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호 7 최 석 (국민참여당)...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습니다 1977년 (만 32세)학력 : 연세대학교 법학과 졸업경력 : 법무사 최명재 사무소 사무장(현), 감리교 동부연회 서지방청년연합회 연합회장(전), 외국인노동자인권보호비영리민간단체 함께하는공동체 이사(전)재산 : 3억 4070만 1천원, 납세 : 60만 6천원병역복무 : 복무함전과 : 없음 ● 원주시정 활동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 : ■현재 원주시 예산에서 135억 원만 추가 지원하면 의무 교육인 초.중학교의 무상 급식을 전면 시행할 수 있는 의무 급식을 실현하겠다. ■어린이 놀이터, 아파트 놀이터 등에 소규모 도서관을 설치하여 엄마와 아이들, 어른들이 모두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공도서관과 지역 시민 네트워크를 결성, ‘우리집 앞 작은 도서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하겠다. ■독서토론지도사, 방과후학습지도사, 독서도우미 등 문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 50만 도시를 향한 원주의 과제 : 무엇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단기간적 경제 부흥을 만들어내는 난개발을 지양하고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는 관광 산업을 늘리고, 전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의료 도시 같은 지식집약적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여야 한다. 원주시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살려 문화로 만들어 가치화해야 한다. ● 출산율 격감의 원인과 대책 : 원주시에 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형 어린이집같은 보육시설을 벤치마킹하여 보육의 질과 지원을 늘려야 한다. 과열된 경쟁력으로 공교육의 부족함을 사교육으로 채우고 있는 실정에서 사교육비에 대한 시 지원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부지런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원주시학원연합회를 구성해 원주시가 제공한 장소에서 강의가 이루어진다면, 학원입장에서는 광고 효과를 누리고 학생 입장에서는 질 높은 무료 사교육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블러그 : http://blog.daum.net/miracleharmon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지방자치의 변화, 여성의 힘으로 지난 5월 14일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비례대표제에 의해 여성의 의회 진출이 활발해진 것은 사실이나, 한국 정치에서 여성 정치인의 진출은 여전히 척박한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은 이번에 선출직 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여성 후보들의 진출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궁금한 이유이기도 하다. 원주시 도의원, 시의원에 입후보한 여성후보 5인에게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의원의 역할과 여성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들어보았다.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한나라당 강원도의원 유순임 후보 한나라당 강원도의원 유순임 후보(1선거구)는 비례대표로 강원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여성의원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장점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엄마 같이, 언니같이 포용하는 힘이 동료를 화합하게 하고 현실적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경로당 운영과 시설 지원,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 장애인 가정 지원 등의 많은 조례를 제정할 수 있었다”는 유 후보는 “제정된 조례가 모두 약자를 위한 것이었다.”며 의회에서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여성의 시각을 강조한다.유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여성 선배 의원으로서 또 다른 후배 여성 의원들이 바로 설 수 있는 반석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봉사라든가 궂은 일 등 정말 놓치면 안 되는 일부터 해결하여 올바른 의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한다.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로 안전한 먹거리 보급민주당 강원도의원 김미영 후보민주당 강원도의원 김미영 후보(1선거구)는 “지방자치의 핵심인 여성, 노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문제는 본질적으로는 모두 복지문제로 연결된다.”며, “대결보다 화합을 중시하고 자연스럽게 보살피는 능력을 체득하게 되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복지와 잘 맞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일명 생활 정치라고 불리는 지방자치에서 국가가 다루지 못한 세세한 부분을 여성(주부)들의 시각에서 파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김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오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민원의 현장에서 겪었던 많은 경험과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했던 좌절감을 바탕으로 소수 정당.여성들과 같은 상대적 약자들도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의회 내의 권력구조를 변화시켜 보고 싶다.”고 한다. 아울러 “도.농 통합시인 원주의 특색을 살려 로컬푸드 운동을 활성화 시켜 안전한 내 지역 먹거리 보급에 힘쓰겠다.”고 한다. ●아이와 엄마,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원주 민주당 강원도의원 김진희 후보민주당 강원도의원 김진희 후보(2선거구)는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해오면서 남.녀가 동등하게 사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의회에서 여성의원들이 갖게 되는 고유한 역할 또한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여성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인 여성의 관점으로 해법을 만들어내고 그러한 정책을 현실 속에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여성들이 갖고 있는 꼼꼼함과 의외의 추진력이 종국적인 상황에서는 강한 힘을 발휘 한다.”고 말한다. 김 후보가 원주의 한지문화를 국제화할 수 있었던 것도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과관계가 약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성 특유의 강단 있는 추진력에서 비롯된 힘이라는 것이다.엄마, 아이, 남편 모두를 위한 정책이 결국 여성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하는 김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공립 어린이집의 확충으로 여성의 짐을 덜고, 문화 시설을 건립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갈 곳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한다. ●의정 활동으로 꽃 피울 39년 공직 경험 한나라당 원주시의원 박춘자 후보한나라당 원주시의원 박춘자 후보(라선거구)는 사회 복지, 가정 복지, 양성 평등, 노인 문제 등과 관련된 39년의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한다. “여성들이 비례대표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지역구 의원으로서 정치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여성의 섬세함, 감성적인 면이 주민과 밀접하게 만나고 그 의견을 반영하는 기초의원의 본질과도 부합한다.”고 말한다.박 후보는 “후보자를 성으로 구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깨끗한 정치를 위해 이제 여성이 나서야 한다는 요구들이 있다.”며, “당선이 된다면 지역 복지 구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결혼 기피 풍조, 저 출산 문제의 저변에 청년 실업 문제가 깔려 있는 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한다. ●여성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 민주당 원주시의원 용정순 후보민주당 원주시의원 용정순 후보(라선거구)는 “지방자치의 과제가 여성의 삶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어서 여성이 정책 심의 의결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남성보다 전문성을 살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연고주의에 자유롭기 때문에 덜 부패한,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회에서 여성 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소한 30%는 돼야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반영할 수 있다고 한다.용 후보는 비례대표로 5대 원주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수영장 이용 여성을 위해 생리 할인 조례를 개정한 일이라든지, 아이들 급식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예산을 지원한 일, 재활용 선별 시스템을 마련한 일 등은 여성이기에 더 유리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믿는다.‘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 사례’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용 후보는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공공 문화 시설에 놀이방과 수유실을 설치하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누구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한 표, 한 표가 모이고 모여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사회를 바꾼다. 모든 후보가 공통적으로 당부하는 것도 유권자들의 관심이다. 6.2 지방선거, 우리들의 신중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2010-05-28
- “카페처럼 부담 없이 도서관에 오세요” 국립중앙도서관 내 디지털도서관이 작년 5월 개관한 이래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누구에게나 열린 정보제공의 실현’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부임한 모철민(52) 관장은 국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최우선 순위를 두면서 동시에 국립중앙도서관을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디브러리’를 아시나요?국가포털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지식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볼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 따라서 도서관도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며, 디지털과 라이브러리를 합친 ‘디브러리’가 이를 가능케 한다. 국립디지털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 5층, 연면적 3만8천14㎡의 규모에 40만점의 디지털화된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 지하 1층은 지식의 길을 통해 디지털북카페와 중앙도서관 본관이 연결된다. 지하 2층에는 디지털열람실, 미디어센터, 도움누리터, 복합상영관, 세미나실 등이 있다. 그리고 지하 3층에는 디지털조형물이 설치된 로비와 디지털신문대, 다국어정보실, 전시실, 대회의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매일 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여 미디어 도서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여는 모 관장은 도서관도 디지털혁명에 적응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얼마 전 스마트 폰을 구입했다고 한다. 스마트 폰에 도서관 자료를 제공하면 정보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과거에는 국민들 사이에서도 정보의 격차가 심했다. 우선 정보 양극화 축소를 목표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해서 한반도 땅 끝까지 전달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정보소외계층을 없애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통합대출서비스 실시와 정보격차 최소화국립중앙도서관 본연의 임무는 서지정보 구축이다. 160명 사서들의 역할이 서지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모 관장은 서지정보 구축만은 제대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전문사서 33명을 선출해 ‘국가서지정보센터’에 투입했다. 또 몇 년 전부터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 소규모 도서관은 소장 자료 부족은 물론 특히 디지털자료가 취약한 것이 문제였다. 이에 대해 모 관장은 “동네 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을 연결하여 취약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경북 칠곡군에 첫 자료교류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의 소장 자료는 1000여권에 불과하지만, 국립중앙도서관과 도서자료 교류로 30만권의 디지털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연말까지 작은 도서관 1000여개를 선정해 디지털정보 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이용증 하나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통합대출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타 지역에서 빌린 책을 서울에서 반납할 수 있게 돼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부터 2개 지역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전국 700여개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책 멀리하는 청소년들 안타까워“당신은 책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넓은 곳이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다” 사상가 볼테르의 말이다. 모 관장은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청소년기에 도서관을 찾기 보다는 학원으로 직행해야 하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배우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 고우영의 어린이 삼국지와 50권짜리 세계명작전집을 끼고 살았어요. 달리 놀이문화가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어느 때는 밤을 새워 읽기도 했는데 그때 책 속에서 얻었던 느낌이나 단상들을 글로 표현하기도 했지요” 그 후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대학시절에도 그는 좋은 책들을 벗 삼아 울적했던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다 첫 미팅에서 만난 여학생과 사랑에 빠져 7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모 관장은 1982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 오리곤 대학에서 관광학을 공부했다. 지난 94년 문화관광부 관광국 국제관광 분야를 시작으로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 관광 분야의 전문가로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았는데 파리에서 생활하던 시절, 아내와 딸에게 못했던 남편과 아빠역할을 그나마 할 수 있었다”면서 그 당시엔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분위기여서 딸아이 하나만을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외로움을 타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많은 5월이어서 일까. 파리에서 디자인계통의 일을 하는 딸이 무척 보고 싶다는 그의 눈가엔 아버지로서의 애틋한 정이 가득하게 피어올랐다. 사진 박경섭 (studio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옥포작은도서관 ''엄마는 파업중'' 프로그램 옥포작은도서관은 아빠에게 육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엄마는 파업중’이라는 특별프로그램을 개설한다.이 프로그램은 5월 16일과 30일, 6월 13일과 20일 총4회 걸쳐 일요일에 진행되며, 4~5세 아동과 보호자 10팀은 오전10~11시에, 6~7세 아동과 보호자 10팅은 11~12시에 운영하며 아빠와 찍은 사진으로 회원증 만들기, 다양한 동화듣기, 동화와 관련된 공예활동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옥포복지관 작은도서관으로 방문하거나 639-8148로 연락하면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추가로 아빠와의 대화시간 제공, 의사소통이 뛰어나고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 아이가 재능있는 아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훌륭한 아이로 성장 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 갈팡질팡 하는 아빠라면 옥포작은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번‘엄마는 파업중’프로그램 신청으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일요일 4번 참여가 버겁다는 아빠를 위하여 엄마 쿠폰을 1개 발급하고 있으니 자녀를 위해 3일이라는 시간을 선뜻 투자하길 바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5
- [세상을 바꾸는 생활공약]예산 ‘주민 손에’ 맡긴다 지방차원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문제가 산재해 있고, 지방의 어느 한 부문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점차 많지 않게 될 것이라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문제해결 노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생활정치와 생활정책이 강조되면서 지방행정시스템이나 주민참여와 관련된 공약은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행정은 생활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공약을 잘 준비한 후보들이 생활정책의 중요성과 그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만하다. 구청을 주민편의시설로 종로구 김영종 후보(민주당)는 ‘주민이 주인되는 거버넌스 종로’를 주창하며, 재개발 및 재건축, 육아 및 보육시설, 예산, 공무원인사위원회 등의 운영을 모두 주민참여방식에 의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주민참여 공무원인사위원회’는 특히 주목할 만한 공약이다. 성북구 김영배 후보(민주당)는 주민과 가까운 지방자치단체가 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호화청사라고 비판받았던 구청 청사의 3분의 1 이상을 주민 편의시설로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구청 자체가 주민의 생활공간이 될 수 있다면 생활정치의 실현은 분명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강동구 이해식 후보(민주당) 역시 주민센터의 새마을문고를 테마형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했다. 기존의 새마을문고가 다소간의 전시성으로 인해 문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동 단위에서 주민들이 더욱 밀접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짝 다가서겠다는 것을 공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구청 청사를 주민들의 평생교육 요람으로 활용하겠다고 한 금천구 차성수 후보(민주당)의 공약도 같은 맥락이다. 민원실을 24시간 개방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생활정책의 실현에 일선행정이 가장 중요함을 충분히 인식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앱(App)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 보급하여 젊은 세대의 주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모바일 창구를 개설하겠다는 관악구 이봉화 후보(진보신당)의 공약은 젊은층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공약으로 주목할 만하다. 시민감사위 활동 보장 한편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지방행정의 대표적인 제도라 할 만한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봉구 이백만 후보(국민참여당), 서대문구 문석진 후보(민주당), 성북구 김영배 후보(민주당) 등이 약속했다.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한 강남구 이판국 후보(민주당), 예산정보를 공개하고 예산청문회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 강서구 노현송 후보(민주당), 예산의 집행과 사용내역, 절차, 주민의견 등을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하기로 한 서대문구 문석진 후보(민주당), 전문가 중심의 시민감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독립적인 감사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한 양천구 권택상 후보(한나라당)의 공약은 살림살이의 허점을 막아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 밖에 노원구 김성환 후보(민주당)의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갈등 최소화’, 구로구 이성 후보(민주당)의 ‘부패영향평가제’, 강북구 박겸수 후보(민주당)의 조례에 의한 주민참여 정책평가, 종로구 정창희 후보(한나라당)의 10월 말 안에 관급 토목 및 건축공사 마무리 등의 공약이 신선하다. 제출된 구청장 후보들의 공약을 보니 열린행정, 투명행정, 효율성 확보, 행정조직 개편, 공직청렴도 강화 등 구호 차원으로만 머물 뿐이었던 과거 지자체 선거 때와는 달리 원론이나마 지방행정의 관리 방침과 제도를 전혀 제시하고 있지 않은 후보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지방행정과 주민참여의 공약이 당장의 가시적인 결과물과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교한 설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내세운 그 약속 자체가 소중하다 할 것이다.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양과정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생활정치연구소-내일신문 공동기획 주민참여예산제 공약 줄이어 (또는 예산편성부터 집행까지 주민 손에) 오수길(고려사이버대학교 교양과정 교수, 행정학) ⑤ 서울시 구청장 후보 지방행정·주민참여 분야 공약 분석 지방차원에서도 다양하고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문제가 산재해 있고, 지방의 어느 한 부문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점차 많지 않게 될 것이라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문제해결 노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생활정치와 생활정책이 강조되면서 지방행정시스템이나 주민참여와 관련된 공약은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행정은 생활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공약을 잘 준비한 후보들이 생활정책의 중요성과 그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만하다. 구청을 주민편의시설로 종로구 김영종 후보(민주당)는 ‘주민이 주인되는 거버넌스 종로’를 주창하며, 재개발 및 재건축, 육아 및 보육시설, 예산, 공무원인사위원회 등의 운영을 모두 주민참여방식에 의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주민참여 공무원인사위원회’는 특히 주목할 만한 공약이다. 성북구 김영배 후보(민주당)는 주민과 가까운 지방자치단체가 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호화청사라고 비판받았던 구청 청사의 3분의 1 이상을 주민 편의시설로 돌리겠다고 약속했다. 구청 자체가 주민의 생활공간이 될 수 있다면 생활정치의 실현은 분명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다. 강동구 이해식 후보(민주당) 역시 주민센터의 새마을문고를 테마형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했다. 기존의 새마을문고가 다소간의 전시성으로 인해 문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동 단위에서 주민들이 더욱 밀접한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짝 다가서겠다는 것을 공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구청 청사를 주민들의 평생교육 요람으로 활용하겠다고 한 금천구 차성수 후보(민주당)의 공약도 같은 맥락이다. 민원실을 24시간 개방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생활정책의 실현에 일선행정이 가장 중요함을 충분히 인식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앱(App)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 보급하여 젊은 세대의 주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모바일 창구를 개설하겠다는 관악구 이봉화 후보(진보신당)의 공약은 젊은층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공약으로 주목할 만하다. 시민감사위 활동 보장 한편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지방행정의 대표적인 제도라 할 만한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봉구 이백만 후보(국민참여당), 서대문구 문석진 후보(민주당), 성북구 김영배 후보(민주당) 등이 약속했다.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한 강남구 이판국 후보(민주당), 예산정보를 공개하고 예산청문회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 강서구 노현송 후보(민주당), 예산의 집행과 사용내역, 절차, 주민의견 등을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하기로 한 서대문구 문석진 후보(민주당), 전문가 중심의 시민감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독립적인 감사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한 양천구 권택상 후보(한나라당)의 공약은 살림살이의 허점을 막아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 밖에 노원구 김성환 후보(민주당)의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갈등 최소화’, 구로구 이성 후보(민주당)의 ‘부패영향평가제’, 강북구 박겸수 후보(민주당)의 조례에 의한 주민참여 정책평가, 종로구 정창희 후보(한나라당)의 10월 말 안에 관급 토목 및 건축공사 마무리 등의 공약이 신선하다. 제출된 구청장 후보들의 공약을 보니 열린행정, 투명행정, 효율성 확보, 행정조직 개편, 공직청렴도 강화 등 구호 차원으로만 머물 뿐이었던 과거 지자체 선거 때와는 달리 원론이나마 지방행정의 관리 방침과 제도를 전혀 제시하고 있지 않은 후보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지방행정과 주민참여의 공약이 당장의 가시적인 결과물과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교한 설계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이러한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내세운 그 약속 자체가 소중하다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3
- [세상을 바꾸는 생활공약]최다공약은 ‘무상급식’ 이 글은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내세운 ‘교육분야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생활정책과 관련하여 우수 공약은 무엇인가를 공약의 참신성, 구체성, 실행가능성, 주민참여 및 수혜성, 사회적·지역적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좋은 공약이란 공약의 목표가 제시되어 있고, 공약의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그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재원 조달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판단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구청장 후보자 92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교육분야에서 각 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제시한 공약은 무상급식이다. 한나라당 소속 후보자들은 대부분 무상급식을 언급하지 않았거나, 단계적 무상급식 확대를 제시한 반면, 민주당 후보자들은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를 내세우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공교육 내실화 지원 필요 지역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생활정책의 측면에서 내세울 만한 교육분야 공약들로는 첫째,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온라인 학습을 포함한 방과후 학교 사업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 증원 배치, 대학생을 통한 학습도우미 제도 지원, 교사 잡무를 줄여줄 수 있는 행정보조요원 지원 등이 있다. 둘째,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 지원방안 마련이다. 친환경 급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상급식의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 무상의무교육을 실현하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안전 증진 방안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사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 넷째,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및 여건 개선이다.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여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보육분야와 관련된 것으로 구립보육시설 확충 및 종일반·야간반 확대 운영, 주민이 참여하는 육아·보육시설 운영, 권역별 도서관 건립, 방과후 학습지원시스템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상당수 ‘구호성’ 머물러 이러한 측면에서 각 당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우수 사례들을 살펴보자. 우선, 종로구의 정창희 후보(한나라당)는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목표 하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 원어민 영어교사 전면 배치 △대학생들을 통한 학습지도 멘토링제 △학교시설 현대화 △방과후 학교 지원 △학교폭력 추방 △장학금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필요한 사안이다. 2009년에 25개 구청이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모두 합쳐 1340억 원에 육박한다.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거나 대학생들을 활용한 학습지도 멘토링제의 실시,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및 방과 후 학교 사업 지원, 학교폭력 추방에 동참하고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공약이다. 둘째, 강동구의 이해식 후보(민주당)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립을 자신이 내세운 7대 공약 중 제1순위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명품교육 지구(BEZ - Best Edu Zone) 조성 △권역별로 학교연계 교육기반시설 공동 활용 시스템인 에듀클러스터와 테마형 작은 도서관 10개 신설 △친환경 의무 급식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 등의 방안을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 기간, 재원 조달방안의 양식에 입각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서의 신뢰를 높여 주고 있다. 반면 상당수 후보들의 공약은 여전히 구호성 공약에 머물러 있고, 달성 목표, 이행 방법 등이 추상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보다 생활과 밀접한 정책 및 공약 개발에 아쉬움이 많았다. 박호근 한국체육대학 교직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9
- 생활정치연구소-내일신문 공동기획 박호근(한국체대 교직과 교수) 최다공약은 ‘무상급식’ ③서울시 구청장후보 교육공약 분석 이 글은 6·2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내세운 ‘교육분야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생활정책과 관련하여 우수 공약은 무엇인가를 공약의 참신성, 구체성, 실행가능성, 주민참여 및 수혜성, 사회적·지역적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정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좋은 공약이란 공약의 목표가 제시되어 있고, 공약의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그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재원 조달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판단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구청장 후보자 92명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교육분야에서 각 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제시한 공약은 무상급식이다. 한나라당 소속 후보자들은 대부분 무상급식을 언급하지 않았거나, 단계적 무상급식 확대를 제시한 반면, 민주당 후보자들은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를 내세우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공교육 내실화 지원 필요 지역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와 닿는 생활정책의 측면에서 내세울 만한 교육분야 공약들로는 첫째, 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온라인 학습을 포함한 방과후 학교 사업 지원, 원어민 영어교사 증원 배치, 대학생을 통한 학습도우미 제도 지원, 교사 잡무를 줄여줄 수 있는 행정보조요원 지원 등이 있다. 둘째,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급식 지원방안 마련이다. 친환경 급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무상급식의 비율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 무상의무교육을 실현하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안전 증진 방안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사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 넷째,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및 여건 개선이다.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여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보육분야와 관련된 것으로 구립보육시설 확충 및 종일반·야간반 확대 운영, 주민이 참여하는 육아·보육시설 운영, 권역별 도서관 건립, 방과후 학습지원시스템 마련 등을 들 수 있다. 상당수 구호성공약 머물러 이러한 측면에서 각 당 후보들이 제시한 공약 중 우수 사례들을 살펴보자. 우선, 종로구의 정창희 후보(한나라당)는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목표 하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 원어민 영어교사 전면 배치 △대학생들을 통한 학습지도 멘토링제 △학교시설 현대화 △방과후 학교 지원 △학교폭력 추방 △장학금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필요한 사안이다. 2009년에 25개 구청이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모두 합쳐 1340억 원에 육박한다.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거나 대학생들을 활용한 학습지도 멘토링제의 실시,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및 방과 후 학교 사업 지원, 학교폭력 추방에 동참하고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공약은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공약이다. 둘째, 강동구의 이해식 후보(민주당)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립을 자신이 내세운 7대 공약 중 제1순위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명품교육 지구(BEZ - Best Edu Zone) 조성 △권역별로 학교연계 교육기반시설 공동 활용 시스템인 에듀클러스터와 테마형 작은 도서관 10개 신설 △친환경 의무 급식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 등의 방안을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 기간, 재원 조달방안의 양식에 입각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서의 신뢰를 높여 주고 있다. 반면 상당수 후보들의 공약은 여전히 구호성 공약에 머물러 있고, 달성 목표, 이행 방법 등이 추상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보다 생활과 밀접한 정책 및 공약 개발에 아쉬움이 많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9
- 집근처 작은 도서관, 다양한 문화행사운영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춘천시내 작은도서관에 가면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꾸러기어린이도서관=꼼지락교실(6~9세)/13(목)☎070-8658-0096 ▲스므숲도서관=내가 주인공이 되는 일기와 독후감(초1~3)/11,18(화)☎257-4863 ▲앞짱어린이도서관=동화구연(유아·저학년)/13(목)☎253-1592 ▲꿈너머꿈도서관=글쓰기(초3~4)/8,22(토)☎255-5486 ▲뒤뜨르어린이도서관=애기똥풀로 손수건염색하여 동시짓기(저학년)/15(토)☎070-8237-8754 ▲YMCA 푸름이도서관=독서미술치료(초등)/24(월)☎255-1008 ▲어린이도서관꿈터=신나는 독서여행(초등)/27(목)☎262-0616 ▲뜨란채도서관=아하!동시는 이렇게 쓰는구나(초4~6)/28(금)☎070-8872-0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3
- [견본주택 탐방]부천 소사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 소사구에 ‘소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지난달 30일 열었다. 소사 푸르지오는 경인전철 1호선 소사역과 도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단지다. 지하 2~지상 30층 9개동 79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임대는 56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가 대부분이다. 타워형과 판상형 아파트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놀이터와 연못, 조경수를 배치한다. 소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보면 침실의 공간활용에 주목하게 된다. 대부분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 침실은 침대를 놓은 뒤 남은 공간에 옷장을 놓을지, 텔레비전을 놓을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소사 푸르지오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TV 장식장과 장을 겸용한 붙박이장이 안방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침대와 마주보고 있는 정면에는 TV를 수납하고 양쪽에는 자주 입는 셔츠나 속옷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장이 있다. 물론 침실용 욕실 사이에는 드레스룸이나 안방 장이 공급된다. 84㎡A는 안방에 드레스룸 대신 장이 설치되고, 84㎡B는 드레스룸이 별도로 있다. 특히 84㎡A형의 안방에는 넉넉한 화장대가 주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22㎡는 거실부터 특이하다. 우선 거실에 손님용 옷장이 따로 있다. 별도의 거실 옷걸이가 없어도 된다. 방에는 워크인 드레스룸이 있고 주방은 ㄷ자형으로 이뤄져 있다. 침실 외에 알파룸도 제공된다. 5베이 설계로 개방감이 탁월하다. 주민편의시설인 유즈센터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GX클럽 외에 독서실과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이 들어선다. 특히 소규모 가족모임을 위한 연회장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초절수 센서 수전 등 다양한 친환경 기자재를 채택했다. 가정에서는 무선 일괄소등 스위치와 무선스위치 LED 조명 등이 적용된다. 소사구는 경기 부천과 서울 구로의 경계권이라고 볼 수 있다. 경인로와 인접해 있고 시흥IC나 부천IC와의 거리가 5km 이내다. 소사구청과 보건소 외에 심장치료로 유명한 세종병원, 각종 할인점 등이 인근에 있다. 무엇보다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소사뉴타운의 첫 사업지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인근에는 4개 초등학교가 있고 부천동중 시온고 서울신학대 부천대 가톨릭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문의 032-342-9900. 부천=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