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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비싼 장난감 대여와 자유놀이시설, 무료로 이용 하세요!” 아이가 커갈수록 바라는 것도, 해주어야할 것도 많다. 부모 마음에는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 특히 아이의 발달 촉진을 도와주는 장난감은 발달과정에 맞게 모두 사주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 생각보다 비싼 장난감을 큰 마음먹고 사줘도 하루 이틀 놀다가 싫증내는 경우가 많아 장난감 사주기 더욱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안 사줄 수도, 다 사줄 수도 없는 장난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평소에 비싼 가격에 망설였던 장난감이 있다면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해보자.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점의 장난감 보유지난 4월 28일에 오픈한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은 의왕 부곡스포츠센터 2층에 위치해 있다. 의왕육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부곡지역 시민을 위해 개설한 장난감도서관 부곡3호점으로 말 그대로 장난감을 책처럼 대여해주는 곳이다.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있어 아이의 발달특성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다. 이용대상은 만5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의왕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의왕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uweducare.or.kr)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원으로 대여료는 무료이고 2주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이다. 신규 회원은 이용안내교육 후 가입이 진행되므로 오후 5시까지 방문해야 하며 기존에 청계1호점과 오전2호점의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했던 사람이라면 사전교육 없이 바로 대여 절자가 가능하다.도서관을 찾은 최혜선(부곡동, 35) 씨는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는 장난감을 매번 사주려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모처럼 비싼 가격에 구입한 장난감도 아이가 금방 싫증을 느껴 속상했던 경험이 있는데 연령별 발달특성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부담되는 양육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아이도 좋아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왕시에는 부곡3호점인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 외에도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청계1호점과 2016년에 문을 연 오전2호점이 있다. 청계1호점으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위치한 ‘꿈을 키우는 i-Story’는 장난감의 종류가 신체, 역할, 탐색 및 음률, 육아용품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코레카, 범보의자, 블록, 범버루, 미끄럼틀, 유모차, 유아용카시트, 젖병소독기 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오전2호점으로 글로벌도서관에 위치한 아이사랑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시설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대여중인 장난감과 대여 가능한 장난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청계1호점 031-345-2196, 오전2호점 031-345-2195, 부곡3호점 031-345-2197 2017-06-01
- 자연과 친해지면 약초 공부도 훨씬 쉬워요~ 모든 초록색을 ‘풀’ 또는 ‘나무’로 통칭해야 하는 무지인이지만, 평소 즐겨찾는 공원과 산에 어떤 풀과 나무 그리고 약초가 숨겨져 있는지 공부해 본다는 ‘테마’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약초생태교실’의 수업현장을 찾아갔다.오감으로 체험하는 약초생태교실약초생태교실의 수업을 진행하는 윤순영 강사가 걸음을 멈춰 서자 학생들도 걸음을 멈췄다. 윤 강사가 분홍색 꽃을 피운 식물의 줄기 부분을 만져보라고 요청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모든 학생들이 식물을 만져본 후, 윤 강사와 학생들의 문답이 이어진다.“줄기가 어때요?”“끈끈해요!”“줄기는 끈끈하고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요. 그래서 이름이 ‘끈끈이대나무’에요”처음 들었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계속해서 식물을 관찰하고 만지고, 향을 맡고, 맛을 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생강나무는 잎을 따다 살짝 비벼주니 매콤한 향이 느껴진다. 두려움 반으로 입에 넣은 머루 잎은 새콤해서 입안에 침이 고인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수업시간에 이동한 거리는 고작 도보 5분 거리. 하지만 그 짧은 거리에 개양귀비, 굴참나무, 산딸나무, 자귀나무, 애기나리, 남산제비꽃, 때죽나무 등 너무도 많은 나무와 풀이 존재하고 있었다.수업 내내 질문 릴레이를 펼쳤던 임경숙(49세, 군포시 궁내동)씨는 “원래 화초에 관심이 많아요. 집에 화분만 150개가 넘으니까요. 그래서 작년에는 조경기능사 공부도 했었어요. 당연히 나무 종류를 많이 아는 편이죠. 그런데 강의실에서 이론으로 공부 한 나무들이 야외로 나오니 잘 매치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수업을 들으면서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지난주에 머루순을 먹어봤지만 일부러 또 다시 먹어보도록 했다는 윤 강사는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지만 예전에 배운 것이 나오면 다시 학습한다. 대부분 초보자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학습해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맛이 난다는 설명만 듣는 것과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 학습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며 “예를 들어 다래순이나 괭이밥에서 신맛이 났다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지식을 살려 잘게 썰거나 즙을 내 식초대신 사용해 보는 등 실제 생활에서 응용력도 키워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자연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해요~다른 참여자들의 질문에 상당 부분 답변해 줄 정도로 지식을 뽐내던 황일철(58세, 군포시 궁내동 58세)씨는 “금융기관에서 일했으니 이쪽분야의 지식은 전무한 상태였죠. 그래서 관심을 갖은 후 1년 정도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책도 많이 보고 집 근처 수리산을 다니면서 1년 4계절 동안 식물들의 변화도 관심있게 봤고요. 약초생태교실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어울려 자연을 돌면서 식물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어요. 알았던 것은 다시 확인하고 몰랐던 것은 설명을 들으면서 배워가죠. 지금은 식물들의 이름을 외우는 정도지만 좀 더 하면 성분도 알고 나무와 관련된 전설도 알고. 또 모르죠. 나중에 글을 쓸 수 있는 단계가 될지도”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윤 강사는 “산딸나무는 열매가 어떻고, 어떤 효능이 있는지 계속 듣기만 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 자연에서 산딸나무를 보고 이름을 기억한 후 도감을 펼쳤을 때 관련된 내용을 보다 쉽고 빨리 이해할 수 있다”며 “약초 공부를 위해 약초 책을 먼저 읽기보다는 생태계의 순환을 먼저 이해하고 나무와 풀의 이름을 하나씩 익혀가는 생태수업으로 자연과 먼저 친숙해져 볼 것”을 조언했다. 20년 동안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윤 강사가 생태와 약초를 접목시킨 교육을 기획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약초 생태교실은군포환경자치시민회에서 운영하며 8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리지역의 수리산, 초막골생태공원, 의왕생태공원 등을 돌면서 나무와 들꽃, 습지식물, 약초 등을 직접 관찰한다.문의 군포환경자치시민회(http://cafe.daum.net/ecosuri) 2017-06-01
- ‘행복한 사이버 세상, 신나는 디지털 축제’, 안양에서 만나요~ 제16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6월 10일, 11일 이틀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및 과학 인재 양성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안양시에서 개회하는 대규모 과학축제이다. ‘로봇 대회’, ‘드론 영상 콘테스트 대회’ 참여부터 드론체험관, 사물인터넷 체험관, 가상현실 체험관 등 다양한 과학 체험관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안양시청 정보통신과 담당자는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즐길만한 흥미로운 체험이 많다. 4차 산업혁명과 연결되는 체험부터 내년부터 의무교육이 시작되는 코딩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16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대회부터 체험행사, 특별강연 등 주요 프로그램별로 살펴보았다.로봇과 드론 대회, 3D 프린팅 요리 대회 등 흥미로운 대결 펼쳐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는 ‘로봇 대회’부터, ‘3D프린팅 대회’ ,‘스토리텔링 발명 대회’, ‘드론 장애물 경기 대회’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로봇 대회’는 상대 진영의 목표를 넘어뜨리는 ‘슈팅 로봇 대회’부터 제한된 부품을 사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을 완성하는 ‘미션 창작 로봇 대회’와 ‘배틀 로봇 축구 대회’까지 총 3종목이 진행된다. 2분 이내에 드론을 조종하여 설치된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 장애물 경기’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작년에 높은 인기를 끌었던 ‘3D펜 아티스트 경진대회’는 3D펜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팀워크를 표현하는 대회이다. 이외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3D 프린팅 요리대회’ 도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3D펜 아티스트 경진 대회’에 참가했던 초등학생 이성한(13살) 군은 “친구랑 직접 3D펜으로 구조물을 만드었던 게 재미있었다. 올해는 동생이랑 같이 3D 프린팅 요리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다. 상상했던 것이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지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스토리텔링 발명대회’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나만의 발명품을 개발해볼 수 있다. ‘스팀컵대회’에서는 로봇 밀어내기와 자율형 보행 종목 2분야의 대회가 진행된다.코딩 체험관부터 로봇 및 IT 체험관까지 알짜배기 체험 가득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는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다양한 무료 과학 체험이다. 작년 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 참여했던 오상미(44살,귀인동) 씨도 “유익한 체험이 많다. 특히 올해는 코딩 체험이 생겨 꼭 참가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코딩 체험은 약 26개 부스에서 레고 에듀케이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수업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과학 상자를 이용한 코딩교육 및 체험을 준비 중이다. 약 38개 부스에서 진행될 과학 탐구 체험관에서는 흥미로운 응용과학과 실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D 프린팅 체험관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차량용 열쇠고리나 팽이 등을 3D 프린터기로 제작해 볼 수 있다. IT 및 로봇체험관에서는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퍼즐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ICT 디지털사진 체험관에서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의 프로필사진을 촬영하고 안양의 주요 문화예술작품 이미지와 합성 후 즉석에서 출력해준다.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안양의 향토 프로그램인 석수동 석실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을 360도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로봇 박사 토크 콘서트, 무인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체험도 흥미진진6월 10일에는 특별 강연으로는 로봇공학자인 한재권 박사의 토크콘서트 ‘로봇, 인간을 구하다’가 준비되어 있다. 한 박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융합시스템학과 산학협력중점교수로 로봇 분야 전문가이다. 이외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운전하는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운행’ 및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 체험 교실부터 지진 체험 교실, 4D 프레임을 활용한 수리과학 체험도 재미있다. 체험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후에 체험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2017-06-01
- 수학 학습의 결과, 객관적 점검ㆍ보완할 수 있는 기회 문ㆍ이과 통합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2015 개정교육과정 실시가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요즘.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어떻게 학습할지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새로운 교육의 방향이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것만 이해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올바른 정답을 누가 많이 선택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 과정의 중요성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변하며 창의사고력이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창의사고력’에주목해야빠르게 변하는 교육의 기본 방향은 과정 중심 교육과정과 융합교육이다. 주어진 다양한 상황에서 보여주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며 단순 지식만을 암기해서는 더 이상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학교에서 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확인할 수 있다.올바른 수학 학습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의사고력’를 발달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학습이다. 학생들은 명확하게 습득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기관 주최‘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수학 역량 높여줄 최고의 기회‘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학생들의 수학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미래의 인재를 키워내려는 목적으로 6월 18일 열린다. 정답으로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이했는지를 살펴 창의사고력을 평가해야 해서 무엇보다 주최 기관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창의사고력 교육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온 시매쓰, (주)오메가포인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이미 지난해 참여한 500명의 학생들로 신뢰도를 검증받았다.대회에 대한 신뢰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참가에 대한 만족도이다. 작년 참가한 학생들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역별, 사고능력별 성취도 입체 분석결과로 탄탄한 수학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확실히 제시해주는 결과지와 상담을 활용해 창의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해당 학년 1학기 과정까지의 원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사고 문제들이 출제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출제된다. 이처럼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 기반과 함께 발달된 창의사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수학창의사고력 대회는 기존 경시대회들과 차별화된다. 선행, 심화 과정에 이어 유형별 반복학습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경시와 달리 제 학년의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풀어낸 학생들의 풀이과정이 평가되기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2부터 중2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각 지역 시매쓰 센터와 수이학원 캠퍼스, 그리고 (주)오메가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한 ‘2017 한국영재 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으로 참가대상이 제한된다. 올바른 수학교육으로 사고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적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그동안의 수학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학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와 보완 전략까지 확실히 이뤄지는 이번 대회는 분명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문의 070-4168-9110 2017-05-31
-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SW교육에 강한 학교 1997년 개교 이래로 비교적 조용한 학교였던 불곡고등학교(이하 불곡고, 교장 구승환)가재작년부터 지원하는 학생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하더니 올해에는 3명의 서울대 합격자(재수생 포함)를 배출시키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오세진 3학년 부장 선생님은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선생님들이 직접 자소서 상담이나 면접 준비 등을 하게 되면서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 3학년은 성적이 월등히 훌륭하여 다가올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이대하고 있다”라고 한다.그리고 “작년부터 SW교육에 힘을 싣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좋은 인재들이 많이 배출 될 것 이다”라고 확신 있게 말했다.서울대 합격자 3명 배출,잠잠했던 불곡고의 약진불곡고는 2017년 입시에서 분당고는 수시전형 2명, 정시전형 1명 등 총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그 동안 숨어있던 힘을 발휘한 바 있다. 계열별로는 인문 1명, 자연 합격자는 1명, 예술계열 1명이다.요즘 불곡고의 분위기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경쟁력이 높아지고, 자소서나 면접교육이 심화되면서 점점 수시 전형에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는 형세, 이번 입시에서도 내신 2등급 초반대의 학생이 고려대학교 자연계열 유망학과에 합격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중학교 학부모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내신점수를 얻기 수월하면서도 학습 분위기가 좋은 학교’로 인정 되어 재작년부터는 분당의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지금의 3학년 모의고사 성취도는 영어, 수학 1등급의 비율이 15~20%를 육박하고 모의고사 전 영역 1등급이 10명 가까이 되어 분당내에서도 탑 클래스 수준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 되는 학교이다. 진로·진학에서심층적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진학주치의’불곡고의 ‘진학주치의’는 성남형 교육 예산을 받아 운영이 되고 있는 진로·진학프로그램이다. 이 예산으로 대입 전략실에서는 수시로 교사들 대상으로 연수시키고 학생들의 생활기록부 작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자소서, 면접 등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건들을 같이 고민함으로서 사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정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또한 문과 30명, 이과 30명씩 비상반을 운영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이과는 ‘창의 캠프’라는 이름하에 변리사를 초빙하여 발명과 특허 출원에 대한 수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2015년과 2016년에는 발명에 대한 특허 출원을 27명중 23명(80%)명이 획득했다. 문과는 ‘북코치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총 10주 동안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공통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토론·토의를 진행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르게 된다. 풍성한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학습 두레’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들게 되는 ‘학습 두레’는 소규모로 그룹 활동으로 교과 및 진로 관련 학습 주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학습을 수행하여 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활동이다. 이 모든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담당교사가 기록을 하게 되어 있어 학생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 알고자 했던 노력, 전공 적합성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이 인류사회가 자연생태계 미친 영향을 에세이로 쓰는 노벨과학에세이 프로젝트나 학생 스스로 진로와 관련된 주제나 내용을 선정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창의적 탐구를 하며 감성적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STEAM R&E Project (Dream Challenge),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경험을 통해 어려워져 가는 우리 농촌의 현실을 깨닫는 농촌체험 봉사활동도 눈에 띄는 활동으로 꼽을 수 있다.SW 교육을 통한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불곡고에서는 4차 산업형명의 인재를 만들어줄 SW교육을 통한 인제 키우기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래의 디지털경제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분야를 전공 하든지 컴퓨팅적 사고가 기초 소양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시작을 하게 되었다. 또한 입시적인 측면에서는 프라임사업으로 소프트웨어 관련전공학과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요즘, 매우 발 빠른 교육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학년 전 학생은 정보 시간에 사물인터넷 위주의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좀 더 심층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명의 학생을 자율동아리 형태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메이커 룸인 ‘미래교실’을 만들어 3D프린터와 각종 제작 기구 등을 갖춰놓고, 모든 교과목에 걸쳐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개방을 하여 메이커스 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핫한 이슈인 메이커 룸을 고등학교에서 운영을 한다는 점은 굉장히 주목할 만한 부분, 학생들의 특허 출원 활동에도 더욱 날개를 달아줄 것 같다. 미니인터뷰 - 불곡고등학교 황인걸 교장 “열심히만 한다면, 불곡고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요즘의 불곡고는 예전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인성적인 부분이나, 학습적인 부분이 해마다 좋아지고 있으며 교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듣기로 요즘 한 달에 수 십 만원을 지출하며 공부 관리해주는 독서실을 다니고, 컨설팅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시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는 학교를 믿고 따라와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불곡고는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 그리고 입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학교를 더 믿고 따라와 주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 학부모님들은 각 학교의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단지 서울대의 합격자 수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학교의 면면을 파악하다보면 좋은 결정을 내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불곡고는 학생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의 땅’이 분명히 될 수 있을 겁니다. 2017-05-31
- 진로·인성·학력 향상, 3대 역량 강화 교육과정 완성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교의 입시전략이 고스란히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바람을 교육과정에 담아내기 위해송림고등학교(이하 송림고)는 3년 전부터 배움과 실천 공동체,학년별 특화 교육활동,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3대 역량 강화 사업을 수립함으로써체계적인 입시전략으로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 모든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꿈 찾기부터 전공 설정,맞춤형 진학 대비까지입시의 흐름은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상을 선발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학생들은 고교 과정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송림고의3대 역점 과제 중 첫 번째가 바로 모든 재학생이 꿈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진로탐색 검사를 기본으로 관련 학과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입시설명회,진로진학 컨설팅,자기소개서 작성,모의 구술면접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학생들이 꿈은 찾아가는 과정을 만들고 이를 더욱 구체화 할 수 있도록 ‘꿈 프레젠테이션’이라는 교내 대회도 개최한다.“입시전략부와 각 학년부가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진로부터 진학까지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3년간의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게 교과는 물론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연계합니다.특히 송림고에서 강조하는 영역인 진로독서는 깊이 있는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 핵심 활동입니다.”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서류를 만들었고SKY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고 입시전략부 팀장 김영민 교사는 강조한다.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깊이 있는 학생부 만들어 성적뿐만 아니라 창의성,잠재력,전공에 대한 열정 등 다면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는 것이 바로 인성영역이다.송림고는 ‘공감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이과를 융합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인문학도’, ‘사제동행독서토론’, ‘북콘서트’는 독서를 통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이다.이러한 독서활동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기록하는 것을 넘어1박2일이나2박3일 동안의 캠프를 통해 독서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재학생들이 학교 밖 봉사활동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교육하는 봉사활동 사전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 세상’도 운영합니다. 그 외에 사제동행, 감성의 등하굣길, 학생자치법정, 성가합창제, 방과후 스포츠클럽 등도 공동체 속에 나눔과 배려, 협력 등 품성을 키우는 활동들이죠.” 전공적합성&인문 수리논술&수능 대비 등학업역량 강화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단연 ‘학업역량’이다.송림고는 무엇보다 내신과 수능, 논술 등의 학업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모든 재학생은 개별 학습플래너를 작성해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Up Go, We Go/Jop Go, Jop Go’도 운영한다.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예체능 등 각 교과 활동의 심화과정과 교과 관련 교내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전공에 대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클러스터는 실제로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들이 거친 프로그램이죠.송림고의 맞춤형 입시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에만 머물지 않고 수능 논술 등도 학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송림고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에 인문·수리 논술 대비 강좌와 구술면접 특강을 개설해 대학별 맞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체대 특강도 개설했다.이러한 맞춤형 교육과정은2017입시에서 전형별 합격률이 급상승 하는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선배들의합격·불합격 사례 분석한‘입시 내비게이션’ 활용 진학지도입시가 수시 중심으로 바뀌면서 나타난 특성 중의 하나가 바로 지역화 개별화 현상이다.소속 학교 선배들이 어떻게 어떤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이유다.송림고는 교내 입시 결과 자료를 분석하여 유의미한 자료를 추출한 후 각 전형별 합격·불합격 사례를 분석한 ‘입시 내비게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전형별 분석 및 내신,수능 성적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입시 내비게이션은 실제 교내 학생들의 입시결과 자료이므로 입시지도에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자료는 합격생들의 수시 준비 방법 및 종합전형의 활동현황,수상현황,합격요인,면접 후기 등이 기록된 수시 합격 사례현황과 연계되어 보다 구체적이고 밀착된 입시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인문·사회·과학·공학 융합한 주제탐구 프로젝트 ‘송림미래인재포럼’송림고는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개최한다.학부모 전문가,대학교수,그리고 지역 사회 전문 교육기관 등에서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 강의가 진행된다.또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진로,희망 전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2017년 ‘송림미래인재포럼’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동향 및 사회적 파급 효과 ▲3D프린터로 송림고 건축물 프린트 및 아두이노를 사용한 코딩 ▲도시 사회학 ▲ 사랑의 건축,행복의 건축 ▲미래 자동차 산업 기술 및 시장 현황 ▲판례로 알아보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법률 분쟁 ▲바이오산업과 신약 개발 ▲변화하는 언론 홍보와 진로 전망 ▲장애인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최신 의료 장비의 발달로 변화하는 의학계 그리고 미래 진로 전망 등20개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2017-05-30
- 축하합니다! 임신하셨군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일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일이다. 임신에서 출산까지 쉽지 않은 모든 순간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하지만 점차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젊은 세대들의 소식은 안타까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천안시는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고 있다. 천안시에 사는 임산부 혹은 예비임산부라면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꼼꼼히 챙겨 보자.산전 검사부터 기저귀 지원까지천안시보건소는 첫째아 임신 전인 모든 예비산모에게 임신 전 풍진검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동남구보건소는 천안의료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예비산모는 신분증 또는 청첩장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의뢰서를 발급받아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임신을 했다면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방문해 임신부 등록을 하고 철분제와 엽산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최대 5개월, 엽산제는 초기 임신부, 즉 임신 12주까지 제공한다.현재 임신 9개월인 이은정(39·천안시 쌍용동)씨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임산부에게 여러 가지 지원되는 제도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그 제도 때문에 임신을 결심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얼마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임신과 출산은 일생에 매우 특별한 몇 번의 경험이므로 소득과 관련 없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이 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난임진단을 받은 여성으로 만 44세 이하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시술비가 지원되는데 소득기준별로 차등이 있다.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서비스도 있다.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임신중독증에 대한 입원 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금액의 90%를 지원한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한한다.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산모에게는 청소년산모 의료비가 지원된다.열 달의 임신기간을 지나 아이를 출산한 산모라면 아래와 같은 지원을 살펴봐야 한다.산후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는 분만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고 10~25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단 첫째아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이며 둘째아 이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미숙아 또는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지원서비스도 있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아기 퇴원 후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이외에도 아토피·천식환아의료비지원이나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무엇보다 먼저 임산부 자신이 지원대상인지 확인해야 한다.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 김영애 팀장은 “보건소나 면사무소 등에 문의하면 지원대상인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소에 임신부 등록을 하고 빠짐없이 서비스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성 보호 위한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할머니나 이모 고모 등 가족으로부터 출산과 육아의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임산부의 경우 출산 직후부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이때 이웃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지낼 수 있다. 또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돕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생애주기별 임신·출산·문화·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녀커플매칭, 대학생가족친화교육, 임부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결혼 전의 청년층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야간요가 손뜨개태교 부부태교마사지 등이 있다. 특히 야간요가는 임신 17주 이상의 직장맘을 위한 프로그램이다.6월 3일(토)에는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잔디밭에서 숲 태교와 ‘우리아기 나무심기’ 행사가 운영된다. 전미순 센터장은 “출산을 앞둔 부부가 숲에서 태교하고 태어날 아기를 위해 나무 심는 행사를 진행한다”며 “이후 출산한 아이와 함께 나무가 자라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3~12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비마사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육아휴직중인 휴직맘과 육아맘 모두에게서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는 프로그램이다.12~28개월의 유아를 두었다면 오감만족베베나 토들러에 참여할 수 있다. 육아자조모임인 ‘와글와글 mom's 톡톡’도 운영하고 있다.아동기 자녀를 위한 자녀학습지원, 아빠와 삼시세끼, 파파스쿨 등도 활발한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생이라면 ‘로봇과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조수정 팀장은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아빠와 아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아빠와 아이가 도시락을 만들어 엄마와 함께 소풍가는 프로그램은 인기만점이다”고 말했다.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해야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공지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momsworld.or.kr)를 참고하면 된다.최영은(38·천안시 두정동)씨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참여한 적도 있고 늘 관심을 두고 살펴 본다”며 “막상 직장에 복귀하고 나니 주말프로그램에만 참여할 수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시서북구보건소 041-521-2563 천안시동남구보건소 041-521-2655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041-904-3551 2017-05-30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흔들리지도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 2편 부모가 공부해야 합니다'10대 자녀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최근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이를 양육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지만 반항하며 변화하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이런 일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모두가 갖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날 아이와 함께 현재의 상황과 감정을 이야기하면서 온 가족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인식의 틀이 바뀌는 변화가 있었던 것이지요. 자녀를 바꾸려하지 않고 부모 자신의 관점을 바꾸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을 갖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나의 관점을 바꾸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은 특권이자 축복입니다故서강대 장영희 교수는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행복, 성공, 사랑―삶에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는 이 단어들도 모두 생명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한낱 군더더기에 불과하다.'자녀를 양육하는 일은 생명을 다루는 일과 같습니다. 의사만 생명을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일, 가진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일, 꿈과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일은 자녀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 놀라운 일이 부모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것이 고단하고 힘들지만 감사하며 감당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자녀를 양육하는 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어찌해야 할 지 모를 때는 정답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답이 없기 때문에 그 과정이 다이내믹할 수 있고 더욱 더 가치 있는 일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관점의 변화가 일어나고 사고의 깊이가 더해져 용기를 갖고 한 발자국 앞을 향해 내딛기를 바랍니다.김정학 코치㈜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 UP학습코치 대표041-578-9558 2017-05-30
- 면접 준비 학생부 종합전형의 면접 비중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면접에 자신 없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한다거나 창의적이거나 순발력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다거나 낯선 환경과 공간,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 긴장감은 내가 잘 모르는,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있습니다. 정해진 질문에 시간을 들여 답을 찾고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오히려 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대입·고입 면접 질문들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면접의 주제는 두 가지입니다. 자신에 관한 것과 진로, 전공 지식에 관한 것입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잘 아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급하게 면접을 준비하다보면 몇 가지로 대답을 한정하여 외우기 때문에 막상 면접장에 가서 혼란스럽고, 말문이 막히게 됩니다. 면접이 끝나자마자 할 말이 생각납니다.우린 충분히 생각할 시간과 그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면접은 스스로 가장 좋은 답변을 찾을 때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에서 횡설수설하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을 만들어야합니다. 빤한 답보단 창의적이고 특별하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면접 때문에 생기부 교내활동과 자소서를 거짓으로 쓸 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완결한 교내 과제연구 주제나 독서활동의 주제, 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심화적인 질문을 한다면 진짜 읽지 않고는 대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면접은 학생의 활동의 구체성을 묻기도 하지만,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기도 합니다. 자소서 안에는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것들을 넣어야 합니다. 생기부, 자기소개서, 면접은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습니다.학생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면접 노트입니다. 요즘 백지학습법이 유행인데,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빈 종이에다가 스스로 예상 질문을 적고 답을 적어 나갑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전공 지식, 개념, 이론과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 자신의 이상과 가치관, 그와 연관된 경험에 대해 정리해본다면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고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지 않을까요.원하는 진로와 학교가 정해졌다면, 자신에 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지원하게 된 자신만의 동기를 찾고, 그 학교, 학과, 진로가 원하는 인재상과 어울리는 나의 면모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 말입니다. 예로 들어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교사가 갖춰야 하는 자질에 대해,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해 좋은 답변(가치관)을 준비한 후 자신이 그 자질에 맞는 어떤 재능과 인성적 측면이 있는지에 대해 떠올려야 합니다. 또한 그 재능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활동과 경험을 예로 들어야 합니다. 구체성을 띄어야만 진정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자신에 대한 공부를 마쳤다면, 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아야 합니다. 그 문제를 통해 또 다른 예상 질문을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중위권 대학에서는 교과지식과 관련 없는 인성면접만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특목·자사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심화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구술고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학 지식, 교과개념을 심도 있게 알고 있어야 답변 가능한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예들 들어 자사고에서 실제 기출된 질문인 ‘토폴로지의 특성과 심리학을 어떻게 대응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하려면 토폴리지와 심리학에 대한 개념에 대해 인지하고, 그 둘을 연계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가 기초되어야 합니다.심화, 교과 지식을 묻는 질문에 답하려면 짧은 기간에 준비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상위권 대학 진학을 원하고 완성도 있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하고 싶다면 독서와 융합지식이 필요합니다.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시행중인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mathematics) 교육의 방향성과 같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는 전공의 지식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사고가 완정도 있는 면접 준비를 도와줄 것입니다. 미스터밥 수학학원 입시전략연구소김경미 연구원041-555-7824 2017-05-30
- 아이들 관심 갖는 다양한 체험으로 행복한 학교생활 기대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었다. 부모 세대가 다니던 80~90년대 학교는 그랬다. 수업이 학교생활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지금은 다르다. 학교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이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물론,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등에서 학생들은 관심 갖는 영역을 찾고, 그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천안쌍용고등학교(교장 강혜옥. 이하 천안쌍용고)는 이번에 새로운 체험의 장을 열었다. 뮤지컬단을 창단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보다 본격적인 체험을 하도록 한 것이다. 천안쌍용고는 ‘2017학년도 충남도교육청 뮤지컬 인성함양 연극회 지원학교’로 선정되어 5월 15일 시청각실에서 한그린 단장(2학년), 박소민 부단장(1학년) 등 41명의 단원을 임명하며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의 창단식을 가졌다. 강혜옥 교장은 이날 ‘아띠랑스’의 출발을 격려하며 “예술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학교생활이 좀 더 행복해지고,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사해 예술을 사랑하는 학교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5월 15일(월) 진행한 뮤지컬단 아띠랑스 창단식. “예술체험 기회 통해 학생들 인성 부분까지 담을 것”요즘 학생들은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다. 방과후수업에서 인기를 끄는 수업은 단연 방송댄스. 뿐만 아니라 댄스와 랩 동아리는 지원자가 넘쳐나 늘 붐빈다. 하지만, 관심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묘연하다.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취미로 계속 이어나가거나 개인적으로 학원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때문에 이번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 창단은 의미가 있다. 관심을 갖고 진로로 이어나가려는 학생들이 공교육 현장에서 기회를 갖게 된 것이기 때문. 뮤지컬단 총괄을 담당하는 전장곤 교사는 “그동안 뮤지컬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거나 역량을 키울 기회가 없었다”며 “천안쌍용고의 뮤지컬단 창단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동시에 예술 체험을 통해 인성의 영역까지 나아가려는 것도 계획하는 바다. 공연 준비과정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면서 다양성의 이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 능력 배양 등도 가능할 것이기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5월 13일(토) 진행한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관람 학생이 만들어 학생들과 나누는 뮤지컬, 9월 공연 계획현재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 단원은 41명. 대본 연출 조명 분장 음향 무용 배우 등 분야 별로 학생들을 선정했다. 전장곤 교사가 총괄을 맡고 뮤지컬 지도에 공혜경 교사, 연기 지도에 이리나 교사, 연출/스탭 지도에 홍단비 교사가 참여한다.앞으로 뮤지컬단 아띠랑스는 일주일 세 번 총 여섯 시씩 매주 수업을 진행한다. 연기지도 댄스지도 연출지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천안쌍용고는 충남도교육청의 ‘뮤지컬 인성함양 연극회 지원학교’ 선정 외에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의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댄스와 연기연출 등의 교육까지 지원받고 있다.이제 출발선에 선 천안쌍용고 뮤지컬단 아띠랑스는 9월 공연을 목표로 한다. 이후 지역 청소년과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생각이다. 전장곤 교사는 “뮤지컬단 창단은 관심을 갖고 진로로 삼으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인 동시에 인성적인 접근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뮤지컬은 그저 춤, 노래만이 아니라 대본을 기반으로 조명, 분장, 음악 등 각 영역이 어우러져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배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전 교사는 “아이들 인성을 함양한다고 할 때 예술을 통해서 심리적인 감성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공연을 전하는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도 상당히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5-30