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덕후의 길보다 진학이 우선,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해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회로 키트 갖고 놀며 독학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 이수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데, 고교 시절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걸어 온 과정에 주목한다. 이러한 학종의 취지를 고스란히 살려 진학한 학생이 바로 숭실대 전자공학과 송정호 학생(백석고 졸업)이다.정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형이 사용했던 전자과학 키트를 우연히 접한 후 이를 갖고 놀면서 취미로 공부를 했다. 매일 하루에 3시간씩 회로 판에 회로를 꽂아보고 전류의 흐름과 IC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봤다. 이론적인 지식은 아버지와 형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다. 초등 5학년 때부터 교내 대회와 경기도 대회 등에 참가했는데, 도 대회에 나가게 되면 전문 교사가 함께하며 지도해주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또 실력이 상승했다.크고 작은 전국대회를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 출전했고 전국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 덕분에 고1 때는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IP 영재기업인 교육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2년간 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에서 카이스트 교수들로부터 전문적인 기술 강의와 특허 및 창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정호 학생은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분야를 연구해 창업으로 이어갈 꿈을 키우게 됐다. 뒤늦게 내신 성적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진학은 필수였다. 하지만 교과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고1 때부터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을 세우고 내신 성적 관리를 하려고 했으나 고민만 많았을 뿐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지 못했다. 내신은 암기를 꼼꼼히 해야 성적이 오르는데 암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카이스트 IP 영재 과정 공부도 병행해 내신에 주력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성적을 끌어 올려야하는 현실이라 2학년 때부터는 자신 있던 과목인 수학과 물리 공부에 매달렸다.수학은 교과서로 개념을 다지고 문제를 풀었는데, 원리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처음 풀 때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하지만 두 번째 풀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빨리 간결하게 푸는 방법을 연습했고, 세 번째 풀 때는 나만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했다. 과학은 친구들과 스터디를 했는데 친구 4명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한 과목씩 맡아 공부를 해온 후 질문을 받고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이렇게 공부한 후 3학년 때는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참가해 상을 타기도 했고 물리는 2등급, 수학은 내신 2~3등급으로 성적을 끌어 올렸다.하지만 수능 준비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 그러면서도 교과보다 비교과 활동을 중시하는 학교로 진학 전략을 짰다. 수시에서 서강대와 숭실대, 동국대, 건국대, 한양대 등은 모두 전자공학과에 지원했고 광운대는 로봇학부에 지원했다.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들이라 대부분 경쟁률이 10대 1이 넘었고, 이중 숭실대와 광운대에 합격했다. 수능 최저 없다면 자소서와 면접 준비 철저히 해야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들을 대부분 1차 서류와 2차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당연히 자소서와 면접의 비중이 상당하다. 정호 학생은 재수까지 각오하며 자소서를 준비했다. 어려서부터 한 길만을 걸으며 스스로 공부해 온 점과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 교육을 통해 꿈을 갖게 된 과정들을 나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소서에 기록했다. 동아리는 전자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 자율동아리로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했고, 2학년 때는 자신이 직접 발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했다. 카이스트에서 배운 지식 재산의 중요성과 특허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친구들이 특허 출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런 과정들을 자소서에 담았다. 또한 교외활동인 카이스트 교육과정을 자소서에 담아내기 위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진로희망 사유 난에 카이스트 공부 과정을 언급했다. 자소서는 7번 정도 수정을 반복해 완성했고, 어차피 자신만이 걸어 온 길이기 때문에 끝까지 혼자서 썼다. 면접 준비를 위해 <수만휘>에서 기출문제 100문제 정도를 뽑아내 부모님께 물어봐달라고 부탁한 후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며 대비했다. 1차 서류 통과 후 이어지는 면접은 자소서에 기록한 내용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나 마찬가지였다.비교과 활동을 많이 보는 숭실대는 면접 때 관련 내용에 대해 교수님들이 질문을 던졌다. 고교 물리 교과 범위 내에서 여러 가지 회로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질문과 ‘정말 네가 한 것이 맞냐?’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도 있었다. 모든 답변을 자신 있게 했더니 교수님들의 긍정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나중에 더 이야기 해보자는 교수님도 있었다. 결국 면접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교수님들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었다.정호 학생에게 숭실대는 성적으로는 가기 힘든 학교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덕분에 교과 성적이 다소 불리했지만 자신이 열심히 해왔던 과정들을 믿으며 지원했다. 그러나 ‘덕후’의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덕후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전했다.“중학교 때는 과학고 진학을 시도했었는데 그때도 학교 성적이 좋지 않아 떨어졌어요. 대학입시 때도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는 내신 성적이 안 좋아 불합격했고요. 그러면서 학교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덕후질’은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무조건 학교 공부에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현실적으로 좀 더 학업 환경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요.” 2017-03-23
- “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공연까지 하며 지식의 융합 경험했어요”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이하 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이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새로운 문제에 도전해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해마다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하고 있다. 각 도전과제별로 대상 및 금·은·동상과 특별상 수상 팀을 선발하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일산대진고(정하근 교장) 2학년 학생들이 고등부 금상과 특별상인 르네상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일산대진고 학생들을 만나보았다.끝까지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 덕분에 르네상스상도 수상일산대진고 학생들은 창의력올림피아드 과학 분야 도전과제 다섯 가지 중 ‘일급비밀’이라는 주제의 과제에 도전했다.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연구 방법을 적용해 이야기를 창작하고 8분짜리 공연으로 표현해 내는 과제였다. 겨울방학과 함께 대회에 참가할 팀(지도교사 최현주)을 꾸리고 준비에 들어갔다.모두 6명의 학생이 함께 모여 방학 내내 준비를 했다. 공연 안에 담을 수·과학적 원리를 찾아보고, 또 암호를 만들고 해독하는 앱(APP)도 제작했다. 일산대진고는 SW 교육 선도 학교로 학생들은 1학년 때 앱 만드는 프로그램을 배운 적이 있었다. 마침 컴퓨터 공학 분야도 활용 가능하다는 대회기준이 있어 앱을 개발해 문제해결에 적용했다. 또한 공연을 위한 소품으로 테오 얀센 작가의 작품(스트랜드 비스트)에서 힌트를 얻어 바람이 불면 움직이는 구조물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박진서 학생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먼저 CAD로 설계를 하고 도면을 제작해 만들었는데 설계와 실제 구조물이 차이가 많이 나 세 번이나 다시 만들었다”며 “그래도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회 직전까지 공구로 구조물을 손보며 애를 태웠는데 대회 20분 전에야 겨우 제대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애를 태운 이 구조물 덕분에 일산대진고 팀은 르네상스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완성한 결과물에 대한 큰 성취감을 경험했다고 한다.대회에 임박해서는 시나리오를 날마다 수정하고 새벽 2시까지 공연 연습을 했다. 6명의 학생들 모두가 공연에서 배역을 맡은 터라 끝까지 함께 연습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문과 학생도 있고 이과 학생도 있지만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의 융합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다. 이재현 학생은 “과학 및 수학적 지식을 담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앱 개발과 구조물 제작, 마지막 공연까지 이어지는 과제 수행을 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이 융합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잘 알려줘 후배들도 대회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미니인터뷰 공태식 학생저는 초등학교 때 창의력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요. 고등학생이 돼서 다시 참가하니 그때의 추억도 떠오르면서 초등학생 때와는 또 다른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배현지 학생처음 친구들과 모여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제가 구체적으로 완성돼 가면서 할 일도 많아져 분주했어요. 마지막까지 각자의 역할을 잘해내 큰 상을 타게 된 것 같습니다.이서연 학생이런 큰 대회에는 처음 출전해봤는데 정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다행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 기쁘고 뿌듯합니다.이현빈 학생저는 문과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이과 친구들과 많은 교류가 있었고, 문·이과 지식의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친구들과 의견이 달라 부딪힐 때도 있었지만 그러면서 더 친해지기도 했고, 협동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재현 학생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은 머릿속의 지식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대회에서 그 지식들을 꺼내 활용하면서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게 돼 즐거웠습니다. 박진서 학생구조물 제작이 원하는 대로 안 나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짚어보기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2017-03-23
-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유전체 연구 속도 붙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이 협약서 교환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과 유전체 연구 상호 협력을 위해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화의료원의 유전체 연구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유전체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연구 활성화 및 유전체 분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며, 향후 양기관의 연구 및 교육에 필요한 연구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 협력 및 연구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협약식은 최근 미국 잭슨 랩의 유전체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Charles Lee) 박사를 소장으로 정밀의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국내 정밀의학의 임상 적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자 성사됐다.유전체 연구 병원 간 협력 본격 시동이번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의 김승철 의료원장과 정성철 연구부원장,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찰스 리 정밀의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의 권오정 병원장, 임영혁 연구부원장, 윤엽 연구전략실장,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연구에서 병원간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이루어 온 유전체 연구에 대한 경쟁력과 이화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밀의학은 유전체 정보와 임상적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시도함으로써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분야로 이번 병원간 상호 연구 협력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03-23
- 영재학교 학교별 입시 요강 분석 및 지원전략-Ⅱ 지난 시간에 소개한 한과영, 광주과고, 대구과고에 이어 나머지 학교들의 입시요강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겠습니다. 서울과학고, 3단계에서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 종합평가서울과학고는 120명 선발(정원외 12명 이내)합니다. 1단계 전형이 학생기록물 평가로 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생부II의 내용을 토대로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학업 역량, 수학·과학에 대한 열정 및 탐구활동, 잠재력,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합니다. 2단계 전형은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로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는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하고, ‘창의성, 문제해결력 검사’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여 2배수 이내를 선발합니다. 3단계 전형은 과학영재캠프로 과제 수행능력 평가, 면접 등 방법으로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경기과학고, 전체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하는 점이 특징경기과학고는 120명 선발합니다. 1단계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로 지원자 전원에 대하여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합니다. 2단계는 영재성 캠프로 면접, 자기주도적 탐구 활동, 연구 설계 및 해석 등을 통해 인성, 과학적 탐구 능력 및 잠재성 등을 평가합니다. 1단계 통과자 중 정원의 30% 내외를 우선선발하고, 2단계 대상자는 200명 내외이다. 전체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서류는 모든 학생이 통과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지필고사가 핵심적인 평가요소가 된다는 점입니다. 대전과학고, 의·치·약학 계열 대학 진학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이 적합하지 않아대전과학고는 90명(정원 외 9명 선발)합니다. 1단계 학생기록물(학교생활기록부Ⅱ,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200명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검사하여 135명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 과학영재캠프로 탐구역량, 내적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지원자 유의사항으로 대전과학고는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영재학교로 의·치·약학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 지원이 적합하지 않으며, 의·치·약학 계열 대학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모집요강에 기재하였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단계에서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 쓰기)도 실시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전형 84명, 정원 외 지역우수자전형 10명 이내,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지원자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우선선발 5명 내외 포함)을 선발하고, 2단계는 영재성 평가로 수학·과학 역량 평가,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 쓰기)로 150명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는 융합 캠프로 프로젝트 수행과정 평가, 면접 평가로 정원내 84명(우선 선발 인원 포함), 정원 외 12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3단계에서 융합역량 다면 평가(캠프)로 선발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일반전형 75명,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전형 8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제출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수학·과학에 대한 자기주도학습능력, 영재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를 선발하고, 2단계는 영재성 검사로 수학·과학 분야 역량 검사,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3단계는 융합역량 다면 평가(캠프)로 수학·과학·공학·예술 분야 융합 역량 검사, 과제 수행능력평가, 면접 평가로 정원 내 75명, 정원 외 8명 이내를 선발합니다. 8개 영재학교 모두 지원자 유의사항으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이므로 의예·치의예·한의예 계열의 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으며 재학 중 각종 혜택으로부터 제외된다고 모집요강에 기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가능, 영재학교 입시결과와 무관하게 전기고(특목고, 자사고 등) 지원 가능, 중3 이외 학년 지원가능 등의 이유로 타 전기고등학교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영재학교지만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3-23
- 교육특구 목동 프리미엄 사라지나 재건축 기대감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목동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에 '노란불'이 켜졌다. 겨울방학 때마다 치솟던 전세가격이 오히려 하락했고 물량도 쌓여있다. 개학 전 수요가 몰려 품귀현상을 빚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입에서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선호가 감소하면서 목동 엄마들 사이에선 교육특구 목동의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목동 아파트 거래량 급감양천구에 따르면 2월 주택매매는 11·3 대책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수요거래가 줄면서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올해부터 시작된 집단대출 규제 영향으로 작년 4월 이후 이어지던 매매가격지수 상승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양천구 1월 매매 거래량은 490건으로 전월(1,072건) 대비 54.3%, 전년 동월(701건) 대비 30.1%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196건, 연립·다세대 203건으로 목동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음을 엿볼 수 있다.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하락해 상승세로 전환한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목동 아파트 앞 단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매매 거래가 거의 끊겼고 단지별로 그동안 구매를 망설였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저렴한 매물이 하나씩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목동아파트 5단지 매매 건수는 단 한 건으로 89㎡(27평)가 8억 6천만 원에 거래됐다. 9억 5천까지 거래된 적도 있지만 현재 부동산에 나와 있는 급매매 시세는 8억 4천만 원까지 내려갔다.작년 11월 이후 목동 아파트 1~14단지 전체의 매매 거래는 소강상태이며 매매가 역시 하락했다. 그나마 학군과 편의시설로 인해 인기가 제일 좋은 7단지는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추세이다.전세, 물량 남고 가격 보합세교육특구인 목동의 특성상 학기가 시작되기 전 전학을 위한 겨울철은 전세 값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학기 중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전세 값이 내려가는 현상 없이 최근 1~2년 동안 끝없이 치솟던 전세가도 물량에 여유가 있다 보니 가격 또한 내렸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호황을 타고 늘어난 투자 매물이 전세시장에 쏟아지자 매물이 쌓이게 됐다.목동아파트의 경우 수리상태, 방향, 담보대출의 금액에 따라 전세금이 다르긴 하지만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실거래 정보에 등록된 지난 2월 목동 아파트 6단지 47㎡는 2억 3천에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최고 3억 5천까지 오른 적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내린 상황이며 대부분 3억 정도에 거래가 성사된다. 65㎡은 4억 3천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비슷하게 찾는 이가 줄었고 예년 같은 학군 수요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가격도 상당폭 내리고 특히 20~27평은 적체가 많은 단지도 있고 35평까지도 물건이 대체로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전세 물량이 나오자마자 2~3시간 만에 계약이 성사되던 예전 상황과 달리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2~3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목동 온라인 카페에 “부동산에서도 겨울방학 때 놀랄 정도로 집 보러 오는 사람이 팍 줄었다고 한다”며 “전세 놓으려면 2~3개월 전에는 움직여야 하고 수리가 안 된 집은 수요자를 찾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가 있다. 대입 수시 증가·학생 수 감소, 목동 학군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개학 전 학군을 좇아 이사 수요가 몰리던 목동 아파트가 전세 물량이 남고 가격 또한 보합세를 이루는 현상에 대해 목동 학군 프리미엄이 사라진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좋은 내신을 받기 어려운 목동 학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 것이 목동 프리미엄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목동 온라인 카페에는 “내신 따기 어려운 목동에 더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글에 찬성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기도 했다.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또한 학군수요 감소의 원인이 된다. 서울지역 고교 학생 수가 지난해 신입생 10만 897명에서 8만 7,447명으로 1만 3,450명(13.3%)이 줄었다.목동의 공인중개사들은 내년에 지구단위 계획 결과가 나오고 재건축 사업 추진의 윤곽이 드러나면 목동 아파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목동 월별 매매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양천구 월별 전세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부동산 매매 거래 건수(출처: 서울부동산정보광장) 2017-03-23
- 논술 지도는 팀별, 수준별 학습이 중요하다 필자는 오랫동안 논술(論述)을 지도하면서, 논술을 지도한다는 것은 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상호작용(相互作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일반 교과의 학습이라는 개념보다 논술은 학생 개개인의 내면(內面)에 있는 가치와 배경지식을 끌어내고 그것을 논리화(論理化)시키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도교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논술을 같이 준비하고 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필자가 지도할 때 다음의 가치에 가장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첫째, 논술은 학습태도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있어야 상향평준화(上向平準化)가 빠르다는 것이다. 비단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논제를 대하는 태도가 비슷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학생의 기본 성향인데, 논술과목의 목적이 강의에 의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고 훈련이라는 과정을 통해 점차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둘째, 수준별 학습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도하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5학년생이 마치 고3수준으로 논제를 써 내는 경우도 많고, 고등 2~3학년 학생들이 기본적인 논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이런 엇박자가 많은 경우, 실력이 좋은 학생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다양한 논제를 고민하고 상의할 대상이 필요하게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논제에 대한 이해도와 필력(筆力)을 구분하고, 수준이 비슷한 친구들이 같은 교실에 배치되어야 한다.셋째, 논술지도는 기본적으로 개인 대 개인의 학습이라는 특성이다. 스스로 논제에 대해 고민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본기가 바로 독해력과 구성이다. 이것은 학생마다 성향이 달라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개별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해서 성향에 따라 개별적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에서 개인능력 신장이라는 개념이 빠진 채 진행이 된다면 결국 논술은 어떤 시점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필자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 사항인데, 논술은 학습보다는 훈련에 가깝다. 논술이라 하고 개별적인 지도나 첨삭 없이 독해나 토론위주로 편성된 수업이 많은데, 결국 이러한 이질적(異質的)인 형태의 논술 수업이 통상적인 수업형태로 자리 잡힌다면, 결국 그것은 논술이 아니라 논술에 도움이 되는 그 무엇이 될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논술에 관련한 수업을 기획한다면, 팀 수업의 내용과 개별적인 교정(첨삭)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고 기획해야 할 것이다.김정엽 선생님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 교사 2017-03-23
- “4.23 가치 있게 같이 뛴다!” 대전에서 중증장애아 전문 치료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전 시민들에게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있는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건우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다.사단법인 토닥토닥은 4월 23일(일) ‘제3회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4.23 기적의 마라톤’ 대회를 대전 엑스포다리 밑에서 개최한다.마라톤 대회에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km 구간을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행사장 곳곳에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시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형식으로 참가비 5000원을 받아 모두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다. 가까운 일본에는 이런 전문병원이 200여 곳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수익성 등의 문제로 민간차원의 어린이재활병원 한 곳 밖에 없는 실정이다.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은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 개인의 후원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토닥토닥으로 하면 된다.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이다.문의 042-471-0419 2017-03-23
-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배재고등학교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0명과 18명.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상위권 대학교에 105명의 합격자를 낸 배재고등학교(교장 이재하). 더불어 카이스트 3명, 포항공대 1명, 의대/치대/한의대에 17명이라는 우수한 진학성과를 낳았다.“우리 학교는 일부 우수 학생들의 진학에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실제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용의 양은 모든 학생에 거의 차이가 없죠. 이는 학생을 선발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적에만 중심을 두지 않고 열심히 발전하려 노력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성적분포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입학 당시 성적이 다양하던 학생들이 대입에선 골고루 우수한 진학성적을 내고 있는 것, 바로 우리 배재고의 진학 목표입니다.”배재고 고진영 교감의 단언이다. 배재고의 높은 대입 실적 노하우를 듣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왼쪽부터 조성철, 유진, 이정형, 임헌태 교사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모두 높은 합격률강동 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배재고. 올해 배재고의 4년제 대학 합격인원은 256명에 달한다. 3학년 재적인원이 340명을 감안할 때 2/3가 넘는 수치다. 서울 주요대학 합격은 183명이다.주요대학별 수시와 정시 실적(졸업생·중복포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수시 6명, 정시 7명이며 연세대가 수시 9명, 정시 11명 그리고 고려대가 수시 7명, 정시 11명이다. 서울대와 연고대는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 많은 합격생을 냈다. 상위 7개 대학은 수시 60명, 정시 45명이다.수시 전형별(학종, 논술, 특기자, 교과)로는 학생부교과가 2%, 학생부종합이 46%, 논술이 36%, 실기(특기자)와 적성이 각각 11%와 6%다.**배재고 수시 전형별 합격 비율전형비율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특기자)적성합격 비율2%46%36%11%6%수시 대비 위한 완벽시스템 구축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4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 이미 정착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전공적합성을 위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전공전략반) 활성화했으며 논술을 대비한 수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에 논술을 도입하고 방과후학교(적성반)도 운영, 수시논술에서도 꾸준히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대학교별 대비에도 철저하다.서울대 진학을 대비해 자소서 및 면접 특강을 진행하고 상위권 대학의 개별 면접 및 집단 면접을 진행해 높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배재고는 올해 서울대 13명 합격을 비롯, 상위권 대학에 꾸준히 높은 합격률 결과를 낳고 있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보다 구체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앙대 입학사정관을 초청, 교내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의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차별화된 정시전략 프로그램배재고는 수시 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데, 이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정시전략프로그램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우선 배재고는 앞선 학업 집중을 위해 2월(예비학교)부터 자율학습과 방과후학교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칫 허투루 보낼 수 있는 시간을 학교에서 충실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과 수업 충실(중간 및 기말고사)로 인한 수능 준비는 기본, 9월 수시 원서접수 후 교실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전 정신교육 강화에 주력하는 것도 수능 대비학습에 큰 몫을 차지한다.담임교사와의 개별 상담(진학 및 진로)을 수시로 진행하며, 수능대비 특강으로 아랍어(제2외국어/한문영역)를 방과후학교에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수능대비 배재학력경시대회와 3학년 2학기 수능특강체제 운영도 배재고가 정시의 좁은 문을 뚫는 큰 이유 중 하나다.진학을 위한 배재고만의 강점그렇다면, 대입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배재고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우선 차별화된 수업에서 그 저력을 찾아볼 수 있다. 정규교과에 토론형 수업(국어/윤독)과 논술 수업(인문/자연)을 편성, 운영한다.또, 다양한 방과후학교는 배재고의 특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개설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학교가 진행되고 있으며 교과, 비교과, 과제탐구형, 예체능, 학생부종합전형대비 특강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수시 및 정시 졸업생 진학 데이터 관리 또한 배재고의 강점. 선배들의 실적과 다양한 입시방향이 재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전공적합성을 위한 배재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꿈잡이 노트, 독서기록장(무상 배부)을 통한 개인 스펙 관리도 수시 대비에 탁월하다는 평가다.수시전형에 대비한 생활기록부 관리도 체계화했다. 생기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월 생기부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성적 상위권 학생에게 스펙 몰아주기는 배재고에서 특히 지양하고 있는 부분이다.이정형 진학지도 부장교사는 “모든 학생에 대한 교과목별 세부특기 사항 기록을 중심으로 하며 소월반 학생만으로 탐구대회, 토론대회 등의 참가팀 구성을 불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력하는 교사, 배재고의 큰 자산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들 역시 배재고의 큰 자산이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부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은 크게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 “하나는 학교의 활동이 다양하고 학생들에게 도움 되는 활동이 안착화됐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를 위한 교사의 자세와 협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배재고는 선진화된 교육기자제를 교사들에게 꾸준히 지원하며 교사들은 교과 협의회, 교사학습동아리, 교과 연구팀을 꾸려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따른 교사 직무연수 참여(연 평균 66시간)에도 적극적이며, 교수 학습법 개선 및 수업 만족도 제고 교사에 대해서는 아펜젤러교사상을 시상하고 있다.학부모, 학생, 교사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배재IN 사이트를 운영(비교과활동, 수행평가, 교내행사 등 각종 정보 제공)하며, 실시간 SNS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개도 진행하고 있다.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기숙사 또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실 증설(전용컴퓨터 54대)과 학생 휴식 공간 증설(북카페, 휴게실, 도서관), 스터디 그룹 활동 활성화되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활동 위주의 정성 평가입니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권합니다. 언제든 궁금한 것들을 선생님들에게 질문하고 담임교사와의 꾸준한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 상담을 통한 진학설계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또한 대입은 정시까지 지속된다는 마음으로 수능대비에도 철저해야 할 것입니다.”▲배재고의 효과적인 진학추천 프로그램*독서토론대회(학생 350명, 교사 26명, 토론회 46회, 41종의 도서 등)*협성토론대회(학생 387명, 129개 팀 참여)*프리칼리지 자율동아리(K-MOOC 강좌 듣고 토론 및 소논문 제출)*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한 1인 1악기(3명의 지도교사, 연말 음악회 개최)*시각(미술) 문화 공모전*학교장배 축구 및 농구대회(축구 24개 팀, 농구 14개팀 참여, 4월 ~ 9월까지 리그전 운영)*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토론대회*우남학사 오케스트라(음악)*소나무 활동(봉사) 2017-03-23
- 스타샘 강동고 허지은 사서교사 10분간의 짧은 쉬는 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삼삼오오 학생들이 도서관 문을 열어젖힌다.자연스럽게 책을 고르고 대출해가는 학생들. 그들에게 도서관 이용은 이제 ‘습관’이 됐다.점심시간, 일찌감치 밥을 먹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는다. 도서부동아리 폴라리스 회원들이다. 얼마 전 새로운 신입회원을 선발한 도서부, 그들에게 도서관은 그들만의 아지트다.강동고(교장 김용성)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그 어느 학교보다도 높다. 해마다 이용하는 학생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학생수가 850여 명인데 연간 대출되는 책은 8000여권에 달한다.도서관을 편하게, 그리고 습관처럼 이용하는 강동고 학생들. 이 중심에는 언제나 도서관을 내 집처럼 지키고 있는 허지은 사서교사가 있다.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 활성화사서자격증을 갖추고 교직이수를 해야 그 자격이 주어지는 사서교사. 2007년부터 강동고에 재직 중인 허지은 사서교사는 전국에 배치된 6% 남짓한 사서교사 중 한명이다. 중학교엔 거의 사서교사가 없는 상황. 강동고는 일찌감치 사서교사를 배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다.허 교사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담당하며, 강동고 모든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독서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도서부 전담교사로 학술동아리나 독서토론동아리, 진로독서 소모임 등 독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 지원도 그의 몫이다.“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도서부 학생들을 매개로 강동고 모든 학생들에게 확산될 수 있게 계획을 세웁니다. 아침독서방송은 그 대표적 예죠. 아침독서방송이 나간 날이면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습니다. 한번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그날부터 도서관에 출근도장을 찍게 됩니다.”도서부 학생들이 방송 원고를 쓰고 직접 아나운서가 되어 학생들에게 책을 소개해주는 아침독서방송. 책 소개와 함께 관련된 책도 알려주고, 도서관 소식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다독자와 다독학급을 알리기도 한다.도서부가 발행하는 ‘독서신문’.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즐겨보는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방향을 돌린 것 역시 책을 가까이 하게 하고 싶은 허 교사의 제안이다.동아리 도서부는 허 교사의 지원 아래 날개를 달았다. 작가강연회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섭외해 진행하기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엔 ‘2016 강동북페스티벌’에 참여,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도서관 문턱을 낮추다초등학교 때에는 책을 많이 읽다가 고등학교 진학 후 책을 등한시하는 학생들. 또, 한 번 책을 놓으면서 다시 책을 가까이 하는 게 어려운 학생들. 허 교사는 그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기회로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려 노력한다.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물론 책을 전혀 읽지 않은 학생들도 도서관 출입이 부담스럽지 않게 하는 것이 사서교사로서의 그의 목표.일단 분위기를 아늑하게 만들어 도서관을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려 노력했다. “도서관이 책을 보러 혹은 책을 빌리러만 오는 곳이 아니라 시간이 날 때면 언제든 편하게 그냥 들르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그는 말한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도 그런 의도에서다. 학생들이 구해 오는 인형이나 액자 들을 곳곳에 배치했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신문이나 포스터도 걸어둬 친근하면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또, 도서관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구비했다. 역사, 사회문제, 환경, 과학 등을 다룬 만화를 갖춰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이런 노력은 많은 학생들에게 ‘나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데엔 허 교사 자체가 큰 몫을 차지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 모두의 이름을 모두 외우려 노력, 한명 한명에게 이름을 불러주고 학생들 역시 그를 잘 알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수업을 진행, 도서관 이용이 생활인 강동고 학생들이다.학생들은 책을 대출하기 위해, 컴퓨터로 인쇄와 복사를 하기 위해, 혹은 그냥 친구랑 만나는 편한 장소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책은 세상을 배우는 창구독서포트폴리오를 마련해 ‘한 달에 한 권’ 독서를 지향하고 있는 강동고 도서관. 도서관이용률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방문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허 교사.“학생들의 독서 분야가 정말 다양해졌어요. 예전엔 문학 위주로 책을 읽었다면 요즘은 사회과학, 순수과학, 역사, 심리 등의 비문학을 다양하게 대출해 갑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빠르게 구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가 발 빠르게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어릴 적 강압적인 독서지도에 익숙한 허 교사. 그 누구보다 ‘지도하는’ 방식이 아닌 ‘코칭해 주는’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추천도서 중심의 일괄적인 독서지도가 아닌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파악, 개별적으로 책을 추천해주는 이유기도 하다.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편하게 이용하는 학생들. 학생들의 크고 작은 변화는 사서교사로서의 큰 자부심이다.디지털 환경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아날로그를 경험한 허 교사가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디지털이 급변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해주지만, 그 정보가 제대로 된 정보인지 또 편향되지는 않았는지를 걸러내는 능력은 독서를 통해 스스로 쌓아가야 한다는 말이다.“학생들이 졸업 후 저를 기억하지 못해도 돼요. 그냥 ‘나 고등학교 때 책 좀 읽었다’고 말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죠. 책은 ‘세상을 배우는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 교과서만으로 채워지는 건 아니잖아요. 교과서가 기본적인 교양과 학습능력을 키워준다면, 그 외의 많은 것들은 스스로 선택해 읽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3
-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 융합도서 강독 수업 개강 2018학년도 대입 수시비중 73.7%,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32%, 2018학년도 고1 문ㆍ이과 통합교육과정 실시, 특목ㆍ자사고 입시 심층면접 강화 등 지속적인 입시 변화 속에 특화된 비교과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이에 입시적중 형 독서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한 학부모들의 요구에 힘입어 인문사회와 수학과학 전문가가 뭉쳐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라는 독자브랜드를 런칭하고 4월 2일 국내 최초 차별화된 ‘융합도서 강독’수업이 중계동에서 개강한다. 본 강의에 참여하는 서지윤 원장과 이진혁 원장을 만나 ‘융합도서 강독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았다.융합도서 강독, 4월 2일 개강 월 2권 (인문사회/수학과학) 완성! 융합도서 강독 수업은 중계동의 인문고전과 사회, 수학과 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영역을 책임지고 진행한다. 수업내용을 토대로 학생별로 희망 진로 및 전공에 맞춰 감상문, 보고서, R&E, 소논문 등 다양한 글쓰기와 발표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도 지도한다. 또한 수업 결과물은 학교의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확장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한다.이번 수업은 중2~고2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ㆍ수학과학 분야의 기본 소양이 되는 도서로 주1회 3시간씩 진행되며 격주 단위로 주제도서 1권을 완성, 월 2권(인문사회 1권/ 수학과학 1권) 강독하는 방식이다. 특목ㆍ자사고 입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며 향후 영역별 심화단계의 도서강독 수업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융합시대, 전공적합성에 최적화된 심층 독서로 입시경쟁력 확보▶인문고전ㆍ사회분야...... 서지윤 원장의 수업은 독서활동을 ‘전공적합성에 최적화된 학교활동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주제 도서를 강독한 후 발문을 통해 탐구학습한 후 개인별 전공적합성에 맞춰 지도한다. 예를 들어 ‘그리스 로마신화, 일리어드 오딧세이’의 경우 학생의 희망전공이 ‘언론인, 소설가, 정치가’라면 ‘인간과 신’이라는 주제로 확장 학습한다. ‘인간과 신은 어떤 관계인가? 고대 그리스의 신들은 인간의 삶에 왜 적극적으로 개입했을까?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이 가진 신과 종교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를 비롯해 더 탐구하고 싶다면 ‘신과 종교, 종교와 사이비 종교’라는 주제까지 접근해본다. 반면 공학자나 기술자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전쟁의 역사와 전쟁에 사용된 무기의 원리, 전쟁으로 인해 발달한 과학기술, 전쟁이 과학기술의 진보와 인류의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과학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R&E 나 보고서, 소논문 작성으로 결과물을 이끌어 낸다.▶수학ㆍ과학 분야 ...... 이진혁 원장은 수학 과학도서의 경우 학생들의 학습 진도와 배경지식에 따라 도서 이해능력이 다른 만큼 그 간극을 채울 수 있는 명쾌한 내용이해를 중시한다. 따라서 각 도서의 내용이 학교 교과서의 어떤 단원들과 연계됐는지 확인하고 수학 또는 과학적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 - 예시 제시 - 예시 응용의 과정을 통해 학생이 직접 심층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이때 주제 도서에 따라 ‘수의 역사’는 물론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빵을 어떻게 나누었는가?’, ‘7음계가 분수로 표현되는 방법’ 등 다양한 의문을 수학문제로 풀어보는 교재 수업도 진행된다. 또한 보고서는 교과서와 연계된 부분과 확장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되도록 가공된다.이 원장은 “학원마다 비교과관리를 표방하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해라, ~읽어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는 방법과 내용을 알려주고 원하는 방식대로 결과물을 산출하는 과정까지 지도하여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한다.‘독서멘토링 봉사단’과 연계, 월 2시간 봉사활동 시간 부여!또한 ‘융합도서 강독’ 수업의 결과물들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는 물론 아테네학당 비교과아카데미 ‘융합도서 강독’을 수강하고 결과물(감상문, 보고서 및 소논문 작성)을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독서 멘토링 봉사단’과의 연계를 통해 공익활동 시 월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부여한다.그 외 관련 분야에 관한 심층적인 팀별 소논문, 보고서, PPT 작성 및 발표 등을 누적 관리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내 동아리 활동에 적극 활용하거나 각 진로 영역에 대한 전공독서를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진로활동 등은 희망학생에 한하여 선택 지원한다.서지윤 원장(현) 서지윤 국어논술 원장(현) 애플 인문학 중계학당 원장(현) 강의하는 아이들 비교과 아카대미 대표이진혁 원장(현) 크림슨 수학과학R&E센터 대표(현) 김지민영수학원 자연계수학총괄(현) GMS 유니버스인재개발원 포유입시 연구소 R&E 대표강사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