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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아마추어 연주단 동호회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지만 일주일에 한번 전문가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되는 사람들.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 그들.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울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 지휘자 장현석, 정광훈 악장)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세종문화회관 무대에도 오른 ‘프로같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난 2006년 창단한 한울림 윈드 오케스트라(이하 한울림)는 각종 관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관악협주단으로 대구법원 맞은편 한 상가건물에 연습실을 두고 있는 연주 동호회다.한울림은 음악을 통한 대구시와 경북도 등 지역민과의 소통 및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교육청에 기탁하고, 매년 꾸준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10여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은 전국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2008년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 2009년 제주국제관악제 2위에 이어 지난해 3월 생활예술인축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공연을 여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지만 각종 타악기까지 구비하고 있고, 지휘자 선생님도 지휘를 전공하신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나름대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다”며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세종문화회관 무대를 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원 모두 세종문화회관에서의 단독공연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입단원에 필요한 단 하나 ‘열정’한울림은 현재 대구 경북 구미 등에 거주하는 20~60대까지 약 3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업은 교사 회사원 법무사 학생 사업가 등으로 다양하다. 한울림은 현재 회원들이 내는 소액의 월회비를 중심으로 외부초청공연 수익 등을 더해 운영된다. 한울림은 음악과 관악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에게나 언제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입단할 수 있다. 악보를 몰라도 된다. 한울림이 신입단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 ‘열정’이다. 단원 대부분은 학창시절 학교 관악부 활동 등을 통해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지만,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는 상태로 입단해 선배들에게 연주를 배워가며 단원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단장은 “악보를 몰라도, 악기를 연주할 줄 몰라도 된다. 악기를 배우는데 걸리는 시간을 즐겁게 견딜 수 있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선배들이 시간을 내서 1:1 개인레슨도 한다. 어찌 보면 문화센터보다 더 경제적으로 악기를 배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는다.[인터뷰] “호흡을 함께 하는 관악연주, 삶의 활력소가 되다”이병기 단장은 한울림의 창단멤버다. 중학교 때 학교 악대부에서 트럼본을 연주했고, 그 매력에 빠져 전공까지 고민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악기를 그만뒀다. 그렇게 평범하게 법무사 관련 일을 하며 살던 40대 중반 어느 날, 선배의 권유로 한울림에 참여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이면 모두 모여 어김없이 연습을 시작해요. 요즘 같은 세상에 10년 넘는 시간 동안 1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여럿이 함께 호흡을 함께 하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삶에 참 큰 활력소가 됩니다.”한울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정광훈 악장은 고교때 관악대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했고 육군본부 군악대 출신으로 현재는 평범한 회사원. 그는 호흡으로 말하듯 소리를 내는 관악기 매력에 푹 빠졌노라 말한다. 정 악장은 “1주일에 한번 이곳에 와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또다시 1주일을 버틸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며 “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족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과 아내는 내 연주활동에 있어 가장 큰 지지자”라고 말했다.장현석 지휘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순심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3년전부터 한울림의 선장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대구시향 비올리스트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관현악 지휘를 전공한 프로페셔널 음악가다. 장 지휘자는 “한울림 단원의 열정은 10점 만점에 9.8점을 줄 정도로 뜨겁다.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10년 넘게 음악을 계속하게 하는 힘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라며 “음악은 특별한 것이 되면 안 된다. 세끼 밥 먹듯 음악을 일상 속에서 즐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좋은 습관이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취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07
- 내신과 수능 준비로 시작하는 3월 새 학기 신학기를 맞이하는 3월이다. 새로운 각오와 계획으로 새 학기를 준비할 때다. 게다가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내신을 받고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자.중간고사가 중요한 이유3월은 학기의 시작으로 학사일정이 빡빡한 달이다. 학사일정에 휩쓸려 지내다가 4월부터 중간고사 준비를 한다면 한 박자 늦는다. 내실을 기하는 3월을 보낸다면 중간고사에서 만족할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내신은 중요하다. 대학입학전형 중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교과성적이 주요평가항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간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고교 성적에 첫 발을 내딛는 일이다. 여러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비율은 전공별 모집단위별로 다른데, 보통 고등학교 1학년 성적 20%, 2학년 40%, 3학년 40%로 차등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2학년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은 내신반영비율 40%가 되는 첫 해이므로 좋은 내신을 얻도록 노력해야 된다.만약 1학년 내신이 좋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해야 한다. 점차 상향곡선을 그리는 추세의 성적을 받는 것이 대학입시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3학생도 마찬가지다. 3학년은 1학기 내신만 반영되기 때문에 중간고사 성적을 간과하면 안 된다.중하위권 성적의 학생이라면 내신을 잘 챙겨야 한다. 무조건 내신으로 대학에 진학할 마음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으뜸수학캠프 공병일 원장은 “3월은 고등학생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제까지 흡족한 내신을 받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 제대로 공부하면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으뜸수학캠프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기 위해 수준별 반편성과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원생들에게 각 학교별 기출문제 풀이와 사설모의고사 풀이 등을 통해 문제의 유형과 출제 패턴을 숙지시키고 효율적으로 성적이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으뜸수학캠프는 천안지역 및 전국 명문학교의 기출문제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문제를 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더 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학생들이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계속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 것을 발견한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취약한 부분과 잘 모르는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해야 시간을 절약하며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대부분의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을 싫어하지만 오답노트 정리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금방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비단 수학문제풀이 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힘이 된다. 수능과 논술 준비, 부족함이 없도록3월에 세운 공부계획과 성과는 4월 모의고사에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6월 모의고사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월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다.주요대학의 신입생 선발은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학생부교과전형 순으로 이루어진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우리 지역의 북일고 천안고 복자여고 삼성고 등 내신 성적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겁먹을 수 있지만, 수능 이후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빠져나가고 나면 실제 경쟁률은 낮아지기 마련이다.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을 눈 여겨 보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1등급이라도 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교사의 지도와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공 원장은 “학원을 선택할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은 학원의 실적과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갖추었는가 하는 것”이라며 “으뜸수학캠프의 원장 이하 강사진은 연필을 뾰족하게 깎고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수학공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공병일 원장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여러 수학적 경험을 해야 논리적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답했다. 수능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으뜸수학캠프는 3월 16일 입시전문가 하귀성 소장을 초청,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3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변화하는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으뜸수학캠프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이어진다. 공병일 원장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명회 시간을 오후 7시로 조정했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 3월 16일(목) 오후 7~9시장소 : 으뜸수학캠프 대강의실문의 : 041-576-5570 2017-03-07
- “한국 안에서 국제적 안목 키울 수 있는 학교 가고 싶었어요” 채예린(13)양은 앳된 웃음이 수줍은 여린 소녀다. 밝고 명랑하며 순수함이 돋보이는 여느 소녀들과 같다. 어린 소녀 같지만 당찬 포부와 실력으로 청심국제중에 당당히 합격했다.채예린양이 들인 노력들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말하기 좋아하고 질문 많은 성격이 한 몫채예린양은 어려서부터 학습에 흥미가 많았다. 수업시간마다 질문이 많았고 말하기도 좋아해서 뭐든 자신의 생각을 조곤조곤 펼쳐내곤 했다. 분명히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논리적인 주장을 선호했다. 또래처럼 숙제가 힘들기도 했지만, 모르는 것을 알게 돼서 수업시간에 그 내용이 나올 때면 느끼는 뿌듯함이 좋았다.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습일기를 썼다. 매일 밤 다음날 할 공부를 미리 적고 공부를 다 하면 표시를 해서 무슨 공부가 남았는지 점검하며 스스로 공부해나갔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을 치고 나면 친구들과 실컷 놀았고 더 만족스러웠다. 여느 부모들이 부러워할만한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을 실천한 학생이었다.채양은 특히 수학을 좋아했다. 답이 확실하게 나오는 수학은 채양의 학업 욕구를 채워주기 충분했다.수학은 웬만큼 자신 있었으나 영어는 아쉬움이 있었다. 채양은 “요즘은 통합과 융합이 필요한 시대라 영어와 수학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국제중을 지원한 이유 하나를 설명했다. 공부, 자신을 키우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채양이 공부를 무척 좋아한 건 아니다. 공부가 마냥 좋지도 싫지도 않았다. ‘공부가 자기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뿐이다. 이런 태도로 공부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아닌 적절한 자기발전 촉진제 역할을 했다.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 덕분인지 여러 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적극적인 수업태도, 수학을 좋아하는 학습의지는 채양이 공주대학교 영재교육원 졸업 시 수학분야에서 으뜸상을 받게 해주었다.또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모의유엔(CSIAMUN 2017)에서 채양은 마지막 날 UNDP(유엔개발계획) 분야에서 청심국제중 신입생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보였다.그렇다고 책상만 파고든 공부벌레는 아니었다. 체육을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수영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었고, 열심히 한 만큼 2015년 천안 꿈나무 수영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노력한 만큼 얻는 것, ‘공부’“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자기가 한 거 없이 바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노력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좋은 결과가 나오겠어요.”조그만 체구와 다르게 채양은 생각이 뚜렷했고 미래에 대한 포부가 단단했다. 청심국제중을 지원한 것도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감각과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가기 위한 이유가 컸다.“글로벌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유학을 많이 가잖아요. 근데 저희 집은 유학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고 청심국제중이라면 한국 안에서도 얼마든지 국제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채양은 의사가 되고 싶다. 돈이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는 장기려 박사의 행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여러 나라 환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배려하고 이해하며 아픔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런 의사가 꼭 될 거예요.” 채예린 양이 실천한 과목별 공부 팁국어 사회는 교과서를 많이 보고 이해하려는 노력 중요.과학은 용어를 제대로 알아야.영어는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하루 50개씩 외웠고 원서는 논픽션과 영자신문 활용. 듣기는 TED 시청 및 해커스 AP뉴스 받아쓰기로. 에세이는 한 달에 두 편 이상.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이해하는 게 중요.과학 수학 사회 인문 등 다양한 독서는 필수.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 편.청심국제중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청심국제중학교는 일반중학교보다 많은 다양한 활동과 토론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은 수행평가 70% 지필 30%의 수행평가 중심이다. 열심히 하면 전원 A도 가능하나 수행을 소홀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수업 후 수행과제가 곧바로 주어지는 편이다.청심국제중은 전형방법이 바뀐 2016년도 입시부터 1차 지원에서 13~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차는 추첨이므로 어쩌면 당락을 운에 맡겨야 한다. 그러나 실력을 갖추지 않고 지원했다간 자기소개서를 통한 심층면접인 2차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혹 합격했어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다. 청심국제중학교에 가려면 아이의 학업이나 역량이 드러나는 초 4학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영어는 독해력과 어휘 수준은 중3 정도, 글쓰기, 문법 등 골고루 탄탄한 실력이 필요하다. 국내 도서 및 영어 원서를 꾸준히 읽고 내용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CNN, TED 강연 등을 청취하면 도움이 된다.수학은 이해력을 요하는 사고력 부분이 중요하고 심화과정까지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이외 비교과적인 교내·동아리·봉사 활동 등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2017-03-07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인공지능 시대에 잘 사는 법 - 1편 정보의 양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은 2020년 무렵이면 지식의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어 현재의 2배로 증가하는데 73일 정도 걸리고, 2050년에 이르면 현재 통용되는 지식의 단 1퍼센트 만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정보의 양이 최초로 배증한 것은 1750년, 제2의 배증은 1900년(250년), 제3의 배증은 1950년(50년), 제4의 배증 1960년(10년), 그 후의 배증은 매 5년마다 지식과 기술이 두 배로 증가했고 지식의 수명 역시 점점 짧아졌습니다.지식의 양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유효성 역시 빠르게 쇠퇴하고 있습니다. 어제 배운 지식이 오늘은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이는 이제 우리가 더 이상 '배운 사람(Learned)'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배우는 사람(Learner)'이 되어야 함을 말합니다.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보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사람이 변화하는 시대의 인재가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가치 있는 정보를 만드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관찰하기관찰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의 현상이나 동태 따위를 주의하여 잘 살펴봄'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냥 보지 말라는 것이지요. 의문을 가져야 관찰이 시작됩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진정한 관찰입니다.먼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좋아하거나 탐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 자주 봐야 합니다. 독서나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하여 약 2천 개 정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보고 들었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야의 주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폭넓게 들었습니다.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운 관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이 연결되어 통찰력을 얻게 되었고요. 관찰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을 주의 깊게 보는 습관은 경쟁력 있는 정보 생산자가 되는 첫 걸음입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7-03-07
- 한국적 주제의 디자인,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아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2016년 천안흥타령 춤 축제 공식 행사포스터가 ‘국제공연포스터 공모전’에 선정되었다. 국제공연포스터 공모전 ‘8th International Triennial of Stage Poster Sofia 2016’에서 한국작가 3명의 작품 6점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3점이 김상락 단국대 명예교수와 천안흥타령 춤 축제 홍보용 인쇄물을 총괄하여 제작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오채 오동준 대표의 포스터다.김상락 명예교수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 단국대학교 예술대학장, 디자인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을 지냈다. 1987년 오사카 국제디자인컴페티션, 국제포스터전람회 작품선정 등 지금까지 30여 년간 다양한 국제공모전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우수 우표디자인상 등 여러 업적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 중 쿤스트 운드 게베르베 뮤지엄 포스터 2점이 독일 함부르크에, 미국국회도서관 포스터 6점이 미국 워싱턴 D.C에 소장되어 있다.김상락 명예교수를 만나 보았다.김상락 명예교수- ‘국제공연포스터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신다면?이번 천안흥타령 춤 축제 포스터가 선정된 국제공연포스터 공모전은?불가리아 Sofia에서 3년에 한 번씩 열리고,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공연포스터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방축제포스터가 국제 공모전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천안흥타령 춤 축제는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국제적 축제이며, 그에 걸맞게 포스터가 국제 공모전에 선정되어 천안시 문화행사의 국제화에도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강원도 속초 출신이지만 1987년 단국대학교 재직 이후 쭉 천안에서 살았다. 천안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 우리 지역문화 국제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포스터 제작에 참여했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서 포스터를 채택하고 춤 축제에 사용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2016 천안흥타령 춤 축제 포스터의 메시지는 ‘춤’으로 움직임, 즉 조형성을 갖춘 움직임을 표현했다. 움직이는 사람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포스터는 오채 오동준 대표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일러스트로 제작하였다.- 평상시 작품의 주된 주제는 무엇인가?주로 한국적인 것으로 디자인한다. 풍수, 민화, 부적 등 우리의 토속문화를 주제로 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 기반이 되는 전통문화를 현시대에 맞게 재창조한다. 민화는 우리나라 언어, 습성, 취향 등의 철학에 바탕을 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디자인은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하지만 기본틀은 전통과 한국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내 작품이 조명을 받는 이유다. 괴테의 “가장 민족주의적인 문화는 모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에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디자이너의 시작은 그림이지만 완성은 창의적 생각에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창의적 생각의 자양분이 된다. 책을 읽는 것은 무한한 상상이 가능하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또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각디자인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좋은 디자인이란 불특정 다수가 공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지만 많은 사람이 좋아하면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을 감동시키고 흥분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메시지가 좀 더 정확하고 강렬하게 드러날 때, 또 생각이 시대를 초월할 때 비로소 좋은 디자인이 완성된다.국제공연포스터 공모전 선정작- 미술에 관심이 있지만 감상조차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신다면?영화나 연극은 관람하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감동하기 쉬운데, 미술작품은 보여주는 사람과 보는 사람으로 확연히 구분이 된다. 그래서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까닭이다. 전시회에 가거나 관심을 가지고 미술작품을 접하다 보면 때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참여하게 된다. 또 단지 작품을 이해하고 향유하는 것으로도 정신적 풍요로움과 내적 힘을 얻는 계기가 된다. - 최근 전략적 디자인 관련 입시생이 늘고 있는데…현재 우리나라의 디자인 인력은 수요를 넘어서 공급과잉 상태다. 그 결과 지방 전문대학의 디자인과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최근에 기업은 다양한 디자인 결과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는 추세기 때문에 취업시장은 생각보다 작다. 오히려 디자인 전공 후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틀에 박힌 입시미술로는 좋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단 대학 입시 방법이 바뀌어야 하고 대학별로 디자인 분야를 특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그림은 열심히 노력하면 실력이 늘지만 생각을 잘하는 것은 쉽게 늘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원석이라면 디자인은 보석이다. 일상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의 심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디자인이란 사용하는 사람을 잘 파악하고 그 사람들에게 개성이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7-03-07
- 2017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강남 26개 고교 총 338명(총 합격자 기준) 서울대 합격학교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31~37명 배출서울대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수시·정시 합격자수 집계가 마무리됐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각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등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남 입시, 서울대 수치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볼 것(강남서초 내일신문 783호 34면)’기사에서 밝혔듯,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 성과를 엿보기엔 반쪽자리 거울일 수밖에 없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성과 전반을 들여다봐야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강남 학교들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다만, 강남서초 고교 중 한 학교당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31~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점은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확인된 학교 외에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이하 추합) 수를 확인한 고교들의 경우 최종 추합까지 포함한 합격자 수임을 밝힌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강남 고교별 최종 추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다.서울대에 최종 합격이 되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최종 등록자 기준 수시 150명, 정시 171명서울대 최종 합격자 기준 총 338명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수시 150명(46.7%), 정시 171명(53.3%)으로 총 321명이었다. 수시,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가 합격 포함) 수를 포함하면 총 338명으로, 미확인된 학교의 최종 합격자 수를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강남지역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강남구 16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208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220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휘문고는 37명, 일반고인 단대부고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현대고 19명, 숙명여고와 중산고가 각 17명이었다.서초구 10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113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118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는 28명, 일반고인 서울고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뒤이어 반포고 15명, 세화여고 14명이었다.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휘문고 8.60%, 세화고 7.82%, 단대부고 5.53% 순서울대 합격자 수는 학교마다 2017학년도 수시, 정시 전형에 응시한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수를 포함한 집계이다.표 <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에서 밝힌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에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또,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돼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을 밝힌다.이를 참고해 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을 보면 지역 자사고는 휘문고 8.60%, 세화고 7.82%, 현대고 4.81%였으며, 일반고는 단대부고 5.53%, 서울고 3.94%, 반포고 3.87%, 중산고 3.49%였다. 강남 일반고 중 과학중점 학급을 운영하는 서울고, 반포고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중산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지역 26개교 고교(국악고 제외) 모두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강남 입시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여고는 이화여대 선호도가 높아 서문여고의 경우 2017학년도 이화여대 합격자가 50명이나 된다.이렇듯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이므로 입시 성과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 구학교 명수시정시최종 등록자최종 합격자총 합격자3학년학생 수합격률1강남구개포고437미확인74131.69%2강남구경기고 6713미확인135912.1%3강남구경기여고 8210미확인10534 1.87%4강남구단대부고817253131560 5.53%5서초구동덕여고314미확인4485 0.82%6서초구반포고 951415153873.87%7서초구상문고 101111111521 2.11%8서초구서문여고32555544 0.91%9서초구서울고 147212323583 3.94%10강남구서울세종고 123미확인3343 0.87%11서초구서초고 628미확인8369 2.16%12서초구세화고 621272828358 7.82%13서초구세화여고59141414358 3.91%14강남구숙명여고611171717574 2.96%15강남구압구정고 426미확인6334 1.79%16서초구양재고 62899377 2.38%17서초구언남고 011미확인1276 0.36%18강남구영동고 369미확인9539 1.66%19강남구은광여고7310미확인10436 2.29%20강남구중동고 5914미확인14373 3.75%21강남구중산고 610161717487 3.49%22강남구중앙사대부고61777496 1.41%23강남구진선여고65111313490 2.65%24강남구청담고 437미확인7318 2.20%25강남구현대고 71219미확인19395 4.81%26강남구휘문고 727343737430 8.60%합계150171321 338 ※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임. 아울러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된 것이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 / 자료 확인(서울대 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 2017-03-03
- 3월, 새로운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를 시작하자 3월, 아직은 춥지만 곧 있으면 성급한 봄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온다. 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교 급이 바뀌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신입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여기저기 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생활은 대학입학시험준비’로 등치 되다시피 하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장밋빛 기대는 순진무구해 보이기까지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가 정확히 알고 판단해다른 부분들과는 상관없이 오직 대학입시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1학년 시기의 대입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준비의 정도가 입시 결과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 같다. 워낙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이 있어서인지 그 종류나 개수를 일일이 파악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새 학기를 앞두고는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이런 설명회에 참여해서 정보를 알아보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막연한 기대와 상대적으로 편한 방식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하다 보니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은 물론이려니와 논술, 실기, 적성,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교육 기관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는 사교육이 압도하는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조차 사교육 기관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는 현실은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작년(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의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서울 중상위원 대학과 비교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비율이 낮고(전국 39.7%, 서울 중상위권대 5.1%)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전국 20.3%, 서울 중상위권대 37.1%)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떤 전형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는 매우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스펙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 중요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중심의 정시는 객관적인 성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또는 수능 점수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교과 성적, 활동 내용 등이 정량적으로(점수화) 평가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된다. 이는 학생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이 이 활동을 왜 했고, 활동의 결과는 어떠하였으며, 그 결과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학교생활기록부에는 활동 내용(fact,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 활동을 왜 했는지, 그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 부분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면접이 추가로 요구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변화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찾게 될 것이다.기존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인재인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학생의 교내 활동 기록을 보고, 면접을 통해서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들이 정작 신뢰하는 것은 학교 교사들보다 사교육 관계자들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나 사교육 기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통계적으로 비교하며 독서는 몇 권, 수상은 몇 회 등의 구체적인 수치들을 이야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준으로 학생이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길을 조언해주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관계자들은 이를 철저히 부인한다.일반고에서는 내신 등급 3등급 정도면 어느 정도 학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독서나 수상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평가의 요소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이다. 이는 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평소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태도와 능력에 대해 교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다시 말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자세로 담임교사 및 교과 교사들 그리고 동료 학생들과 대화 및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합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내 인생은 우리 엄마가 결정해준다’는 유아적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지금부터라고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교과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노력하면 대학으로 가는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 믿는다.박정득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2017-03-03
- 미국 미주리대·중국 하문대 학생의 유학 경험담 올해 5기 학생을 모집 중인 ‘G2 CUDP(Coordinated Undergraduate Degree Program)’ 과정은 미국과 중국(G2) 두 나라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글로벌 전형이다. ‘미주리대 아시아센터’가 직접 운영, 관리하며 중국 하문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한 뒤 미국 미주리대학교 2학년에 진학하거나, 하문대에 계속 남아 과정을 마칠 수 있어 폭 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영어·중국어 모두 가능한 G2 전문가 산실미국 인턴십·취업 기회 다잡을 수 있어 G2 CUDP 유학생들은 중국 하문대에서 1년간 중국어 12학점과 교양과목 12학점 총 24학점을 이수하면 미주리대 졸업학점으로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수학, 인문사회, 경영경제 등의 교양과목은 모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중국어 과정은 매 학기 초급에서 고급까지 다양한 레벨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면 된다.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 깊이 있는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차세대 G2 전문가로 활약할 밑거름을 쌓을 수 있다. 1년간 하문대에서 중국어를 습득한 G2 CUDP 유학생들은 미국 미주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대학 내 미주리대 아시아센터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관심분야 학생을 이어주는 ‘FIGs(Freshman Interest Groups)’와 재학생인 미국인, 중국인 친구가 한 명씩 버디로 연결되는 ‘G2 버디 시스템’ 등이 그것. 또, 경영경제, 커뮤니케이션, 기계공학, 애니멀 사이언스 등 전공 선택의 폭도 넓고, 교내 아르바이트와 컬럼비아 소재 기업 대상 인턴십은 물론 졸업 후 글로벌 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MINI INTERVIEW“미주리대,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캠퍼스 활동”G2 CUDP 3기 _ 강수민 학생(미주리대 커뮤니케이션학과 2학년)미주리대의 장점이라면?“미주리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수 있어, 하문대에서의 1년 유학 경험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미주리대는 좋은 시설과 수업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캠퍼스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시스템이 아주 만족스럽다.”졸업 후 목표라면?“심층적인 전공 지식과 글로벌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졸업 후 미국 대학원에 진학할 목표도 세우고, 미국 사회에서 제 역량을 펼치겠다는 꿈도 생겼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뜻을 알리고 싶은 학생이라면 두 나라를 동시에 유학할 수 있는 G2 CUDP 과정이 도움되리라 생각한다.”“하문대, 전공 실용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G2 CUDP 2기 _ 임지형 학생(하문대 경제무역학과 3학년)하문대의 장점이라면?“하문대는 수준별 중국어 수업과 함께 교양과목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 점이 G2 유학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쿵푸, 서예 등 중국 문화 체험, 중국인 친구와 교류하는 Language Partner 등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전공 수업은 경제학 원리, 국제무역 실무, 국제금융 및 화폐금융학 등 학문적인 내용뿐만 박람회 참관, 기업방문 및 인터뷰 등 현장학습 기회도 많다.”졸업 후 목표라면?“중국에서 G2 CUDP 과정에서 제공하는 인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거쳐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유학을 고민한다면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한데, G2 CUDP 과정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2017-03-03
-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아이비리그 식 학습법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은 미국 현지에서 공부한 학생들조차 우수한 성적과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입학은 물론 졸업조차 그리 만만치 않다. 하물며 미국의 한국 유학생은 미국식 교육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사전계획 없이는 실패를 경험하기 십상이다. 그동안 미국 현지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직접 접해왔던 미국 보스턴 프라디지 스쿨의 제임스 한 교장에게 내 자녀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세미나 개최할 예정미국에서 초·중·고 교육 전문가로 활약해온 제임스 한 교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배우는 아이비리그 식 학습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는 미국 유학 특히 조기 유학을 제대로 보자는 취지에서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자신의 저서 제목과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의 인식을 바꾸고 미국의 깊이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시험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에 익숙한 한국 학생은 미국 학교에 입학해서도 영어도 잘 안되고 성적 역시 오르지 않는 이중고를 겪는다.미국 수업은 토론과 페이퍼 쓰기 위주의 교육인데 한국 유학생들은 이 두 방면에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어 아이비리그를 들어가기도 힘들뿐더러 설령 들어갔다 하더라도 이 둘을 제대로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원인을 성급한 유학 준비와 급작스런 계기에 의한 유학 결심 등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영어영재가 되고 싶으면 평범한 교육을 거부하라제임스 한 교장은 미국에 온 한국 학생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남들과 똑같이 하는 평준화된 영어교육 방법에서 찾았다.특히 우수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학생이 평범한 수업 영어와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를 배우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안타까웠다고 했다.영어교육에만 37년간 종사해온 그는 보스턴에 한국 유학생과 교포를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은 누가 어떻게 공부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그는 영어영재가 되고 싶으면 시험 위주의 평범한 영어교육을 거부하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단기간에 SAT 고득점을 받고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실력 있는 영어강사였기에 평범한 영어공부 방식에 반기를 들 수 있었다고 했다. 바람직한 영어교육을 위한 대안,보스톤 영재영어 프로그램제임스 한 교장은 준비가 부족한 미국 조기유학으로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실패를 경험하기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국내에서 미국의 홈스쿨링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문 튜터의 지도로 공부를 한다면 미국 현지에서 학습하는 것과 거의 똑같이 영어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했다.소위 교포 강사인 튜터와 협력하여 평범하지 않은 내 자녀를 영어영재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면 미국 아이비리그도 얼마든지 꿈꿀 수 있다는 말이다.보스턴 프라디지 스쿨 코리아의 보스톤 영재영어 프로그램은 교육방법 중 가장 뛰어나고 효과적인 일대일 방식으로 튜터와 토론하고 강사인 튜터는 평가까지 할 수 있는 인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다.미국의 인증된 홈스쿨링 시스템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미국 학교의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고 동일한 지적 수준의 미국 학생들과 같은 내용을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이곳에서는 기존의 강사 위주의 피동적인 교육이 아니라 튜터의 도움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한다.자세한 내용은 이달 3일(금) 오후 7시 30분과 9시 30분,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 알려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문의 010-3349-2895 2017-03-03
- 독서로 교육하는 읽기 혁명 ‘숲나학교’ 여기 참으로 독특한 대안학교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안학교는 획일적이고 비민주적이며 입시 위주의 교육을 극복해 사회의 부속품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스스로 사고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표방한다. ‘숲나학교’ 역시 이런 대의를 지향하고 있지만 차이점이라면 고전 읽기 교육을 통해 사고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낸다는 것이다. 숭실대 근처에 있는 ‘숲나학교’를 찾아보았다.대안학교이다 보니 당연히 일반학교와는 학제부터 배우는 교육목표까지 다 다르다. 더구나 많은 대안학교처럼 인가가 나지 않아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통해야만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런 것을 감수할 정도로 인성을 비롯해 사회 문화적으로 배우는 게 많다고 한다. 이곳에 다니는 학생들은 정확한 고전 읽기를 통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 여러 분야에 가능성과 능력이 있는 다빈치적인 인재가 되고자 한다. 따라서 숲나학교의 교육목표는 시험만을 잘 봐서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 스스로 서서 인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교육목표가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교육을 실행해 아이들이 가진 다방면의 능력을 꺼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론으로 고전 읽기를 실행한다.고전 읽기 위해 한자, 라틴어, 희랍어까지 배워숲나학교에서 말하는 고전은 인류의 문화유산인 인문, 사회, 자연, 그리고 각 종교의 경전(불경, 성경, 힌두경 등)을 말한다.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책들 가운데 이러한 책을 엄선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강독하면서 일반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를 뒷받침하는 배경지식을 쌓아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성인아카데미도 진행하는데 대부분의 성인들도 읽기 능력이 모자랍니다.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에 대한 독해능력, 즉 문해 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한글도 독해를 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냥 한글만을 읽는 거죠. 저희 학교에서는 읽는 책의 배경지식까지 이해하도록 읽기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이처럼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님들 역시 전문가가 아니면 힘든 일이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독서 전문단체와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했으며 실제로 독서 현장에서 15년 이상이나 지도한 경력이 있는 엄청난 책 읽기의 고수들이다.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만나본 ‘날샘’과 ‘온샘’은-여기서는 이름을 쓰지 않고 닉네임을 쓴다- 상당히 부드럽고 한 마디 한 마디에 교양이 넘쳤으며 인성마저 반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람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어렵겠지만 그 사람의 인상과 표정, 그리고 말을 섞어보면 지금껏 살아온 그 사람의 품성이 어느 정도는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런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숲나학교의 독서교육은 취미로 읽는 독서를 넘어 전략적으로 읽기 독서를 하며 정보와 지식을 넘어 책을 통해 깨달음과 인간성까지 교육한다. 더불어 영재교육만이 아닌 리더십 교육까지 지도하고 일반적인 교과서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경까지 알게끔 하는 독서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고전을 읽기 위해서 한자를 비롯해 라틴어, 희랍어 등을 실제로 배운다.읽기 교육으로 리더십 함양까지 교육2010년에 태동해 정식으로 개교한 것은 2011년이지만 실제로 ‘숲나’라는 이름으로 읽기 교육을 시작한 지는 20년을 넘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별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개교한 학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 긴 역사 동안 다듬어지고 돌 같이 뭉쳐져서 나온 엑기스가 지금의 숲나학교를 만들었다.학교과정은 프리스쿨 3년, 꿈틀 3년, 자람 3년, 이룸 2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반학교를 다니다 숲나학교로 오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학생 수는 늘 유동적이지만 대개 30명에서 60명 선에서 유지되고 있단다. 학교건물은 100여 평과 70여 평의 교육원이 마련돼 있으며 40여 평의 예술원도 있다. 더불어 남녀기숙사도 마련돼 있어 집이 멀거나 지방에서도 입학이 가능하다.또 교사들을 위한 대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아카데미도 마련돼 있어 성인들의 읽기 교육도 지도하고 있다. 또, 방과 후 읽기 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마련돼 있으며 숲나 캠프학교도 방학 때마다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읽기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여기에 ‘숲나 여행학교’도 개설돼 있어 인문 독서학습과 연계해 약 한 달간 세계로 떠나는 그랜드 비전 트립도 6세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마련한다.숲나학교 070-7656-8328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