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시평생교육원 인후도서관 부모교육 특강 평생교육원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후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회원과 어린 자녀를 둔 부모 70명을 대상으로 서정오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하여 부모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8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도서관이 자녀 양육을 위한 효율적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부모 역할 및 사회적 육아 수행에 적극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초청강사인 서정오 아동문학작가는 1984년 소년소설 ‘언청이 순이’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천 냥짜리 거짓말’, ‘ 호랑이굴로 장가들러 간 총각’ 등 다수가 있으며, ‘두꺼비 신랑’ 등 5권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초중고 교과서에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능텅감투’, ‘이야기 귀신’, ‘주먹이’, ‘아기장수 우투리’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는 이번 특강에서 ‘놀이 또는 즐거움’, ‘위안과 치유의 경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발랄함’ 등을 가진 옛이야기의 힘과 매력을 보여주고,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판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내일이 만난 사람> 와일드로즈 첨단점 류연정 대표 여성경제활동참가율 OECD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 여성 경제활동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능력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은 개인의 자아실현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유능한 인재도 결혼과 육아라는 과제 앞에 맥없이 무너진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포기하는 시기도 이즈음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이 OECD 선진국과 비교해 7% 낮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매우 저조하다. 이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여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은 인적자원의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보육정책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육아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는 경력단절로 사회 재진입이 어렵다. 여러 가지 고충에도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와일드로즈 첨담점 류연정 대표를 만나 워킹맘의 현실을 들여다보았다 2013-06-27
- 7월 문화가,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체험전 풍성 어느새 성큼 다가온 여름, 우리 아이와 어디로 떠나볼까? 올해도 바다로? 계곡으로? 올 여름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숨겨진 재능을 찾아줄 색다른 체험전은 어떨까. 안양아트센터, 29일부터 상상력 자극하는 ‘상상놀이터’ 오픈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오는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연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체험전 상상놀이터는 보는 데 그치는 전시 공간이 아닌, 직접 만지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번 체험전은 아이들의 생각대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브레인 놀이터로, 어린이 체험전시 최초로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체험전 전체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체험하게 된다.상상놀이터는 호기심 가득한 마법의 숲, 공감각적 상상체험 바람의 숲, 땅굴 속 탐험 두더지 마을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흥미로운 공간과 독창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체험전은 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천편일률적인 어린이들의 표현이 아닌 본인의 상상력과 사물을 또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독창적 사고와 통찰력을 키워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려줄 것으로 보인다. 6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약 두 달 간 열리는 상상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 까지(입장 마감 16시 30분) 운영되며 월요일은 쉰다. 단체관람(20명 이상) 시 사전 예약을 해야하고, 관람료는 어린이 15000원, 중학생 이상 13000원, 단체(20인 이상) 9,000원이며 관람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나 031-687-0557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7월1일부터 ‘X-Tooki 매직 체험쑈''(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월)부터 8월 18일(일)까지 49일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쑈”를 개최한다.이번 체험전은 창의적인 과학교육과 창조적 인성개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융합교육(STEAM)을 응용한 마술 체험전이다.이번 체험전은 입장 이후 용기, 지혜, 믿음, 사랑 등 네 가지 공간에 배치된 마술 도구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진실과 과학적 논리를 찾는 미션플레이 형태의 흥미요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미션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마술목걸이 등 미션 완수에 따른 기념 선물을 제공도 제공된다.''매직체험쑈''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380㎡)과 기존의 향토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한 제2전시실(172㎡) 등 총 552㎡(약 167평)의 모든 전시공간을 이용하여 구성되며, 회당 50명씩 1일 총 15회로 30분 간격으로 입장한다. 체험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오후 4시 50분에 입장을 마감하며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번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쑈” 관객에게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될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셜록홈즈Ⅱ”의 30% 할인권이 현장에서 제공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입장료는 일반 12,000원, 문화회원 8,000원, 단체관람 6,000원이며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육아수첩 또는 의료보험증) 지참시 무료. 문의: 031-390-3501~4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7
- 해법 수학 사업설명회 개최 초·중 수학전문 해법수학 인천지사는 7월11일(목) 오전10시30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가맹원은 해법수학만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육아 경험이 장점이 되는 사업구조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전국단위와 지역단위의 홍보가 지원되며,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와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전문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온라인 환경 구축으로 1:1 맞춤 문제가 제공되며, 학생성적 및 학습관리를 통합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문의 032)834-4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6
- 인사담당, 시간제공무원 업무능력 ‘불만족’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공부문 시간제근무' 보고서 … 2명중 1명 이상이 부정적 평가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이상이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몰입도나 업무창의성 등이 떨어진다고 여겼다. 2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공공부문 시간제근무와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활용과의 연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이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을 높게 평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직무생산성을 기관생산성, 직무몰입도, 대민친절성, 업무창의성, 기관소속감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모두 전일제 공무원에 비해 상당히 낮다고 평가했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기관소속감이 '낮다'고 응답한 인사담당 공무원은 무려 89.6%(매우 낮음 15.7%, 낮음 73.9%)나 됐다. 직무몰입도의 경우 62.2%(매우 낮음 9.6%, 낮음 52.6%)가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업무창의성 역시 '낮다'고 인식하는 인사담당 공무원은 59.0%(매우 낮음 9.0%, 낮음 50.0%)였다. 유일하게 대민친절성 분야에서만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전일제 공무원과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의 대민친절성 수준이 비슷하다고 응답한 인사담당 공무원은 64.2%였다. 지난해 8월 14일부터 9월 21일까지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인사담당 공무원 136명을 조사한 결과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서로 나누고 인정, 돈 이상의 가치를 만들지요” 일어회화 품앗이교실팀이 유성구 노은동에서 이웃집 냉장고를 털어 ‘동네 품앗이밥상’을 차렸다.“‘두루’는 가상의 돈이지만 현금처럼 쓰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줍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전 ‘지역품앗이 한밭레츠’ 박현숙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자리잡은 한밭레츠는 IMF때인 1999년 시작해 ‘두루’라는 공동체화폐까지 운영하고 있다. 마을에 기반을 둔 대안공동체 운동을 하면서, 돈은 없지만 이웃과 더불어 나누고 도우면서 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한밭레츠는 지역의료생협과 대안학교를 만들었고, 약국 병의원 농산물 교육강좌 문화공연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활동의 문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서 거래한 액수는 4억 두루(한화 4억원). 갈수록 거래종류와 액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한밭레츠를 배우려는 교육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5회짜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년 1500여건이나 상담 교육활동을 펼쳤다. 다음주는 인천시 연수구청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이곳을 찾는다. 회원만 650가구. 대전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논산 아산 금산 지역 농민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비회원에게도 문을 열어 놓고 있다.레츠(LETS:Local Excahnge & Trading System)라고도 불리는 지역화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여개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 두레나 품앗이 형태로, 거리가 가까운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현금이 없어도 상품거래가 가능하다. 지자체 판 깔아주니 주민스스로 대안 마련 대전시 각 구청들도 사회적 자본확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덕구는 그동한 꾸준히 추진해온 구민학습 정책을 구체화 시키며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정용기 구청장은 “학습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며 ‘동별학습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덕구 ‘학습마을추진위원회’는 지역 주민 학습공동체로,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대전 서구는 주민소통과 좋은 관계망 형성을 위해 ‘사회적자본 확충 조례’까지 제정했다.박환용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은 복지, 안전, 육아, 일자리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마을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사회적 자본을 키우기 위해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어른들이 모이는 어리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 ‘새싹 어린이집’은 마을 어른들이 모여 공동육아를 하는, 대전에서 유일한 곳이다. ‘짜장도서관’ ‘모퉁이 도서관’ 등 작지만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며 손수 만들었다.대전 유성구는 ‘사회적경제 천국’을 슬로건을 내걸고 협동조합 등 경제주체 165개를 육성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유성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은 연대와 협동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경제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적인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구청안에 ‘사회적경제 허브센터(가칭)’를 설치한다.또한 경제지원과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새로운 사회적경제 패러다임을 통해 연대와 협동에 가치를 두고 사회적 경제 참여 주체들의 자립과 역량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정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지역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도시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 공무원들과 기업,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연탄배달 운동. 사회적자본 확충, 선진국 진입모델 2011년 대전 사회조사지표에서 대전시민의 이웃에 대한 신뢰감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집근처에서 2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했을 경우 그대로 돌아올 것인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9.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시는 시민사회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시민공감, 과정중시, 융합적 사고, 열린행정을 기본전제로 삼았다. 체온유지를 위해 더불어 사는 펭귄의 ‘허들링’ 방식 지혜를 사회적자본 확충에 접목시킨다는 전략이다.시는 사회적 자본확충 핵심가치를 최근 경제발전과 복지확대에 따른 사회부작용을 해소하고 인간성 회복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시장경제의 역기능인 개인 간 이기주의 심화, 공공분야에 대한 불신, 혈연 지연 학연 등 ‘폐쇄적 연고주의’ 팽배로 인한 사회분열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에 따른 새로운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는 구청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된 마을 공동체 사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우선 사회적자본 확충 일환으로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손을 댔다.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공존하는 생활공동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공동체, 책임과 사람이 존중받는 민주공동체를 컨셉으로 잡았다.이를 위해 시는 수행주체에서 지원주체 역할을 담당한다. 올 12월까지 7억5000만원을 들여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 문제는 중간 리더역할을 할 인재를 어떻게 속성으로 양성하느냐 하는 것. 시는 사회적자본 확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사회적자본확충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이곳에서 사회적자본 지표 및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사회적 자본확충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저출산과 고령화, 빈부격차에 따른 양극화 갈등, 장기적인 내수침체 극복 등 현재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사회 시스템을 조성해야 한다”며 “대전형 사회적 자본을 확충시켜 양극화, 사회적 불신을 해소, 배려와 신뢰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협동조합 설립부터 활동가 교육까지 서대문구 종합지원 개시서울 서대문구가 협동종합 종합지원 업무를 개시한다. 구는 사회적경제 하모니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활동에 더해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각종 사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홍은동 유진상가 내 신지식산업센터에 자리잡은 센터에서 담당할 업무는 공동육아 돌봄 청소 등 협동조합 설립부터 예비활동가 사업단을 위한 교육지원까지 다양하다. 창업 이후 협동조합이 부닥치게 될 경영상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법률 경영 회계 분야 자문과 각종 정보제공도 실시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에서 성공적인 협동조합 운영사례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협동조합 관련 지원업무뿐 아니라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각종 자원연계 등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적기업 지원업무도 담당한다. 구는 "협동조합 종합지원 업무를 시작하면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영역을 확장, 심화시켜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한편 서대문구는 주민생활밀착형 주민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다음달 지역특화사업단인 '한울타리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역 내 협동조합 활동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대안 경제모델인 협동조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요구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센터가 사회적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1
- ''원주시 부모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제8회 원주시 부모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른인 나도 힘들고 아플 때가 있어요’, ‘부부 관계의 열쇠’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탐색과 이해, 느낌 대화&호기심 대화, 자기수용, 부부관계 바로보기, 대화패턴과 의사소통 점검, 관계향상과 욕구 이해 등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된다.6월 26일까지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onju.familynet.or.kr), 이메일(wjfamily@daum.net)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문의 : 764-8612~3(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구미시 문화관광해설사 문미정] 세아이 엄마, 구미 알리는 외교전도사 되다! 문미정(38)씨는 요즘 바쁘다. 작년부터 부쩍 많아진 해설일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구미를 찾는 외국사절단이 많아졌어요. 바쁘기는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느끼죠” 라며 환하게 웃는 문미정씨는 구미시 최연소 문화관광해설사다. 예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금오산 등을 소개했지만 요즘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민족중흥관에 대한 소개가 늘었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걸쳐 ‘새마을운동 붐’이 일고 있에 박정희생가를 찾는 외국인 사절단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고려대 영문학과와 영어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중학교 영어교사를 한 경력 탓에 영어권 외국 사절단은 모두 문씨가 맞는다. 육아와 가정, 그리고 일 세 살, 여덟살, 열한살의 3남매 엄마이기도 한 문씨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일을 틈틈이 해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셋째 아이 출산으로 교사직을 그만 두면서 부터다. “아이를 키우면서 문화해설에 대한 공부도 더 하고 관련 교육도 받았죠. 그런데 마침 영어권의 해설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문화관광해설사로 나서게 되었어요.”해설사 일이 거의 봉사활동을 하는거라 다름없는 일이지만 집안일과 육아에도 소홀이 할 수 없어 늘 발로 뛰어 다녔다는 문씨. 하고 싶어하는 해설사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후원해주는 남편(구미 정우한의원 손수곤 원장)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다. 외교 사절단 역할에 보람과 긍지 구미시에서 유일한 영어 해설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일이 있더라도 외국 손님이 오시면 무조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기 때문에 문씨는 이 일이 참 좋다. 크게는 외국 사절단에게 우리 구미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소개한다는 것과, 적게는 본인과 가족들에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이 일을 하면서 구미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알게 되는 만큼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커진다고. 또 그 전에는 아이들과 단지 놀러가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어느 곳이든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그 곳에 대해 미리 조사를 하고 현장에 가서는 설명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 문씨는 구미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으로, 구미 유일한 국보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선산 죽장리 ‘죽장사 오층석탑’과 우리나라 번영과 발전의 초석을 세운 전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를 통해 새마을 운동을 비롯한 근대화 발전의 길을 알 수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을 추천했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시간제 일자리 확대, 잘못 쓰면 독 될 수도” 입법조사처,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간담회고용안정 보장한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제안정부가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높이려는 게 비정규직 양산정책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확보방안이 제안돼 주목된다. 18일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주최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전문가 간담회에서 "시간제 일자리 확대를 통해 고용률을 높이려는 정책은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정책방향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면서 네덜란드 모델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 시간제 고용이 선호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비정규직의 높은 비중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노동시간 체제 △남성 외벌이 모델의 잔존 △시간제 일자리의 낮은 질 △시간제 고용관련 규제취약과 근로자들의 노동시간 선택권 보장 부재 △시간제 고용의 활용 전략과 계획성 부재 등을 꼽았다.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 시간제 근로자는 2012년현재 182만6000명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1773만4000명의 10.3%, 비정규직 591만1000명 중 30.9%였다. 비정규 시간제 여성은 132만명으로 72.3%에 달했다. 시간제 일자리 중 고용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이 92.3%였고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에 일하는 사람들이 65.2%였다. 시간당 임금수준은 2011년 기준으로 정규직 대비 59.3%로 절반수준이었다. 월평균 임금은 25.3%로 4분의 1에 그쳤다. 국민연금(79.3%) 고용보험(84.4%) 미가입자가 80%내외였다.배규식 연구위원은 "시간제 근로의 함정은 임시직, 저임금, 낮은 대우와 낙인효과, 67.7%에 달하는 비자발적 선택 등"이라며 "이 같은 함정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양질 시간제 근로를 창출, 정착, 확대하는 관행과 경험을 축적해 민간분야로 전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위원은 공공기관 근로자 중 시간제 신청이 적은 이유로 조심스런 문화, 수입 감소 등을 꼽았다. 그는 "행정기관의 시간제 근무인력이 계약직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일자리 확보가 아닌 양질의 시간제 근로모델을 중장기적 관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간 근무관행, 근무평정문제를 해소해야 하며 모든 직무의 시간제근로가 가능하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시간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은 벨기에가 88%로 가장 높고 영국도 81%로 80%를 넘겼다. 네덜란드(73%), 독일(73%) 핀란드(55%) 역시 절반이상이 정규직이다. 배 연구위원은 "25~40세 네덜란드 여성들은 육아시설이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긴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96년 68.5%에서 2010년엔 77.7%로 상승했으며 경제성장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용률 70% 목표는 30대 고용률 제고와 20대 후반의 청년실업감소에 달려 있다"면서 반듯한 시간제 고용확대정책을 위한 필요조건으로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명확한 고용안정 보장 △모든 직종에 시간제 일자리 개방 △기존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보호강화, 차별금지 △남성들의 육아휴직, 시간제 근로전환 청구권 확대 등을 제안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