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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저리 생각하고 시도하며 즐겁게 코딩 배워요!” 4차 산업혁명과 2018년 초·중·고에서의 소프트웨어(코딩) 기초교육 의무화로 요즘 코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컴퓨터를 이용한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키우기’를 목적으로 하는 코딩 교육. 아이들과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개설된 우리 동네 코딩 수업이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영국, 프랑스,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소프트웨어 조기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초·중·고 정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즘같이 컴퓨터, 스마트폰, 로봇 같은 첨단 IT기기가 생활필수품이 되어가는 디지털 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지식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 중 하나로 꼽힌다.무엇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단순한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이 아닌 ‘컴퓨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해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도구를 활용해 해결방법을 설계하고 찾는 것으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 CT(Computational Thinking: 정보 과학적 사고력)를 기르기 위한 것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스크래치 코딩 교육’ 고양영상미디어센터고양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토요일 오전, 오후 권민성 코딩 강사가 진행하는 스크래치 코딩 수업이 열린다.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코딩(소프트웨어)을 배울 수 있도록 초급과 중급반으로 진행된다. 초급반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단계로 흥미와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을 중점으로 기능에 대한 설명과 그것을 이용한 간단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중급반은 스크래치를 통해 더욱 심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 위주 수업이고 프로그램 제작활동 및 언플러그드 컴퓨팅 활동이 강화된 내용이다.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씩 10차시로 수업하고 초급은 13:00~15:30, 중급은 9:30~12:00까지다. 현재 봄 학기 수업이 진행 중이고 여름 학기 수업은 6월부터 시작된다. 5월 둘째 주 선착순으로 여름 학기 수강생을 모집(홈페이지 접수)할 예정이며 대상은 초급은 4~6학년, 중급은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수업료는 총 9만 원이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문의 031-960-9755 (www.gymc.or.kr)권민성 코딩 강사의 톡(Talk)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끼고 계속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다. 수업 과목의 하나가 된다고 해서 부모가 조급증을 갖거나 교육의 목적이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목적은 모두가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 아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있기 때문이다. ‘스크래치 코딩’ 마두청소년수련관마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김옥남 코딩 강사(‘하이코딩’)의 스크래치 코딩 수업이 열린다. 스마트로봇코딩 수업을 들은 초등 저학년 학생 혹은 초등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컴퓨터로 게임을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코딩 방법을 익히게 된다. 수업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순서대로 코드를 짜보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사고와 시도, 잘못된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안에서 배우고 또한 생각 자체를 컴퓨터처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결과를 얻는 방법과 결과에 이르는 길이 다양하다는 것을, 그리고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면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컴퓨터와 사물을 연결해 명령을 내리고 그대로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시켜보는 사물인터넷 수업을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6시부터 6시 50분까지 진행되고 수업료는 월 4만 원(재료비와 교재비별도)이다. 접수는 매달 방문 혹은 온라인(www.imyouth.or.kr)인터넷으로 받는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20문의 031-995-9500 (평일 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김옥남 코딩 강사의 톡(Talk)소프트웨어(보이지 않는 기술)가 대세인 세상에 살고 있고 또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수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코딩 수업은 고가의 수업으로 인식되고 있고 실제로 그렇기도 해 부담을 많이 갖는 경우가 있는데 동네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코딩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요즘 많이 생기고 있다. 주민센터나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 집, 백화점 문화센터 등이나 꿈의 학교(마을공동체교육)에서도 코딩 관련 수업이 개설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고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스마트로봇코딩’ 마두청소년수련관 & 마두1동 주민센터 마두청소년수련관과 마두1동 주민센터의 스마트로봇코딩 수업은 초등 저학년 학생을 위한 수업으로 처음 코딩을 접하는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수업은 초급과 중급 1년 과정으로 기초적인 명령을 내려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로봇을 코딩해보는 과정과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식 사고를 하게 하는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마두청소년수련관 수업은 화요일 5시부터 50분간, 마두1동 주민센터 수업은 목요일 5시부터 50분 동안 진행된다. 수련관 수업료는 월 4만 원으로 달(마지막 주)마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주민센터는 분기별 모집에 수업료는 분기당 6만 원이다.마두1동 주민센터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18, 2층문의 031-905-6887 (평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스크래치 코딩’ 탄현청소년문화의 집탄현청소년문화의 집 ‘스크래칭 코딩’ 수업은 초등 고학년(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노트북을 사용해 스크래치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본, 놀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기초 원리를 익히는 과정부터 동작, 형태, 소리 그리고 명령, 제어 등의 블록 익히기를 통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만들어보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또한,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스크래치와 하드웨어에 대해 알아보고 센서 보드를 이용한 코딩과 그것을 이용한 온도계, 조명 등을 만들어 보는 수업까지 총 1년 과정이다. 시간은 목요일 6시부터 50분 수업(7시 수업 개설될 예정)이고 수업료는 월 4만 원이다. 수업에 필요한 노트북과 언플러그드 활동 시 필요한 교구 사용료(월 1만원)는 별도이다.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97-11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2층문의 031-995-9540 우리 동네 코딩강좌 열리는 곳 (강좌에 변동이 있을 수 있음)장소강좌대상시간풍산동 주민센터하이코딩스쿨초등학생월16:00~16:50탄현동 주민센터하이코딩스쿨초등 고학년금15:30~16:30초등 저학년금16:30~17:30로보카코딩초등학생수17:30~18:20롯데 백화점어린이 창의코딩교실초등 4학년 이상수16:10~17:00현대 백화점하이코딩의 알버트 스마트 코딩6~7세화15:20~16:10하이코딩의 알버트 스크래치 코딩초등 저학년수15:20~16:10초등 고학년수16:20~17:10로보로보 코딩 스토리7~8세금16:10~17:009~11세금17:10~18:00그랜드 백화점소프트웨어 교육 하이 2017-04-29
- 출판단지, 임진각 등서 행사 ‘풍성’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 킨텍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두고 어린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상으로 떠나보자.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고양 파주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날 축제로서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의 어린이 책 잔치. 이번에는 ‘다 같이 놀자’라는 주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파주출판단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우선 지혜의 숲(파주시 회동길 145) 1층 다목적 홀에서는 ‘출판도시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전’이 열리는데 출판단지 입주 출판사들이 꼽은 베스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과 이미지 관련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을 공연하는 ‘책 속으로 풍덩’ 프로그램에서는 원작동화와 공연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작은 영화제’에서는 DMZ 다큐멘터리와 국내 어린이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상영한다. ‘영화야, 만화랑 놀자’ 코너에서는 만화가들과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어린이들이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행진하는 ‘어린이 퍼레이드’도 직접 참여해 보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판도시 곳곳을 누비며 책 보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출판도시 북헌팅’,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를 상담해 주는 전문가들의 ‘책 처방소’도 들려볼 만 하다. 길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음악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잔디광장에서는 팝업북, 페이퍼북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된다.(www.pajubfc.org)DMZ 평화가족 한마당어린이 날인 5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평화가족한마당’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 국내 유명 포크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퍼레이드가 낮 12시30분,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코믹 뮤지컬 ‘피터와 늑대’ 공연과 더불어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노래와 연기를 통해 소개하는 창작뮤지컬 ‘한국전쟁 1950’도 공연된다. 특별 전시 코너에서는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리는데 재활용 종이로 만든 800마리의 판다인형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통일을 염원하는 솟대 만들기, 50년대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6.25 의상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한지 등 만들기, 석고 마임, 경찰 소방관 군인 체험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킨텍스, 2017 플레이쇼 & K-키즈 드림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3~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플레이쇼 키즈 & 키덜트’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창의, 과학, 방과 후 등을 비롯해 키덜트(아이의 동심을 가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레저 관련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모두 5개 테마관이 운영되는데 먼저 창의과학체험관에서는 과학실험 기자재, 로봇 체험 교실(교육용 블록 로봇, 원격조정 로봇 등), 항공우주과학, 보드게임 등이 전시되며 취미레저교육용 드론관에서는 드론 및 무인 항공기, 드론 부품, 레저용 항공촬영 장비가 전시되며 드론 시연 및 체험도 해볼 수 있다. 키덜트 하비관에서는 피규어, 캐릭터, 프라모델, VR, 무선조정 모형 등이 전시되며 키즈아웃도어관에서는 킥보드, 전동휠, 전기자전거 등을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부대행사로는 종이로 만드는 세상, 킹콩 블록 창작대회, 드론 챌린지 대회, 거꾸로 골드버그 장치대회, 드론 댄싱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 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한편 같은 전시장 7홀과 8홀에서는 2017 대한민국 어린이 대잔치 ‘K-키즈 드림(Dream)’ 행사가 열린다. 놀이체험 공간인 드림놀이터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전시관은 4~7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오후 6시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드림놀이터에는 암벽체험, 페달보드, 트램폴린, 짚라인, 피키포키, 해피 휠라이더, 로보카, 디스코팡팡,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관에는 각종 유아 어린이 용품을 비롯한 캐릭터용품, 교재 등이 전시된다.고양 어린이박물관고양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신바람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하 공연과 함께 열기구 비행 등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2,000명을 상대로 무료입장 이벤트도 개최한다. 무료입장 이벤트는 100%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http://www.goyangcm.or.kr/ 2017-04-28
- 고 3 시절, 알뜰하게 시간 활용해 공부하며 실력 쌓아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 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지역균형선발 기회 잡기 위해 최선 다해서울대 화학교육과에 입학한 이지희 학생(일산대진고 졸업)은 고교 3년간의 평균 내신 성적이 1.4등급에 6월과 9월 모의고사 성적 또한 만족스럽게 나와 수시 원서 6장 중 3장은 의대로 지원했다. 하지만 수능시험에서 국어 과목이 2등급이 나오면서 아쉽게도 의대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 대신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지원한 서울대 화학교육과에 합격했다. 지희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 구술면접 준비를 해야 해서 부담스러웠는데 3학년 중간고사가 끝난 후 담임선생님께서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하면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셨다”며 “그 덕분에 기말고사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해 지역균형선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교내 활동으로는 과학실험반 동아리와 생명과학 클러스터 교육과정, 튜터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고, 하브루타 공부법에 대한 책을 읽고 난 후 친구들과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공부했다. 봉사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에게 과학실험과 수업을 해주었으며, 고양시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도우미 역할도 했다.교내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해 수상을 했고, 고1 때는 과학실험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고2 때는 거꾸로 교실에 대한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했다. 특히 튜터링 프로그램과 하브루타 공부 동아리, 거꾸로 교실에 대한 논문쓰기 등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이를 자소서에 상세히 기록했다고 한다. 나만의 공부법 찾아 실천지희 학생은 평소에도 말하면서 공부하는 스타일로 그렇게 학습할 경우 공부한 것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할 때도 혼자 복도에 나와 소리 내 공부하곤 했다. 하브루타 공부법에 대해 알고 난 후엔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했다. 특히 이과 정신이 투철해 평소에도 친구들과 과학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자주 나누었는데 과학 공부를 할 때 하브루타 공부법을 가장 많이 활용했다. 친구와 학교 벤치에 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 공부했고 모르는 것을 서로 물어보고 알려주는 방법으로 짧은 시간에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공부법에 관심이 많았던 지희 학생은 다양한 자신만의 공부법을 적극 활용했다. 내신의 경우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받은 프린트를 다 복사한 후 그 안에 키워드가 되는 내용들을 지웠고 이후 빈칸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특히 과학은 프린트에 있는 한 줄 한 줄이 객관식 문제의 보기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몇 번 정도 반복하다보면 전체적으로 암기가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영어 또한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방식은 빈칸 추론 문제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됐다. 수학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풀이집을 스스로 만들었다. 기하와 벡터 부분의 킬러 문제나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 등을 다양한 풀이방법으로 노트에 정리해 숙지했다. 수학 기출문제는 이 문제가 몇 년도 문제인지 기억날 만큼 많이 풀었다. 덕분에 고3 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수학은 항상 1등급 성적을 유지했다. 수학은 기출문제가 정말 소중하다고 말하는 지희 학생은 그러나 기출문제를 접하기 전 개념이 충분히 완성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조급해하지 말고 먼저 개념을 탄탄히 다진 후 기출문제를 풀어야하며, 무엇보다도 문제가 안 풀린다고 해서 해답을 쉽게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답을 보면 그 풀이과정이 머리에 남아 있어 나만의 풀이 방식을 찾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진짜 수학 실력을 기를 기회를 놓치게 되거든요. 모르는 문제를 최대한 스스로 고민하고 파보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적은 결국 내가 해야 오른다고3 3월이 되자 지희 학생의 담임선생님(이지영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한 가지 당부를 했다고 한다. 한명이라도 쉬는 시간에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을 존중해 줘야한다며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하자’는 당부였다. 처음엔 선생님의 당부가 잘 지켜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면학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지희 학생은 수능은 이렇게 알뜰하게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며 장기간 쌓아 온 학업이 실력으로 귀결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고3 시절을 보냈다. 그러면서 자기 공부의 중요성 또한 깨닫게 됐다. “학원이나 인강 등의 수단은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학원을 열심히 다닌다고 성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성적은 결국 내가 해야 오른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했다”고 전했다.지희 학생 또한 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학원에 다닌 적이 있지만 고3 때는 수학 학원만 다녔다.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혼자 공부했으나 혼자서 한다는 것이 독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부족하면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을 활용해도 되는데 가급적 EBS를 열심히 보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주위에 사설 인강을 보며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나도 그걸 봐야하나 싶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EBS 수능특강과 해설 강의가 잘 돼있어서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판단이 들었어요. 영어는 수능 연계 대비에도 도움이 됐답니다.” 2017-04-28
-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청년취업을 위한 국비지원 강좌 개설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경영지원 실무사무원’,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 과정 등이 그것이다.작년에 개설되어 참신하면서 질 높은 이론과 실무교육으로 호평받은 ‘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문가’ 과정이 올해도 5월 15일 개강한다. K-Pop을 필두로 K-뷰티, K-무비 등의 분야에서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콘텐츠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공연예술과 축제기획,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영상콘텐츠기획 등의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성공사례 스터디, 모의프로젝트실습, 각 콘텐츠 현장 견학, 콘텐츠 기업 실습을 통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게 전문성을 높였다.‘경영지원실무사무원’ 과정은 실제 조직에서 필요한 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조직관리, 노무관리, 경리회계, 홍보 등의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HRD기획 및 운영실무자양성’ 과정은 현재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HRD기획 및 설계, 운영실무 등의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서울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교육과정 및 훈련일정▶문화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전문가 양성과정(5월 15~9월 7일)▶경영지원실무사무원 양성과정(6월 13일~9월 20일)▶HRD기획 및 운영실무자 양성과정(9월 1일~11월 10일)문의 02-525-1121 2017-04-28
- 2017 자유학기제의 무모한 도전 시범학교를 필두로 시작했던 자유학기제는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 3000여개가 넘는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 이는 자유학기제가 이제 더 이상 일부의 학생과 학교에만 적용되던 특수한 정부 정책이 아니라 중학교 정규과정에 포함되어 한 학기 동안 운영되는 중요한 학습 과정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입시 위주의 교실을 ‘학생’ 중심으로 변화시키면서 입시에만 매달려온 학생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공부와 함께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주입식 교육문화 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취지로 볼 때 많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실제로 제빵제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실습 현장에까지 참여하는 모습 등은 자유학기제가 원하는 학생 주도형 학습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학교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등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자녀들의 수행평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자녀와 관계 개선 등은 자유학기제가 가정과의 연계도 가능함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지난 12일 서울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내놓은 ‘서울형자유학기제 연계 확산 방안 모색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학기제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담고 있으며, 학생 8명과 교사 4명의 면담을 토대로 작성되었다.서울 ○○중에 다니는 A학생은 "일반학기 때와 똑같이 학원을 다닌다."며 "시험보지 않아도 시험공부를 한다. 내년 시험 연습을 하지 않았다가 더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중에 다니는B학생은 "학원에서 1학기 때보다 더 타이트하게 가르치는 것 같다. 학교에서 시험을 안 보니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계속 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한 자유학기제가 오히려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모습이다.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의견은 아니다. 현재 자유학기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에 근무하는 교사2는 “주요교과의 경우 항상 12월 달에 학력평가가 있는데 1학년 2학기 때 자유학기제 해서 애들 학력이 떨어졌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크다.”며 실제 학교 수업 시 타 학교나 지역에 비해 점수 차가 많이 날 것을 우려해 문제풀이식의 수업만 진행하는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습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을 앞세워 실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떨어뜨리고, 수업의 질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영향을 받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학력 차가 점점 벌어져 소득 수준의 격차가 아이들의 성적에 직결되는 가슴 아픈 현실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선의 교사들은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업무 과중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에는 업무가 평소의 3배로 늘어난다. 수업 연구, 행정 업무, 교무, 학생 수 과다 등으로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자유학기제는 새로운 수업방법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구상하고 교과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서 수업을 구성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특목고나 자사고, 그리고 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강도 높은 학습을 필요로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상적인 교육을 꿈꾸며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과도기를 지나 제대로 된 교육 행정 시스템으로 정착하기까지는 시간과 공간의 확보, 교과간 융합 수업을 위한 코티칭 등의 수업의 방향을 위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부와 교육부에 전하고 싶은 것은 실천가능성 있는 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지속적이고 일관된 자세를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가서는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비로소 자유학기제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초중등 국어 전문 ‘국풍2000’ 국어과 김지혜 주임문의 02-2654-3907 2017-04-28
- 교과, 비교과 영역 철저히 준비해야 인천 하늘고는 2011년 개교한, 비교적 최근의 신설 자사고이다. 인천공항공사를 기반으로 하는 인천 하늘교육재단이 설립 주최이다. 인천에 처음으로 생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다. 입학하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보통 4인 1실이며, 일반적인 호실의 경우 화장실이 두 개씩 있어 생활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하늘고는 최근 우수한 진학실적에 힘입어 인기가 날로 높아가는 신흥명문고이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학교이다. 이제부터 하늘고의 특징 및 입학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서울대/Postech 진학실적2017년도 서울대 등록생을 보면 총 9명으로 수시 6명, 정시 3명이 합격하였다. 인천지역 및 전국전형으로 40명을 2014년도에 선발한 것을 감안하면 15%가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놀라운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ostech에는 4명이 등록하여 이공계열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경쟁력 있는 수시대비 시스템인천하늘고의 교육경쟁력은 기본적으로 재단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가능하다. 재단은 매년 25억원의 지원금을 약속하고 2011학년 24억 2000만원, 2012학년 27억 1600만원, 2013학년 25억 3800만원 등 재단전입금을 꾸준히 납입하고 있다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게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하늘고의 심화교육은 ▲고급수학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AP강좌 등이 운영되는 ‘심화교과목 선택 학습’ ▲학생 중심의 선택형 수준별 ‘주중 및 주말 방과 후 프로그램’ ▲러시아석학 테테노프 교수, 서울대 기초교육원 철학/인문학/사회과학/과학 분야의 교수 등으로부터 수학프로젝트 학습, 통일교육, 생각하기와 표현하기 학습 등의 ‘과제연구(R&E)’로 구성된다. 특색프로그램은 ▲주당 1예 2시간, 1체 2시간으로 2년 간 운영되는 ‘1인 1체 1예’ ▲화학/생명과학 분야의 대학 교양과목을 이수하며 논문작성까지 마치는 ‘인천 하늘고-KAIST GMU 프로그램’ ▲수리/생명과학/화학/물리학/지구과학 분야의 지도교수 강연 이후 토론과 연구보고서 작성을 실시하는 ‘인천 하늘고-국립과천과학과 IRC 프로그램’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 하늘고 학술제 발표’로 구성된다.우수하고 열성적인 교사진과 소수강좌 프로그램하늘고는 학생부 기록을 어떻게 할지, 수업 중에 어떻게 책을 읽힐지 등 연수와 회의를 자주 한다. 연수한 내용을 어떻게 구현할지를 교사들이 매우 협조적으로 응한다. EBS 강사 출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하거나 인강을 참고하면서 교수법을 향상시키려는 데에도 굉장히 애를 쓴다. 선생님들이 젊어서인지 자신의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에도 상당히 민감하다.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게 하늘고에는 많다. 하늘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소수강좌 개설’이다. 궁극적으론 학생중심의 교육이다. 수준별 이동수업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늘고가 의미를 두는 것은 선택권을 학생에게 부여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학생선택에 의해 클래스가 형성된다. 엑스트라 교육과정에서는 학생간 격차가 나는 편이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 소수강좌를 개설해준다. 일반적으로 20~30명 대상의 방과 후 수업이 아니라, 주중 주말 전반에 2~3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늘고 교육은 여타 학교들처럼 상위권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하위권에도 집중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2017년도 입학전형 및 합격포인트 2017년도 1단계 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을 24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출결점수를 감점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했다. 반영교과는 2학년 1, 2학기와 3학년 1, 2학기 국·영·수·과·사 5개 과목이다. 2학년 성적이 40%, 3학년 성적이 60%의 가중치를 지니며, 3학년 2학기는 1차 지필평가(중간고사)성적만 반영하며, 수행평가 성적은 반영하지 않았다. 지원자가 선택한 1개 성적에 대하여 성취도를 1단계 높여 처리하는 규정을 두어 실제적으로 B1개인 학생도 1단계전형을 통과할 수 있게 하였다. (한 학기 1개 과목)정원내로 225명을 선발하였으며, 전국권 선발인원은 25명이었다. 전국권 선발 경쟁률은 8.68대 1이었다.타 전국권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하늘고도 면접비중이 높다고 추축할 수 있다. 2017년도에는 공통질문 1개에 7분 준비시간이 주어졌으며, 개별질문은 5-6개가 출제되었다. 공통질문은 “정희성의 <숲>, 힘의 평형, 자유경제체제(기업규제), 부등호(4개의 지문 중 2개를 선택해서 토론 주제를 만들어 보고, 그렇게 만든 이유를 설명해 보시오.)”라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러한 문항은 외대부고나 하나고의 면접문항과 비슷하게 수험생의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유형이었다. 하늘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독서와 토론 등을 통하여 자신만의 논리를 전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하늘고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을 갖춘 명문고이다. 그러나 전국선발인원이 25명이라는 소수인 관계로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교과, 비교과 영역에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4-28
- 경제인의 꿈, 토론으로 소통 능력·학문에 대한 열정 선보여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지원 카드 4장 모두 합격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최종찬 학생(백암고 졸)은 수시로 연세대 교과전형과 학교활동우수자전형으로 경영학과,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경영학과에 지원했고 모두 합격해 수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종찬군은 1학년 때 동아리에서 참가한 경제한마당을 계기로 경제학을 더욱 깊게 공부해보고자 TESAT을 준비했다. ‘맨큐의 경제학’을 읽으며 소비자나 기업, 정부의 선택 등이 논리적이지만 단순하고 직관적인 모형으로 표현되는 것에 경제학의 매력을 느꼈다.경제에서 배운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보고자 2학년 때 모의투자를 했다가 크게 실패한 것을 계기로 실제와 이론의 차이가 있음을 느낀 후 경제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심리 등 여러 요소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이론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아야 하며 끊임없이 현실과 소통해야 함을 깨달았어요. 그 연장선에서 생글생글신문 학생기자로 활동하며 경제 지식을 경제 시사 이슈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고요. 3학년이 돼서도 K-MOOK의 경제학 들어가기 강좌를 수료하고 경제학 관련 서적을 읽는 등 계속해서 경제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논리적 근거 만들어내는 ‘토론’종찬군은 고1 겨울방학 방과후수업으로 토론교실을 수강한 후 토론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담뱃값 인상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한 토론 첫 수업에서 단순히 찬성 측의 주장을 전달하는데 급급해 반대 측이 제시한 자료와 논리에 밀렸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준비할 때 제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아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주력했습니다.”2학년 1학기 때는 망설였던 교내 아카데미 토론대회도 출전했다. 토론 주제인 ‘잊힐 권리’에 관한 법원의 판례와 논문을 조사했고 논리에 비약이 없도록 스스로 끊임없이 재반박한 결과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토론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즐거움에 토론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모아 토론자율동아리 LAMP를 만들었다. 여러 분야의 주제로 원탁토론, 토의, CEDA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론 형식을 도입하니 소통에 여유가 생겼다. 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는 개방적인 태도와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이해하려는 경청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교내 R&E 대회에 참여한 것도 학업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아침마다 교통대란을 겪는 학교 앞 사거리는 출근 차량과 4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한 번은 중간고사가 교통대란으로 인해 1시간 가까이 연기되기도 했다. 종찬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차로 교통체증’을 주제로 동아리 부원 3명과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시간대별 교통량, 차량의 속도, 차량의 방향 및 종류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교통체증은 단순히 차량이 몰리는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만든 복잡한 관계를 통해 생긴 현상임을 알게 됐다.“제가 알고 있는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요소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려 노력했지만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이론이 없었습니다. 여러 문헌을 찾아보고 가설을 세우기를 반복한 끝에 나름대로 구체적인 이론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무더위도 견디고 때로 비도 맞아가며 정체가 심한 지역 내 사거리의 차량을 일일이 세고 기록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 자료를 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캠프에서 배운 통계기법을 활용해 3D 그래프로 나타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체계적이고 명료한 자료 정리와 논문에 쏟은 열정을 인정받아 교내 소논문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더 나아가 ‘사거리 정체에 관한 소고’ 논문을 양천구청에 제출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이 경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만나는 주변 현상을 경제학적인 논리로 분석할 때의 이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이 내용은 자소서 2번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었다.리더의 폭 넓힌 합창대회 지휘상종찬군은 교과와 관련 없는 활동이라도 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1, 2학년 때 교내 합창대회에서 반 지휘를 자원했다. 하지만 공부하기에 바쁜 친구들이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리 없었다. 친구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곡 선정을 함께 계획하고 특히 관심이 적은 친구 중 개성이 강한 친구에게는 꽹과리와 북으로 간주를 맡겨 참여도를 높였다. 사물놀이를 곁들인 합창대회 연습은 학업 부담으로 지친 반 친구들에게 오히려 활력소가 됐다.“아쉽게도 저희 반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저는 최우수 지휘자 상을 받았습니다. 합창대회에서 지휘를 맡은 경험은 리더로서 문제는 없었는지, 본질에 충실하지 않고 곁가지만 치중했던 건 아닌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워드 작업을 통해 따뜻한 인간미도 어필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은 없었지만 ‘교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한 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시각장애인인 이웃아저씨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어 점자도서관 워드봉사를 맡게 됐다. 예상과 달리 까다로운 형식은 물론 글 외에 그림, 도표 등을 장애인들의 눈으로 보듯 상상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글로 묘사해야 해서 표현력의 부족을 느끼며 무척이나 버겁게 느껴졌다.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책 학 권을 워드 파일로 실수 없이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은 끈기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1학년 때부터 이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하다 보니 서울시교육청 봉사부문 모범학생으로 추천되기도 했다.국제적 소통이 가능한 경제인으로 성장하고자 호주 자매학교 교환학생에 참여하고 경제동아리 부장으로 경제학도로서의 소양을 갖추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이 종찬군이 수시 4관왕의 비결이었다. 2017-04-28
-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간사, 경찰대 시험, 오랜 노하우와 시스템이 중요 경기불황과 취업난이 가속화되면서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되고, 전액 국비로 공부할 수 있는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날로 치솟고 있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육군사관학교. 310명 모집에 9600여명이 지원해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강남 대치동에서 대학입시와 경찰대, 사관학교 입시에서 오랜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고 해마다 높은 합격생을 배출하는 스카이입시교육이 평촌학원가에 직영 학원을 신설하고 5월 6일부터 강좌를 본격적으로 개강한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사관학교, 경찰대학 입시 최고 전문가인 노환기 대표 원장을 만나 2018학년도 대학입시, 경찰대, 사관학교 입시 준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소수 정예 학습, 사관학교, 경찰대학 대비와 수능 내신 성적 극대화 병행2017학년도에 육사 43명 해사 21명 공사23명 국간사 12명 경찰대학 23명의 최종합격생을 배출한 스카이입시교육의 평촌안양본원은 2018 대비 제6기 과정에서 노환기 원장을 비롯한 전 과목의 대치동 본원 강사진들이 1차 시험 과목의 순환 직강을 하며, 커리큘럼이나 과목별 과정별 프로그램도 대치동 본원 시스템 그대로 현장 학습에서 운영된다. 현장 학습 관련 사항은 스카이입시교육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전 과목 동영상 강의도 서비스 된다. 또 현장 수강생들에게는 스카이입시교육의 인터넷 강의가 무료로 서비스되며 현재 5월에 개강하는 현장 강좌 수강 등록은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 중이다.강좌 개설 과목은 고등부 내신 수능의 경우 주요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사회 등 전 과목이고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할 수 있다. 고1과 고2, 사관학교, 경찰대학 지원생들은 안양, 안산, 의왕, 군포, 수원 지역 주요 외국어고, 자사고 등의 중간, 기말고사 등 내신대비 학습을 중심으로 하며, 수능 고득점을 대비하는 심화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고3과 재수생들의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국어, 영어, 수학(가), 수학(나)형,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별 실전 적중 학습 과정은 6월 1일 평가원 모의 수능 전후의 과정부터 수능 시험 직전까지 족집게 학습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철저한 소수 정예 학습으로 개인별 수능 성적을 극대화하는 학습을 전개한다. 사관학교, 경찰대학 지원 및 특목고 지원 예정 중3 수험생들을 위한 5월 이후 및 여름방학 국어, 영어, 수학 학과시험 터 잡기와 내신, 외국어, 자사고 지원 대비 자소서 면접 강좌도 동시에 진행한다. 복수 지원이 안 되는 경찰대 사관학교, 1차 시험과 아울러 면접, 체력 검정 대비 필요2018학년도의 경우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1차 시험 일정이 7월 29일로 겹쳤다. 학생들의 선택의 폭은 그만큼 좁아진 것. 이에 대해 노 원장은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경찰대학은 1차 국어, 영어, 수학 시험에 이어 2차 시험은 신체검사(P/F), 체력검사(50점), PAI인성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인/적성검사 결과는 면접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자필로 작성해 제출하기 때문에 악필이라면 고딕체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경찰대학 면접은 자세와 품행, 의사발표의 정확성, 기본 지식과 창의력, 국가관, 사명감, 경찰 간부로서의 적격성과 경찰대학에서의 수학 능력 등이 평가요소로 작용한다.사관학교 입시의 경우 1차 시험은 수능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노 원장은 “과거의 초창기 복고풍 수능이라고 보면 된다. 국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문법이나 비문학이 어렵고, 영어는 듣기가 제외되면서 단어나 문법에 더 치중해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수학은 수능에서 고난도 30번과 같은 문항이 2,3문제 더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에 만약 한 과목이 취약해도 다른 과목의 성적이 높으면 합격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2018학년도 입시부터 1차 시험 합격자 전원에게 취득점수 따라 0~30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어학우수자전형, 농/어촌 학생 5명 이내, 저소득계층 학생 5명 이내를 선발하면서 고른 기회전형이 신설되었다. 해군사관학교는 특별전형을 고교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사의 경우 면접 강도가 가장 높고, 개별 면접 형식 및 수험생들 간에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도 수시전형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30%이내에서 50%이내까지 확대되었다. 2017-04-28
- 수학 성적 향상의 키, ‘과정별 맞춤 수업’ 수학전문 G1230은 평촌학원가에서 명실공히 ‘중, 고등부 수학 내신의 강자’로 불리는 곳이다. 평촌수학학원 G1230 김순중 대표 원장은 G1230이 내신 특화 학원으로 유명해진 이유를 “학생별 수준에 맞는 수업과 오답 노트를 통해 부족한 점을 철저하게 개별 클리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성과가 확실한 G1230이 정규반 수업 외에 과정별 수업을 시작했다. 과정별 수업은 기존의 일반적인 학원 시스템과 달리 학생별로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수강하는 시스템이다. 김 원장은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일반적인 수업 방식으로 향상하기는 쉽지 않다. 과정별 수업은 학생별로 취약한 부분만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어 성적 향상에 독보적이다”고 말했다. 평촌수학학원 G1230 김 원장을 만나 과정별 수업과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취약 부분만 단과식으로 선택! 수학 맞춤 솔루션 ‘과정별 수업’과정별 수업은 평촌 학원가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시작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벌써 학부모들의 문의가 잦다. 이유는 하나이다. 학생별로 모두 다른 취약점을 업그레이드하기에 유리한 방법이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에이급수학으로 배웠는데 3학년 1학기는 하나도 모르겠다’ 또는 ‘확률은 자신 있는데 기하는 너무 약하다’는 등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이 모두 다르다”며 “학기별, 학년별로 순서대로 나가는 기존 학원의 정규 교육 시스템만으로는 꼭 필요한 부분만을 보완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취약점을 판단해도 과외나 학원수업으로 해당 부분만 단기간에 꼼꼼하게 보강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과정별 수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원하는 수업만 집중적으로 지도받는 맞춤 수업”이라고 말했다.평촌학원가 수학전문학원 G1230의 수업은 크게 정규반 수업과 과정별 수업으로 나뉜다. 정규반은 기존의 학년별 수업이다. 이에 반해 과정별 수업은 학년과 학기별로 수업을 구분한 것이 아닌 ‘유형 기초반, 유형 기본반’, ‘고등 과정 개념반’ 등 과정으로 구분한 수업이다. 수준별로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렇게 운영할 경우 수준별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성과도 확인하기 쉽다. 실제 타 학원 수강생들도 G1230의 과정별 수업 중 필요한 수업을 찾아 듣는 경우가 많다. 내신대비 수업도 과정별 수업으로 진행된다. 타 학원생까지 누구나 선택해서 들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오답 노트와 취약 유형 분석으로 성적 만족도 높은 내신대비반G1230이 원래 학부모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내신대비반의 눈에 띄는 성과였다.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되는 내신대비는 6~7가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단계에 맞는 내신대비 수업은 물론 ‘중간실전모의고사’, ‘서술형 실전 모의고사’, ‘학교별 기출문제’, ‘내신돋보기’, ‘오답백신’, ‘만점 도전 문제’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교과서에서 중요한 문제만을 모아 놓은 과정부터 안양권 학교별 기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놓은 점도 내신대비반의 장점이지만 모의고사 점수로 전국의 총 90개 G1230학원에서의 전체 수학 등수를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김 원장이 내신 성적 향상 비법으로 꼽은 것은 오답 백신이다. 김 원장은 “오답 노트는 학생 개인별로 분석, 제작된다. 틀린문제를 이해하고 맞을 때까지 개념설명과 문제 풀이가 반복되니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평촌에서 수학이 어렵다고 알려진 학교들도 본 학원의 ‘만점 도전 문제’라는 프로그램까지 마스터하면 시험때 당황하지않고 차근차근 풀어 나갈수 있다”고 말했다.취약 유형 처방 학습과 실력 강화 학습 등 철저한 개별 점검정규반 수업에서는 월례 고사를 통해 전국의 총 90개 G1230학원 수강생 중에서 해당 학생의 성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주 평가를 통해 학생의 취약 유형을 평가하고 다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실력향상의 비법이 있을까? 김 원장은 “학생들은 틀린 것을 자꾸 틀린다.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오답 노트를 통해 비슷한 유형을 완벽하게 파악하면 실력은 강화된다”고 말했다. 2017-04-28
- 중학생 공부비법 아프로학원황동혁 중등수학팀장교육 현장에서 십수년 동안 느낀 점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법이 없다면서 비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특정한 방법이 아닌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과 가급적 피해야 할 것들을 상기하면 적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지는 일은 없지 않을까?공부를 잘 하는 학생도 노는 시간이 있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공부하는 시간이 있다. 여기에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이 있다. 공부하는 순서의 문제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할 것을 해 놓고 놀지만,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놀고 나서 공부를 한다. 막상 두 부류 학생들의 공부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이 사소한 순서의 차이가 왜 성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걸까?공부를 먼저 하는 학생은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에 공부 시간을 단축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고, 이는 곧 학생의 집중력으로 연결된다. 소위 말하는 효율적인 학습을 본인도 모르는 새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작용된 선순환 구조는 학생의 성적을 향상시킨다. 반면에 먼저 노는 학생은 노는 와중에도 늘 해야 할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놀아도 논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한 것도 아니다. 이 모호함 속에 공부를 하면 머릿속에는 온통 “하기 싫다” 라는 생각밖에는 남지 않게 된다. 악순환이다.자기주도하에 인터넷 강의, 도서관 공부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중학생은 단언컨대 전체의 10%미만이다. 금연이나, 헬스클럽 회원권, 시원한 영어 등을 생각해 보면 쉬울 것이다. 생후 500개월 어른이도 힘든 자기 통제를, 생후 150개월 어린이에게 요구 하는 것은 어른의 과욕이자 자식에 대한 맹신이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 아이는 다르지도, 특별하지도 않다.우리 아이의 성적이 상위 10%이내라면 대형학원, 요즘 유행하는 학원으로 보내라. 학원에서 상위반을 유지하면 학원의 충분한 관심과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학생의 학습 측면에서도 진일보 할 수 있는 포석이 된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고민해야 된다. 무리한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쉽게 지칠 수 있고, 그로인해 생겨버린 트라우마는 공부와 영영 결별하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학습하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자존감이 무너질 수도 있고, 노력이 아닌 포기를 먼저 배울 수도 있다.우리 아이들은 엄마들의 소중한 희망이고, 아빠들의 인생 자랑이다. 삶이 팍팍해 잠시 잊고 지낸 우리의 희망과 자랑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비법이 아닐까?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