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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늦어져 1학기 체육수업 및 교육활동 차질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된 학교의 출입 통제를 위한 경계선과 안내판유해성분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의 교체가 늦어지고 있어 해당 학교의 체육수업 및 교육활동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지난해 3월 환경부는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은 3월~5월 우레탄 트랙 일제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충남지역 158개 학교의 66%에 해당하는 104개교의 우레탄 트랙에서 납과 크롬, 수은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학교 중에는 납 성분 기준치(90mg/kg)의 20배 가까운 1766mg/kg이 검출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과 학생 학부모를 긴장케 했다.발표 이후 충남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운동장 교육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운동장 출입을 통제하는 경계선 표식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리고 빠른 예산 편성을 통해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2016년 2학기 안에 안전한 환경에서의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하지만 계획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기가 지나 2017학년도 1학기 시작을 앞둔 2월 15일 현재까지도 우레탄 트랙 교체 및 철거가 끝난 학교는 104개교의 15%인 15개교(13개교 교체, 2개교 철거)에 불과했다. 43개교는 시공 중이고 46개교는 아예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 1학기 체육수업 및 교육활동 역시 파행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천안과 아산의 경우도 심각하다. 지난해 발표에서 천안은 초등 7 중등 4 고등 3 등 14개교, 아산은 초등 4 중등 5 고등 1 특수 1 등 11개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천안의 병천초 천안미라초 천안고, 아산의 아산성심학교 등 네 곳만 공사를 완료(표 참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천안 아산 지역 학교 우레탄 트랙 유해성분 검출 학교 및 교체 완료 현황천안초병천초 천안구성초 천안미라초 천안서초 천안신용초 천안월봉초 천안초중천안쌍용중 천안중 천안여중 천안동성중고천안고 천안여상고 천안제일고아산초송곡초 온양중앙초 신창초, 온양초중송남중 설화중 선도중(선장초) 아산중, 음봉중고온양여자고, 아산성심학교(특수학교)교체 완료천안 - 병천초 천안미라초 천안고 / 아산 - 아산성심학교학생들 운동장 사용 빈번 … 해당 학교 “언제까지 막을 수 있나” 한숨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해당 학교들은 학교 운동장 교육 활동을 전면 중지하고 교실, 강당, 체육관에서 체육수업을 진행했다. 운동장 주변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계선 표식과 안내판을 설치해 통행을 막았고,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에 해당 사실을 기재해 안내했다. 문제는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교육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한 학기를 보냈고, 이번 학기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또한 운동장 사용 중지 기간이 길어지며 학생들이 운동장에 들어가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유해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학교의 한 학생은 “작년 1학기 말에 선생님께서 당분간 운동장을 사용하지 말라며 여름방학이 지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여름방학이 끝나고 와도 여전히 사용할 수 없었다”며 “강당이나 학교 공터에서 수업을 했는데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했다”고 말했다. 암암리에 운동장 사용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한 학생은 “아이들이 운동장을 사용하겠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려 우레탄 트랙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하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고 전했다.교사들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운동장 사용을 막고 있지만, 오가며 아이들이 운동장에 들어가는 것까지 주시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 또한 “한참 활발하게 활동할 아이들이 그나마 마음껏 뛸 수 있는 체육활동을 할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라며 “운동장을 사용하지 않고 강당에서만 체육수업을 하면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인데 다가오는 1학기에 체육수업과 교육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우레탄 트랙을 철거하고 마사토 시공을 끝낸 천안미라초 충남도교육청 “2017학년도 1학기에는 공사 끝낼 목표로 진행할 것” 충남도교육청은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상 문제로 진행이 늦어졌으며, 2월 중에는 학교들과 교체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3월 안에 예산을 집행, 곧바로 조치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하지만 바로 시공에 들어가 서둘러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해도 3개월 정도 공사 기간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6월에나 교체를 끝낼 수 있다. 결국 해당 학교들은 1학기 동안 운동장 사용을 여전히 할 수 없고, 학기 중 공사로 인한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다.더욱이 충남도교육청은 우레탄 트랙 철거와 마사토 시공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이를 결정한 학교의 경우 바로 예산 집행과 시공이 들어가지만, 나머지 학교들에 대해서는 협의의 과정이 남아 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시작되지 못한 학교들 대부분은 우레탄 재설치를 희망하는 학교. 이들 학교와의 협의가 필요해 교체 완료가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충남도교육청은 “마사토 운동장의 경우 시공 후 유지 및 보수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반면, 우레탄 트랙은 7~8년마다 교체가 필요해 비용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마사토 시공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육상부나 운동부 운영으로 우레탄 트랙이 꼭 필요한 학교들도 있어 학교들과 협의해서 최종 결정하고 1학기 내에 교체 시공을 끝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교육청은 다음 주 안에 학교장단 협의회를 진행해 우레탄 트랙 교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2017-02-21
-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지원서비스 알고 계신가요? 김연수씨는 지난 설에 시부모님 댁에서 당황스러운 일을 당했다. 언제나 느긋하고 품이 넓으셨던 시어머니께서 불끈불끈 화를 내시고, 있지도 않은 일을 언급하며 노여워하시는 통에 온 가족이 모인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되고 말았던 것. 유심히 살펴보니 손끝 맵던 시어머니의 살림살이와 옷차림 등이 예전 같지 않았다. 김씨는 ‘혹시 어머님이 치매?’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 모시고 가고 싶었지만 선뜻 입을 뗄 수가 없었다. 유난히 효자인 남편이 펄쩍 뛰며 서운해 할 것도 걱정이고, 시어머님도 선뜻 따라나서지 않으실 것 같기 때문이었다. 치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가장 중요 주변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찾아보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몸이 늙는 것만도 서러운 일인데,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치매’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그러나 ‘치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조기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인식변화가 필요하다.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72만4000명이며 치매비용은 14만7396억원이다. 인구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는 급증하고 있는데, 현재 30대가 70대가 되는 2042년이 되면 5가구 당 1가구가 치매가족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치매는 의학적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적 해결이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이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정도의 상태를 말한다. 즉, 치매는 특정한 조건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의 묶음이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불면증 환시 주의력장애 등과 낙상 골절 요실금 간질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흔히 노인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치매는 최근 스트레스와 각종 원인질환에 의해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국 모든 보건소는 상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거점병원에서 무료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지기능의 저하가 발견되면 정기적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전문의료진의 지원서비스 받는 천안시치매지원센터천안시는 단국대병원과 함께 천안시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치매지원센터는 단국대병원의 전문의료진이 치매의 조기발견과 관리 등에 필요한 상담·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가족지원 사업과 예방교육 등이 있다.치매지원센터와 보건소는 치매선별검진을, 거점병원은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지원센터는 경도치매나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하기 위해 치매노인 인식표를 보급하고 GPS단말기를 보급한다. 중증도 치매환자에게는 치매물품, 기저귀 물티슈 영양제 등을 제공하고 재가 치매환자 가정에는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정신건강팀 이연준 주무관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적절한 치료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치매 증상을 완만한 속도로 조절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아직도 치매를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불치병으로 여겨 환자를 단순보호 또는 방치하거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치매는 간단한 약물과 비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의 출현이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초기 적절한 약물치료로 연간 약 5000억원 요양비용 절감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관심과 적극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증상 발생 후 첫 치료를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년 반이라고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초기에 약물치료를 하면 요양시설 입소율이 55%로 감소되어 연간 약 5000억원의 요양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천안시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노인을 위한 ‘올리사랑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사랑 주간보호센터는 낮 동안 치매노인을 보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노인의 기능회복 및 노인부양으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상은 노인 장기요양등급 제외자로 천안시 거주 경도치매환자군이다. 센터에 등록 후 상담과 평가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윤광분 건강증진팀장은 “인구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로 치매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치매가족들이 보건소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천안시치매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인지자극이 적은 독거노인을 치매발병 고위험군으로 보고 고위험군 추적검사 및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과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교실에서 치매환자의 이상행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환자를 돌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041-521-5056.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041-521-5928. 치매지원센터 041-574-0994사진제공 : 천안시치매지원센터 2017-02-21
- 북유럽·영국 커리큘럼을 그대로, 로봇시대에 대비하라 로봇,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을 예고하며 기계와 제품이 지능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겨우 15년 안에 말이다. 그럼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 자녀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등 미래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최첨단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져라, 코딩을 시작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에 장난감으로 친숙한 레고를 이용하여 코딩, 로봇을 배울 수 있는 ‘CiC 에듀 분당 서현’의 강민식 원장을 만나, 처음 시작하는 우리아이의 로봇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마음껏 만들면 창의성 자라 “저는 학창시절 시골에서 등굣길을 한 시간씩 걸으며 통학했는데, 그 때 골똘하게 생각했던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요. 그 시절 비록 백점을 맞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죠.”라는 강 원장은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골똘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힘주어 말한다.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로봇 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올바른 방법과 지향점을 고민하기보다, 기술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빨리 앞서나가야 한다’는 선행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 원장은 “이러한 테크닉 습득은 반드시 나이에 맞는 감성이나 창의적인 부분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설명한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 마음껏 만들기 때문에, 깊은 사고를 통한 진정한 창의성이 길러진다고 말한다.기술이라는 문명에 갇히지 않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관심이 있는 이곳의 교육철학은 7차 교육과정과 이후 교육 개정안을 관통하는 ‘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성주의는 MIT 대학의 시무어 페퍼트(Seymour Papert) 교수가 삐아제의 지식이론을 바탕으로 주창하였는데, 바로 페퍼트 교수에 의해 마인드스톰을 비롯한 레고 교육용 제품의 이론적 체계가 마련되고 실제 교구와 커리큘럼이 완성되었다. 컴퓨팅적 사고에 익숙해지면,어려운 프로그램도 쉽게 받아들여또한 일의 흐름과 논리를 잘 알아야 결과가 나오는 로봇 코딩의 특성상, 논리력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길러지는 것도 이 교육의 특징이다. 이는 바로 미래 창조교육의 키워드인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인데 강 원장은 “이러한 컴퓨팅적 사고는 결국 논리적 사고이며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설혹 실패를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되짚어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레고에듀케이션의 코딩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위두 2.0 과 3학년부터 가능한 마인드스톰 로봇코딩이 있는데 모두 블록코딩으로 아주 간단한 코딩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소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의 아이들과 똑같은 최신의 교육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강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바로 C언어부터 가르치는 경우가 있지만 코딩을 지루하고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야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은 코딩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해야 결과가 나오고 그런 결과가 모여 큰 성취를 이룬다.“재미있는데요, 어려워요. 그래도 끝까지 해 볼래요!” 레고 교육의 효과‘CiC 에듀 분당서현’은 6세부터 수업을 하는 데, 기존의 공학 디자인 프로그램은 물론 빌드 미 이모션, 스토리 스타터, 스토리 빌더, 모어투매쓰 등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였다.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뭘까? 저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엄청난 창의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닐까? 오픈 기념으로 2월 19일에는 학부모교육 특강 ‘급변하는 시대, 우리아이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를 하버드 출신의 강사를 초청하여 들어 본다.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하고 그에 관한 책을 쓴 저자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강의에 많은 학부모들이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문의 031-701-2017 2017-02-21
- 세계는 왜 ‘체스’에 열광하는가 세계에서 가입국이 가장 많은 스포츠클럽은 세계축구연맹인 ‘FIFA’이다. 그럼 두 번째는 무슨 스포츠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체스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세계체스연맹인 ‘FIDE’에는 현재 188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0분의 1인 6억 명가량이 체스를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의 관광지나 리조트를 가도 체스를 하는 외국인과 어린이들을 봤었다는 기억은 새삼 체스가 한·중·일 아시아 3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이 보급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한국도 ‘FIDE’ 가입국이다. 그러나 방과 후 교실 말고는 전문 체스 교육기관을 접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런데 레고 전문교육 기관으로 세계 로봇대회를 휩쓸고 있는 스마트러닝 죽전센터에서 ‘체스온더무브’라는 전문 체스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최근 네덜란드 타타스틸 체스대회에서 조 1위를 수상한 김도윤 체스 전문코치로부터 글로벌 마인드 스포츠인 체스의 특징과 그 교육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롯이 혼자 감당하는 마인드 컨트롤 스포츠체스는 스포츠다. 우리나라에서 바둑을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하듯 세계인은 체스를 인정하고 즐긴다. 어려서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처럼 즐기다가 승부 겨루기를 좋아하게 되면 본격적인 마인드 스포츠로 체스 교육을 받는다. 스마트러닝 죽전센터의 김도윤 체스 코치는 “체스는 모든 선택과 판단을 혼자서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혼자 감내해야 하는 정신력 강화 스포츠”라고 설명한다. 기물의 움직임을 심리적 문제로 인식하고 그 문제 상황을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는 스포츠다.또 결과에 승복하는 과정도 오롯이 플레이어 혼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김 코치는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승부의 세계를 경험하며 체스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도 있다. 게다가 체스는 팀 경기가 아닌 혼자의 판단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마인드 스포츠인 까닭에 보다 깊은 자아 성찰과 자존감, 성취감 등을 이루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길러져체스는 그 교육적 효과도 우수하다. 일찍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체스를 “논리의 체계를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일컬었다. 체스의 논리적 사고 훈련 효과를 엿볼 수 있는 말이다. 뉴욕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스를 배운 뒤 학생들의 독해력은 11%, 수리 능력은 1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체스 룰의 체계적인 학습과 전술 등을 배우며 키울 수 있는 논리적 사고, 강인한 집중력 등의 교육적 효과와 함께 김 코치가 강조한 것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의 습득이다. “나와 상대가 최선을 다하는 심리 게임에서 상대의 실력이 나보다 우위일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플레이어는 고민하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 안에 사고를 하는 과정에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듯한 경험도 하게 된다. 그만큼 자신의 최대 역량을 끌어내기 위한 자기 성찰의 과정 속에서 체스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온다.”조기교육 할수록 사고의 깊이가 달라진다그렇다면 체스는 언제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까? 김도윤 코치는 ‘체크 메이트’를 외칠 정도의 정식 규칙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6살 정도부터 가능하지만 체스 미니 게임은 4살부터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어도 일찍 배우면 배움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처럼 체스를 일찍부터 놀이문화로 접해주는 것은 체스로 맛볼 수 있는 즐거움과 세계인으로 자라야 할 자녀에게 글로벌 문화를 남보다 앞서 선사하는 것이지요.”스마트러닝 죽전센터에서는 ‘체스온더무브’라는 체스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체스 월드챔피언십 대회 수상 경력을 갖춘 전문 코치들이 연령과 레벨에 따른 체계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대회와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등의 체스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문의 031-276-2600 2017-02-21
- 수지 유일의 재수종합학원, 단 80명만을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재수를 결심했던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성공 재수의 관건이다. 학습은 물론 생활관리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하기는 힘든 만큼 학원의 조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고 수준의 강사진, 빈틈없는 학습관리, 맞춤형 입시컨설까지 완벽한 밀착 마크를 통해 합격 신화를 만들어내는 수지지역 유일의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이하 엠큐브). 단 80명만을 모집 한명 한명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는 엠큐브 학원을 찾았다.수업 후 바로 자습+질의응답, 성적 향상비법 엠큐브는 아침 7시 50분부터 밤 10시까지 주 7일로 운영되는 밀착 관리형 학원으로 하루 5시간, 주 5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진행되는 재수종합학원의 커리큘럼은 학원 별로 대동소이하다. 문제는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시간표가 얼마나 학생중심으로 짜여졌느냐 하는 것. 엠큐브가 여타 재수종합학원과 확실히 다른 점은 먼저 시간표의 효율적인 운영에서 드러난다.“수업을 듣고 나면 학생들은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배운 것을 자신의 것을 만들 자습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통 재수종합학원들은 6교시까지 마친 후에 질의응답과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배정합니다. 엠큐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3교시 후 질의응답+자습을, 오후 5~6교시 후 질의응답+자습을 3회로 나눈 것이 특징이죠. 배운 것을 자습을 통해 바로 익히고, 모르는 것은 질문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엠큐브만의 시스템입니다.”이러한 시간표의 운영을 통해 엠큐브는 질의응답 주 24시간, 자습관리 주 70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철저한 밀착 관리를 통해 재원생 전원 수능 성적 상승이라는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장부현 대표는 강조한다. 5단계로 체계화된 과학적 학습·생활 관리재수는 1년 가까이 다시 뛰어야 하는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공부할 수 있는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엠큐브는 성향에 맞는 생활과 학습관리 프로그램 MOPF(Management of Personal File)을 개발해 학생의 성격 및 학습성향, 성적에 맞추어 개별지도한다.“한 반에 25명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반을 나누는 것부터 수업 방식까지 학생들의 성향에 맞추어 운영합니다. 우선 모든 재원생은 MBTI 개인성격유형분석(1단계)과 SLT 학습성향 분석(2단계) 테스트를 실행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위크포인트를 파악(3단계)하는 작업을 하죠. 그리고 과목별 처방을 제시(4단계)하고 TC라는 수준별 테마수업 및 맞춤케어(5단계)가 이루어집니다.”이처럼 학생에 최적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커리큘럼에 재종반 경력 10년 이상의 강사진과 국내 최강 입시컨설턴트가 협업을 통해 엠큐브는 지난 2년간 의치대 2명, 서울대 2명, 연고대 7명, 서성한중경외시 40여명, 사대 4명, 건동홍숙 20여명 합격생을 배출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종로 프리미엄논술팀과 제휴,논술기초부터 대학별 특강까지재수생은 주로 정시를 목표로 공부하지만 수시 역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형이다. 특히 논술은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도전하는 전형. 엠큐브는 종로프리미엄 논술팀과 제휴를 통해 ‘수시에 강한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엠큐브 입시전략연구소와 종로프리미엄 논술팀이 학생 개별정보를 바탕으로 가정 특이사항부터 학생부 분석, 수상경력, 외국어 특기 등 심층 상담을 통해 수시 적합성을 분석하고 학생에 맞는 최적의 전형과 대학을 도출합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개인별 입시전략 리포르가 만들어집니다.”국내 최강 논술 강사진에 의해 진행되는 엠큐브 논술팀은 1학기부터 논술을 별도수업으로 편성, 논술특화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수시 마무리를 위한 대학별 특강까지 학원안에서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031-276-5564 2017-02-21
- 영어공부 초등·중등에서 완성하는 방법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수능 영어 1등급을 받는데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없다면 영어를 잘하는 것일까? 영어교육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은 영어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고생 끝에 본인과 자녀의 영어교육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고석호 원장이 영어교육의 해답을 제시한다. 고생해서 배운 영어, 쉽게 전달하고 싶어제대로 된 영어교재나 학원도 없던 시절, 고 원장은 <성문종합영어>와 토플 책에 매달려 문법 번역식 공부를 했지만 영어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외국인 회사에 입사해 몸으로 부딪쳐 영어를 배워나가고, 미국에 MBA 유학을 하면서 끝없는 좌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으로 공부했던 영어는 고 원장에게 애증의 대상이다.“저를 따라 미국에 온 중2 딸과 초2 아들은 언어장벽에 소외감과 원형탈모까지 겪었고 유학생활 포기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2년 동안 피눈물 흘리는 고생 끝에 각자 생존방법을 찾아내 영어 활용능력을 조금씩 향상시켜나갔고, 졸업 시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죠”라고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온 고 원장은 어렵게 배운 영어를 쉽게 가르쳐보자는 뜻을 품고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을 오픈했다. 고 원장의 영어교육 취지와 부합했기 때문이다. 초등에는 영어 경험, 중등에는 영어독서 확장고 원장은 영어교육은 초등·중등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고등학교에 와서 수능을 목표로 영어학원을 찾으면 실력 역전이 힘듭니다. 고등 입학 전에 기초를 다져놔야 하죠. 초등 저학년 때 듣고 말하는 영어 경험을 많이 하고, 초등 고학년 때 영어독서 습관과 기초 문법을 다져놓으면 중학교 내신은 수월합니다. 단, 중등시기에 내신공부에만 매몰되지 말고 영어 독서량을 확장해야 공부하는 법도 터득하고, 수능 수준에 저절로 도달하며 토플 100점 이상도 쉽게 받을 수 있죠.” 기초 실력이 있으면 문법공부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도 쉽게 습득할 수 있고, 수능은 유형만 습득하면 1등급은 문제없다고 한다.시기별 영어 학습을 완성하기 위해서 고 원장은 초등 저학년에게는 튼튼영어 마스터클럽의 교재, CD, 온라인학습, 원어민 대화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충분한 영어몰입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흘려듣는 환경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명시적인 지도로 학생들이 빠르게 습득하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추는 튼튼영어 마스터클럽의 1:1 맞춤 커리큘럼이 스스로 영어를 소화할 수 있는 100% 완전학습을 이끌어 낸다. 맞춤 교재학습에서 원어민 학습까지입체적인 시스템‘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에서는 먼저 배치고사로 영역별 학습능력을 심층 검증한 후 적합한 학습단계를 제시하고 1:1 맞춤 학습설계를 수립한다. 다음은 교재, CD, 온라인 학습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1:1 개별지도를 해 영어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한다. 화상영어를 통해 원어민 체험학습을 하고, 일일 진도표로 일일 목표 학습량을 체크하며 월별 리포트와 레벨 테스트로 학업성취도를 심층 평가한다. 월별 리포트를 통해 학습, 진행상황과 발전단계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연 2회 전국 단위 테스트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습량을 조절하고 학습 습관 및 태도를 교정하며 부진한 영역을 보완해 실력을 향상시켜나간다.문의 031-896-0582 2017-02-21
- 오묘한 국물 맛에 자꾸자꾸 생각나는 요리 입춘이 벌써 지났지만 아직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서현에 위치한 ‘후쿠오카 모츠나베’에서는 우리의 마음과 속을 달래줄 따끈한 국물요리를 만날 수 있다.모츠나베, 일본이름을 가지고 아직은 생소하지만 우리의 아픈 역사가 간직된 음식이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시절 후쿠오카 탄광촌에 끌려한 조선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고 싼 야채와 한국에서 먹던 곱창, 대창을 넣어 끓여 먹으며 향수를 달래던 음식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양배추의 달달함과 대창의 고소함그리고 된장의 어울림모츠나베는 일본식 곱창전골요리라 보면 된다. 간장 베이스와 된장 베이스 국물 중 고르면 되는데 ‘후쿠오카 모츠나베’의 진양우 대표는 “처음 드시는 분은 된장을 추천해요 그 다음부터는 간장베이스로 드시면 되는데, 이 때 부터는 진짜 중독되는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내어온 전골냄비를 보니 양배추와 대창, 우엉, 두부 그리고 부추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 국물은 물과 세 가지의 된장으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곱창전골에 비하면 자극적인 양념이 하나도 안 들어 가 있어 그 맛이 어떻게 표현 될지 무척 궁금했다. 특히 여기에 사용하는 대창은 국내산 대창으로 해썹 인증기관에서 손질·세척을 해와 무척 깔끔했다.진 대표는 이 음식을 한국화 시키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한다. 셰프가 후쿠오카에서 1년 동안 전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양배추를 자르는 방법 부추 손질방법에 따라서 맛이 바뀔 수 있어 기초부터 철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한다.일본인들이 맛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했기에 모츠나베는 현재 후쿠오카의 3대 음식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다.그럼 과연 맛은 어떨까. 국물이 끓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국물을 떠먹게 되었다. 참 오묘한 맛이다. 깔려 있는 된장의 맛에 대창의 고소함과 양배추에서 나온 달짝지근한 맛이 잘 어울린다. 일체의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칠맛이 날 수가 없다. 원래 일본 음식은 달고 짠 것이 특징이지만 그러한 거부감이 없고 혀끝에 남는 기분 좋은 달달함과 대창이 내어주는 맛이 계속 이 국물을 생각나게 한다.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술과 함께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야채 건더기와 대창은 유자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니 이 또한 환상 궁합이다. 폰즈 소스는 대창이 주는 느끼함을 상쇄해주고, 그 식감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주며, 두부나 양배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야채들을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면을 넣어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 도한 별미, 양도 충분하다.모츠나베는 지금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진 대표는 “처음에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삼대가 함께 즐기는 요리가 되었다”고 하며 “주말에는 확실히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고 한다.그 밖에 다양한 일본 가정식 요리 선봬-야끼카레, 스테키동 인기후쿠오카 모츠나베에서는 노츠나베를 기본으로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야끼카레인데, 고슬고슬한 흰 쌀밥위에 몇 시간 동안 정성들여 끓여낸 수제카레와 자연산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낸 요리로 독특하면서도 맛이 좋다. 미디움 레어로 구워낸 스테이크가 얹어진 스테키동은 국내에 처음 선보여 히트를 친 요리이며 떡갈비 가츠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 큼직한 야채를 즐길 수 있는 야채카레도 곳 선보일 예정이란다.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2,3달에 한 번씩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자주 방문해도 늘 새로운 맛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256 비전월드빌딩 1층문의 031-707-5553 2017-02-21
-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 되셨나요? 입춘이 지났다. 아직 두툼한 겨울 코트를 세탁소에 맡기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분명 코를 스치는 바람은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겨울 내내 입고 다녔던 무채색 계열의 코트와 점퍼를 살짝 넣어두고, 조금 가벼운 옷차림으로 남들보다 한 발 먼저 봄을 맞으러 갈 수 있는 곳, 정자동에 위치한 로쉬아트홀을 소개한다. 2월 28일까지 원은희 작가의 개인전 ‘기다림, 내 마음속 봄향기’가 전시 중이다.주부에서 작가로 성장한원은희 작가의 개인전정자동의 한 주상복합상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연결된 갤러리로 들어서면 삼면의 벽을 따뜻한 봄기운이 퐁퐁 솟는 그림들이 반긴다. 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 2017년을 맞이하여 ㈜로쉬의 기업이념 중 하나인 나눔 문화와 함께 사회책임경영(CSR)에 작게나마 지속적인 실천에 보다 앞장서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면서 “<㈜RESH 나눔 문화 선도 특별전; 기다림, 내 마음 속 봄 향기>展에서는 ㈜로쉬와 함께 ‘자살방지 콘서트, 보이스 오브 라이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은희 작가의 회화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원은희 작가는 여행의 느낌을 그림일기로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에도 매일 일어나는 일상에서의 감사함과 즐거움을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작품을 보는 순간 즐겁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그려진다. ‘내 마음 속 봄 향기’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봄이 연상되는 꽃을 소재로 한 것, 남해 출신인 작가가 바닷가 근처에 살았던 경험에서 나오는 물고기를 모티브로 잡은 것 등이 그러하다.전시회를 가면 굉장히 난해한 작품 앞에서 당황할 때가 많다. 도슨트 없이는 도저히 이해 불가한 작품도 가끔 만난다. 물론 아는 만큼 보이고,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중에게 작품 감상에 한계는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로쉬아트홀의 전시회가 반갑다. 누구나 원은희 작가의 그림을 보는 순간,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대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그녀의 작품은 전시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편안하다. 타인의 상처받은 마음어루만지려는 진심 느껴져특별히 작가에게는 특유의 긍정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재주가 있다.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직접 제목을 적어 넣었는데 그 제목이 마치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 꽃다발을 드릴게요’, ‘생일 축하합니다’, ‘넘어지지 않게 잘 보고 걸어’, ‘겨울 바람이 나에게 말했지’ 등 삭막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모두에게 작가는 먼저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긍정적인 말 걸기를 시도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즐겁게 작업을 한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며 타인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려는 진심어린 따뜻함이 느껴진다.한편 로쉬아트홀은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마인드컨트롤 강연 ‘엄마, 새 마음으로 디자인해 봐요’를 2월 8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국제마인드교육원 성남지부와 룩아워티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손청자, 이희택 성남시 진로멘토 및 청소년 인성교육 전문 강사가 연사로 나서며 해금과 오카리나 연주, 아카펠라 공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기다림, 내 마음 속 봄향기> 전시 정보기간위치문의전시연계강연2월 28일까지정자동 푸르지오시티2차 B1031-714-38892/8, 2/22 오전 11시 (무료) 2017-02-21
- 초등학생 입학 전 국가 필수 예방접종 4종 확인하세요 작년 12월 성남과 용인지역의 예비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추가 예방접종내역 관련 안내문이 배부되었다.질병관리본부와 분당지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도움말을 받아초등학교 입학 전 맞혀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과 초등학교 입학 이후의 예방접종 일정 등을 알아보았다.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 맞혀야올해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은 입학 전까지 4종의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달 24일,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통해 4가지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4종 예방접종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에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와 관할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접종 완료하도록 독려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입학 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민원24에서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마치면 된다. 4종의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전산등록이 되면, 입학예정 어린이의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는 없다. 만일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되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내면 된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전면 무료분당 나우리가정의학과의 이진복 원장은 “DPT의 경우 만 4세 때 4차 접종을 누락한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4차 접종을 실시하고 5차 접종은 생략하며 이후 11-12세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로 접종한다”면서 “폴리오의 경우 국외에서 OPV(경구용 폴리오 백신)로 1-3차 접종을 한 경우 3차 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나머지 접종을 IPV(주사용 폴리오 백신)로 실시하며 일본뇌염의 경우 생백신과 사백신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나 과거 교차접종이 이루어 진 경우 두 가지 백신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접종을 완료한다”고 설명했다.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 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가 적힌 ‘취학아동용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달라”고 당부했다.초등학교 입학한 이후의 예방 접종은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의 예방접종에 대해 이 원장은 “만 11~12세의 어린이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 5차를 접종해야 하며 가을철마다 1년에 한 번씩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맞아 독감을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면서 “만 12세의 여아의 경우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이어 “초등학교는 본격적으로 단체 생활을 하게 되는 연령으로 학교에서 위생과 청결, 감염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손 닦기, 양치질, 기침 시 예절 등 기본적 위생에 대한 교육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연령에 맞춰 예방접종을 모두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독감이나 수두, 유행성 결막염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에 걸렸을 경우엔 학교에 통보 후 가정에서 격리하는 것도 감염을 막는데 중요하다”고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조언했다. 2017-02-20
- 내신관리와 수능, 논술, 비교과 활동 준비 체계적으로 지원 대학입시의 대세가 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어쩌면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의도한 전형일 수 있다. 학교 내신 성적부터 비교과 활동과 수능시험까지, 이를 아우르는 준비를 하려면 준비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진학 희망에 맞는 학교와 학과별로 입시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처럼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준비를 지원하는 곳이 바로 ‘입시나무 하이논술’ 일산 본원이다. 논술전형 충실히 준비한 학생들 합격률 높아져‘입시나무 하이논술’은 논술 전문학원으로 명성을 떨친 ‘초암논술 학원’에서 출발했다. 논술 전문교육 1세대로 강남 대치동과 일산 본원을 함께 운영하며 일산에서만 10년째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엔 논술과 수능, 내신 준비까지 가능한 종합입시센터로 성장하며 총체적인 대학입시 준비를 지원한다.논술전형이 축소되고 있다고 하지만 논술전형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논술전형이야말로 대입에서 자신의 단점을 만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주로 서울 소재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으로 ‘인 서울’을 노린다면 논술전형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수 있다.‘입시나무 하이논술’ 김수진 부원장은 “지금은 실제 논술 실력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라며 “수능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유리했던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되면서 논술전형 준비를 충실히 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별로 수능 최저 기준이 완화되면서 2018학년도에는 논술 실력이 대입의 당락을 좌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가능성이 열려있지만 단기간에 승부를 거는 것은 무리수다. 학교 내신 공부에만 매달리다 고3 때 논술준비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그런 경우에는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반면 논술전형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준비한 학생들은 결국 논술로 희망 대학의 문을 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이과논술은 준비해 놓으면 수능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 수리논술이나 과학논술 문제는 수능 고난이도 문제와 유사하고, 논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더욱 확실해지고 심화학습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생별 입시전략 세우고 관리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내신 공부에만 매달리면 자칫 수능을 놓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수능의 중요성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논술전문 학원에서 국영수와 과학 수업까지 받을 수 있는 단과 수업을 도입한 것도 이런 연유다.대학에 최종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학생들에게 최대한 만들어주고자 종합입시센터로 변모한 것이다. 그러면서 ‘입시나무’라는 입시전략연구소를 만들고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내신관리와 수능, 논술, 비교과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자소서 준비와 구술면접 대비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일반고의 경우 특목고에 비해 비교과 활동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도 학습에 대한 부담이 크다. 학생들이 내신 대비에만 매달리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챙겨야 할 많은 것들을 놓치고 가는 실정이다. 그러면서 교과서와 학교 수업 중심의 내신 공부만 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만들기 위해 ‘입시나무 하이논술’에서는 수능 과목별 클리닉과 내신 성적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 논술 준비의 필요시기 등에 대한 분석으로 학생별 입시 전략을 세우고 관리한다.2018학년도 입시 변화 짚어보는 학부모 설명회 개최‘입시나무 하이논술’에서는 매달 학부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김 부원장은 “입시경쟁이 복잡하고 치열한 만큼 차곡차곡 준비해야 결과를 낼 수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그 과정에서 부모가 먼저 입시에 대해 알아야 자녀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다”고 전했다.2월 22일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2018학년도 수시 및 정시에 대한 안내와 입시 변화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입시변화와 서울대, 연고대 등 대학별 합격 가능 영어 예상 등급을 공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최종 관문인 심층면접 준비와 학생부 기재 및 자소서 준비 방법을 전하다. 수능 최저 기준 완화에 따른 수시 논술전형 대비법 등에 대해 상세한 분석과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문의 031-924-9422(설명회 참가 희망 시 예약 필수/ 선착순 마감) 20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