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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들을 위한 생활강좌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철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주부들을 위한 각종 강좌를 비롯해 갖가지 창업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3월에 신청하면 4월부터 가능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인생학교 - 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중장년 세대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인생학교’를 연다. 부천인생학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다.인생학교는 대학교별로 갖춰진 인적·물적 자원 현황에 맞는 취업·창업·창직 관련 11개 강좌로 진행된다. 과정은 웰빙화장품지도사과정, 양식조리사 과정, 3D 프린팅디자인 운영사 과정 등 경력단절여성과 은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과정들로 구성됐다.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대학과 함께하는‘부천인생학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중장년층이 은퇴 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생활밀착형 시민 환경 아카데미 - 부천시부천시는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주민, 학생, 유용미생물(EM)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를 연다.올해는 5개 주제별 맞춤 표준교재를 새로 제작해 관심분야별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화학제품을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교육도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단지 등이다. 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등이다.부천 민주시민학교 - 체인지부천체인지부천(공동대표 오성례, 서보영)이 오는 3월 27일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시민들의 사랑방 ‘카페 채움’(부천시 중동로254번길104 호정프라자 303호)에서 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를 진행한다.체인지부천은 의정모니터링단과 시민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시민의정모니터링단과 학습모임, 주민모임, 시민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는 살고 있는 도시의 지방자치 성숙도을 들여다보고, 함께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정·의정·지방자치·언론·민주주의 등 총 15강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민주시민학교 첫 수업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카페 채움에서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20년 넘게 시민활동을 해온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촛불과 지역사회, 시민은 무엇을?’ 이란 주제로 강의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시민학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시민주도형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향후 강의 계획은 시민을 위한 의회란 ?, 지방의원의 역할과 의정활동, 민주적인 언론으로 나아가는 시민의 움직임, 좋은 기사를 보는 시민의 눈, 현 지역 언론의 주소와 언론의 미래 등이다. 강의는 부천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 - 학습반디부천시민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가 ‘학습반디’라는 새 이름으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시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부천형 행복학습센터의 고유 브랜드를 정립하고자 기존의 ‘행복학습센터’를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새 이름 ‘학습반디’로 바꾸기로 했다.‘학습반디’는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내는 반디의 모습을 형상화해 학습으로 동네에서 이야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부천 학습반디는 ‘학습하기 딱 좋은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한편, 부천시는 올해 3월 문을 연 원미1동, 중동, 중4동, 심곡본동, 심곡1동, 소사동, 역곡2동, 상3동, 송내1동 등 9곳을 포함해 총 19곳의 학습반디를 운영하고 있다.고전예술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아카데미 - 부천시립도서관부천시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예술분야 강좌로 「2017년 상반기 꿈빛아카데미」를 운영한다. 4월에 진행하는 첫 번째 강좌는 ‘클래식, 시대의 소리를 듣다’이다.전 MBC PD이며 팟캐스트 ‘이채훈의 킬링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채훈 칼럼리스트가 강의를 맡았다.네 명의 위대한 작곡가에 대해 알아보는 클래식 입문 과정이다. ?최초의 자유음악가 모차르트 ‘상처 입은 치유자 베토벤’, ‘피아노의 시인 쇼팽’, ‘멜로디의 천재 차이코프스키’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5월에 진행하는 두 번째 강좌 ‘옛 그림으로 배우다’는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한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고연희 교수가 진행한다.또 동양의 옛 그림과 시문을 보며 표현하는 의미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림으로 만나는 명시와 시인’, ‘꽃과 새 상징 그림과 기능’, ‘지혜와 교훈을 위한 그림들’, ‘신사임당의 그림과 정선의 진경산수화’ 등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베이비부머를 위한 강좌 - 인생이모작센터제2기 인생설계 아카데미 강좌가 5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2017년 제1기 인생설계 아카데미’가 지난 3월 7일 개강했다.이날 첫 수업에는 베이비부머 32명이 참석해 ‘나에게 주는 상장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4월 25일까지 8주 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주제는 내 인생의 발자취, 인생이모작의 시작, 사랑의 보물, 가족, 은퇴를 기회로 감사 레시피, 중년의 부부 리모델링, 칭대화 행복찾기, 내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등 다양하다.강좌는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원장 등 전문 강사 5명이 맡았다. 지난해 1월 개소부터 메인 강의로 진행해 온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앞으로 남은 30년, 50년을 어떻게 살까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17-03-23
- 효과적인 수학교육방법 학생들의 최대의 난제인 수학 과목. 가장 효과적인 수학 교육방법은 무엇일까? 설명을 아주 유창하게 잘 하면 효과적일까? 모든 공식을 무조건 외우게 하면 효과적일까? 지난번 칼럼에 "인간답게 살기위해 수학을 배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인간은 사고와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존재 입니다.문제 해결력은 나이가 들수록 성장 한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많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수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강의만 잘 듣고 또 모든 수학적 공식을 외워도 막상 시험을 치르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스스로 많은 문제를 풀지 않고 틀린 유형을 복기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 입니다.학교, 학원, 개인과외등의 수업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본인 스스로의 학습 시간을 별도로 가진 후 반복해서 틀린 유형은 꼭 선생님의 지도로 완벽히 소화하고 또한 그 유형을 반복 학습을 통하여 온전한 내 실력으로 다져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학교 다녀왔습니다!", "학원 다녀왔습니다!"자녀들의 이러한 인사를 들으면 우리 아이가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잘 하고 왔구나! 하는 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어떤 내용을 공부 했는지.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잘 이해하고 또, 틀린 유형을 복기를 잘 했는지 확인을 하셔야 현(現) 우리 아이의 실력과 이해력을 가늠하고 확인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결론은 수학이라는 과목은 유창한 강의나 철저한 빠짐없는 공식의 암기만으로 실력을 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철저한 개념을 바탕으로 공식의 유도 과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많은 문제를 푸는 연습과 틀린 유형은 반드시 오답 노트를 통하여 완벽히 해결하는 노력과 연습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또한, 교재 선택에 있어서 지나치게 쉬운 교재나 어려운 교재 많은 수의 교재를 선택하는 것 보다. 본인이 70% 정도는 스스로 풀 수 있는 교재가 적당하며 그 교재에 있는 문제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어려운 문제의 경우 미리 해설지를 보는 습관은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저하시키는 나쁜 습관이기에 충분히 고민하는 과정이 꼭 필요 합니다. 그 과정에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한층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빨리 빨리” 라는 속도보다 “왜?” 라는 의문 부호를 붙여 원리를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고를 통한 해결력을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YL수학학원유형순 원장 2017-03-23
- 아이들의 진로 지금 바로 시작하자 정말 다들 열심이다. 그 치열한 공간에 우리 아이가 있다. 우리 아이가 그 경쟁에서 잘 할 수 만 있다면 뭐든 다 해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아이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아는 사람은 부모일 것이다.우리 아이들이 희망하는 일을 찾기 까지 진로의 문제는 계속 이야기 하고 같이 공부하고 스크랩하고 맞춰 나가야 한다. 이것이 학원을 찾고 공부하라 다그치는 일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맹모는 교육을 위해 세 번 집을 옮겼다지만 난 세 번 동안 아이의 진로의 벽을 넘어야했다.이제는 진로를 정하고 그것에 매진하고 있지만 아이도 나도 참 힘들었던 여정이었다.처음으로 아이가 꿈꾼 것은 외교관이었다. 공부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외국어 특히 중국어는 초등학교 때 이모가 사는 중국에서 공부를 한 탓에 중국어에 흥미가 많았다.중학교에 와서 같이 미래의 진로를 같이 고민하다 보니 외교관이 되고 싶단다. 한 달 정도를 자료도 찾고 고민하고 결정했다. 가까운 중국에 가서 외교관의 꿈을 준비해 보자고. 생활의 터전을 모두 접고 중국행은 많은 각오가 결단이 필요했지만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살아있는 동안 내 꿈이 아니고 아이의 꿈을 위해서라면 그리 겁나는 일이 아니었다. 중국학생들만 22학급이 있는 곳에 한국인 3명이 있는 학교 기숙사에 들어갔다. 주말에 집에오면 울고불고 달래는데 6개월이 걸렸다. 1년이 지나고 아이가 외교관이란 것도 좋지만 시집도 가야하고 자기의 아이들이 이런 고생하는 건 싫단다.낯선 이국땅에서 근 한 달간 또 두 번째 진로를 탐색했다.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단다. 그래서 주말의 모든 시간을 아이가 공부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어 공부를 시켰다. 한 달이 지나고 포기하겠단다. 다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였다. 교대를 가보겠단다. 교대를 공부하기 위해서 한인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곳에서 1년을 공부하고 찾아보고 고민 끝에 지금은 교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교대 자소서를 위해서 아이들 가르치는 동아리도 들어야겠다고 찾아보고 정말 열심이다. 아이가 교대를 꼭 갈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을 준비하고 결정하며 겪었던 값진 경험 들 만큼 은 큰 자산으로 남을 거라고 확신한다. 나도 아이와 함께 아파하고 같이 고민 하며 많은 걸 느끼고 배운 것 같다.바로 시작하자! 우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되고 싶어 하는지...처음은 막막하지만 아이도 부모도 새로운 삶이 시작될 것이다.청운학원윤철호 원장 2017-03-23
- 1인 가구 늘어 수익형 오피스텔 인기 저금리 행진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수익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보다 저렴해 적은 금액 투자로 매달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오피스텔. 산업단지 배후도시인 안산은 주택임대 수요가 높은 편이라 수익형 오피스텔이 꾸준한 인기다. 수익형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꼽아봐야 하는 것은 지속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입지와 수익률이다. 건설되는 수많은 오피스텔 중 입지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곳은 어디일까? 최근 분양이 한창인 ‘안산 큐브시티’ 오피스텔의 입지와 전망을 분석해 본다.1~2인 가구 증가 오피스텔 수요 늘어최근 수익형 오피스텔 건설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거문화의 변화를 손꼽는다. 혼자 사는 1인가구를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끄고 있듯이 1인가구의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 수는 500만 명. 이는 전체 가구 중 27%를 차지하는 수치다. 통계청은 앞으로 1인가구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통계청은 2022년 1인가구의 비율이 30%를 기록하고 2035년에는 현재의 1.5배 이상인 76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인가구가 주거시장의 주류로 등장하면서 1인 주거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의 인기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안산 큐브시티’ 관계자는 “옛날엔 대형 평형 아파트를 소유하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다면 최근엔 대형 평형 아파트의 인기가 줄어든 대신 아파트도 소형 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세컨드 하우스로 수익형 오피스텔을 구입해 월세 수입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투자 목적이나 혹은 자녀의 독립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부모님들도 적지 않은 편”이라고 말한다.안산 중심지 오피스텔 533세대 분양3월 15일부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분양중인 큐브시티는 안산에서 분양한 수익형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로 오피스텔 533세대를 분양한다. 여기에 상가 22호와 사무실 22호까지 총 577호다.오피스텔의 핵심은 입지. 수요자 중심의 여건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우선 큐브시티 오피스텔 주변에는 안산시청을 비롯한 세무서, 교육청, 경찰서 등이 모여 있는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다.또한 고려대학교 병원을 비롯해 대형 지역병원들이 밀집돼 있으며, 롯데백화점, NC백화점,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중앙로데오거리까지 도보 생활권에 포함되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주변에 유동인구 10만명 이상 상권과 고잔역 권역내의 법원과 검찰청 등 법조단지의 인프라가 형성되어있다.‘안산 큐브시티’ 관계자는 “이처럼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모여 있다는 것은 입주민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일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입지조건을 갖춘 걸 말합니다. 오피스텔에서 입지가 가장 중요한데 저희 안산 큐브시티의 입지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주변입지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원이 생활하는 건물인 만큼 건물자체에도 입주민을 위한 셀프세차장과 휘트니스시설, 북카페, 브런치카페, 하늘캠핑장, 빨래방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전매 제한 없고 대출규제 없어 투자성 높아특히 안산은 반월공단과 시화산업단지의 1만5000여개 기업이 있어 30만명 이상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안산 큐브시티는 고잔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현재 운행하는 4호선 외에도 올 10월 수인선 개통, 19년 소사-원시선 개통, 신안산선 착공과 고속전철역사 등이 들어서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특히 소형 오피스텔은 전매제한, 세금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대출규제와도 별개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오피스텔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안산 큐브시티 모델하우스는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2017-03-23
- “문화센터에서 코딩 배워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의 대결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후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내년부터 초·중학교에 SW교육이 전면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언제부터 어디에서 코딩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우리 지역에서 코딩과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를 모아봤다. 양천구민체육센터 스크래치 코딩양천구민체육센터는 4월부터 어린이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코딩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스크래치 코딩이란 어린이가 코딩과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코딩 도구로 MIT대학에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코딩 교육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도구 중 하나다.레고 블록으로 장난감을 만들 듯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도구이며 2018년부터 초·중학교 정규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인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수동적인 사고에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IT 강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의욕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7세~초등 2학년 대상 A반 목요일 오후 5시, 초등 3학년~중·고생 대상 B반 오후 6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1층 접수처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용회비는 1개월 4만 원, 노트북 대여료 1만 원은 별도다.위치: 목동동로 87 양천구민체육센터문의: 02-2652-1792~5 이마트 문화센터 알버트 코딩스쿨이마트 문화센터의 알버트 코딩스쿨은 초3~4학년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2일,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 10분부터 50분간이며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스크래치 코딩이란 무엇인지 기초 개념부터 스트라이트란 무엇인가 따라해 보고 무대배경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화살표 키를 이용해 여우스크립트를 좌·우로 방향전환 시켜보고 양쪽 빨강 파랑바를 그림판에서 그려 위·아래 화살표 키로 좌표난수 발생된 축구공을 막는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펜 올리기 내리기 기능, 피아노건반을 만들어 연주해보기도 한다. 초1~2 대상 알버트 코딩스쿨은 토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50분간 운영한다. 7세부터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스크래치 코딩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월요일 오후 4시 30분~5시 20분이며 수강료는 4만 원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299 이마트 목동점 지하 2층문의: 02-6923-1250 CBS 로봇 코딩교실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의 기초 개념부터 로봇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는 코딩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와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CBS 로봇 코딩교실’은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활용하여 코딩하며 재미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수업은 토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3개월 12만 원이며 교재·재료비는 별도다. 개인 노트북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명령어의 개념 이해와 명령어 만들어보기-스크래치와 로봇 코딩 프로그램 설치, 햄코 로봇을 알아보고 자율 모드에서 움직여보기, 햄코 로봇의 이동 거리와 각도 알아보기-숫자 찾기 알고리즘 코딩 도전하기 등에 이어 마지막 12주차에는 즐거운 햄코 로봇 댄스 타임 코딩에 도전하기를 한다.위치: 목동서로 159-1 목동 CBS 방송국 9층문의: 02-2650-7031~4EBS와 함께하는 사이언스캠퍼스 코딩 수업사이언스캠퍼스의 코딩 수업은 EBS미디어㈜, 컴퓨터 교육학 전문가 집단과 함께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시스템 ‘EBS 코딩교육원(EBS Coding Playlab, 이하 EC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ECP는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스크래치를 활용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06년 MIT 미디어랩에서 개발한 스크래치 코딩은 레고를 연상시키는 교육용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다. 일반적 컴퓨터 학원에서 진행하는 식의 단순한 기능직 코더를 양성하는 교육이 아닌 창의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CT, DT, ST, MT코딩 수업이다.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시작, 앱인벤터, 아두이노까지 정규과정에서 진행한다.위치: 양천구 목5동 광장빌딩 2차 3층문의: 02-2654-1553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2001년부터 초·중·고 대상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온 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는 초등부, 중등부, 영재고 등 특목고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과정까지 개설돼 있다. 초등 기초 과정은 C언어 기초, C언어 활용과 아두이노 교육과정으로 알고리즘 설명을 위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운다. 초등 중급·고급과정은 C언어(자료구조, 알고리즘)로 KOI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및 S/W경진대회 출전, 각 대학 및 교육청 융합 정보영재 지원, 국내S/W정보처리기능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중등부 과정은 C언어 기초, C언어 활용 과정, 중등 중급·고급 과정은 C언어(자료구조+알고리즘), Java언어, 파이썬<Python>, 안드로이드+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 영재고, 과고, 국제학교 및 외국계 학교, 스탠포드대학 온라인-EPGY 과정 등이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전프라자빌딩 9층문의 02-2645-3705 2017-03-23
- 독서? 그냥 혼자 읽으면 되잖아요? 씨알학당윤기호 원장 독서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알지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읽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아이들에게 유익하다는 책들을 사다주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게임이나 영상에만 빠져있지 도무지 읽으려 들지 않는다. 입이 닳도록 말을 해도 읽는 시늉만 한다. 엄마는 속상하긴 하지만 아이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당장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영어, 수학 학원 잘 다녀주는 것에 만족하기로 한다. 둘째는 아이가 책은 많이 읽는 것 같은데 그것으로 인한 특별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신문 기사를 보더라도 ‘불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의 비결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많이 한 것에 있다는데 어째서 우리 아이의 독서는 성적과 상관이 없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독서를 아이 혼자의 몫으로만 맡김으로써 생기는 것들이다. 첫째의 경우엔 독서만의 매력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지도와 훈련이 필요하다. 깊이 있는 사고력을 요구하지 않는 영상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가 저절로 독서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른의 경우에도 독서보다는 드라마나 영화가 훨씬 더 편하고 재미있다. 그런데 어떻게 부모의 잔소리 하나로 아이가 스마트폰을 제쳐두고 책을 읽겠는가. 이 시대엔 아이의 눈을 책으로 돌릴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필수이다. 둘째의 경우 역시 방법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난 후 그 내용을 재구성하는 것을 반드시 시킨다. 이때 이것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내용을 말하기는 하는데 논리가 없는 내용들의 단편적인 나열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데 구슬들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읽은 내용은 금세 잊힐 수밖에 없다. 심지어는 그 책을 읽었는지조차도 모른다. 그러니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책은 많이 읽는데, 그 내용까지 말하기는 하는데 그것이 학업의 성과물로는 나오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독서는 아이 혼자의 몫으로만 내던져두어서는 안 된다. 올바른 지도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상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수동적 사고를 특별한 지도와 훈련을 통해 문자에 길들게 하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은 영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서만의 매력과 흥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읽은 내용에 관한 말하기와 글쓰기 등의 독후 활동을 통해 재구성력, 응용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고, 이것은 학업 능력 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17-03-22
- 레고의 철학이 빛나는 이유 강민식 원장CiC에듀-레고짋 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구성주의 교육철학에 관심이 많던 나는 처음 레고 마인드스톰 교육을 해보고 적잖이 놀랐다. 그러다 레고그룹을 알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다. 85년의 역사를 가졌고, 장난감 부문 매출이 세계 3위이고, 현재까지 3대를 이어온 가족기업이며, 불량률이 제로에 가까운 기업 레고...우리 센터에서는 교육상담을 하면서 학부모님께 간단한 설문을 받는다. 레고 관심도, 코딩 경험, 교과목 선호도 등을 묻고 마지막에 좌우명을 묻는 항목이 있다. 다른 항목은 어렵지 않게 작성을 하다가도 그 부분은 한참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를 교육하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유튜브에서 레고스토리를 검색하면 레고 8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1932년부터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온 레고 창립자 올레 커크 크리스티얀센(Ole Kirk Kristiansen)은 아들과 함께 사업을 하게 된다. 주문량이 점점 늘어나자 아들은 경제적 이익을 생각하여 장난감의 마지막 공정을 생략하고 납품하려 하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기차역까지 가서 그 제품을 가져와 마지막 공정을 거쳐 완벽한 품질의 장난감을 납품하였다. 이때부터 ‘Only the best is good enough’는 레고 그룹의 모토가 되었다.곧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므로 품질에서 완벽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창의, 상상, 융합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린 시절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Good quality play’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오늘날 파워풀 브랜드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한 하게 된 원동력이며, 세계 여러 나라의 공교육에서 레고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얘기로 돌아와 보자. 우리는 부모로서 어떤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혹시 아이에게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재촉하지는 않는지, 아이의 행복을 말하며 정작 부모의 욕심을 앞세우지는 않는지 생각 해 볼 일이다. 우리 인생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지만 지켜야 할 것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 레고의 창업자처럼 말이다. 2017-03-22
- 음성언어로 영어를 해도 내신과 수능이 잡힐까? 김용우 대표 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쳐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가 핀란드이다.핀란드의 국가교육위원회 외국어 전문가인 ‘안나 까이사 모스또 바르뗌’은 자신이 학교를 다니던 1980년 중반까지만 해도 핀란드도 한국처럼 ‘문법 번역식 교육법’으로 영어교육을 받았다고 한다.그런데 핀란드에서는 더 이상 문자언어식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다. 대신 영어듣기 훈련으로 두뇌의 청각피질을 자극하고, 영어 롤플레이를 통해 베르니카영역과 브로카영역, 운동피질영역을 훈련한다. 이것이 바로 음성언어식 교수법이다. 이렇게 핀란드 국민들은 초중고 때에 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해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부분 영어는 물론이고 3~4개의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영어말하기 세계 3위, 교육경쟁력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핀란드 사람이 백인이라 영어를 쉽게 배우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핀란드어는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하기 때문에 영어와 어순이 같은 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어 어순과 같은 형태다. 한국과 비슷한 조건과 교육역사를 비교할 때 핀란드는 한국인들에게 영어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한국의 부모 세대와 교사들은 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배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회화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학교내신과 수능, 공인시험 등은 여전히 문자언어 방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그런데 교육 임상실험에 따르면 음성언어로 3개월 공부한 아이가 문자언어로 1년(12개월) 공부한 아이보다 학교 내신 성적이 월등하게 잘 나온다.학교 내신이 불안하다면 한국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습득하면 된다. 교과서 단어와 예문을 음성으로 마스터하면 어휘력이 튼튼하게 마련되고, 음성언어 덩어리로 끊어 읽기가 되면 영자신문을 줄줄 읽고 척척 해석할 수 있다.말하기와 듣기가 되고 영자신문을 줄줄 읽으면 내신 시험이나 수능, 공인 인증시험 점수 따기가 뭐가 어렵겠는가? 음성언어로 영어를 습득하면 영어 점수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2017-03-21
- 상위권 전통과 변화 살린 입시 지도 시스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상황이다.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입시전략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학교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지역은 고입제도의 변화 과도기에서 입시결과 변화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용인 지역 일반고 2017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수지고등학교(이하 수지고)는 일반고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특목고나,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 결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명문고이다.특히 올해는 24명의 서울대 합격자 배출이라는 최대 실적을 내면서 ‘역시 수지고’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올해 입시 결과는 비평준화 시기 마지막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실적인데, 지역민들은 앞으로도 수지고가 지역의 명문고로서 위상을 계속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2017 서울대 합격자, 수시 8명 정시 16명으로 24명이나 배출2017년 입시에서 수지고는 수시전형 8명, 정시전형 16명 등 총 2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계열별 서울대 합격 비율은 인문 3 대 자연 5 정도로 구성되는데, 인문 5개 반과 과학중점반을 포함한 자연계 10개 반의 비율을 감안했을 때 자연계 비율이 다소 낮다. 하지만 의치한의대 27건의 합격 규모를 보면 미리 진로를 정하고 전략적으로 입시에 임한 우수한 자연계열 학생들이 두텁게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정성평가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 수시전형의 8명 합격 실적은 수지고의 다양한 학생활동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우수함이 제대로 평가된 결과로 해석된다. *2017 수지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81624연세대153550고려대191938서강대121527성균관대232346한양대62228중앙대191231한국외대113142경희대505이화여대113748서울시립대134카이스트66포스텍55경찰대학교22육군사관학교22해군사관학교11공군사관학교11국군간호사관학교22일본11일본공대22130235365 연세대 50, 고려대 38로 SKY 합격 사례 112건 수지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 24건을 포함해 연세대 50건, 고려대 38건으로 총 112건의 SKY 합격 사례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수시전형 15건, 정시전형 35건인데, 수시전형은 대부분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수시전형 19건, 정시전형 19건으로 38건의 합격 사례를 낸 고려대 역시 연세대 입시와 같은 양상이다.이광호 3학년 부장교사는 “비평준화 지역의 최우수 고교로 학생들이 내신관리에 어려움이 많죠. 본교 전교 1등이 1점대 후반 내신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아요. 내신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실제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내신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경우에는 학생부 일반전형의 합격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지고의 의·치·한의대 합격 실적은 27건으로 최근 성적과 비교했을 때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합격했다. 이 교사는 “학기 초 자연계열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서울대와 의치한 계열 진학을 결정하고 이에 맞는 과탐 과목 선택과 집중적인 논술전형 및 수능을 준비한 결과입니다”라고 진학 지도의 비결을 밝혔다. 이밖에 경찰대 2건, 육군사관학교 2건, 해군사관학교 1건, 공군사관학교 1건, 국군간호사관학교 2건까지 사관학교별 고른 합격자를 내 상위권 학생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상위권 진학 노하우 살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오랜 과학중점학교 운영 성과가 입시 실적으로 나타나수지고는 2010년부터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였고, 2016년에 경기도형과학중점고로 재 지정돼 3개의 과학중점반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학급은 수학·과학 수업의 단위가 45%로 일반 학급에 비해 훨씬 높고, 과학 8과목을 비롯해 각종 실험과 실습 위주의 비교과 활동 및 심화 수업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과학특성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영재·과학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뚫기 힘든 입시다. 그런데 올해 수지고의 과학특성화 대학 11건의 진학은 과학중점반을 운영하는 이과 중심 고교로서 큰 교육적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올해 진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6건, 포항공대(POSTECH)가 5건이다. 진정성 돋보이는 비교과 활동지도올해는 학생부 교과 세특 사항이 강화되는 것을 감안해 교과 수업을 구성할 계획이며, 야간자율학습 해방으로 인해 평일 오후 7시까지 확보되는 자습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R&E, 동아리활동, 교내 대회, 봉사활동 등이 단순한 대입 스펙이 아니라 학생 성장의 도구가 되고 그 진정성이 생기부와 자소서에 녹아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지고에서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과 자율동아리 운영이 활발하며, 학급별 또래상담 자율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수지 퓨전 콘서트’는 학생의 예술적 재능과 인문·자연과학적 지식 나눔 발표의 장이 되고 있으며, ‘미술 진로탐사반,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반, 체육진로 탐사반’ 등 무학년제 진로 탐사 방과 후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교생활 디자인 북’도 수지고 학생들의 자랑이다. 재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시키는 독서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독서 토론 동아리가 교내에 65개나 된다. 미니인터뷰 - 수지고등학교 김석우 교장전통과 노하우 살리고 순차적 변화에 대응하는 명문고의 저력올해 최고의 대입 실적은 비평준화 마지막 학생들 덕이고, 열정과 자질 좋은 선생님들의 공로라고 김석우 교장은 말한다.“지금까지 수지고의 강점은 우수한 재원이 많다는 것과 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시켜본 노하우가 쌓여있다는 것입니다. 수지고의 전통과 성공적인 진학 노하우는 유지하고, 달라지는 점은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해나가면서 수지고만의 특징을 살리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보강해나가는 것이 명문고로서의 저력이고 그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2018학년도 입시부터 평준화로 배정된 학생들이 대입 실적을 내게 되는데, 수지고의 격변을 염려하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비평준화에서 평준화로 학교 성향이 바뀌었지만 학교의 전통을 이해하고 노력할 각오가 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전히 자원이 좋은 편입니다. 평준화로 들어온 2,3학년도 1점대 내신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 측에 우리 학교의 실력 상황과 튼튼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득하고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죠. 순차적인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평준화 일반고 경력 선생님을 일부 고3 담임으로 배치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수지고에서는 진로진학부와 3학년부가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이루어 진학지도를 하고 있으며, 정밀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수지 NAVI’, 교원들의 학습 공동체인 ‘수지 시우터’가 대입 실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급식시설 건립 예산을 확보해 조만간 교실 배식을 하던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김 교장의 시름이 한결 덜어진 모습이었다. 2017-03-21
- SKY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최상위 대학 합격률 높여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2014년부터 4년째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내면서 분당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교로 떠오른 야탑고등학교(이하 야탑고).올해도 수시전형만으로 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시스템이 확실하게 자리매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명문대 인재상을 철저히 분석,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고 꾸준히 실천해 온 야탑고는 서울대 의대와 경제학과, 최상위권 학과에 합격생을 대거 배출했다.야탑고의 놀라운 약진은 학교의 혁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달콤한 열매다.재적생 262명의 작은 학교,서울대 수시 합격자 4명서울대 수시 합격자수는 고교의 교육과정의 수준과 입시전략을 대변해 주는 바로미터로 평가받는다. 학생의 실력을 키우고 꿈을 찾고 끼를 펼쳐낼 수 있는 고교의 교육과정이 없으면 만족할 만한 입시결과를 만들어내기 힘든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이다.그런 맥락에서 2017년 입시에서 수시 전형만으로 인문계열 3명, 자연계열 1명 총 4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야탑고가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초기에는 지역균형 전형으로 1~2명을 배출하던 야탑고는 이후 매년 일반전형 합격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더구나 3학년 재적생이 262명으로 350~460명이 대부분인 타 고교에 비해 작은 규모의 학교인 것을 감안하고, 서울대 수시 진학률면으로 보면 분당 일반고에서 두 번째로 많은 높은 합격자 배출교다.서울대 뿐만아니라 인서울 의과 대학 및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2017년 야탑고는 고려대 12명(학생부종합전형 2건)과 연세대 9명(학생부종합전형 4건) 총 25건의 SKY 합격 사례를 냈고, 이 중 10건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시립대, 건국대 등 인서울 주요 대학에 62명의 합격생을 낸 야탑고. 그 중 42명이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는 60%가 넘어 확실히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을 드러냈다. *2017 야탑고 주요대학 진학 상황대학수시정시계서울대404연세대729고려대8112합계22325서강대213한양대426성균관대426중앙대404경희대112이화여대022한국외대145시립대112건국대347총합계422062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춘 야탑고 교육과정진로탐색-자기주도학습-진로역량 탐구활동으로 이어지는 ‘진로역량 강화 3대 Road-Map’은 서울대 및 주요 대학들에게 인정받은 야탑고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핵심 시스템이다. 교과 심화학습 확대, 예체능 체험,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자연 계열별 특강, 진로탐색 포럼, 분야별 경시대회, 주말아카데미, 1인 2기, 봉사활동 등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모든 입시 준비가 이루어질 있도록 설계됐다. 동아리부터 심화학습까지학생참여 프로그램 확대야탑고는 학생들이 교과 내용을 심화과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각 교과와 학과를 연계한 다양한 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개설이 가능한 자율동아리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야탑고 교육과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중 좀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심화학습 할 수 있는 교과 심화학습 프로그램. 3~5명이 한 모둠으로 학습주제를 정해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스스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화 학습을 통해 갖게 된 문제의식은 논문을 쓰기도 하고, 교내 경시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학업 역량 강화 위한 학습공간 제공,명문대 선배들의 학습 멘토링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직접 지도하고 멘토링하는 주말아카데미도 운영된다. 학교가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강화를 위해 주중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안정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주말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학습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이 팀을 꾸려 멘토로 나서서 진학 및 학습방법 상담, 교과 질문까지 도와주고 있다.1인 2기 예체능 프로그램,창체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나로야탑고는 1인 1악기나 1인 1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자기가 원하는 악기와 운동을 학교 안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중원청소년수련과의 협약을 통해 수영장을 비롯해 수련관의 모든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인근 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예가원’과 ‘사랑의 학교’와 MOU를 맺어 2년 이상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을 학교 교육육과정 안에 편성했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한 학급씩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미니인터뷰 - 야탑고등학교 김형정 교사 “수시 학종 프로그램은 만드는 것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SKY를 중심으로 한 최상위권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고교들은 수시 대비 시스템으로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결실을 맺는 것은 아니다. 수시에 대비한 학교 프로그램은 만드는 것보다 잘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야탑고 김형정 교무부장 교사는 설명한다.“학종은 이제 정량적인 평가에서 정성적인 평가로 전환됐습니다. 활동의 양보다 질적 수준이 더 중요해진 것이죠. 최근 최상위권 대학은 고교의 수업의 방식과 수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또 학생이 그 수업에서 어떻게 임했는 지와 지적 호기심을 심화확장 시켜나간 과정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야탑고의 교과와 비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학생이 진로를 발견하고 마음껏 관련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김 교사는 강조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와 의과대학 합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학교가 학생의 미래를 위해 고민할 때 교육과정이 혁신되고 진정성있게 운영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모든 기회가 열려있는 학교가 바로 야탑고입니다.”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