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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순천향대 햇살아이지원센터,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지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햇살아이지원센터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사, 전문위원, 후원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와 2017년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2016년 한해 동안, 의뢰된 피학대아동과 취약계층아동 등 40여명의 아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아동정밀검진과 진단에 필요한 MRI검사, 이비인후과수술 등 166건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심리검사와 심리치료가 158건에 달했으며 40명의 아동을 치료했다. 지원대상은 또래 친구들과 부적응 또는 문제 행동을 보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희망지원복지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뢰된 아이들이다.햇살아이지원센터 이희경 센터장(순천향구미병원 소아과 교수)은 “문제 행동 아동 대부분은 학대를 받거나 가정에서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며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아동은 변하지 않기에 부모 교육과 부모심리치료를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원 사례를 살펴보면, 다문화센터에서 학습장애가 있는 7살 하늘(가명)이가 의뢰, 진료 결과 심리적인 문제로 확인됐다. 심리 치료중 숨소리가 거칠고 집중을 잘 못하는 가운데 편도비대증을 진단했다. 캄보디아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의 가정불화가 있었다. 센터는 이비인후과 수술을 해 주었고 우울증과 알콜에 의존도가 높았던 하늘이 아빠를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했다. 엄마에게는 훈육방법, 양육스트레스 해소교육을 실시했다.또 하나의 사례는 19세 어린부모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다. 주거가 불안전한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아기용품을 지원하고 환경점검과 아기돌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건강하게 자라도록 예방접종과 소아과 진료를 지원했다.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대표 이취임식에서는 이희경 교수가 이임하고, 김태우 교수 (순천향병원 신장내과)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아동보호는 어른과 사회의 몫이다. 교육기관, 행정․사법기관과 함께 취약가정, 위기가정 내 아동을 발굴하여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아이들이 자라도록 지원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2006년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故배용이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됐다. 피학대아동이거나 취약계층으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의료, 영양, 가족상담을 지원하고 가정 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등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대구교육청 내일학교 학습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성인비문해자 학력인증교육시설인 대구내일학교에서는 본교 늦깎이 학습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오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교육을 각 교육관별로 실시한다. 이번 건강교육은 대구내일학교의 고령 학습자의 특성상 고혈압, 뇌졸중, 협심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역보건소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중구, 서구, 달서구, 달성군 4개 보건소에서 직접 교육관을 방문해 학습자들의 혈압과 혈당 등을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원인과 증상, 예방과 치료 방법 교육에 이어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한편, 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해 마련한 초·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초등과정은 5개 기관(명덕초, 달성초, 성서초, 금포초, 중앙도서관)에, 중학과정은 1개 기관(제일중)에 설치되어 430명의 성인 만학도가 재학 중이다. 학습자들의 평균 연령은 초등과정은 68세, 중학과정은 66세로, 60대 이상이 81.5%를 차지하고 있다.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대구내일학교는 60대 이상 고령의 학습자가 많으므로 노년기 대표적인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자 중 일부는 이미 관련 질환에 노출되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이번 교육이 학습자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업을 지속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생각 키우고 지식적용방법 배우는 프로젝트 학습 ‘헤음’은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헤음프로젝트학원은 토의 토론 독서 발표 등이 포함된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초중등 프로젝트학습 전문학원이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이 강조되는 요즘, 헤음프로젝트학원 최인숙 원장을 만나 프로젝트학습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헤음프로젝트학원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어떤 학원이라 할 수 있나? 한마디로 하자면 7세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융합형 토의·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헤음프로젝트’란 아이들이 학습할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토론하며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능동적으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헤음프로젝트 학원은 어떤 수업을 진행하는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주어진 여러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방식이다.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고 더불어 현재 이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도록 한다. 책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가 주제 탐구의 도구로 활용되고 토의·토론을 진행하며 이러한 과정 끝에 아이들은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결과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친다.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만든 결과물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는 것인데 이를 듣는 사람은 그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끔 하는 것이 헤음프로젝트의 수업이다. 헤음프로젝트 학원의 교육목표와 방식에 대해 안내해 달라. 헤음의 교육목표는 아이들이 어떤 자리에서도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고 듣는 이를 설득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한 가지의 큰 주제 안에 8개의 작은 주제가 들어있고, 각각의 주제를 아이들과 토의·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책과 신문, 교사가 준비한 PPT자료, 관련 영화 등 여러 자료가 활용된다. 이렇게 쌓인 배경지식을 활용해 아이들은 자기만의 결과물을 PPT 형식으로 만들어내고 마지막 8주차에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하나의 프로젝트수업이 완성된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디베이트도 진행한다. 흔히 디베이트라고 하면 토론 참가자가 찬/반의 입장을 정하고 토론에 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헤음의 디베이트 수업은 그와 다르다. 학생이 임의대로 한 쪽을 정하는 게 아니라 찬성과 반대 중 주어진 쪽에서 토론을 펼쳐나가야 한다. 찬/반 그 어느 쪽에 서더라도 논리적 근거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민족사관학교나 영재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정통 디베이트다. 헤음의 아이들은 그간의 수업을 통해 주제를 충분히 탐구했기 때문에 그러한 디베이트가 가능하게 된다. 토의·토론 프로젝트수업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이를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저학년 때 헤음에 오면 생각이 열린다. 답이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학년에 오면 지식은 비교적 많이 담고 있으나 자기 생각을 꺼내는 것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의·토론을 해보지 못했다고 해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소수의 학생들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각각 질문을 달리 던져 모든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에 몇 명이 수업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조사, 탐구, 토론 발표를 한다고 하니 한반에 인원이 많으면 안 될 것 같은데.. 4~6명이 함께 수업하며 최대 정원은 6명이다. 활발한 토의 토론이 이루어지려면 한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선 안 된다. 각자 자기 생각을 표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 수업 인원이 너무 적으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데 문제가 있으므로 4~6명이 가장 적절하다. 중학생은 내신을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올해부터 경기도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지필시험 대신 100%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치르는데, 중2부터 고등학생까지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나 된다. 때문에 아무리 필답고사를 잘 치러도 수행평가 점수가 낮으면 1등급을 받기 어렵다. 그런데 우리 헤음의 중학생들은 수행평가에서 월등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조사·탐구-결과물 만들기-발표’로 이어지는 수업을 해왔기 때문에 학교에서 내주는 수행평가 과제가 어렵지 않은 것이다. 또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 지식인을 필요로 했다면 이제는 지식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즉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헤음의 프로젝트학습은 현재 교육과정의 목표와도 잘 부합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2-25
- “미술은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기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 ‘아트랩 드 프랑스’는 프랑스 예술대학 ‘에꼴 데 보자르’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원장이 7~13세 유·초등부 대상으로 창의 미술을 교육하는 프리미엄 미술학원이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성향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맞춤형 프랑스식 미술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후곡 학원가에 문을 연 이곳이 조용히 엄마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해 찾아보았다.인공지능(AI)이 많은 직업 대체할 미래 세상, 창의력이 답“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거죠.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가진 것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랑스식 창의 미술교육입니다.” 프랑스식 미술교육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박현정 원장의 답이다. 이어서 “프랑스도 교육정책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채택한 게 ‘창의력 교육’입니다”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왜 창의력이 그토록 중요한가?“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 게 될 거예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겁니다. 앞으로 몇 십 년 후에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거라는 예측이 이미 나오고 있죠. 결국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게 바로 아이디어 창출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AI밑에서가 아니라 AI위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문제는 창의력, 융합적 사고가 단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박 원장은 “창의력은 다양한 경험이 쌓이고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그것들이 감각기관과 결합해 융합을 이루면서 길러지는 것인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미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일의 출발이 아이디어 구상이다. 이는 주로 시각적으로 이뤄진다. 아이디어는 미술을 통해 시각적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될 수 있고, 무엇보다 미술은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창의력 향상에서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아이들 각자의 개성 자질 성향 배려하는 창의미술 교육그렇다면 창의 미술은 무엇이며 어떻게 교육하는 것인가.박 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 자질, 성향을 배려해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주도 교육은, 일방적 주입이 아닌 스스로의 생각과 선택을 통해 관찰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업은 작업 재료나 표현 방식, 주제 등을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게 합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멘토링’과 ‘코칭‘이라고 표현하며, 교사가 일방적으로 제안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선택하여 함께 찾고 고민하며 생각과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아이들 성향 고려해 3~4명 한 반 구성이렇게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키우기 위해 한 반 정원은 3~4명 소수로 꾸려진다. 박 원장은 “사회적으로도 팀 단위의 작업과 성취가 중요해지고 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 조율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성취의 경험을 위해 개인 적응 기간을 두고,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아이들 간의 창작 그룹을 만들어 준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경쟁을 할 수 있도록”이라고 전했다.수업은 드로잉 워크와 프로젝트 워크,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드로잉 워크는 다양한 방법과 컨셉으로 표현하는 관찰, 상상, 감각 드로잉 등을 작업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경험치를 나눠주고 표현 방식이나 매체 선택 등을 부분적으로 제안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만 할 경우 자신의 틀에서 갇힐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장은 이를 차별화된 프리미엄 미술수업이라고 말한다. 프로젝트 워크는 ‘주제 심화 창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만들기나 그리기, 영상, 애니메이션 등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작업을 원하는 매체를 선택해 표현해보는 시간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25 2층문의 031-913-2031, 010-6385-1412박현정 원장프랑스 예술대학 ‘에꼴 데 보자르’에서 그래픽 영상디자인을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으며 아동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미술전문지도자 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자 1급 자격증을 획득, 아동미술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일러스트 에세이북 ‘파리, 프랑스, 그리고 서른을 그리다’가 있다. 2017-02-25
- 국어공부는 효율적으로, 연습을 실전처럼! 2017년 수능에서 국어는 단연 핫이슈였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수능의 변별력 판단을 위해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 비문학, 문학, 독서 파트 모두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져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변별력 있는 수능을 예고해 내년에도 국어가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오해고등국어 전문 학원 ‘진짜 국어’ 김상우 원장은 “학생들이 국어를 어렵다고 여기는 이유는 국어과목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째, 국어는 모국어라 쉽게 생각하고 공부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학이나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능국어는 2014년부터 어려워지고 있고, 수능전체의 변별력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두 번째,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성격부터 다른데, 내신 공부법으로 수능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국어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얼마나 성실히 듣고 암기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라지지만 수능 국어는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생소한 지문 등이 등장해 독해 이해력과 문제 해결력 없이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내신 국어 성적이 잘 나온다고 흔히들 수능 국어 준비를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실전에서 낭패 보기 십상”이라고 말한다.효율적인 국어공부를 해라! 그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능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효율적인 국어 공부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바로 ‘실전처럼 공부하라’이다. 김 원장은 “수능국어를 실패한 많은 학생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소에 실전처럼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어내고, 문제를 풀 것인가. 이것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목동 대학학원과 서울역 대일학원 등 유명 학원에서 지난 17년간 국어 강의를 해온 김 원장은 최근 서구 일산동에 ‘진짜 국어’ 국어학원을 열고 그 동안의 강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그가 강조하는 국어공부의 키워드는 ‘효율성’과 ‘습관’이다. “수학과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국어공부를 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다보니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 그의 수업은 이처럼 철저하게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수업은 지문분석과 풀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어떻게 지문을 읽어야하고,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찾아내는 연습. 배경지식이 없어도 문제를 푸는 법, 문제 유형 해설과 선택지 해설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수능 국어 문제 풀이 노하우로 그는 “최근의 어려워진 수능 국어는 지문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가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알아내고, 문단별로 끊어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모든 종류의 지문과 문제 유형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이 수업의 포인트”라고 강조한다.또, 효율적인 학생관리를 위해 인원수를 6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어는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을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인원수에 제한을 두어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제 통해 문제풀이 습관 챙겨수업 못지않게 김 원장이 신경 쓰는 부분이 또 있다. 바로 숙제. 학생들은 숙제로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보고 그 결과를 스스로 분석하도록 하는데, 김 원장이 숙제를 할 때 강조하는 부분은 두 가지. 바로 시간체크와 오답 노트다. 한수능 시험의 실전처럼 문제 푸는 시간을 꼭 체크할 것을 학생들에게 권한다. 수능 시험은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빨리 모든 문제를 풀어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오답 노트를 작성토록 하는데 이는 국어는 수학처럼 풀이과정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오답을 정답으로 생각한 이유’,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보기’, ‘내가 고른 선택지가 매력적이지만 오답인 이유’ 등을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다.“오답을 작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트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류 분석을 통해 다음 번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되죠”라며 “학생들은 보통 숙제로 일주일에 3개의 모의고사를 스스로 풀도록 하는데 수능을 대비한 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함“이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이 밖에도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어휘, 사자성어, 속담, 맞춤법 등을 가르치고 매주 한 차례에 걸쳐 테스트도 시행한다. 내신은 시험전인 4주전부터 시험범위 내에 핵심 포인트를 알려주며, 시험 2주전에 기본 내용암기가 되어 있어야 하며, 남은 2주 동안 문제풀이를 통해 서술형도 대비하며 점검하는 공부에 초점을 맞춘다.김 원장은 “중등국어에서 고등국어로 넘어 오면서 국어 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특히 많은데 이는 고교 내신부터 3~4개 정도의 수능형 문제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암기로 해결되던 국어, 높은 내신 점수라는 함정에 빠져 수능 형태의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국어도 수학처럼 선행, 그것도 수능 형태의 바른 국어 선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위치: 일산 서구 일산동 1085오리온 프라자 4층연락처: 010-7124-5358 2017-02-25
-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수학 공부방법 일산 고등부 ∙ 입시 전문 수플러스 수학학원 김석원 원장문의 031-914-9422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시험은 바뀐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수능이었다. 난이도면에서 이전 수능과 시험 유형이 많이 바뀐 부분도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각 영역별 바뀐 유형을 숙지하고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변화된 문제 유형 파악해야수학Ⅱ의 경우 상용로그와 관련한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열의 점화식을 이용하여 일반항을 구하는 문제는 간접적으로라도 출제가 되었다. 결국 단편적인 교과서 수준의 공부보다는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서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따라서 수학Ⅱ의 경우는 1학년 이후에 자주 접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미적분Ⅰ에서는 기존의 도형을 이용한 급수문제도 계속 출제되었지만, 수열의 일반항과 연계, 함수의 성질과 연계를 하는 등 다른 영역과 연계를 통해서 난이도를 조정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도함수의 활용과 정적분의 활용 단원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는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보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들을 상호 연결시켜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함수의 연속, 미분가능성과 같은 개념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계산 자체도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많은 만큼 문제를 많이 풀어 계산력을 확보해야 한다.확률과 통계 단원은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는 영역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단원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초적인 문제도 풀 수 없는 All or Nothing 형태의 영역이기 때문에 대표 유형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해야 한다. 한번 확실하게 공부를 해 놓게 되면 이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영역이므로 문제풀이에 대한 자신만의 확실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미적분Ⅱ는 3월 모의사고사부터 전 영역이 출제되므로 수능시험까지 가장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되는 영역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최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념과 공식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최고난이도 기출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분석하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도함수의 활용, 정적분의 활용 등 중요성이 큰 단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를 하고 더욱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기하와 벡터 영역의 경우 예년에는 고난도 공간도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었지만,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중요도가 있다 할 수 있는 정사영, 벡터의 분해와 합성 등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이론과 문제부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이후 하반기부터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보는 방법을 추천해 본다.단원별 개념 정리부터 확실하게2018학년도 수능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잘 푸는 스킬을 공부하거나 심화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기 보다는 단원별로 개념 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단원별 폭넓은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고난이도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고 경우를 나누어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쉬운 문제는 알아도 개념을 점검해보고, 어려운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방식의 공부방법이 필요하다.둘째, 문제 파악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과 가르치는 선생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를 보는 시각에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문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학생이 지문을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며, 학생이 잘 배운다는 것은 문제 풀이 요령 대신 선생님이 갖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셋째, 고난도의 문제를 반복해 풀고 틀린 문제에 시간을 투자하자.수능 시험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해당 단원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여러 단원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문제들이므로 순서에 맞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고난도의 한 문제를 풀이 위해서는 많은 개념 정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풀 때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각각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문제를 풀기에 앞서 공부해야 할 문제들과 내용들을 체크하여 최종적으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를 밟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넷째,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는 각 대학 수리논술 기출문제에 있다. 수리논술 최근 경향은 제시문이 짧고, 증명문제는 줄어들고, 과목별 단원별 정의와 개념을 충분히 숙지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2017학년 수능 수학의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리논술 기출 문제는 연계성이 매우 높으므로 수리논술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수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17-02-25
- 교육은 백년대계? 12년 계획만 세워 보자!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들 대부분은 막연하게 “우리 아이 미래에 뭘 시키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너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하면 몇몇은 대답을 내놓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실망하며 아이들이 꿈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교육 주체·교육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또 다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현명한 학부모가 되는 방법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위해 12년 계획을 세워 보시는 건 어떨지요?“얘들이 하려고 해야지, 시키죠.” 라고 포기 하기 전에 자녀와 대화를 통해 꿈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자녀와 함께 인내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한다면, 자녀들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현명한 학부모가 되는 방법은 ‘목표에 대한 철저한 학습 설계’ ‘알뜰한 투자 계획’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조력자로써 부모의 입장을 돌이켜보기초5부터 고3 불과 9년 사이 심신의 많은 변화가 생기고. 학생들의 꿈 역시 12번 이상 바뀌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들, 좋아하는 것들, 좋아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변할 때마다 실망도 하고,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생각 한대로 행동한다면 이미 어른입니다. 아이들은 불안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교육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실망하고 면박을 주기보다는 조력자로 얼마나 충실했나를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 교육 계획의 최적기미래에 무엇이 되기를 원한다면 초5부터 고3까지 8년 사이에 계획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 인생에서 대학 진학은 Turning Point입니다. 물론 직업·인생 과 대학이 다를 수도 있지만 좀 더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철저한 계획과 실행만 있다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초5부터 중1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최적기입니다. 교육 주체이면서 동시에 피교육자로서 순종적이며, 부모님과 생각을 함께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일산 초등·중등·고등부 전문 영어학원멘토YOU학원 김지안 원장 2017-02-25
- 올 봄엔 주말농장으로 봄 나들이 떠나요! 봄이면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어디론가 나들이를 떠나고 싶지만 막상 집을 나서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매번 놀이공원이나 1박 2일 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일. 차라리 집 가까운 근교에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 받으면 어떨까. 휴게공간과 바비큐 시설이 완비된 주말농장은 자연이 주는 휴식과 건강한 노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금상첨화의 나들이 장소가 아닐까. ■ 사설 운영 주말농장1.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텃밭 농사와 함께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대화마을에서 가까운 법곳동에 위치한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은 신도시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주말농장이다. 주말 텃밭농사를 위해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장주가 주말농장 내에 상주하므로 회원들의 텃밭 관리가 상시적으로 이뤄진다. 또 시기별로 필요한 농사정보를 제공해줘 누구나 쉽게 텃밭농사에 도전할 수 있다.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주는 “농사는 제때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때 수확하는 것도 중요해요. 90일 배추는 100일이 지나 수확하면 맛이 없어요. 농사가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에게 시기마다 필요한 작업을 문자로 알려 드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은 텃밭 분양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어 아이들이 개와 토끼, 공작, 닭, 거위 등의 동물들을 키울 수 있다. “부모님들이 농사를 짓는 동안 아이들은 텃밭에서 따온 채소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놀 수 있어요. 텃밭 일에 금세 싫증내던 아이들도 동물 친구들과는 하루 종일 신나게 논답니다.”백두산 주말농장은 킨텍스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이나 인천, 김포를 비롯해 일산, 파주지역에서 오는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회원 분들이 멀리서 오시는데 중도에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11월 무⋅배추 수확기까지 농사를 지어 농작물을 최대한 많이 수확해 가시도록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요.”백두산 가족 주말농장에는 넓은 원두막과 바비큐 시설이 준비돼 있고 대형 급수시설과 각종 농기구가 완비돼 있다. 5평 텃밭에 15만원, 4평 텃밭에 12만원이고 호박이나 고구마 밭 1줄에 5만원으로 분양은 선착순 모집이다. 농장 내에서 각종 국산 씨앗과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길 35번길 168문의 - 010-3679-3342http://baekdufarm.modoo.at/ 2. 늘푸른 주말농장“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사 일이 더욱 즐겁게!”일산서구 이산포길에 위치한 늘푸른 주말농장은 농장주가 1대1로 유기농 농법을 지도해주는 농장이다. 늘푸른 주말농장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과 딸기 따기 체험, 가족사랑 낚시 대회가 있고 가을에는 농사 체험, 메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늘푸른 주말농장에서 운영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주말농장 이용객뿐 아니라 일반인 가족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늘푸른 주말농장에는 쌈 채소와 열매채소 등 각종 모종과 씨앗, 농자재가 비치돼 있고 각종 농기구와 물조루는 대여가 된다. 농장 내에는 정자와 쉼터 휴게실이 있고 주말에 나들이 겸 외출하는 농장 가족들을 위해 취사 및 바비큐 파티가 가능하다. 가뭄이 심할 경우 스프링클러로 텃밭에 물을 공급해준다.늘푸른 주말농장의 텃밭 분양 평수는 3평 또는 6평을 선택할 수 있고 개인당 9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개장일로부터 11월말까지이다. 모집인원은 420가족이다. 위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길 364-7문의 – 031-923-1177intogreenland.cafe24.com 3. 산천초목 주말농장“건강한 토양에 깐깐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 지어” 일산동구 장항로에 위치한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11년째 운영되는 농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적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농장주는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으로 주부의 입장에서 깐깐한 방식으로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을 돕는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 농장의 토양은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매년 토질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1500평 규모의 농지에 텃밭 100~150구좌를 분양하는데 텃밭 1구좌당 12만 5,000원이고 이용 기간은 3월말에서 11월말까지이다.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 시 운영 주말농장1. 파주 운정동 주말농장“미개발 부지에 무료로 임대되는 시민 텃밭”파주시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운정 신도시 중 미개발 부지에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운정동 주말농장은 별도의 개발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임대하고 있다. 이곳 주말농장은 주차장과 텃밭 외에 수도시설이나 휴게시설 등의 기반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무상으로 임대되고 있다.현재 5평 남짓한 텃밭을 1구좌로 약 400구좌를 신청 받고 있다. 주말농장은 4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구당 1구좌로 제한된다. 운정동 주말농장은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 초과 시 공개추첨으로 임차자를 선정한다. 임차자 선정 여부는 3월 3일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 파주시 와동동 1475번지2. 파주 희망농장“도시농업의 대표적 시민농장”파주시는 도시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금촌동 소재 파주 희망농장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공릉천변에 위치한 희망농장은 총 1,700구좌로 1구좌당 5평씩 분양된다. 희망농장 참여 신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 당 1구좌씩 신청 가능하며 연간 임대료는 구좌 당 6,620원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인 주말농장은 도시농업의 대표 시민농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시민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휴식, 자녀들에게 친환경 녹색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위치 – 파주시 금촌동 1017번지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2-25
- ‘OO 엄마! 올 봄엔 캠퍼스서 같이 공부하자!’ 새로운 것들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 봄이 코앞이다. 배움에 목마른 사람 또는 인생 제2막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올 봄엔 우리 동네 대학 캠퍼스에서 향학열을 불태워 보는 건 어떨까? 고양시 관내 대학교들이 봄을 맞이하여 일제히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자격증, 외국어 반 등 프로그램 다양해고양시와 파주시 관내에는 동국대를 비롯한 중부대, 서영대, 두원공과대 등이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봄, 가을 두 학기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보통 수업이 오전에 있어 낮 시간이 비교적 한가로운 주부들이 수강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들 평생 교육원은 각종 자격증 반을 비롯해서 외국어, 미술, 음악, 인문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중부대학교지난 1월 덕양구에 문을 연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현재 약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대학 전임 및 초빙교수, 지역 강사 등이 고르게 강사진으로 포진되어 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봄 학기에 들어간다. 교육과정은 크게 자격 아카데미 등 모두 5개 분야로 나뉜다.먼저 글로벌 교양 아카데미의 경우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를 지도한다. 실용음악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기타와 노래, 오케스트라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중부대는 자격증 과정이 매우 다양해 제2의 취업이나 창업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생활부동산 경매과정부터 진로상담사, 심리상담사, 사례관리 전문가 과정, PC정비실무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격증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민화, 도자기, 미술심리치료를 배우는 예술 아카데미 분야도 눈길을 끈다. 3월 첫째 주에 일제히 개강하며 매주 1회, 총 15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고양시 덕양구 동헌로 305연락처: 031-8075-1042 동국대학교일산 동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펼쳐 왔다. 불교계 대학인만큼 평생교육원에서도 동양철학과 불교 과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양철학 과정은 크게 명리실전, 성명학 부문으로 나뉘며 불교 과정 프로그램으로는 찬불가 힐링 스쿨이 있다.자격증의 경우 바리스타 및 커피 일반 전문가 과정, 직업상담사, 청소년 비전 상담가, 가요 전문지도사 과정 등이 있다. 문화예술 분야 수업도 다채롭다. 라인댄스를 비롯해 가야금 연주반, 시 창작, 혼성 합창, 슬로패션 디자이너, 캘리그래피 수업을 운영 중이며 이밖에도 생활 풍수 전문가, 공인중개사 과정 등이 있다. 특별 과정으로는 요가 힐링 지도사 과정이 있는데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위치: 일산 동구 동국로 32연락처: 031-961-5323서영대학교파주시에 위치한 서영대학교 미래평생교육원은 제2의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곳이다. 이 학교는 커피 및 한국 차 바리스타 과정을 비롯해 와인 소믈리에, 플로리스트, 타로 카드 전문가, 사주 명리학 과정, 다문화가정 상담사, 웃음심리힐링, 부동산 경매 분석사, 심리상담사, 풍수지리 코디네이터까지 무려 30여개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 중이다.수업은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12주에서 15주 과정이다. 국내여행 인솔자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일주일에 3번 6주에 걸친 과정을 모두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국가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어 능력시험 과정과 리본아트, 퀼트반 등 다양한 문화교양예술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파주 시민의 경우 10%, 65세 이상의 주민은 등록비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위치: 파주시 월롱면 서영로 170연락처: 031-930-9540두원공과대경의선 파주역 인근에 위치한 두원공과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3월 둘째 주부터 8~12주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요리 제빵 과정, 뷰티아트, 문화예술 3개 분야로 나뉜다. 요리 제빵의 경우 호텔 제과제빵 따라 하기, 혼밥 요리 특선 수업이 진행되며 문화예술은 세라아트, 캘리그라피 수업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미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네일 국가자격증반과 피부미용사 국가실기 자격증 반 수강을 추천한다.위치: 파주시 파주읍 주리위길 159연락처: 031-935-7114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2-25
- “7명의 멋진 팀워크로 값진 경험, 좋은 결과 얻었지요!” 지난해 12월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가 주관한 ‘제1회 창직아이(창의적 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다. 고양시의 미래 산업과 관련된 신직업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는 예선을 치른 40개 팀 중 10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가이드’를 창직 아이디어로 발표한 신일비지니스 고등학교 ‘신비웅비’팀이 차지했다.최근 관심 높은 증강현실 분야 가이드를 창직으로 선정제1회 창직아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신비웅비(신비 인이여 웅비하라)’ 팀은 창직아이 공모전 참가를 위해 신일비지니고(교장 김영풍)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해 11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공모전이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 7명이 모였다. 2주간의 고민과 논의 끝에 정해진 신비웅비의 창직 아이디어는 ‘증강현실 가이드’. 증강현실이라는 분야가 요즘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고 앞으로 현실에서 여러 영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점 때문에 그 분야를 제대로 잘 알려줄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아이디어다.“모두가 동의하는 창직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의견들이 쏟아졌고 생각하는 바들이 달라서 시간이 오래 걸렸죠. 여러 고민과 논의 끝에 요즘 놀이 공원이나 모바일 웹·게임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에 대해 안내해주는 가이드를 생각했어요. 증강현실 분야가 아직은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고 계발되지 않았지만, 곧 크게 붐을 일으킬 것이고 여러 영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지요. 그래서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잘 알려줄 수 있는 가이드를 미래의 유망 직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심태훈 학생) 7명이 한 팀으로 서로 고민하고 협력하며 준비대회 1차 예선은 창직 아이디어에 대한 계획안과 PT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어서 팀원 모두 각자 계획안과 PT 자료를 만들어 비교해보고 그중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그 결과 심태훈 학생의 계획안과 자료가 채택되었고 그가 팀장의 임무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창직 아이디어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전했지만, 이후부터는 일이 빠르고 수월하게 진행되기 시작했다. 남은 것은 본선 대회를 위해 신비웅비 팀의 창직 아이디어를 어떻게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느냐는 것과 팀워크를 맞춰 잘 전달하느냐는 것. 이를 위해 팀원 각자가 증강현실(AR)에 대해 자료를 찾고 조사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많은 논의를 거쳐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수 있는 기술 쪽으로 소재를 정하고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 형식이 아닌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방식을 택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그래서 PPT 자료를 통해서는 증강현실과 증강현실 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해 핵심적인 부분만 간략히 설명하고 발표 중간에 그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상황극을 만들어 집어넣기로 했다. “요즘 많이 알려진 EBS 프로그램의 보니와 하니를 신비와 웅비로 등장시켜 증강현실 가이드에 대한 설명을 풀어나갔고 또,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그 안에 상황극을 만들어 넣었습니다. 수족관에 가려던 학생이 몸이 아파 갈 수 없게 되자 대신 증강현실 기구를 이용해 수족관 관람을 하는 설정이고 그때 증강현실 가이드가 화면에 나타나 수족관 관람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이지요.”공동 작업 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 돼예선 통과 후 남은 시간 동안은 본선 대회 발표를 위해 신비와 웅비 역할을 하는 팀과 상황극을 하는 팀으로 나누어 준비했고,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 이후 매일 1시간씩이라도 만나 맞춰보는 식으로 틈틈이 작업을 이어나갔다. 준비 기간이 학기말 시험 기간과 겹치고 모두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며 열심히 준비했고 무사히 발표회를 마칠 수 있었단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얻었다. 심태훈 학생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팀워크가 좋았기 때문이었고 전달하려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조금은 아쉽다’고 전했다. 그리고 ‘예정은 아직 없지만 신비웅비가 다시 모여 작업할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다들 학생회 활동을 했고 또 현재 하는 친구들로 예전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대외적인 공모전 준비로 모인 것은 처음이었고 또 그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임을 모두 실감하면서 작업했지요. 때로 의견이 엇갈리기도 하고 다툼이 있기도 했는데 끝까지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같이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Mini Interview“처음 선생님께 공모전 얘기를 듣고 앞으로의 진로에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할 친구들을 모으고 계획안이 채택돼 팀장까지 맡게 되면서 책임감과 리더십,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고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저에게는 값진 경험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심태훈 학생- “학교에서 친구의 제안을 받고 평소 미래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래의 직업을 만드는 일이라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의지가 좀 약한 편인데 하고자 모인 친구들과 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 이후까지 남아서 열정적으로 함께 작업했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고요, 성실한 친구들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죠.”-안서희 학생-“고양시와 관련된 주제라 공모전에 더 흥미를 갖고 참여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준비하면서 협력하고 경청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크게 배운 점 같고 다시 팀을 이뤄 할 기회가 생긴다면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팀원이 되고 싶어요.” -김다해 학생-“교내 활동은 많았지만 대외적인 활동 경험은 별로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졸업 후 사회로 나가 일을 하게 될 텐데 그전에 한 번 더 그 준비 과정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장유나 학생-“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과 저의 끼를 살려보고 싶은 마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우정도 쌓을 수 있었고 친구들의 성실한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요. 앞으로 후배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이애영 학생-“교외 공모전에는 참가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공모전 소식을 듣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준비 기간이 학교 기말시험 기간과 겹쳐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잘하고 싶은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팀원들에게 좀 까칠하게 굴었던 것 같아요. 공동 작업을 할 때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서로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고수빈 학생-“공모전 경험도 쌓고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참여했어요. 7명 모두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며 보완할 점과 부족한 점을 찾는 과정에서 최강의 팀워크를 갖게 됐고 본선에서 실수 없이 많은 박수를 받으며 발표할 수 있었던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