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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올해부터 지원 자격 3년 표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이하 재외국민전형)’은 2021학년도에 수시모집 4,384명(1.26%), 정시모집 252명(0.07%) 총 4,636명(1.33%)을 선발한다. 재외국민전형은 입학정원의 2% 이내(모집단위별 10% 이내)를 정원 외 인원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초·중등 전교육과정이수자, 북한이탈주민, 본인만 외국인 등을 입학정원 제한없이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지원자격은 크게 보면, 모집정원의 2% 이내인 3년과, 모집정원 제한이 없는 12년 둘로 나눌 수 있다. 12년 특례는 부모와 함께 동반 체류하지 않아도 자격이 부여된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전교육과과정 이수 외국인,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은 입학정원 제한 없이 정원 외 모집할 수 있다. 이 전형은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모두 포함된다. 다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제외된다.재외국민전형 불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 쉽지 않아2020학년도 대입까지 대학들은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학생을 선발했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2%이내) 지원자격이 표준화된다. 즉, 해외근무자의 재직기간은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의 해외 재직, 사업, 영업이어야 하고, 학생의 재학기간은 고교과정 1년을 포함하여 중,고교 과정 3년 이상을 해외에서 수학해야 한다. 해외체류일수는 학생 본인은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3/4이상(274일) 체류해야 하며, 부모는 해외에서 모두 체류해야 하며 학생 이수 기간 중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2/3이상(244일) 해외에 체류해야 한다. 2021학년도부터는 부모가 동반해야만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체류기간 산정 시 1년(365일)의 3/4 이상이라 함은 방학기간이 포함된다. 체류일수 산정은 매 학년마다 적용되며, 3개 학년 중 1개 학년이라도 체류일수가 부족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체류일수 산정 시 소수점은 절사한다. 학생이 중간에 편입학하여 학기 개시일부터 재학하지 못한 경우는 편입학 일로부터 역년으로 1년(약 365일) 되는 일까지 각각의 1개년 기간마다 학생 본인은 3/4 이상을, 해외근무, 사업, 영업자와 그 배우자는 2/3 이상을 해외근무자 근무지 국가에서 체류해야 한다. 따라서 중·고 해외교육과정 이수자라면 반드시 이 지원자격 해당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지원자격을 가진 소수의 학생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다. 제출서류, 필답고사, 면접 유형이 다양해서 자신의 능력과 진로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비해 영어성적, 교외활동 등의 제출서류 종류가 상이하며, 재외국민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이 수능 준비에 소홀하기 때문에 재외국민전형에 불합격할 경우 정시모집 지원은 쉽지 않다.지원 자격 규정 각별히 유의하고 최종 모집요강 반드시 확인해야재외국민을 지원할 때는 부모 중 1인 이상의 재직기간이 자녀의 재학기간을 모두 포함해야 된다는 ‘부모 중 1인 이상이 역년으로 통산 3년(1,095일) 이상을 해외근무자로 재직, 사업, 영업하는 기간 동안, 해외근무자의 근무지 국가 소재 학교에서 고교과정 1개 학년 이상을 포함하여 중,고교과정을 3개 학년 이상 수료한 자’ 지원 자격 규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대학마다 서류평가, 면접, 필답고사 등 선발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위권은 서류, 중위권은 필답고사, 하위권은 면접이 주로 시행된다. 재외재학 기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활동과 그 근거자료가 매우 중요한 전형임을 명심하자.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원서접수기간, 선발방법, 제출서류 변동 등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재외국민전형은 도입 초기 외교관 자녀와 해외주재 상사직원 자녀 등 해외근무 재외국민에 대한 국내학교 교육 수학결손을 보전하여 해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도입됐으며, 교포자녀 등 외국영주 재외국민에 대한 모국수학 기회제공으로 국적 교육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었다. 여기에 외국인에 대한 국내대학 문호 개방으로 국제교육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더해졌다.하지만 대학교육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자 선발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차등적 보상의 원칙이 적용했던 전형원칙의 취지가 소수 집단의 귀족전형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2021학년도부터 중·고교 과정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이 표준화된 점은 고무적이다. 차후 모집방법과 제출서류 종류를 표준화하고 입학결과를 공개해서 예측 가능한 전형으로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재외국민전형 지원자격구 분규 정지 원 자 격입학정원 2% 이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2호 규정 재외국민 및 외국인 ① 교포자녀 ② 해외근무 공무원의 자녀 ③ 해외근무 상사직원의 자녀 ④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의 자녀 ⑤ 유치과학자 및 교수요원 자녀 ⑥ 기타 재외국민 ⑦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고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제②항 제6호, 제7호 규정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제6호)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민,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제7호) ① 북한이탈주민 ②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③ 전교육과정 이수 재외국민 ④ 전교육과정 이수 외국인 ⑤ 귀화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 2020-05-15
- <우리 동네 사람들> 5개 국어 하는 엄마 김지은씨 경단녀. 엄마들 사이에선 흔한 스펙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 쌓아 올렸던 스펙을 뒤로하고 아쉽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해질 땐 웃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기회가 찾아옵니다. 엄마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 놀이영어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씨를 만나보았습니다.영어놀이교실과 오디오 방송 진행하는 연년생 엄마김지은씨는 연년생인 5살 아들과 4살 딸의 엄마이자 결혼 11년 차 주부다. 미국에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박사 과정에 진학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박사 과정을 마치고 싶었으나 연년생의 임신과 출산이 이어지면서 일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 4~5세를 위한 놀이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한다. 매주 노래 한 곡과 율동, 노래와 관련된 만들기, 동화책 읽기, 영어로 베이킹하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김지은씨는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부모의 열망 때문에 오히려 영어에 지친 아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영어를 친구처럼 즐겁게 느끼면 아이 스스로 ‘영어를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의 수업에 공감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수업 요청이 이어졌으나, 아직은 연년생인 두 자녀를 돌보는 일이 소중하기에 놀이영어교실 하나만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대신 자녀를 돌보면서 틈틈이 할 수 있는 오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DJ로 활동하며 영어와 중국어를 친근하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은 아이와 엄마가 생활 속에서 흔히 하는 말들 위주로 구성했으며, 1주일에 한번 매주 목요일에 업로드된다.5개 국어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김지은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헬라어, 히브리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의 언어 능력에 ‘천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의 능력은 재능보다 노력으로 쌓아 올린 결과라고 한다. 한국에서 중어중문과와 국어국문과를 졸업한 후 국어와 중국어 중등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그는 교사의 길 대신 미국 유학을 선택했다. 어학연수는 물론, 미국 여행도 안 가본 채 낯선 미국 땅으로 떠났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수업은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으나 미국 학생과 함께 듣는 대학원 수업은 충격적이었다. 영어를 아예 못하는 것이 아니었음에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몇몇 단어만을 필기하는 수준이었다.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눈물을 흘리며 공부했고, 그 결과 다양한 수상과 장학금을 받으며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는 대학원에서 구약학을 공부하며 익혔다. 우리에게 낯선 언어인 히브리어는 본래 그 자체가 어려운 언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지은씨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고, 덕분에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능력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외국어 잘하고 싶은 이에게 좋은 길 제시하는 교육전문가 꿈꿔김지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동안 경험한 언어 공부 노하우를 차곡차곡 정리해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언어를 재미있게 배우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고, 번역기를 돌리듯 한국어를 영어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로 생각하고 느낌으로 표현해보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주저하지 말고 좀 뻔뻔하게 말해보고, 듣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익히라고 덧붙였다.“언어를 잘하는 방법을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검색만 해봐도 영어를 잘하게 됐다는 비법은 널려있죠.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은 머리만 큰 추파ㅤㅊㅠㅂ스 사탕과 같아요. 밑에 뿌리가 없어 쓰러지죠. 매일 조금씩 배우고 반복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 30분의 노력이 쌓이면 1년 후 당신은 다른 모습이 돼 있을 겁니다.”그는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엄마와 아이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주는 교육 전문가를 꿈꾼다. 두 자녀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다 개발한 놀이영어교실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영어와 중국어를 즐겁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정말 신나고 재밌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엄마와 아이가 라디오 방송을 함께 듣고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로 말해보세요. 5분짜리 방송을 하루에 6번 30분간 들으면 영어와 중국어는 어느새 아이에게 친숙한 언어가 된답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엄마랑 아이랑 헬로 니하오> 방송 대본은 김지은씨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김지은씨 블로그 https://blog.naver.com/ilovehebrew 2020-04-30
- 안양·군포·의왕, 재난지원금 알아보기 정부가 5월 중 전 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에 앞서 안양·군포·의왕 지역에서는 아동과 소상공인 및 재난기본소득이 지원되고 있다. 자칫 혼동되기 쉬운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재난지원금 대상과 신청에 대해 알아보았다.안양시, 분야별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안양시는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시민들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안양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4인 가족 60만원 기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3개월 안에 소진해야 하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이다.또 2020년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당초 2020년 3월 31이었던 납부기한을 2020년 6월 30일로 연장 시행하기로 발표했다.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 출고된 경유차량 소유자이며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고지서 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으로 하면 된다.중소기업에게는 육성자금을 추가 연속 지원하고 수출규제 또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상수도 사용료의 50% 감면 지원 시책도 펼친다.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를 지원하고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지방세 신고,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 지방세외수입금(과징금,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의 매각을 1년 내의 범위에서 유예한다.특수형태 근로종사자인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도 진행된다. 평생교육센터 강사에게는 급여를 선지급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생계지원과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긴급복지 한시적 확대를 지원하며,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대상자에게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 전자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게도 활동비 30%를 상품권으로 수령 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밖에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안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및 할인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는가하면 시, 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군포시, 재난기본소득 농협 기프트 카드로 세대별 방문 지급군포시 역시 시민 1인당 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군포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시민 1명이 받게 되는 재난기본소득은 경기도형 10만원에 군포형 5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된다.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5만원을 농협은행 기프트 카드로 제작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월 초부터 담당공무원과 통장이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카드 지급 대상자는 당초 2020년 3월 23일 24시부터 지급일까지 계속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전원(군포 거주 외국인 제외)이었으나 5월 1일 기준 군포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으로 확대됐다. 또 외국인 가운데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에게도 차별 없이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수령 즉시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다.재난기본소득 카드는 오는 8월 말까지 군포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이하 매출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소만 이용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선 사용할 수 없다.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서 긴급 생계지원을 한다.군포시가 마련한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대책’에 따르면,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휴·폐업, 무급 휴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층을 지원한다.월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5만원, 2인 가구 77만원, 3인 가구 100만원, 4인 가구 123만원, 5인 가구 145만원 등이며, 3개월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원신청 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다. 코로나19로 재산상 손실이 커진 점을 감안해, 지원 신청의 재산기준을 종전의 1억1800만원 이하에서 1억6000만원 이하로, 금융재산 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500만원 이하에서 675만원 이하로 각각 완화했다. 또한 소득기준은 1인 가구 기준으로 131만원 이하이다. 재산, 금융, 소득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야 지원받을 수 있다.완화된 지원 기준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발굴 및 신청에서 지원까지 2주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청 접수는 각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의왕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외에 별도로 의왕시민 누구에게나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농협에서 방문 신청해도 된다.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은 의왕시에 소재한 전통시장과 연 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가능하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유흥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또한, 의왕시에서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2894가구에 대해 4개월분의 한시생활지원비를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카드는 5월 초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아동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103가구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보드게임, 펀치백, 줄넘기, 캔식물 키우기 등 4종으로 구성된 건강 및 학습 놀이 물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마음껏 집놀이 상자’도 배부한다. ‘마음껏 집놀이 상자’는 폼플레이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조명 만들기, 날아라 풍선 만들기 등이 영아용과 유아용으로 나눠 구성된 물품 상자다. 놀이상자 활용 안내서와 함께 집으로 택배 발송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의왕시 장난감도서관 회원 12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의왕시 동주민센터에서는 소독용 분무기와 방역 약품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와 함께 1인당 500ml의 손소독제를 나눔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안양시와 학원연합회, 취약계층 자녀 수강료 80% 지원‘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업무 협약 체결저소득층 자녀들이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와 안양시학원연합회는 지난 9일 저소득 가정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한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지원한다.시와 학원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원수강료로 내야 하는 금액의 40%씩 총 80%를 2년 동안 지원해주게 된다.이 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저소득 한 부모 및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가정 초·중·고교생 77명이 학원비 혜택을 받게 됐으며, 모두 높은 학구열에 모범적인 학교생활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원비 부담이 어려웠던 학생들로, 학원비의 20%만 부담하면 돼 학원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수강료 지원 기간 2년이 지난 학생도 본인이 학원수강을 더 원할 경우, 1년간 추가로 수강료의 40%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추가 1년 동안은 안양시와 학원이 20%씩 총 40%를 지원한다.김장현 학원연합회 회장은 “‘2020년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 저소득 한 부모, 차상위계층 등의 자녀들로, 정확한 자격 2020-04-29
- 상현동 디저트전문점 ‘웁스마마’ 결혼 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로 힘겨운 이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취미를 직업으로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여기 그 로망을 실현한 이들이 있다. 베이킹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가진 두 엄마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웁스마마’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마음을 담뿍 담은 디저트 전문점이다.이곳의 대표메뉴인 마카롱은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한 가지 색깔의 꼬끄로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물 데코레이션의 마카롱은 아이들의 생일파티 답례품으로 인기 있고,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선보이는 선물용 마카롱 세트도 있다. 마카롱만큼 눈길을 끄는 다양한 모양의 팝시클과 머랭 꽃다발은 앙증맞고 귀여워서 먹기 아까울 정도라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봐야 한다.기다란 원통에 들어있어 위로 쑥 밀어올려 먹는 푸쉬팝케이크는 흘릴 염려가 없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케이크를 먹을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엄마들이 즐겨 찾는단다. 보틀케이크는 ‘웁스마마’의 신상메뉴로,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꿀과 버터, 우유로만 맛을 낸 촉촉한 케이크시트에 딸기, 레몬커드, 쑥크림 세 가지 맛이 있다. 특히 쑥제누와즈에 쑥 크림을 넣고 생크림을 덮은 쑥크림 케이크는 상큼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과일수제청 역시 건강음료로 손색없다.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 디저트이기에 아이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도 즐겨 찾는 ‘웁스마마’의 디저트는 집에서 배달앱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00 132호문의: 070-7760-0207 2020-04-28
- 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설승연(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학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다빈치전형)에 합격한 설승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다방면의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고교 3년을 즐겁게 보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차곡차곡 지적 호기심을 채워온‘스토리가 있는’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탐색>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방송,미디어 분야의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졌다. 궁금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테두리 안에서 세분화된 관심사들이 진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GIS(일반 지도와 같은 지형정보와 함께 지하시설물 등 관련 정보를 인공위성으로 수집, 컴퓨터로 작성해 검색,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적인 지리정보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2학년 선택 과목이었던 세계지리를 접하면서 관심 분야를 조금씩 좁혀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2~3학년 때 담임선생님(지리 담당)께서 관심사에 맞는 학과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계획과 GIS, 통계학의 연결고리를 찾아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선택했어요. 저는 진로 영역을 넓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학교 활동에 주력했습니다.”<진로심화>① 교과 활동(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어> ‘딜레마’를 주제로 한 지문을 공부하면서 다른 딜레마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꾸려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대응방안에 따른 갈등’을 주제로 어떤 딜레마 상황을 고려해볼 수 있는지 탐구하며 국내외 이슈와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세계지리> 세계의 자연환경을 접한 뒤 미디어를 통해 통 지형과 기후를 파악한다는 재미난 발상을 떠올렸다. 이에 도서 <영화 속 지형 이야기>,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를 읽은 뒤, 영화 <세 얼간이>, <맘마미아> 사례로 영화 속 의상과 가옥 구조, 식사 메뉴, 종교, 결혼 문화, 날씨, 지형 경관 등을 분석했다. 영화 속 배경을 담기 위해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큰 의미의 도시개발계획과도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법과 정치> 민주주의의 한계인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SNS를 통한 정치적 참여’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헌법개정안 발의’를 주제로 선정해 사회적 소통과 공감에 대한 범사회적 문제로 확장해나갔다.<화법과 작문> 판소리 사설 <수궁가>와 사회교과의 <설득의 심리학>을 연관지어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심층 탐구를 진행했다.이렇듯 사람, 도시, 사회문화, 국가 대 국가, 자연‧환경, 글로벌 등의 문제를 다방면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탐색해나가면서 전공적합성과 융합적 역량을 쌓아나갔다.② 학업역량 강화설승연 학생은 학교 학습플래너를 활용하면서 교과별 동기부여와 계획된 학습량 실천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았다. 예를 들어 취약했던 내신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천 받은 다양한 공부 방법을 분석한 뒤 자신만의 학습방법으로 접목했다.“비문학이나 문학을 A4 용지에 정리한 다음 학교 선생님의 말씀과 교과서, 교재, 자습서 등의 핵심 내용을 종합해서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해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다음 헷갈리는 문제만 추려서 OX 퀴즈를 만들었고, 시험 직전에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죠.”③ 기타 학교활동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 자율동아리로 기자단과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방송으로 뉴스를 만드는 동아리에서 라디오 부문과 게시판 칼럼을 맡아 다방면의 문제에 주목했고, 3학년 때는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2학년 때 도시문제 중 ‘층간소음’을 주제로 여러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며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일상 공간 문제이기도 하고 각종 부동산 이슈와도 맞물려있기 때문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또, 인문 영재학급 활동 중에서도 ‘세다(CEDA) 토론’을 통해 논제에 대한 자료 조사와 주장을 입증하는 토론(입론, 반론, 교차조사)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세다 토론에서 ‘핵발전소 건설 중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저는 긍정에 대한 근거로 안전성 문제, 세계적인 탈원전 추세,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내세웠습니다. 세다 토론뿐 아니라 원탁 토론 등 다양한 토론 활동을 통해 다각도로 사고하고 실효성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나갔던 경험들이 저 자신의 성장 자양분이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설승연 학생은 후배들에게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가지고 학교활동 안에서 최대한 즐기라’로 조언했다. 수동적인 스펙 쌓기 대신 즐거움으로 채운 고교 3년의 능동적인 활동이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인 셈이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학교홍보단, 15초 영상제, 세종영상제, 학급 부회장 및 동아리 부장, 영재학급, 인문토론 사회자, 블루리본 캠페인, 연극부, 기자단, 인문사회토론 참여, 수학 과제물 대회 및 수학 퀴즈 참여 등▶주요 교내활동 : 세종최고클로버상(봉사·자기주도·진로·학습·독서), 사회심화학습대회(지리) 은상, 성실학습상(실용영어 II), 교과우수상(한국사·영어독해와 작문·세계지리·한국지리), 2018년 사회탐구보고서 대회(지리탐구) 금상,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 우수보고서 은상 등 2020-04-23
- 한복의 품격이 다른 일산한복전문점 ‘예성한복’ 정발산역에 인근에 위치한 ‘예성한복’은 진주에서 올린 최상급 원단으로 100% 자체 제작만을 고집하는 한복전문점이다. 엄숙희 원장은 20대부터 시작해 30년 넘게 한복 만드는 일을 해온 베테랑이다.한복은 원단의 퀄리티에 따라 느낌과 품격이 달라지는데, 이곳은 디자인부터 원단 구입까지 직접하고, 제작 또한 외부에 맡기지 않고 전부 직접 한다. 엄숙희 원장은 한복 고유의 고전미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용성을 가미하는 정도의 디자인을 추구하여, 편하면서도 아름답고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예성한복은 55, 66, 77 사이즈 등 기성복을 판매하는 일반 대여점과는 달리 자체 제작한 한복만을 다룬다. 그리고 한복의 기본 소재는 본견이다.전통한복을 기본으로 하면서 필요에 따라 개량한복까지 조합이 가능하고 특히 신랑신부, 혼주 등 결혼식 행사 전체적인 분위기를 감안하여 기획해준다, 혼주한복 신랑신부 한복 대여 시 악세사리 및 촬영소품 등도 무료로 서비스해준다. 본견 소재에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럼에도 가격은 일반 대여점보다 저렴한 편이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웅신아트프라자 403호 (일산동구청 앞)문의 031-902-0862 2020-04-10
- 나다움을 찾다. 말기 암 환자들이 죽음을 앞두고 공통적으로 후회하는 5가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이는 자신에게 진실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대로 살았던 것,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친구를 자주 만나지 못한 것, 조금 더 행복하게 살려고 도전하지 못한 것 등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이들 이야기의 공통점을 ‘나다움으로 살지 못한 것’이라고 요약해봅니다. 그렇다면 나다움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나는 왜 나다움으로 살지 못했을까요? 어떤 분은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대학진학조차 가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보다는 취직이 잘되는 간호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마트에 가서도 늘 급하게 빨리 시장을 봐야 하고, 마음이 늘 조급해 남편보다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며, 언제나 여유 있어 보이는 남편을 답답해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필자의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자랐고 집안일도 이전과 달리 그리 많지 않은데 무엇 때문에 늘 동동거리며 살까요? 그렇게 시간을 아껴서 무엇에 쓰려고 하나요?” 라는 질문에 당황해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고 결혼해서는 남편과 또는 아내, 자식을 위해 살다보니 결국 ‘나’라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타인 중심적으로만 살았던 것입니다. 또한 타인의 눈치를 보고 관계가 깨질까봐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인정받으려고 애쓰고 사느라 너무 열심히 일을 하며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을 자주 만나 즐겁게 담소하며,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시간도 잘 갖지 못하고 당장의 삶에 헉헉거리며 살면서,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황장애, 우울증, 또는 분노조절의 어려움 등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늘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서 살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이제 잠깐 멈추어 서서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나? 나답게 살고 있나? 과연 나는 행복한가?” 스스로 질문하면서 이제라도 나다움을 찾아 나답게 살아갈 때 조물주가 각자에게 주신 삶을 후회 없이 살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이현숙 전문상담사 2020-04-08
- 성복동 목공예 공방 ‘스튜디오크랙’ 어떤 물건이든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시대에 살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물건은 흔하지만 내 취향과 필요에 꼭 맞는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똑같은 모양의 아파트에 살더라도 우리 가족 생활 패턴에 맞는 크기와 디자인을 갖춘 가구를 가지고 싶은 이들이라면 공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가장 친근한 소재이자 특유의 향기와 편안한 느낌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재인 나무로 작은 생활 소품부터 가구까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목공예공방 ‘스튜디오크랙’이 성복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공방 안에는 조금은 낯선 기계들과 거친 질감의 원목, 나무에 나만의 색을 입히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페인트, 조금 더 편리하게 나무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일 등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했다.큰 가구라고 해서 만들기 어려운 것은 아니며 만드는 원리는 작은 가구들과 같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연습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고 공방지기는 전했다.도마나 컵받침 같은 소소한 주방소품을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들이 많이 찾아오고, 퇴직을 앞둔 중년 남성들도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취미로 삼기 위해 목공을 배우러 온다고 한다. 또한 결혼을 앞둔 젊은 연인들이 추억도 쌓고 액자트레이나 스툴, 도마 등을 직접 만들어 신혼살림으로 쓰려고 오기도 한단다.나무의 종류에 따라 색깔이나 단단하기 정도가 모두 달라서 만들고자 하는 소품이나 가구에 따라 적절한 나무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가볍게 목공을 접하고 싶다면 도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수업에 참가해 보자.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미리 예약해야 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76번길 25-13 B1문의: 010-4634-0960 2020-03-30
- 나만의 맞춤정장 우리만의 파티룸, ‘기쁨이 퍼진다’ 전직 제일모직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맞춤정장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W옴므’(대표 김지연)가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지역의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모임을 위한 파티룸 사업을 추가해 신선한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W옴므는 지난 14년간 경북 구미 본점과 안동 지점을 운영하며 합리적 가격과 좋은 품질의 가성비 만점 맞춤정장 및 정장대여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곳은 최근 신 사옥을 마련해 매장을 이전하면서 건물 2층에 위치한 맞춤정장 전문숍 바로 위 3층에 고급스런 주방시설과 모임장소를 갖춘 파티룸 ‘기쁨이 퍼진다’를 오픈했다. 나만의 패션과 우리만의 즐거운 만남이 공존하는 특별한 그 곳을 찾아가본다.취향저격 파티룸 ‘기쁨이 퍼진다’W옴므의 ‘기쁨이 퍼진다’는 주방과 파티룸을 대여하는 공유 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가구가 급증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이 사는 공간에서 모임을 하기 보다는 구성원의 취향에 맞는 공간공유 서비스를 선택해 주방과 파티룸을 빌려 편하게 음식을 나누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또 스몰웨딩이 예비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백일잔치나 회갑잔치 등은 직계가족만 모여 소규모로 치르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프라이빗 한 파티장소를 찾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예전에는 카페에서 많이 하던 원데이클래스도 파티룸을 빌려 오붓하게 진행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다.구미의 대표적인 파티룸을 지향하는 ‘기쁨이 퍼진다’는 각종 주방기기 및 조리도구, 식기류, 넓은 아일랜드 조리대를 갖추고 있다. 메인요리는 직접 요리해서 정성을 더하고, 몇 가지 음식들을 배달하여 예쁜 접시에 옮겨 담으면 멋진 미니뷔페를 꾸밀 수 있다. 또 여럿이 모여 함께 요리하여 음식을 장만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주류는 직접 구매도 할 수 있어 알뜰한 파티 준비가 가능하다.주방 건너편 파티룸에는 고급 스피커와 고화질 빔프로젝터 스크린 시설과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가 설치됐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길 수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어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위한 이벤트를 갖기에도 안성맞춤이다.이곳은 하늘하늘한 커튼으로 장식된 커다란 창문을 통해 시원한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 앞에는 고급스런 샹들리에와 예쁜 센터피스 등으로 멋을 낸 기다란 식탁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간 곳곳이 깔끔하고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도 손색이 없다.대여시간은 크게 3가지로 △낮 12시~오후 4시까지 런치타임 △오후 6시~10시까지 디너타임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올데이타임 등으로 나뉜다. 모임의 종류나 성격에 따라 대여시간을 결정하면 된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해 공간에 대한 정보나 위치, 예약이 가능하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소통할 수 있다.김지연 대표는 “좋아하는 사람과 고급스럽고 프라이빗 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우리들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함께 먹을 것을 준비해서 나눠 먹고,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따뜻한 공간으로 계속해서 꾸며나가겠다”고 말한다.나만의 개성, 완벽한 핏 살리는 맞춤정장 전문점 ‘W옴므’파티룸 ‘기쁨이 퍼진다’ 아래층에는 구미 맞춤정장 전문점 ‘W옴므’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제일모직의 고급 원단만을 사용해 맞춤정장을 제작한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정장, 셔츠, 이태리 수입 고급구두까지 풀 착장을 원하는 경우라면 이곳의 구두 및 맞춤정장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맞춤정장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사이즈 측정과 고객의 취향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김 대표는 고객의 체형에 딱 맞는 완벽한 핏과 구미 당기는 스타일을 위해 맞춤정장 사이즈 측정에만 1시간 넘는 시간을 할애한다. 그는 원단 선택부터 바느질, 부자재의 선택까지 깐깐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결혼식, 면접 취업 등 특별한 날을 위해 큰맘 먹고 맞추는 정장인 만큼 최대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제작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단다. 더블유 옴므가 선보이는 정장대여 서비스는 이 고급스러운 맞춤정장을 합리적 가격에 입어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14년간 지역에서 맞춤정장 한 우물만 판 전문숍 답게 이곳은 다양한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세분화된 사이즈의 의상을 제작했다. 대여복 역시 제일모직 원단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컬러별로 디테일한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어 대여복이라도 맞춤복처럼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의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고급스러운 이태리 수입 구두나 셔츠도 정장에 맞춰 함께 대여할 수 있다. 정장이나 와이셔츠, 구두 모두 철저한 위생관리는 기본이다. 매장에 방문해 사이즈를 측정하고 대여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몰 ‘라울’을 이용해 편리하게 대여서비스를 경험할 수도 있다. 2020-02-24
- 성남·용인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어느덧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올 설 연휴는 조금 짧아 명절 동안 쌓인 피곤과 스트레스를 싹 풀거나 긴 여행을 계획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지 모른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설 연휴 동안 함께 하면 좋을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와 새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사진: 각 기관 홈페이지박물관 구경도 하고 설맞이 체험도 하고, 용인시박물관용인시박물관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 전통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한가득하다. 그중 다가오는 설 연휴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행사가 눈에 띈다.1월 23일(목) 오전 10~12시에는 설날맞이 전통 짚풀공예 복조리 만들기 체험수업이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통 짚풀공예 방식을 이용하여, 복을 가져다주는 ‘복조리’를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오후 2~4시에는 전통 짚풀공예 달걀꾸러미 만들기 수업을 7세~초등 6학년 어린이와 부모님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수업은 오전수업과 마찬가지로 전통 짚풀공예 방식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달걀꾸러미’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전, 오후 수업 모두 15가족만 참여할 수 있으며 5000원의 체험료가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79문의 031-324-2134, 4796 놀이동산에서 점쳐보는 올해의 나의 운세, 에버랜드에버랜드 알파인 타로 스트리트에서 2020년 운세를 미리 봐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는 이들은 다 안다는 소문난 에버랜드 타로점. 특별 이벤트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올 한 해 연애운, 직업운, 제물운, 건강운 등 1년 운세를 알아보기 위해 타로스트리트가 북적대고 있다. 정문 매표소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손님 중 1980년생, 1960년생, 쥐띠해인 만큼 쥐띠인 고객, 생일에 2020 숫자를 포함한 2월 2일생, 2월 20일생, 특별한 2020 기념일을 가진 2000년에 결혼한 고객(혼인관계증명서 지참), 2000년에 입사한 고객(재직증명서 지참), 또한 이름 속에 2020이 들어있는 ‘경자’, ‘이영’, ‘이공’, ‘두영’, ‘두공’인 고객들은 타로 5000원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눈썰매도 타며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재미삼아 한해 운수도 점쳐보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문의 031-320-5000 새해야 이리오너라, 한국민속촌전통문화 테마파트 한국민속촌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 연휴를 맞아 2020 정월맞이 행사를 1월 24일~2월 9일 진행한다. 설 연휴동안 온 가족이 함께 민속놀이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우리의 전통 명절 설날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또한 민속촌에서는 겨울맞이 빙어잡이 축제 ‘설원의 사냥꾼’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야외 이색체험 빙어 낚시로 손맛도 보고 직접 낚은 빙어를 빙어 주막에서 튀김요리로 시식할 수 있어 입맛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빙어 낚시로 꽁꽁 언 몸은 민속촌 마을 곳곳에 전통화덕과 온돌방에서 녹을 수 있도록 ‘추위를 피하는 방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8090 감성충만 뉴트로 축제 ‘추억의 그때 그 놀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추억놀이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의 대중화를 응원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오는 고객들에게는 할인혜택도 준다고 하니 설 연휴 동안 친척들에게 세배도 드리고 민속촌도 방문해 할인혜택 받고 새해맞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문의 031-286-40512020년 희망의 바람을 타고 훨훨 날다, 플라이스테이션플라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름 4.5m, 높이 20m 규모의 투명한 윈드 터널 속에서 최대 속도 360km/h의 바람을 타고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신개념 액티비티다.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이 1주년을 맞았다. 이에 1주년 행사를 비롯해 2020년 설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설 연휴인 1월 26일(일)에 2+1 패밀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2인 체험 시 1인이 무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라이스테이션에 한복을 입고 오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월 24~27일 설 연휴 기간에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오후 2시, 4시에는 다양한 플라잉 쇼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72-17문의 1855-3946/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플라이스테이션’HAPPY NEW YEAR 2020!,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기흥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월 24일 오후 2시, 4시에는 판소리 공연 및 풍물놀이가 지하 2층 피노키오 광장에서 펼쳐지며, 18일 오후 1~5시에는 키다리 삐에로 마임, 19일, 26~27일 오후 1~5시에는 애니멀 퍼포먼스, 24일 오후 1~5시에는 석고마임이 진행된다. 또한 쇼핑과 음악이 함께하는 거리 버스킹도 열릴 예정이다. 26일 오후 2시, 4시에 뮤랑극단 공연이, 27일 오후 2시, 4시에는 세자전거 공연이 준비돼있으니 설날 연휴 동안 쇼핑으로 명절 스트레스도 풀고 설날 행사를 관람하며 새해맞이 기분도 만끽해보자.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124문의 031-916-2500아름다운 꽃빛과 함께 새해의 소원을 말해봐~, 신구대학교 식물원신구대학교 식물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겨울 꽃빛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을 전시하는 축제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2019년 축제 시리즈의 마지막이 바로 ‘꽃빛 축제’이다. 연말에 시작한 축제는 올해 2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꽃빛 축제는 실제 꽃만큼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식물원의 아름다움을 빛으로 화려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 축제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해 질 녘에 방문하기를 권한다. 식물원 곳곳에 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장관이 따로 없다. 만일 설날 명절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있다면 이곳을 방문하길 강력 추천한다. 아름다운 꽃빛을 보면 얼었던 마음도 금세 환하게 기분전환 될 것이다.또한 식물원 안에는 추위를 달래며 ‘꽃빛’을 감상할 수 있는 가든카페, 가든센터, 갤러리 우촌 등 실내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문의 031-724-1600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