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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중, 영어 역전을 위한 학습 전략! 매년 6월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한 진학하는 다음 학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가지는 시기이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과 예비고 학생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학부모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서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로드맵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유비 무환: 알고 또 알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우선, 중학생이 되면 한명의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던 가장 큰 변화는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의 선생님은 초등 교육을 전공한 선생님이지만, 중학교부터는 각 과목을 전공하는 과목 전공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 더 엄하게 타이트 하게 관리하고 공부할 분량도 많다는 이야기에 긴장을 한다. 이제 중학교생이 되면 기존에 엄마가 학교선생님이 일일이 챙겨줬던 패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따라서 예비중학생 시기에는 학습뿐 아니라 생활방식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목별로 각각 다른 선생님이 내 주는 숙제를 잊지 않고 해결하는 것부터 수업 시간의 노트 필기 방법, 수준별 이동 수업 등 다양한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려면 기본적인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중학교 생활에서 달라지는 또 하나의 특징은 1년에 4번 꼬박꼬박 치루는 정기 고사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자유학년제로 1학년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각 2회씩이며, 이는 내신 성적으로 남겨진다.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가 이루어졌고, 그 가치가 달랐지만, 중학교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학’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우선 자녀의 성향에 맞는 특목고(외고,자사고등)를 목표로 중기 목표를 설정하면 아이에게 지금 공부해야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던져주기 쉽고 더 큰 공감을 얻어내기 쉽다. 따라서 2학년 때부터 본격 적용되는 영어 내신을 위해서 1학년 말까지 외고 내신 만점 영어 내공을 만들어 놓는 것을 목표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특목고의 종류와 입시 요강에 대하여 이 시기부터 미리 알아두고 아이와 목표 공유할 필요가 있다.의도하지 않아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과 함께 이루어진다. 환경과 신체의 변화에 따라 행동과 사고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위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예비중, 영어의 기본기부터 잘 준비해야우선 영어는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여름방학 시기까지 중등 영어 완성을 위한 핵심 기본기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 영어 학습은 눈, 귀, 입, 손을 이용하여 몸으로 익혀 보며, 자연스럽게 생활에 적용해 보도록 해야 한다. 영어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반복과 실천이 필요하다.중학 영어는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점이자 입시 영어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 아카데믹 영어의 시작은 곧 아카데믹 한 어휘의 변화에 주목을 해야 한다. 어휘 1000개가 바로 그 아카데믹 영어를 할 수 있는 기본 총알이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어휘 1000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카데믹 영어, 중학 영어, 입시 영어를 한다는 것은 총알이 없는 상태에서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다.중학 내신 영어와 고교 내신 영어를 살펴보면 영작 문제가 30-40% 비중이며, 수행 평가도 활용 영어 쪽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교과서 개편을 살펴보더라도 모둠 프로젝트와 같이 참여하고 활용하는 영어 쪽으로 비중이 많이 옮겨진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학교 영어는 영작이 점수의 핵심 관건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예비중이 만들어 놓아야 할 영작 실력은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할까? 말하기는 상대가 이해 정도만 하면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영작은 무슨 말인지는 알아도 문장 자체에서 문법적인 오류, 배열적인 오류가 나타난다면 이건 분명 틀린 답이다. 영작이 중요해 진다는 또 다른 의미는 문법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예비중은 보통 겨울 방학 때 영작을 위한 문법, 다른 말로 syntax(구조론,활용기반) 즉 구조문법에 대한 이해부터 정확히 하고 형태적인 문법으로 넘어가야 할 것이다. 즉 덩어리 개념과 문장 확장 개념에 대한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예비중 학생들은 영어적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영어적인 감각은 듣기와 말하기, 그리고 쓰기 실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매일 듣고, 받아쓰고, 그대로 따라하는 연습을 30분 이상 필히 해주어야 만들어 질 수 있다. 학기가 되면 내신 준비나 학교일정에 바빠서, 듣기나 노출을 집중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초등학교 때는 중학교 1,2 학년 수준의 영어를 완성하고, 중3 때는 수능 수준의 영어 내공을 완성하고, 고1 때는 텝스 수준의 영어 기본기를 완성하는 것이 학년별 핵심 시스템이다. 깊은 뿌리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듯이 명확히 목표를 잡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영어는 습득의 학문 이므로 결국 아이 스스로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자기 근육으로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27
- 부족한 내신 극복하는 논술 전형…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논술전형, 교육정책이 바뀌면서 논술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뒤를 이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논술전형은 논술 실력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다. 올해 논술전형 합격생들에게 논술로 역전할 수 있는 준비 노하우를 들어봤다.“답안 작성 시간만큼 문제 독해에 할애하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고1 때 방과 후 학교에서 논술특강을 들은 적은 있지만 고3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으로는 대학에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신도 만족스럽지 않고 학생부 활동실적도 부진했기에 논술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3. 논술 준비는 어떻게학원을 다녔다. 교재는 학원에서 주는 것을 사용했지만 대부분이 학교 기출을 추려 만든 것이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최대한 많은 학교의 기출문제를 다루면서 기본기를 다지는데 집중했고 논술고사가 있는 그 주와 전주에 시험 보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며 집중적으로 대비했다.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글을 황급히 읽고 문제를 풀기보다는 답안 작성 시간만큼 문제 독해에 시간을 할애했다. 예를 들어 시험시간이 2시간이라면 1시간 정도 글을 읽고 개요를 작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제를 대충 읽지 말고 표시를 해가며 유심히 읽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답안을 작성하는데 있어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5. 가장 어려웠던 점은문제를 풀며 제시문을 독해할 때다. 단순히 글을 읽는 게 아니라 문제의 방향대로 제시문을 읽어야 했기 때문에 혹여나 문제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을까 매번 불안했다. 그렇기에 항상 조심스럽게 제시문을 읽고 제시문 독해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6. 이것만은 꼭~시험을 볼 때 글의 독해를 끝냈고 이에 따른 개요작성까지 완료했다면 자신의 독해와 개요를 믿고 답안을 작성해라. 괜히 답안을 쓰다가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고 글의 구성을 바꾸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나쁜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내가 지원하려고 하는 학교 기출만 푸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논술도 결국에는 주제가 한정돼 있어 최대한 많은 학교의 기출을 풀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다른 학교의 기출도 풀어보면서 기본기를 다지는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김재환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논술 가이드북 적극적으로 활용하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고3 되기 직전 겨울방학부터 준비했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고2 말 진학을 위한 전형 선택을 고민하던 중 대입 설명회에서 글쓰기에 거부감 없고 내신과 정시 성적이 애매한 학생에게 추천한다는 말을 듣고 합격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형이라 생각했다. 신문과 시사주간지를 즐겨 읽는 성향 또한 논술전형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3. 논술 준비는 어떻게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논술 가이드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논술 가이드북에는 기출문제와 학교 측에서 제시하는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이 포함돼 있다. 이를 분석하며 학교 측에서 지향하는 답안 스타일에 부합하는 글을 쓰려 노력했다. 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시험장에서 평소 작성하던 수준의 기본에 충실한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깔끔한 글씨와 간결한 문장 등 기본적인 답안의 조건을 준수했다. 이에 기반을 두고 시간을 엄수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만을 답안에 작성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5. 가장 어려웠던 점은논술전형 자체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컸다. ‘논술은 로또다, 운이다'는 말과 '경쟁률이 너무 높아 글을 잘 써도 붙기 힘들다'는 등 합격의 어려움을 들었다. 논술전형에 올인 한다며 미련하다고 비웃는 친구들, 논술에 집중하면 다 재수하더라고 겁주는 선배들, 학교 선생님들도 논술 합격자는 거의 없다며 반대했다. 집중해서 준비하는 전형에 대한 절망스러운 말이 불안감과 의구심을 들게 했다.6. 이것만은 꼭~대학별 모의 논술 고사에 응시해봐라. 올해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는 경우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한다. 시험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시험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실제 시험장에서 덜 긴장할 수 있다.남궁현/ 연세대 경영학과“멘탈 싸움, 끝까지 자신을 믿어라”1.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는지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왔고,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한 시기는 2학년 초반부터다.2. 논술을 선택한 이유목표로 했던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3년 내내 1점대 초반의 내신 성적과 화려한 비교과를 지녀야지만 합격이 가능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내신 비중이 적은 논술전형을 함께 준비했다.3. 논술 준비는 어떻게일주일에 한 번씩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공부를 했다. 다만, 학원에서 강의식 수업을 듣기보다 직접 답안을 작성해보는 쓰기 위주의 수업을 계속 받으면서 실전 감각을 길렀다. 보통 일주일에 목표 대학의 기출문제를 한 세트씩 공부했다.특히, 답안을 첨삭 받은 후 같은 문제를 다시 한 번 써보는 ‘다시쓰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 같은 문제라도 다시 써볼 경우 전보다 더 나은 답안을 직접 작성해볼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글을 쓰는 수준이 향상된다. 같은 문제를 최대 7번까지 써 본 경우도 있었다.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학교마다 논술 문제의 스타일이 분명히 다르고, 특히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답안의 형식이 확고한 학교(ex.중앙대학교)도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대학교의 논술 시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원 학교의 기출문제를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학교의 요구대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5. 가장 어려웠던 점은수시 원서 6장을 모두 논술 위주의 전형(일반전형, 논술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지원했다. 입시는 멘탈싸움이다. 논술전형에 올인하려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야 한다. 하지만 논술전형의 이미지가 실력보다 운으로 합불 여부가 갈린다고 알려져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면서 주변에 지지해주는 사람보다 걱정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 부분이 심리적으로 외롭고 힘들었다.6. 이것만은 꼭~성공적인 입시를 위해서 목표 학교의 모집 요강을 능동적으로 알아보면서, 잘 파악하고 나에게 알맞은 전형을 찾아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김창현 고려대 경영학과 2017-05-27
- R&E 과제 선정…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 많아 고등학생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융합인재교육 학생탐구과제(STEAM R&E) 공모에 우리 지역 고교 중 명덕고 4팀, 마포고 1팀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에는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이 아닌 실생활과 연결된 주제가 많았다. R&E 과제에 선정된 5개 팀을 만났다.다리 골절환자를 위한 오토포이에시스형 사회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마포고 이동건, 김완수, 박규영, 안중범, 오준화, 최선웅 학생마포고의 연구주제는 오토포이에시스와 관련이 있다. 팀원들은 다리 골절환자의 유형별 회복정도와 걸음걸이의 관계를 일반화해 실시간 골절환자의 회복정도를 측정·예측하는 신체 부착 형 IOT기기를 제작하고, IOT기기, 환자, 담당 의사를 연결하는 시스템과 빅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형 서버 기반 사회시스템(오토포이에시스, Autopoiesis)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대회는 팀원이 대표로 참가하지만 연구는 MSG동아리 부원 전체와 함께 한다. MSG 동아리는 STEAM형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목표로 신설된 동아리다. MSG 1기의 첫 활동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했고 이후 초등학생 대상 STEAM 교육 봉사활동과 다른 학교 여러 분야의 동아리와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MSG의 탐구활동이 학교나 지역 내의 협력동아리 등에게 자극제가 될 것이고, 골절환자의 의료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의사와 환자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각자의 시간 소모와 수고를 줄여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물리적 처리를 통한 수피의 흡착 효율과 중금속 흡착제 대체 가능성 탐구명덕고 구기원, 권도훈, 이민현, 박기남 학생명덕고의 구기원, 권도훈, 이민현, 박기남 팀은 수중 중금속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중금속 흡착이 이뤄지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는 수피를 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화학적 전 처리를 거친 수피 흡착능력만 연구됐고 전 처리를 하지 않은 흡착제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팀원들은 물리적 처리를 거친 수피가 화학적 전 처리를 거친 수피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제작이 용이하다는 점을 고려해 물리적 처리를 통한 수피의 흡착 효율과 기존의 중금속 흡착제 대체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연구를 통해 ▲중금속 농도와 수피의 양에 따른 흡착효율 ▲흡광 광도계를 이용한 중금속 농도의 변화 ▲중금속 흡착의 최적 효율을 확인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흡착제도 고안할 예정이다.“물리적으로 가공한 소나무 수피를 이용해 수중 중금속 농도를 제거하면 좀 더 질 좋은 물을 마실 수 있고 수피를 물리적으로 가공해 실험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이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실험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과피 추출물의 살충제 대체제로서의 가능성 탐구명덕고 정우진, 유준영, 이성준, 최우진 학생명덕고 정우진, 유준영, 이성준, 최우진 팀은 모기, 파리 등 날벌레 퇴치 및 살충을 위한 생활용 살충제의 화학성분이 대상 날벌레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특히 유아, 어린이에게는 그 영향의 정도가 더욱 크다는 것을 듣고 친환경 살충제를 연구 주제로 삼았다.화학물질이 주성분인 기존 살충제의 대체제로서 팀원들이 선택한 것은 과피 추출물이다. 화학물질이 주성분인 기존 생활용 살충제의 대체제로서 과피 추출물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과피 추출물의 살균 능력, 날벌레 기피 및 퇴치 능력에 대한 탐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가능성을 탐색한다.“살충제에 들어가는 성분 대신 과피 추출물을 사용하게 된다면 살충제의 분사로 인한 2차 피해 방지가 가능합니다. 일 년에 버려지는 전체 음식물 쓰레기 중 약 15% 가량이 과피가 차지하고 있어 과피 추출물을 살충제의 대체물질로 개발해 사용하다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가습 장치 증설을 통한 천장형 난방기의 난방 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명덕고 김준희, 백승우, 서희준, 성용운 학생명덕고 김준희, 백승우, 서희준, 성용운 팀은 학교에서 쓰는 천장형 난방기가 틀어도 따뜻해지지 않아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가습 장치를 난방기 주변에 증설해 인위적으로 밀도를 높여 따뜻한 바람을 하강시키면 대류를 일으키고 겨울철 건조한 기후도 해결할 수 있어 연구 주제로 선정했습니다.”연구는 강제대류를 일으키는 방법, 강제대류를 일으키는 촉매제의 탐색, 온도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 구조 탐색, 총 절감 가능 비용 등 4가지 큰 주제로 이뤄진다. 대류를 인위적으로 일으키기 위해 촉매제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설을 세워본 후 직접 실험을 하고 온도계와 습도계,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가습기 분사 장치의 위치를 달리해 온도가 가장 빠르게 올라가는 구조를 탐색해 본다. 교실의 공기 순환을 위한 가습장치 설치 외에도 다른 방법에 비해 얼마나 가습장치 설치가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더 우위인지 연구한다. 특히 학교 내에서 쓰인 공사비용이 있으면 직접 자료를 구해 비교해볼 예정이다.나프탈렌의 단점을 보완한 승화성 천연살충제 제작명덕고 박준규, 나승찬, 안정현, 김민준 학생명덕고 박준규, 나승찬, 안정현, 김민준 팀은 옷장 속에 있는 나프탈렌이 승화하면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을 생성한다는 정보를 듣고 대체 물질을 생각하다 나프탈렌의 단점을 보완한 승화성 천연살충제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됐다.팀원들은 나프탈렌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먼저 찾고 살충효과가 있는지 실험을 통해알아본 다음 천연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고형화 또는 액상화 과정을 거쳐 실생활에서 사용할 있도록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연구는 나프탈렌의 승화성 및 방향성, 시트로넬라·라벤더의 특성(살충효과를 지닌 대체재 선정), 상용화를 위한 고형화에 대한 연구, 좀벌레 또는 대체 생물을 찾을 예정이다.“천연재료를 고형화 시키더라도 살충효과가 있다면 나프탈렌의 단점인 발암물질의 생성을 천연재료로 보완하고 천연재료가 가지는 실용성의 단점을 보완하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살충제의 고형화에 성공한다면 나프탈렌의 대체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5-27
- “오직 학생부만으로 4년 장학생 선발됐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10.94대 1의 경쟁률 뚫고 4년 장학생 선발 비결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하나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대부분 주요 대학이 성적과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과 달리 면접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도 없고,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등의 제출 서류도 없다. 학생부로만 자신의 역량, 적성, 인성, 잠재력, 전공 적합성,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합격·불합격을 결정한다.16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10.94의 경쟁률을 뚫고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건설환경공학과에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지은 학생(덕원여고 졸)은 합격 비결로 학생부에 기록된 다양한 교내 활동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일관성 있는 진로 활동, 환경과 관련된 소논문, 봉사로 이어진 환경보호 활동, 과학반 동아리 활동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동기, 과정, 성취,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진로, 동기, 과정, 성취, 변화를 그대로지윤양의 학생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진로 관련 부분이다. 장래희망이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원’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연구원’으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 됐다. 지은양의 에너지개발에 대한 관심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를 개발해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2학년 때 학생부에는 진로 희망 사유를 “자연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에 관심이 많아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원이 되고 싶어 함. 연구소 탐방,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과제에 대해 알아봄. 장차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자 함”으로 기록했고 3학년 때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대체 연료나 차체의 구조 등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 도서와 기사를 읽고 관련 보고서를 쓰면서 증기기관에서 내연기관으로 변화할 때 적합한 구조로 자동차의 부품이 바뀐 것처럼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 맞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기관을 개발하거나 역학적으로 뛰어난 차체를 개발하여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함”으로 기록했다.구체적인 진로활동으로 ‘DO it! 에너知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동기 및 발전기의 구동실습,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원리를 체험했다. ‘생명과학은 무엇을 공부하고 졸업 후 무슨 일이 있나?’를 주제로 한 진로특강에도 참여했다. 토요 과학강연으로 에너지 저장장치의 변천과정,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여기서 여러 친환경 자동차 중 어떤 친환경 자동차를 연구할지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학과 탐색 DAY에서는 미래 자동차공학, 기계공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3학년 때는 ‘전지 자동차의 핵심인 전지’를 주제로 한 탐구를 통해 배터리의 중량, 충전시간 등의 문제로 실용화되지 못하다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인해 배기가스,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지 자동차가 다시 개발되기 시작한 과정과 전기 자동차 실용화의 핵심 해결과제인 전지의 경량 및 소형화를 위한 전지의 종류와 장단점, 발전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도 제출했다. 과제연구·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적 호기심 어필지은양은 2학년 때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소논문 2편을 완성했다. 1학기 때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른 축열과 단열의 효율’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논문으로 사전조사를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에 대해 팀원 간에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설계했다.이 활동에 대해 학생부에는 “실패와 그에 따른 보완을 거듭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지만 새로운 과학적 흥미를 느꼈으며 이러한 과정과 소중한 경험이 장차 자신이 연구원이 되었을 때 기본적인 밑거름이 되어 주리라 생각함”이라고 기록돼 있다.2학기에는 ‘빛의 파장에 따른 식물의 광합성 량 비교’를 주제로 파란색보다 빨간색이 광합성에 효율적이라는 가설을 세워 진동수가 큰 파란색이 광전효과가 잘 일어나서 광합성을 더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한계 진동수의 오류가 밝혀져 ‘광합성의 한계 진동수’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지 못해 아쉬워했다.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인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석해 진로목표인 기계공학과 미래 자동차공학에 관련된 실험도 했다. 학생부에는 “실험조건의 한계로 인해 물방울이 튈 때의 현상을 관찰하고 그래프로 표현해보고자 했으나 1개의 물방울 관찰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숙제로 남겨 연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이라고 기록돼 있다. 합격의 키워드, 학생부에 드러낸 인성과 전공적합성담임선생님이 기록해주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친구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다. “시험 기간 중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면 바로 잡아주기 위해 노력함”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풀고 나누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으며” “정기고사 때마다 시험에 대비해 교과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기초가 부족한 급우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통해 자발적 참여기회를 주어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줌” 등이 기록돼 마음 따뜻한 공대생의 이미지가 돋보였다.동아리에서 한강수질 생태모니터링을 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생태 모니터링과 한강공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음성 꽃동네 애덕의 집에서 어르신 목욕, 식사, 주방, 청소 등 활동보조로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배웠다. 이 모든 활동이 지은양이 학생부로만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비결이었다. 2017-05-27
- 따뜻한 봄, 마음 설레는 ‘인문학 강좌’에 빠져볼까?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마음의 양식과 소양을 쌓는 데 도움 줄 인문학 강좌들이 우리지역에서 앞 다투어 열리고 있다. 예술과 철학, 자기발견, 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 강연들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가슴과 머리를 채워줄 예정. 특히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기 위해 흥미로운 강의 방식을 접목하거나 만나기 힘든 유명강사의 강의도 많아 기대된다.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평생교육원에서 진행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 인문학 야간강좌’를 오는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문학 야간강좌는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들을 수 있다. 한국철학과 예술, 서양철학 분야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우선, 23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한국철학 분야를 다루며 ‘1300년을 관통하는 사유의 거장들을 만나다’는 제목으로 경희대 전호근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원효의 화쟁사상, 지눌의 선불교,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 박지원의 문학사상 및 정략용의 실학사상 등 거장들의 다양한 사상을 접해본다.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예술분야를 주제로 ‘즐거운 예술, 스토리가 있는 음악’ 강좌가 진행된다. 서울대 이수완 외래교수가 강사로 나서 음악회로 엮어보는 서양음악의 역사와 희극(코미디)의 즐거움, 클래식 음악의 스타들에 대해 들려준다.이어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서양철학 분야를 다루며 ‘철학, 내 행복의 주치의가 되다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철학과 의술, 동굴의 비유, 삶의 주인되기, 행복, 치유로서의 철학, 인지행동치료 등 6주 동안 다채로운 내용들이 채워진다. 강사로는 이관춘 연세대 교수가 나설 예정.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 사전 신청 없이 강의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고 한다.‘2017 안양시민학당’을 통해서도 인문학 강의를 만날 수 있다. 5월 25일과 6월 8일,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특강 형식으로 인문학 강의가 준비돼 있는 것. 25일에는 성신여대 교육학부 서경덕 교수로부터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에도 출현, 한국 홍보의 가치를 알린 인물. 6월 8일에는 평양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에 탈북한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가 진행하는 ‘북한체제의 현실과 실상’에 대한 강의가 열리며, 22일에는 윤여준정치연구원의 윤여준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민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동주민센터에서도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안양 호계2동 주민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세종로국정포럼 여행문화위원장이자 안양시 자문위원인 남 민씨가 강사로 나서며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도 주목!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옛이야기를 통한 자기발견과 치유’라는 제목의 6월의 열린 인문학 강좌가 예정돼 있다.관심 있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산본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하며, 옛 이야기를 담은 관련도서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특징. 첫째 주에는 ‘신체결핍의 이야기에서 나를 발견하는 해석방법’이라는 주제로 ‘손 없는 색시’, ‘반쪽이’, ‘재주꾼 오형제’ 등의 관련도서를 활용해 진행하고, 둘째 주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에서 찾는 삶의 과제’, 셋째 주는 ‘비현실적 존재가 말하는 인간의 다양한 본성 이해하기’, 마지막 주에는 ‘운명과 대면하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2017-05-26
- 2018학년도 여대 전형 정리 이달 초부터 각 대학교의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요강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차분히 그동안의 대입 전략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봐야 하는 시기이다.무엇보다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수능 점수 향상을 위해 매진함과 동시에 대입 수시지원을 대비해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하는 때이다.보다 알찬2018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서울시6개 여대의 전형에 대한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도움말 양재고 김종우교사(진로진학부장)참고자료:각 대학의201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및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요강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변동사항이화여대수시모집 확대,전형요소 간소화2018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사항은 수시모집 선발인원 확대다.총3009명 모집으로 수시는2358명,정시는651명 선발로 수시78.4%,정시21.6%를 선발한다.그중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이 지난 학년도1115명에서 올2018학년도 모집에서는1384명으로 늘었다. 2018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전형요소 간소화다.모든 전형에서 전형요소를 최대2개로 간소화했다.예를 들면 정시모집 예체능 실기전형은 수능40%,실기60%,수시모집 고교추천전형의 경우도1단계와 2단계 전형요소로 변경됐다.수시 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서는 수시의 고른기회전형,사회기여자전형과 정시의 기회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응시계열별 수능 응시지정에서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시모집은 수능3개 영역 이상,정시에서는2개 영역 응시로 변동됐다.정시에서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각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조정됐다.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25%,수학(나) 25%,영어 25%,사탐(2과목)/과탐(2과목) 25%,예체능계열은 국어,수학(가)/수학(나),사탐(2과목)중2개를 택하여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수시모집인원은2190명이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실기와 수능 위주의 예체능계 일반학생211명을 모집하고나군에서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의 인문계와 자연계634명 등3035명을 선발한다.선발유형은 일괄합산으로 수능100%이다. 2017학년도 대비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과 모집인원이 각각 축소되었다.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전형(미래리더/과학리더)은 전형이 통합되고 모집인원이480명으로 확대됐다.실기 위주인 글로벌인재전형은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이55명으로 축소됐다.실기 위주의 예능창의인재에서 체육교육과와 회화과가 신설 모집되고 모집인원이99명에서11명이 늘었다. 성신여대수시는 학생부와 실기/특기자 전형만 실시2018학년도는 수시모집은1445명으로 전년 대비87명 늘었다.정시모집은618명 모집으로 지난해 보다103명 축소됐다.성신여대는 수시 논술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수시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실기/특기자전형만을 실시한다.전형별로 달라진 점은 지역균형전형은 학생생활우수자로 전형이 통합되고 특성화고교 출신자를 위한 정원 내 전형을 신설했다.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은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하며 기타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없다.서울여대교과100% 전형인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신설전체 모집으로 수시1008명,정시671명을 선발한다.수시 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47.5%인 797명을 선발한다.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실기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는 수능과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세부사항으로는 의류학과가 패션산업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었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을 신설하고 기존의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해 교과 100%전형을 신설했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융합인재)을 신설해 경제학과,문헌정보학과,체육학과,수학과,화학·생명환경과학부,식품응용시스템학부,미래산업융합대학을 모집한다.전형 명칭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바롬인재)와 학생부종합전형(플러스인재)로 변경되고일반학생전형(체육학과)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_체육학과)으로 변경됐다.이외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체육학과 제외)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덕성여대수시 논술100%전형 신설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공과대학과 바이오공학과가 신설된다.기존 디지털미디어학과는IT미디어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수시 논술100%전형이 신설되었으며 학생부100%(교과)전형(180명)과,논술100%전형(299명),학생부종합전형(283명)과 덕성인재전형(222명)등의 모집인원이 조정되었다.동덕여대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변경전체모집 인원인1521명 중 수시는943명,정시로578명을 모집한다.수시는 학생부위주(종합), 학생부위주(교과),실기 위주 등을 정원 내로 총943명을 모집한다. 동덕창의리더전형,고른기회I, II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바뀐다.이외에도 수시 일반전형과 특기자전형은 실기 위주전형으로 바뀐다.정시는 나군에서 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공연예술대학을 수능 위주로 모집하며 다군의 사회과학대학,정보과학대학,예술대학,디자인대학에서 수능 위주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수시모집 합계는2018학년도에 201명이 증가,정시의 경우 나군의 일반전형에서는77명 감소,다군의 일반전형 중 사회, 정보큐레이터-수능 분야에서69명,예술, 디자인-실기 분야에서36명이 감소했다.각 주요 전형별 특징(논술전형,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성신여대와 동덕여대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는 이화여대와 성신여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반면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여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2018학년도 여대 대입 전형 일정주요 여대 전형 일정 역시 각 대학의 전형 일정과 동일하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인 2017. 9. 11(월)~9. 15일(금) 중 3일 이상,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30일(토)~ 2018년 1.2(화) 중 3일 이상이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금)까지이며 정시 합격자 발표는 2018년 1월 30일(화)까지다.표1. 여대 수시, 정시 모집 비율 수시정시이화여대78.4%, 21.6%숙명여대72.2%27.8%성신여대70.0%30.0%서울여대60.0%40.0%덕성여대61.6%38.4%동덕여대61.99%38.01% 표2. 여대 논술전형의 전형요소 전형명모집인원전형요소 및 방법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이화여대논술전형545명학생부교과 30%, 논술70%O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317명학생부교과 40%, 논술60%O성신여대미실시XXX서울여대논술우수자전형150명논술70%, 교과 30%O덕성여대논술100%전형299명논술100%O동덕여대미실시XXX 표3. 여대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화여대인문_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자연_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의예과_ 3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스크랜튼학부(인문)_3개 영역 등급 합 4이내스크랜튼학부(자연), 뇌·인지과학_3개영역 등급 합 4이내숙명여대인문계/자연계:4개 영역 중 3개영역 합6 이내(탐구 선택 시1과목 반영)/ 2017-05-26
- 또 한 번의 도전! 신중한 선택은 필수 강남지역은 목표 대학보다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재수(N수 포함)를 선택하거나 대학에 합격했지만 스스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반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와 고려대 논술 폐지 및 논술전형 축소 등 그동안 강남지역 수험생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했던 ‘영어’와 ‘논술’ 영향력 약화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인원이 더 줄어들어 강남지역 반수생이라면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수다. 강남에서 반수로 성공하기 위한 첫걸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김태용 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이승환 원장(숨마투스 예체능전문관), 이재호 부원장(강남스카이에듀학원),정기수 원장(강화종로기숙학원), 정용관 총원장(숨마투스 의치대전문관)인문계 학생은 더 좋은 상위권 대학 위해자연계 학생은 의대나 서울대 진학 위해 반수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은 다소 변별력 있게 출제돼 수시, 정시를 불문하고 입시 결과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학에 진학한 뒤 한 번 더 대학입시에 도전하려는 반수생들도 있다. 그렇다면 강남지역에서는 주로 어떤 학생들이 반수를 선택할까?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는 “반수는 본인이나 부모님의 최상 선택은 아니지만 차상, 차차상 정도의 대학에 진학한 경우 원래 원했던 대학 진학을 위해서 현재의 대학에 다니면서 한 번 더 도전해보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이 한다. 주로 인문계열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좋은 상위권 명문 대학을 위해서, 그리고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인 서울 대학 진학을 위해서,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는 의대나 서울대 진학을 위해서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인서울이나 좋은 학과를 위해서 재수 혹은 반수를 준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고3 때와는 다르게 내신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수능 성적이나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하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김태용 교사는 “재수나 반수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시간 관리나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친구들의 유혹 등에 빠지기 쉬운데, 이런 것만 조심하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므로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성실히 목표 달성을 위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5년 간 반수생 수 6만 명 이상영어 절대평가, 반수생에게 끼치는 영향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밝힌 ‘최근 8개년 반수생 추이(표1 참조)를 살펴보면, 지난해 재수생 비율은 23.9%였고 재수생 수 대비 반수생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반수생 수를 보면 꾸준히 6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특징인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재수생을 포함한 반수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물론 영어의 난이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전년도 수준으로 출제된다고 가정한다면 영어 1등급 인원은 4만 2867명으로 기존 수능방식일 때의 2만 4244명 보다 76.8%가 증가한다. 2등급 인원도 3만 7638명에서 6만 9537명으로 8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표2 참조) 재수나 반수를 통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학생부전형 혹은 논술전형을 통해 수시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고 밝혔다.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정시에 강세를 보여 왔던 재수생 혹은 반수생의 강세가 더 두드러질 것이다. 특히 김 소장은 “영어 과목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실력을 이미 갖춘 재수생이나 반수생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반영비율이 대폭 상향된 국어, 수학 그리고 탐구에 집중함으로써 재수를 통한 성적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학생의 성향과 지원 상황 고려한반수 유형별 선택 가이드올해 초부터 공부에 매진해온 재수생과 달리, 반수생들은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 이후부터 4~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전력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 재수생보다 시간적 약점이 있고,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공부해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야 하므로, 자신의 성향과 전형, 희망대학 등 지원 상황을 고려해 반수 유형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재수 종합학원종합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고등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정규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까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뤄지며 학원에 따라 커리큘럼 선택의 폭이 넓다.강남스카이에듀 이재호 부원장은 “반수생 중에는 실질적인 반수생이 절반, 독학하다 한계를 느껴 종합학원에 등록한 경우가 절반이다. 두 경우 모두 시간 관리와 학습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학생이 대부분이므로 강남스카이에듀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남녀 교제 금지, 서로 대화가 불가한 묵언 학습 등이 단편적인 예이다. 질문, 출결, 학사일정 등 전체 관리뿐 아니라 취약 과목 등을 선택 수업으로 들을 수 있다. 재수 종합학원을 선택할 때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성공적인 반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재수 기숙학원반수생은 상대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해 단기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종합학원 시스템과 거의 비슷하지만 통학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일주일 내내 부족한 공부 시간을 만회할 수 있고 종교 생활도 가능하다.강화종로기숙학원 정기수 원장은 “휴대폰 등 전자기기와 SNS 활동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공부의지만 있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화종로기숙학원은 서울대 출신 강사진을 주축으로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으로 온천이 나왔던 곳인데다 이전에 가족호텔로 운영되었던 건물이기 때문에 특히 숙박 시설이 우수하다"고 밝혔다.또한 "기숙학원 내 ‘독학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의 학습 상황에 따라 국·영·수 중 부족한 과목만 특강으로 듣거나 탐구 과목은 현장강의로 무료로 따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재수 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24시간 생활해야 하므로 교육 시스템은 물론, 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계열별 재수 전문학원<의치대 전문관>의·치대 전문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반수생들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지난해 변별력이 높았던 수능으로 인해 의·치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반수를 결심한 학생도 있어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숨마투스 의·치대전문관 정용관 총원장은 “숨마투스에는 연·고대 및 서성한 이공계 재학생을 비롯해 지방 의대에 다니고 있는 반수생들도 많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영어공부 부담이 줄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6월 개강 후 2주 동안 어려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주제별 수업’이 7월부터 개념과 문제풀이 비중을 30:70으로 진행하며, 10월 파이널 집중 수업이 이뤄진다. 의&middo 2017-05-26
- 다가 올 뉴월(New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긴장과 이완야구 볼을 빠르게 던지거나 축구공을 원하는 곳으로 패스하기 위해서는 적절하게 힘을 주고 뺄 줄 알아야 한다. 물론 힘의 강약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하체와 상체 근육의 밸런스와 유연성을 키워 적절한 임팩트를 가해야 한다. 하지만 의욕이나 욕심이 과다하게 개입되면 몸이 긴장되고, 그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면서 공의 속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도 힘들다.흔히들 ‘긴장하지 마라’ ‘마음을 비워라’ 더 나아가 ‘즐기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다. 그러나 긴장을 않거나 마음을 비운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더구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까지 하라는 건 보통사람의 내공(內工)으로는 감히 도달하기 쉽지 않은 과제다. 이는 의도나 의욕을 초월한 몸의 유연함은 정신적 수련과 육체적 훈련에 의해 얻어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유명과 무명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처럼 무력이나 행동으로 몸 바친 분들을 의사(義士)라 하고 유관순 열사나 이준 열사같이 정신적 저항으로 투쟁한 분들은 열사(烈士)라 칭한다. 한편 일제의 국권 침탈에 직·간접적으로 반대하거나 항거한 분들을 지사(志士)라 통칭하고 김좌진 장군처럼 군인의 신분이면 장군으로 호칭한다.이렇게 볼 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투쟁을 벌이다가 전사하거나 옥사, 혹은 병사한 순국선열(殉國先烈)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적과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령(護國英靈)은 의미상 차이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전과 후라는 시기상의 차이만 존재할 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겨레를 위한 고귀한 헌신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이처럼 이름을 남긴 이들과 달리, 널브러진 주검으로 아름다운 들꽃이 되어버린 의병과 자유를 위해 이름 없이 스러져 간 무명용사는 물론, 조국을 위해 책 대신 총을 쥔 채 산화(散華)해야 했던 학도병도 누군가에겐 목숨보다 귀한 자식이었고 자랑스러운 아버지였다. 하지만 힘을 빼야 원하는 곳으로 볼을 보낼 수 있는 것을 알기에 그들은 자신의 사사로운 욕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겨레 사랑의 화신(化身)이 되거나 조국 수호의 밑돌이 될 수 있었다.한(恨)과 멍그대는 유월의 하늘이 푸르고 초목이 짙푸른 까닭을 아는가? 세상보다 귀한 목숨을 바쳐 나라와 겨레를 지킨 생명들의 한(恨)이 천지에 푸른 멍을 남기고 떠났기 때문일 것이다. 나라 안에서 뿐 아니라 도망자의 신세로 이국을 떠돌아야 했던 나라 잃은 설움과 기약 없는 이별을 해야 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 추위 배고픔과 싸우며 한뎃잠을 자야 했던 죽은 영령들의 가슴에 응어리진 한이 조국 산하에 시퍼런 멍으로 어려 있는 것이다.그들의 뜨거운 눈물은 한민족 역사의 튼실한 주춧돌이 되었고, 산하에 흘린 끓는 피는 우리 겨레를 수호하는 모퉁잇돌이 되었으며, 베잠방이를 적신 때 묻은 땀방울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강인한 디딤돌이 되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의 불퇴전의 용기와 불의에 몸을 사리지 않는 결기, 어떤 고난이든 극복하겠다는 그들의 패기가 있었기에 우리 겨레의 장엄한 청사(靑史)가 이어져 오지 않았을까?개인주의와 이기주의우리는 집단이나 전체보다 개인의 권리나 이익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다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이기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태 탓에 이익에 발 빠르고 처세에 남다르며, 감투에 약삭빠른 것은 더 이상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어 버렸다. 인간의 일반적인 성정(性情) 탓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책무를 교육시키는데 소홀히 한 우리 스스로의 책임도 클 것이다.미국의 철학자 라인홀드 니이버(Reinhold Niebuhr)는 세계대전의 사례를 들어 도덕적 인간이 비도적적 집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타심이나 의협심이 강한 아들이나 성실하고 자상하며 책임감 있는 아버지라 할지라도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이익을 추구하는 상황 논리와 조직의 생리로 말미암아 사악한 집단이나 부도덕한 국가로 전락될 수 있다는 것이다.유월(六月)과 뉴월(New月)이런 선과 악의 모순적 이중성은 인간 존재의 태생적 한계일 수도 있다. 인류의 역사는 진리와 진실,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면서도 전쟁과 침략, 침탈과 유린의 광기(狂氣)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 마음속 악(惡)의 그림자를 줄이고 선(善)의 지경을 확대시키기 위해 생명의 존귀함과 평화의 고귀함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솔선과 리더들의 수범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영광의 역사든 실패의 사실(史實)이든 기록하고 기념물로 남겨 다시는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사실이 왜곡되기 쉽고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인간의 망각 탓에 되풀이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호국보훈의 달 유월(六月), 조기(弔旗) 앞에서 자신을 비워 죽어야 살고 포기해야 얻는다는 진실을 몸소 실천한 영령(英靈)들을 기리며 그분들의 거룩함을 본받는 ‘우리’와 ‘나’의 뉴월(New月)을 다짐해 본다.휘문고 이종철 교감 2017-05-26
- 대치 파인만학원·대오교육·키출판사와 함께 하는 ‘CSI 통합과학’ 설명회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통합과학 ‘국· 수· 영’ 보다 단위 수 높아‘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은 고1 때부터 ‘통합과학’을 배우게 된다.기존의 융합과학은 중등 과학 과정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개념과 용어가 많고 난이도 차이도 크며, 고등학교 과학Ⅰ(물Ⅰ, 화Ⅰ, 생Ⅰ, 지Ⅰ)과 연계성도 적은 편이다. 자연(우주, 지구), 생명(인간), 문명에 대한 현대 과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현 중3 학생이 내년부터 배울 통합과학은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영역의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중등 과정과 과학Ⅰ 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과학실험 과목도 신설됐다.교육부가 ‘2015 개정교육과정’ 고시에 따르면 통합과학은 ‘공통 8단위·과학탐구 실험 2단위+필수 이수 등 총 12단위’로, 국·수·영 각 과목당 ‘공통 8단위+필수 이수’ 등 총 10단위’ 보다 단위 수가 높다.‘CSI 통합과학’ 박영찬 기획실장은 “통합과학은 일반고(자율고 포함)와 특목고(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제외) 모든 고등학생들이 배워야 한다.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물·화·생·지와 통합과학은 다른 영역이라 새롭게 익혀야 한다. 단위 수가 높아 고교 진학 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초6부터 중3까지 통합과학에 집중 대비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개념과 내용 비롯한 651 문제 수록초6~중3까지 통합과학 정복 첫걸음465 페이지에 달하는 과학 학습서 <CSI 통합과학(키출판사)>은 융합과학·통합과학을 모두 섭렵하고 오랜 학생 지도 경험과 다수의 과학책 집필 등을 해온 과학 1타 최성현, 마진호, 이윤희, 박용재 강사 4명이 뜻을 모아 공동 집필했다.책 집필 기획부터 수업 프로그램까지 총괄 기획한 박 기획실장은 “대치동의 성공적인 교육 시스템은 ‘강사, 출판사(교재), 관리, 학원, 컨설팅’ 5가지로 판가름이 난다. <CSI 통합과학>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우수한 강사진이 공동 집필했고, <매3비>를 출간한 키출판사가 출판을 맡았다. 현 중3이 고1 때 배우는 통합과학은 대단원이 4개이다. 그에 맞춰 각 소단원을 25개 단원으로 구분해 개념과 내용+확인학습+각 소단원 실전문제 20개씩 총 651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과학 학습서이자 문제집”이라고 설명했다.모든 실전문제 오답 강의 유투브 동영상 제작 관리부터 컨설팅까지 CSI 통합과학 설명회강사·출판사 외에도 관리·학원·컨설팅까지 시스템화해 대치동 특목고 전문 ‘대치 파인만학원’과 ‘대오교육’, 중계 & 과천 GMS가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 기획실장은 “매 수업 때마다 테스트를 하고 학부모에게 실시간 결과 통보와 그에 따른 1:1 상담, 성적표 PDF 제공 등 학생의 학습 이력을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오답 동영상’이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 학습관리의 핵심이다. 수강생들을 위해 모든 문제의 오답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각 학생들의 핸드폰으로 오답 동영상 정보를 전달하여 각 학생이 직접 유투브에서 자신이 틀린 문제를 반복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목고 실적이 우수한 대치 파인만학원, 대오교육이 CSI 통합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20년 간 고등학교 교사 및 교감으로 재직하고 국내 특목고뿐 아니라 자신의 자식들을 모두 하버드, 예일, 코넬대학 등 15개 해외 명문 의대에 합격시킨 ‘대치동 오선생’ 오기연 원장이 맡는다”고 덧붙였다.이렇듯 강사, 출판사(교재), 관리, 학원, 컨설팅 5가지 시스템을 구축해 ‘CSI 통합과학’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이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6월 13일 강남구민회관 설명회(참석자 400명 선착순 <CSI 통합과학> 도서 증정)에서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CSI 통합과학 설명회(초6~중3 학부모 대상)일시 : 6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강남구민회관(대치역 6번 출구)예약 : 010-3094-5909(문자 예약, 통화 불가)박영찬 실장4인의 강사가 공동 집필한<CSI 통합과학> 2017-05-26
- 1-5 디자인랩 글로벌 워크샵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캠프를 알아보는 학부모들의 마음도 바쁘다. 전에는 어학실력 향상에 비중을 둔 캠프가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진로를 탐색하거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이나 건축, 예술 방면으로 진로를 생각한다면 ‘1-5 디자인랩’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워크샵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문학과 인문학, 예술을 베이스로 하는 프랑스 Le Gout 워크샵과 공학과 인문학, 디자인을 융합하는 서울 Matters LAB 워크샵을 진행하는 ‘1-5 디자인랩’ 한채연 원장을 만나 각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예술, 디자인 전문교육,비영리기관 지원 등 활발한 활동 펼쳐청담동에 위치한 ‘1-5 디자인랩’은 기업이나 사회에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면서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고 목표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원이다. 이곳에는 시각, 패션, 건축, 미디어아트, 공학, 역사, 그래픽,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디렉터들이 있으며, 국내 혹은 해외에서 공부하고 디자인 실무를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사회단체나 비영리재단을 위한 컨설팅 및 디자인을 제공하는 활동과 함께 공학, 인문학, 디자인의 융합 교육을 학생들에게 경험시키고 있다.‘1-5디자인랩’은 자회사인 ‘1-1컴퍼니’의 비영리기관 디자인컨설팅을 협력하는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 수행한 프로젝트에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의 IF 디자인 공모전 ‘Branding’ 부문과 미국 IDEA 공모전 ‘Social Impact’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식문화와 예술문화를 작품으로 재해석프랑스 예술마을인 리슐이외(Richelieu)에서 열리는 Le Gout 워크샵은 2015년부터 시작돼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식문화와 예술문화를 시각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으로 하버드 대학, RISD, 소르본 대학 등 세계적 교수진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끈다. 주 5일 수업 중 2일은 요리(culinary art)를, 2일은 아트와 건축 투 트랙(two tracks)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나머지 1일은 그래픽, 조각, 가구, 회화, 영화, 패션 등 다양한 전문 아티스트의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아티스트의 실제 작업공간에서 직접 수업을 하면서 4주간 10개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고, 작품을 담은 책을 완성한다.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활동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미술 디자인 전문가, 루브르 미술관 관계자 및 프랑스 갤러리의 소장, 예술인, 정치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피드백을 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마지막 밤에는 참여 학생들과 교수진, 마을 가족들이 모여 함께한 경험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주말에는 교수들과 함께 근교의 성당과 성, 수도원 등을 방문해서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배운다. 또한 수영, 승마, 자전거 등을 자유로이 즐길 수 있으며 마을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거장들의 연주를 듣고 프랑스 문화를 느낄 수 있다.공학과 문학을 디자인 학문과 융합‘1-5디자인랩’에서 3주간 열리는 ‘Matters LAB 워크샵’은 공학과 문학을 디자인 학문과 융합해 디자인적 사고와 창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5년째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RISD와 포항공대와 함께 시작되었다. RISD, 하버드 대학교, 핀란드 알토대학교 교수진들이 한국에서 3주간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프로세스 중심의 디자인 방법론을 습득해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건축과 공간을 세 개의 스케일(Scales)인 ‘가구, 방, 그리고 건물’로 탐구하면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크리틱 섹션(Critic Sections)을 거쳐 3개 이상의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전공과 진로가 다양한 학생들의 지식과 경험이 섞이고 융합되면서 결과물 또한 독특하고 특별하다는 평가와 함께 MIT, Stanford University, Yale University, 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AA School), Cooper Union, RISD, Cranbrook Academy of Art 등의 학교의 장학금 진학 결과를 받아왔다.한 원장은 “프랑스 Le Gout 워크샵이 요리와 예술을 경험해보면서 진짜 내 관심사가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라면, 서울 Matters LAB 워크숍은 진로를 설정해 실제 전공 교수님들과 수업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교수진 면접 후 참여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3447-1511, www.1-5designlab.com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