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란 반정부 시위 소강 국면 반정부 시위가 19일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반정부 시위의 중심지가 시내 테헤란 대학 캠퍼스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수천명의 시위대는 이날 경찰과 이슬람 민병대의 진압 및 체포작전을 피하기 위해 테헤란 대학 캠퍼스에서 15㎞ 떨어진 빈민 지역인 테헤란 파르스에 집결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대규모 시위를 막기 위해 진압 경찰이 배치됐으며 도로상에 흩어져 있는 잔해 등을 통해 볼 때 양측간에 충돌이 있었을 것이라고 현장의 한 AFP 통신 기자는 전했다. 이란 학생 통신 ISNA는 아미르 아바드 캠퍼스에서는 200명 가량이 참석한 소규모 시위가 있었으며 대학 건물의 창문들이 일부 깨졌다고 전했다. 지난 주 이란 대학생들과 개혁 세력에 의해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주말 이후 소수의 사람들만이 차량에서 나와 구호를 외치는 등 점차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이란 젊은이들의 시위는 개혁과 변화에 대한 좌절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위대는 지난 97년 하타미 대통령 취임 이후 가졌던 개혁에 대한 높은 기대와 열망이 좌절된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란에서는 혼전 관계, 심지어 외출이나 집에서 파티를 여는 일까지도 구금이나 벌금 등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교육시설의 부족이나 높은 인플레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겨우 임시직을 얻거나 아니면 실업자로 남아있으며, 이는 곧 결혼 계획의 좌절로 이어진다. 그러나 이같은 좌절에도 불구하고 이란 젊은이들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란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직자중 한 명인 아야톨라 마카렘 시라지는 “현재의 상황은 이슬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2003-06-20
- 상습도박으로 결혼 파탄 남편의 폭력 등으로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부인이 도박에 빠져 수억원의 빚과 함께 결혼파탄의 책임이 인정돼 남편에게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재판장 홍중표 부장판사)는 17일 “아내의 상습도박으로 혼인생활이 파탄났다”며 남편 A씨가 부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A씨는 B씨에게 5억원의 재산을 분할하되 B씨는 파탄의 책임을 지고 남편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B씨에게 도박벽이 생긴 것은 남편의 구속과 구타 때문이다. 의사였던 A씨는 결혼 초기부터 자신이 정해놓은 원칙을 어겼을 경우 B씨에게 가차없이 욕설을 하며 손찌검까지 예사로 해 B씨는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외박 및 도박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남편은 B씨를 말린다는 이유로 구타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남편은 아내를 치료를 한다며 2년여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으며 참다못한 B씨는 집을 나왔다. B씨는 가출한지 2년8개월 여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수억원의 빚을 지는가 하면,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폭언을 하고 집기를 부수는 행패까지 부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혼인 파탄은 남편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관계 개선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외박을 일삼은 부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 이경기 기자 2003-06-17
- 문흥수 부장판사의 사법부개혁이야기⑪ 사법부 민주화의 중요성 사법부의 독립은 곧 법관의 독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법부는 군사 독재시대의 사법부의 틀을 유지하면서 상급자에 의한 주관적 근무평정을 전제로 한 피라미드식 다단계 승진구조로 인하여 법원 내부에 관료주의가 심각한 상황이다. 관료주의는 독립적인 법관의 판단에 장애를 일으킬 위험 내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법부의 독립과는 양립할 수 없다. 또 법관 상호간의 관료적 상하관계로 인하여 하의상달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설립된 판사회의는 거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것은 사법부의 민주화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된다. 판사가 판결로 말한다는 것은 자신이 재판하는 사건에 관해서 판결하기 전 또는 판결 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연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판사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법률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금도를 지키면서 대법원판례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고 그 밖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법원제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판사들이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법원내부의 문제는 국민들이 알기 어렵게 되어 있다. 법관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재판을 하는지 국민들로서는 신비스럽기조차 할 것이다. 이것을 기화로 관료주의에 사로잡힌 소수 엘리트 법관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법원제도를 운용하면서 법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판사들의 입을 막기 위해서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는 격언을 ‘견강부회’(牽强附會·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을 비유)로 사용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하의상달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장에서의 문제점이 정책을 결정하는 인사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도외시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을 탁상공론이라고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란 다양한 의견의 표출을 통해서 그 의견 상호간에 경쟁을 통해서 최선의 결론으로 나아가는 제도이다. 이것을 위해서 본인은 2002년 4월 헌법소원을 제기하기에 앞서 2001년 10월에 거의 기능을 상실한 공식적인 판사회의에 갈음할 사이버 법관공동회의를 만들었고 그 결과 법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법관토론장이 개설되기는 하였으나, 게시물이 초기화면에 뜨지 않는 관계로 법관토론장 역시 유명무실해 졌고 대법원에 법관토론장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도 대법원은 이를 묵살하였던 것이다. 현재 수백억원의 국가예산을 들여서 만든 법원 내부 전산망(소위 코트넷)의 게시판 초기화면에 주로 결혼, 부고 내용이 뜨고 있는 관계로 하의상달 내지 토론장으로서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법원 수뇌부에서 법원 내부의 비판적인 의견이 올라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까닭이다. 이것이 법원행정의 현주소이다. 2003-06-17
- 20대는 ‘재테크’ 30대 이상은 ‘건강’ 30대 이상 직장인들은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은 반면, 20대는 재테크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인) 사보팀이 최근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사 및 연구소·전국의 부품영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관습 등을 직원들이 얼마나 인식하고 있고, 이를 바꾸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으며, 이 중 800여명이 설문에 참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대화습관·재테크·귀가시간·사고방식 등 개인의 습관 중에서 가장 시급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건강 관련 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20대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20대는 저축과 소비 등의 재테크 습관(41%) △30대는 운동(48%) △40대는 흡연(48%) △50대는 음주(45%)라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직장인들이 결혼 및 주택마련, 자금 확보차원에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과 관련 20∼40대는 △노력은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74%) △항상 노력한다(20%)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6%)고 답했다. 반면 50대 이상은 △노력은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66%) △항상 노력한다(34%)로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 위해 50대가 젊은층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바꿔야할 것’을 묻는 질문에 △유연성 있는 휴가제도(40%) △문화행사 적극 지원(22%) 등 △완전 팀제 구축(19%)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는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된 사원들의 다양한 생각은 사원복지 등의 경영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6-12
- 캐나다 변호사 ''커플'', 북미 첫 게이부부 캐나다 온타리오주 항소법원이 전날혼인은 이성간에 이뤄져야 한다는 정의는 비헌법적이라고 판결한 이후 북미 대륙 첫 ‘게이부부’가 탄생했다고 됐다고 1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마이클 레시너 변호사와 22년동안 그의 파트너가 돼왔던 마이클 스타크 커플은 90세 노모와 친지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식석상에서 결혼했으며, 항소법원은 법원 서기에게 동성애 커플에게 부부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지시했다. 항소법원 존 해밀턴 판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린 레시너 변호사는 “우린 더 없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으나 이 판결은 여전히 캐나다 정부에 의해 무효화될 수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해밀턴 판사는 “법은 법이고 그들은 결혼했다"며 판결의 효력을 잃을 때까지는 레시너 부부의 결혼은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외신종합=이숙현 기자 2003-06-12
- “당신을 천사로 모십니다” 경기도 성남 ‘사랑의 봉사회(회장 윤희완)’는 ‘새생명 살리기’운동으로 천사를 모집하고 있다. 사랑의 봉사회는 매월 1만원씩 후원금을 낼 수 있는 1004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인 성금으로 심장병, 백혈병 등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하게 된다. 윤희완 회장은 “월수입의 1%를 아껴서 월 1만원씩 자신을 쓰기보다는 남을 위해 쓰는 사람들이 1004명 모이면 매월 1004만원이 모이게 되며, 몇 달이 모이면 경제력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심장병, 백혈병,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새생명을 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그동안 후원금과 바자회 등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91명에게 새생명을 주기도 했다. 사랑의 봉사회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일주일치 밑반찬을 전달하고, 고궁이나 유원지 나들이 행사, 관광 및 온천 목욕시켜드리기 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글을 모아 월간 ‘토담집’과 봉사회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80명과 노인정 어르신 200여명 등 280여명을 경기도 이천설봉호텔 유황 온천장으로 모셔 목욕을 시켜주었다. 목욕을 마치고 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야외 잔디밭에서 사랑의 봉사회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면서 국악예술단원의 공연을 보면서 즐거운 여흥을 즐겼다. 1989년부터 사랑의 봉사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윤희완 회장은 새벽3시부터 생활정보신문을 배포하고, 아침식사 후 옷을 갈아입고 매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89년 윤 회장외 18명이 모여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를 창립(초대대장 윤희완)하고, 같은해 5월16일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나래(3) 어린이를 새생명살리기 1호로 인하병원에서 수술을 해주었다. 10월30일 운수가족합동결혼식을 주최해 8쌍의 합동 결혼식을 올려 주었으며, 11월10일 할아버지, 할머니 650명을 모시고 효도관광으로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한편 사랑의 봉사회 ‘천사(1004) 모집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salangbongsahoi.or.kr)나 사무실(031-744-3311, 742-4133)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3-04-21
- 미군, 후세인 이복동생 체포(세로사진 있음)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무너진 사담 후세인 정권의 핵심인물인 후세인의 이복동생 바르잔 이브라힘 하산 알-티크리티(52)를 미군 특수부대가 전격 체포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17일 발표했다. 중부사령부 대변인 빈센트 브룩스 준장은 현지 시민들의 제보로 바그다드 시내에서 바르잔을 붙잡았으며 체포과정에서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브룩스 준장은 바르잔이 후세인의 고위 보좌관으로 정권 내부사정에 밝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브룩스 준장은 “이라크인들로부터 제공받은 정보가 그의 체포에 기여했다. 우리는 현재 그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며, 이번 체포의 결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중이다. 이는 시간이 되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은 바르잔의 체포로 후세인의 이복형제 3명 중 두명의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 미군은 13일 후세인의 또다른 이복형으로 내부장관을 역임했던 와트반 이브라힘 하산을 체포했다. 바르잔과 와트반은 이라크 대량파괴무기(WMD) 프로그램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들로 지목돼왔다. 나머지 한명의 이복형제 사바위 이브라힘 하산은 시리아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미군의 바그다드 공습으로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바르잔은 79년부터 83년까지 후세인 정권의 비밀경찰 조직인 무카바라트의 책임자로 일했고, 88년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로 제네바에 부임, 유럽지역 정보수집활동을 벌이다 98년에 귀환했다고 미 정보관리들은 설명했다. 그는 유엔대사 시절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제재조치를 무산시키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했고 유럽은행에 은닉한 후세인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잔은 후세인의 후계자로 지목된 차남 쿠사이와 경쟁하면서 지난 3월초부터 후세인에 의해 가택연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세인 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후세인의 장남 우다이가 오래전에 바르잔의 딸과 결혼했으나 몇주후 이혼했다고 전했다. 바르잔은 후세인에게 혁명지휘위원회(RCC) 폐지와 전문관료들로 이뤄진 정부 구성을 요구하는 한편 후세인 딸의 결혼에도 반대하는 등 후세인 일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3-04-18
- 유통단신(신제품 2개 포함) 웅진식품 ‘내사랑 유자C’출시(신제품 사진) 웅진식품(대표 조운호)은 우리민족이 즐겨 마셔온 유자를 원료로 한 음료인 ‘내사랑 유자C’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내사랑 유자C’는 비타민과 칼슘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유자의 풍부한 향미와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특히 오렌지의 2배, 사과의 25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잇어 피로회복이나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칼슘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여성에게도 좋다. 가격은 180㎖에 900원이다. (주)하림 ‘치킨파이’ 출시(신제품 사진) 닭고기 전문회사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국내 최초로 닭 가슴살 원료에 치즈, 단팥 등 천연 소스를 넣어 만든 치킨파이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닭가슴살에 치즈, 피자, 칠리, 단팥 등 천연 소스를 마치 앙꼬처럼 넣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치킨파이 시리즈 4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 출시한 것. 이 제품은 지방함량이 낮으면서 영양이 풍부하고 바삭함과 부드러움,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60g에 3600원, 520g에 6900원, 1000g에 1만2000원이다. 애경백, 웨딩 보석 페스티벌 애경백화점 구로점는 9일부터 14일까지 1층 햇빛광장에서 결혼 시즌 맞이 웨딩 보석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발렌티노루디, 노리꼬 재팬, 블롬, 샤뜨롤랑, 베르사체 등 10여 개의 국내외 보석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아나, 천연진주, 시계 등 수백 종의 다양한 결혼예물/커플링 세트를 최고 3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고객 감사 특별 이벤트로 △전 구매고객 경품행사를 실시 1등 다아이나석 5부 커플링(1쌍), 2등 마발라 피부 특수관리 회원권(1명)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순금보상판매, 무료세척, 무료감정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Hmall ‘덤 마케팅’ 실시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Hmall(www.Hmall.com)은 오는 13일까지‘세일속의 보너스’라는 테마로 세일 이외에 적립금 지급이나 무이자 할부 및 사은품 제공 등 일종의 추가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지크, 쉬즈미스, 리씨 등 여성캐주얼 및 MCM 등 잡화류의 경우 10∼20%의 세일과 별도로 6개월 무이자할부를 병행실시한다. 또 프로스펙스 등 운동화와 지방시, 찰스쥬르당, 레노마, 니나리찌 등 셔츠류, 베이비퀴즈, 베이비헤로스 등 아동복의 경우에는 10∼50%의 세일판매 이외에 세일가격의 5%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2003-04-08
- 하나포스닷컴, 스타 결혼식 인터넷중계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오는 24일 열리는 인기가수 이승환과 탤런트 채 림의 결혼식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고 22일 밝혔다. 결혼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으로 네티즌들은 이 결혼식을 하나포스닷컴 사이트에서 1400원을 내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이 내는 요금은 이승환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2003-05-22
- [일터에서] 직장여성의 고통 ‘징역 3년, 집행유예 15년, 거기에다 평생 보호 감호’ 징역을 사는 것도 모자라 집행유예에다 평생보호감호까지 받아야 하는 형량. 다름 아닌 이 땅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주부들의 현실을 표현한 것이다. 처음 이 글을 대한 순간,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모습을 이 보다 더 잘 표현해 놓은 글이 또 있을까 라는 의문이 불거졌다. 생명의 탄생이 기쁨인 동시에, 여성들은 엄마라는 평생 감옥에 살아야 한다. 과연 엄마이자, 일하는 여성들의 형량은 어느 정도 일까라는 물음에 도달하자 갑자기 모든 것이 아득해지며 4월 중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결혼 7년만에 고생해서 얻은 저희에게 소중한 아이이기 때문이었죠. 이제 갓 4달이 지난 아이가 감기와 폐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쁜 숨을 몰아 쉴 때, 아이를 봐 주시는 분께 아픈 아이를 맡기고 돌아 설 때, 고열 증세로 시달리는 아이가 출근하기 위해 일어서는 엄마에게 매달려 하염없이 울어댈 때, 몸이 아파서 밤새 보채다 새벽녘에야 겨우 잠든 아이에게 옷을 주섬주섬 입히고 아이를 맡기는 집으로 향할 때의 심정은 겪어본 분이라면 모두 동감하실 것입니다” 이 글은 육아휴직을 신청하러 갔다가 상사에게 모욕을 당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이 아내가 육아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올린 글 중 일부다. 여기에는 부모와 아이의 고통이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육아휴직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실까지 반영되어 있다. 아이들에게서 문득문득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 질 때, 직장여성은 한없이 쓰린 가슴을 쓰다듬어야 한다. 과연 땀흘려 일하는 직장여성이자 엄마인 이들의 형량은 얼마일까 / 이명숙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 200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