의 신호등을 거치게 되어 있다”며 “신호등을 보고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57개 항목을 습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회전의 경우 기존 운전자들도 모르고 있는 사항이 많다”며 “우회전시 정면 신호등이 빨간색일 경우 정지선 정지, 기타 신호일 경우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보행자가 없을 때에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및 사진제공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