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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학력평가 고3 영어 분석, 절대평가 첫 시험 어땠나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고3 영어 영역은 시험범위가 EBS 연계는 제외된 1~2학년 전 범위인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은 아니므로 3월 학평 결과로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동안 영어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절대평가가 도입된 후 1등급 비율의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는 있다.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분석 및 강남 주요 고교 학생들의 1등급 비율 상승도를 살펴봤다.도움말 강영애 영어교사(상문고) 김정식 영어교사(중산고), 김태용 영어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서문여고,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이민규 영어강사, 이병일 영어강사(강남대성학원)전년도 3월 학평보다 체감 난이도 높은 편90점 이상 학생 수 전년도보다 하락 추정이번에 치러진 3월 학평은 지난해 3월 학평에 비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3월 학평은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어법, 어휘, 빈칸 추론 문제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지난해 3월 학평 영어 영역에서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13.8%나 나올 정도로 쉬운 시험이었던 반면, 올해 3월 학평은 이보다는 어려워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진 약 9%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지만 문제 유형이 2017학년도 수능 유형과 유사했다. 따라서 수능보다는 쉬웠으나 이제 막 고3이 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난이도 있는 시험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는 게 김 소장의 의견. 특히 영어 영역에서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표1 참조)로 32번 빈칸 추론 문제와 28번 어법, 29번 어휘 문제를 꼽았다.강남대성학원 이병일 영어강사는 “최고 난이도 문제는 두 문제 정도로 작년과 같았으나 그 다음 난이도 즉, 90점으로 1등급을 가르게 되는 문제의 개수가 조금 늘었다. 따라서 작년 3월 보다 90점 이상 학생들의 수는 제법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절대평가에 대한 안일할 생각도 한몫 거들었다. 이에 이민규 영어강사는 “사실상 문제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최상위권을 제외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이유는, 문제가 어려웠다기보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절대평가에 대한 느슨한 대비의 영향도 있으리라고 본다. 수능이 쉽든, 어렵든 최소 95점 이상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증가 추세작년 3월 학평보다 전체적으로 1등급 비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어에 강세를 보여온 강남 학생들의 경우는 어떨까?최근 3개년도 수능 기존 방식 & 절대평가 적용 시 등급대별 누적 인원 및 비율 변화(표2 참조)를 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1등급 24,244명(4.4%)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90점 이상인 학생 42,869명(7.8%)이, 2등급 61,882명(11.3%)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80점 이상 112,224명(20.5%)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만일 <표2>처럼 수능을 치른 전체 수험생의 등급 통계가 아니라 영어에 강한 강남지역 학생들만 대상으로 기존 수능 1등급과 절대평가 적용 시 비율을 비교한다면, 이 수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지난 3월 학평 이후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90점 이상 영어 1등급 학생 비율이 평균 30%p대로 나타났고, 몇몇 학교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는 “진선여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8%p, 2등급 비율이 8.1%p 증가했다. 이번 학평은 36번 글의 순서를 묻는 문항도 많이 헷갈렸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을 혼동시켰던 문제는 32, 33, 34번의 빈칸 추론 3점짜리 3문항, 그리고, 36번의 글의 순서를 물어보는 3점 문항이 제일 까다로왔다. 그래도 난이도는 작년 수능 보다는 낮은듯 하다”고 덧붙였다.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도 “상문고는 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1등급 비율이 약 7%p 정도 증가했다.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볼 수는 없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1등급이 아닌 90점 이상 받은 학생 수와 올해 3월 학평에서 90점 이상 받아 1등급이 된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다소 줄어든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절대평가 실시를 염두에 두고 학생들이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 같다. 안정적인 영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중산고 김정식 교사(영어)는 “중산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5.7%p, 2등급 비율은 9.2%p 증가했다. 올해 응시인원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판단해야 하지만 성적 상승률만 따진다면 1, 2등급 비율을 합해 14.8%p 상승했다”고 밝혔다.2등급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른 학교도 있다. 서문여고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4.32%p 증가했지만, 2등급 비율은 21.55%p나 증가했다. 3등급 비율 역시 16.41%p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응시인원보다 올해 응시인원이 100여 명 줄어들었음에도 지난 3월 학평에서 1~3등급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3월 학평 등급에 연연하기보다지원 대학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 주목3월 학평 등급에 따라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이병일 강사는 “1등급은 좀 더 많은 내용을 근거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2등급은 어휘에 대해 기본 의미 암기만이 아니라 맥락에 맞게 응용하는 것에 신경 써야 하며, 3등급 학생들은 일단 낯선 어휘들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어휘를 지문의 주제 요지와 연결해서 어떤 이야기 중에 나온 어휘인지를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두 번으로 자신의 어휘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등급이 공통으로 기본기인 어휘와 문장 구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3월 학평 등급에 상관없이 여전히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가 쉬워질 것인가, 어려워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이에 따라 어떻게 영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한다. 이에 이민규 강사는 “중요한 건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영어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5~10점의 등급별 차등배점으로 환산점수를 부여해 영어 영향력을 유지하는 대학도 있고, 서울대나 고려대처럼 등급 간 감점을 0.5~2점 적용해 총점에서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또, 수험생 중에는 최저학력 기준으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3월 학평 결과보다 입시의 큰 흐름을 내다보고 영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표1.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변별력 문제 분석> 문제번호유형내용이유32번(3점)빈칸 추론침팬지 사이의 의사소통정답을 추론을 해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문장을 찾기가 어려움28번(3점)어법동사의 태동사의 태를 묻는 문제로 정확한 해석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29번(3점)어휘예술에 있어서 2017-03-16
- 강남콩 강사들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자발적 학습공동체, 2015년 기준 ‘강남 사회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매월 130만원으로 전년 대비 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군가는 공부뿐인 세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 암담해 하지만 사회 구성원 중 누군가는 그 공부마저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왕에 해야 하는 공부라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쫓기지 말고, 학생이 스스로 나서 주도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으며 내실 있는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게 하자는 뜻에서 강사, 부모, 사회복지사, 복지관, 지역사회가 뜻을 모았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학습공동체 ‘마들’이 그것이다.경력과 노하우 갖춘 전문 강사의 학습지도‘마ㆍ들’의 강사진은 모두 10년 이상의 학원 강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강사들이다.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석승 원장은 현재 하이베스트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웅진플러스어학원 중계 본원 고등부 팀장을 역임하는 등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해온 베테랑 강사다. 수학을 담당하는 노영훈 원장은 현재 강남에듀솔루션 대표이며 장원입시학원 대표 수학강사로 역시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했다. 또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강현구 강사는 페르마수학학원 특목반 전임으로 중앙학원 수학과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노영훈 원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리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꾸준히 있었어요. 뒤늦게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태화복지관의 박동산 복지사와 윤연주 관장님, 그리고 마음 맞는 강사들을 만나 ‘마들 학습공동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신석승 원장도 “수익을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제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번 기회에 ‘마들’을 통해 제가 받은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마들’은 단순히 영어와 수학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다. 목적 없는 공부 현장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며, 자발적으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사회사업가와 경험 많은 영어·수학 전문 강사가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마음과 학습을 관리하는 곳태화복지관에서 ‘마들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박동산 복지사는 “유아기와 초등학생 시기 복지관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던 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습 위주의 학원가로 옮겨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 다시 복지관을 찾아오죠. 복지관은 평생학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절름발이 형태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이에 노영훈 원장은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다 보면 성적이 좋던 나쁘던 마음을 다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복지관은 다르죠. 혼란스럽거나 머리가 복잡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복지사들이 들어주고, 학습에 관한 이야기는 저희들이 들어주자, 그렇게 마음을 모은 겁니다. 때로는 그 두 가지가 통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때로는 한 가지만 해결하면 다른 한 가지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복지관에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학생마다 필요한 수업을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죠”라고 힘주어 말한다.강현구 원장은 “아이에 따라서는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과외나 EBS가 더 맞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학원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복지관에서는 가능하죠. 또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가장 격렬할 때 학원 강사들을 만납니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케어가 필요한 시기에요. 가르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마들’에서는 전문 케어가 가능한 복지사가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라고 말한다.진로를 생각하는 진학 컨설팅학습 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가 만난 덕분에 더욱 효과가 높은 부분은 진학 컨설팅이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를 찾는 것이 아니라 꿈이 무엇인지, 자신의 내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들어주고, 이끌어내고, 믿어준다. 대학에 진학한 후 전공을 바꾸거나, 꿈을 찾지 못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평소에 상담을 진행해 진로를 감안한 학습을 지도하는 것이다.MBTI는 물론 인·적성검사 등을 활용하고 학부모 상담도 진행한다.영어ㆍ수학 수업 모두 주 2회 90분씩 진행되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과 교과과정에 맞춰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매시간 수업 시작 전 30분 확인학습(Test)을 진행하고, 매시간 수업 종료 직후 60분 동안 첨삭지도 및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교재는 강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와 시중 교재를 혼용한다. 2017-03-16
- 한국의 영어교육은 정말로 잘못되었을까? 한국의 영어교육을 주제로 삼아 토론을 한다면,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부정적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다. 비판의 근거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나무의 뿌리처럼 근원이 되는 중심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외국인과의 대화’이다. “영어학습의 본질이 외국인과의 대화 인데, 문법과 독해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 근거의 대부분이다.만약 지금이 1990년대라면, 위의 주장은 매우 훌륭한 말이다. 아날로그적인 90년대의 기술은, 미팅과 대화의 ‘직접적 소통’ 그리고 전화 통화나 이메일 등의 ‘간접적 소통’이 전부였던 시절이다. 하지만 90년대 시절에 비하여, 현재의 스마트시대는 과거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 할 수많은 디지털 요소들이 존재한다.전화통화는 스마트폰의 메신저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논문과 연구자료는 직접적 강연보다 웹 형태의 정보로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영상자료들은 디지털화 번역되고 있으며, 과거의 불편한 이메일은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가 되었다.필자가 생각하는 영어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 전공서적이 없다. 둘째, 최신 논문과 연구자료 등 번역되기 힘들다. 셋째, 논문은 영어로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 현대사회의 소통은 말하기 보다는 쓰기(채팅 앱) 비중이 훨씬 크다.우리는 20세기가 아닌 21세기를 살고 있다. 20세기에 강조하던 ‘말하기’의 중요성을 어쩌면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을까? 현재 영어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서술형’이다. 읽기와 문법이 가장 중요시 되었던 과거와 달리, 쓰기가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서술형 시험은 영어 읽기와 맞물려, ‘지문을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서술’ 또는 ‘밑줄 친 문장을 다르게 바꾸시오’ 등 현대시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서술형 문법시험은 과거처럼 ‘틀린 문장을 고르시오’가 아닌 ‘틀린 문장을 고치시오’로 출제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쓰기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제는 더 이상 공교육의 영어내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험만을 위한 영어 내신 학습이 아니다. ‘영어 실력’과 ‘내신 등급’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전대겸대표원장영어본능어학원문의 02-565-6537 2017-03-16
-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오른다 고3의 첫 모의고사가 끝났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충격이 컸다. 특히 이과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겨우내 수학에 치중하는 공부를 했던지라 아쉬움이 더욱 클 수 있다. 실제로 3월 모의고사는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이다. 시기적으로 3월에 보는 시험이지만 문제의 형식이나 난이도는 11월 수능에 맞춰지기 때문이다.기출문제 반복학습은 수능준비의 필요조건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의 학습, 특히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수능의 역사가 20년을 넘어서면서 그간 쌓인 기출문제만 해도 상당한 양이어서 수능 전까지 기출문제집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수능 수학공부의 팔할은 기출문제에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더구나 등급간 간격이 좁아진 최근 출제경향을 봤을 때 실수 한 개가 등급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 실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기출문제는 거의 암기 수준으로 공부해야 한다.현행 입시 체계가 갖고 있는 수학 교육의 한 가지 딜레마가 사실상 2학년 말까지 고등 수학 전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1월에 이미 EBS 수능특강 전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9월 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수시전형 원서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또는 그 이전부터 선행학습에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2학년 말까지는 배웠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복습이다. 즉 3학년의 수학공부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 학습내용의 종합과 확장이다. 여기에 수능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심화문제에 꾸준히 도전해야수학 점수의 향배는 결국 복합 개념 문제, 즉 20, 21, 29, 30번 문제를 얼마나 많이 맞히는가에 따라 갈린다.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현시점에서 학생들의 기량 차이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하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지내는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30점 오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BS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면서 고난이도 문제에 꾸준히 도전한다면 수학이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 설령 지금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수능에 있어서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만들어진다.박성주원장SP아카데미문의 02-3452-6555 2017-03-16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는 길 영어를 잘하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글로벌한 시대에 어울리는 국제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수준 높은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기존 영어공부 방식인 단어 암기,문법 위주 혹은 오직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세계정세를 읽고 소통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말하는 ‘캠든영어’가 추구하는 영어공부 방식에 대해 알아봤다.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되기 위한 영어공부‘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진정으로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 졸업 그 이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반드시 미래사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눈앞에 있는 대학입시 전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만 치우치다보면 국제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간과하기 마련입니다.글로벌시대로 접어든 지금,내 자녀들이 세계정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영어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 ‘캠든영어’에서는 이달24일(금)영어로 진행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캠든영어’의 자문 컨설턴트인George Simeon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자세히 이야기 해줄 예정이다.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멀지 않은 미래에 유망한 학과나 학교 및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을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접 해 줄 예정이다.영어구조,수학공식처럼 상황 영어로 소통 위한 독해 공부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인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국제적인 수준의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상황 영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상황 영어는 영어를 수학공식처럼 알기 쉽게 공식화해서 영어문법을 익혀 독해를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법으로 영어를 구조적으로 보는 연습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준다.일반적으로 영어소설 독해를 하는 경우 빠른 이해를 위해 번역본에 의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곳에서는 초등5학년 학생부터 구조영어를 통해 원문으로 진정한 영어 독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김 원장은 상황 영어를 배우는 수강생의 예를 들면서 초등학생이라도 대략3개월 정도 상황 영어 수업을 받으며 독해를 공부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고 알려줬다.상황 영어는 ‘캠든영어’에서 가르치는 독특한 영어 독해 프로그램으로 일반 학원이나 강사는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공부법이라고 한다.글로벌 인재가 되려는 유학,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 실력 다져야‘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바는 무엇보다도 기본영어 실력 향상이다.기본영어 실력은 국내에서 대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그는 기본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수업 역시 국제적인 수준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예일대 출신 강사들이 진행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학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필요한 공인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해하지 않고 반드시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외국의 수업에 적응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실력 향상은 물론 인성교육 등 유학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문의02-501-3316 2017-03-16
- 내곡느티나무쉼터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이제는 누구나 실감할 정도다. 많은 70~80대 어르신들이 건강 댄스나 여행을 즐기며 에너지 넘치는 삶을 누리는 시대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아직 청춘임을 과시하며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공간을 누비는 어르신들도 있지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문화 공간에서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고 싶은 분들도 많을 것이다. 염곡동에 새로 오픈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간 ‘내곡느티나무쉼터’를 찾아가봤다.건강·여가·문화생활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시니어들의 핫 플레이스지난 1월 염곡동에 문을 연 ‘내곡느티나무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건강 체육교실, 헬스텍, 카페와 갤러리, 심리상담센터, 여가교육센터, 마음건강센터, 영화관, 기억키움센터(치매노인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건강·여가·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해결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어진 원스톱 복합 문화 공간이다.특히 2층에 있는 ‘어르신 여가교육센터’는 만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공간으로 2개의 강의실, 클럽룸, 힐링안마룸, 온돌방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이 배우고,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다. 온돌방인 ‘사랑마루’에는 좌식 테이블과 쿠션방석 등이 마련돼 있어서 따뜻하게 앉아 담소를 나눌 수 있다. 강의실 옆의 클럽룸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화사한 테이블과 의자가 산뜻하게 갖춰져 있다. 여가교육센터 바로 옆에는 바둑교실이 있어서 남성 어르신들이 바둑을 두며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띈다.갤러리에서 전시 관람, 극장에서 영화나 공연 관람, 카페에서 밀싹 주스도 한 잔느티나무쉼터 1층에는 한편에 아담한 갤러리가 있고 다른 한편에는 넓고 쾌적한 카페가 있다. 갤러리에는 앞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탁 트인 카페 ‘뜰안채’에는 크고 작은 초록색 화분이 여기저기 놓여 있고 나무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카페 이름처럼 마치 뜰 안에 들어온 기분이다. 커피와 음료의 가격은 2,000~3,000원대라서 저렴한 편이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는 어르신 할인도 적용된다. 엽록소가 풍부하고 30여 종이 넘는 효소를 함유한 밀싹 주스도 판매한다.3층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전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오는 3월 21에는 명작극장 특집 쇼가 2회(오후 1시, 3시) 공연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영화관 앞 로비의 벽면에는 오드리 햅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고전 명배우들의 사진이 담긴 고풍스러운 액자들이 걸려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의 고전 영화를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고풍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춘 헬스텍과 건강 체육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기억키움센터, 마음건강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건강 지킴 시설 갖춰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과 예방을 위한 ‘기억키움센터’에는 교육실, 2개의 검진실과 2개의 프로그램실, 안심하우스, 기억키움학교, 인지카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교육실에서는 강사와 수업 보조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아 치매예방교육이 한창이다.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을 상담하고 검진하는 ‘마음건강센터’에는 2개의 아담한 상담실, 프로그램실, 힐링 카페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는 2개의 상담실과 음악치료실, 미술치료실, 놀이치료실, 2개의 언어치료실, 인지치료실, 교육 집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심리상담 전문 열린 공간이다.내곡느티나무쉼터 시설 이용안내●위치 서울 서초구 염곡말길 9(내곡동주민센터 옆)●교통편- 양재역(3호선, 신분당선) 이용 : 7번 출구에서 효도버스(매시간 30분 출발, 12:30분 없음), 11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9번, 9, 10번 출구에서 버스(140, 407, 462, 470번 등)- 양재시민의숲역(신분당선) 이용 : 1번 출구에서 효도버스(매시간 42분 출발, 12:42분 없음), 3번 출구에서 버스(탑승 버스는 양재역과 동일) 2017-03-16
- 곧고 당당한 바른자세가 자존감 강한 아이를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른자세교정이란, ‘허리 똑바로 펴는 것, 어깨높이를 맞추고, 거북목을 정상화시키는 것, 틀어진 골반을 맞춰주는 것, 즉, 근골격에 의한 외형적인 부분을 교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공한 사람이나, 전문 도수치료를 하는 곳에서조차 바른자세의 개념을 이처럼 한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바른자세교정은 더욱 더 넓고 광범위한 뜻을 포함하고 있다.예를 들어, 어떤 일에 자신이 없고 하기 싫을 때, 그 일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의 몸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어깨가 움츠러들고, 머리가 숙여지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걸음 보폭이 작아진다. 이런 아이들은 대체로 소심하고 소극적인 경향을 보인다. 성격은 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자세는 성격에 영향을 미치며 서로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곧고, 당당한, 바른 자세를 배워 교정하다보면 스스로가 본인의 당당한 모습에 만족하게 되고 잃었던 자신감도 조금씩 찾아가게 되며 그 만족감은 자아 존중으로 이어져 겉모습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당당하고 자존감 강한 아이로 만들 수가 있다.“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요”아이가 성장기에 돌입했는지, 아이가 성장을 받아들일 몸상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어깨가 굽어있거나, 발의 아치가 심하게 무너져있거나, 무릎의 정렬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30cm 이상의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어도 정작 키는 10cm 정도 밖에 자라지 못한다. 바른자세는 아이의 성장가능성을 최대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우리 아이는 수업에 집중을 못해요”좌뇌와 우뇌의 통합과 활성화를 위한 운동과 뇌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집중력 Brain training을 한 후, 어깨와 목에 몰린 혈들이 뇌로 갈 수 있도록 자세교정을 진행하면,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을 잘할 수 있다.“우리 아이는 평소에는 잘하나, 시험 때 너무 긴장해서인지 실수가 많아요”두뇌의 최적화를 위해 공중부양(KUN BAND)을 해서 중력을 제거해 온몸의 긴장을 풀고 이완을 시켜준다. 인체의 순환기능을 촉진하여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호흡과 동작들로 심신을 모두 이완시킨다.위와 같이 아이와 needs에 맞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 바로 ‘바른자세교육’이다.김선희 소장GPE 바른자세연구소 2017-03-16
- 학원 말고 직접 체험하고 만들기까지 2018년 SW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학부모의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컴퓨터 학원이나 코딩 학원을 미리 보내야 하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까지 하다. 최근까지 교육부가 발표한 SW 의무 교육 실행 방안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실과’과목으로, 중ㆍ고등학교에서는 ‘정보’과목을 통해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운영되게 된다. 이와 함께 교과 시간 외에 창의 체험활동, 동아리,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고, 이미 영국 SW 교육 교재를 번역 출간해 현재 선도학교 1200개교에 배포한 상태다. SW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학원 말고 SW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을 모아보았다.8개의 실험실에서 STEM교육을 체험 핸즈온 캠퍼스누구나 좋아하는 레고를 활용한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관이다.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 회사의 공식파트너사로 용산 전자상가에 교육 체험관을 지난 2015년에 오픈했다. 레고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상상하는 모든 것을 브릭으로 만들어 직접 만들어보고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뿐만 아니라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의 연구실이 테마별로 꾸며져 있다. ROBO 연구실에서는 각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제조용 로봇과 인간의 생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만나보고 움직이는 원리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모터를 움직여 보면서 가속과 감속을 발견하고 큐브로봇을 움직여 보면서 로봇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Math 연구실, 인체에서 발생하는 심전도, 뇌전도 등의 전기적인 신호와 혈류속도, 유량 등의 기계적인 신호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Bio 연구실,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축구로봇과 씨름로봇들의 경기도 볼 수 있다.●위치 용산구 청파로 74 전자랜드(신관) 4층●운영시간 1부 오전 10시 ~ 오후 1시 2부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30분 (평균 소요시간/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장)●요금 초중고생 3만원, 학부모 2만원코딩교실과 스마트폰 앱 교실 국립과천과학관다양한 과학 탐구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SW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실’과 ‘스마트폰 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실은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알고, 문제 해결을 위한 순서도를 작성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햄스터 로봇과 스크래치를 이용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문제 해결에 대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스마트폰 앱 만들기 교실은 스마트폰의 기능과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이해하고, 앱 인벤터를 사용하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앱을 직접 개발해 볼 수 있다. 수업은 총 3개월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위치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3시(토요일/로봇코딩 교실)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3시30분~오후 5시30분 (일요일/스마트폰 앱 교실)●교육비 17만원(3개월, 10회)집 가까이, 저렴하게 구립회관SW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까운 구립회관의 교육 강좌에도 코딩과 로봇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 많아졌다. 대부분 3개월 과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수업이 많고 기초나 입문 과정은 월 단위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저렴한 수강료와 검증된 강사가 가장 큰 장점이다.<서초구립여성회관>‘창의융합코딩’은 스크래치로 코딩에 대한 기초 학습 후,과학적 지식이 포함된 이야기를 코딩으로 작성하고 더불어하드웨어 전자 부품과 연동하여 코딩을 실행해 보는 수업.3개월 과정 5만4,000원월요일 오후 3시~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수서청소년수련관>‘HOT 스크래치 코딩’은 코딩 입문과 기초 수업과정 월 4만원토요일 오후 4시~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구립유스센터>‘카이로봇교실’은 로봇을 통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기초 과정 월 3만5,000원금요일 오후 4시~오후 5시 50분(초등 1~3학년/초등 4~6학년)교육정보, 교재, 체험까지 SW 중심사회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만든 사이트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진로에 관한 포털 사이트다. 소프트웨어 온라인 교육에서부터 교재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두이노 기초& 이론’, ‘알기 쉬운 소프트웨어 공학 배우기’ 등 강의 동영상 역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캠프나 체험전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그때그때 올라오는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고 체크해 볼 수 있다.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SW 교육 관련 뉴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소프트웨어 진로 체험과 진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2017-03-16
- 민주사회를 위한 출발점, 토론 논술 문화 토론은 ‘칠 토’+‘논할 론’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 주관을 가지고 상대의견을 반박하고 공격하는 말하기이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부정과 반박의 논리로 일관해서는 원활한 토론 결과를 이끌어 내기가 어렵다. 토론은 사람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어떠한 입장과 견해에 대한 오류의 가능성을 짚어내고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비교 판단, 개선하여 화합을 이루는 과정이다.성장기 과정에서 토론 학습은 독단과 독선을 경계하는 마음자세를 형성하여 주고,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인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심어 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토론 문화를 반성해 보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토론 문화가 정상적으로 싹트기 힘든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먼저 초‧중‧고생 아이들과 어떤 논제를 주고 토론을 시작하고자 하면 아이들의 눈과 귀와 입이 자유롭지 못함을 느끼게 된다. 간혹 외국유학생이라도 합류하게 되면 확연히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언어는 자기 정체성과 자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의식이 부족한 아이는 주관을 내세우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정상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원인은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아이들은 누구든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라지만 부모의 교육관이 권위적이고, 기성문화에 대해 지나친 수용성을 추구하게 되면 아이는 자연스레 그에 동조하고 순응하게 된다. 부모의 가치관에 동일시하여 성장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권위적이고 순응적인 가치관에 따라 눈과 귀를 닫고 입을 봉한다. 그러나 이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과격하고 급격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미처 손 쓸 기회를 주지 않는다. 한 번 눈, 귀, 입을 닫은 아이에게 다시 ‘자유’를 주기란 감옥에서 수인(囚人)을 탈출시키는 것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인지 모른다.초등학생을 교육하는 교사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동심(童心)의 순수와 창의성은 그렇게 해서 관습의 틀에 갇히게 되는 것이다. ‘토론 논술’은 그런 기성의 감옥을 거부한다. 우리의 아이들로부터 눈과 귀와 입을 막는 잘못된 권위와 관습을 반성하고 비판하게 하여 자의식과 자아 정체성을 심어준다. 그것이 꾸준한 독서활동과 토론, 글쓰기를 통해 다져져야 온전한 시민사회, 민주사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아직도 우리의 언어사회는 자신의 생각을 소견 있게 말하면 ‘쓸 데 없이 나선다’거나 ‘잘난 체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두려워서 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이러한 잘못된 언어생활과 아이들의 귀와 입을 막는 어른들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언행은 없는지 가정에서부터 반성해 보아야 할 때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2017-03-16
- 한남대 GMLP사업단, 찾아가는 다문화이해 교육 위탁기관 재선정 한남대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GMLP, 단장 천사무엘 기독교학과 교수)이 대전시교육청 주관 ‘2017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 교육’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사업단은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등 총 2569명의 학생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다양성의 이해, 상호존중과 다문화 친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다문화 감수성과 체험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천사무엘 교수는 “사업 운영의 성실성을 인정받아 재선정된 만큼 올해도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키겠다. 사회통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찾아가는 다문화이해 교육’ 강사 워크숍 모습.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