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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의 깊이를 더하는 결정적 한방!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주목하라 전공 관련 학업 능력과 흥미, 적성이 선발의 핵심 요소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생은 소속 고교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 넓고 깊은 학습 경험이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일반고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화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경험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인근 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혀 준 것이 이른바 교육과정 클러스터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깊이를 더해 줄 분당 지역 일반고 간 교육과정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송림고등학교 조남형 교사 참고자료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 교육과정 운영계획서 인근 학교와 연계해 공동과목 개설, 학생 선택권 넓혀클러스터는 경기지역 평준화 일반고 내에서 단위 학교별 교육과정을 특성화 다양화 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정규 교육과정을 확장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수준은 심층 학습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사교육으로 인한 교육비 절감의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다.인문 계열, 자연 계열, 예체능 계열까지 개설과목도 다양하다. 로봇제작, 생명과학실험, 영화제작, 과제연구, 디자인 공예 등 교과를 심화 확장한 활동이나,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과목을 개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러스터는 전용 교실에서 수업하며 초빙된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주 1회 3시간씩 102시간을 1년간 방과 후에 진행되고,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이수 시간과 수업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상세히 기재된다.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수업과 연계한 진로탐색과 체험 학습도 운영되고, 클러스터 과목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으로 확대도 가능하다.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 협력해 5개 특화 과목 운영분당지역의 경우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가 연계해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늘푸른고-로봇제작, 분당고-프로그래밍, 분당중앙고-영화제작실습·디자인공예 과목을 각각 개설했다. 이렇게 개설된 과목은 3개 고교 학생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과정은 심화학습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각 과목의 수강 인원은 13명 이내로 각 학교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분야별 전문화된 연구 실적으로 가진 교수 및 박사급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학습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학생의 연간 수업 활동자료는 포트폴리오로 제작되며 대부분의 과목에서 관련 작품 및 소논문도 작성한다. 수업이 프로젝트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2차 (중간/기말) 지필평가(20%)와 수행평가(80%)으로 진행하되 등급으로 표시하지 않고 이수 여부만 기재된다. 송림고-돌마고 연계, 생명과학실험 & 과제연구반 공동 개설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송림고와 돌마고는 생명과학실험(송림고) 과목과 인문사회 과제연구·자연과학 과제연구(돌마고) 과목을 각각 개설한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명과학 실험반은 의학계열 및 생명과학 관련 전공자에게 필요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 관련 진로를 개발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돌마고에서 진행되는 인문-과학 과제반은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각종 프로젝트 및 실험과 소논문 및 보고서 작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생명과학 실험반과 자연과학 과제연구 과목은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사회 과제연구 과목은 인문계열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방과후에 3시간씩, 대학교수와 박사급 연구원이 진행한다. 지필평가(선택형/서술형) 40%, 수행평가(실험평가/논술) 60% 평가하고 등급 산출 없이 이수 여부만 기재된다. *늘푸른고-분당고-분당중앙고 연계 클러스터 교육과정 개설 현황개설 학교개설 과목개설 이유 및 수업 내용늘푸른고등학교로봇제작로봇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로봇을 스스로 제작해보며, 코딩 역량을 강화하고 21세기 최첨단 기술 산업 시대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분당고등학교프로그래밍현재 및 미래 사회의 원동력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분당중앙고등학교영화제작실습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 작품 제작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창의성 협동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 양성디자인·공예디자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표현 활동을 해 봄으로써 자신의 전공 실기의 폭을 넓히거나 심화하여 창의성과 예술적 심미성을 갖춘 예술가 양성*송림고-돌마고 연계 클러스터 교육과정 개설 현황개설 고교개설 과목개설 이유 및 수업 내용송림고등학교생명과학실험생명과학 실험실 수업을 통한 기존 수업에서 제한 된 시간에 행하지 못한 실험 을 수행함으로써 교과과정을 심화돌마고등학교과제연구-인문사회과정과제연구-자연과학과정기존의 교실에서의 사회수업으로는 제약이 있었던 내용의 심화와 과학분야, 인문사회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실험 수업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클러스터는 전공 적성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최적의 경험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 안에서 학생이 얼마나 정규 교육과정의 넓은 공부와 희망 전공에 대한 깊은 공부의 경험이 있는 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학생이 소속된 학교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지도 경쟁력 있는 학생을 만드는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었습니다. 클러스터는 일반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배우기 쉽지 않은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쟁력은 학생의 관심사에 대한 열정을 담을 수 있고, 때로는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과정에서 나옵니다.물론 클러스터가 모든 학생들이 다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심화과정보다는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더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학생들이 더 많으니까요. 일찍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내신과 수능 성적 경쟁력이 있으며,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좋은 밑그림을 그려 온 학생에게 전공 적성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바로 클러스터 교육과정입니다. 송림고등학교 조남형 교사 “스스로 방법 찾고 고민하면서 길러진 주도성 창의성,학종에서 좋은 평가 받아”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전국에서 경기도교육청에서만 실시하는 특화사업입니다. 학생들에게 전공 적합도와 관련한 스펙을 만들어 주는데 대단히 유용한 프로그램이죠. 송림고만 보더라도 작년에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 19명 중 14명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할 만큼 높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수강할 학생을 내신 위주로 선발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전공 탐색 과정이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10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수업이 프로젝트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학생 주도 수업이 되고, 연간 한 두편의 보고서와 소논문을 완성합니다. 특히 수업 중에 다루었던 내용들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고스란히 기재되고, 학습 경험이 구체적이므로 면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본질은 완성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완성되어 가는 과정까지도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클러스터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창의성이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지는 것이고요. Q&A, 교육 2017-04-25
- “가족과 함께 해서 더 흐뭇한 문화체험 떠나보세요” 날씨가 푸근해진 만큼 가족단위 외출이 잦아졌고 그만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늘어났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가족과 함께 한 경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에게 힘이 되는 추억으로 남는다.미술품을 보고 음악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며 느끼는 경험의 축적이 아이에겐 소중한 자산이다. 예술을 일상에서 누리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더욱 더 풍부한 경험을 선물해주자.아이들은 항상 그 모습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곳에 있어주지 않는다. ‘나중에 함께 해주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들거든 착각을 깨고 지금 바로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를 찾아보자. 어느새 훌쩍 커버려 달라진 아이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 전에. ◆ 온양민속박물관, ’자연을 닮은 우리 옷 이야기’ 전액 무료 운영 온양민속박물관이 ‘2017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오감탐험대 ? 자연을 닮은 우리 옷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민속체험과 생태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상을 배우며 인문학적 소양과 감성을 키운다. 이와 동시에 드넓은 야외전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생태체험을 경험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목화와 모시 등을 재배하며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총 4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대상이며 입장료를 포함한 참가비 전액이 무료다. 선착순 모집 중.신청 및 문의 041-542-6001~3◆ ‘문화가 있는 날’ 당림미술관 프로그램 4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 당림미술관이 공예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미술관 도예 수업 ‘도예체험 ? 만지Go 만들Go! 미술관’을 실시한다. 손으로 직접 흙을 반죽하고 형태를 만드는 오감 체험이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진행한다.이번 달 주제는 ‘내 손으로 만드는 구슬화분’이며 5월엔 ‘멋스러운 연필꽂이 만들기’ 6월은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예쁜 그릇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차 모두 예약접수 해야 하며 재료비 수업비 포함 회차당 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또 당림미술관에서 현재 전시하고 있는 ‘사람이 오래면 지혜고, 작품이 오래면 보물이다’의 작품을 감상하며 큐레이터의 해설을 듣는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에는 동양화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림미술관 교육관에서 4월 28일(금)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들을 수 있다.같은 날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도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자연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기’다. 오후 4시부터며, 6세~초등학생, 일반 성인이 대상이다. 모든 프로그램 사전예약 필수.신청문의 041-543-6969◆ 예인회, 예술로 충남을 물들이는 <물들이다>전 개최예인회(충남예술인협의회)가 ‘제1회 물들이다전’을 개최한다. 예인회는 2015년에 발족해 아산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권익과 시민들의 문화충족 욕구에 부응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비영리예술단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30여명의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화 서예 문인화 조각 조소 서각 등 약 3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가정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이 많다.이병임 예인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예술인들이 우리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 마련한 매우 뜻 깊은 자리다. 지자체나 관공서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우리 힘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예술인들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시회 첫날인 24일 오후 5시에 오픈식을 개최한다. 박광근 서예작가가 휘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꽃차를 대접한다. 국악인 이성원, 소루, 김민옥의 신명난 국악 한마당도 감상할 수 있다.기간 : 4월 24일(월)~30일(일)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지하 1층 갤러리문의 : 010-9021-8092 ◆ 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 미술展> 개최천안문화재단 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에서 5월 7일(일)까지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 미술展’을 개최한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푸른 아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의 책 읽기와 미술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약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한뼘미술관 서북구청 작은 갤러리는 2017년도 대관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다.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예술단체(작가), 문화예술 활동 동아리, 대학(원)생, 청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 분야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신청 공고 및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생활문화팀 041-900-8041 2017-04-25
- 메타인지 학습법의 이해 2편 - 플립드 러닝(거꾸로 교실) 몇 년 전부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하여 전통적인 주입식 공부를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많은 학습량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인재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교육방법의 문제에 있다고 진단한 것입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작된 것이 '플립드 러닝(Flipped-learning)'입니다. '거꾸로 교실'로 잘 알려져 있지요.과거 전통적인 교육방법은 교사중심의 전달방식입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배우는 것이지요. 이 교육법을 거꾸로 하자는 것이 '플립드 러닝'의 핵심입니다. 배우는 것은 집에서 동영상을 통해서 하고 학교에서는 토론이나 탐구활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학생중심의 참여식 교육방식으로 전환하자는 운동이지요.이 교육방식을 수년간 학교현장에서 적용한 결과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래교실네트워크는 플립드 러닝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 3년 만에 1만2000명의 초·중·고 교사들이 미래교실네트워크에 가입하여 교육을 받고 학교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 거꾸로교실을 대중적으로 소개한 KBS 정찬필 전 PD는 "교사의 강의를 빼니, 무덤 같던 교실이 살아났다"고 평가했습니다.거꾸로 교실의 핵심은 지식을 집어넣는 데 있지 않고 꺼내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꺼내는 데 꼭 필요한 것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능력을 키우지 않고 뛰어난 인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가능합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10~20년 후에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직업을 갖고 살게 될 지 걱정이 앞섭니다. 불확실성과 정답을 물어볼 곳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인재는 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내는 사람이 되겠지요.스스로 찾아서 학습하는 능력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능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능력의 기초가 '메타인지능력'이라는 것에 공감했으리라고 믿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메타인지능력이 타고난 지능과 달리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키워진다는 것입니다.김정학 코치㈜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학습코치 대표문의 041-578-9558 2017-04-25
- 교사 학부모가 함께 궁금증 묻고 답하는 두 시간 정보가 중요해진 시기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시험 잘 보고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원하는 진학을 이루는 시기는 지났다.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점차 늘고 있다. 자신의 진로를 위해 학교활동 속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준비해왔는지 보이는 것이 핵심인 학생부 종합 전형의 강화에 따라 중·고등학교에서의 평가도 점차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 강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추세. 때문에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해나갈지에 대한 부분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연계 활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정보의 바다를 헤매게 된다. 언론매체, 맘먹고 찾아간 학원설명회, 그리고 엄마들과의 모임 등에서 들은 이야기로 방향을 잡는다. 하지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마음은 내내 불안. 어떤 때는 가던 길을 되돌아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3월 22일 충남외고에서 진행한 진로진학토크쇼. <사진제공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일방적 강연 아니라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 “어머니들은 꿈이 뭐였나요? 언제 그 꿈을 꾸었나요? 한 번 적어서 들어주실래요?”앞에 선 교사가 질문을 하자 자리에 앉은 학부모들이 제각기 답변을 적어 들어올렸다. 답변을 확인한 교사가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 자리에 앉은 세 명 교사들이 의견을 더하고 학부모 몇 명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처음에는 부끄러움 반 긴장 반으로 종이에 의견을 적던 학부모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편안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궁금증을 묻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3일(목) 오후 7시 천안불당고등학교 시청각실의 모습. 충남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진로진학토크쇼 현장이다.충남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진로진학토크쇼는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진로진학 교육이다. ‘토크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을 원칙으로 한다.상반기는 3월 22일 충남외고를 시작으로 충남지역 17개 고등학교를, 하반기에는 7개 중학교를 찾을 계획이다. 현재 1학기 진로진학토크쇼는 4월 계획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5~7월 9개 학교에서 진행한다. 배방고(5월 25일) 쌍용고(5월 30일)가 예정되어 있다.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 이기수 연구사는 “진로진학토크쇼는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교육지원청 단위로 초·중·고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방식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사는 ”참여하는 학부모는 평균 100여명 정도로, 학교에서 학부모와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진로진학토크쇼를 향한 호응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엄마가 알아야 할 건 입시 정보? 아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우선 무엇보다 진로진학토크쇼에서 진행하는 내용은 그저 성적을 올리는 비법이라거나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법만이 아니다. 아이의 올바른 교육은 물론, 원하는 진로를 위해 부모는 어떤 자세로 함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진지한 조언, 그리고 성찰이 오간다. 직접 교육현장에 있으며 수많은 아이들을 교육해온 진로진학 담당 교사들이 진행하고 있어 부모들이 몰랐던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도 오가고, 아이들이 변화할 미래에 대비하도록 하려면 학부모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나온다.때문에 진로진학토크쇼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두 시간이라는 평을 내린다. 13일 천안불당고에서 진행한 진로진학토크쇼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뒤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 헤매는데, 오늘 나눈 이야기 중에서 ‘엄마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정보는 입시정보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아이에 대한 정보’라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선생님과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긴 시간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데,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는 어떤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지 마음을 가다듬게 된 자리가 좋았다. 앞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진로진학토크쇼를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실,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 등 다양충남도교육청은 이밖에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진학아카데미,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실,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 등도 진행중이다.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지원 전략, 학과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수시모집 박람회는 8월 10일(목)~11일(금) 운영할 예정이다. 대입 전화상담(1600-1615. 무료)도 운영한다.이기수 연구사는 “참학력과 진로진학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침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은 학교정책과에 진로진학팀을 두는 동시에 교육연구정보원을 통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교육 및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정보 제공 등 아이들 교육 및 입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진로진학토크쇼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방향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다. 참여 학부모들 설문조사를 통해 반응을 취합하고 있으며 4월 말 중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 이를 토대로 협의해 내년도 계획을 세우게 된다.문의 : 충남진로교육센터 041-640-1806. http://adiga.kr 2017-04-25
- 구미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선정으로 구미대는 향후 5년간 80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 받게 된다. 이로써 구미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정부의 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을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LINC+ 육성사업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추가됐다. 올해 총 3,2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의 적합성,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해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미대는 교육부의 선정대학 발표 자료에서 주요 사례 대학으로 소개됐다. 자료에서 구미대는 지역사회 및 산업을 선도할 산학일체형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이번 LINC+ 사업 선정에 따라 더욱 충실하고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산학협력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산학일체형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대는 2012년 LINC사업 첫 해부터 산학협력이 우수한 전국 10개 ‘선도형’ 대학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015년 연차평가에서 10개 선도 대학 중 최상 등급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도형 사업비를 확보하며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25
-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 학생부전형 등 입시정보 가득 자기주도 학업능력이 21세기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세간의 관심이 드높다.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의 영향도 있겠지만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학부모들도 학종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다. 학부모들은 학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들의 교과상황과 비교과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일명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를 방문하여 ‘대입정보포털’사이트에 들어가면 진로정보, 대학정보, 학과정보, 전형정보, 학습진단, 온라인대입상담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학종에 대한 정보는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로리(snuarori. snu.ac.kr)에 방문하면 ‘전형안내’에서 학종에 관한 입학전형 주요사항과 수시모집 평가의 이해,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에 대한 동영상 자료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구지역이나 인근에 거주하면서 자녀교육에 관하여 학부모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대구시교육청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parent.dge.go.kr, 남구 중앙대로 31길150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별관)이용을 적극 추천한다.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매달 주제별 참여 활동형 심화과정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3월에는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학습 지원’이라는 주제 아래,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 4회와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 4회, 총 8회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강연에 초청된 수성구 광덕자기주도연구소 김종오 소장의 ‘학력변화가 확실한 자기주도학습법과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한 강연에는 4회 모두 강의실 수용인원을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2년째 심화과정 강연을 듣고 있다는 한 학부모는 “TV나 신문, 온라인에서는 듣기 힘든 현장감 넘치는 강의들이 자녀교육에 너무 많은 도움이 되어서 올해도 빠짐없이 들으려고 한다.”라고 하면서 “다른 학부모들도 강의를 들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4월에는 ‘자녀의 행복한 미래설계 지원’이라는 주제로 명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매달 초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강연 주제를 확인하고 필요한 강연에 수강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인 이상의 학부모가 주제를 정해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 강연을 요청하면, 학부모들이 요청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강사를 파견해 주고 교재도 제공해 준다. 학부모들이 별도로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일례로, 대구은행에서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위한 강좌를 제2본점에서 매달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박효정 강사의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것들’, 3월 4일 임순선 강사의 ‘사춘기 자녀와 원만히 대화하기’ 김종오 강사의 ‘삶의 주인이 되는 학습자로 키우기’ 강연을 들은 대구은행 이경민 차장은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파견해 주는 강사의 수준이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 주말을 이용해 이렇게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임직원들이 무척 만족스러워한다. 첫 아이 때도 들었더라면 아이를 더 잘 기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직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차장은 “특히, 김종오 소장의 자기주도학습 강의는 가능하다면 자녀와 함께 다시 듣고 싶다”라고 강연평을 남겼다.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는 티브로드TV를 통해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또 대구시교육청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와 TBC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3교실’프로그램(매주 목요일 오후 3:00-4:00본방, 화요일 00:30-01:30재방)도 눈여겨 볼만하다.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방경곤 센터장은 “대입 학종시대를 맞아, 자녀교육의 핵심은 자녀가 당해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학부모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만약 요구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하면 최대한 수용 반영하겠다”고 한다. 대구 학부모교육 동영상 시청은 TBC 제3교실의 경우, 본방과 재방 외, TBC 홈페이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접속 등으로, 티브로드의 경우, 대구지역(동구, 북구, 수성구 제외) 티브로드 유선케이블 TV 가입자에 한하여 시청 가능(본방 : 토요일 09:00-10:00, 재방 : 토요일 15:00-16:00 - 2주 동안 격주 방송), 인터넷을 통한 티브로드 홈페이지, 스마트폰 티브로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등으로 원하는 강의 시청 가능하다. 도움말 광덕자기주도연구소 김종오 소장김성자 리포터 saint053@hanmail.net 2017-04-25
- 헤이리 예술마을, 아트매니저 취·창업 과정 ‘Ha!Ha! 프로젝트’ 교육생 모집 경기도 최초 문화지구로 선정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고용노동부와 파주시 지원으로 아트매니저 취업·창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사단법인 헤이리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진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Ha! Ha!(Hello All Hi Art)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 진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취업 과정(14명)과 창업 과정(14명- 1지망, 2지망)을 모집하며 공간당 2명씩 책임 도제 교육으로 진행된다. 창업과정은 박물관, 미술관 조별(1조당 2명) 순환교육을 통한 멘토링 및 취업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파주, 일산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 대상파주, 일산 및 수도권 지역 거주자로 문화, 예술, 기획, 경영 등의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서 창업과 취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문화·예술 산업의 이해’와 , ‘세법’, ‘모바일 유통의 전망’등 14개 공통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취업반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세계광물보석박물관’등 총 7개 공간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창업반 강의도 ‘취림헌’, ‘아고라’, ‘일상’등 7개 공간에서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5월16일부터 7월20일까지 화요일 목요일 10시에서 17시까지 총 19회 과정이다. 무료교육으로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이루어진다. 1차 전형은 4월10일부터 5월2일까지 서류전형으로 실시되며, 2차전형은 5월10일 면접으로 진행된다. 합격발표는 5월12일 개별로 통보되며 접수방법은 헤이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제출하거나, 헤이리 사무국 방문 또는 이메일접수 (heyriart@naver.com 제목 : 하하프로젝트 ○○○(성명))로 가능하다.문의 : 070-7733-0130(헤이리 사무국 ‘Ha! Ha! 프로젝트 담당’ 김유미) 2017-04-23
- “분노를 알고 배우며 인성 근력을 키워갈 수 있어요”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5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8회(월요일 10시∼13시)에 걸쳐 시민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 7기 ‘분노 조절 인성지도사 강좌’를 개최한다.분노 조절 인성지도사 과정은 인성소통협회에서 개발한 인성수련 프로그램으로 분노의 원인과 과정, 결과를 성찰하면서 지속적인 예방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 및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자기 감정 조절에 관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가운데 본인은 물론 자녀의 인성을 재발견하고 인성 근력을 키워갈 수 있는 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인성소통협회 이지혜 교육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분노(火)란 무엇인가 ▶분노는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분노조절에 필요한 인성근력 ▶분노조절 5단계 프로세스 ▶기존의 분노 습관 버리기 ▶새로운 분노 습관 만들기 ▶아이 마음으로 분노 조절하기 ▶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인성소통협회에서는 서울 노원구와 청소년 성장이력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성장이력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지도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협회는 2015년도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활성화 되는 시기에 맞춰 행복한미래교육포럼과 함께 6회째 인성지도사 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행복한미래교육포럼 관계자는 “자기 분노 조절을 못해 일어나는 가족 및 자녀와 갈등을 짚어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분노조절 인성지도사 강좌 과정을 마치면 자격증을 발급하여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인성 지도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문의 031-924-3500 행복한미래교육포럼 홈페이지(http://cafe.daum.net/happyeduforum) 2017-04-22
- 아이들은 오케스트라 단원, 엄마들은 합창으로 화답해요 자녀들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들이 일을 냈다.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는 동안 함께 합창을 하기로 한 것. 그렇게 창단된 것이 ‘유니온여성합창단’이다.엄마들도 아이들처럼 할 수 있을까?유니온여성합창단원은 대부분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엄마다. 이들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3년 1월 창단한 고양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교육 운동을 모델로 탄생했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빈민가에서 마약과 총을 지니고 전과자로 살아온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게 해준 오케스트라로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런 ‘엘 시스테마’ 정신을 이어받아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취지로 봉사 연주를 꾸준히 펼쳐왔다. 이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습하는 동안 엄마들이 이심전심 뜻을 모았다. “우리도 아이들처럼 무언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견을 나누다 합창을 함께 배워보자고 의기투합해 배권수 지휘자의 지도로 화음을 맞추기 시작했다.평소에는 부드럽지만 지휘봉을 들면 카리스마 넘치는 배권수 지휘자는 성가합창곡 작곡자로서 4권의 단행본과 50여권의 기획 악보를 출판, 녹음했으며 뮤지컬 ‘샬로메’, ‘디세서’, ‘풋루스’ 등에서 작, 편곡 및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나사렛대학교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신대학원 대학사회교육원 강사, 명곡진흥협회 전국 작곡 콩쿠르 심사위원, 고양여성합창단 운정여성합창단 안양에스더여성합창단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무대 뿌듯해~유니온여성합창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에 일산 동구청에서 정기 연습을 갖는다. 하지만 지난 일요일 오후 일산 동구청 사정으로 탄현동 일산감리교회로 급히 연습실을 옮겨 화음을 맞추고 있었다. 연습 장소가 급하게 바뀌는 바람에 예정된 연습시간보다 줄어든 만큼 더 집중하자는 배권수 지휘자의 독려에 단원들도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지난주에 연습했던 곡 한 번 불러볼까요?”라는 지휘자의 말과 함께 피아노 반주와 단원들의 노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몇 소절 지나지 않아 멈춰지길 여러 번. “가사가 축축 가라앉는다고 노래도 질질 끌지 말고, 끝을 짧게~” 계속되는 지휘자의 요구(?)에 지칠 법도 하건만 단원들의 표정에 지친 기색은 찾아볼 수 없다. 이들이 어느 때보다 서로의 소리에 집중하며 맹연습 중인 이유는 오는 4월 29일 고양여성합창단과 같이 다이노스 야구단 개막공연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유니온여성합창단은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생 합창단이라 프로처럼 원숙한 실력은 아니지만 세월이 가져다준 감성의 깊이가 남다른 하모니에 듣는 이도 함께 빠져들었다. “아이들의 정기연주회에 찬조출연하기도 했는데 매번 지켜만 보던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함께 오르니 눈물이 나올 정도로 벅차고 행복했다”는 단원들은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화음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한 마디로 ‘감동’이라고 전한다. 유니온여성합창단은 유니온 청소년오케스트라 자모들만 입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합창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고 한다.미니인터뷰우리 유니온 여성합창단은 유니온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어머니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자녀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소리를 만들어 가는 초보 합창단이지만 그 열정만큼은 고양시의 다른 합창단에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또 여타 여성합창단에 비해 젊은 연령대가 주축이어서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고요. (배권수 지휘자)‘넬라 판타지아’를 멋지게 불러보고 싶은 것이 소원이었어요. ‘Flyig free'도 불러보고 싶었고요. 매번 연습 때마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고, 소원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어서 행복해요. 지금은 유니온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 때 찬조공연을 하지만 앞으로는 활동 범위를 넓혀서 단독 정기연주회와 병원, 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상란 단장)아이들의 정기연주회 때 엄마도 함께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뿌듯해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음악으로 화음을 맞추고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지요. 무대에 오르는 보람도 크지만 합창 연습을 하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요. 합창은 제게 생활의 활력소입니다. (한지연씨)아이가 오케스트라에서 플롯을 연주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악기를 배우도록 한 것은 제가 악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배우지 못했던 아쉬움을 대리만족하는 면도 있었죠(웃음). 아이가 연주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아쉬움을 풀다가 저도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죠. (신일원씨) 2017-04-22
- 봉사연주 펼칠 무대가 있다는 게 즐거워~ 지난 목요일 오후, 대화노인종합복지관 2층에 들어서자 애잔한 아코디언 소리가 복도 끝에서 들려왔다. 좁아졌다가 넓어지는가 하면 작아지는 듯 다시 커지는 그 소리를 따라 간 곳은 대화시니어아코디언 클럽(이하 아코디언 클럽) 단원들이 연습실로 사용하는 공간, 십여 명의 어르신들이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강좌에서 출발1950년~60년대를 지나온 그들에게 아코디언은 추억을 떠올리는 악기일 것이다. 어려웠던 그 시절 어쩌다 동네에 들어온 악극단이나 장터의 약장수들이 들려주던 아코디언 소리. 아코디언 클럽 단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아코디언을 연주하면서 그 향수를 풀어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갈고 닦은 연주 실력으로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봉사연주를 펼치는 열혈 청춘들이다. “은퇴 이후 나를 위한 시간을 찾은 요즘이 우리들의 황금시대”라는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의 시작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의 아코디언 강좌에서 출발했다. 아코디언클럽 회원이자 지도를 맡고 있는 정희준씨는 아코디언 연주 경력 20년 차의 베테랑으로 오랫동안 고양시 여러 복지관에서 아코디언 지도와 고양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아코디언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로 유명하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SNS기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정씨는 “이곳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아코디언을 배우고 나서 이왕이면 우리가 배운 재능으로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요. 회원들 모두 노년의 인생2막을 보다 뜻있게 보내고 그 재능으로 봉사연주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한다.지난 4월 15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연주회 가져처음에는 음계도 모르고 악기를 다뤄본 적도 없던 단원들이지만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일, 배우는 속도는 느렸지만 이제 그들은 ‘청춘을 돌려다오’, ‘고장 난 벽시계’, ‘찔레꽃’ 등 레퍼토리를 분위기에 따라 흥겹게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4월 15일 이들 회원들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4월 문화공연으로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아코디언 연주뿐 아니라 색소폰 연주 및 노래도 곁들여 참석한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그동안 이들의 지도를 맡아온 정희준씨는 “실력을 떠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은 젊은이들의 열정 못지않습니다. 회원 자격은 60세 이상이지만 대부분 70~80대인 회원들이 아코디언을 처음 배워서 이 정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데다 아코디언이 가벼운 악기도 아니고요. 연습 때마다 들고 다니는 것도 사실 시니어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데 짧은 시간에 실력을 키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돼 뿌듯하고 보람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희준씨는 은퇴 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늘 악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한다. “20여 년 전에 아코디언을 배웠는데 아코디언은 타 악기에 비해 교육체계가 부족해 전통가요만 배울 수 있는 정도였죠. 그래서 독학하다시피 공부했고 나중에는 국내 최고 연주자를 찾아다니면서 배웠어요. 지금도 다른 악기는 대학에서 정규 과정이 있는데 아코디언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제 재능기부로 아코디언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실력을 떠나 연륜만큼 울림이 있는 연주 들려주고 싶어~시니어들에게 아코디언이 친숙한 것은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소리가 젊은 시절 추억과 행수를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음색 때문 아닐까. 정희준씨는 “아코디언을 연주할 때 진동주파수가 우리 심장의 박동수와 비슷하다고 해요. 또 아코디언은 품에 안고 연주하는 악기 아닙니까. 그래서 그 소리가 주는 감동이 연주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생각해요. 특히 연주하는 곡이 실버세대에게 친숙한 가요다보니 재미를 붙이기 쉽고 치매예방에 좋다는 손가락 운동도 절로 되니 인지능력 향상 효과도 있고요. 노년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악기입니다”라고 한다.이들 아코디언클럽 회원들의 멋진 시니어 라이프에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도 대단하다. 부부회원인 조응현, 조정숙씨 부부는 얼마 전 아들이 이탈리아제 아코디언을 선물해줘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웃는다. “실력을 떠나 연륜만큼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그런 연주를 하고 싶어요. 건강하게, 덜도 더도 말고 딱 지금처럼 우리를 찾는 곳이 있다면 달려가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의 바람입니다.” 미니인터뷰오랫동안 연주봉사를 나가면서 꼭 지키고자 노력하는 일이 한 가지 있어요. 외롭고 힘든 이들을 찾아갈 때 더 정장 연주복을 차려 입고 가자는 것이 저 자신과의 약속이죠.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됐다고 느낄 수 있는 분들에게 그 순간만이라도 자신들도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끼고 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나이를 먹고 언젠가는 그 모습이 제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희준씨, 74세)아코디언의 생 초보로 시작해서 이 나이에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7년 전에 아코디언을 배우기 시작해서 대화시니어아코디언클럽과 함께 한 지는 3~4달 됐는데 아코디언은 양손을 쓰는 악기라 노후에 즐기기 딱 좋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손가락 움직임이야 아무래도 젊은 사람보다 못하고 실력도 잘 늘지 않지만(웃음)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송홍석씨, 85세)노후에 남편과 같이 취미생활을 한다고 하면 모두 부러워해요. 그것도 아코디언이라니 모두 놀라죠. 남편이 지난 해 몸이 많이 안 좋았는데 취미가 있다 보니 극복을 잘 한 것 같아요. 아코디언 연주를 하다보면 우울감도 싹 사라지고 활력이 생기니까요. 이번에 아들이 이탈리아제 아코디언을 선물해줬으니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싶어요. (조응현씨 81세, 조정숙씨 80세 부부)회원들 중 가장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도 열정도 다른 회원 못 쫓아가요.(웃음) 아코디언은 희노애락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악기 하나로 백 가지 천 가지 사람처럼 세밀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악기는 아마 아코디언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아코디언을 배우기 전에는 이렇게 깊은 매력이 있는 줄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너무 재미있어요. (김재희씨, 62세)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호수복지문화대학교 제16대 학생회 발대식 가져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옥선)에서는 3월 14일 오전 11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제16대 학생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호수복지문화대학교는 2001년 제1대 학생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6번째 학생회를 발족했다. 학생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학생과 복지관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16대 학생회장은 이순자씨가 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6대 학생회는 2명의 부학생회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활동할 예정이다.-고양로타리클럽 독거어르신 위한 여름 김치지원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복희)에서는 지난 4월 8일 오전 10시 고양로타리클럽(국제로타리 3690지구, 회장 조수봉)의 후원으로 일산서구 내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영양만점 여름김장 전달이 진행됐다. 이번 영양만점 ‘여름김장’ 전달은 독거어르신 약 80명에 2017-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