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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집중수업으로 단기간 수학 완성 교육부가 발간한 ‘교육과정 해설서’를 보면 고등수학의 목표는 ‘수학적 창의력의 신장’이다. 암기가 아닌 창의력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래서 고등수학은 단순 반복 유형 암기식의 수학 학습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등수학을 학습하면서도 많은 문제를 풀고 유형을 암기하는 학습법을 고수한다. 효과적으로 고등수학을 정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초집중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의 수학 고민을 해결하고 있는 ‘김필립수학학원’의 김필립 원장을 만나보았다.새로운 지식 센 불로 익히는 ‘초집중수업’밥은 한 가지 불로만 지을 수 없다. 센 불로 밥을 지으면 새카맣게 타서 삼층밥이 되기 일쑤고, 약불로만 지으면 죽이 된다. 초반에 강력한 센 불로 짓다가 중간 불을 거쳐 은근한 불로 뜸을 들여야 비로소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그 과정에서 집중과 섬세한 관리는 필수다. 김 원장은 완전한 수학 학습과정은 밥 짓기의 원리와 같다고 설명한다.“최단기간 동안 하루 4~12시간씩 투자해서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구축해 놓은 다음(센 불 과정), 전 범위를 아우르는 연계성 ‘융·복합 문제풀이 최적화’ 과정으로 관리해주면(약불 과정) 결코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수학 실력을 완성해 낼 수 있습니다. 단기간이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다른 단원간의 통합적 이해가 이루어져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새로운 개념과 원리의 습득은 반드시 센 불로 익히고 이후 뜸을 들여야 자기 것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빠르게! 확실하게! ‘초집중수업’보통 수1 한 과정을 익히는데 3~6개월이 걸린다. 학교 진도와 맞지 않을 경우 내신 기간 마다 쉬게 되고 결국 6과정(수Ⅰ, 수Ⅱ, 미적Ⅰ, 미적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을 마스터하는데 3~6년이 걸린다. 또 기간이 늘어지다 보니 진도를 마칠 때쯤엔 앞의 내용을 잊은 상태라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단원간의 연계성도 찾기 힘들고, 무한 반복을 해야 하니 수학이 지루하고 힘든 과목으로 인식된다. ‘초집중수업’에서는 6개 각 과정이 5~6일씩 소요돼 30~40일이면 고등수학의 전 과정을 탄탄히 완성해 낸다. 단기간의 마스터이기 때문에 망각에 대한 우려도 없고, 앞뒤 과정간의 연계성도 충분히 익힐 수 있다. 방학기간에는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던 학생들과 지방에 거주하고 있던 학생들이 대거 찾아와 ‘초집중수업’을 받고 돌아간다.김 원장은 덧붙여 “초집중수업을 극적으로 이루어낸 후 융종합 문제풀이를 꾸준히 진행하면 응용능력이 점점 향상돼 문제를 유형 암기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문제풀이 최적화로 접근하게 되어 시간을 절약하고 실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하루 6~12시간 수학공부를 즐기는 아이들‘초집중수업’의 장점은 이해하지만 평소 아이들의 짧은 집중력을 봐온 학부모들은 선뜻 ‘초집중수업’에 도전하기 힘들다. 김 원장은 “재미없다면 4~12시간 앉아있기 힘들죠. 그래서 학습중단권을 학부모가 아닌 학생들에게 주었습니다. 하루 이틀 해보고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 학습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학원들과는 전혀 다른 학습법으로 진행되는데다가 5~6일 정도면 한 과정을 끝내게 되니 아이들이 느끼는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숙제가 따로 주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수학의 새로운 경지를 경험한 아이들은 결코 ‘초집중수업’을 중단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문제풀이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풀이과정 습득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연산실수도 줄이게 된다. ‘김필립수학학원’은 한 교실에서 강사 한 명과 학생 한 명만의 완전한 1:1수업으로 진행된다. ‘김필립수학학원’만의 특별한 수학학습법은 설명회에서 보다 자세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필립수학학원 설명회 >일시 : 2017년 4월 26일(수) AM 11:00장소 : 김필립수학전문학원(대치본원)문의 02-552-5504 2017-04-21
-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 31일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7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17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논술, 면접·구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되므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그 활용도가 크다고 하겠다.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과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17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및 기출문항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심승보 교사대학별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일명 선행학습 금지법, 2014년 3월 11일 제정 2014년 9월 12일 시행)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논술,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및 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주요 대학 2017학년도 개선사항 및 특징#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2017학년도 개선 사항으로는 출제위원 및 면접위원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출제 매뉴얼을 정비해 면접 및 구술고사 취지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자연계열 모집단위 면접 및 구술고사 답변 준비시간을 30분에서 45분으로 확대해 수험생이 문항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웹진(아로리)을 통해 신입생의 면접 및 구술고사 준비과정 및 진행과정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수험생 스스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서울대는 보고서에서 ‘입학본부 웹진을 통해 면접 및 구술고사 기출문항 출제 근거, 진학지도 사례 등을 공개해 사교육 의존이 필요 없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면접 및 구술고사 준비 방향을 상세하게 안내하겠다’고 대학별고사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의 논술과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별책으로 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시 일반전형 논술시험의 해설 및 특강 동영상’을 공지했다. 보고서의 문제 분석 내용에는 출제의도,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제시문 분석, 문제 설명 및 문제 분석, 채점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다.한편, 연세대는 보고서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에 대해서는 성취기준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는 반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은 명확한 매뉴얼이 없어 기존 유형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문항이 출제되는 논술의 특성상 각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을 위반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가 올바르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는 수시 일반전형의 논술고사, 학교장추천전형·융합형인재전형·특기자전형(국제인재/과학인재)의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출제된 문항은 별도의 기출문제 파일이나 보고서의 별책으로 첨부하지 않고 보고서에 문항정보로 포함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문항 분석에는 문항정보, 출제 의도, 출제 근거 교육과정, 자료 출처(교과서와 교과서 외로 구분), 문항해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별도의 해설 동영상은 공지되지 않았다.한편, 고려대는 2018학년도 대입부터 논술을 폐지하고 면접을 확대 실시한다. 이에 대해 보고서에서 ‘면접 대비를 위한 선행학습 유발요소를 억제하기 위해 면접의 유형 및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모의면접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모의면접 시행 후 교사 및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면접 제시문 및 문항의 수준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시설명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계열별 ‘문항 분석 결과’ 주요 내용 활용해 대학별고사 학습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의 깊게 살펴봐야할 내용은 ‘문항 분석 결과’이다. 여기에는 계열별 문제, 문항별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 근거(개념과 교육과정 출처), 자료출처(교과서, 기타),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즉, 각각의 시험문제에 대해 출제자의 의도는 물론 문제가 어떤 교육과정의 어느 단원에 근거하고 있는지, 자료 출처 교과서나 도서는 어느 출판사의 어느 부분인지(내용 및 쪽수) 등을 상세히 밝히고 있으며, 실무위원 검토의견에는 교과서의 어떤 개념을 이용해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연계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대학별고사 준비의 기본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근 수년간의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풀어보며 목표 대학의 출제 경향에 맞는 맞춤학습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개된 기출문제와 함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밝힌 문항 분석 결과를 꼼꼼히 살펴 출제의도와 경향을 파악한다면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휘문고 심승보 교사의 보고서 활용 TIP▶수능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가 기출문제이듯이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데도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들이 공개한 대학별고사 기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기출문제와 문항 분석 자료를 꼼꼼히 여러 차례 정독하도록 한다. 수능이나 대학별고사나 기출문제를 여러 번 보라고 하는 이유는 구조적인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최근 수년간의 문항은 다운 받아 시간을 재고 직접 답안을 작성해보고 출제 의도 및 모법 답안을 정독하고 분석해 본다. 나아가 모법 답안을 베껴 써보는 것도 좋다.▶입학처 홈페이지에 문항 해설 동영상 자료를 올려놓은 대학의 경우 2번 이상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적 시각을 갖고 접근해본다.▶보고서에 밝힌 출제 의도나 예시답안, 평가기준 등을 보고 스프링 노트 등을 활용해 유형화하고 매뉴얼로 만들어 두면 반복적으로 곁에 두고 공부할 수 있고 다른 유사 문항을 풀 때도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다.<2017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 - 서울대 사례>※ 출처 :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2017-04-21
- 논술학원 다녀야 하나? 다닌다면 언제부터 어디로 가야하나?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고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들은 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과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디가 좋아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요즘 인터넷 강의는 누가 잘해요?”, “영어 학원 언제까지 계속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축소되고 쉬워진 논술전형, 그래도 준비해야 할까최근 대입에서 논술전형의 특징은 2개의 키워드로 정리된다. 모집인원 규모 축소와 교과 수준의 출제가 그것이다. 다시 말해서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줄고 시험은 쉬워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그래도 논술전형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인가, 내신과 수능에 집중하다가 논술전형은 수시 카드가 남으면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2018학년도 입시부터 고려대는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연세대는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따라서 논술전형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합격점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논술전형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논술로만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 학생부, 수능(최저기준)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로만 선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한양대는 수능 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하고, 덕성여대는 논술 100%로 선발하지만 수능 기준을 적용한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이 60~80%이며 학생부와 수능을 반영한다.또한 고려대는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논술전형을 대신해 확대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기준(4개 등급 합 7)이 상당히 높다. 결국 어차피 논술전형에서 경쟁했던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논술전형만 놓고 볼 때는 입시에서 좁은 문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내신경쟁력이 떨어지는 강남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대학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형이다. 학생부나 수능 실력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출 수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고사는 정답이 있는 시험이므로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이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논술학원 언제부터 시작할까 - 내 자녀 실력과 성향 파악이 먼저‘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언제부터 할 것인가?’도 학부모들의 고민이다. 강남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3~4등급 대의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수시전형이 논술전형이다. 물론 3~4등급 대 학생들도 자신의 특성을 잘 살려 학생부전형이나 특기자전형 등을 공략할 수 있지만 대체로 논술전형을 준비한다. 정해진 내신 등급 기준의 수치만 놓고 보면 2.0~4.0등급까지의 비율이 11~40%까지이므로 중상위권 약 30%의 학생이 논술을 준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대상이 많기 때문에 누가 먼저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수 있다.그렇지만 남들이 다 하는데 내 아이만 안 다니면 불안해서 무턱대고 논술학원을 보내기보다는 내 아이의 실력과 성향을 먼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계열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주요 교과 내신은 4등급 수준 이내로 관리하면서 수능 2개 영역 2등급 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이 기준이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논술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논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논술의 평가기준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 논술의 경우 요약, 비교, 분석, 평가, 적용 등을 통해 이해력, 논증력, 표현력, 창의력 등을 평가한다. 1~2학년 때는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글씨 포함)과 독서력, 국어와 사회 교과 성적(상경계열은 수학 교과 성적), 비판적·분석적 글쓰기 능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관련 교과를 심화 학습하며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반드시 논술학원일 필요는 없을 것이다.자연계열의 논술은 정답이 확실한 시험이므로 수학과 과학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수학 성적 등을 우선 끌어올리고, 교과 진도에 맞춰 확장된 심화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시험범위만 집중 연습하고 적중률을 높이는 족집게 내신 수업 중심의 학원에서는 논술 대비는 불가능하다. 교과 진도에 맞춰 진행하는 학교 방과 후 논술수업도 좋고 교과 심화와 논술 기출을 연계해 깊이 있게 사고하는 훈련을 할 수 있는 학원이 좋다.논술학원 어디로 가야하나 - 대학 목표와 수준에 맞는 선택 필요고1~2학년 때는 꼭 전문 논술학원이 아니더라도 심화학습과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학원이라면 논술의 기본 자질을 쌓을 수 있다. 그렇지만 3학년이 되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논술학원 선택에서부터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학원 수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으면 학생들이 많이 가는 학원,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유명 논술학원, 대형 논술학원 등을 선택하기 쉬운데 무엇보다도 자녀가 목표로 하는 대학의 논술전형을 제대로 준비해줄 수 있는 학원을 골라야 한다. 교과 범위 출제라고는 하지만 논술고사는 대학별로 시험 유형과 출제 경향에 차이가 있다.인문 논술의 경우 연세대는 비교·분석, 서강대는 분석·평가,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요약·비교·적용에 논제의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또한 한양대 상경계열의 경우 수리문제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자연논술의 경우도 서강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수리논술만 보는 대학이 있고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 수리와 과학논술을 함께 보는 대학이 있다. 수능 최저기준이 엄격한지 느슨한지에 따라서도 대비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수능 심화 문제 학습으로 논술 대비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대학도 있다.논술학원을 선택할 때는 소위 SKY를 많이 보낸 유명 학원, 대형 학원을 찾기보다는 학원설명회를 다양하게 다녀보고 내 아이가 목표한 대학의 논술전형을 맞춤형으로 대비해줄만한 곳을 골라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자녀 교육이나 학원 선택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독자들은 메일로 문의해주시면 답변과 함께 다음 칼럼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2017-04-21
- 국내외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의 문제점과 그 대책(2) IBDP과정은 난이도가 정해져 있다. 학부모들이 IBDP과정에 들어가기 전 좋은 성적을 냈던 자녀를 믿고만 있다가 IBDP 1년차 GPA를 망치는 경우가 많아 외부기관을 통한 학생의 객관적인 실력 평가가 절대 필요하다.문제점 2. 교사의 질(quality)과 잦은 교체IBDP과정은 영국의 A-level, 미국의 SAT나 AP과정에 비해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교사들이 절대 부족하다. 또 HL(Higher Level) 과정의 커리큘럼은 국내 대학교의 2학년 내용까지 섞여 있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교사가 IBDP과정의 HL과정을 수업하려면 해당과목을 전공해야 한다.(1) IB 교사의 자격IB 교사가 되려면 매우 깊이 있는 커리큘럼임에도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다. 국제/외국인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해당국가의 교사 자격증만 필요하므로 교사의 능력을 확신할 수 없다. 각 선생님들마다 실력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는 과목에서 잘 하는 학생임에도 선생님의 수업 능력 때문에 상급반으로 옮기는 것을 꺼리는 학교도 종종 있다.(2) 교사 관리국제·외국인학교도 교사 관리는 한다. 하지만 잦은 교체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엔 시간이 너무 짧기에 그 효과가 미미하다. 반면 영국의 보딩스쿨은 각 과목당 해당 학부로 나누어지게 되며, 각 과목의 Department Head, 즉 학과장이 있고, 학과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교육방침과 수업의 질 관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흔들림 없이 꾸준하게 교육과정을 마칠 수 있다. 또한 보딩스쿨의 교사 교체는 매우 드문 일이며, 보편적으로 보딩스쿨의 교사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한 학교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이 그 장점이다.국제·외국인학교 학부모님의 준비 사항학교 내 상급학년의 학부모들과 교류하며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파악하여야 한다. 문제점이 발견될 시 외부기관 (학원 또는 기타 교육기관)을 통해 주기적으로 학생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미국, 캐나다계 국제·외국인학교 학부모님들은 예습을 통해 학생들이 IBDP과정에 들어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홍유민실장스토리 에듀케이션(Story Education)문의 02-591-7263 2017-04-21
- 강남서초 고교 행사 탐방 - 세화고·세화여고 서초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와 세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강영성)가 중3과 고1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주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는 대학입시에서 사용되는 기본 용어부터 대학 학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준비 및 실제 대학입시 합불 사례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각 강좌별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생생한 사례 중심 대학입시 정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화교육’이라는 양교 학교장 경영방침에 따라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 정보를 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자는 뜻에서 두 학교의 핵심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해 이번 학부모 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청이 지원해 서초구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청과 학교 간에 원활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제1강>대학입시의 이해와 성공을 위한 준비“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대입정보 보다 터무니없는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입시에 필요한 기본 용어 개념은 물론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자녀의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라며 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세화고 김효진 교사는 올바른 학부모 입시정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세화고에 부임해 3학년 담임교사를 6년간 연임하고 있는 김효진 교사는 세화고의 대표적인 베테랑 입시전문가다.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첫 날 강의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의 기대와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 김효진 교사는 이날 강의에서 학생들은 현재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전제한 뒤 학부모에게 학습 이외에 입시정보와 각종 대입자료를 챙겨주되 돼지엄마, 부정확한 컨설팅 정보, 옆집 아줌마의 카더라 통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가 아닌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대학에서 직접 전달받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강조했다. 2018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쉬운 영어’로 오판해 자칫 영어를 소홀히 하는 태도 역시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2강>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두 번째 강의는 세화여고 강영성 교장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직업을 충분히 고려한 진로지도를 해야 할 학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합격자 수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강의를 시작한 강 교장은 최근 베스트셀러 ‘사이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의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못 시키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직업 인식에 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며, ‘의사, 변호사 등 소위 고소득을 보장하는 인기 직업만을 원해 자신의 진로와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현재의 세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지 않으며, 이제는 평생 직업이 아닌 평생 취업 시대에 대응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3 학부모 참석자들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제3강>1부 : 수시 논술전형의 이해와 준비2부 : 세화고 대학입시 합·불 사례4월 18일(화) 2주차 세 번째 강의에서는 수시 중 강남서초에서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세화고 수학과 김응수 교사가 최근 논술문제의 출제경향과 논술전형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합·불 사례를 중심으로 이과생들이 어떻게 하면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대비 방법을 안내하였다. 세화고 국어과 박소영 교사 역시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2부에서 박기혁 세화고 교감은 세화고의 수시·정시 진학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다양한 전형의 실제 합·불 사례를 통해 고교 1학년이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입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고, 향후 어떻게 입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 되는 입시제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박 교감 선생님은 강조했다.<제4강>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독서지도이번 행사의 마지막 강의는 지난 4월 20일(목)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가 담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지적호기심을 부각하고 보여줄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록하는 독서기록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전략적인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독서활동 역시 차별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어떤 책들을 선택해 읽을 것인지 도서 선정은 물론 독후활동과 기록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변경된 생기부 독서기록은 도서제목과 저자만 간단히 작성하면 되지만, 독서활동 내용은 대입 면접에서 질문으로 다뤄질 수 있어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이민희 교사는 조언했다.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 대상‘고교 선택 길라잡이’매회 400여명의 중3 및 고1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좌에서 힘을 얻은 두 학교는 오는 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 선택 길라잡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화고등학교에서는 4월 26일(수)과 27일(목) 이틀 동안 고2·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1
- 현 중3 변화된 2021년도 대학입시준비 스누매쓰 뉴-스터디수학학원이태훈 연구소장현재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변화된 2021년도 대학입시를 치르는 첫 세대로서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고등학교 수업 과목과 방식이 내년부터 크게 변화하고 이에 따라 수능개편안도 예고되었기 때문이다. 또 이에 따라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하고 있다.우선 변하지 않는 것부터 살펴보자. 한국 교육정책의 주된 특징은 평준화론과 수월성론의 대립이고 지금까지 교육정책은 양자간의 모종의 타협이었다. 이번 개정의 특이성은 양자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문제삼는다는 점이다. 평준화의 관점에서 수능은 이른바 ‘줄세우기’시험이다. 그런데 수월성의 관점에서도 최근 수능은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였다.수능이 공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새 교육과정에 적합한 ‘과정중심적’ 평가방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능은 낡은 ‘결과중심적’ 평가의 전형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이는 평준화론과 수월성론 모두의 공감을 사고 있다. 게다가 공통과목은 문이과통합과정으로 국한되고 그 외의 과목들이 모두 선택과목화되면서 문이과통합과정만을 보는 수능은 자격고사화될 가능성이 높다.그렇다면 대안적인 평가방식은 무엇인가? 평준화의 관점에서는 석차가 아닌 ‘성취도’를 평가하는 내신절대평가제가, 수월성의 관점에서는 논술 및 논술형 심층면접과 같은 대학별 고사가 거론되고 있다. 자격고사화된 수능과 내신성적만으로도 충분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적어도 상위권 대학들은 수능과 내신으로 기본적 자질을 확보한 뒤 그 중에서 논술,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별’해 내는 방식을 택할 것이다. 심지어 연세대는 내신 성적 없이 교사의 추천과 심층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교사추천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내신과 대학별고사라는 두 방식이 어떤 지점에서 타협할 것인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이다.얼핏 보면 이러한 평가방식들은 현재와 대동소이하고, 따라서 학생들은 그냥 예전처럼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학의 경우 단지 본고사가 강화될 것이니 좀 더 일찍 선행하고 더 어려운 문제들을 열심히 풀어보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공부 방식은 수능이나 내신시험과 같은 ‘결과중심적’ 평가에 적합한 공부 방식이다. 토론발표식 수업, 스토리텔링 개념이해, 융합적 문제 해결 등 ‘과정중심적’ 평가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변화된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수능의 범위가 축소된 상황에서 예전방식으로 공부한 뒤 논술형 심층면접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처음 배울 때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합하게 배워야 한다. 고3이 되어 수리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주입식 공부로 인해 생긴 버릇과 사고방식을 교정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에 적합한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하면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4-20
- 엄마표 영어교육과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 맘스플래닛 평촌센터이현아 원장지리적,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영어 사용자들은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영어는 명실공이 세계인들의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 되었습니다.올바른 영어교육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단어암기와 문법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초등학생부터 영어를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해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엄마표 영어교육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의사소통을 영어교육의 주요한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엄마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전국에 수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원서를 편안하게 읽으면서 주도적 학습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엄마표 영어교육은 모국어 습득 방식과 최대한 동일한 방법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과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교육방법입니다.언어학자들은 약 3,000시간을 모국어 습득에 필요한 노출 시간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시청각 교재로 원어 DVD를 활용하고, 검증된 원서들의 Audio CD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모국어식 언어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3,000시간을 채우면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아이들은 영어 소리의 의미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고 오디오북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서를 읽는 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엄마표 영어교육에서는 영어를 잘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원서 다독을 권장합니다.‘Extensive Reading is not the best way. It's the only way. -Stephen D. Krashen외국어 습득 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크라센 박사님은 ‘다독은 영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어책 읽기는 듣기, 읽기, 문법, 쓰기, 어휘 등 모든 영역의 공부를 겸하는 최고의 영어교육방법입니다.엄마표 영어교육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지고 우리나라의 지식과 문화를 전 세계를 무대로 알릴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자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2017-04-20
- 합리적 분양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이 선착순 계약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원주시 문막읍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다.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 총 13개 동으로 이뤄진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단지 안팎으로는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는 고품격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의 여가 시설은 물론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 공원과 산책로 같은 녹지공간 등을 풍부하게 마련했다. 특히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종전 아파트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단지 외부의 편리성도 돋보인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문막교육도서관 등의 교육환경과 읍사무소, 문화센터,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문막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으로 이어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편리성을 더했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는 문막읍 일대의 각종 개발호재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개발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KTX 서원주역이 개통하면 강남,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노선과 이어지는 탄탄한 교통망을 더 하게 된다. 여주와 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예정) 노선은 교통 편의를 극대화할 전망이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가 각종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부동산 시장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했음에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인기 비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다.분양문의 1670-1771 2017-04-20
- 다양한 장난감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지난 3월 7일 방배4동에 있는 방배육아지원센터 내에 ‘희망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양육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번에 오픈한 방배육아지원센터의 장난감도서관은 65호점이다.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 또는 서초구 소재 직장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준수해야 할 규정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이용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용안내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실시하며 교육이수자에 한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연회비는 1만원이며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둘째 아이 20%, 셋째 아이 이상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회원으로 가입되면 교육이수일 기준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7일(자동연장 7일 가능)이며 1회에 2점씩 대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과 회원가입은 방배육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 27길 13(방배동 853-4) 서초구보훈회관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수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주차 인근 방배열린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이용문의 방배육아지원센터 02-599-9340 2017-04-20
- 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어릴 적 한국전쟁을 겪으며 난생 처음 미국인을 만난 뒤 더 넓은 세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서초문인협회 김유조 회장(전 건국대 부총장·명예교수).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민과 함께 하는 풀뿌리 문학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가난했지만 큰 꿈 품었던 어린 시절영어책과 문학에 심취, 책 속 세계 일주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직접 겪었고 대구에서 피난 텐트 생활을 하는 등 가난 속에서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던 문학소년 김유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책 속에서 찾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어릴 적 고전음악을 접한 뒤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문학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중학교 때는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구 친척집 벽에 걸려 있던 ‘로렐라이 언덕’ 풍경 그림과 하이네의 시를 읽으며 바깥세상을 꿈꿨습니다. 학교에서 세계지리를 배울 때 마젤란처럼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그 시절의 꿈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으니까요.”책을 읽으며 세계 일주를 했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문학과 예술에 빠져들었다. 노랫말이 예쁜 동요도 즐겨 듣고, 학예회 때 시낭송을 하는 등 재능을 키워나갔다.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새벗과 학원 등 문예잡지를 구하기 위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영어책을 구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헌책방을 돌아다니는 것이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었다.대학에서 영미문학 깊이 있게 공부영문학과 교수가 된 뒤 교환교수로 외국에 첫발대학생 때는 영미문학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며 문학적 소양을 쌓아나갔다. 대학 동기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이나 이민을 선택해 하나둘 한국을 떠나갔지만 그는 헤밍웨이, T.S.엘리엇, 포크너의 작품을 주로 읽으며 영미문학에 대한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웠다.“T.S.엘리엇의 <알프레드 프루프록의 연가>도 새겨서 읽으면 참 재미있습니다. 20대 때 쓴 작품인데 젊은 나이에 노후 이야기나 생의 본질을 깨닫고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니까요.”대학 시절 지역 신문사에 콩트를 시리즈로 기고하며 문학적 재능을 발산했고, ‘대학신문’ 편집장도 맡았지만 그때까지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었던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대학 강사로 활동하다 박사학위를 준비할 때 외국 대학에 첫 발을 디뎠다. 대학교수가 된 뒤에는 미시간 주립대, 뉴욕대(NYU), 연변 과기대 교환교수로도 재직하며 외국문학 연구에 몰두했다.늦깎이 등단 후 한국문인협회 등재소설, 시, 문학기행 등 왕성한 작품 활동 중김유조 회장은 건국대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학과장과 학장을 비롯해 대학 내 외국어교육원장, 부총장까지 역임하며 깊이 있는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 대학의 살림까지 도맡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정년퇴임을 7~8년 앞두고 짬짬이 작품 활동에 매진, 정년퇴임을 하면서 총 3권의 소설집과 평론집 1권을 냈다. 물론 번역과 학술서도 다수 출간한 바 있다.‘문학마을’을 통해 소설 <황금가지>로 등단했고, ‘문학과 의식’ 평론 등단과 ‘미주시학’ 시 등단에 이어 미국소설학회 회장 등을 역임, 한국소설가협회, 미주 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 소설가협회, 한국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헤밍웨이학회에서 문학상을 받았다. 화려한 이력뿐 아니라 월간 ‘좋은 만남’, ‘내 마음의 편지’, 계간 ‘한빛문학’, 격월간 ‘국제문예’에 기행문과 소설, 수필, 기행 시 등을 기고하고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동안 발표한 작품 중에 <아, 빈센트의 아를!>, <에든버러 성채에서> 등이 기억나는데요. 무엇보다 대학시절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를 연극 무대에 올렸던 이후, 드디어 카디프를 몇 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영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에 가서 10대 때 꼭 가보겠다는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되었죠.”서초문인협회 회장 맡아 서초구민 위한 문학적 소통에 힘써김유조 회장은 최근에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행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서초문인협회는 봄, 가을 ‘시낭송회’를 비롯해, 시화전, 명사 강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2015년 ‘서초구민을 위한 백일장’에 이어 2016년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백일장’, 2017년에는 ‘전국 서초백일장’으로 점차 확대해 문학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는 문인들이 시낭송도 하고, 책 사인회를 열거나 자신의 책을 싸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양재역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서초구청까지의 뒷길을 ‘서초 문화의 거리’로 지정, 이에 맞춰 서초문인협회는 시 화판을 만들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문학의 거리를 선보인다.“올해는 ‘서초 문학 콘서트’를 열어 소외 계층을 초대할 계획입니다. 또, 문학으로 소통하는 ‘서초 문학 아카데미’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한 달에 두 번 서초문화예술회관 4층 북카페에서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시낭송, 외국 기행, 시조 특강 등 문학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1년에 한 번 발행하는 <문학서초> 편집 활동과 ‘문학기행’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초구 문인들이 합심해 풀뿌리 문학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올해 누구보다 바삐 보내며 ‘문학적 삶’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는 김유조 회장. 소년 시절의 문학적 열정과 연륜이 더해진 지금, 여전히 그의 ‘꿈’은 현재 진행형이다. ~ing. 동으로 카디프를 향하여김유조웨일스의 수도 카디프 항구로 왔어유진 오닐이 쓴 첫 단막극 제목의 그곳 말이야때 묻은 거리에는 해묵은 오닐 술집도 있더군카디프 항으로 향하는 배는 해무海霧에 갇히고젊은 선원은 절망을 겪지- 중략 -그래도 삶은 쓸 만하고 살만해차를 타고 카디프 항으로 오며뜬금없이 리버풀 길 표지를 보았어비틀즈의 고향 말이야뉴욕에 온 존 레논은 가슴에 총 맞기 직전에도헤이 주드를 불렀지극복하고 참아내자 인생을그런 희열 절규 말이야- 중략 -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