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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술대학 진학의 꿈, 현실로 이뤄지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트프렙’은 미국 대학 미술전공 진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곳이다.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생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작품 지도로 학교와 전공별 세심한 포트폴리오 준비과정, 그리고 차별화된 진학 전략을 통해 해마다 뛰어난 진학 실적을 올리고 있다.랭킹 있는 종합대학 내 미술대학 진학‘아트프렙’ 윤지원 원장은 “아트프렙은 차별화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USC, UCLA, 미시건대(U of Michigan Ann Arbor), 보스톤대(BU), RISD 등 학생등이 입학하길 희망하는 학교들에 진학시킵니다. 재원생은 주로 유학생이나 한국에 있는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재학생들입니다”라고 말했다.‘미국 미술대학’은 University의 미술전공과 아트 칼리지(Art College)로 크게 나눌 수 있다. University 미술전공은 미국 종합대학 내 미술학과에 진학하는 것으로, 전공이 세분화된 학교보다는 디자인과 순수미술 사진 등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이어서 진학 후 여러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반면 Art College는 입학할 때 세분화된 전공을 정해서 지원을 하고 그 전공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고자 하는 전공이 확실한 학생의 경우는 Art College로 진학해야 하지만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혹시라도 전공을 바꾸고 싶을 때 방법을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윤 원장은 “7~8년 전부터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디자인 전공의 경우 어떤 분야를 할지 아직 정하기 힘들다면 종합대학에 진학해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고 전공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아트와 다른 전공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인기가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작품 최대한 돋보이는 사진 작업 이뤄져‘아트프렙’은 작품의 진행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한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선생님과 학생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원하는 작품이 완성 될 때까지 같이 고민하고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을 경험한 것이 미국 대학에서 수업이나 과제를 진행 하는데 도움이 된다.3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D프린터로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조각이나 조소 작업, 패션디자인 관련 작업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도 ‘아트프렙’의 특징이다.또한 ‘아트프렙’은 완성된 작품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촬영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있다. 윤 원장은 “사진 전공의 전문 교사가 학생의 제작 의도가 최대한 표현될 수 있도록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 작품보다 촬영 후에 더 느낌이 좋아지는 것들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의 이유들이 좋은 진학 결과로 이어지게 합니다”라고 말했다.‘아트프렙’의 TA는 이곳에서 배우고 진학한 학생들이 맡는다. 학원의 지도 스타일이 결국 학생들의 작품에 연결되기 때문에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대학생활을 경험한 선배들의 조언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학교를 가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선후배 관계로 이어지기도 한다.차별화된 진학 전략으로 100% 진학 달성윤 원장은 10년 이상 미국 미술대학 진학을 지도해왔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진학 실적을 올려왔다. 윤 원장은 “학생의 목표 학교와 전공을 정하고, 또 학생 실력과 성적을 보고 학교 리스트를 정하게 됩니다. 학생별 맞춤 지도이므로 준비단계에서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게 되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습니다. 50위권 대학에 갈 성적인 학생이 20위권 대학에, 100위권 대학에 갈 성적인 학생이 40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대학의 미술전공학과에 진학하려면 무엇보다 학교별, 전공별 준비방법을 잘 챙겨야 한다. 목표 학교에 맞는 포트폴리오 준비, 각종 대회 참가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함으로써 100% 진학과 함께 스콜라스틱 어워드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올려왔다.문의 02-542-9779 2017-03-03
- 자녀의 성적향상,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때가되면 변치 않는 이야기가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다. 사교육비의 지출과 명문대 입학과의 비례적 관계에 대해서다. 분명히 좋은 교육서비스와 더 많은 경험들은 지적재산이 되고 자녀의 성적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허나, 경제학의 논리인 희소성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는 선택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누구나 할 수 있고, 성적향상에 직접적이며 공기와 같이 무한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유재를 공개해 보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부모와 자녀의 대화이다.2016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전국 중학생 58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대화 정도가 높은 학생의 성적이 300점 만점에서 10%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실직적인 대화시간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대화를 많이 한다’라고 느끼는 정도에 따른다는 것이다. 즉 자녀와의 제대로 된 대화가 갖고 있는 무시한 영향력을 말하는데 그것은 훈련이 가능하며 이러한 방법의 하나인 ‘나 전달법 (I-message)’ 대화를 설명해본다.1. 자녀의 불편한 행동에 대한 비난 없는 대화2. 그 행동을 나의 입장에서 영향 받은 구체적인 대화3. 구체적 영향에 대한 나의 솔직한 감정 대화가 대화의 요소로 이뤄져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주체를 ‘나’로 바꾸는 것과 자녀의 행위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너는 왜 또 거짓말을 하니?’를 ‘엄마는 너의 거짓말을 또 들었구나’로 전환해야 한다. ‘너 전달법’으로 이야기를 하면 자녀를 대상으로 부정어가 강조되지만 ‘나 전달법’은 대화의 주체가 나로 전환되면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할 수 있다.다음으로 ‘넌 왜 맨날 게임만 하니?’를 ‘엄마는 네가 게임만 할 때 걱정이 되는데 계속 게임만 하게 되면 엄마가 많이 화가 날 것 같아’로 ‘나’가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여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방식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감정을 드러내면서 주체는 ‘나’이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전달법’으로 말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계속되는 노력과 이성적인 판단을 지속해야 한다. 잘 훈련된 대화법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며 부모와의 관계를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들이 반드시 동반할 것이다.유재우부원장247에듀케어문의 070-4116-0619 2017-03-03
- 영미권 필독서 리딩의 중요성 필자의 글들을 한데 모아 놓고 보면 필자의 영어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교육의 의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할 때에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또한 그저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인지하고 문법이 엉망이 어도 내용 전달에 중점을 두고 무엇을 이해하고 전달하려는 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다. 필자는 영어를 배울 때 학생들이 형식에 갇혀서 언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워낙 영어를 배우는 것이 어려우니, 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을 보내는 학부모들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생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영어 공부를 할 때 그 언어를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함께 공부해야 하는 것은 영어권 문화이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비로소 영어라는 언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자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바로 영어권 나라들의 필독 도서 및 시사 관련 기사를 읽는 것이다. 영어권 학생들과 같은 지식을 기반으로 언어를 배운다면 그 과정이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다. 영어의 대부분이 역사와 시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언어의 기원과 그 쓰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어권 미디어와 좀 더 친해지고 영어 신문과 시사 잡지들을 통해 그 나라들을 이해한다면 영어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이외에도 책에서 인용되었던 문구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필독 도서들을 읽는 것은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원서들을 읽고 이의 배경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학생과 원서의 내용만 직역해서 알고 있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는 확연하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영어 하나만 배우려고 한다면 영어라는 언어 자체의 특성을 알기가 어렵다. 무작정 외워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 또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지하고 영어권 나라들의 문화와 연결시켜 완벽하게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Caroline Kim원장캠든영어문의 02-501-3315 2017-03-03
- 한국 중학생 화학 대회(화학 올림피아드) 2017년 화학 올림피아드 대회가 8월 19일(토)로 발표되었다. 최근 화학 올림피아드의 변화 추세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영재고 최종 발표 후 대회가 치러지므로 영재고 합격한 중3 응시율이 많이 감소한 반면 (2016년 대상 중2) 영재고/과학고 준비하는 중2와 자사고 목표하는 중3 비중이 늘어났다. 둘째는 중1 응시가 가능하면서 초6부터 화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학생들의 재능과 목표에 따라 집중하는 과학 과목이 물리/화학으로 구분되고 있다.교육의 흐름과 화학 올림피아드대학입시의 큰 흐름이 변하고 있다. 현재도 영재고/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영재고/자사고/특목고에 대한 선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즉, 좋은 고등학교 진학이 대학 입시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화학은 좋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기본 과목으로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화학 올림피아드에 도전하라 말하고 싶다. 목표가 있는 공부는 학습 자세와 지구력이 길러지고 집중력도 높아져서 좋은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다.올림피아드 결과에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새로운 공부에 대한 큰 의욕이 생긴다. 혹여 기대했던 목표보다 결과가 낮아 실망도 하겠지만 그 동안의 제자들은 그 실망을 곧 새로운 도전과 희망으로 바꾸었다. 그 동안의 학습과정과 결과를 통해 고등학교 선택이 명확해질 것이고 나아가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2016년 화학 올림피아드는 어떠했나?3,761명이 응시한 2016년 화학 올림피아드에서는 객관식 60문항이 출제되었는데 개념/계산 문항이 38/22로 개념 유형이 많아 120분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일반화학의 출제는 계속 증가하여 12문제 출제되었으며 화학 반응은 29문제로 거의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전반부(1번~30번)는 쉬웠으나 후반부(31번-60번)가 어려웠다.화학 올림피아드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① 첫 도전 학생 : 화학ⅠⅡ 완성이 우선이다.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기본적 암기가 먼저이고 그 다음은 계산/이해/응용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배울 때부터 용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공식이라든지 암기 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High-Top 교재를 사용하여 개념의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체크하고 관리 한다. 학부모님 공통적인 질문은 “우리 애가 입상이 가능할까요?”이다. 이럴 때는 공부한 책에 답이 있다. 즉, 공부한 책에 비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되며 비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둘째는 전략이다. 일부 뛰어난 몇몇 학생을 제외하고 화학ⅠⅡ에 집중시킨다. 책 한권이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해당하는 문제를 풀면서 완성도와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셋째는 계산능력이 필요하다. 수학 지식이 없으면 화학Ⅱ 뒷부분의 진도를 진행할 수가 없다. ② 두 번째 도전하는 학생 : 화학(化學)은 물질의 성질·구조 및 그 변화를 다루는 학문이다. 화학 올림피아드에 출제되는 문제 소재는 책에서 배운 것 이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출제 되고 있다. 일반화학 내용도 점차 증가 추세이며 기출 변형문제 등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첫째는 일반 화학을 통해 개념의 확장이다.둘째는 화학 반응 문제의 완벽한 해결을 위해서는 계산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서의 계산능력은 로그와 지수 문제 등을 풀 수 있을 정도이다. 셋째는 융합적 사고력이다. 화학은 과학의 일부로 생물과 물리와 연관이 되는 학문이다. 화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물리 지식도 많이 필요로 한다. 새로운 소재라도 배웠던 화학 이론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화학 올림피아드 입상 전략은 무엇인가?학생의 과정과 완성에 따라 문제 풀이와 Final 과정은 Level별로 진행한다. A그룹은 2016년 수상자 또는 화학 영재로 금상/은상을 목표로 문제를 구성한다. B그룹은 2016년 응시자 또는 Level 성적 우수자로 은상/동상을 목표로 문제를 구성한다. C그룹은 2017년 첫 응시자나 Level 성적 통과자로 동상/장려상을 목표로 문제를 구성한다.각 그룹별로 수업내용과 문제 구성, 문제 난이도는 각각 다르게 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수업 진행 방식도 차별화를 두어 지도한다. 처음 도전하는 학생(C그룹) 전략은 40문제 완성이다. 즉 어려운 내용은 과감히 빼서 집중한다.“교육은 책임이다.” “화학은 재미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말들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학생들과 수업에 임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학생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고 나를 가르치는 스승은 학생들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다.이희순화학 대표강사TS학원문의 02-566-5646 2017-03-03
- KMChO 대비 목적과 시기별 준비 전략 ② KMChO에서 은상 이상의 수상까지는 대략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KMChO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전략과 단기적 전술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1기-이론학습을 통한 화학 원리의 이해중학생 화학 대회 준비의 시작은 고등 화학1, 2 과정의 선행 학습으로 시작된다. 1기에서 가장 중점을 둘 사항은 화학에서 사용되는 공식이나 도표가 어떤 원리에 의해 만들어 지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과정이다. 1기에 가장 좋은 학습법은 배운 내용을 빠짐없이 노트에 안보고 써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화학 지식이 효율적으로 학습되며, 단원 간 연계성도 더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다. 1기 과정을 진행하는 학생의 경우 너무 문제풀이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1기를 시작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이다. 그 이후 1기 과정을 시작하는 학생의 경우 방학 기간 동안 시간을 어떻게 배분 할 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2기-심화학습 및 문제 적응기1기 과정을 거치면서 고등화학 선행 과정을 거친 학생의 경우 심화학습과 문제 풀이를 통해 배운 이론들이 어떻게 문제에서 적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화학의 심화과정은 물리와도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1기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최소한 고등 물리1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다. 개정 교과로 물리를 학습하는 학생의 경우 필요에 따라 물리2부터 학습을 진행하여도 된다.2기 문제풀이는 크게 주관식 유형과 객관식 유형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주관식 유형과 객관식 유형의 비율은 1:1 수준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주관식의 경우 “왜 그런지 설명하시오” 유형의 문제 풀이를 많이 진행하게 되면 짧게는 영재학교나 과학고 면접 전형 준비에 매우 유리하며, 길게는 대학 입학 전형에서 심층 면접 준비를 위한 토대를 마련 할 수 있다. 실제 1기와 2기를 충실히 진행한 학생의 경우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 준비를 큰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다3기-일반화학 학습을 통한 수상 목표 설정중학교 1학년부터 KMChO를 준비한 학생의 경우 2학년 여름방학에 2기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2기까지의 과정을 거치고 KMChO 시험을 치르면 대략 100~120점대의 점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일반화학 과정은 KMChO 시험 결과를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화학 과정을 진행하는 학생은 화2 영역의 심화학습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일반화학을 통해서 화1 영역의 화학 결합 부분과 화2 영역의 열역학, 화학 평형, 산-염기 평형, 전기화학 분야의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학생이 90% 이상의 학업 성취도를 달성한다면 은상 이상의 수상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반화학까지 학습한 학생의 경우 대입 전형에서 논술 전형이나 심층 면접 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전체 과정의 80% 정도를 이수한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수상 전략 및 대회 결과KMChO를 준비하는 1년차 학생의 경우 장려상 입상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2016년 대회의 경우 총 응시인원은 3,761명이었으며 이중 26.7%에 해당하는 1004명이 장려상 이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중학생 대회의 수상인원은 해마다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평균 상위 25%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장려상 이상을 수상하게 된다. 장려상이나 동상 정도의 성적을 얻은 학생의 경우 고등교과 수준의 화학 1, 2 과정을 이수하고 이수한 내용의 80% 정도의 소화한 것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1년차 과정에서 장려상 또는 장려상에 준하는 성적을 얻은 학생의 경우 고등교과 심화나 일반화학 과정을 학습하여 2년차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2년차 과정을 준비하면서 일반화학까지 학습을 진행하면 출제 빈도가 높으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단원의 심화학습과 풍부한 문제풀이를 진행 할 수 있다. KMChO를 준비할 때 객관식 유형의 문제만 풀기 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문제 해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숙지해야만 한다. 일반화학 학습 과정에서 배운 내용의 80% 이상을 소화한 학생의 경우 무난하게 은상 이상을 수상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고등교과를 정확히 공부한 학생의 경우에도 은상 이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올림피아드 은상 이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반화학까지 공부하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등부 화학 올림피아드를 진행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KMChO에서 은상 이상 수상한 학생의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상 이하의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경우 심각하게 고려 할 필요가 있다. 동상 이하의 수상 실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라면 고등부 화학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것 보다는 고등학교 진학 후 교내 화학 경시나 대입 심층 면접 준비에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박기선원장대찬학원/다원교육/대치미래인/수학날개를달다 출강문의 010-2793-4298 2017-03-03
- 독일 유학,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사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이 독일로 유학을 간다는 소리는 가끔 들어봤어도 보통의 경우라면 선뜻 독일유학에 대한 호불호를 표시하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보통 학생들에게는 독일 유학은 낯선 대상이자 이에 관련된 알짜배기 정보를 쉽게 접하기가 참으로 힘들다.두 아이의 엄마이자 학부모인 마루엄마 한지연, 이제 그로부터 왜 자녀들을 독일 유학을 보낼 생각을 했으며, 독일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토나아카데미유학원이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지 들어 보았다.입시 후 학생의 능력과 기량 발휘가 가능한 이유독일 유학 전문 TONAacademy 유학원과 독일의 Powervoice Germany Academy는 각각 한국과 독일유학원 법인으로 강남구 대치동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다.토나아카데미 유학원 한지연원장은 강남 교육특구에서 20년 이상 대입교육에 종사해온 입시전문가로서 최근 두 자녀가 중, 고등 입학 시기가 되자 (대부분의 한국 부모가 그렇듯이) 대입을 위한, 오직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대학 입학 이후의 장래까지 고민하게 되었다.어떻게 하면 대입 그 이후에도 자신의 능력과 기량을 발휘하면서 살 수 있게 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한원장을 독일유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이끌었다.독일은 실질적인 국가경쟁력으로 따져보면 거의 최고 수준의 복지국가로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능력 있는 뛰어난 인재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나라이며, 뛰어난 교육시스템으로 낙오자 없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는 국가이다. 대입 이후 자녀의 장래를 생각하며 미국이나 캐나다가 아닌, 독일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것이었다.언어의 장벽이 아닌 2중 언어구사의 자유로움을 체험토나아카데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인링구아어학원과 훔볼트어학원의 독점적 에이전시 자격을 가지고 특별어학과정을 개설하는 역량을 발휘했다. 토나아카데미 어학캠프(이하 AUTOBAHN캠프)만의 특별 crash코스를 만들었으며, 또한 훔볼트어학원과도 한국 대표로서 18세 이하 보딩스쿨 입학 조건을 체결해냈다.이미 아우토반캠프 1기 참가자들의 4주 crash코스 경험과 독일어인증시험 도전은 독일유학으로 이어지는 필수 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에게 독일유학이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독일어라는 외국어에 대한 진입장벽도 한 몫을 하고 있다.한지연 원장은 독일유학이 고민이 된다면 선뜻 결정하기에 앞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하는 어학캠프를 권했다. 유럽 각 도시 탐방을 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의 도시생활을 경험해보면서 독일 등 유럽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학에 대한 부담감을 확실히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아우토반캠프는 영어와 독일어를 모두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동시에 유럽 각 도시의 명소를 탐방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어학캠프 이후 국내 학교의 활동역량에도 큰 자양분이 된다.토나아카데미유학원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삼성로71길 19 우리빌딩문의 070.7520.1661 010.4375.6166 2017-03-03
-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교육부가 지난 2월 21일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을 배포했다. 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의 내용은 최근 개정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훈령 제195호)을 근거로 작성됐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서 변경된 내용은 2017학년도입력 자료부터 적용된다. 주요 변경사항과 주요 항목 기재 표준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기 쉽게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 ‘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도움말 유웨이평가연구소 소장 이만기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의 학교생활 종합기록으로 전환‘2017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 등 학생부관련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재 요령을 숙지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과 불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히 준비를 해놓는다면 충실한 학교생활부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번 학생부 개선안의 요지는 학생부에서 교사의 평가보다는 학생의 행동 자체의 객관적 기록이다.학생부 기재는 교사가 학생의 학기 말 또는 학년 말에 학습 결과를 중심으로 단편적, 포괄적으로 기재하던 방식에서, 상시 관찰 및 평가한 누가기록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의 학교생활 종합기록으로 전환했다.개선안을 토대로 최근 발표된 기재 요령에는 주요 항목별로 기재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수상 경력,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자유학기활동 특기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기재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특히 소논문, 독서활동, 방과 후 활동 등의 기록이 간소화된 것을 숙지하여 다른 부분에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활동과 기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수상 경력 서식 변경수상 경력은 재학 중 학생이 교내에서 수상한 상의 명칭, 등급(위), 수상연월일, 수여기관명, 참가대상(참가인원)을 입력한다. 동일한 작품이나 내용으로 수준이 다른 상을 여러 번 수상하였을 경우, 최고 수준의 수상 경력만을 입력한다. 표준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기재 요령은 학교별로 사전 등록된 교내 상만을 기재하며 수상 사실은 수상 경력 이외의 어떠한 항목에도 입력하지 않는다.이때 대회 참가 사실 등은 기재 불가하다. 교내·외상의 ‘구분’란을 삭제하며 서식 변경 사항은 2017년도 각 급 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한다.진로희망사항 서식 및 기재 방식 변경진로희망사항은 학기 중에 진로지도를 실시해 파악한 학생의 진로 희망과 희망 사유를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단, 담임교사 외 진로교육 담당자의 자료가 있을 경우 이를 받아 담임교사가 입력한다. ‘진로희망’은 학생의 진로설계 및 변경을 고려하여 관심 분야나 희망 직업을 기재하고, ‘희망사유’에는 충분한 상담과 관찰을 통해 진로 희망사유를 기재한다. 관심 분야나 희망 직업은 커리어넷의 직업정보 직업분류를 참고한다.기존의 ‘특기 또는 흥미’, ‘진로희망(학부모)’란은 삭제된다. 2017학년도에는 중·고등학교 1학년이 적용되며 이후 연차적으로 적용된다.단 ‘진로희망’란의 희망 분야(희망 직업 또는 관심 분야) 입력은 2017학년도부터 전체 학년에 적용한다. ‘희망사유’는 학생의 희망직업에 대한 진로선택 동기, 이유, 계기 등의 상담 결과를 기초로 입력한다.독서활동상황 기재 방식 변경기재 요령의 표준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독서과정의 관찰 확인이 어려운 독서 성향 등은 기재하지 않고,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재해 독서활동 기록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독서활동상황은 학년 별로 과목 또는 영역 란과 독서활동상황을 기재하는 란이 있다. 과목 또는 영역 란에는 과목 담당교사와 학급 담임교사가 입력가능하다. 독서활동상황란은 독서활동에 특기할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읽은 책을 ‘도서명(저자)’ 형식으로만 입력한다.독서활동상황 입력 내용의 변경은 2017학년도부터 중·고등 전 학년에 적용된다. 유의사항은 독서활동상황의 경우 독서기록장, 독서 포트폴리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증빙자료를 근거로 입력하며 전체 학년 동안 동일한 책을 ‘독서활동상황’란에 중복하여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명예졸업 신설학교교육활동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나 사회 공익을 위한 활동 중 사망한 경우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장이 ‘명예졸업’으로 인정하는 경우 교육정보시스템을 통하여 명예졸업으로 처리한다.기타 주요 항목별 기재 표준 가이드라인 이외에도 각종 공인어학시험(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 경시대회, 교내·외 인증시험 등의 참여 사실이나 성적(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또는 관련 교내 수상실적 포함), 교외 상, 논문(학회지) 등재나 도서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 활동 실적, 부모(친인척 포함)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구체적인 특정 대학 명, 기관명, 상호 명, 강사명 등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을 포함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할 수 없다. 2017-03-03
- 천연화장품과 커피가 만난 ‘로얄네이처’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에 몇 달 전부터 노란 간판의 복합 카페가 눈에 띈다.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그리고 커피가 만난 복합 카페 ‘로얄네이처(ROYAL NATURE)’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의 화사한 분위기가 봄을 재촉하는 듯하다.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진열된 다양한 종류의 천연제품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알고 보니 이곳 1층은 커피와 함께 ‘로얄네이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이고 위층은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업계의 선도기업인 ‘로얄네이처’ 서울지사와 천연 전문 평생교육원 아카데미가 운영되는 곳이다. ‘로얄네이처’ 제품은 롯데백화점, 롯데/신라/동화 면세점, 프리미엄 아울렛, 특급호텔, 고급 리조트와 골프클럽 등에 납품되는 것은 물론, 일본 등 해외로도 수출하는 일류 브랜드라고 한다.카페 한가운데는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세면대가 마련돼 있어 바로 체험해볼 수 있다. 매장을 둘러싼 벽면 진열장에는 천연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과 비누 등이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약 150여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테이블도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서 번잡한 매장이나 카페 분위기와는 달리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다. 커피 및 음료 가격은 2,500원~3,3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31길 28(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연중무휴문의 02-511-7488 2017-03-03
- 금연아파트, 이렇게 신청하세요 요즘 아파트 생활에서 가장 큰 갈등의 하나는 흡연이다. 아파트마다 계단, 베란다, 화장실에서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받으려는 아파트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그렇다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만 되면 흡연 갈등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을까? 금연아파트에 대한 제반사항들을 알아봤다.아파트 세대주의 과반수 동의 필요2006년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금연아파트 사업을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 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흡연구역을 따로 운영한 아파트에 대해 시 차원에서 금연아파트 인증을 해주었다. 그런데 금연에 강제성이 없어 담배를 피우는 주민에게 과태료를 물리지는 못했다.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결국 서울시 금연아파트는 2013년 이후 사라졌다.그런데 이번엔 정부가 금연아파트를 다시 들고 나왔다. 2016년 9월 3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아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 이전의 서울시 금연아파트와 다른 점은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위반자에게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연아파트의 관리사무소는 게시판, 알림판, 방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단지 내 흡연이 금지됐다’는 내용을 알려야 한다.또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도 해야 한다.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 아파트 공용장소에서의 흡연을 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10만원)를 물리는 일은 구청이 담당한다.우리나라보다 더 적극적인 미국의 금연정책그렇다면 선진국들은 아파트 금연에 대해 어떤 정책을 갖고 있을까?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연방법으로 모든 공공주택단지(민영주택 및 아파트 제외)의 아파트 거실, 침실, 실내 공용장소 등과 아파트 및 관리실로부터 25피트(7.62m) 이내 지역에서의 흡연을 금지했다. 일부 흡연자들은 내 방에서 피우는 담배까지도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금연에 따른 공공 건강증진의 혜택이 더욱 크다는 명분에 밀렸다.문제는 연방정부가 금연 홍보, 주민계도 및 단속 등 금연법 집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공공주택 관리회사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흡연으로 인한 화재, 담배꽁초 치우는 비용, 흡연으로 인해 더러워진 벽 등을 닦아 내고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관리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강남서초 지역의 금연아파트는 어디일까? 강남구에서는 2016년 10월 25일 개포1차 현대아파트가 최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되었고, GS개포자이아파트, 삼성동 한솔아파트, 대원칸타빌 아파트 등이 속속 합류했다. 서초구에서는 2016년 11월 16일 서초1동의 서초자이아파트가 1호로 지정을 받았다. 현재 신청절차를 밟고 있는 아파트들과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들이 여러 곳 있기 때문에 향후 금연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결 좋아졌다는 반응과 함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반응도 있다. 이는 금연아파트가 지닌 한계성 때문이다. 금연아파트의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연 금연아파트라고 이름을 붙여도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공용시설이지만 야외 벤치나 지상주차장 등은 금연 지정장소에서 제외돼 흡연단속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민 간 가장 흡연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베란다나 화장실 등 사적인 공간에서의 흡연에 대해서도 단속할 수 없다. 즉, 반쪽짜리 금연아파트인 셈이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배려 우선돼야게다가 구청의 단속인력이 태부족이기 때문에 아파트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단속, 관리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제3자가 흡연자를 적발하여도 흡연 현장사진을 찍고 신원을 파악하는 일 또한 만만치 않다. 자칫 주민들 간 갈등과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내 집에서 내 맘대로 흡연도 못하나?’라는 이기주의적인 흡연자가 존재하는 한 금연아파트가 되어도 담배 연기와 냄새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긴 힘들다.흡연자의 자제력과 남을 배려하는 행동 없이는 금연아파트 정책은 또 다시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과태료 등 처벌 강화와 더불어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금연아파트와 집값 간의 상관관계가 발생한다면 자발적 금연과 금연아파트가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서초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신청기간 : 매년 1월~3월○신청조건 : ①공동주택 세대주 과반수이상의 찬성(서류 또는 온라인 투표 증빙자료 필요) ②금연아파트 자율 운영단 설치(2~3명의 자율 운영단 조직 필수)○추진절차 : ①신청접수(매년 3월말까지) ②사업설명회 실시(4월) ③금연아파트계획 및 자율 운영단 구성(5월) ④금연아파트 운영 중간평가 모니터링(6월~9월) ⑤활동보고서 제출(10월) ⑥현장점검(10월) ⑦인증평가(11월) ⑧금연아파트 인증식(12월)○지원내용 : - 금연아파트 금연표지판 등 홍보물 지원(필요사항 수요 조사 후 지원) - 주민 금연교육 및 이동 금연클리닉 지원(희망 아파트에 한함) - 금연아파트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문의처 : 서초구청 건강정책과 금연관리팀강남구 금연아파트 신청방법○문의처 : 강남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신청방법은 서초구청과 동일 2017-03-03
- 서초구보건소 ‘서초구 마음이음지킴이’ 동아리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를 주축으로 지역주민이 모여 만든 ‘서초구 마음이음지킴이(총 리더 문득영)’ 동아리.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을 하며 서초구민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 아름다운 그녀들을 만나봤다.자살예방지킴이 활동으로 행복 전파4개 권역 주민들이 체계적으로 활동서초구보건소 ‘서초구 마음이음지킴이’는 마음과 마음을 잇는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전체를 이끄는 문득영 리더는 “서초구 자살률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년 연속 최저를 기록했지만,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서초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2012년 5%에서 2014년 9.9%로 최근 3년 간 약 2배나 증가했다.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초구 마음이음지킴이’ 동아리가 탄생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동아리 활동은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반포잠원권(리더 유재월), 서초권(리더 박신정), 양재내곡권(리더 박경식), 방배권(리더 설명숙) 총 4개 권역별 리더와 동아리 전체 총괄 문득영 리더를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문 리더는 “정신보건에 관심을 갖고 97년부터 지역 봉사활동을 해왔다. 2015년까지 개별적인 활동을 해오다 동아리가 결성된 후, 권역 내 끈끈한 정을 가지고 각 리더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치매를 앓는 엄마와 함께 살며 우울감이 심한 분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눈도 맞추지 않더니 나중에는 만남을 기다리고 길에서 만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해줘서 보람을 느꼈다. 지역 주민의 행복한 변화를 보는 것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기쁨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 희망 판매소·마음이음지킴이 날 운영서초구 우수 자원봉사 단체상 수상 ‘서초구 마음이음지킴이’ 동아리는 삶의 희망을 잃고 좌절하는 지역민들을 찾아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일대일 마음 돌봄 멘토링 활동부터 독서토론, 캠페인 등을 벌여왔으며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마음치유 힐링캠프’, ‘생명존중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다가와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마음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 지원은 물론 서초구 관내 100개 슈퍼마켓 중 번개탄 판매업소 55개소에 대한 번개탄 판매 방식 변경 및 비판매 업소 45개소에 대한 홍보활동 등 ‘희망 판매소’ 스티커 부착과 홍보에 앞장서왔다. 특히, 문득영 리더는 2017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마음이음지킴이 동아리 활동’으로 응모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까지 돼 예산 3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렇듯 활발한 활동을 해온 덕분에 2016년 서초구 우수 자원봉사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반포잠원권 유재월 리더는 “몽마르트공원 벤치에 ‘당신은 소중한 꽃’, ‘당신은 필요합니다’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였더니, 운동하던 주민들이 정말 좋아하셨다. 소소한 활동만으로도 반응을 보이는 지역주민들 덕분에 동아리 활동에 힘이 난다”고 밝혔다.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과 ‘공감’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해가는 그녀들일대일 마음 돌봄 멘토링 활동은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통로이다. 양재내곡권 박경식 리더는 “일주일에 한 번 찾아가 말벗이 되어주고, 힘들었던 얘기를 들으며 공감하니 방문할 때마다 표정이 점점 좋아지시더라. 깊숙한 내면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이음지킴이 활동 덕분에, 나 역시 성장해간다”며 남다른 보람을 밝혔다. 2015년 말부터 시작한 희망 판매소 활동은 이듬해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2014년 서초구에서 번개탄으로인한 자살자 수는 12명이었던데 반해, 2016명 단 1명에 그쳤던 것. 서초권 박신정 리더는 “슈퍼마켓을 찾아가 점장들을 만나며 우울감을 보이는 분들에게 번개탄을 팔지 않도록 홍보하는 활동을 했다. 모두가 함께 동참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활동 소감을 덧붙였다.방배권 설명숙 리더도 “배우자와 사별하고 자녀도 외국에 있어 혼자 계신 분이 있었다. 자기 주택을 소유해도 실질 소득이 없는 분들의 경우 생활고를 겪는다. 우리 사회에서 책임져야 할 부분인데 매우 안타까웠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도 마음의 감기를 앓는 분들도 많이 있다. 서초구민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발로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걷고, 운동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마음 건강을 이어간다는 동아리 리더들. 가장 큰 마음 행복은 봉사의 삶이라며 오늘도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마친다. 행복한 미소 속에 진심이 느껴지는, 그녀들은 정말이지 천사 같다.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