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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2동 조물락 나눔공방 ‘폐백 음식 만들기’ 목2동 마을의 젊은 주부들이 모여 폐백 음식을 만드는 곳이 있다. ‘조물락 나눔 공방’이 바로 그곳. 마리아의 딸 수녀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재능기부로 나선 강사를 중심으로 주부들은 음식을 배워 자기 계발의 기회도 가지고 더 나아가 부업까지 창출하고 있다. 손으로는 음식을 만들지만 입은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로 꽃이 피어나니 이웃과의 관계도 돈독해질 수밖에 없다. 평범한 주부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폐백 음식을 만들기까지 그녀들의 수다를 들어본다. 폐백 음식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첫 모임 시작매주 화요일 10시, 마리아의 딸 수녀회 지하 식당에 젊은 엄마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대추며 밤, 호두, 편강 등 폐백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식탁 위에 잔뜩 올려놓고 앞치마를 두르자마자 음식 만들기가 시작된다. 오늘은 폐백에 빠질 수 없는 구절판을 마무리하는 시간. 살짝 데친 호두의 껍데기를 모두 제거한 후 설탕물에 조린 후 기름에 튀겨 낸 호두강정과 밤을 쪄서 파낸 후 꿀과 계피가루를 넣고 밤 모양을 만들어 밑 부분에 계피가루를 찍어내는 율란, 잣으로 강정을 만들고 대추로 모양을 낸 백자편, 생강을 편 썰어 설탕에 말린 편강, 곶감호두말이 등 각자 맡은 일을 척척 맞추어 해 낸다. 폐백은 시댁에 첫인사를 하는 의미와 함께 양쪽 집안의 가풍을 알고 후손의 번영과 행복한 결혼 축복을 기원하는 절차인 만큼 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조물락 나눔 공방 회원들은 마치 딸을 시집보내는 친정엄마의 마음처럼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다한다.조물락 나눔 공방 회원들이 폐백 음식을 만들게 된 것은 작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방 회원들에게 장소를 제공한 수녀원이 구청의 지원금 없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을 무렵, 한 사람이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며 수녀원의 문을 두드렸다. 그가 바로 폐백 음식 만들기의 재능기부 강사 조옥순 씨다. 목2동에 이사 온 지 1년도 안 되어 스스로 수녀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풍물을 가르칠 수 있다며 수녀원과 인연을 맺었다.풍물로 아이들을 지도하던 조 강사는 폐백 이바지 음식을 만들었던 재능을 나누어 줄 테니 엄마들을 모아 달라 수녀원에 요청했다. 때마침 공방을 드나들던 젊은 주부들 중 자녀를 돌보면서 남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이들을 중심으로 첫모임이 시작됐다. 폐백 음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강좌가 아니라 몇 개월 동안 인원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8명의 회원이 채워졌고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주 1회 수업을 진행했다. 80만원 상당의 페백상보다 뒤지지 않아젊은 엄마들은 음식 준비를 위한 재료비도 많이 들고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회원 중 신재은씨가 대표를 맡아 우리 마을 프로젝트에 공모하게 됐고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연습을 위한 재료비를 충당하게 됐다. 회원들은 3달에 10만 원 정도의 재료비만 내면 폐백음식을 배울 수 있게 됐다.이렇게 지속된 ‘조물락 나눔 공방’은 지인들을 통해 조금씩 페백상 주문이 들어오면서 부업의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했다. 2~3번의 폐백상을 차리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마리아의 딸 수녀회의 로사 수녀는 “지난 번 조선호텔 예식에서 폐백상을 차렸다. 큰 결혼식이었고 괜찮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80만원 상당의 다른 페백상보다 비주얼 면에서도 뒤쳐지지 않았다. 그 이후로 회원들의 자신감이 올랐다”고 전한다.폐백 음식의 재능기부자 조옥순 강사는 “여기 모임은 하나를 가르치면 정성을 다해 배운다. 그런 모임이었기에 재능기부로 시간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았다. 열심히 있고 재능 있는 팀이다”며 회원들을 칭찬한다. 한선아 회원은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 내 자식 시집보내듯 그리해야 한다”며 폐백상에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목2동에서 마곡동으로 이사를 가도 계속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란이 회원은 하나 하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걸 보면 보람을 느낀단다. 현은정 회원은 “폐백음식을 배우고 싶어 기다리고 있던 차 모집 광고를 보고 신청하게 됐다”며 “작품으로 완성될까 싶지만 어느새 상차림이 되는 것이 신기할 정도”란다. 김미진 회원은 “공방에서 음식을 배우며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정보를 나누고 삶의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고 전한다.현재 조물락 나눔공방 회원들은 아이들 키우면서 부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이제는 폐백상을 중심으로 하되 이바지나 돌 등 잔치음식으로까지 확대할 지 결정을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계속 부업으로 이어진다면 주민제안 기초사업으로 진행해볼까도 계획 중이다. 미니 인터뷰조옥순 강사“요청만 하면 양천구에서 여러 사정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해 열리는 합동결혼식에 폐백 음식 상차림 해 줄 수 있어요. 또한 폐백음식을 배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양천구에서 2차 교육 장소를 마련해 준다면 기꺼이 봉사할 계획입니다.” 염희영 회원“사찰음식, 약선요리, 생활요리, 떡 등 다양한 요리를 배웠어요. 폐백음식도 배우고 싶었던 차 공방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얼른 신청했네요. 쉽게 배울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더 보람되고 특히 재능기부로 열정을 다해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신재은 회원“수업을 듣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예전엔 몰랐던 마을사람들도 더 많이 알게 되고 그 중에는 떡을 잘 하거나 다른 분야를 잘 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연계해 또 다른 수업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다낭성 난소 질환 아동들의 남녀 비율이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어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에도 많은 산모들은 아들에 대한 욕망을 얘기하곤 합니다. 또한 최근 많은 젊은 부부들이 자기들의 인생을 위해 자녀를 포기하거나 원치 않기도 합니다만, 또 다른 가정은 불임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임신을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은 불임과 관련된 다낭성 난소 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낭성 난소 질환이란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중황체자극호르몬과 정상 범위의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로 인하여 난소가 확대되고, 정상 상태보다 두꺼운 외벽을 가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는 월경 불규칙, 다모증, 불임, 비만, 난소낭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은 정상적인 호르몬 균형에서 벗어나서 남성호르몬이 혈중에 고농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다낭성 난소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66%에서 월경 이상이, 48%에서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한 다모 혹은 탈모증과 여드름 증상이, 38%에서 비만이, 73%에서 결혼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젊은 여성들은 흔히 생리 불순과 불임 때문에 병원을 찾곤 합니다. 이러한 생리 불순과 불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체중 감량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은 비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만에 의한 경우라면 체중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라면 배란유도제를 복용하여 임신을 시도할 수 있으며, 생리 불순의 경우는 경구피임약 같은 호르몬 제제를 복용함으로써 규칙적으로 생리를 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모증이나 여드름의 환자에게는 에스트로겐이나 초사 싸이프로테론과 같은 항-안드로겐 제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질환에서 임신을 원하는 여성의 경우 처음에는 일반적으로 구연산 클로미펜을 복용하며, 이 경우 약 30%에서 3개월 이내에 임신이 됩니다. 클로미펜을 투여한 지 6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고나도트로핀 요법이 시작될 수 있는데 주기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임신을 원하느냐 여부에 따라 치료 기술이 달라지므로 증상을 참고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우호성의 사주살롱-자식에게 짐이 되는 아버지 사주명리학은 음양오행의 변화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음양오행이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며 어떻게 변화하느냐를 살펴서 그 사람의 성격과 건강을 비롯한 각종 길흉화복을 파악한다. 사주팔자를 구성하는 음양오행은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최고의 미덕을 발휘한다. 그러나 음양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오행이 어느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반드시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바로잡아주는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음양이 어느 한쪽으로 몰려 있으면 반드시 이성(배우자) 문제를 초래한다. 오행 중 금과 수는 음이고 목과 화는 양인데 사주에 양은 매우 많고 음은 매우 적거나 음은 아주 많고 양은 아주 적은 경우엔 인연이 잘 닿지 않아 이성이 없거나 결혼을 해도 배우자와 이별을 하기 십상이다.60대 여자 갑은 사주를 구성하는 8자 중 금이 5개로 많아 음은 당을 이루고 양은 빈약한즉 두 번의 결혼에 실패했다. 50대 여자 을은 목과 화가 많아 양이 무리를 이루고 음은 적어서 40대에 배우자와 사별했다. 역시 50대 남자 병은 화가 많아 양이 집단을 이루고 음은 빈한하여 신혼 때부터 싸워서 떨어져 살더니 여태껏 별거한다. 오행이 어느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반드시 어떤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는바 여기서는 아버지의 사주팔자가 그러하여 자식 문제를 일으킨 사례를 보자. 남자 사주에서 자식에 해당하는 코드는 관성(官星)이다. 이 관성이 어떤 모양으로 있느냐에 따라 자식복이 결정된다. 관성이 아예 없거나, 지나치게 많거나, 있어도 제압을 당하든가 힘을 빼앗겨서 미약하거나, 있어도 지나치게 도움을 받아서 과잉보호 상태가 되어 자식복이 나쁜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이중 과잉보호 상태를 보자. 관성을 돕는 것은 재성(財星)인데 관성은 약한데 재성이 많으면 과잉보호 상태가 되어 문제를 일으킨다.40대 남자 정은 행동발달 장애아를 두고 있다. 관성은 1개인데 이를 돕는 재성은 3개로서 많아 과잉보호 상태가 된 때문이다. 장애아를 뒀으면 남다른 정성을 쏟아야하건만 특수교육과 양육에 소홀하고 인색하다. 재성은 재물에 해당하는데 이것이 많아서 재물에 대한 집착이 강하여 자식을 위해 쓰는 돈에 인색하기 때문이다.아이 입장에서 보면 아버지를 잘못 만나 불행을 안고 살아야 한다. 50대 남자 무는 두 아들에게 짐이 되는 존재이다. 관성은 희미한데(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음) 이를 돕는 재성이 5개로서 태과하여 과잉보호 상태를 이룬 때문이다. 재성은 여자에 해당하는데 이것이 태과한즉 아내 외의 여자에게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자 두 아들이 아버지를 외면하고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남자가 자식복이 나쁠 땐, 자식복이 좋거나 나와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아내를 만나면 자식복이 좋아진다. 그런데 앞의 두 남자는 그렇지 못한 아내를 만난 바람에 결국 자식복이 나빠졌고, 그 화는 자식들이 고스란히 받았다. 그래서 음양오행의 조화가 중요하고 궁합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9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9월 3주 <연극> 고곤의 선물기간: 9월18일~10월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A석 20,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399-1114 남산에서 길을 잃다기간: 9월16일~28일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요금: 20,000원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1688-5966 birth기간: 9월17일~11월2일장소: 대학로 연우소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6012-2845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기간: 9월11일~10월5일장소: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 요금: 30,000원 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3676-3678 만화방 미숙이기간: 9월19일~10월31일장소: 대학로 해오름 예술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984-7567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기간: 9월16일~2015년 1월11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556-5910 사랑꽃기간: 9월17일~28일장소: 한양 레파토리 씨어터 요금: 4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70-8226-5736 완전보험주식회사기간: 9월11일~11월2일장소: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 요금: R석 55,000원/ S석 44,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6925-5600 구텐버그기간: 9월17일~12월7일장소: 수현재씨어터 요금: 55,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749-9037 여자 이발사기간: 9월13일~28일장소: 대학로 SH아트홀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741-4310 <콘서트/ 클래식> 스위스 이탈리안 오케스트라기간: 9월24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80,000원/ A석 70,000원/ S석 6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아르츠 콘서트 ‘스페인편’기간: 9월20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창단 50주년 기념음악회기간: 9월2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B석 5,000원 등급: 만6세 이상 문의: 399-1114 9월 그대를 위한 예술사랑방기간: 9월24일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요금: 15,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앙상블포유 ‘행복콘서트’기간: 9월25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S석 20,000원/ A석 10,000원문의: 010-5392-8001 모닝콘서트 4-장일범과 함께 하는 영화음악이야기 기간: 9월23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전석 15,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결혼’ & ‘김중달의 유언’기간: 9월18일~20일 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요금: 5만원문의: 547-0720 <국악> 최고명인-명무 양승미기간: 9월19일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요금: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우리가락 금풍명월기간: 9월18일 오후7시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무료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의정부국악협회 031)856-7773 <무용> 정신혜무용단 ‘설령, 아프더라도...’기간: 9월19일~20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51)633-8990 <어린이공연> 역사체험 뮤지컬 ‘세종이도의 꿈’기간: 9월13일~11월2일장소: 경복궁 아트홀 요금: 25,000원(예매가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35-0506 어린이베스트셀러뮤지컬 ‘책 먹는 여우’기간: 9월20일~21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요금: 25,000원 등급: 20개월 이상 입장가능(24개월부터 어른, 아이 동일 요금) 문의: 1566-0340 동요콘서트 구름빵 기간: 9월12일~30일장소: 예술극장 나무와 물(대학로)요금: 25,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666-5795 사과가 쿵!기간: 9월17일~11월23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2관 요금: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66-2022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 2014-09-17
- “100세 시대, 자연식품 통해 건강한 삶 누리기를!” 세상에는 예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참 많다. 우리의 눈은 으레 화려한 꽃에 가는 법, 들판에 핀 이름 모를 작은 꽃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이는 드물다. 하지만 가냘픈 작은 꽃에 눈을 돌려 건강식품으로 탈바꿈 시킨 이가 있었으니. 그는 ‘고양흰꽃민들레농장’의 최광규 대표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어느 날 그의 농장을 찾았다. 주주테마파크 인근 도로 가에 커다란 흰 꽃 민들레 조형물 덕에 농장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땀을 흘리는 리포터에게 최 대표는 시원한 차를 건넸다. 쌉쌀하면서도 구수한 맛에 연신 마셔댔던 차는 민들레 뿌리차. ‘기본, 원칙, 응용’이라는 농훈이 적힌 액자를 걸고 토종 흰 꽃 민들레 농사를 짓고 있는 최광규 대표를 만나보았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어려워하는 토종 민들레 발아 성공시켜 덕양구 지축동이 고향인 최광규 대표는 고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송리에 있는 화훼 농장에 취직해 화훼를 가꾸는 것으로 농사를 시작했다. 2년 반 동안 두 군데의 농장에서 숙식을 하며 관엽 식물과 난 등의 재배 기술을 터득한 그는 1984년 군 제대 후 400만 원의 빚으로 땅을 임대해 직접 화훼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비와 나비 난, 러브 체인 등 당시 판매 가격 200~300원 하는 작은 식물들을 재배하며 화훼 사업의 꿈을 키워나갔다. 열심히 화훼를 가꾸던 그에게 꽃보다 소중한 인연이 다가온 것은 1987년. 최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다. “그 때 제가 가진 것도 없이 빚만 300만 원이었어요. 알뜰하고 부지런한 아내와 함께 열심히 화훼를 가꿔 6개월 만에 빚을 모두 갚고 1년 반 만에 2천만 원을 모아 농사꾼의 최대 희망인 제 농지를 가지게 됐습니다.” 최 대표가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장항동과 지축동에서 화훼 농사를 계속하던 그는 2007년 무렵 뭔가 새로운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 때 그의 눈에 띈 게 바로 흰 꽃 민들레. “화훼 시장이 전과 같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비닐하우스 옆에 하얗게 꽃을 피운 민들레 세 뿌리가 눈에 띄었어요.” 당시 그는 민들레의 효능에 대해 알지 못했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찾고 있었기에 예사로 넘기지 않고 자료를 찾아 봤다고 한다. “흰 꽃 민들레는 우리나라 토종이고, 노란 꽃은 외래종이에요. 그런데 약효는 흰 꽃 민들레가 노란 꽃 민들레보다 약 50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최광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민들레 세 뿌리를 노지에 심어 번식 시켜봤다. 번식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3뿌리가 30뿌리로 불어났다. 이를 가지고 2010년 본격적으로 하우스에서 민들레를 번식시키기 시작했다. 대량 번식을 위해서는 씨앗을 틔워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아 농촌진흥청과 민들레 재배로 이름난 강화기술센터 등지에 찾아가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여러 번 시도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최 대표는 2012년 약 80%의 토종 흰 꽃 민들레 발아 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담당자가 저희 농장을 방문했어요. 그곳에서도 토종민들레는 30% 정도 밖에 발아에 성공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했느냐며 깜짝 놀랐지요. 하하하” 토종 민들레로 만든 다양한 가공 식품 선봬 2010년 30평에서 시작한 그의 토종 흰 꽃 민들레 농장은 지금 150평짜리 하우스 다섯 동, 약 750평 규모다. 비닐하우스 옆에서 우연히 발견한 작은 민들레 3초(草)가 30만 초로 불어난 것이다. 민들레는 3~12월까지 2~3회 재배할 수 있는데 토종 흰 꽃 민들레는 외래종 노랑민들레보다 성장 속도가 더디며 줄기가 가늘어 재배하는 이가 많지 않다. 하지만 최 대표는 농약을 쓰지 않고 민들레를 재배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주로 찾으시는데 농약을 주면 안 되죠. 화학 비료도 주지 않고 농협에서 나오는 발효 퇴비와 지하수로만 재배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를 가공한 제품 판매는 올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생채로 판매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잘 되지 않았다고. 이에 최 대표는 민들레 가공 방법을 연구한 끝에 2012년 말 환으로 가공해 50통을 생산해냈다. 환으로 가공하는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가공 방법을 배웠고 지난해에는 농업대학에 들어가 1년 간 공부를 하기도 했다. 민들레 환 50통은 이틀 만에 지인들에게 다 팔았다. 이후 반응이 좋아 그해 말 1200통으로 생산량을 늘린 최 대표는 홍보와 판매를 위해 자신의 농장 블로그를 개설했다. 제품 섭취 후 좋은 효과를 본 이들의 입소문으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석 달 전에는 민들레 뿌리를 덖어 차를 선보였다. 잎과 줄기도 말려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내놨고 꽃과 잎, 줄기는 분말로 가공해 밥이나 음식을 할 때 넣어 먹도록 했다. 최 대표는 “특히 부침개를 만들 때 분말을 넣어 반죽하면 민들레의 쌉쌀한 향이 나 맛이 아주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민들레를 좀 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즙도 내놓았다. 다른 것은 전혀 첨가하지 않고 100% 토종 흰 꽃 민들레의 꽃과 잎, 줄기, 뿌리로 즙을 냈다. 민들레 생채는 겉절이 나물무침 샐러드 부침 장아찌 효소 민들레 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토종 민들레 먹고 건강 좋아졌다는 말 들을 때 자부심 느껴 고양흰꽃민들레농장의 제품은 고양지역은 물론 강원과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찾고 있다. 최 대표는 “토종흰꽃민들레는 식물 중에서도 강한 생명력을 지닌 약용 식물” 이라며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인 로이 바타베이안이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3천 종류의 식물들 중 민들레를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5가지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민들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실리마린 콜린 만티톨 이눌린 등 간 질환 회복과 위장보호에 도움을 주며 노화 방지와 성인병에 효과적인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장병이나 간질환이 있는 이들 뿐만 아니라 전립선 질환과 고혈압 당뇨 변비가 있는 분들이 토종 흰 꽃 민들레를 꾸준히 섭취하고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그럴 때 토종 민들레 농사짓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고양흰꽃민들레농장의 민들레 생채와 가공식품은 블로그를 통해, 그리고 일산농협과 원당농협의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오는 10 2014-09-23
- [뮤지컬 리뷰]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2013년 한국에서의 초연무대는 영국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대규모 무대에서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 음산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그래서 개막 이후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끝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연출상, 여우조연상,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수상의 쾌거를 일궈내기도 했다. 올해 다시 돌아온 <레베카> 무대에서는 초연배우 외에도 뮤지컬 최고의 배우들이 에너지를 보탰다. 막심 드 윈터 역은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이 맡았고, 댄버스 부인 역은 지난 해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옥주현을 비롯해 신영숙과 리사가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는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저택 맨덜리는 죽은 부인 레베카에게 깊이 물들어 있는 곳으로 아름다웠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집사인 댄버스 부인마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새 안주인인 ‘나’는 점점 숨통이 막혀온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면무도회를 연 ‘나’. 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고른 의상이 레베카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막심의 분노에 실망하여 깊은 자괴감에 빠지고, 그런 ‘나’에게 댄버스 부인은 자살을 권한다. 명품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9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화이트 시크릿 (White Secret) 쏠트 힐링 카페 친구와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걷다가 통유리로 환하게 장식된 예쁜 카페를 발견했다. ''화이트 시크릿 (White Secret) 쏠트 힐링 카페''라고 쓰인 간판이 생경스럽다. 소금은 무엇이고, 힐링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안을 들여다보니 카페인지 전시장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공간이 넓고 여유롭다. 임대료가 엄청나다는 압구정동에서 그것도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카페! 호기심이 발동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카페 내벽과 천정 모두 천일염으로 마감문을 열고 들어섰다. 청량감과 상쾌함이 훅하고 밀려온다. 입구 옆에는 소금을 이용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고, 건물 옆쪽으로는 노천카페 같은 아담한 테라스도 보인다. ''화이트 시크릿''이란 흰색 비밀, 즉 소금의 비밀이라는 뜻이다. 카페의 콘셉트에 맞게 인테리어와 힐링 룸, 음료, 음식 등을 모두 천일염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카페 안에서 느낄 수 있는 맑은 기운 역시 바로 이 천일염 때문이라는 것. 이곳의 운영총괄 담당인 홍광현 DM(District Manager)은 "특별한 공정을 거쳐 카페의 내벽과 천정을 모두 천일염으로 마감했다"면서 소금의 효능인 항균과 정화를 바탕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소금의 흡착기능이 미세먼지와 유해냄새를 잡아줌으로써 카페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런트 앞 진열장에는 다양하고 신선해 보이는 쿠키와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샌드위치 등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쏠티 라테(4,700원)''와 ''애플 치즈 파니니(5,000원)'', ''카프리제 파니니(6,000원)''를 주문했다. 소금이 들어간 커피는 어떤 맛일까,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셨다. 미세한 소금 맛이 느껴졌다. 그래서 오히려 고소하고 감미롭다. 천연재료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이어 먹음직스러운 파니니 등장! ''애플 치즈 파니니''에는 맛있게 구워진 빵 사이에 애플조각과 치즈, 무화과 잼이 알차게 들어있다. 또,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인 ''카프리제 파니니''는 이태리 파스타와 비슷한 맛이어서 라테 향과 잘 어울렸다. 이어 천일염을 사용해 미네랄을 보충하고 갯벌의 인삼이라고 하는 함초를 넣어 만들었다는 ''레드벨벳 케이크''도 맛보았다. 이름 그대로 색깔도 예쁘지만 그리 달지 않으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환상적이다. 쏠티 음료 외에도 각종 커피와 차는 3,500원~5,600원 선, 컬러소금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시크릿 빙수 등은 4,200원에서 9,000원 사이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1층과는 달리 넓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테이블과 의자가 정갈하게 놓여 있다. 계단 초입에는 소금의 결정체를 형상화한 크리스털 장식품이 천정으로부터 길게 내려와 반짝이고 있다. 3층은 별도로 분리된 공간이어서 결혼식 피로연이나 블로그 파티, 런칭 행사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곳이다. 규모도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바깥경치가 좋아 대관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도심에서 체험하는 청정해역 효과 소금 힐링 룸이 있는 지하로 내려갔다. 동유럽의 소금동굴(Salt Cave)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소금 방은 소금의 특별한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화로 갈아 신고 바닥의 천일염을 살포시 밟았다. 밀폐된 소금 방에는 미세한 소금의 나노입자와 음이온이 가득했고, 또 그 안에 장착된 죽염분사기를 통해 더 많은 소금입자를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홍광현 DM은 "이곳에서 60분간 휴식을 취하면 청정해역에서 4일 동안 머문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천식이나 비염, 아토피 등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해먹의자에 앉았다. 방안의 조명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해 연한 에메랄드빛으로 바꿨다. 사방이 하얀 소금으로 둘러싸인 작은 방에서 무념무상에 빠져 지친 심신을 내려놓으니 모든 근심이 치유되는 기분이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힐링 룸 이용료는 60분에 1인당 1만 원이고, 쏠티 라테, 아메리카노, 티(Tea)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하와 2층에 위치한 힐링 룸은 1인실 1개, 2인실 4개, 3인실 1개, 다인실 1개 등 총 7개이며, 지하에는 천연화장품 ''화이트 시크릿 바이 벨라스피아니''가 입점해 있다. 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50길 23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 연중무휴문의/ 02-514-7879, 02-543-78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도량동 마을카페 다락, 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주)다락과 마을(대표이사 법성)이 운영 중인 ‘마을카페 다락’이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1일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제2014-40호)으로 지정됐다.사회적기업은 이윤창출이 주목적인 영리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통한 영업활동으로 이윤을 추구하여,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업이다.‘마을카페 다락’은 구미지역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구미시 도량동 주민센터 인근에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 마을 음악회, 도량동 밤실마을 벽화그리기 발대식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한편 마을카페 다락은 월요일~금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커피와 차류, 생과일 주스, 계절메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비로 쓰인다.문의 : 054-444-0277(구미시 문장로 12길 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1
- 크림필즈(creamfields) 특별한날을 위한 생화케이크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 케이크와 꽃 한 다발은 기본. 이들 둘이 만나 하나로 더해진다면?하얗고 부드러운 생크림위에 화사하고 신선한 생화를 장식해 받는 사람에게 감동을 두 배로 전해주는 크림필즈의 생화케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림필즈는 오리지널 미국식 케이크를 지향하는 플라워 케이크와 컵케이크를 매일매일 구워내는 작고 아담한 카페. 그러나 작은 규모에도 내실이 있는 이유는 베이킹과 디자인적 요소의 접목에 있다. 뉴욕과 도쿄에서 베이킹과 디자인을 공부한 주인장의 독특한 이력이 생화케이크가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케이크 하나에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키고자 하는 주인장의 감각이 받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는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비결. 다양한 스타일의 꽃장식과 케이크 시트, 메시지를 선택하면 나만의 멋진 플라워케이크가 완성된다. 특별한 날 의미 있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어서 연인이나 부모님 선물로도 인기가 있다. 돌잔치나 각종 행사의 답례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주문량이 많다. 시트부터 시럽까지 수제로크림필즈의 고급스럽고 화사한 생화가 장식된 특별한 케이크는 예약주문을 하면 매장에서 바로 구워낸다. 시트, 시럽, 잼, 퓨레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건강한 케이크임을 자부한다는 주인장의 말이다. 모든 재료는 주문량에 따라 매일매일 소량씩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3일전에 주문하는 것은 필수. 꽃 장식의 스타일에 따라 꽃이 가운데 모여 있는 부케스타일, 수국과 스톡 등으로 장식되어 상큼한 느낌이 인상적인 화관스타일, 소용돌이치는 모양의 케이크 아이싱으로 아메리칸 케이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스윌스타일 등 4종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케이크의 시트는 부드러운 맛의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진한 초콜릿 맛이 인상적인 초콜릿 가나슈 두 종류가 있다. 블루베리 크림치즈는 직접 졸여 만든 블루베리 퓨레가 들어있어 프랜차이즈 스타일의 획일화된 맛이 아닌 고급스러운 맛의 진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돌잔치나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 있는 생화 컵케이크는 작고 아담한 컵케이크에 생화를 살포시 얹어 화려함을 더해준다. 컵케이크 중 인기1순위는 레드벨벳 컵케이크. 빨간색의 촉촉한 코코아 케이크 위에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맛은 물론 보는 맛까지 더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주인장이 직접 디자인한 갈색 병에 담긴 더치커피도 인기메뉴중 하나다. 위치 : 송파구 백제고분로 23길 31문의 : 02-419-9370온라인쇼핑몰 : www.cream-field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이태리 직수입 명품샵 ‘마이럭셔리’ 평촌점 누구나 짝퉁이라도 명품 백 하나정도는 가지고 다닐 정도로 명품은 이제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선뜻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니다. 때문에 명품구매에 앞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그것도 짝퉁이 아닌 진품을 구입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명품아울렛, 백화점, 인터넷까지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구매방법 중 명품병행수입으로 백화점과 동일한 상품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샵이 평촌에 오픈해 명품 구매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평촌 플러스 아울렛에 문을 연 ‘마이 럭셔리(My Luxury)’가 그 곳이다. 마이 럭셔리를 찾았다.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서비스·품질은 동일하게 지난 6월 각종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평촌 플러스아울렛 F동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마이럭셔리’는 100% 이태리 직수입 명품을 판매하는 명품샵이다. 입구에서부터 샤넬, 루이비통, 페라가모, 버버리, 프라다, 구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브랜드의 가방, 지갑을 비롯해 벨트 등 각종 악세서리 등이 반짝 반짝 진열되어 있다. 백화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구성이다. 마이럭셔리 평촌점 정의섭 대표는 “마이럭셔리의 제품은 유라시안인터내셔널(주)의 이태리 현지 지점에서 직접 신상품을 수입하여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들여오는 정품으로 백화점의 물건과 동일한 제품이다”며 “아울렛에서 판매하는 아울렛 제품과는 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이럭셔리 평촌점 앞에는 관세청 인증 정식 통관업체로 관세청에서 인증한 통관인증 QR코드가 표기되어 있었다. 이 QR코드는 2년 이상 무사고로 법 위반 사실이 없는 성실 병행수입 업체에게 관세청에서 발급하는 QR코드로, 스마트폰으로 쉽게 정식 통관된 물품들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때문에 혹시라도 진품이 아닐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품을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이득이다. 그렇다면 사후서비스는 어떨까? 명품의 경우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사후 서비스가 중요하다. 정 대표는 “A/S의 경우에도 백화점 제품과 동일하게 전국의 공인된 수입명품 수선전문업체에서 A/S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일한 상품을 백화점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하고 A/S도 가능하다면 굳이 백화점으로 가야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명품도 유행이 있다, 월 1~2회 신상품 입고정 대표는 “마이 럭셔리의 가장 큰 장점은 매월 1~2회 신상품과 인기품목이 입고되는 등 명품의 수급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같은 명품이라도 철 지난 상품이 아니라 트렌드에 맞는 품목들로 상품이 구성된다”고 말했다. 상품구성이 백화점 못지 않다고. 이렇게 신상품 수급이 잘 이루어지는 데에는 이태리 현지 지점의 명품 구매 망이 어느 곳보다도 잘 갖추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는 명품이 혼수품으로 인기”라며 “평소에는 쉽게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혼 때 예단이나 혼수로 구매하는 경우가 점 점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이제는 명품이 일부 연예인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가 한 두 개쯤은 가져야하는 필수품이 되었다.정 대표는 “명품을 알면 알수록 그 가치가 빛난다”며 “싸구려 물품 여러개 보다는 제대로 된 명품 하나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 했다. 꼭 당장은 구매하지 않더라도 매장에 들러 명품을 둘러 보며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에게 맞는 명품을 고르는 재미도 있다고. 그래서 마이럭셔리 평촌점에는 매장안에 별도의 작은 카페를 마련했다고 말하는 정 대표. 명품샵 안에 있는 카페에서 명품 구매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자연스럽게 명품을 보고 즐길 수 있다고. 정 대표는 “관심은 있지만 굳이 살 것도 아닌데 명품 샵에 들어가는 것이 어색해 기웃거리다 지나치는 고객이 종종 있다”며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 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명품과 친해지고 안목을 높이는 방법이다”고 귀뜸했다.명품 구입 계획이 있다면, 아니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다면 마이 럭셔리 평촌점에서 커피한잔과 함께 명품 감상도 괜찮을듯하다. 마이럭셔리 평촌점 031-421-1811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