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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 ⑤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고등학생 자녀의 학부모들은 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과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디가 좋아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영어 학원 언제까지 계속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사교육 시장은 입시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취미 수업이 아닌 이상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원을 다니는 궁극적인 목적은 대체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함일 것이다. 최근 수년간의 사교육 시장을 입시변화 측면에서 살펴보면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하나는 입학전형 비중이 달라짐에 따른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수능의 수준과 평가방식이 달라짐에 따른 변화이다.입시 변화에 민감한 사교육1 - 전형 비중 변화에 따른 선택먼저 입학전형 비중의 변화 측면에서 보면 정시 축소, 수시 학생부전형의 확대(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 축소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수능 중심의 일률적인 수업을 하던 대규모 강좌가 크게 줄었다. 특히 중상위권 이상의 고1~2학생들은 수능보다 내신 성적을 확보하는데 더 중점을 두므로 학기 중에 내신 준비기간이 길어졌고 사교육 또한 내신 강좌 중심으로 바뀌었다. 내신 위주로 사교육 판도가 바뀜에 따라 수능 강좌도 이미 내신에 맞춰 짜놓은 틀에 따라 움직이게 되므로 소규모 강좌가 많아지고 있다.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의 축소도 사교육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논술전형은 모집 규모는 줄어들고 교과형 논술로 바뀜에 따라 굳이 일찍부터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많아졌고, 특기자전형을 노린 공인성적 고득점 경쟁도 완화되었다.반면, 사교육이 늘어난 분야는 바로 컨설팅과 구술·면접이다. 예전에는 컨설팅이라고 하면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한 컨설팅이 대부분이었으나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고1부터 학생부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를 코치해주는 학원들이 늘었다. 구술·면접 강좌도 늘어 기존에 논술을 지도하던 강사들이 구술·면접과 자기소개서 지도로 방향을 전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필요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므로 지극히 당연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입시 변화에 민감한 사교육2 - 수능 평가방식 변화에 따른 과목 쏠림다음으로 수능 평가방식 변화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통합되면서 어려워졌고,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는 바로 사교육 선택에도 반영돼 고교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중학생 학부모까지 국어 학원은 찾아나서는 쏠림현상을 보이는 반면, 영어는 다니던 학원 횟수를 줄이거나 그만두기도 한다.국어와 영어 영역 이외에 수학, 사탐, 과탐 영역의 경우 최근 수년간 평가방식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해마다 난이도 차이는 있었지만 인문계열(특히 수학)이든 자연계열(수학, 과탐)이든 반영비율이 높아 입시 영향력이 꾸준히 유지되는 영역이므로 사교육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수능 영어 절대평가 영향 - 국어와 영어 균형 있는 학습 필요수능의 난이도는 영역별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또,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영역과 쉬웠던 영역은 해마다 바뀌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오락가락하게 만든다. 어렵게 출제된 영역은 만점자 표준점수가 치솟아 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되고 쉽게 출제된 영역은 만점자 표준점수가 낮아지고 등급 간의 점수 차이도 적어져서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진다. 즉, 어렵게 출제된 영역의 입시 영향력이 커지게 된다.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만 놓고 비교하면 만점자 표준점수는 139점으로 똑같다.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130, 영어 133점으로 영어가 다소 높았다. 즉 두 영역의 상위권 변별력은 비슷하거나 영어가 다소 높았다고 볼 수 있다.그런데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는 절대평가가 되면서 쉬워질 것으로 예상해 학습량을 대폭 줄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국어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해 국어 학습량을 대폭 늘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절대평가가 되면 표준점수 반영이 아니라 받은 원점수에 때라 절대등급이 부여되고 90점 이상이면 다 같이 1등급이므로 만점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필요는 없다.그렇지만 지난해 수준의 난이도가 유지된다면 절대평가 1등급인 90점은 과연 쉬운 것인가. 지난해 영어 1등급(4%) 컷은 원점수 94점이었고 2등급(11%) 컷은 87점, 3등급(23%) 컷은 78점이었다. 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절대평가 기준인 1등급 90점, 2등급 80점 수준을 받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수능 - 영어 공부 소홀히 하는 것은 위험또한 중등 학부모라면 지금의 입시변화에 맞춰 미리 과목별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변의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학부모들을 보면 영어는 절대평가라고 벌써부터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일이다. 2021학년도 수능은 아직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고등학교 내신 영어도 만만치 않다. 또, 시행해보고 문제점이 생기면 다시 바뀔 수도 있다.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 모두 수준별(A·B형)로 시행했지만 영어는 1년 만에 다시 통합됐고, 국어는 3년간 시행되다가 지난해 통합됐다. A·B형 영어 발표 후 어렵게 공부했던 학생들은 통합 후 공부하기가 보다 수월했을 것이고, 국어가 A·B형으로 실시되는 동안 국어를 쉽게 생각했던 자연계열의 일부 학생들은 통합 국어에서 학습량이 많아져 힘겨웠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과목별로 균형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자녀 교육이나 학원 선택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독자들은 메일로 문의해주시면 답변과 함께 다음 칼럼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2017-04-29
-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2탄-국어 학습전략> 지난 3월말~4월초에 있었던 ‘강남에서 대학가기’ 강좌에 이어 ‘2017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그 두 번째로 ‘강남 국어 내신 및 수능 학습 전략’ 강좌를 오는 5월 18일(목) 중동고 강당에서 진행합니다. 대학입시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학부모 강좌는 입시 전략 설명회뿐만 아니라 학습 전략 설명회 또한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와는 차별화된 설명회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즉, 학교 중심으로 학생의 자율적 학습이 기반이 되어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강남 학생들의 상대적 약점 과목, ‘흔들리는 국어’ 어떻게 잡을 것인가?강남 학생들에게 그동안 국어 과목은 수학과 영어에 밀려 학습량이 부족한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과학 과목의 입시 영향력도 크다 보니 국어는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과목입니다.그런데 2017학년도 수능에서 계열별로 분리되었던(2014~2016학년도 A, B형으로 분리) 국어 영역이 다시 통합되고, 2016학년도 수능 국어에 이어서 연이어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 영역의 정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습니다. 이제 인문계열은 물론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국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 국어 영역은 지문이 길어지고 복합 지문 등이 주어져 수험생들 중에는 시간 부족으로 쫓기는 동시에 낯선 지문 상황에 당황한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러한 수능 변화에 대응하고 국어 내신의 변별력도 확보하기 위해 강남 고교들의 국어 내신 시험은 지문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어 내신 시험의 시험지가 무려 10여 쪽에 달하고 50분 동안 30문제 가량을 소화해야 합니다. 더구나 서술형 문제까지 풀어야하는 점을 감안하면 내신 시험 또한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습니다.어려서부터 국어 공부와 독서보다는 수학과 영어에 비중을 두고 학습해 온 강남 학생들에게 어려워진 국어는 쉽게 극복하기 힘든 과목일 수 있습니다. 이번 국어 학습 전략 강좌는 자녀의 국어 공부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명확한 국어 학습 가이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1강에서는 휘문고등학교 국어과 심승보 교사가 국어 교과 학습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학습법을 제시할 것이며, 2강에서는 대치동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수능 국어 김동욱 강사가 수능 국어 영역 학습을 중심으로 고3이 되기 전에 수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학습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1강 -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흔히 국어는 내신과 수능 시험이 다르다고 합니다. 학교 내신 시험은 출제범위가 정해져 있고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라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중요한 내용은 암기하며, 학교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대비합니다.그렇지만 그렇게 공부하더라도 내신 시험은 상대평가라서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는 내신 등급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쉽습니다. 결국 흔들리지 않는 내신 국어 실력을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학을 제대로 감상하는 능력, 장문을 독해하는 능력, 서술형 문제를 풀 수 있는 문장력 등을 고루 갖추어야 합니다.1강에서는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를 주제로 휘문고 심승보 교사가 구체적인 학습법을 소개합니다. 세부 주제로는 ‘국어 실력, 쌓을 수 있는 것인가?’로 시작해 ‘문학 감상력, 어떻게 기를 것인가?’, ‘독서 활동과 국어는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서술형 문항,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학원 없이, 국어를 가지고 노는 법’ 등의 순서로 알찬 강좌를 준비합니다.2강 -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수능 국어는 특정 시험범위가 한정돼 있는 내신 시험과 달리 고교 국어 교과 전 범위(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를 출제범위로 합니다. 또한 교과서 출판사도 다양합니다. 범위가 광범위한 만큼 교과형 수능이라고는 하지만 장문을 이해하는 독해력,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 등이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또한 수능 국어 영역은 다른 영역과 달리 최상위권 학생들도 마지막까지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영역입니다. 교육청 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다가도 막상 수능에서는 컨디션에 따라서 성적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수험 준비 기간 동안 국어 영역의 성적이 안정적이라 부족한 다른 영역에 공부 시간을 좀 더 할애하다 보면 금세 성적이 하락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2강에서는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김동욱 수능 국어 강사가 수능 국어의 본질에서부터 구체적인 학습법까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수능 국어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기 위해 ‘What's 수능 국어?’를 소주제로 수능 국어가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어서 ‘이렇게 하면 시험장에서 멘붕!’이라는 소주제로 시간과 정확성의 반비례, 국어 공부 시간, EBS의 잘못된 활용 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고3 수능 국어 전문 강사의 입장에서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효과적인 수능 국어 학습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입니다.<강의 일정 & 장소>-* 일시: 5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40분* 장소: 중동고등학교 대강당* 대상: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강의 주제 및 강사진>- 1강: ‘강남 고교 국어 교과 및 비교과 경쟁력 키우기’ 심승보 교사-휘문고등학교 국어과- 2강: ‘고3이 되기 전에 하는 수능 국어 학습법’ 김동욱 강사-수능 국어 영역 강사 2017-04-29
-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여위숙 관장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여위숙 관장을 만나 청소년기 책읽기의 중요성을 비롯해 책과 함께 한 평생을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선두에서 지휘빌딩 숲 속인 강남역 국기원 사거리의 비탈진 언덕으로 올라가면 머지않아 해사한 노란빛을 띤 나지막한 건물이 보인다.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다.이곳은 지난2006년 개관된 이래 10여년이 훌쩍 지났건만 의외로 이곳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그 명칭이 시사하는 바대로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자료와 연구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최근 이곳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장소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전국의 도서관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이와 같은 활동들을 선두에 서서 지휘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여위숙 관장이다.책과 늘 함께하는 도서관 사서 직업에 애착 가져여위숙 관장이 이곳에 부임한지도 벌써5년차를 넘기고 있다.“아무래도국립도서관이다 보니 주로 공공기관과 학교 도서관을 통해 청소년에게 자양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이게 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니 이러한 일에 대해 굉장한 보람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그녀는 말문을 열었다.그녀의 마음속 어딘가에 이미 책과 늘 함께하는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지금이야 늘 어디를 돌아봐도 책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만 여 관장의 어린 시절 만해도 책이 지금처럼 다양하거나 많지 않았다.그녀의 청소년기인70년대는 잘 해봐야 전집으로 나온 세계명작전집을 마음껏 읽을 수만 있어도 호사를 누리는 일이었다.지금도 그런 영향을 받은 때문인지 책과 가까이 있으면 늘 마음이 편안해지곤 한다. 사실 그녀의 어릴 적 꿈은 교사였다.그녀가사서라는 직업을 택한 계기는 대학시절 부전공으로 우연히 시작되었고 원래는 중학교 교사가 되고 싶었다.당시 도서관 역사를 가르쳐주시던 교수님께 이끌러 도서관 근무를 시작했다가 결국은 사서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서를 그녀의 천직으로 여기고 있다.스스로 읽기가 어려우면 누군가와 함께 읽어도 좋아요새는 스마트폰이며 인터넷의 보급으로 청소년들의 독서량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그녀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중학시절 이전에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 독서량을 늘려준다면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이후의 학업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특히 학부모들이 자녀 곁에서 꾸준하게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런 그녀가 알려주는 어릴 적 책읽기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그녀가 책읽기와 관련해 중요시 여기는 말은 ‘조금씩이라도 매일 읽자’이다.스스로 읽기가 어려우면 누군가와 함께 읽는 것도 좋다.여 관장이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일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 모두 책을 읽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온 게 ‘책읽어주세요’라는 프로그램이다.책읽기의 발단은 원래 누군가 읽어주는 것을 듣는 일에서 시작된다고 한다.어릴 적에는 책을 읽어 주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어휘력 향상과 두뇌회전에 도움이 된단다.그래서 시작한 일이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책읽어주세요’이다.지금은 전국에서 노란 앞치마를 두른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약700여개 이상의 도서관에서 활동 중이다.책읽어주는 아빠 본보기 보여야독서습관 체득그녀가 애정을 가지고 읽는 분야는 수필이다.늘 어디를 펼쳐도 이야기가 자연스레 펼쳐지는 수필을 좋아한다고 한다.그녀는 또한 책 한 권을 오롯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보다는 여러 권을 동시에 펴 놓고 읽어가는 다독가이기도 하다.그런 다독가인 그녀가 안타깝게 여기는 일 중의 하나가 책읽어주는 남자,또는 아빠의 역할이 점점 줄어드는 일이다.예전에 비해 남자 아이의 독서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도 책을 읽어주는 남자가 드물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어주는 아빠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요새는 인터넷만 검색하면 어디서든 풍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역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여 관장은 이곳에도 소위 무궁무진한 실속 있는 프로그램이 넘쳐난다고 은근히 자랑한다.예술가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전시와 풍부한 자료가 한 곳에 모여 있어 일단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마치 학교가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규격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라면 도서관은 또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여 관장의 생각이다.무엇보다도 비슷한 또래 청소년과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이 친구의 책을 펴고 읽는 모습 혹은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흉내 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독서 습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여 관장은 무엇보다도 청소년기에 스스로 체득한 독서습관이야 말로 평생을 살아가는 자산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2017-04-29
- 어린이날 나들이 이번 어린이날을 전후해 단기 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들이 많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긴 연휴와 맞물리면서 엄마아빠의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이번 연휴, 여행 등 특별한 계획이 없어 고민인 이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올만한 전시와 행사를 모아 보았다.자료 및 사진 전시·행사 주최 홍보팀 (각 프로그램은 주최 측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올해 15회를 맞는 ‘어린이책잔치’는 책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북페스티벌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어린이책잔치의 테마 전시 프로그램으로 ‘출판도시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展‘이 선보인다. 입주 출판사들이 꼽은 그림책 작가들의 다양한 이미지와 관련 소장품을 전시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그림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전시’ 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공연동화 ‘책 속으로 풍덩’은 책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으로 구성되어 원작과 비교하며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작은영화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DMZ 다큐멘터리와 국내 어린이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또한 ‘영화야, 만화랑 놀자! 라는 주제로 만화가들과 함께 만화를 그려보는 체험을 통해 웹툰과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어린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여러 캐릭터 인형과 함께 출판도시 곳곳을 걷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 출판도시 곳곳을 누비며 책 보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출판도시 북헌팅’ 등 책을 테마로 다양한 형식의 문화, 예술 경험이 가능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소 파주출판도시 일대<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전미술관의 활동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경험과 어린이들과의 소통 결과를 반영해 한 단계 향상되었다. 전시 구성을 보면 선별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감상뿐 아니라 연계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 큐레이터의 의도를 이해하는 공간, 미술품 보존가의 작업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탐색 도구를 통해 전시와 미술관 공간을 즐겁게 경험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전시된 작품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김봉태 작가의 <춤추는 상자 2007-38>, 유현미 작가의<그림이 된 남자> 그리고 김홍석 작가의 <별>이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공간 구성을 준비했다.또한 새롭게 구성된 <우리가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방법> 공간에서는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색도구가 전시되고, 정해진 시간에 대여할 수 있다. 공간과 시간, 색과 모양, 어둠과 빛, 소리와 냄새 네 가지의 주제의 탐색도구를 가지고 미술관 곳곳을 다니며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작품을 보는 다양한 방법을 실제로 경험하고, 보는 방법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탄생하게 되는 창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업’,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이번 전시는 픽사 아티스트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수 빚어낸 스케치, 그림,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캐릭터 모형 조각 등 약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각 영화 별로 ‘캐릭터, 스토리, 월드(영화 속 세계)’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또한 ‘토이스토리 조이트로프(zoetrope)’와 ‘아트 스케이프(artscape)’라는 독창적인 설치 작품도 소개된다. 픽사의 ‘토이 스토리 조이트로프’는 일련의 연속된 정지 이미지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3D 입체 형태로 구현한 작품이다. ‘아트 스케이프’는 미디어 설치 작품으로, 콘셉트 작업부터 최종 결과물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픽사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장소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LIFE ; 천과 실로 그린 동물 이야기>전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들을 주제로 하는 전시도 열린다. 아름다운 동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라는 키워드를 통해 사람과 교감하는 동물인형을 제작하는 한사토이와 백은하 작가가 함께 준비한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백은하 작가는 천과 실로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일상의 뒤편에서 인간의 편의와 즐거움을 위해 희생당하는 동물부터, 환경의 변화로 갈 곳을 잃어가는 멸종위기 동물까지, 동물들의 슬픈 사연을 특유의 따뜻한 표현으로 해석해내고 있다.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전시장에서 한사토이의 실물 인형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천과 실로 수놓은 백은하 작가의 작품 원화 15점 가량이 전시되며, 이 밖에도 동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아트상품과 전시 오리지널 아트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한사토이는 1972년 호주에서 어린 시절부터 실제로 만나보고 싶고 만져보고 싶었던 동물들에 대한 동경과 꿈을 꾸며 자란 한스 악슬렘에 의해 설립됐다. ‘진짜 같은 동물인형’을 표방방해 캐릭터화 된 인형이 아닌 실제 동물과 흡사한 느낌의 인형을 제작하는 프리미엄 동물인형 브랜드이다.장소 한사토이 압구정점 2017-04-29
- 푸른나무 청예단 푸른나무 청예단이 만들어지게게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1995년, 16살이던 아들 대현이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아버지(김종기씨, 설립자)는 더 이상 아들과 같은 고통이, 또 자신처럼 슬픈 아버지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 재단)을 만들게 되었다. ‘학교폭력’이라는 말 자체도 생소했던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관심과 싸워야했고, 허울뿐인 법과 제도를 고치기 위해 발로 뛰어야 했으며 학교 폭력의 피해자를 보듬고 치유하기 위해 두 팔을 벌려야 했다.법과 제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다지금은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 교육부와 학교 차원에서도 예방 교육과 실태 조사를 하고 이에 대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지금처럼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또 학교 내에서 폭력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폭력위원회’ ‘화해조정위원회’ 등이 열리게 된 데에는 푸른나무 청예단의 노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푸른나무 청예단은 2001년부터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또 2004년부터는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종익 사무총장은 “법과 제도의 마련은 실질적으로 학교폭력을 줄이고, 또 피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법률 제정을 위한 47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하고, 또 필요한 부분은 현실을 반영해 개정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라고 청예단의 활동을 설명했다.실제 이런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학교폭력 발생률이 2000년대 초반에 26.6%로에서 최근에는 3.8%로 확연하게 떨어진 것은 통계치로 확인해 볼 수 있다.국내 유일 청소년 NGO푸른나무 청예단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N 경제사회 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받은 청소년 NGO 단체다. 따라서 이에 맞는 다양한 국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라오스와 네팔 등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비롯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 청소년 NGO 단체 인증을 받은 데에는 그동안 활동의 진정성과 투명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서 기인한다. 실제로 청예단은 그동안 아산상, 호암상, 투명상, 아쇼카시니어펠로우상(설립자) 등 시민단체가 받을 수 있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재능을 기부하고,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사장인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이상봉 디자이너, 가수 윤도현 등 유명인사부터 일반 많은 후원자가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상담, 소통,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푸른나무 청예단’은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연계해 학교폭력 위기 청소년과 가족들의 회복을 돕고, 또 일선 학교에서 예방 교육과 학교폭력 중재 상담을 돕고, 이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도 함께 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대해상과 손잡고 ‘아주 사소한 고백’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 달라진 학교폭력의 양상으로 SNS, 사이버상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와 함께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군대 내 폭력 예방을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장병 인성교육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과 인성교육, 소통 이외에도 ‘대현 장학회’에서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또 의료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치유 사업도 펼치고 있다.서초구로 이전, 지역 공동체로 함께 할 것이종익 사무총장은 “이제 학교에서 ‘일진’ 이나 ‘서클’이라는 말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학교폭력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교폭력의 양상이 더 은밀해지고, 또 연령이 더 낮아졌습니다. 학교폭력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소년이 행복해야 가족, 사회, 국가가 모두 행복해집니다”라고 강조했다.푸른 나무 청예단은 직원 전체가 한명의 상담사이다. 이는 곧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살리는 일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금천구에서 다시 고향인 서초구로 이전해 오면서 서초구와 함께 학교폭력이 없는 지역 공동체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사무총장은 20년 동안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또 치유하기 위해 힘겨운 길을 걸어 온 푸른나무 청예단의 앞으로의 20년도 격려하고 또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2017-04-29
- 서울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 세종시 학원 중심지에서 새롭게 만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입시 전문학원인 스카이입시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에 직영 학원을 신설하고 5월 13일부터 강좌를 개설한다. 본원 노환기 원장(서울대 국어교육과 졸)을 비롯한 전 과목의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순환 직강을 한다. 커리큘럼이나 과목별 과정별 프로그램도 대치동본원 시스템 그대로 운용한다. 모든 강좌는 소수 정예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하고 모든 수강생들에게는 대치동본원 평가실에서 기획한 내신과 수능 주 단위 적중모의고사를 매주 별도로 공급한다.현장 학습 관련 사항은 ‘스카이입시교육’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 과목 동영상강의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장 수강생들에게는 무료이다. 현재 5월 개강 현장 강좌 수강 등록을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 중이다.강좌 개설 과목은 고등부 내신 수능의 경우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사회 등 전 과목이다.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하도록 되어 있다. 고1 고2는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 공주 지역 주요 학교들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내신 대비 학습을 중심으로 해 수능 고득점을 대비하는 학습이 이루어진다.고3 재수생들의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국어 영어 수학(가)형 수학(나)형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별 실전 적중 학습 과정은 6월 1일 평가원 모의 수능 전후의 과정부터 수능시험 직전까지 족집게 학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철저한 소수 정예 학습으로 개인별 수능 성적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한편 국내 최고의 경찰대학 1차 시험과 2차 면접 시험 및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1차 학과 필기 시험 2차 수시 우선 선발 면접 집단토론 정시 선발 입시 학원인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의 세종시본원 학습도 국어 영어 수학 연합반으로 5월 13일부터 주말반과 주중반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먼저 고3과 재수생은 7월 29일 1차 시험 대비 심층 적중문제 풀이 과정으로 진행한다. 고2 고1 및 중3 사관학교 경찰대학 학과시험 대비 과정도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대 전문 과정과 함께 별도로 5월 13일 이후에 연중 상설반으로 개설한다. 여름방학 강좌는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연세대(서울/원주)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서강대 중앙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인문 언어 수리 과학 논술 1:1맞춤학습과 가천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조치원) 을지대 삼육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국어 수학 영어 적성고사 대비 학습도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금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폐지한 고려대학교 및 서울교대 공주교대 경인교대 등의 교육대학과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수시 모집 학생부 종합(학종) 교과 전형 대비 자기소개서와 면접 MMI 등의 학습도 1:1 과정으로 진행된다.중학생 과정은 중3 중2 중1 세종시 학교별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한국사 사회 등 전 과목의 내신 대비를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세종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대전외고 대전과고 공주한일고 상산고 외대부고 하나고 등 최상위 특목고 진학을 위한 문과형 이과형 특설 연합반과 자기소개서 독서 과학융합 통합사회 통합과학 면접 등의 강좌를 전 학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 6학년과 5학년 최상위권 특목고 진학 예정 학생들의 교과 연합 심화 학습 과정도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소수정예 학습으로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직접 지도한다.대치동본원 노환기 원장(서울대 국어교육과 졸)은 “세종시본원 개원은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시 공주시 등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치동 학원가까지 와서 학습을 하는 부담을 덜고 세종시에서도 스카이입시교육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에 의해 학습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를 비롯해 모든 과목의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질 높은 콘텐츠와 강의로 세종시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7-04-29
- 국어독해만 20년! 이미 만든 항아리를 깨야하는 이유? 이미 만들어진 항아리를 깨는 일은 누구든지 아깝고 안타까운 일일 것이다. 웬만한 사람은 그 노력과 공에 집착하여 어떻게든 항아리를 살리려 노력한다. 하지만 단 하나의 항아리를 간수 하고 살기에도 벅차다면 언제든 과단성을 보여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래서 마음에 안 드는 항아리를 깨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 항아리가 물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독서도 누군가의 마음을 담는 그릇을 형성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독해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그 이유는 잘못된 독서습관이 독해를 필요로 하는 수능시험이나 입사시험 등을 망쳐버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독서를 너무도 쉽게 생각하였다. 정책적으로든 교육적으로든 독서를 방치한 결과는 부메랑이 되어 사회 곳곳에서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경이다. 언어능력의 부재로 학생들은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일반인들도 생활 곳곳에서 의사소통의 벽이 생기고 갈등과 싸움을 유발하는 일이 심심찮다. 하지만 이 부분은 측량이 불가능하여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독서습관은 누구든지 자연히 형성된다. 하지만 독서에는 스승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만든 항아리가 좀 어딘가 불편하고 답답해도 좋은 스승을 만나기 전에는 그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국어독해에 대한 연구와 교육만 20년을 넘게 진행해온 필자는 그래서 그 항아리를 깨는 일부터 시작하도록 조언한다. 물론 자신의 독서습관을 깨는 일은 아프고 힘든 일이다. 또한 회귀본능이 있어서 완전히 변화시켜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항아리를 만들기 전에는 잘못된 옛 습관으로 자꾸 돌아가는 어려움도 있다. 그것이 독서의 속도와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이유이다.독서와 독해의 차이는 판독의 정도로 판가름된다. 낯설고 어려운 외국어 지문이나 전문적 도서를 읽게 될 때에는 ‘독해’라 불러야 마땅하겠지만 소설읽기나 일상적인 생활문을 읽어 나갈 때에는 ‘독해’라는 말보다는 ‘독서’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하지만 2017년을 살고 있는 지금의 학생들은 일상적인 문학을 읽을 때에도 ‘독서’가 아닌 ‘독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이 문제의 해법은 교사와 학습자가 독서의 본질을 이해하고 독서행위의 근간이 되는 우리말 어휘력과 문장 독해력을 점검하고 바르게 습관화하는 일이다. 그것은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잘못된 독서습관을 형성한 그릇은 과감히 깨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자어 어휘추론 연습과 우리말 문장구조를 체화하여 재구성하는 요약능력을 꾸준히 연마하면 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 2017-04-29
- 우리모임 최고 -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따또가 메이커스’ 4차 산업혁명, 3D프린터, 또다시 낯선 단어들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인터넷을 모르면 바보가 된다’고 외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또 새로운 단어들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하지만 이 낯선 것을 즐겁게 모여서 하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따또가 메이커스’이다.ETRI 창업공작소에서 매주 모여따또가 메이커스는 매주 월요일 ETRI 융합기술연구소 1층에 있는 ETRI 창업공작소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 자율적으로 서로가 강사가 되어 함께 만들자고 공지를 올리면 자유롭게 신청해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취재차 찾아간 날은 3D프린터로 다양한 틀을 만들고 안에 석고방향제를 넣어 목걸이나 브로치를 만들고 있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류하정씨(세종시)는 “동아리를 통해 매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3D프린터라는 것이 생소했었는데 두세 번 나오다 보니 익숙해졌다. 3D프린터 외에 아두이노, 앱 만들기, 오토마타 만들기 등을 한다”며 동아리 활동의 즐거움을 전했다.고주은씨(전민동)은 “활동한 지는 1년 4개월 정도 되었다. 만들기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 이곳에 오면 공통관심사가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실력을 연마하여 ‘위생젓가락’으로 생활용품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출품해 가작으로 당선도 되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처음 수업에 참여한 심정미씨(가수원동)는 “과학관에서 아이와 함께 무한상상실에서 3D프린팅 수업을 듣고 소개로 왔다”며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줘서 낯설고 생소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주로 이 동아리에 가입한 사람들은 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서 하는 3D프린팅 수업, ETRI 창업공작소 수업을 들으며 만난 사람들이다. 밴드를 만든 사은실씨는 “‘따또가’라는 이름은 따로 또 같이 라는 뜻이다. 자유롭게 온라인을 통해서 정보교환도 하고 교육정보도 공유하는 그런 모임이다. 처음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1명이라도 있으면 월요일 정기모임을 했다. 이제는 서서히 자발적으로 수업도 만들어지고 참여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중이다. 어느 누가 오더라도 편안하게 느끼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어느 누구에게서라도 좋은 아이디어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공간이 항상 창조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한다”고 운영철학을 전했다.공모사업 선정 등 성과도 있어사실 여러 다양한 재주 있는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좋은 성과도 내고 있는 중이다. 따또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메이커문화 확산 및 메이커 활동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메이커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동아리 활동으로 역량을 키워 초·중등의 방과후선생님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다.또 따또가에서는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얀바밍(Yan Bombing : 털실로 뜬 덮개를 남모르게 아니면 허가 없이 씌우는 일)으로 주로 활동하는 ETRI 창업공작소 나무들을 꾸미기도 했다.최근에는 교육기부도 시작했다. 노은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기부처를 찾아서 꾸준히 교육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사은실씨는 “따또가는 메이커문화를 확산시키는 플랫폼 커뮤니티이다. 메이커문화가 경제활동으로 연결되는 방향을 제시할 생각이다. 앞으로 활발한 회원 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와 성과를 공유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많은 곳에 메이커스페이스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바람을 전했다.동아리 가입은 네이버 밴드에서 ‘따또가 메이커스’라고 검색해서 가입하면 인증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혹 3D프린팅 등에 두려움이 크지만 만들기 수업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국립과학관의 무한상상실을 통해 경험해 보고 더 공부하고 싶을 때 가입을 권한다.<도움되는 용어정리!>3D프린터 : 2D프린터가 활자나 그림을 인쇄하듯이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계.메이커 : ‘메이커(Maker)’란 말 그대로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어 쓰는 사람.메이커 운동 : 메이커(Maker)가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통칭하는 말. 2017-04-29
- 특목고 입시학원의 대명사 ‘㈜G1230교육’ 사교육을 넘어 공교육까지! ㈜G1230교육은 2017년 4월 28일 K-OTC 제 3시장에 상장한다. 그리고 내년 3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동부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G1230교육의 천민웅 대표는 “G1230이 20년 이상 쌓은 교육 노하우와 획기적인 공공교육시스템을 개발해 사교육과 공교육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더불어 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G1230교육은 1995년 일산에서 글맥학원으로 개원한 이래 서울경기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명문학원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특목고 입시전문 학원으로서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현재 전국에 130여개 이상의 캠퍼스를 둔 전국구 교육기관이다. 2018년 3000명 이상의 교사양성과 채용 목표(주)G1230교육이 2016년 취임한 천민웅 대표이사의 지휘아래 공교육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천안에서 진행한 방과 후 교육사업의 매출이 1/4분기 만에 100억에 이르렀다. 내년에는 일산, 파주에서도 방과 후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편성이 완료되는 코딩교육 사업에도 진출해 올해 매출 성장률 150%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공교육 사업을 현장에서 이끌 수준 높은 교육자 수급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천안지역에서 백석대학교와 협업하여 준비하고 있는 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올해는 이미 800명 이상의 방과 후 교사를 교육하여 방과 후 학교수업에 채용하였다. 내년에는 방과 후 교육과 코딩교육을 통하여 공교육 분야에서만 3,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G1230교육의 이러한 행보는 교육정책의 변화에 취약하고, 교육비 부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교육기관으로서의 한계를 넘겠다는 바람이 들어있다. G1230의 교육목표는 청소년들의 뇌 무게와 비슷한 1230g의 작은 뇌로 인류에게 큰 공헌을 한 아인슈타인 같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 이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보완 작용할 때 가능하다는 것이 천민웅 대표의 교육철학이다. 2017-04-29
- 미세먼지와 싸우는 엄마들 “함께해요!” 날로 악화되는 고양시의 대기오염. 고양지역은 세계 대기오염조사기관 ‘에어비주얼’ 도시 오염도 조사 결과 한 때 세계 5위 수준만큼 나빴다.(본보 4월6일자 보도) 이에 고양지역 엄마들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cafe.naver.com/dustout) 은 4월 셋째 주부터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해당 지자체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4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열린 ‘고양시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 자리에 참석, 고양시에 △시내 주요 도로에 노면살수차 운행 확대 및 분진 흡수차로 교체 △대기 예보 및 경보시 차량 2부제 시행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배출공정 공사 중지 △4개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장비 전면 교체와 대화동 측정소 추가 실시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기관에 대한 대책 마련 △학교내 공기정화설비 구비 △실내체육관 장기적 증설 확대 및 환기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