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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시대’에서 ‘역량시대’로 성적중심 입시 제도에서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다. 변화에 맞춰 입시성공에 필요한 조건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바로 엄마의 전략과 아빠의 관심, 그리고 조부모의 인성교육으로 말이다.우선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떤 입시제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적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공교육의 입지를 확고히 하자는 교육부의 취지에 따라 성적 중심의 대입 전형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현재의 대학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자. 내 아이에게 알맞은 방향이 무엇이며,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 대개의 학부모는 자녀의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의 개인 성향을 무시한 채 학습을 강요하면 자녀의 의욕 상실과 함께 실행력 저하, 부모와의 마찰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반대로 내 아이의 능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그 역시 성취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객관적으로 자녀를 분석해야 하며 그 분석을 통해 내 아이만의 전략과 방향을 세우고, 자녀의 성향과 기질에 맞춰 학습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아빠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성장기 자녀와의 긴밀한 소통은 필수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긴밀히 이야기하면서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강점을 키워주는 ‘관심’은 내 아이에게 인성발달에 크게 작용한다.앞으로 학생의 진로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대입 선발 기준으로 삼는 대입 전형은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교육부에서도 교과의 특성에 따라 지필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매길 수 있는 ‘학생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변화에 맞춰 엄마와 아빠가 진정성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진정성을 가진 부모와 아이의 교감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입시라는 인생 최대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힘을 바탕으로 내 아이는 입시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박인연소장멘토솔루션문의 02-562-5676 2017-02-10
- 2017학년도 학력평가 & 2018학년도 모의평가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생들은 개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3월 9일에 새 학년 첫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 예비 고1~2 학생들에게는 지난 한 해 학습한 부분을 점검하는 차원이 되겠지만 예비 고3 학생들에게는 고3 수험생으로서 치르는 첫 모의고사인 만큼 긴장이 남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3월 모의고사가 수능의 전 범위를 포함하지 않는 만큼 수능 성적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올해 치러질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평가원 주관 대수능 모의평가 시행일정과 시기별 출제범위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7학년도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출제범위, 서울시교육청전국연합학력평가 & 대수능 모의평가 시행일정오는 3월 9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2017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는 고1 학생들에게는 입학 후 첫 시험인데다가 교과 내신 시험과 다른 수능 형식으로 치러지는 첫 모의고사이다. 시험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중학교 때까지 학습한 내용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차분하게 응시하면 좋을 것이다. 2017학년도에 고·1~2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평가는 3월 9일(목), 6월 1일(목), 9월 6일(수), 11월 22일(수) 등 총 4회에 걸쳐 치러진다.고3 학생들은 이번 3월 학력평가가 수험생으로서는 첫 출발이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하는 욕구가 클 것이다. 그렇지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 수능까지는 3월 이외에도 5회의 모의고사가 남아있고 시기별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 보완해나가면 될 것이다. 또한 고1~2 때와는 달리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가 실시되는데 기존과 평가 방식은 동일하고 성적 지표만 달라지는 것이므로 평가 결과에 따라 목표 등급 달성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2017학년도에 고·3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도 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3월 9일(목), 4월 12일(수), 7월 12일(수), 10월 17일(화) 등 총 4회 시행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6월 1일(목)과 9월 6일(수)에 2회 시행된다.<2017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 2018학년도 대수능 모의평가 시행일정>월학년별 시행 일정 / 주관1 ․ 2학년3학년3월9(목)서울특별시교육청(경기, 광주 미응시)9(목)서울특별시교육청4월12(수)경기도교육청6월1(목)부산광역시교육청(서울, 세종 미응시)1(목)대수능 모의평가/평가원7월12(수)인천광역시교육청9월6(수)인천광역시교육청(경기, 세종 미응시)6(수)대수능 모의평가/평가원10월17(화)서울특별시교육청11월22(수)경기도교육청16(목)대학수학능력시험횟수학년별 4 회총 6 회※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횟수 및 시행일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전국연합학력평가 & 대수능 모의평가 출제범위학력평가와 모의평가는 교육과정 이수 정도를 감안해 시행 시기별로 출제범위가 달라진다. 특히 3월 학력평가는 고1의 경우 중학교 전 범위를 출제범위로 하며, 고2의 경우 고1에 학습한 전 범위를 출제범위로 한다. 고3의 경우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고1~2학년 때 배운 전 범위를 출제범위로 하며,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는 선택과목 전 범위를, 과학탐구는 Ⅰ과목은 전 범위를 대상으로 하고 Ⅱ과목은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후 출제범위는 시기별로 달라지므로 출제범위를 참고해 시험을 준비하면 된다.<2017학년도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간 출제범위>* 출제범위는 교육과정 순서에 의한 최종 단원을 나타내며, 처음부터 누적임* 탐구 영역의 과학 과목은 출제 범위에서 해당 과목 내용 요소를 출제하며, 중학교 과정의 심화는 해당 과목Ⅰ 수준과 공통된 학습 주제를 연계하여 출제함을 의미함* 출제 과목 및 범위는 추후 조정될 수 있음<2017학년도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간 출제범위>* 출제범위는 교육과정 순서의 최종단원을 나타내며, 처음부터 누적임. 6월 및 9월 시행 일부 과목의 출제범위에 1학년 내용 포함 가능* 출제 범위는 추후 조정될 수 있음<2017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연간 출제범위>* 출제범위는 교육과정 순서에 의한 최종단원을 나타내며, 처음부터 누적임* 출제 범위는 추후 조정될 수 있음<2018학년도 고3 대수능 모의평가 연간 출제범위>* 출제범위는 교육과정 순서에 의한 최종단원을 나타내며, 처음부터 누적임* 출제 범위는 추후 조정될 수 있음 2017-02-10
- 강남구 사회지표 강남구가 지난 2008년 이후 격년으로 구축하는 강남구 사회지표에 의거해 지난 12월말에 구축한 ‘2015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분석’이 나왔다. 강남의 사회지표분석은 강남구민의 삶의 질과 사회생활양식 변화의 추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2015년도 강남의 사회지표 중 인구, 교육, 경제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살펴봤다. 참고자료: ‘2015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 ‘제31회 강남통계연보 2016’2015년 강남의 인구, 교육, 경제, 가정, 문화 등 알기 쉽게 정리 강남구가 발표한 다섯 번째 사회지표인 ‘2015년 기준 강남의 사회지표분석’은 변화하는 강남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 있는 강남의 사회적 상태를 종합적이고 집약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사회지표는 삶의 질을 중심으로 강남의 경제, 교육, 가정, 문화, 환경 등 11개 부문과 71개 관심 영역, 232개 세부지표로 알기 쉽게 구성돼 있다. 11개 부분의 주요 내용 중 인구, 교육, 경제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인구- 강남구민의 평균연령은 39.1세2015년 강남구의 총인구(주민등록인구)는 58만 2000명으로 이중 여자가 30만 70명(52.1%)으로 남자보다 약 2만 4000명 더 많다. 여자 100명당 남자 수를 의미하는 성비에서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동은 대치2동 102.3, 대치1동 100.1이며 낮은 동은 수서 84.1, 논현1동 86.0, 압구정동 86.5, 도곡2동 87.6 순이다.강남구민의 평균연령은 39.1세로 19세 이하의 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인구가 더 많다. 남자가 38.3세, 여자가 39.9세로 여자의 평균연령이 다소 높다. 동별로는 수서동이 46.1세로 가장 높았으며 일원1동 42.0세, 개포1동 41.8세 순이다. 15∼64세 생산가능 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로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구성비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서동으로 19.7%, 압구정동 14.7%, 신사동 13.9%, 일원1동 13.9% 순이다.⯀가족-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3세, 여성 31.1세강남구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3세, 여성 31.1세이다. 서울시 전체와 비교해 남녀 평균 초혼 연령이 모두 0.3세 높다. 2015년 혼인 건수는 3,380건으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미혼 남자의 비율이 41.0%, 미혼 여자 비율은 38.1% 로 남자가 여자보다 미혼 비율이 2.9% 높다. 총 이혼 건수는 852건으로 전년 대비 47건(5.2%) 감소했다.⯀가구- 동별 인구가 많이 늘어난 곳은 세곡동1인 가구의 비율은 29.3%로 2010년 대비 0.6% 감소했으며 전체 가구 중 59.8%는 아파트, 19.0%는 단독주택, 10.8%는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동별 인구가 많이 늘어난 곳은 세곡동으로 2010년 대비 3만 8000명이 증가해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4만 3108명이고 대치2동 4만 2339명, 역삼2동 3만 5997명이 뒤를 이었다.강남구의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5986명 더 많았다. 타 구로 전출한 인구 797명,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 5189명이었지만 연령대로 살펴보면 19세 이하인 청소년의 경우에는 1544명이 전입(순이동)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강남구의 독거노인은 1만 710명으로 2014년 대비 539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역시 17.8%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감소했다. ⯀주거-2015년 4분기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1㎡당 1,013만원2015년 강남구의 총 주택 수는 17만 6,654호로 이중 75.4%가 아파트다. 2015년 4분기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당 1,013만원으로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인 1㎡당 522만보다 1.9배 높다. 2015년 강남구의 공동주택 1호당 평균가격은 5억 3,399만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2015년 강남구 주택 중 30년 이상 된 주택은 4만 7,614호로 전체의 27.0%다. 강남구의 주된 거주 이유는 연령별로 살펴보면 15~19세는 교육 여건(26.9%)이 가장 높았고 20대의 경우는 옛날부터 살아와서(24.7%), 30대의 경우는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30.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교통 강남구민의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은 35.9분으로 2014년 대비 7.8분 증가했다. 서울시민 평균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인 35.8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4만 5,000대, 가구당 자가용 보유대수는 0.84대이다.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83점, 보행환경 만족도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6.20점이다.⯀건강_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 37.4%인구 10만 명 당 의원 수는 254.3개로 전년 대비 6.1개 증가했다. 의사 1인당 인구는 122명으로 서울시(343명)의 35.6%이다. 이중 성형외과 의원 수는 362개로 서울시의 75.2%, 전국의 39.4% 차지했다. 강남구민의 37.4%는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35.9%, 남성 39.0%로 남성이 더 많이 느끼고 연령에 따라서는 남성은 40대가 51.2%로 가장 높고, 여성은 19~29세가 44.4%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5년 강남구민의 22.6%는 비만, 7.7%는 저체중으로 남성의 비만 비율 34.1%로 여성인 12.3% 보다 높다.⯀교육-교원 1인당 학생 수는 평균 15명<학생과 교원 현황>2015년 강남구의 학교 수는 120개, 총 학생 수는 6만 6000명이며, 전체 강남구 인구의 11.4%를 차지한다. 고등학생 수는 2만 5000명이며, 초등학생 수는 2만 4000명, 중학생 수는 1만 7000명이다. 강남구의 여학생 비율은 46.0%로 서울시 전체(48.3%)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중 다문화 학생 수는 총 254명으로 초등학생 비중이 71.3%를 차지한다. 강남구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5.4명, 중학교 14.5명, 고등학교 15.3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초등학생 수는 2만 4007명으로 전년 대비 1342명(5.9%) 증가했으며 중학생은 1013명(5.6%) 감소, 고등학생은 384명(1.5%) 감소했다. 이는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교원 수는 증가하는 현상에 기인한다. 강남구 총 교원 수는 4336명으로 전년 대비 70명 증가했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총 교원 수는 2014년 대비 각각 5.%%, 0.4% 증가했지만 고등학교는 1.0% 감소했다. 학교 유형별 여교원의 비율은 고등학교 48.3%,&nb 2017-02-09
- ‘이동윤외과의원’ 이동윤 원장(대한외과의사회 고문) 잠원동에서만 20년 넘게 환자들과 함께해온 ‘이동윤외과의원’ 이동윤 원장(대한외과의사회 고문, (사)한국달리는의사들 전 회장).좋아했던 달리기를 모든 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나눔’으로 되돌려주고 있는 그는, 여전히 ‘달리는 의사’ 펀 러너다.마냥 달리고 싶었던 시골 소년의사로서의 삶, 그리고 달리기“이제 할머니가 되셨어요?”내원한 환자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이동윤 원장의 첫 마디. 그동안 오고 갔던 실로 많은 사연이 담긴 이 말 속에 의사로서의 지난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곧 손주가 생길 것 같다’는 환자의 지난 근황을 기억하고 다시 방문한 환자를 반갑게 맞아주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진료할 땐 ‘많이 아팠겠다’고 마음의 위로까지 더하는 참말 살가운 의사의 모습이다.외과의사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왔지만, 그에겐 의사 외에 달리는 삶을 빼놓을 수 없다. 60년대 여느 시골의 풍경처럼 이 원장 역시 어릴 적 마을 양지 바른 담벼락 밑에 모여서 친구들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리기하고, 공을 차며 뛰어 노는 것이 유일한 즐길 거리였다.“의사가 된 뒤에도 달리기는 계속했습니다. 1997년 10월 23일 춘천 마라톤대회에서 첫 풀코스를 완주하며 짜릿한 펀 런의 기쁨을 만끽했고, 그때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달리고 있죠.”시각장애인과 함께 달린 42.195km가슴 벅찬 페이스메이커의 삶 이동윤 원장은 2000년 뜻 맞는 의사 동료들과 함께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을 결성, 광화문 마라톤모임에서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했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페이스메이커>로도 잘 알려진 이들의 역할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며 다른 선수가 목표로 하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남을 위해 최상의 페이스를 유지해 결승점에 이를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는 러너, 마라톤의 고수이자 진정한 펀 런을 즐기는 ‘행복한 나눔 러너’이기도 하다.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하며 시각장애인 러너와 함께 완주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한쪽 팔을 서로 끈으로 연결해 보조를 맞춰 달린다는 것, 같은 곳을 향해 동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기쁨이지요. 자폐아동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도 했는데요, 그 아이들 중 한 명이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고, 이젠 그 아이가 다른 자폐아의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하고 있어서 가슴 벅차고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페이스메이커를 두고 ‘희생하는 러너’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페이스메이커란 ‘가슴 벅찬 러너’인 셈이다.의사로 소명 담은 레이스 패트롤 활동심폐소생술 전파해온 달리는 의사들 이동윤 원장은 페이스메이커 외에도 레이스 패트롤로 활동해왔다. 레이스 패트롤은 마라톤대회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거나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조치를 취하는 의료팀으로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은 물론, 오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등 온 국민의 ‘건강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저희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운 대회 참가자가 있었는데, 일주일 뒤 새벽 대학원생이던 딸이 쓰러져 119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서 위급한 상황에 잘 대처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를 전해들을 때마다 달리는 의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흔히 달리기를 혼자만의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동윤 원장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팀플레이는 없어도 함께 보조를 맞춰 달리고 긴긴 레이스 중 만나는 무수한 사람이 모두가 한 팀이라는 게 마라톤의 묘미요, 팀워크라는 것이다.‘(사)한국달리는의사들’의 따뜻한 행보소아암 환우들에게 4억 2,000만 원 기부 이동윤 원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사)한국달리는의사들 회장을 역임했다.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은 페이스메이커와 레이스 패트롤 활동 외에도, 2002년부터 ‘1년에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모토로 매년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를 개최해왔다.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낸 참가비를 모아 1회 대회부터 작년 13회 대회까지 총 4억 2,000만 원을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매년 4~8명의 소아암 환자를 추천하면 이들에게 500만원씩 기부하는 것이다.올해도 5월 14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과 함께 하는 ‘제14회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지금까지 기부에 동참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달리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달리겠습니다.”10여 년 전 ‘잠원동 달리기 동호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잠원동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 재입주 전까지 자택을 잠시 옥수동으로 옮겼지만 잠원동까지 매일 10~15km를 달려서 출·퇴근 하고 있다. 일상 속 달리기의 기쁨을 ‘달리는 의사라서 행복하다’는 말로 대신하는 이동윤 원장. 얼굴에 번지는 미소 속에 그 옛날 시골 마을을 달리던 한 소년의 얼굴이 교차된다. 달리는 것이 마냥 즐거웠던, 그 옛날 순수한 소년의 미소 같은……. 2017-02-10
- 배재대 건축학부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 획득 배재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학부장 이정우)이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배재대 건축학 전공은 지난해 10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인증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인증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5년 인증’을 부여받았다.건축학교육인증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건축설계 시장 개방 원칙에 따라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국제건축학교육인증협의체 ‘캔버라어코드(Canberra Accord)’회원 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가 가능하여 모든 5년제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들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인 과정이다.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은 배재대 건축학 전공이 배재학당의 건학 이념인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에 의거한 교육특성을 건축학에 접목시킨 프로그램 제공과 △디자인 중심의 통합교육 △역사성을 강조한 건축학 교육 △국제적 수준의 실무 중심 교육 등을 주요 교육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 목표를 기반으로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전문학위 교과과정 운영과 △전통건축을 현대화하려는 노력 △교육 중심의 환경구축 및 소모임 활동 등을 최고등급을 부여한 사유로 꼽았다.건축학부 이정우 교수는 “이번 건축학 인증은 학부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교측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결과”라며 “건축학 교육을 인정받은 만큼 우수한 건축 전문 인력양성과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9
- 2017 변화하는 교육패러다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유명한 소설, 2003년 뉴베리 영예도서로 선정된 Carl Hiaasen의 ‘HOOT’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 굴파기 올빼미라는 희귀 새를 거대 자본기업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지켜내려는 어린 중학생들의 이야기다. 주변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었던 중학생 아이들이 희귀 새를 발견하게 되면서 환경문제에 눈을 뜨게 되고 어른들의 세계와 대결하게 된다. 아이들의 성장과 모험을 담은 이 소설은 왕따 문제나 교우관계, 결손 문제와 같은 아이들 주변의 모습과 함께 부패한 정치가나 무능한 경찰, 이익에 눈먼 개발업자와 같은 어른들의 문제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대한민국의 학부모들 중 많은 사람들은 이 아이가 ‘HOOT’이라는 영어동화를 읽은 것과 그것에 대한 줄거리를 말할 수 있는 것에서 만족한다. 아이가 단어를 알고 있고 내용을 이해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서 종료되는 책읽기, 대한민국 교육수준의 상징적 모습이었다.앞으로의 교육, 지식과 현실의 ‘융합’2017 적용 2015년 개정교육과정, 2021년 수능개편안 등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실은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내신강화는 성적만이 중요했던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의 회귀를 불러오고 있다.그러나 개정·개편을 위한 우리의 교육과정은 진짜 내신관리 성적관리만 되면 끝나는 것일까.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과거 우리의 교육이 지식적인 수준의 ‘앎’에서 종료됐다면 현재 우리가 지향하는, 그리고 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지식과 현실의 ‘융합’이라는 것이다.위에서 얘기했던 ‘HOOT’를 읽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돌아본 아이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우리의 4대강 사업, 뉴스에서 여름내 4대강의 녹차라떼화를 보도하는 것을 본 이 아이는 책을 읽고 4대강 사업이 환경과 관련해 어떤 숙제를 남겼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자기 수준에서 환경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아이는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환경동아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학교에 환경과 관련한 동아리를 창설한다. 환경문제를 통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아이는 대학의 사회과학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진로를 설계한다. 부모가 만들어 준 혹은 주입한 꿈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꿈을 설계한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이미 차별화된다. 지식과 현실을 ‘융합’시킬 수 있었던 이 아이는 그 자체로 경쟁력을 갖게 된 셈이다.자기관점을 지니고 상황을 창조할 수 있는 인재 추구블룸의 분류법에 따르면, 이 아이는 Remember/Understand/Apply(암기/이해/적용)로 설명되는 Lower order Thinking Skills(하위 단계 사고)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Analyze/Evaluate/Create(분석/평가/창조)에 해당하는 Higher order Thinking Skills(상위 단계 사고)단계로 지식을 심화시키고 내면화했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 분석하고 비판하고 새로운 상황을 창조할 수 있었던 이 아이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담아 창안할 수 있는 고차원적 사고가 가능한 학습자가 될 것이며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은 “이런 장면이, 이런 상황이 ‘융합’을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과 함께 ‘융합’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흔히 ‘문과’와 ‘이과’의 Cross over를 ‘융합’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원 원장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융합은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나야 한다. 현실과 지식의 ‘융합’,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모든 분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것이 융합”이라고 하면서 ‘융합’을 통한 ‘소통’을 강조했다. ‘융합’을 통한 ‘소통’이 자신이 속한 네트워크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현될 때 창의성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과’와 ‘문과’와의 ‘융합’만을 ‘융합’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는 지식교육 시대의 한계에 다름 아니다.캐나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상원 원장은 스스로를 행운아라고 얘기했다. 자신의 논리를 위해 지식을 찾고 받아들이며 그렇게 공부한 것을 토대로 상대와 거침없이 토론하는 사회, 역사나 과학을 공부하고도 그 사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반드시 제시해야 하는, 스스로의 관점이 반드시 필요한 사회에서 자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중 가장 필수적이었던 항목도 Essay였다. 그런 교육덕분에 이상원 원장은 스스로가 자기관점이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지식을 받아들이는 Input과 지식을 표출하는 Output이 균형을 이룬 교육의 결과였던 셈이다.영어, 융합시대를 이끌어갈 소통의 매개2017년 대한민국은 불통 정치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를 선도해야할 지성이 정치와 결탁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야 할 정치는 1인 소통으로 길이 막혔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치렀던 TV토론을 우연히 다시 보면서 블랙코미디를 보는 듯한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대선을 치르기 위해 1년 6개월을 토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미국의 현실이 감탄스럽기까지 하다.2015 개정교육과정은 ‘융합’과 함께 ‘토론’을 강조한다. 우리의 불통현실을 이미 짐작이라도 한 듯 소통을 강조하는 교육의 미래가 어쩌면 위안이 되기도 한다.언어는 소통의 매개다. 지구촌 공용어로서의 영어는 사람과 사람을 나라와 나라를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매개로서 융합시대의 영역을 무한 확장할 것이 자명하다. 지식으로서의 영어교육뿐 아니라 자기관점을 가진 한 개인이 그 관점을 논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상황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관점에서의 글로벌한 영어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식의 보고로서의 영어, 유창한 소통수단으로서의 영어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이것이 ‘올바른 영어교육’ 실천이 필요한 절대적인 이유다.도움말 대전 청담어학원 이상원 원장 2017-02-09
- 배재대, 새해벽두부터 국책사업 잇단 선정 배재대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형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배재대는 지난달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달에는 교육부 주관 국제화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됐다. 이로써 배재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총 96억 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는다.지난 1일, 배재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17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충청권 대학으로는 최초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배재대는 2021년까지 연간 4억 원씩 총 16억 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4년(2+2년)동안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립 수파노봉대학교에 재료공학과 신설과 지역 커뮤니티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배재대는 최종 심사에서 사업목표와 내용이 적절하게 제시되었고 사업 책임자(신소재공학과 임대영 교수)와 기관의 역량이 우수하다는 의견과 라오스 최초의 재료공학 학과·전공을 설립하는 것에 의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 국제화 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다. 국내 대학의 자원 및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개도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또는 리모델링)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국내대학의 시스템, 자원과 경험 등을 개도국 대학에 전수해 개도국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보급·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배재대는 신소재공학과 주관으로 라오스 수파노봉대학교에 △재료공학과 교육과정 개설 △교재개발 △실험실 구축 △교수요원 양성 및 역량강화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의류패션학과는 현지에 산학연센터를 설치하여 천연섬유소재를 활용한 봉제·디자인 기술교육프로그램을 한국의 중소기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어문학과(한국어교육원)도 한국어교육센터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지역주민을 위한 기술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사업을 총괄하는 임대영 교수는 “라오스 지역 내 재료공학 분야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배재대학교가 아시아지역으로의 지경을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배재대학교가 올해에만 2개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09
- 애매한 내신, 힘든 학생부, 어려운 수능과 논술 대비하기 – 1탄 현 입시는 내신, 학생부라는 낮은 생활 고개를 꾸준히 오르내려야 하고 습관에서 다져진 체력으로 수능, 논술이라는 높은 입시 고개를 한꺼번에 넘어야 하는 등산과 같다. 내신은 낮은 고개지만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무조건 먼저 출발하는 선행보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기초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한번으로 끝나는 경주가 아니기 때문이다.내신은 기초체력을 다지면서 자신만의 학습습관을 잡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아직 예비고 학생들은 본격적인 정규 수업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학생부와 내신 경쟁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학기 중에 내신과 함께 준비하는 학생부가 얼마나 힘든지 겪어본 학생들의 결론이다. 내신은 선행보다는 본인의 기본기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단계적 학습이 중요하다. 국어 내신의 경우는 스스로 기본기에 대한 기초점검이 어렵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서와 자습서를 통한 지문읽기, 내용정리 정도만 하고 바로 예상문제나 기출문제 풀이를 하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내신대비의 허점이 드러나게 된다. 국어내신 시험은 국어선생님의 개념을 기틀로 한 단원별 성취기준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개념을 적용한 예시작품들이 소단원에 배치되므로 시험에서 지문은 그대로 발췌하고 있다하더라도 보기제시문과 선지제시문, 선지용어 등은 얼마든지 교과지문 밖에서 끌어올 수 있다. 이것은 교과서를 아무리 외운다고 해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단순한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문제는 출제의 한계가 있고 또 개정교과과정의 근본 취지에도 맞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교사들은 성취기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국어내신의 기본기는 독해력과 어휘력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내신지문과 성취개념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연계지문과 문제유형들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세도 중요하다.따라서 지금 국어내신을 걱정한다면 본인의 눈높이에 맞게 부족한 기초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점검해보자. 독해력과 어휘력을 다진다는 것은 막연하므로 수능공부를 통해 꾸준히 진행을 하고, 내신공부는 교과서 1~3단원의 성취기준에 들어있는 평가개념을 먼저 확인해보자. 그리고 해당 지문을 정독하면서 낯선 어휘들을 추리해보고 찾아보는 과정이 당장 필요하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7-02-09
- 한남대-남대문시장상인회, 창업클러스터 공동 추진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울 남대문시장에 진출한다. 한남대는 7일 총장실에서 남대문시장 삼호·우주상가 상인회(회장 성하준)와 글로컬 전통시장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한남대는 올해 4월경 남대문시장 내에 ‘한남대 이노베이션 글로컬센터’와 ‘패션-뷰티 디자인센터’를 설치해 남대문시장의 유통 시스템과 접목한 창업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 및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공간과 인프라는 상인회에서 제공하기로 했다.사진설명 : 이덕훈 한남대 총장(왼쪽 네 번째)과 성하준 남대문시장 삼호·우주상가 상인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남대는 남대문시장의 주요 품목인 패션, 주얼리, 디자인 등 분야에서 대학이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인들과의 산학협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과 한남대 캠퍼스에 각각 공동 창업 클러스터 설치도 추진한다. 최근 한남대는 문화예술 특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글로컬 문화 선도를 위하여 캠퍼스 내외에 이색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 소상공인 창업숍, 기숙형 캠퍼스타운형 창업클러스터 등의 설치를 준비해왔다.삼호·우주상가 상인회는 남대문시장에서 가장 큰 액세서리 종합상가로 약 1000개의 점포가 있다. 케이팝(K-pop)을 잇는 한류로 케이패션(K-fashion)을 선도하는 상가이다.한국전통시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남대문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동시에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의 무역역량을 강화시켜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09
- 아! 2018 평창의 영광, 그리고 한민족 시대 자연의 법칙에 5일을 1후(候)라 해서 5+5+5=15가 되어 15일을 보름(음)이라 하고, 5+5+5=15가 되어 1달(月) 30일(양)이 된다. 그래서 인간 1세대를 30년(年)으로 본다.지구촌을 뜨겁게 만들고 세계인들을 하나 되게 할 선의의 무대 평창 동계올림픽은 앞으로 1년 후인 2018년 2월 9일(금) 개막을 해서 2월 25일(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된다. 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절호의 기회이자 한민족이 세계사에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운과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중요한 행사로서 다가오고 있음을 받아들이자.30년 완성으로 천지인(天地人)이 하나 됨1988년 대한민국은 음(陰)을 상징하는 강남의 잠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는데 서울올림픽은 하늘(天)의 기운을 받은 올림픽이다. 그리고 14년 후 양(陽)을 상징하는 서울 강북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하면서 땅(地)의 기운을 받아 사상 최대의 성적인 4위를 거두게 된다. 서울이라는 지형은 한강을 기점으로 남쪽은 강남, 북쪽은 강북으로 음과 양의 태극모양으로 이루어진 예사롭지 않은 상서로운 기운을 지닌 세계 속의 도시다.위대한 선물 세계 챔피언을 꿈꾸다이제 1988년부터 30년 후인 2018년 음과 양이 합(合)이 되면서 인간(人)완성의 기운을 지닌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천지인(天地人)이 하나 되고 온 세계가 하나 되는 평창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성적을 낼 것인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4위, 2002 월드컵에서 4위를 했기에 2018년 평창올림픽도 당연히 4위는 기본으로 할 것이다. 다만 1988년에서 2018년 인간 1세대 30년이 되는 완성의 올림픽이라 대한민국이 챔피언(1위)에 올라서는 꿈을 꿔보자. 평창의 영광으로 대한민국과 한민족이 세계사에 족적을 남길 수 있는 위대한 전환점이 되길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으면 꿈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손정의리더십포럼 / 교육담당총괄부회장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원장)산업카운슬러 1급ctci@kaist.ac.kr 201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